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3건
스포츠일반

'아마추어' 남자컬링, 세계선수권서 2위 캐나다 격파

아마추어팀으로서 태극마크를 단 한국 남자컬링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2위 캐나다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스킵 정영석)은 6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7차전에서 캐나다에 10-9 역전승을 거뒀다. 캐나다는 세계랭킹 2위, 팀 랭킹 4위다. 반면 한국은 8위다. 한국은 예선 초반 이탈리아·러시아·노르웨이·스코틀랜드·덴마크에 5연패를 당했다. 전날 네덜란드를 꺾고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 캐나다를 연파했다. 1엔드에 3점을 따낸 한국은 4엔드에 스틸(선공팀이 득점)에 성공해 6-1로 앞서갔다. 7엔드까지 8-3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캐나다(스킵 브렌단 보처)가 8엔드를 4득점하는 ‘빅 엔드’로 가져갔다. 한국은 9엔드에서 2점 스틸을 허용해 8-9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공을 잡은 10엔드에서 스킵 정영석이 절묘한 테이크아웃으로 2득점에 성공했다. 남자대표팀은 스킵 정영석과 리드 이준형, 세컨드 박세원, 서드 김정민, 그리고 서민국 선수 겸 코치로 구성됐다. 모두 경기도 의정부 중·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다. 이들은 실업팀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실업팀을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막내 이준형은 인터넷 의류업체에서 일하면서 운동을 병행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14팀 중 6위 안에 들면 베이징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다. 예선 1·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6위팀, 4위-5위 팀이 격돌해 승리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한국은 2승 5패로 11위다. 한국은 7일 중국을 상대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4.06 09:23
스포츠일반

남자컬링, 세계선수권서 日-美 연파하고 3연승 공동1위

한국남자컬링대표팀이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면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임명섭 코치와 스킵 김창민-리드 이기복-세컨드 오은수-서드 성세현-후보 김민찬으로 구성된 한국(세계 16위)은 2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3차전에서 미국(4위)을 7-5로 꺾었다. 지난 1일 1차전에서 네덜란드(15위)를 7-4로 제압한 한국은 2일 2차전에 일본(8위)을 9-2로 대파한데 이어 미국까지 눌렀다. 한국은 3연승을 기록, 노르웨이-스웨덴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미국을 맞아 2엔드에 먼저 1점을 딴 한국은 3엔드에 1점을 내줬다. 한국은 4엔드에 1점을 보태 2-1로 앞서갔다. 하지만 5엔드에 미국에 파워풀한 샷으로 3점을 허용해 2-4로 끌려갔다. 한국은 7엔드에 스킵 김창민의 절묘한 샷으로 2점을 따내 4-4를 만들었다. 8엔드에 1점을 내준 한국은 9엔드에 또 다시 김창민이 2점을 만들어내 6-5, 한점 리드를 잡고 최종 10엔드에 돌입했다. 한국은 불리한 선공인데도 스톤을 버튼에 잘붙이고 가드를 잘세웠다. 서드 성세현이 더블테이크아웃을 해냈고, 김창민이 히트 앤 롤을 성공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한국의 스톤이 1번에 위치한 가운데 미국 스킵의 마지막 8번째샷이 빗나갔다. 결국 한국이 7-5로 승리했다. 한국은 미국전에 앞서 열린 일본과 2차전에서 9-2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1-1로 맞선 4엔드에 3점을 획득해 4-1을 만들었다. 5엔드에 1점을 내준 한국은 6엔드 3점을 따낸데 이어 7엔드에 2점을 보탰다. 점수차가 9-2로 벌어지자 일본은 8엔드만에 한국의 승리를 인정했다. 김창민은 일본전 후 세계컬링연맹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세계선수권에 첫 출전했는데 승리해 기쁘다. 라스베이거스에 처음왔지만 훌륭한 도시다 .우린 이곳에서 시간을 즐기고 있고 얼음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이번에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다. 평창올림픽 7위(4승5패)를 기록했던 한국멤버 그대로 출전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은 13개국이 예선 풀리그를 거쳐 1, 2위 팀이 4강에 직행한다. 3~6위 팀은 준결승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4.02 09:57
스포츠일반

[평창] 남자 컬링, 강호 스위스에 승리…4강은 무산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3승째를 따냈지만 4강 진출은 무산됐다.김창민 스킵이 이끄는 남자 컬링 대표팀은 2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8차전에서 스위스에 8-7로 이겼다. 세계랭킹 5위인 스위스는 지난해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팀이다. 하루 전 6연승을 달리던 스웨덴을 10-3으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한국이 접전 끝에 그 기세를 꺾었다. 세계랭킹 16위인 한국 대표팀은 이날 이기복(리드), 오은수(세컨드), 성세현(서드), 김창민 순으로 각각 2개의 스톤을 던지며 스위스를 무너뜨렸다. 대표팀 예선전적은 3승 5패가 됐다. 하지만 10개 팀 중 네 팀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에는 오르지 못했다. 스웨덴(7승 1패), 스위스, 영국, 캐나다(이상 5승 3패)가 5승 이상씩 거둔 상황이라 한국은 예선 마지막 경기인 21일 일본전에서 이겨도 4강에 오를 수 없다. 배영은 기자 2018.02.20 12: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