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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톱모델 김원중, 연기 도전한다…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캐스팅 [공식]

톱모델 김원중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연기에 도전한다.소속사 앨컴퍼니는 30일 “글로벌 패션계를 무대로 화려한 발자취를 남긴, 스타일 아이콘 김원중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 캐스팅 되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남윤수)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 로맨스를 코미디와 정통 멜로, 로코가 어우러진 웰메이드 멜로 드라마로 박상영 작가가 직접 각본을 맡고, 메리크리스마스, 빅스톤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며, 에피소드별로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선후배 감독 4명(허진호 감독, 홍지영 감독, 손태겸 감독, 김세인 감독)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연출해 각자의 장기와 개성을 풍성하게 담아냈다.극 중 김원중은 마지막 베일에 싸인 에피소드의 주인공 일본인 ‘하비비’역을 맡아, 자신만의 분위기로 현장을 압도하며 극에서 감정을 알 수 없는 묘한 표정과 존재만으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만들어 냈다. 또한, 남윤수와 김원중의 만남으로 인한 흥미로운 케미스트리는 이번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한편 김원중은 올라운더 국내 탑모델로 이미 프라다 패션쇼에 아시아인 최초로 선 모델이자, 세계적인 런웨이와 패션 매거진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프로그램MC, 예능, 광고 등 방송활동을 통해 엔터테이너로 활약했으며 패션디자이너이자 사업가로서도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특유의 동양적인 마스크와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쉬한 감각으로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원중이 어떤 포텐셜을 보여줄지 그의 첫 드라마 출연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총 8부작으로 오는 10월 21일 티빙에서 방영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12:45
연예일반

‘톱모델’ 신현지 “신기루에 ‘루며들어’…모델계의 혜성” (‘전참시’)

‘전참시’ 신현지가 신기루와 신선한 케미를 선보인다.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95회에서는 세계적인 ‘톱모델‘ 신현지가 찐친 남자 모델 동료들과 함께 모델계 후배(?) 신기루와의 설레는 만남을 갖는다.이날 화보 촬영을 마친 신현지는 친한 동료이자 해외 유명 쇼에서 각광받고 있는 모델 안재형, 박태민을 만난다. 이후 세 사람은 신기루가 있는 식당으로 향하고 신현지는 이들에게 신기루를 ‘모델계의 혜성’으로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고.식당에 도착해 신기루와 반갑게 인사하던 신현지는 신기루의 화려한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한다. 신기루가 신현지를 뮤즈로 삼은 유명 해외 브랜드 스타일로 한껏 꾸민 채 등장한 것. 일명 신현지 맞춤 스타일을 장착한 신기루는 신현지의 사소한 행동을 따라 하는 등 두 사람의 신선한 케미가 웃음을 예고한다.한편, 신기루는 모델들 사이에서 현란한 말솜씨를 뽐내며 분위기를 이끌어나간다. 신기루에게 ‘루며들었다’는 신현지는 해외 출장 도중 신기루를 위해 구입한 와인까지 선물한다고. 이날 점점 빠져들게 만드는 ‘쩝쩝박사’ 신기루의 화려한 언변에 모두가 마음을 빼앗겼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일이 펼쳐진 것인지 호기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신기루와 신현지의 극과 극 먹방 또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맛있게 음식을 음미하던 신기루는 메뉴판에 적혀 있는 음식을 일일이 체크하는 등 음식에 진심인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신현지는 고기를 남기는 등 소식좌 모멘트로 신기루의 시선을 끈다고. 급기야 신기루는 모델들을 향해 “다들 안 먹을거면 커팅을 해서 (나를) 주고 먹어”라는 등 속마음을 살며시 표현한다고 해 이들의 신선한 만남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웃음이 끊이지 않는 신현지와 신기루의 만남은 20일 오후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5:37
연예일반

조동휘 위원장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새로운 소망 향해 다시 나아가길”

2023월드엑스포 부산 홍보대사들이 유치 실패를 두고 아쉬움을 표했다.최근 서포터즈 홍보대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강남에 모여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순수한 봉사정신으로 열심히 유치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가 다소 만족스럽지 못 해 속상하다”며 “민간 서포터즈 최초로 해외 90여개국이란 협의회를 구성해 대한민국과 부산시를 알렸다는 데 의미를 두기로 했다”고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참석자로는 영화배우 홍성영,한지일 트롯가수 레오, 탤런트 황우연, 박종진, 가수 제임스킹, 권투챔피언 장정구 등이 왔다. 배우 이자 글로벌홍보위원장 한지일은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에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앞으로 소망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과 힘을 내자는 의미로 이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조동휘 위원장은 “홍보대사님들이 유치 활동에도 수고를 많이 해 줘서 감사하다. 특별히 국민들을 위해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 국민들께서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사는 마쳤지만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하며 서로 탓하는 것보다 모든 국민들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빠르게 새로운 소망을 향해 다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으로 높아진 부산의 위상을 활용해 디지털·그린 경제 분야 국제 협력,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 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그러나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진행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투표에서 29표를 얻는 데 그쳐 119표를 획득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2030엑스포 유치권을 내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4 09:37
연예일반

'칸 입성' 이정재, 톱모델 나오미 캠벨과 다정 투샷

배우 이정재가 세계적인 톱모델 나오미 캠벨과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이정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정재는 현재 감독 데뷔작 '헌트'로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다. 그는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스크리닝에 초대됐다. 이에 칸에서 나오미 캠벨과 만나 남다른 우정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됐다. 나오미 캠벨은 지난 1986년 영국 엘프 표지 모델로 데뷔, 이후 각종 명품 브랜드 런웨이와 패션 매거진을 장식하며 세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정재가 감독한 영화 '헌트'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조직에 침입한 스파이를 색출하려는 안기부 요원들의 갈등을 그렸다. 이정재가 감독 및 주연을 맡았고, 절친인 배우 정우성이 공동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17 11:35
연예

정호연, 파리 루이비통 쇼 처음과 끝 장식했다

배우 정호연이 '파리 루이 비통 쇼'의 처음과 끝, 오프닝과 피날레 리드를 장식했다. 7일 한국 시간 오후 10시 30분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2022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 정호연이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모델로서 오프닝에 이어 피날레 리드를 맡아 대담하고 우아한 워킹을 자랑했다. 일반적으로 패션쇼의 오프닝, 쇼의 포문을 여는 맨 첫 번째 순서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해당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른 바 선택된 모델만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기에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모델로서 이 자리를 빛낸 정호연의 오프닝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뿐만 아니라 정호연은 피날레 리드까지 장식, '글로벌 톱모델'의 위엄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진행된 쇼에는 엠마 스톤, 줄리안 무어, 클로이 모레츠, 제니퍼 코넬리, 스테이시 마틴, 사라 폴슨, 코디 펀, 테니스 선수 비너스 윌리엄스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프론트 로우를 장식하며 '루이 비통 쇼'의 높은 인기와 위상을 실감케 했다. 정호연은 "최고 중의 최고인 니콜라 제스키에르와 루이비통,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함께해서 꿈만 같은 여정이었다. 너무 감사드리고 이 환장적인 쇼에 많은 노력을 쏟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8 20:30
연예

'영수증' 송경아 "10대 때부터 모델 활동...22살 첫 집 마련"

'국민 영수증' 송경아가 남다른 재테크 실력을 공개한다. 오늘(3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17회에는 모델 송경아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3MC는 세계적인 톱모델이자 취미 부자인 송경아를 소개한다. 송경아는 최근 인테리어 공개로 화제를 모은 개인 방송에 대해 설명하며 "내 손으로 직접 꾸민 작은 부티크 호텔을 가지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힌다. 무엇보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모델 활동을 했기 때문에 경제관념이 빨리 자리 잡혔다. 22세에 삼성동에 위치한 빌라를 첫 집으로 마련했다", "적금, 예금은 3개 이상 한다"라고 남다른 재테크 실력을 털어놓는다. 이 외에도 송경아는 CEO 남편과의 경제권에 대해 "미국 마인드가 남아 있어서 서로 공개를 안 한다. 제가 생활비를 내면 남편이 딸 교육비를 부담하는 식이다"라고 이야기해 다시 한번 녹화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송경아의 재테크 노하우는 '국민 영수증'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넷플릭스,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 영수증'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08:26
연예

모델 황현주, 위에화엔터 전속계약 "새로운 시작"[공식]

모델 황현주가 본격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황현주는 최근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 소속사 측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해외 유수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명실공히 글로벌 톱모델로 자리매김한 황현주는 모델을 넘어 연기자로서도 눈부신 가능성을 보여주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펼치고 있다. 황현주의 행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황현주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현주 또한 소속사를 통해 "국내외 전방위적으로 탄탄한 기반을 두고 있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함께 하게되어 기쁘다. 앞으로 그려나갈 무궁무진한 시너지가 기대되고, 모델과 연기,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장르의 구분 없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황현주는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4'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특유의 분위기,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2020년 한국인 최초로 빅토리아 시크릿 광고 모델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최초 동양인 모델로 발탁됐으며, 돌체 앤 가바나, 랄프로렌 폴로, 마이클 코어스, 캘빈클라인 진 등 유명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며 미국 뉴욕을 접수, 세계적인 톱모델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황현주는 방송과 연기에 도전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최근 막을 내린 연극 '리어왕'에서 리어왕의 수호기사로 출연해 대배우 이순재와 호흡을 맞춘 황현주는 뜨거운 열정과 성숙한 연기력으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예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소속사 측은 "황현주가 글로벌 OTT 플랫폼의 많은 관심과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모델과 배우,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이도현을 비롯해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 에버글로우, WOODZ(조승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안형섭, 이의웅 등이 소속돼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8 09:16
경제

[랜드IS] 건설사는 안쓰는 톱 광고모델…시행사는 씁니다

최근 아파트 시행사들이 홍보를 위해 톱스타를 모델로 맞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조합원을 끌어모으고, 분양 흥행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시공을 맡는 대형건설사들은 톱모델 기용을 끊은 지 오래다. 돈도 많이 들뿐더러 특별한 효과도 없다는 것이다. 2000년대, 모델은 아파트의 자존심 이영애·장동건·김남주·김태희·고소영…. 1군 건설사들이 2000년대 초반까지 기용했던 아파트 홍보 모델의 이름이다. 지금도 광고업계 A급으로 분류될 정도로 소위 잘 나가는 연예인들이다. 20년 전만 해도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 광고는 톱스타만 꿰차는 분야로 인식됐다. 아파트 광고를 찍어야 비로소 최고의 스타가 됐다는 말까지 나올 지경이었다. 건설사 역시 '누가 더 비싸고 잘 나가는 연예인을 전속모델로 발탁하느냐'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수억원대 몸값을 자랑하는 유명 스타를 '원톱'으로 내세우고도 영화감독이나 작가 등 사회 명사를 함께 기용할 정도로 '모델=브랜드의 격'으로 여기는 분위기였다. 당연히 모델료도 치솟았다.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스타가 된 이영애와 서울대 출신 미녀로 이름을 날린 김태희의 몸값은 당시에도 5억~10억원 대에 형성됐던 것으로 알려진다. 건설사로서는 나쁘지 않은 투자였다고 평가된다. 비싼 값을 치른 만큼 톱모델을 기용한 효과도 봤기 때문이다. 2000년대는 건설사들이 아파트 브랜드를 대거 론칭하고 상표권을 출원하는 시기였다. 삼성물산이 2000년 1월 선보인 국내 첫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을 시작으로 DL이앤씨(옛 대림건설)의 'e편한세상',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등이 차례로 상표권을 등록했다. 너도나도 아파트 브랜드 띄우기에 몰두하던 시점이었던 만큼 톱스타를 활용한 TV 광고는 필수로 여겨졌다. GS건설은 많은 건설사 중에서도 모델 덕을 봤다고 평가된다. 배우 이영애는 '자이' 홍보모델을 무려 8년이나 맡으며 고급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영애가 레스토랑서 식사하다가 휴대폰으로 집안에 켜놨던 가스레인지를 끄고 "인텔리전트 라이프"라고 속삭이는 광고는 지금도 회자할 정도로 빅히트를 쳤다. 장동건을 모델로 내세웠던 포스코건설 '더샵', 김남주와 김태희를 연달아 기용한 대우건설 '푸르지오', 고소영을 전면에 배치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도 유명한 배우를 TV 광고에 등장시키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뚝 끊긴 빅모델 기용 열기…왜? 대형 건설사들이 톱모델을 정리하기 시작한 때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부터다. 글로벌은 물론 국내 부동산과 주택시장도 위축되면서 건설사들이 값비싼 모델을 쓰지 않기 시작했다. GS건설은 2010년을 끝으로 이영애와 재계약을 중단하면서 "전임 모델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더는 톱모델을 쓰지 않겠다"면서 자연스럽게 빅모델 경쟁에서 발을 뺐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역시 비슷한 시기에 억대 몸값의 유명인 대신 평범한 모델을 기용해 브랜드의 스토리나 단지 커뮤니티 시설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선회했다. 2008년 금융위기가 끝났지만 1군 건설사들은 아직도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하지 않고 있다. 업계는 일부러 비싼 스타를 광고에 등장시키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아파트를 살펴보는 소비자의 안목이 높아졌다고 분석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은 국내에 브랜드 아파트가 등장하기 시작한 때로 대중에 널리 알려야 하는 시기였다. 하지만 이제 대형 건설사의 웬만한 아파트 브랜드는 홍보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이 알려졌다. 굳이 수억 원을 들여 모델을 기용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유명 모델이 아니라 아파트의 시설이나 입지 등을 고루 따지는 똑똑한 소비자도 등장했다. 현대건설 측은 "요즘 소비자들은 아파트를 선택할 때 브랜드 외에도 커뮤니티 시설이나 외관, 입지를 비교하고 꼼꼼하게 살펴본 뒤 선택한다. 톱모델을 내세운 브랜드 광고가 중요한 시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10대 건설사 중에서 톱모델을 광고에 등장시키는 건설사는 포스코건설 정도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겨울 배우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2011년까지 더샵 광고모델을 맡았던 장동건 이후 10년 만에 대형 모델을 기용했다. 이밖에 동부건설은 2019년부터 정우성을 '동부센트레빌' 전속모델로 삼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톱 연예인을 홍보 광고에 등장시키는 것은 결국 모델의 이미지를 빌려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사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나 인지가 원하는 만큼 올라오지 않다고 판단해 정우성을 모델로 써서 그 이미지만큼 올라오고 싶다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시행사 스타 마케팅은 '활활' 빅모델을 쓰지 않는 건설사와 달리 유명 스타를 기용하는 시행사들은 늘어나고 있다. 시행사란 부지 매입부터 각종 인허가 및 공사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회사다. 이수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시행사를 맡은 '이수역 동작 하이팰리스 3차'는 최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을 모집하면서 배우 김소연을 모델로 앞세우고 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제 2의 연기 인생을 연 김소연은 광고주들이 가장 원하는 스타다. 중견 시행사인 신영은 지난해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하면서 광고모델로 트로트 가수 영탁을 발탁해 화제가 됐다. 영탁은 최근 트로트 열기와 함께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신영이 인기 스타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것은 지난 2006년 세계적인 여성 골퍼 미쉘위 이후 14년 만이다. 신영 측은 "코로나19로 마케팅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시행사의 시각에서보다 새로우면서 독특하고, 기발한 마케팅을 계획하던 중 흔치 않았던 트로트 가수를 활용하게 됐다"며 "최근 트로트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영탁의 인지도도 높은 만큼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행사는 단순 시공만 건설사와 달리 해당 단지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일종의 프로젝트를 가진 셈"이라며 "톱모델을 기용해서라도 조합원을 모으고, 분양 흥행을 이루겠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는 것이다. 톱모델을 얼굴로 내세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0.18 07:00
연예

정호연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이 '오징어 게임' 본게 놀라울 뿐"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정호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정호연은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11월호 '무심한 듯 시크한(EFFORTLESS CHIC)'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톱모델의 면모와 배우로서 눈빛 연기를 보여주며 명품 화보를 완성했다. 보정이 필요 없는 완벽한 프로포션과 다채로운 포즈, 생동감 넘치는 눈빛으로 컷마다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새벽이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선의를 게임을 믿게 됐는데 정호연 자신은 어떠한지를 묻자 "새벽을 연기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는 걸 배웠다. 캐릭터를 통해 삶을 배우기도 하고 답을 찾기도 하는 게 연기라는 것 같다. 다음 캐릭터를 만나면 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설렌다"며 본인의 첫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모델로 경험을 쌓으며 사람들이 나를 믿어주는 것도 좋았지만 낯선 환경에서 경험이 없는 미숙한 사람으로 존재한다는 것 또한 굉장히 매력적인 일 같다. 모든 게 새롭고 받아들이는 속도도 빨라지고 어떤 일도 관성적으로 생각하지 않게 된다"며 신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2000만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와 수많은 해외 셀렙들이 자신을 팔로우한 것에 대해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많은 분들이 '오징어 게임'을 봤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위켄드의 포스팅을 리포스트 했는데 그걸 위켄드가 또다시 리포스트 한 것이 흥미로웠고, 젠데이아 콜먼이 저를 팔로우한 것이 가장 신기했다"며 "앞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폴 토마스 앤더슨·쿠엔틴 타란티노·봉준호 감독 등과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15 09:34
연예

모델 최소라, 등 전체에 왕 뱀 타투...파격적 관능미 발산

세계적 톱모델 최소라가 등에 새로 새긴 커다란 뱀 문신이 화제다.23일 연예 커뮤니티 더쿠에는 "모델 최소라 새 타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새로운 타투를 새긴 최소라의 등 사진이 담겨 있었다. 매끈한 등을 드러낸 최소라는 장미꽃 아래 똬리를 틀고 있는 커다란 뱀 타투를 새겨 넣었다. 거의 등 전체를 뒤덮는 파격적인 타투에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진짜 타투 맞냐?", "시선강탈이다", "신이 내린 몸매", "이브의 자태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소라는 평소 타투를 사랑하는 셀럽으로 유명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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