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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건희 회장 유산 역대급 사회환원…1조원 의료공헌·10조원 미술품 기증

고 이건희 회장의 구체적인 사회환원 계획이 공개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 일가는 28일 이건희 회장의 사재 1조원을 출연해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린 2만3000점에 달하는 미술품은 국가 미술관 등에 기증한다. 삼성전자는 "유족들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기업의 사명이라는 '공존경영'을 강조해온 이건희 회장의 뜻에 따라 사상 최고의 상속세 납부와 더불어 사회공헌과 미술품 기증 등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상속세 납부와 사회환원 계획이 갑자기 결정된 게 아니라 그동안 면면히 이어져온 이 회장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족들은 이건희 회장의 사재 1조원을 출연해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진료에 쓰기로 했다. 이건희 회장은 앞서 2008년 특검의 삼성 비자금 수사 당시 "실명 전환한 차명 재산 가운데 벌금과 누락된 세금을 납부하고 남은 것을 유익한 일에 쓰겠다"며 사재 출연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 금액이 1조원 가량이다. 이로 인해 사재 출연 약속이 13년 만에 유족들의 뜻에 따라 사회에 환원되게 됐다. 유족들은 코로나19로 전세계가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감염병 극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70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5000억원은 한국 최초의 감염병 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일반·중환자·고도 음압병상, 음압수술실, 생물안전 검사실 등 첨단 설비까지 갖춘 150병상 규모의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2000억원은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최첨단 연구소 건축과 필요 설비 구축,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반 연구 지원 등에 사용된다. 소아암 소아암과 희귀질환 어린이 지원에도 총 3000억원이 투입된다. 삼성 측은 향후 10년간 백혈병·림프종 등 소아암 환아 1만2000여명과 크론병 등 희귀질환 환아 5000여명 등 총 1만7000여명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건희 회장이 평생 수집한 개인소장 미술품 1만1000여건, 2만3000여점은 국가 박물관 등에 기증된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216호)',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 1393호)등 지정문화재 60건(국보 14건, 보물 46건)과 문화재, 유물·고서·고지도 등 개인 소장 고미술품 2만1600여점은 국립박물관에 기증한다. 김환기 화가의 '여인들과 항아리', 이중섭의 '황소' 등 근대 미술품 1천600여점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된다. 모네,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샤갈, 피카소 등 유명 서양 미술 작품도 국립현대미술관으로 넘어간다. 일부 근대 미술 작품은 작가의 연고지 등을 고려해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지자체 미술관과 이중섭·미술관 등 작가 미술관에 기증한다. 미술계에서는 이건희 회장의 미술품이 감정가로 2조∼3조원에 이르며, 시가로는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족들이 납부해야 할 상속세 규모는 12조원이 넘는다고 공개했다. 이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상속세이면서 작년 우리 정부의 총 상속세 세입액의 3∼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회장이 남긴 유산은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계열사 주식과 미술품, 한남동 자택과 용인 에버랜드 부지 등 부동산, 현금성 자산 등을 합해 총 30조원 규모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유족들은 5년 간 6회에 걸쳐 분납하는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상속세를 납부할 예정이다. 이달 30일 2조원 가량을 납부하고, 앞으로 5년 간 총 5회에 걸쳐 상속세를 분납한다. 유족들은 이날 주식 분할 내역과 상속 재원에 대해서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상세한 상속 분할 지분은 계열사별 공시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4.28 11:20
연예

[종합IS] '놀면 뭐하니?' 최고의 1분 10.5%..'가세연' 폭로 영향 無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에도 MBC '놀면 뭐하니?'가 시청률에 영향 받지 않았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는 가구 시청률은 9.1%(수도권 기준 2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최고의 1분은 10.5%로 두 자릿 수를 돌파했다. 2049 시청률에서도 5.4%의 압도적인 수치로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태호 PD의 비자금 의혹과 유재석의 주식 조작 의혹을 폭로했지만 이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 '가로세로연구소'의 증거 없이 던진 의혹에 시청자들이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 신인 가수 유산슬(유재석)은 ‘가요베스트’ 무대로 1만 관중의 뜨거운 떼창을 유발하는가 하면 ‘핑크퐁’과 ‘아기상어’ 특급 컬래버레이션으로 글로벌 동요까지 접수해 무한 확장된 행보를 걸었다. 여기에 ‘1집 굿바이 콘서트’ 기념 깜짝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대한민국을 강타한 ‘유산슬 매직’에 더욱 불을 지폈다. 최고의 1분은 1부에서 유산슬이 가요베스트의 '합정역 5번 출구' 피날레 무대 장면(18:56)으로 최고 시청률 10.5%를, 2부에서는 기자간담회 앙코르 ‘사랑의 재개발’ 무대 장면(19:44)으로 10.1%를 기록해 모두 두 자릿 수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유산슬은 신인 트로트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우는 ‘가요베스트’ 무대에 올랐다. 1만 관중 앞에 선 유산슬은 ‘사랑의 재개발’과 ‘합정역 5번 출구’ 무대로 출구 없는 매력을 뽐냈다. 앙증맞은 발놀림과 화려한 손동작, 리듬까지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흥 폭발 유산슬의 무대에 관객들은 떼창을 부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가요베스트’에서 단 2곡으로 무대를 마치며 아쉬워 했던 유산슬을 위해 제작진은 동요계의 BTS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핑크퐁과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했다. 한 촬영장을 찾은 유산슬은 트로트 흥을 살린 ‘아기상어’ 트로트 버전의 율동 체조에 도전했다. 유산슬은 어린이 선배들과 함께 물 만난 고기처럼 갈고 닦은 댄스실력을 뽐내는 ‘흥부자’ 유산슬의 모습은 입덕을 부르며 현장 스태프들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어 유산슬은 선배가수 박상철과 만나 트로트 동요버전 ‘아기상어’ 녹음에 도전했다. 트로트 동요 디렉팅에 처음 도전한 박상철은 처음엔 멘붕에 빠진 모습이었지만 이내 프로페셔널한 디렉터의 모습을 보이며 트로트 버전 ‘아기상어’가 유산슬과 만나 어떤 매력으로 탄생할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손스타와 재회한 유산슬은 달력을 찍는 것으로 알고 교태와 스웨그를 오가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달력 모델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내 달력촬영 뿐만 아니라 ‘1집 굿바이 콘서트’ 포스터 촬영을 겸한 현장이란 것을 알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2집을 예고하는 듯한 포스터 문구에 더욱 멘붕에 빠진 유산슬의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유산슬의 멘붕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유산슬 모르게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것. 미리 초대를 받은 54명의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장소에 들어선 유산슬은 터지는 플래쉬 세례에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내 특유의 친화력과 적응력을 발휘하며 아는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달라는 요구에 유산슬은 ‘합정역 5번 출구’를 노련미 가득한 무대매너로 선보였고 트로트영재의 ‘뽕’기 가득한 열정무대에 언론인들까지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하며 입덕완료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본캐’ 유재석은 기자간담회에서 부캐 ‘유산슬’로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며 그의 진정성 있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유산슬의 최종목표에 대한 질문에 “유산슬의 캐릭터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즐거우셨으면 좋겠다. 힘이 나셨으면 좋겠고 실력 있는 신인가수들의 무대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고 트로트가 얼마나 신명나는 음악인지를, 얼마나 가까이서 즐거움을 주는 음악인지를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게 돼서 트로트 인기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사랑받는 장르가 됐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안방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연지 기자 사진=MBC '놀면 뭐하니?' 2019.12.22 09:32
경제

YG 성접대 의혹받는 조 로우는 어떻게 세계금융계를 흔들었나

세계적 비자금 스캔들의 중심에 서 있는 37세의 젊은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조 로우(본명 로우 택 조)는 국내에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투자기업 골드만삭스를 끌어들여 45억달러(약 5조5000억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조성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어, 말레이시아는 물론 싱가포르와 미국까지 나서 그를 쫓고 있다. 때문에 그는 수배자 신분으로 4년째 자유롭게 세계를 누비며, 대변인까지 고용해 각종 의혹에 입장을 밝히고 있는 전무후무한 도망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시간) 조 로우를 통해 비자금을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나집 라작(66) 말레이시아 전 총리의 공판을 계기로, 나집 전 총리와 조 로우 스캔들이 세계 금융계를 어떻게 흔들었는지 분석 보도했다. ━ 조 로우, 중국계 '부잣집 도련님'…와튼스쿨 졸업한 엘리트 조 로우 집안의 재력은 중국 광둥 출신의 사업가였던 조부로부터 시작됐다. 조 로우의 조부는 1960~1970년대에 태국의 철광업과 주류사업, 홍콩의 부동산 투자 등을 통해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억만장자'나 '거부'는 아니더라도 그는 종종 아시아계의 '부잣집 도련님(scion)' 정도로 인식됐다. 조 로우는 말레이시아 페낭섬 조지타운에서 태어나 해당 지역에 있는 사립국제학교 종링(鍾靈)중학교를 다녔으며, 이후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가 명문 해로우스쿨에 들어갔다. 조 로우는 해로우스쿨에서 많은 명문가 자제들과 친분을 쌓았는데, 이들 가운데 나집 전 총리의 의붓아들인 리자 아지즈가 있었다. 조 로우는 고등학교 졸업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인 와튼스쿨에 입학했으며, 이곳에서는 말레이시아인 뿐만 아니라 쿠웨이트와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사업가 자제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 25살에 1000억 거래 성사…나집의 '비자금 집사'까지 조 로우는 20대 때부터 거액의 돈이 오가는 인수합병 및 금융거래에 관심을 보였는데, 그가 성사시킨 첫 번째 거래는 2006년 쿠웨이트 KFH은행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고급아파트를 8700만 달러에 매수한 건이다. 그의 나이 25살 때였다. 이후 그는 가족 재산을 통합해 홍콩에 사모펀드 '진웰캐피탈'을 세웠고 가족투자회사로 운영하며 유명인들의 재산을 관리하거나, 대규모 인수합병 거래를 주선하는 역할을 해왔다. 2014년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정부와 관련된 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 아디다스가 보유한 리복 브랜드를 22억달러에 인수하는 거래를 설계했으나 무산되기도 했다. 세계 M&A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던 조 로우는 고등학교 때 만난 나집 전 총리의 의붓아들을 통해 인생 최대 전환점을 맞는다. 2009년 총리에 오른 나집이 취임 직후 말레이시아의 국영투자기업 말레이시아개발공사(1MDB)를 통해 5조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사유재산을 축적하는데, 그의 신임을 얻은 조 로우가 설계자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이 비자금 가운데 일부는 1MDB가 세계 금융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해서 마련한 자금인데, 세계 1위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2012~2013년 1MDB가 발행한 3개 채권상품에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기관은 이 과정에서 조 로우가 중간 다리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빼돌려진 비자금 가운데 17억 달러만 몰수됐으며 나머지 돈은 대부분 행방을 찾을 수 없는 상태다. 국가적 기간산업 투자를 위해 설립된 1MDB는 총리 개인의 주머니를 불리다 부채가 117억 달러까지 늘었다. 이로 인해 세계 금융권까지 파장이 미치고 있다. 나집 총리는 재판에서 혐의를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1억원 수준의 연봉 외에 별다른 수입이 없었던 그의 집에서 말레이시아 검찰은 명품가방과 귀금속 등 3200억원 규모의 재산을 몰수했다. 미국 법무부도 지난해 11월 골드만삭스 동남아시아 사업 대표였던 팀 라이스너 등 전 임직원 두 명을 해외부패방지법 위반과 자금세탁 등 혐의로 기소했으며, 돈세탁 및 횡령 혐의로 조 로우 수배에 나섰다. ━ 패리스 힐튼, 미란다 커, 엘바 샤오 등과 스캔들 조 로우는 1MDB 비자금 스캔들 이전까지는 할리우드 연예인들과의 구설수로 외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던 인물이었다. 그와 스캔들이 났던 여성 유명인들은 패리스 힐튼, 대만 가수 엘바 샤오, 모델 미란다 커 등이다. 조 로우는 이들과의 파티를 위해 뉴욕과 라스베이거스에서 천문학적 돈을 쓰는 것으로 유명했으며, 대만 가수 엘바를 위해서는 550만 링깃(약 15억원)을 들여 프로포즈를 했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다. 조 로우가 미국과 말레이시아 수사기관의 표적이 되면서 그와 관계를 맺었던 할리우드 스타들도 난처한 입장이 됐다. 미 법무부가 조 로우의 미국 내 재산을 압류하는 과정에서 유명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말론 브랜도의 1954년 오스카상 트로피와 피카소·바스키아의 그림 등을 정부에 넘겼다. 미란다 커도 그로부터 받은 약 92억원 상당의 보석류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그가 수배 중임에도 홍콩의 진웰캐피탈 경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조 로우가 자신이 투자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몰락한 억만장자의 삶을 살게 될지 전세계 언론이 주시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9.02 10:26
무비위크

'상류사회', 욕망의 박해일X수해..알고보면 재밌는 인물관계도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의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27일 공개된 인물관계도는 '상류사회'를 둘러싼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영화는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박해일)과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수애) 부부가 상류사회로 진입하고자 하는 야심으로부터 시작된다. 부족할 것 없는 두 사람이지만 더 많은 것을 얻고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끝없이 발버둥치는 장태준과 오수연은 이 과정에서 각기 다른 욕망을 품게 되고, 일반적인 부부의 모습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동지적 관계에 놓여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돈과 예술을 탐닉하는 재벌 한용석(윤제문)과 우아하고 교만한 미술관 관장 이화란(라미란)은 이미 상류사회에 속해 있는 인물들답게 서로에 대한 애정이 아닌 오로지 돈과 명예를 위해 공존하는 인물들로 눈길을 모은다. 특히 장태준은 민국당 입성을 위해, 오수연은 미술관 관장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각각 한용석, 이화란을 이용하려 하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이들 부부로 인해 오히려 위기에 처하게 돼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한편 미술관 재개관전을 통해 관장 자리에 오르려는 오수연은 옛 애인이자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가 된 신지호(이진욱)에게 비즈니스 제안을 건네고, 이에 흔들리는 신지호의 선택을 궁금케 한다. 여기에 장태준과 그의 제자이자 민국당 비서관 박은지(김규선)는 서로를 향한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것을 예고해 흥미를 더한다. 또한 비열한 사업가 백광현(김강우)은 장태준에게 정치 자금을 후원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장태준을 이용해 기업의 비자금을 만들려는 한용석과 긴밀하게 엮여있어 이들의 위태로운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올 여름 가장 파격적인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상류사회'는 오는 29일 개봉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8.27 08:06
경제

한국씨티은행, 아시아 최우수 기업·기관금융 디지털은행 수상

한국씨티은행이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아시아지역 최우수 소비자금융 디지털은행 한국 수상에 이어 2017년 아시아지역 최우수 기업·기관금융 디지털은행 중 한국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글로벌파이낸스는 전세계 193개국 경제 및 금융 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금융전문지로, 매년 전세계적으로 최우수 디지털은행 어워즈를 진행하며 국가별로 우수한 금융기관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한국, 오스트리아,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파키스탄, 싱가폴, 스리랑카, 필리핀, 태국 및 베트남 등 15개 국가에서 아시아지역 최우수 기업·기관금융 디지털은행으로 선정됐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씨티은행이 고객 중심의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구축하는 노력의 결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8.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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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대상 특집] 모스트 코리아 外

◆모스트 코리아 - 한 손에 '쏙' 콘샐러드에 '여심' 흔들 콘샐러드&커피전문점 ‘모스트’(www.mostfood.co.kr)는 커피와 잘 어울리는 쫄깃한 빵에 담아주는 신선한 샐러드를 핵심 경쟁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모스트의 콘샐러드는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스타일까지 살려줘, 젊은 여성들과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커피전문점이지만 사이드메뉴를 차별화 시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 모스트는 제빵 자동기계를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하였으며, 이 기계에 생지를 넣으면 약 25초 만에 쫄깃쫄깃한 콘 모양 도우로 구워진다. 커피는 국내에서 갓 뽑은 원두를 사용하고, 과테말라,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아라비카종을 브랜딩해서 고객에게 착한가격으로 최고급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모스트는 잠실에 3호점을 새롭게 오픈하였으며, 매주(금)요일 오후 2시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소자본창업을 원하는 고객을 모시고 사업설명회를 열고있다. 문의: 1588-9762◆'원더풀' - 사랑의 김장 나눔등 사회공헌 본보기 케이제이아이 대부금융(유)(이하 원더풀)에서는 4월 30일 서초동에 위치한 흰물결 화이트홀에서 "원더풀과 함께 하는 저소득조손가정 문화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초구 내 저소득조손세대 가정 및 장학금 수혜 청소년 60명을 초청하여 진행될 이번 행사는 서초구립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직원 및 원더풀 봉사팀이 함께 참여하는 뜻 깊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었다. 매년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칭찬 받는 소비자금융 회사인 원더풀의 봉사팀원들은 저소득조손 가정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음악을 통한 문화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좋은 기회로 본다며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매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원더풀은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조손가정과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의 일환으로 함께하는 레프팅 체험, 사랑의 김장 나눔, 저소득층 학생 대상의 영어교실운영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며 소비자금융 업계에서 사회공헌과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알리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모두 네트워크 - 6~10주만 쓰면 '맑고 투명한 피부' 주름과 미백을 동시에 관리해주는 피부전용 고기능성 멀티솔루션 ‘MS-Ⅱ+골드’는 식약청으로부터 검증된 기능성을 통해, 피부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주름개선, 보습효과, 피부탄력 및 피부진정에 탁월한 효과를 주며, 멜라닌 색소 생성의 예방과 이미 생성된 기미, 잡티까지 관리해 칙칙하고 얼룩진 피부 톤을 맑고 투명하게 가꿔준다. ‘멀티 고기능성 솔루션 MS-Ⅱ+’를 이용해 목주름, 미간주름, 이마주름, 눈가주름, 팔자주름, 입가주름, 코와 볼에 넓어진 모공 등 멀티 주름관리는 물론, 미백을 위한 기미, 잡티, 여드름 개선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MS-Ⅱ+’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피부 관리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데, 1주일에 1회 정도, 6~10주에 걸쳐 ‘MS-Ⅱ+’를 바르고 미세한 바늘이 달린 메조롤러로 문질러주면, 일반 화장품처럼 피부에 그냥 바르는 것과 달리 메조롤러의 ‘마이크로 니들’에 의한 빠른 침투로 환하고 깨끗해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www.ms2.co.kr 문의: 02-3672-4300◆치킨앤비어 - 간판만 바꿨을 뿐인데…월 매출 9000만원 "호프관련 프랜차이즈 상담도 다수 받아봤는데, 치킨앤비어 정자역점을 방문하고 결정을 내렸습니다.강남역 5번출구 주변 80평짜리 일반호프집을 인수해서, 최소비용으로 인테리어를 리뉴얼하여 브랜드 간판만 바꿨을 뿐인데 피크타임때는 직원이 모자랄 정도에요. 평균매출 300만원, 월 매출 9,000만원입니다."2층인데도 불구하고 평균매출이 300만원, 주말에도 400~500만원을 넘는 매출상승의 요인은 역시 브랜드 인지도와, 탁월한 맛, 다양한 메뉴, 올리브유 때문이라는 김동우 사장. 처음 창업하는 사람으로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 매뉴얼화된 조리과정 등이 초보자에겐 안성맞춤이라는 사장님은 항상 영업을 끝내고 그날의 매출액을 계산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또, 일반호프집은 겨울철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데 비해 치킨앤비어는 다양한 메뉴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는 꾸준한 매출을 유지할 수 있어 현재 역삼동 일대의 추가적인 치킨앤비어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이젠 치킨호프집도 브랜드 파워시대이다. 문의: 080-253-0055 ◆맥그릴 치킨 - 가맹비·로열티 '0'…두가지 매장 컨셉 (주) 나래의 맥그릴(www.macgrill.co.kr)은 100% 국내산 신선육만을 고집하며, 2010년 설립 이후 파격적인 지원과 최고의 맛으로 소비자들 뿐 아니라 창업자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맥그릴은 모든 창업자들에게 가맹비는 물론 로열티까지 받지 않는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오븐기 중 타 브랜드에서 는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제품을 선택하였고, 맥그릴만의 제품 생산을 위한 절각, 염지, 텀블링 등을 통한 메뉴의 맛은 국내 최고의 맛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창업자들의 자금에 따라 맥그릴 시드니, 맥그릴 밀라노 두가지 컨셉으로 매장영업과 배달을 함께 할 수 있으며, 소형 매장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는 배달 전문 매장으로 맞춤형 창업이 가능하다. 매장 컨셉의 다양화를 통해 늘 보던 뻔한 매장이 아닌, 매장에서 새로운 분위기와 최고의 맛과 멋, 그리고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매장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문의: 02-932-1331◆돌마리비빔국수 - 20여가지 천연 재료 건강국수 5년 전 송파구의 어느 뒷골목에서 시작한 명품 비빔국수 전문점 '돌마리'는 '내 자식이 먹어도 좋은 음식'이라는 캐치플레이즈를 걸고 2011년 프랜차이즈 업계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돌마리비빔국수의 핵심 양념은 고추로 유명한 경북 영양의 최상급 고춧가루와 20여가지 국내산 천연재료로 만들어 진다.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좋은 재료를 사용한 만큼 상큼한 뒷맛이 특징이고, 각종 천연재료의 풍부한 맛이 살아 있다. 미리 삶아 놓는 것이 아닌 즉석에서 삶아 나오는 국수는 다른 어느 국수전문점에서도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며, 무한정으로 제공되는 사골육수는 구수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비빔국수와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비빔국수와 함께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뜨끈이국수는 멸치, 다시마, 꽃게 등으로 잘 우려낸 국물 맛이 일품인데 특유의 멸치 향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담백하며, 깊이 있고 시원한 맛 때문에 어르신들께도 인기 만점이다. 문의: 1688-0155◆뽕심 - 냉뽕·마뽕…짬뽕의 화려한 변신 퓨젼 짬뽕 까페인 '뽕심'은 소자본 소형점포 형태로 전통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메뉴인 짬뽕과, 스타일을 강조한 파스타를 퓨젼화 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개발했다. 또한 외식 창업에 인기 있는 메뉴인 피자를 접목해 수익의 다양성을 꾀하고 있다. 단순한 짬뽕이 아니라 메뉴를 세분화 시켜 연령과 기호에 맞게 골라먹는 재미를 부곽시켰다. 즉, 커리뽕과 백뽕은 젊은이들을 겨냥했고, 코케뽕과 지리뽕은 직장인들을 위하여, 그리고 마뽕은 연세드신 어르신들을 위하여 만들었다. 여름철의 별미로는 냉뽕을 권장할 만하다. 피자는 본사에서 거의 완제품형태로 납품되는데, 수타식 씬피자로 먹기편하고 토핑의 미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뽕심'은 최초 5호점까지 상권의 형태에 따라 차별을 두나, 인테리어 비용을 전액지원하고, 아울러 자체 생산라인과 물류배송시스템, 그리고 창업센터등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예비 창업인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문의: 1577-3698◆루페 - EPL 후원사답게 재킷도 '프리미엄'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공식후원사인 울스포츠(www.ondaymall.com)는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스포츠의류, 유통업체이다. 2011년 2월 생산된 이번 아웃도어 프리미엄 자켓은 스키복과 견줄만한 방수성과 통풍성이 월등하며 등산, 낚시 등의 기능성 레저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탁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기획 생산된 프리미엄급 자켓이다. 산, 바다, 그리고 도시까지 어디서든 언제든 어울리는 프리미엄 아웃도어 자켓은 무게감이 없도록 경랑화 하였으며, 내구성과 기능성을 극대화 하였다. 또한 이번 프리미엄 아웃도어 자켓은 악조건의 날씨, 비, 바람, 햇빛 등에 즉각 대응 할 수 있고 항상 쾌적한 상태로 안전하고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방수, 방풍, 통기성을 극대화하였다. 한국인의 움직임까지 고려한 패턴을 모두 지닌 최고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자켓이 일간스포츠와 함께 기획한 상품인 만큼 품질 또한 100% 보장된다. 문의: 1588-3754[이슈경제팀] 2011.04.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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