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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제13회 부코패’ 이홍렬·정선희 레전드 입담…‘코미디 북콘서트’ 성료

‘제13회 부코패’가 장르를 불문한 공연으로 부산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 6일 극장 공연 ‘코미디 북콘서트’, ‘쇼그맨’, ‘서울코미디올스타스 2nd’, 그리고 아티스트들이 거리에서 펼치는 공연 부대행사 ‘코미디 스트리트’로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졌다.먼저 동서대학교(센텀) 디자인 아이디어 랩에서는 대한민국 코미디 1세대이자 BICF 전유성 명예위원장이 기획한 두 번째 ‘코미디 북콘서트’가 개최됐다. 책을 출판한 이홍렬과 정선희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으며, 두 사람은 관객들과 함께 책에 대한 비하인드 등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홍렬은 자신의 인생사가 담긴 책 ‘인생 뭐 있다’를 관객에게 선물하는가 하면, 마술쇼까지 선보이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그는 남다른 자서전적 이야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정선희는 “스트레스를 디자인하라”며 관객들의 현실 고민을 토대로 강의를 이어갔다. 고바야시 히로유키 일본 작가의 책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을 번역한 그녀는 자전적 이야기를 더해 관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중한 메세지를 전했다. 토크 콘서트 후, 이홍렬과 정선희는 사인 된 책을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나눠주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코미디언의 이번 북콘서트는 웃음 너머 감동과 진정성을 전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웃음이 보장된 극장 공연도 계속됐다. 공개 코미디 경력을 합쳐 100년, ‘쇼그맨’의 박성호,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이 백양문화예술회관에 출격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이 만드는 ‘쇼그맨’은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버라이어티 형식의 코미디 공연으로, 네 사람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사투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소품을 이용해 노래를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코너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현장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특히 ‘쇼그맨’의 1, 2회차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가족 단위 관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시민과의 정서적 공감과 소통을 끌어냈다.지난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1st’에 이어 김동하, 대니초, 이제규, 박철현, 여준영 등 실력파 코미디언들이 참여한 스탠드업 코미디쇼 ‘서울코미디올스타스 2nd’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이어진 이번 공연은 호스트 박철현의 오프닝으로 시작됐고, 여준영, 박철현, 이제규, 김동하, 대니초 순서로 등장해 오직 마이크와 입담만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거침없는 솔직함과 세련된 유머 감각이 관객들의 웃음을 정조준하며, 왜 대표적인 19금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인지 다시 한번 입증했다.마지막으로 이번 ‘부코페’의 하이라이트, ‘코미디 스트리트’가 지난 4일(목)부터 BICF 조윤호 수석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부산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했다. 국내팀 ‘매직조’, ‘더 해프닝쇼’, ‘루넬’, ‘브레이커스’, ‘크레용용’, ‘준디아’, ‘파이어앨범’, ‘환술극단 담’, ‘231쇼’, ‘라쇼’, ‘부산코미디클럽’, ‘폭소매직쇼’, ‘아라걸즈’를 비롯해 해외팀 ‘페드로 토샤스(Pedro Tochas)’, ‘듀오 풀 하우스(Duo Full House)’ 등 총 15개 팀이 총출동했으며, 처음으로 ‘자율참여작(프린지)’ 프로그램이 포함돼 의미가 남달랐다.저글링 공연을 펼친 ‘페드로 토샤스’는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며 시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브레이킹 서커스 ‘브레이커스’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진귀하고 신선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마임, 인형극, 음악, 댄스, 마술 등 코미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거리 공연들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며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참여 팀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으며, ‘부코페’ 조직위는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관객들에게 물을 나눠주고 해운대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안전하게 스트리트를 운영하는 등 축제의 질을 높였다. 즉흥적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함께 무대를 꾸미며 그 가치를 더했다.한편, 지난 2일과 3일에는 각각 유라리광장과 해운대구 장산마을 아파트회관에서 ‘코미디 오픈콘서트’도 열렸다. 다양한 거리 공연, 부산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부코페’의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축제 마지막 날인 오늘(7일)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약 중인 인기 개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코미디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희극상회’,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이 노래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무대 ‘나는 개가수다’로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공연이 예고돼 있다. ‘코미디 스트리트’ 역시 오늘도 계속되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7 13:50
연예일반

[영상]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성호, ‘말랑 댕댕이와새침 고양이’ 보넥도 귀여움 다 가졌네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과 성호가 5일 오전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열린 코치 무신사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9.05 10:41
연예일반

[영상] 보이넥스트도어 성호, 오늘은 냥냥이 모드...‘냥냥美 무한장착’

보이넥스트도어 성호가 5일 오전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열린 코치 무신사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9.05 10:35
연예일반

보넥도 명재현, ‘엠카’ MC 하차... “603일간 잊지 못할 추억”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이 ‘엠카운트다운’ 진행자로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명재현은 지난 4일 방송을 끝으로 1년 8개월 동안 맡아온 Mnet ‘엠카운트다운’ MC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지난해 1월부터 603일간 프로그램을 이끈 그는 “그동안 큰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해 주신 원도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 MC들이 여러분 마음속에 영원히 남기를 바란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날 녹화 현장에는 멤버들이 직접 찾아와 마지막 순간을 응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과 함께 이무진의 ‘청춘만화’ 무대를 선보이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방송 종료 후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도 “저를 ‘명MC’라 불러주신 여러분 덕분에 수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제는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으로 찾아뵙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명재현은 안정적인 진행과 특유의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다양한 스페셜 무대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영지와 함께한 태양의 ‘아이 니드 어 걸’ 무대는 유튜브 조회 수 1133만 회(4일 기준)를 기록했다. 성한빈, 라이즈 소희와 함께 꾸민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무대 역시 인기를 끌었다. 또 지난 1월에는 팀 활동 종료 직후 보이넥스트도어의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가 1위를 차지하자, 혼자 앙코르 무대에 올라 전곡을 소화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한국 가수 최초로 국제배구연맹이 주관하는 2025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오는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개막식 무대에서 피날레 공연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08:39
프로야구

'5이닝 노히터' KT 문용익, 오른 중지 불편함 교체...이번엔 3이닝 1실점 [IS 수원]

KT 위즈 오른손 투수 문용익(30)이 갑작스럽게 오른 중지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문용익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문용익은 0-0이던 4회 초 선두 김현수에게 2루타, 후속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에서 오른 중지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마운드를 넘겨받은 주권이 박동원을 병살타로 유도, 문용익은 1실점을 했다. 문용익은 이날 총 70개(스트라이크 40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시속은 149㎞까지 나왔다. 문용익은 이날 1회 초 선두 타자 신민재와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문성주를 병살타로 유도하고 위기를 탈출했다. 2회에는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2사 1, 2루에서 천성호를 내야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다. 3회 역시 1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득점권 위기를 맞았는데 3~4번 오스틴 딘과 문보경을 각각 외야 뜬공과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의 FA(자유계약선수) 보상선수로 KT에 합류한 그는 지난 8월 30일 KIA 타이거즈전에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 입단 7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승을 기록했다. 특히 5이닝 무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깜짝 노히터 투구였다.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의 무릎 통증으로 또 한 번 대체 선발의 기회를 얻은 문용익은 갑작스러운 손가락 통증으로 선발승 요건을 갖추진 못했지만, 마운드를 서 있는 동안 이번에도 호투를 펼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0에서 3.18로 낮췄다. 4번 타자 포수 장성우가 5회 말 솔로 홈런을 날려 문용익은 패전 요건에서 벗어났다. 수원=이형석 기자 2025.09.04 19:59
프로야구

LG 1위 탈환→독주 체제 구축 버팀목...유영찬이 증명한 클로저 영향력

상위권 경쟁이 격렬하게 요동친 KBO리그 8월 레이스. 마무리 투수 안정감이 희비를 갈랐다. LG 트윈스는 8월 창단 월간 최다승(18승)을 거뒀다. 개막 7연승을 거뒀던 정규시즌 초반처럼 좋은 기세를 보여주며 2위에서 1위로 올라선 뒤 2위 한화 이글스와의 승차를 5.5경기로 벌렸다. 팀 성적이 좋은 만큼 돋보인 선수가 많았다. 특히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가세, 등판한 4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0.36을 기록한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 13경기에 등판해 14이닝을 막아내며 9세이브 평균자책점 0.64를 기록한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염경엽 LG 감독은 유영찬에게 1표를 던졌다. 염 감독은 "조금 더 고생한 선수를 꼽고 싶다. 유영찬이 박빙 경기에서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면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어려웠을 것이다. 역전을 허용할 수 있는 위기가 많았는데, (조기 등판해)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지는 경기도 많았다"라고 했다. 염경엽 감독은 톨허스트에 대해 "내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나도 3년 만에 외국인 투수 덕을 보는 거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LG가 8월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지키는 야구'를 실현한 덕분이라고 봤다. 염 감독은 "톨허스트는 자신의 게임을 잘 해줬고, 유영찬은 팀의 버팀목 역할을 해줬다. 톨허스트가 1패를 당하는 것보다 유영찬이 블론세이브를 하는 게 팀에 미치는 대미지가 더 크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유영찬은 지난 2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세이브를 올렸다. 3-0으로 앞선 9회 초 등판한 그는 제구가 흔들리며 위기를 자초한 뒤 김민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추격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고 LG의 리드를 지켰다.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지만, 결국 임무를 완수했다.이 경기 선발승이 걸려 있었던 LG 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유영찬을 항상 믿어왔다. 분명히 우리가 이길 거라 확신했다"라고 했다. 염경엽 감독도 "위기는 있었지만 끝까지 잘 유영찬이 마무리해 줘서 '지키는 야구'를 해냈다"라고 했다. 지난달 8일 한화전은 유영찬이 버티고 있는 LG 뒷문이 얼마나 단단한지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한화로부터 LG는 1위 자리를 탈환한 직후 바로 이어진 맞대결이었고, 8회까지 1-1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염경엽 감독은 동점이었던 9회 초 유영찬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유영찬은 깔끔하게 1이닝을 막아냈다. 반면 한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은 10회 초 김현수·오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뒤 만루를 자초한 뒤 천성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한화는 김서현이 2실점을 내주며 고전한 8월 5일 KT 위즈전에서도 졌다. LG에 추월을 허용한 시점에 마무리 투수까지 흔들리며 주춤했다. 전반기 기준 3위였던 롯데 자이언츠도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8월 14일 대전 한화전, 17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피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한 경기에서 결국 승리하지 못해 연패를 끊을 기회를 놓쳤다. 6위까지 떨어진 3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도 8-8 동점에서 마운드에 올라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롯데는 내야수 박찬형의 송구 실책 탓에 패했지만, 위기를 자초한 건 김원중이었다. 다른 상위 팀이 주춤한 사이 유영찬이 든든하게 뒷문을 지킨 LG는 빠른 걸음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다가섰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04 00:10
뮤직

[2025 KGMA] 스키즈·아이브·에이티즈·보넥도·키오프·피프티피프티… 별들의 전쟁 예고한 1차 라인업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K팝 별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2025 KGMA 무대를 빛낸다. 3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의 1차 라인업으로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이하 가나다순)를 발표하고 성대한 K팝 축제를 예고했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5세대 보이그룹 대표돌로 올해 발표한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와 미니 4집 ‘노 장르’로 음원과 음반 차트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근 발표한 일본 싱글은 현지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쓸기도 했다.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아티스트 최다 기록인 7연속 1위 금자탑을 세운 글로벌 톱 아티스트다. 지난달 22일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는 발매 일주일 만에 3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남다른 화력과 위상을 과시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올해 초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가요계를 평정했으며, 지난달 25일 발표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 타이틀곡 ‘XOXZ’를 통해 음악적 변신에도 성공했다. 아이브는 또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도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 무대에 오르는 성과도 냈다.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타이틀곡 ‘레몬 드롭’과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동명의 타이틀곡까지 두 곡을 연달아 빌보드 ‘핫 100’에 진입시키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성공적으로 마친 북미 투어를 통해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거듭났다.키스오브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는 지난해 ‘스티키’로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립스 힙스 키스’로 인기를 이어왔다.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로 글로벌 K팝 팬들의 시선을 모은 가운데, 이 곡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주간 한국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피프티피프티(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는 지난 4월 발표한 ‘데이 앤 나이트’ 타이틀곡 ‘푸키’가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음색 요정 다섯 멤버가 만들어 내는 하모니와 단단한 퍼포먼스로 대중에 믿음을 쌓았으며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KGMA 조직위원회는 이번 시상식을 빛낼 아티스트들의 2차와 3차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KGMA는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여섯 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025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로 나서며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도 이틀 연속 MC로 나서 두 사람과 호흡한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3 08:00
프로야구

빛바랜 안경 에이스 호투...'타선 침묵' 롯데, LG전 2-3 석패...다시 5위 [IS 잠실]

롯데 자이언츠가 5위로 떨어졌다. 롯데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선발 투수 박세웅이 6과 3분의 2이닝 동안 2점만 내주며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은 그가 마운드 위에 있을 때 1점도 지원하지 못했다. 롯데는 올 시즌 60패(6무 62승)째를 당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삼성 라이온즈(63승 2무 60패)에 4위를 내줬다. 3위 SSG 랜더스는 홈(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승리했다.롯데 타선은 LG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1회 초 선두 타자 박찬형이 사구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 고승민이 병살타를 쳤다. 2사 뒤 유동희가 우전 2루타를 쳤지만, 빅터 레이예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낫다. 2회도 2사 뒤 노진혁이 중전 안타를 쳤지만, 후속 타자 한태양이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3회 삼자범퇴로 물러난 롯데는 4회도 2사 뒤 나승엽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유강남이 3루 땅볼로 물러나며 다시 무득점에 그쳤다. 5회도 삼자범퇴. 선발 투수 박세웅은 3회 말 2점을 내줬다. 선두 타자 천성호에게 좌중간 2루타, 1사 뒤 신민재에게 적시 중전 2루타를 맞았다. 후속 문성준에게도 우전 안타를 내주며 1·3루에 놓인 박세웅은 오스틴 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다시 1점 내줬다. 이후 박세웅은 6회까지 추가 실점을 막았다. 7회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원영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박해민을 2루 땅볼 처리하며 이닝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롯데 벤치는 이 상황에서 투수를 정현수로 교체했고, 바뀐 투수가 3회 2루타를 치며 타격감이 좋았던 신민재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LG. 결국 롯데는 근소한 점수 차를 지우지 못했다. 8회 말 정현수가 선두 타자 문성준에게 좌전 안타, 바뀐 투수 박진이 후속 오스틴에게 볼넷, 문보경에게 진루타를 내주며 놓인 2·3루에서 다시 바뀐 투수 송재영이 오지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다시 1점 내줬다. 9회 초 공격에선 기세를 보여줬다. 고승민과 레이예스가 안타, 나승엽이 볼넷을 얻어내며 만든 만루에서 대타 김민성이 좌전 안타를 치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이어진 기회에서 노진혁과 이호준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지난달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12연패를 끊었고, 지난주 3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리그 4위를 지켰다. 하지만 3~5위가 모두 승패 차이 플러스 3승으로 촘촘하게 붙어 있는 상황에서 치러진 금주 첫 경기에서 패하며 순위가 떨어졌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02 21:43
프로야구

'치리노스 쾌투+유영찬 20SV' LG, 롯데 꺾고 1위 굳히기 [IS 잠실]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우승에 다시 한 걸음 다가섰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7이닝 동안 실점 없이 롯데 타선을 막아냈다. 타선은 3회 말 공격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2점을 냈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9회 2점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결국 리드를 지켜냈다. LG는 올 시즌 77승(3무 46패)째를 기록했다. 지난주 일정까지 치르며 정규시즌 1위 확정까지 '매직 넘버' 15를 기록했는데, 이날 1을 지웠다. LG는 3회 말 선두 타자 천성호가 박세웅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치며 선취점 기회를 열었다. 후속 타자 박해민은 희생번트에 실패하고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1번 타자로 나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신민재가 중전 2루타를 치며 타점을 올렸다. LG는 후속 타자 문성주까지 우전 안타를 치며 추가 득점 기회를 열었고, 오스틴 딘이 친 장타성 타구가 중견수 윤동희의 호수비에 잡혔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점째를 올렸다. 치리노스는 큰 위기 없이 7이닝을 막아냈다. 등 뒤에 주자를 두고 투구한 1회와 7회도 2사 뒤 상대한 타자들을 범타 처리했다. LG는 8회 말, 선두 타자 문보경이 투수 정현수를 상대로 좌전 안타, 후속 오스틴이 바뀐 투수 박진을 상대로 볼넷, 문보경이 진루타를 치며 만든 1사 2·3루 기회에서 오지환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며 3-0으로 앞서갔다. 1점 더 추가한 LG는 9회 초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유영찬은 고전했다. 선두 타자 고승민에게 내야 안타, 1사 뒤 빅터 레이예스에게 빗맞은 우전 안타를 맞고 놓인 1·3루에서 나승엽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놓였다. 대타 김민성에게는 2타점 적시타까지 맞고 1점 차 추격까지 허용했다.하지만 이 상황에서 노진혁을 삼진 처리했고, 한태양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상대한 이호준을 삼진 처리하며 결국 리드를 지켜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02 21:26
프로야구

박세웅, 6⅔이닝 2실점 호투...타선 득점 지원은 0점→5연패 위기 [IS 잠실]

잘 던진 등판 경기는 타선 지원이 저조하다. 롯데 자이언츠 '국내 에이스' 박세웅(30)이 또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박세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과 3분의 2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세 경기 만에 선발 투수 임무를 잘 해냈지만, 타선이 그가 마운드 위에 있을 때 1점도 지원하지 못해 패전 위기에 몰린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 달 전이었던 8월 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승리 뒤 5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5연패 위기다. 박세웅은 1·2회 실점 없이 넘겼다. 1회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성주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후속 오스틴 딘에게 진루타를 내줬지만 4번 타자 문보경을 땅볼 처리했다. 2회는 오지환, 구본혁, 박동원을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3회는 2점을 내줬다. 선두 타자 천성호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고, 후속 타자 박해민의 희생번트 시도를 막아낸 뒤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이어 상대한 신민재에게 중전 2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박세웅은 이어진 공격에서 문성주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고 1·3루에 놓였고, 이어 상대한 오스틴에게 희생플라이(중견수 뜬공)를 허용하며 다시 1점 내줬다. 박세웅은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4회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본혁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박동원과 천성호를 연속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5회도 2사 뒤 문성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오스틴을 삼진으로 속아냈다. 6회도 삼자범퇴. 그사이 롯데 타선은 LG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상대로 1점도 내지 못했다. 박세웅은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원영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고, 후속 박해민을 땅볼 처리한 뒤 마운드를 구원 투수 정현수에게 넘겼다. 바뀐 투수가 후속 타자 신민재를 땅볼 처리하며 박세우으이 실점도 늘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패전 위기에 놓였다. 박세웅은 지난달 2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5과 3분의 2이닝 6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야수진 실책 탓에 실점이 늘어났다. 다음 등판이었던 27일 부산 KT 위즈전에서도 5와 3분의 2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다. 박세웅은 8월 16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세 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해냈다. 하지만 이날 LG전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9.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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