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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매달 웹소설 기대작 2편 푸는 '초신작 프로젝트' 진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툰·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는 웹소설 기대작 2편을 함께 공개하는 '초신작 프로젝트'를 오는 6월부터 매달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오후 6시 처음 공개되는 웹소설 '악녀인데 하트 받아버렸다'는 주해온 작가의 신작이다. '아기님 캐시로 로판 달린다', '레이디 베이비', '남편은 됐고, 돈이나 벌렵니다' 등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작가 중 최다 밀리언 페이지를 보유했다.'악녀인데 하트 받아버렸다'는 재치 있는 설정과 흥미로운 전개가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불륜과 배신으로 죽음에 이르게 된 주인공 니케아르샤는 죽기 전 과거로 회귀한 뒤 '흥신소'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된다.흥신소는 단번에 마주한 인물의 신상명세서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다. 활약을 펼칠 수록 사람들에게 '하트'를 받아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주인공은 이 특별한 능력을 바탕으로 불륜과 배신으로 아파하는 사람들을 도우며 정의를 실현한다.또 남희성 작가의 '달빛조각사: 아빠는 전설이다'는 인기 IP(지식재산권) '달빛조각사' 스토리를 바탕으로 주인공 위드의 새로운 모험과 성장을 그린다.달빛조각사의 주 배경인 가상현실 게임 '로열 로드'를 최초로 통일하고 딸을 키우는 가장으로서 삶을 살아가던 위드는 새로 개발된 난이도 극악의 가상현실 게임 '로아노크'에 자신의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모험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다음 달 1일부터 카카오페이지는 '악녀인데 하트 받아버렸다'와 '달빛조각사: 아빠는 전설이다'를 중심으로 한 캐시 이벤트 등 다채로운 초신작 프로젝트 프로모션을 펼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31 16:01
해외축구

예쁘게 들리지만 살벌한 '버블 매치'를 아시나요?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2004년 11월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홈구장인 브라몰 레인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울브스)와 맞붙었다. 당시 셰필드 대학교에서 석사 공부 중이었던 필자는 이 경기를 직관했다. 세계 최초의 프로축구리그인 ‘풋볼 리그(12개 클럽으로 1888년에 창설)’의 원년 멤버 울브스의 경기를 본다는 사실에 필자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필자의 기쁨과는 달리 브라몰 레인의 분위기는 살벌했다. 하늘에는 경찰 헬리콥터가 웅장한 소리를 내며 떠 있었고, 경기장 주변에는 경찰이 쫙 깔려 있었다.약간의 무서움과 설렘으로 이러한 분위기를 즐기던 필자의 눈에 진기한 장면이 보였다. 기마경찰을 선두로 무서운 인상을 한 사람들이 집단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깜짝 놀란 필자는 그들이 처음에는 범죄자인 줄 알았다! 그러나 영국 경찰에 둘러 싸인 채 걸어가던 그 집단은 셰필드로 원정 응원 온 울브스 팬들이었다. 말로만 들었던 “버블 매치(bubble matches)”의 한 장면을 목격한 것이다.버블 매치는 대형 풍선같이 생긴 ‘버블 슈트(suit)’를 유니폼 삼아 축구를 하는 ‘버블 축구(Bubble football)’와 전혀 상관이 없다. 웨스트햄의 대표 응원곡인 “I'm forever blowing bubbles”와도 연관이 없다. 그렇다면 영국에서 말하는 버블 매치는 과연 무엇일까?여러분이 극장 티켓을 예매했다고 가정해 보자. 극장을 가기 위해서 버스,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혹은 자가용을 이용할 수도 있다. 걸어가고 싶은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자유로운 이동은 모두 불가능하다. 대신 여러분은 경찰과 함께 움직여야 한다. 극장에 가기 위해 경찰이 지정한 버스를 타야 하고, 영화 상영 내내 경찰의 감시를 받아야 한다. 경찰은 여러분이 귀가할 때도 따라온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냐는 소리라고 여러분은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극장 대신 축구라는 단어로 대체하면 최소한 영국에서는 말이 된다. 버블 매치라는 단어를 얼핏 들으면 멋지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영국 축구에서 말하는 버블 매치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 버블 매치는 보통 심각한 라이벌 관계에 있는 2개 클럽의 연고지가 같은 도시나 타운이 아닌 경우에 적용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선덜랜드의 타인 위어(Tyne-Wear) 더비가 대표적인 예다. 버블 매치는 대규모 팬들이 비슷한 시기에 한 도시로 몰려들 경우 치안이 무너지고 대재앙이 발생할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그렇다고 모든 더비 경기가 버블 매치는 아니다. 경찰이 폭력 사태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경기를 ‘카테고리 C’로 지정할 때 버블 매치가 성립된다. 원정 팬이 버블 매치를 관람하려면 많은 제약이 따른다. 우선 원정 팬들은 경찰이 지정한 특정 장소에서 만나야 한다. 그리고 이들은 특별히 준비된 코치(coach, 버스를 의미)를 타야 하는데, 경찰도 동석한다. 코치로 이동 중 경찰은 팬들의 과도한 음주를 막고, 행여라도 일어날 불상사에 대비한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팬들은 경찰의 감시(또는 에스코트)를 받으며 축구장으로 이동하고, 경기가 끝난 후에도 역시 코치를 타고 지정된 장소로 가서 해산한다. 버블 매치는 이렇게 버블 안에 팬들이 들어가 있는 것을 의미한다.일부 버블 매치의 경우 원정 팬들은 경기 티켓을 미리 소지할 수도 없다. 티켓 가격을 지불한 이들에게는 바우처(voucher)가 지급되고, 이러한 바우처는 보통 사람이 없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티켓으로 교환된다. 경찰과 동행하기로 동의한 팬들만 경기장에 입장시키기 위해 이런 안전장치까지 만든 것이다. 개인의 이동 자유를 금지하는 버블 매치로 인해 때로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도시 뉴캐슬에는 뉴캐슬 축구팀 팬만이 살고 있지 않다. 뉴캐슬에 거주하는 선덜랜드 축구팬 A를 예로 들어보자. A는 뉴캐슬의 홈구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뉴캐슬과 선덜랜드의 경기를 원정 팬의 자격으로 보기 위해서 선덜랜드에 있는 경찰이 지정한 장소로 가야 한다. 그곳에서 코치를 타고 뉴캐슬로 이동하고, 경기 후에는 선덜랜드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이것이 티켓 판매의 조건이다. 따라서 A는 자신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뉴캐슬에서 열리는 경기를 보기 위해 뉴캐슬과 선덜랜드를 하루에 2번 왕복해야 하는 것이다.버블 매치로 지정되면 원정 팬들의 고생이 시작된다. 2011년 12월 리즈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밀월의 경기는 버블 매치로 지정됐다. 킥오프 시간은 오후 12시 30분이었다. 이를 보기 위해 밀월의 원정 팬들은 새벽 5시 30분에 코치를 타고 런던을 떠났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집에서 최소한 새벽 4시에는 일어나 준비하고 지정된 장소로 갔다는 말이다. 12월의 영국 새벽 날씨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 밀월 팬들은 이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원정 응원을 간 것이다. 물론 팬들은 버블 매치를 싫어한다. 버블 매치는 심각한 불편함과 함께 축구팬은 통제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클럽 입장에서도 버블 매치는 반갑지 않다. 상당수의 팬들이 이러한 경기의 관람을 거부하기 때문에, 티켓 수입이 최대 90%까지 감소할 때도 있다고 한다. 버블 매치로 인해 원정 팬들이 안전하게 보호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버블 매치는 이동의 자유를 짓밟는 심각한 인권 침해를 일으키고, 모든 원정 팬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한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대규모로 벌어졌던 축구 관련 폭력은 과거의 일이 됐다. 하지만 훌리건이즘의 유산인 버블 매치는 지금도 잉글랜드 축구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4.05.31 12:30
스포츠일반

'최다 우승 도전'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2회전 낙승...권순우는 2회전 탈락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94억원) 남자 단식에서 2회전까지 손쉽게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조코비치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63위·스페인)를 3-0(6-4 6-1 6-2)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올랐다. 앞서 이틀 전 피에르위그 에르베르(142위·프랑스)와 맞대결도 3-0(6-4 7-6<7-3> 6-4)으로 통과한 데 이은 2경기 연속 완승이다.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로렌초 무세티(30위·이탈리아)를 상대한다. 무세티와 상대 전적은 4승 1패로 조코비치가 크게 앞선다. 다만 클레이코트로 한정하면 상대 전적이 2승 1패로 차이가 줄어든다.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 많은 게 달려있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올해 2연패를 노린다. 이 대회 전까지 메이저대회 단식에서 통산 24회 우승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면 역대 최초로 25회 우승 기록을 이루게 된다. 현재는 여자 단식 마거릿 코트(호주)와 같은 24회 우승에 머무르고 있다. 또 현재 세계 랭킹 1위를 지키려면 이번 대회에서 최소한 결승에 올라야 한다. 한편 권순우는 같은날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서배스천 코르다(28위·미국)에 1-3(4-6 4-6 6-1 3-6)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당초 권순우의 2회전 경기는 29일 시작했다. 그러나 1세트 게임 스코어 4-5로 뒤지던 가운데 비 때문에 중단돼 하루가 지나 재개됐다. 1세트를 뒤집지 못하고 내준 권순우는 2세트도 내주고 3세트를 잡은 후 4세트에 들어갔으나 게임 스코어 3-4에서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이후 코르다가 서브 게임을 지켜내면서 최종 승리를 거뒀다.2회전에서 대회를 조기 마감했지만 권순우는 오랜만에 단식 본선 승리를 거둔 대회가 됐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1회전 승리로 지난 2022년 8월 US오픈 이후 1년 9개월 만에 첫 본선 승리를 거뒀다. 세계 랭킹도 1회전 시점 기준으로 360위권까지 오르게 됐다. 권순우를 꺾은 코르다는 3회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상대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5.31 10:05
IT

삼성 갤럭시, 글로벌 개척지 PC 시장도 AI로 잡는다

모바일 AI(인공지능) 트렌드를 주도하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개척지를 정조준했다. 해외 브랜드가 점령한 글로벌 PC 시장에 혁신 AI 기능을 대거 선보여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삼성전자는 30일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오는 6월 18일 공식 출시하는 국내 최초 '코파일럿+ PC'인 '갤럭시북4 엣지'(이하 갤북4 엣지)를 공개했다.코파일럿+ PC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1일 발표한 생성형 AI 구동에 최적화한 PC다.MS의 윈도 OS(운영체제) PC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만큼 삼성전자는 물론 에이서와 델, 레노버 등이 앞다퉈 각자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역량을 결합한 코파일럿+ PC를 쏟아냈다.코파일럿+ PC의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PC에서 일어났던 모든 작업을 기억하는 '리콜'이다.이용자가 시간을 들여 폴더를 뒤질 필요 없이 '보라색 글씨의 차트가 들어간'이라는 키워드를 넣으면 알아서 문서를 찾아준다. '파란색 드레스'라고 입력하면 과거 이용자가 살펴봤던 관련 사이트를 정렬해 보여준다.결과물을 유추할 수 있는 몇 개의 단서만 있으면 이처럼 작업이 훨씬 수월해진다. 간단한 스케치를 미술 작품으로 만들어주는 AI 창작 도구를 포함해 카메라 필터, 배경 효과로 진화한 화상회의 경험도 보장한다. 여기에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동하면 PC 대화면에서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번역 업무를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다.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한 스마트폰과 달리 글로벌 PC 시장은 미국과 중국 브랜드가 꽉 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올해 1분기 조사에서 출하량 기준 레노버(13.7%), HP(12.0%), 델(9.2%)이 1~3위를 가져갔다.삼성전자 MX사업부의 박준호 갤럭시 에코 상품기획팀장은 이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갤북4 엣지 14인치 모델은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 가장 얇고 가볍다"며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답했다.삼성전자는 신제품을 앞세워 세계 영토를 점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박 팀장은 "갤북4 엣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10여 개국에 동시 출시한다"며 "새로운 AI PC 시대를 맞아 큰 변화를 예상하고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전체 PC 점유율이 절반에 달하는 탄탄한 저변의 국내 시장은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박 팀장은 "올해 국내 AI 노트 PC 시장에서 3대 중 2대가 갤럭시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AI 사용성을 지속 혁신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31 07:00
연예일반

오디션 명가 sbs ‘더 매직스타’…마술 오디션 화제성 얻을 수 있을까? [IS신작]

새로운 장르의 오디션이 등장했다. 눈을 사로잡는 마술로 경쟁이 이루어지는 ‘더 매직스타’가 그 주인공이다.6월 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더 매직스타’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마술사들이 한계를 뛰어넘는 마술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진선규와 한혜진, 가수 김종민, 아나운서 박선영, 그리고 세계적인 마술사 루이스 데 마토스 등이 출연하며 마술사 이은결이 매지컬 아트 디렉터로 활약한다. 전현무가 진행을 맡는다.‘더 매직스타’에는 총 42인의 마술사들이 출연한다. FISM 세계마술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최초 그랑프리를 수상한 유호진, ‘브리튼즈 갓 탤런트’ 세미 파이널리스트 박준우, 팔로워 120만 명을 보유한 에덴,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태양의 서커스’ 소속 김현준 등이 출연한다. 또 ‘브리튼즈 갓 탤런트’ 파이널리스트 달시 오크, 2018 FISM 그랑프리 수상자 에릭 치엔,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라스베가스 쇼 컨설턴트 출신 패트릭 쿤 등 세계적인 마술사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술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은 KBS2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과 TV조선 ‘매직 컨트롤’ 등 이미 여러 번 방송됐다.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은 과학자 혹은 마술사가 정체를 숨기고 실험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 패널들이 과학인지 마술인지 추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직 컨트롤’은 마술과 심리를 결합해 패널들이 마술사와 심리 게임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일반인 출연자들이 참여하는 SBS ‘스타킹’에서도 마술이라는 소재를 다루며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마술을 소재로 하는 것을 넘어 마술사끼리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더 매직스타’가 최초다. SBS는 ‘K팝스타’ 시리즈를 성공시키며 제이미, 이하이, 백아연, 악동뮤지션, 권진아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탄생시켰다. 이후 SBS는 ‘라우드’, ‘유니버스 티켓’ 등 후발 오디션 프로그램 등은 화제를 모으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런 만큼 SBS가 ‘더 매직스타’로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 바람몰이를 일으킬 지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마술은 전통적으로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라며 “마술사들이 예전부터 예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이 신기하게 느끼는 놀라게 하는 그러한 마술을 보여줄 수 있다면 주목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문제는 전형적인 마술은 기존 예능에서 많이 노출됐기 때문에 식상하다고 느낄 수 있다”며 “시청자들이 기존에 봤던 것과는 다른 새롭고 혁신적인 마술을 보여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성공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31 05:55
연예일반

트렌드지, 김형석 프로듀싱→국내외 최고 뮤지션 협업

‘글로벌 슈퍼 루키’ 그룹 트렌드지가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들과 협업해 컴백한다.트렌드지는 30일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네 번째 싱글 앨범 ‘드림라이크’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새 타이틀곡명은 ‘글로우’로 멤버 은일, 라엘, 조한국이 직접 작사를 맡았다. 데뷔 앨범부터 직접 작사에 참여했던 트렌드지는 이번에도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아이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곡은 국내 톱 아이돌의 히트곡을 다수 배출해 낸 Didrik Thott, Sebastian Thott, Gabriel Brandes 등 해외 뮤지션들이 작곡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두번째 트랙 ‘아웃 오브 콘트롤’에도 라엘과 조한국이 작사에 참여해 희망차고 경쾌한 메시지를 담았다. 세번째 트랙 ‘런 투 러브’는 지난 월드투어 무대에서 최초 공개돼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곡으로 이번에 정식으로 발매된다.마지막으로 트렌드지가 지난 1월 발매한 ‘위로위로 (Go Up)’가 밴드 라이브 버전으로 재탄생 해 네번째 트랙에 수록된다. 트렌드지만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인상적인 곡으로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이번 앨범은 히트곡 메이커 김형석 작곡가가 프로듀싱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트렌즈지 네 번째 싱글 앨범 ‘드림라이크’는 6월 12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23:00
연예일반

코첼라 열기, 새로운 세계관으로ing… 에이티즈, 컴백 기대 이유 [종합]

그룹 에이티즈가 코첼라에서 쏘아올린 열기를 가득 안고 컴백한다. 에이티즈는 30일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 (GOLDEN HOUR : Part. 1)으로 컴백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신보는 에이티즈의 새로운 세계관을 연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팬들 사이에서 ‘세계관 맛집’이라고 불리는 만큼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가 크다. 홍중은 “6개월 만의 컴백이다. 2024년 첫 앨범이라서 긴장과 기대 둘 다 된다”며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이고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의 시작 격이 되는 앨범이라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에이티즈는 앞선 시리즈 ‘트레저’에서는 저마다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여정을, ‘피버’에서는 여덟 소년의 열병을, ‘더 월드’에서는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았다면 이번 ‘골든 아워’에서는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을 그려낸다. 타이틀 곡은 ‘워크’(WORK)로 그루비한 사운드의 힙합곡이다. 지난 2018년 10월 데뷔 후 지금까지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은 에이티즈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이날 최초 공개된 ‘워크’는 감미로운 플루트 소리가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았다. 스페인어로 된 가사도 인상적이었다. 멤버들은 ‘워크’ 안무를 특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호는 “저스틴 비버, 크리스 브라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댄서이자 최정상 안무가 제이 블레이즈가 참여했다”면서 “또한 멤버 산이도 안무 창작을 해 유니크한 안무가 완성됐다”고 귀띔했다. ‘워크’로 처음 안무 창작에 참여하게 된 산은 “안무 참여는 이번이 처음인데 회사에서 저의 안무를 좋게 봐주셔서 기뻤다”며 코러스 구간에 있는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둘이 짝을 이뤄야 출 수 있는 안무로,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손뼉을 치는 등 챌린지 영상에 제격이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12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로 미국 ‘빌보즈 200’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주 연속 ‘톱100’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했다. 새로 발매할 미니 10집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에이티즈의 글로벌 인기에는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된다. 최근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에 올라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로 화제가 됐다.성화는 “꿈에 그리던 무대였다. 코첼라 참여 소식을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했다”면서 “에이티즈 그 자체를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라이브, 퍼포먼스 디테일하게 준비했고,한국을 대표하는 만큼 중간중간에 한국적인 요소를 넣었다. 좋은 반응을 얻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에이티즈는 31일 오후 1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을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30 16:58
e스포츠(게임)

펄어비스,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 특별 페이지 열어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 기념 특별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17일 출시해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았다. 펄어비스는 10주년 특별 페이지를 10년 간 검은사막의 다양한 모험을 함께 돌아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최초 4개 클래스로 시작한 이후 총 27개까지 늘어난 클래스와 작은 ‘올비아 마을’에서 발렌시아, 대양, 오딜리타, 끝없는 겨울의 산, 아침의 나라 등 검은사막의 주요 지역 업데이트, 모험가들과 함께한 다양한 추억을 확인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꾸몄다.모험가는 10주년 특별 페이지에서 각 가문별로 10년 간의 모험에 대한 개별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데이터 중 의미있는 숫자를 정리한 인포그래픽 데이터도 공개했다. 데이터를 보면 전 세계 검은사막 모험가 중 최고 레벨 모험가는 69레벨, 가장 인기가 높은 클래스는 다크나이트, 란, 소서러 순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모험가들이 직접 그린 다양한 작품을 모아 볼 수 있는 ‘추억을 담다전’과 10년 간 진행한 주요 글로벌 행사의 영상들도 확인할 수 있다. 검은사막 10년 간의 주요 업데이트와 업데이트 당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에피소드 등과 모험가들이 검은사막에 보내준 사연도 볼거리다.펄어비스는 검은사막 10주년 특별 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30 11:23
연예일반

‘애콜라이트’ 이정재 “30명 앞에서 오디션, 후보 3명 더 있었다”

배우 이정재가 ‘애콜라이트’ 캐스팅 일화를 공개했다. 디즈니플러스는 29일 이정재가 직접 전하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 시대,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떠오른 비밀과 진실,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극중 이정재는 제다이 마스터 솔을 연기,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했다. 앞서 ‘애콜라이트’ 연출을 맡은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은 “마스터 솔 캐릭터 작업을 할 때 ‘오징어 게임’을 봤다. 이정재를 보자마자 바로 솔이다 싶었다”고 밝혔던바. 이와 관련, 이정재는 “출연을 제안받은 후 신 하나를 외워서 직접 런던으로 오디션을 보러 갔다. 약 30명의 제작진 앞에서 오디션을 봤다”고 전했다.이어 “세계관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게끔 구성된 오디션 세트장이 인상 깊었다”며 “오디션을 보고 나왔는데 이름을 알 만큼 유명한 배우까지 해 총 3명의 후보가 더 있었다”고 말했다. 두 달여간 진행된 스턴트 훈련에 대해서는 “무술을 잘하는 캐릭터로 풍채가 있어야 해서 운동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촬영이 없는 날도 하루에 운동을 두 번씩 했다. 아침에 배우, 스턴트팀과 무술 훈련을 받고 오후에는 웨이트 훈련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정재 또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캐릭터를 빌드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액션 장면 구성 단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동작과 하지 못하는 동작을 바꿀 기회를 줬다. 전적으로 믿고 맡기셨다. 믿음을 많이 주셨다”며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1, 2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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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50주년 기념 옥외 광고 진행

폭스바겐코리아가 해치백 ‘골프’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광고 캠페인 및 소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골프는 1974년 처음 탄생했다. 이후 세계적으로 37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폭스바겐 역사 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한국에서는 지난 4월, 수입 컴팩트 해치백 최초로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의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의 아이돌 팬덤에서 아티스트의 기념일을 축하하고 공유하는 특유의 문화를 접목해 50주년을 맞이한 골프의 생일을 축하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강남, 종로, 홍대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으며 30일부터는 강남역, 종각, 홍대입구 등 지하철역 내부의 디지털 빌보드를 활용, 골프의 50주년을 위트 있게 축하하는 디지털 광고가 게재된다. 특히 이번 광고 캠페인에는 생성형 AI 툴을 통해해 생일 케이크 형태로 디자인된 1세대 골프의 비주얼이 활용된다.또 폭스바겐코리아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는 ‘폭스바겐’ 또는 ‘골프’를 주제로 하는 N행시 축하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재치 있는 N행시를 지어 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세대 골프 GTI 다이캐스트 및 케이크 & 음료 기프티콘을 선물한다.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폭스바겐 골프는 50년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아이코닉 모델로, 한국에서 해치백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고객 분들이 골프의 50년 헤리티지와 매력을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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