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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더 웅장하고 선명하게…롯데시네마, 스페셜관 시사회 진행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글래디에이터 Ⅱ’ 개봉을 기념하여 스페셜관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매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전설을 만든 주역인 리들리 스콧 감독이 1편에 이어 24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아 한층 생동감 넘치고 규모감 있는 로마 제국과 콜로세움이 스크린에 재현되었다. 롯데시네마는 관객들이 영화의 압도적인 규모감과 생생한 로마의 풍경에 온전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스페셜관 시사회를 진행한다.먼저 차원이 다른 초 극저음 우퍼를 통해 로마에서 펼쳐질 스펙타클한 검투 액션씬의 폭발적 사운드를 만날 수 있는 ▲‘광음시네마’ 시사회를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수원, 동성로에서 진행한다. 광음시네마의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통해 몰입감을 배가시키며 마치 콜로세움 한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두 번째, 리들리 스콧의 장엄한 연출을 다채로운 색감과 압도적인 명암비로 구현하여 시각적 황홀함을 선사할 ▲’수퍼LED’ 시사회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수원에서 진행한다. 완벽한 디테일로 재현해 낸 로마 제국은 물론 의상과 소리에 담아낸 디테일을 선명하게 그려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함으로 짜릿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것이다. 검투사들이 선보이는 액션과 결투 장면뿐만 아니라 물이 가득 찬 콜로세움에서 벌어지는 역대급 스케일의 해상 전투를 ▲‘수퍼플렉스’의 3배 더 큰 대형 스크린으로 더욱 선명하고 압도적인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배경음악과 군중들의 함성 등 영화의 다채로운 사운드를 ‘수퍼플렉스’의 Dolby 360 입체 음향으로 구현하여 실제 로마 시대에 오롯이 빠져드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PLF 상영관의 표본인 ‘수퍼플렉스’ 시사회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광복에서 진행된다.롯데시네마의 스페셜관 시사회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7일부터 10일까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응모할 수 있다. 시사회 관람 회원 대상으로 관람 인증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영화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글래디에이터 Ⅱ’는 오는 13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8 16:23
영화

개봉 D-7 ‘글래디에이터Ⅱ’, 전체 예매율 1위…가을 극장가 휩쓸까

영화 ‘글래디에이터Ⅱ’가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글래디에이터Ⅱ’는 이날 오후 8시45분 기준 예매율 17.6%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예매량은 4만 3130명이다.이는 이날 개봉한 홍경, 노윤서 주연의 ‘청설’(15.9%)를 비롯해 개봉을 앞둔 ‘위키드’(8.7%), ‘사흘’(7.7%) 등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글래디에이터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렸다.1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폴 메스칼, 페드로 파스칼, 덴젤 워싱턴, 조셉 퀸, 프레드 헤킨저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특히 ‘글래디에이터Ⅱ’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검투 액션과 놀라움을 자아내는 해상 전투, 드라마틱하고 풍성한 캐릭터 서사 등을 예고,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글래디에이터Ⅱ’는 오는 13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20:48
영화

귀신도 당황하는 ‘젠지력’…오늘(6일) 개봉 ‘아메바 소녀들’, 관전 포인트

호러테이닝 무비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측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6일 개봉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학교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공포를 그린 이야기다.#1998년 비디오테이프‘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어느 학교에나 있을 법한 학교 괴담을 새롭게 해석한 세계관이다. ‘1998년 개교기념일 귀신 숨바꼭질’이란 이름이 적힌 비디오테이프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영화는 클래식 공포영화에서 메타포로 자주 사용됐던 비디오테이프와 학교 괴담을 결합해 익숙한 공포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김민하 감독은 “개교기념일 밤, 귀신과의 숨바꼭질에서 이기면 수능 만점을 받을 수 있다”는 솔깃한 저주를 추가했다. 수능 점수보다 무서운 건 없다는 ‘웃픈’ 현실이 담긴 비디오테이프의 저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있거나 이미 경험한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린다.#숨바꼭질 준비물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본격적으로 귀신 숨바꼭질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극중 지연(김도연)과 은별(손주연), 현정(강신희)은 미스터리한 2학년 용병 민주(정하담)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네 사람은 한 팀이 돼 숨바꼭질을 준비한다. 저주 인형부터 소금 등 숨바꼭질에 필요한 특별한 준비물들을 사고 개교기념일 밤, 아무도 없는 깜깜한 교실에 앉아 손톱을 깎고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기괴하면서도 비장미 넘치는 준비 과정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귀신 숨바꼭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귀신도 당황시키는 ‘젠지력’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아메바 소녀들을 연기한 배우 김도연, 손주연, 정하담, 강신희가 보여줄 미친 텐션과 폭발하는 ‘젠지력’이다. 아메바 소녀들의 리더이자 영화감독 지망생 지연 역을 맡은 김도연, 나르시시즘과 백치미를 겸비한 미래의 연예인 은별 역의 손주연, 한본어를 구사하는 미스터리한 용병 민주로 분한 정하담, 촬영감독을 꿈꾸는 현정을 연기한 강신희는 독보적인 존재감과 신선한 에너지로 스크린을 꽉 채우며 극을 이끌어간다. 공포영화의 익숙한 클리셰를 모두 뒤집고 예상할 수 없는 대사를 내뱉으며 귀신마저 당황시키는 ‘젠지력’을 뽐내는 아메바 소녀들의 ‘킹받는’ 케미스트리는 신선한 공포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13:39
뮤직

2NE1 亞 투어 3개 도시·5회 공연 추가

그룹 2NE1이 아시아 투어 3개 도시 공연을 추가로 확정하며 한층 폭넓은 글로벌 행보를 예고했다.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은 3개 도시에서 ‘2024-25 2NE1 아시아 투어 ’을 추가 개최한다. 내년 2월 1일 쿠알라룸푸르, 2월 15일·16일 호치민, 2월 22일·23일 마카오까지 총 5회 공연을 더해 보다 많은 관객들과 호흡할 계획이다.이로써 2NE1은 총 12개 도시, 25회차로 데뷔 15주년 콘서트 투어 규모를 대폭 확장하게 됐다. YG 측은 “모두 전 세계 팬분들께서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최고의 공연을 약속했다. 2NE1은 서울, 마닐라,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등 대부분 공연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K팝 레전드 걸그룹’으로서 이들의 변함없는 인기와 굳건한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지점이다.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2NE1의 귀환인 만큼 분위기는 이미 충분히 예열됐다. 이들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와 압도적인 퍼포먼스, YG표 고퀄리티 연출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뤄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2NE1은 지난 4~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호치민, 마카오로 발걸음을 옮겨 그 열기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6 11:07
영화

박신양 복귀작 ‘사흘’, K오컬트 붐 이을까 [줌인]

‘파묘’, ‘핸섬가이즈’에 이어 K오컬트물 열풍을 이끌 새 작품이 관객을 찾는다. 박신양 주연의 영화 ‘사흘’로, 본격적인 비수기에 돌입한 극장가에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오는 14일 개봉하는 ‘사흘’은 장례가 치러지는 3일간 죽은 딸을 살리려는 아빠와 미스터리한 존재를 없애려는 구마 사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박신양이 ‘박수건달’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사흘’은 사랑하는 사람이 공포의 대상으로 변한다는 설정, 죽음과 맞닿은 공간인 장례식이라는 배경, 사흘이란 시간적 제약 등으로 예비 관객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무엇보다 ‘사흘’이 주목받는 이유는 오컬트라는 장르 자체에 있다. 오컬트 영화는 공포 영화 하위 장르로 악령, 귀신, 주술, 예언, 사후 세계 등을 소재로 하는 작품을 일컫는다. 국내 시장에서는 줄곧 비주류로 여겨져 온 장르인데, 관객층이 한정돼 흥행이 쉽지 않았던 까닭이다.하지만 올초 ‘파묘’가 흥행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 2월 개봉한 ‘파묘’는 묘 이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컬트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어 6월 개봉한 또 다른 오컬트 영화 ‘핸섬가이즈’ 역시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넘어서며 성공을 거뒀다. 두 작품의 연이은 흥행은 오컬트 영화가 마이너에서 주류로 올라오는 기반을 만드는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대중의 인식 변화에 크게 기여했다. 관객은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오컬트 영화 속 대중적 코드에 반색했고, 장르의 벽은 조금씩 허물어졌다.더욱이 최근 등장한 오컬트물은 이스터에그(영화 등에 숨겨진 메시지나 기능)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영화를 놀이 문화로 인식하는 MZ세대의 취향까지 저격했다. 실제 앞선 두 영화가 개봉한 후 온라인상에서는 수많은 이야기가 오갔고, 이는 하나의 팬덤과 관심 여론으로 연결돼 흥행에 불을 지폈다.한국인의 정서에 맞춘, 이른바 K오컬트란 점도 주효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오컬트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방향성과 다양한 요소”라며 “‘파묘’, ‘핸섬가이즈’도 한국적인 요소를 녹여서 승화시킨다거나 새로운 장르와 결합함으로써 우리 관객의 정서에 맞게, 거부감은 줄이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들었다”고 짚었다.개봉을 앞둔 ‘사흘’ 또한 이들 영화의 흥행 코드를 고스란히 따르고 있다. ‘사흘’은 전 세계를 관통하는 부성애를 기반으로, 곳곳에 찾고 해석하는 재미가 있는 각종 코드와 심볼을 숨겨뒀다. 여기에 국내 관객들만이 더욱 열광할 만한 K요소도 담았다.메가폰을 잡은 현문섭 감독은 일간스포츠에 “기존의 오컬트 장르 영화들이 악령과의 대결과 구마사제의 희생을 강조했다면, ‘사흘’은 이러한 공식을 넘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자 했다”며 “3일장에 녹아있는 죽음을 대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정서와 가톨릭 오컬트가 공존한다는 점이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영화 속 가장 주목해야 할 심볼로는 나방을 꼽았다. 현 감독은 “나방은 ‘사흘’의 ‘킥’이다. 나방은 번데기에서 탈피하며 다시 태어나기에 영화에서 부활의 심볼로 쓰였다. 소미(이레) 얼굴에 나방이 펼쳐질 때 관객들로 하여금 공포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만들고자 했다. 나방을 가면처럼 펼쳐 악마의 트레이드 마크로 보일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귀띔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06:05
영화

류승룡·진선규 ‘아마존 활명수’, 대만·태국·필리핀 등 11월 개봉 확정

‘아마존 활명수’가 글로벌 영화 팬들을 만난다.5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13일 인도네시아 개봉을 시작으로, 14일 싱가포르, 15일 베트남 개봉을 확정했다. 이어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순차 개봉하며,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 지역을 포함해 CIS와 전 세계 항공판권도 판매됐다.지난달 30일 개봉한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배급한 베트남 배급사는 ‘아마존 활명수’에 대해 “돌아온 류승룡의 코미디 연기에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올해 가장 유쾌하고 따뜻한 영화”라며 “베트남 극장에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범죄도시’ 시리즈를 배급한 남미 배급사는 “‘아마존 활명수​’는 브라질에서도 촬영해 특별한 인연이 있다. 남미 지역의 관객들에게도 공감을 살 수 있는 매력적인 영화라 믿고 배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5 09:12
뮤직

스트레이 키즈, K팝 가수 중 올해 미국서 최다 음반 판매량…100만장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2024년 미국 내 앨범 판매량이 100만 장을 돌파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2024년 첫 컴백작이자 최신작 ‘에이트’로 미국 내 싱글과 앨범 판매량 50만 이상을 넘기며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통산 일곱 번째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앨범은 미국 현지시간 9월 30일까지 집계 기준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앨범이자, 전 세계 기준으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 트래비스 스콧의 ‘데이즈 비포 로데오’, 빌리 아일리시의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에 이은 4위에 올랐다.‘에이트’를 향한 열렬한 반응에 힘입어 스트레이 키즈가 그간 발매한 피지컬 및 디지털 앨범 유닛이 올 한 해에만 미국에서 합산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2024년 기준 ‘K팝 아티스트 최초’ 기록을 추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록스타’, ‘에이트’까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5연속 1위로 진입시키는 대기록을 쌓으며 막강한 앨범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현재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중인 스트레이 키즈는 3일(현지시간) 대만 가오슝 무대에 이어 14일과 16~17일 일본 도쿄, 23일 필리핀 마닐라, 29~30일 마카오, 12월 5일과 7~8일 일본 오사카, 14일 태국 방콕,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5년 1월 18~19일 홍콩 등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더 많은 지역으로 투어 반경을 넓힐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3 08:06
영화

‘솔직하지 못해서’ 정시현,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서 관객 만난다…GV 참석

배우 정시현이 주연 배우로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정시현은 오는 11월 7일부터 열리는 '제14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출품작인 영화 '솔직하지 못해서'의 주연 배우로 영화제에 참석,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솔직하지 못해서'는 학생회 친구인 성준의 집에서 룸메이트 생활을 하고 있는 영화과 학생 원일이 어느 날 집에서 성준과 자고 있는 다은을 발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자신의 마음을 애써 부정한 채 자신이 들은 이야기로 영화를 찍어보려 하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극중 주인공 원일 역할을 맡은 정시현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겪는 인물의 감정 연기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줄 예정이다. 정시현은 내달 9일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 '솔직하지 못해서'가 상영된 이후 진행되는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여, 작품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관객들과 나누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지난해 7월 인코드와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한 정시현은 김조광수 감독의 영화 '꿈을 꾸었다 말해요(가제)'의 주연 배우로 발탁되는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한편 전 세계의 다양한 퀴어 작품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서울국제프라이드 영화제'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30 15:40
영화

콜로세움 세트→검투사 액션…‘글래디에이터2’ 프로덕션 포인트 공개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측이 알고 보면 더욱 재밌는 프로덕션 포인트를 공개했다.‘글래디에이터 Ⅱ’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다.◇콜로세움 세트, 실제 크기 60% 규모로 고대 로마 제국 재현첫 번째 프로덕션 포인트는 ‘글래디에이터 Ⅱ’속 검투사의 결투가 펼쳐지는 무대이자 로마의 상징인 콜로세움이 선사하는 압도감이다. 영화 속 주요 공간이 된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의 건축 양식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실제 세트로 제작돼 극에 현실감을 더한다.‘글래디에이터’, ‘마션’에 참여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아더 맥스가 리들리 스콧 감독과 16번째 협업을 통해 완성한 만큼 더욱 깊어진 내공이 돋보이는 콜로세움 세트는 실제 크기의 60%에 달하는 규모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앞서 게타 역의 조셉 퀸도 “도착해서 세트장을 보자마자 고대 로마를 실제로 지었다는 사실에 압도당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한바. 위대한 로마 제국을 현실감 있게 완성한 프로덕션은 영화의 보는 재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해상 전투, 압도적 광경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 선사두 번째 프로덕션 포인트는 여태껏 본 적 없는 스펙터클한 해상 액션이다. 콜로세움에 물을 채우고 상어를 푼 뒤 ‘살라미스 해전’을 재현하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더하는 한편, 아카시우스 장군의 진두지휘 아래 광활한 바다에서 펼쳐지는 해양 전투 장면은 관객들에게 전에 없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예정이다.특히 군 의상 디자인 전문가인 데이비드 크로스맨이 150여명에 달하는 검투사의 의상을 생생한 고증과 함께 각기 다르게 구성해 전투 시퀀스의 흡인력을 끌어올렸다. “어느 쪽을 봐도 수천 명의 병사들과 아름다운 의상이 있다”는 덴젤 워싱턴의 말처럼 압도적인 규모감을 더하는 전투 장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검투사 액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펙터클한 액션 마지막 프로덕션 포인트는 ‘글래디에이터 Ⅱ’의 백미인 검투사 액션이다. 로마군과의 전쟁에 패해 삶의 터전과 동료, 아내를 모두 잃고 포로로 끌려온 루시우스가 들끓는 분노를 안고 펼치는 검투사 액션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악조건 속에서도 매 경기 목숨 걸고 뛰어들어 특유의 순발력과 뛰어난 전략으로 승리를 거머쥐는 루시우스의 활약은 존 매디슨 촬영감독의 카메라에 담겨 더욱 흥미를 끌어올린다. ‘글래디에이터’를 비롯해 ‘한니발’, ‘킹덤 오브 헤븐’까지 리들리 스콧 감독과 함께 한 존 매디슨 촬영감독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를 생생하게 포착,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글래디에이터 Ⅱ’는 오는 11월 13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0 08:44
영화

‘10월 26일’을 기억하며…현빈 →이동욱, 안중근 기리는 ‘하얼빈’ 특별 영상 공개

현빈 주연 새 영화 ‘하얼빈’이 지난 26일 온라인을 통해 ‘10월 26일’ 영상을 공개했다.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을 기리며 공개한 ‘10월 26일’ 영상에는 작품에 참여한 배우, 감독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겨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에 이르는 배우들이 ‘하얼빈’에 참여하게 된 마음가짐을 확인할 수 있다. 잠깐 공개되는 촬영 현장임에도 이국적이고 광활한 풍광과 연기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은 “조금이라도 독립군들의 정신이나 마음을 스크린에 잘 담아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영화를 연출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얼어붙은 두만강 위로 한 명씩 떠오르는 배우들의 크레딧은 ‘하얼빈’에 참여한 한 명, 한 명을 조명해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영상을 확인한 예비 관객들은 “보기만 해도 소름 돋는다”, “올겨울 최고 기대작, 개봉일만 기다린다”, “배우들 진짜 고생했겠다”, “일제강점기 영화 중 뭔가 다른 느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하얼빈’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 중이다.한편 ‘하얼빈’은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상영을 통해 세계적 호평을 받으며 겨울 극장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월 개봉 예정.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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