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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부부의 세계' 김희애X박해준X한소희 "뜨겁게 공감해줘 감사"

'부부의 세계'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갈림길에서 뜨거운 최종장을 연다.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 측은 종영을 하루 앞둔 15일 배우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가 직접 밝힌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치열하게 담아냈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세계가 강력한 흡인력으로 안방을 압도했다. 연일 뜨거운 호평과 인기 속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정상을 달렸다. 종영을 2회 남긴 '부부의 세계'는 다시 갈림길 앞에 섰다. 소중한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는 절망에 빠졌던 김희애(지선우)는 아들 전진서(이준영)를 위해 돌아왔고, 진실을 폭로했다.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불안을 애써 외면했던 한소희(여다경)는 2년 전 김희애가 그러했듯 박해준(이태오)의 배신을 맞닥뜨리게 됐다. 한 걸음도 나아지지 않은 박해준은 여전히 유약하게 흔들리고 있다. 잘라내고자 몸부림칠수록 뒤엉키기만 했던 관계가 드디어 그 끝을 향해가고 있다. 결정적인 갈림길에 선 세 사람. 무엇하나 예측할 수 없는 전환점에서 이들은 어떤 종착지를 향할지 주목된다. 배신과 불행을 온몸으로 버텨냈던 지선우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강렬하고 섬세하게 풀어낸 김희애는 신드롬의 시작이자, 중심이었다. 김희애는 휘청이면서도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맞서는 지선우를 완벽, 그 이상으로 그려냈다. 김희애가 아닌 지선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몰입을 이끌며 찬사를 받았다.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로 큰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한 감독, 작가, 배우와 스태프들이 고생 많았다"고 운을 떼면서 "지선우를 만나 울고 웃으며 보낸 치열했던 지난날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무엇보다 지선우의 모든 감정을 뜨겁게 공감하고 응원해준 시청자들 덕분에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열렬히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지선우의 행보는 마지막까지 뜨겁다. 김희애는 "지선우와 이태오는 서로에게 결코 자유롭지 못한 지독한 관계로 이어져 왔다. 사랑과 증오로 얼룩진 부부 관계가 어떤 끝맺음을 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 상황적 변화와 감정들이 마지막까지 위태롭다. 지선우와 이태오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휘몰아친다. 모두의 선택에 몰입하며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모든 혼란의 시작점인 이태오를 맡은 박해준은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문제적 인생캐'를 탄생시켰다. 김희애의 쏟아지는 감정을 받아치면서 긴장감 넘치는 텐션을 덧입히는 박해준의 연기는 매 순간 감정과 위기를 증폭시켰다. "현장이 그리울 것 같다. 과분한 관심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과 부담이 커졌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모완일 감독, 김희애 선배 그리고 이 작업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 고생하셨고, 시청자들도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예측 불가한 최종회는 박해준도 고대하고 있다. "이 드라마가 어떤 의미를 남기고 끝나게 될지가 관건이다. 모든 인물이 가진 상처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여다경을 연기한 한소희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진가를 발휘했다. 자신의 사랑은 다르다며 당당했던 모습부터 싹트는 불안 속에서 가정을 지키려는 몸부림까지, 한소희는 여다경의 복잡한 심리변화를 훌륭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고, 선배님들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부부의 세계'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선배님들과 함께 한 시간이 헛되지 않게, 보다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 시청자 여러분도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신을 맞닥뜨린 여다경의 선택은 남은 2회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 한소희는 "폭풍이 휘몰아치듯 수많은 일이 지나고 나서 이 인물들이 어떠한 것을 얻었고, 버려졌으며, 또한 남겨진 것은 무엇인지 집중해달라"고 귀띔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긴 '부부의 세계' 15회는 오늘(1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0.05.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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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측 "김희애X박해준X한소희 새국면…켜켜이 쌓아온 감정 폭발"

'부부의 세계'가 치밀하게 쌓아 올린 서사에 폭발력을 더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는 매회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칼로 썰 듯 쉽게 끊을 수 없는 감정과 관계의 본질을 집요하게 좇으며 시청자들의 열띤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이를 증명하듯 감정의 절정에서 변곡점을 맞은 지난 2일 12회 방송분의 시청률이 전국 24.3%, 수도권 26.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JTBC 역대 드라마뿐만 아니라 비지상파 최고 드라마 시청률까지 갈아치웠다. 그 진가는 화제성 차트에서도 빛을 발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에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드라마 부문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비드라마를 합친 방송 종합 부문에서도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부부의 세계'는 김희애(지선우)와 박해준(이태오)을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힌 인물간의 심리 변화를 통해 사랑의 민낯과 관계의 이면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이들이 던진 화두는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불판을 형성하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는 치밀하게 쌓아 올린 서사 속에서 각 인물의 미묘한 감정 변화까지 놓치지 않고 짚어내는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고 있기 때문.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둔 '부부의 세계'는 절정을 넘어 다시 혼란 속으로 접어들었다. 김희애는 이학주(박인규) 사건으로 벼랑 끝에 몰린 박해준을 구했다.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면서까지 박해준을 구명한 이유는 아들 전진서(이준영) 때문이었지만, 한 번의 선택은 걷잡을 수 없는 불길을 지피고 말았다. 서로를 인생에서 도려내고자 치열하게 달려왔던 김희애와 박해준이 처음으로 증오를 거둬내고 마주했다. 부부라는 관계가 끊어진 이후에도 두 사람은 남겨진 감정들을 해소하지 못했다. 극도의 분노와 후회, 증오와 연민, 그리고 아픔이 뒤섞여 두 사람을 다시 집어삼키고 있다. 두 사람을 묶고 있는 감정은 무엇일까. 불씨 하나가 던져지자 거센 불길로 번졌다. 관계 전환의 기로에서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모습을 드러냈다. 배우들의 열의는 뜨겁고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환한 미소를 짓다가도 지선우의 감정을 숙고하는 김희애의 열연 모먼트는 빈틈이 없다.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려 보이는 박해준의 해사한 미소는 설렘을 유발한다. 장난기 넘치는 박해준, 김영민의 반전 매력은 과몰입 방지를 예방하며 미소를 자아낸다. '부부의 세계'를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난 한소희와 심은우의 다정한 순간도 포착됐다. 마지막까지 임팩트를 안긴 이학주의 몰입은 힘이 넘친다. 진지한 태도로 모니터링을 하는 채국희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무생과 전진서는 유쾌한 분위기로 촬영 직전까지 의견을 나누는 모습. 곳곳에 녹여져 있는 배우들의 디테일 다른 에너지가 '부부의 세계'를 완성하고 있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변화의 진폭이 큰 감정들을 배우들이 디테일하게 짚어내고 있다. 폭발하는 감정뿐만 아니라, 미세한 흐름과 변화까지 놓치지 않는 배우들의 연기에 현장에서도 감탄이 끊이지 않는다. 김희애와 박해준, 한소희가 변화의 새 국면을 맞았다. 끊을 수 없는 이들의 관계가 어디로 향할지 주목해 달라. 켜켜이 쌓아온 이들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들이 남은 4회에서 더 폭발력 있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13회는 내일(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0.05.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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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이학주, 김희애X박해준 뒤흔드는 이 구역 파국 유발자

'부부의 세계' 이학주가 두 얼굴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에는 등장할 때마다 보는 이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며 긴장감을 높였던 이학주(박인규)가 사랑과 악행이라는 극과극 상황을 오가며 갈등을 높였다. 오랜만에 심은우(민현서)를 만난 이학주는 "나는 너 원망 안 했어. 많이 보고 싶었지"라고 그리웠던 마음을 드러냈다. 또 자신을 걱정했다는 그녀의 말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 채 "우리 다시 잘 해보면 안될까? 이번엔 내가 진짜 잘할게. 나 바뀌었어. 너 힘들게 안 해. 절대로"라며 조심스럽게 그녀와 함께 미래를 그려가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학주는 심은우를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숨길 수 없는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그간의 거칠었던 언행과는 정반대로 머뭇거리며 재결합 의사를 묻는 등 그동안 보여줬던 행동들이 정말로 심은우를 향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동시에 이학주는 김희애(지선우)와 박해준(이태오) 모두에게 대립각을 세우며 협박의 수위를 높여가 '이 구역의 파국 유발자'로 명성을 이어갔다. 김희애의 주변을 맴돌며 아들을 빌미로 위협의 메시지를 전하고, 박해준에게는 전처 폭행을 사주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트레이드 마크인 악행 릴레이를 이어간 것. 특히 박해준에게 "그 여자 갖고 싶잖아. 안 그래?"라며 급이 다른 도발로 그를 자극해 상황을 극한으로 몰고 갔다. 이학주는 '부부의 세계'에서 내로라 하는 배우들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가며, 디테일한 동작 하나부터 눈빛, 표정, 말투 등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동원해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심은우를 향한 진심 어린 사랑부터 김희애, 박해준 모두와 대립하며 자연스럽게 뿜어 내는 악연 케미스트리까지 캐릭터의 양면성을 소화, 극 전반을 뒤흔드는 특급 존재감을 자랑했다. '부부의 세계'는 10회는 오늘(2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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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X박해준 "어마어마한 관심, 얼떨떨하고 감사해"

'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24일 오후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김희애, 박해준이 참석했다. 김희애는 인기 비결에 대해 "내가 알고 싶다. 딱 한 가지 꼽긴 그렇다. 여러 요소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원작부터 작가님의 대본, 감독님의 리더십, 혼연일체처럼 조직적으로 일해주는 스태프들, 배우들 모두 복이 많았다. 이 모든 것들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해준은 "아직 드라마가 방영 중인데, 여기저기서 축하 전화가 와서 얼떨떨하다. 도대체 뭘 축하한다는 건지, 욕을 하도 많이 먹어서 참.(웃음)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촬영 현장 역시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손꼽았다. 김희애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한다. 정말 그 역할에 빠져 연기해서 너무 존경스럽고 그분들께 박수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원작 '닥터 포스터'의 리메이크작이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 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가 밀도 있게 표현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반환점을 돈 8회(4월 18일 방송분)에서 자체 최고인 20.1%를 기록했다. 화제성은 TV 전 채널, 전 분야를 통틀어 4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막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부부의 세계' 9회는 오늘(2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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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신드롬, 그 중심에 김희애X박해준 있다

‘부부의 세계’ 신드롬의 중심에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명장면을 쏟아내는 김희애와 박해준이 있다.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 상승세가 거침없다. 치밀한 서사로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카타르시스에 안방이 전율하고 있다. ‘부부의 세계’ 신드롬은 수치가 증명한다. 11일 방송된 6회는 전국 18.8% 수도권 21.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지켰다.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다시 갈아치웠을 뿐 아니라 ‘SKY 캐슬’에 이어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9.0%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오르는 위엄을 과시했다.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화제성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4월 6일부터 4월 12일까지)에서 34.42%의 점유율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드라마 부문 3주 연속 1위를 기록할 뿐 아니라, 14.95%의 점유율로 비드라마를 합친 방송 종합 부문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 역시 김희애가 1위, 박해준이 2위, 한소희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부의 세계’를 이끄는 강력한 힘은 김희애(지선우)와 박해준(이태오)의 감정을 세밀하게 짚어내고, 집요할 정도로 깊이 있게 좇는 데에 있다. 완벽한 줄 알았던 세계의 균열을 맞이한 지선우가 평온했던 삶을 급습한 불행과 배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스스로 이겨내고 자신의 세계를 지키려는 과정을 사건이 아닌 감정의 서사로 풀어냈다. 지선우의 불안과 의심, 배신감과 절망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을 좇으며 힘을 증폭시킨 김희애와 맞은편에서 들끓는 감정에 끊임없이 연료를 지급하는 박해준의 연기가 신들린 시너지로 거침없는 질주의 동력을 만들어왔다. 이는 강력한 힘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극찬을 쏟아내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공개된 명장면 비하인드 컷에서도 사소한 감정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배우들의 집요함을 엿볼 수 있다. 내면에서 쌓아 올린 감정을 현실로 내던져 폭발시켜야 하는 장면인 만큼 눈빛부터 다르다. 집중력은 리허설에서도 조금도 흩어지지 않는다. 완벽에 가까운 몰입으로 긴장감을 높이는 김희애와 박해준의 감정이 뜨겁게 부딪치며 숨죽이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화기애애한 반전 분위기도 포착됐다. 지선우와 이태오의 감정이 극으로 치달으며 폭주했던 6회, 힘든 촬영에 서로를 다독이며 웃어 보이는 김희애와 박해준의 모습이 훈훈하다.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한 명장면, 지선우가 이태오와 여다경의 배신을 폭로한 촬영장 뒷모습도 공개됐다.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웠던 극 중 장면과 달리, 현장은 웃음꽃이 만발이다. 연기 신(神)들이 모인 만큼 열연을 펼치다가도, 이내 의견을 주고받는 유쾌한 현장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감정선을 세밀하게 응축해서 쏟아내는 배우들의 시너지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지선우와 이태오의 세계가 전환점을 맞는다. 이태오가 고산으로 돌아오면서 지선우의 세계는 다시 폭풍 속으로 들어선다. 변화된 관계만큼이나 인물들의 갈등, 감정선도 더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한다. 평온을 되찾은 듯했던 지선우의 세계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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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3주 연속 화제성 1위…김희애X박해준X한소희 올킬

'부부의 세계'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올킬'이다.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거짓과 위선의 관계들을 끝내고 완벽했던 세계를 되찾은 김희애(지선우)의 일상에 달라진 박해준(이태오)이 돌아오며 폭풍을 예고했다. 시청률도 폭발적으로 치솟았다. 6회 시청률이 전국 18.8%, 수도권 21.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 자체 최고를 갈아치우며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하게 했다. '부부의 세계'를 향한 폭발적인 반응은 화제성 차트에서도 어김없이 증명됐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6일부터 12일까지)에서 34.42%의 점유율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드라마 부문 3주 연속 1위를 기록할 뿐 아니라, 14.95%의 점유율로 비드라마를 합친 방송 종합 부문에서도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 역시 배우 김희애가 1위, 박해준이 2위, 한소희가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입증했다. 차트 싹쓸이 기록 행진은 계속됐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뉴스 기사 수와 댓글 수, 동영상 조회수, VON(블로그 및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 수에서도 1위의 위엄을 과시한 것. 앞서 공개된 7회 예고편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네이버 TV캐스트 공식 계정에서 104만 뷰를 기록(13일 오후 21시 기준)하는 기염을 토했다. '부부의 세계' 7회는 1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스튜디오 2020.04.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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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첫방 D-2, 김희애X박해준 균열은 시작됐다

김희애와 박해준에게 찾아온 한 올의 균열이 완벽하던 '부부의 세계'를 뒤흔든다. JTBC스튜디오의 첫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 측은 25일 진실과 비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시작한 김희애(지선우)와 박해준(이태오)의 모습을 공개했다. 평온한 일상에 깃든 작은 의심이 위태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부부의 세계' 첫 방송을 기대케 한다.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하는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 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가 밀도 있게 그려진다. '미스티'를 통해 감정의 본질을 좇는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모완일 감독과 김희애의 만남으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감케 한다. 김희애와 박해준의 완벽했던 세상은 머리카락 한 올에 요동치기 시작한다.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박해준의 다정한 눈빛을 받으며 출근한 김희애지만, 남편이 둘러준 목도리에서 오렌지빛 머리카락을 발견한다. 둘의 관계가 단단했던 만큼 사소한 균열도 커다란 불씨가 되기 마련. 급기야 박해준의 뒤를 쫓는 김희애는 케이크와 꽃을 들고나온 남편을 발견한다. 불안과 배신감으로 정처 없이 흔들리는 김희애의 시선은 무엇을 목격한 것일까. 이어진 사진 속 김희애와 박해준의 온도 차 다른 분위기가 흥미롭다. 불안하고 위태로운 감정을 간신히 부여잡고 있는 김희애와 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박해준.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희애의 완벽한 세계를 파고든 의심과 불안이 그려졌다. 출장을 다녀온 박해준의 겉옷에서 발견한 체리향 립밤, 머플러에서 나온 머리카락 한올은 김희애의 일상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타인의 시선에는 과민한 김희애의 사소한 의심일 뿐이다. "나한테 여자는 지선우 하나밖에 없다"는 남편의 변함없는 고백도 이제 믿을 수 없어 괴롭다. 과연 그녀가 찾아낼 진실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사랑과 믿음으로 충만했던 김희애와 박해준의 세계가 작은 균열로 위기를 맞는다. 관계의 본질을 꿰뚫는 짜릿한 심리전, 극단의 감정을 내밀하고도 치밀하게 쫓는 연출이 강렬한 힘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것"이라며 "완벽했던 김희애의 세계를 집어삼킨 불씨는 무엇이고, 위태로운 평온과 가장된 행복 안에 드러날 진실은 또 무엇일지 첫 회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부부의 세계'는 26일 오후 2시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 그리고 다음 날인 2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0.03.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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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10 '부부의 세계' 김희애X박해준, 아슬하게 얽힌 치명적 민낯

김희애, 박해준 그리고 모완일 감독이 완벽하고 치열한 '부부의 세계'를 완성한다. JTBC스튜디오의 첫 오리지널 금토극 '부부의 세계' 측은 첫 방송을 열흘 앞둔 17일 배우 김희애와 박해준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베일을 벗을수록 기대감에 불을 지피는 김희애와 박해준, 모완일 감독이 만들어갈 또 하나의 센세이션이 기다림마저 설렘 지수를 높인다.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하는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가 밀도 있게 그려진다. 드라마 '미스티'를 통해 감정의 본질을 좇는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모완일 감독과 김희애의 만남으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감케 한다.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짚는데 일가견이 있는 주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크리에이터로 글Line 강은경 작가까지 가세해 드림팀을 완성했다. 김희애와 박해준을 중심으로 박선영과 김영민, 이경영과 김선경이 각기 다른 비밀을 가진 문제적 부부를 그린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채국희, 한소희, 이학주, 심은우가 합류해 극에 힘을 더한다. 캐릭터 포스터는 위태롭게 흔들리는 김희애(지선우)와 박해준(이태오)의 순간을 포착했다. 김희애는 우아하면서도 날 선 아우라로 분위기를 장악한다. 깊은 생각에 잠긴 시선은 곧 일어날 파국을 예고하는 듯 의미심장하다. 흔들리는 눈빛을 숨기지 못한 박해준의 불안은 설명할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빈틈없이 완벽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속내를 숨긴 김희애와 박해준은 같은 곳을 바라보던 부부에서 어느덧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게 된다. 둘 사이를 얽고 있는 인연의 붉은 실은 마치 피처럼 의미심장하다. 치열하게 서로를 옥죄면서도 절대 끊어지지 않을 두 사람의 운명을 암시하는 듯하다. 한순간에 무너진 사랑 앞에 진실을 좇으려는 김희애와 찰나의 배신으로 늪에 빠진 박해준이 산산이 조각난 행복의 파편을 들고 서로의 목을 겨누며 사랑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섬세한 연기로 감정의 본질을 예민하게 포착하는 김희애와 치명적이고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사할 박해준의 시너지가 기대감을 자극한다. 김희애와 박해준은 모완일 감독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김희애는 "모완일 감독은 꼼꼼하고 디테일한 연출로 감각적인 작품을 만든다. 현장에서 넘치는 열정을 보여주셔서 함께 동력을 얻고 있다. 이야기를 나누며 호흡하는 과정에서 완성도 있는 장면들이 탄생하고 있다. 결과물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해준도 "매 장면에서 무엇을 획득해야 하는지 정확히 아시는 연출이다. 목표지점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절대 넘어가지 않는 집요함과 열정이 있다. 이것은 분명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감독님의 힘이다. 그러면서도 배우들이 최대한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 주신다. 믿고 따라갈 수 있는 모완일 감독이 있어 현장이 즐겁다"고 말했다. '부부의 세계'는 '이태원 클라쓰' 후속으로 2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0.03.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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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부부의 세계' 캐스팅..김희애X박해준과 호흡

배우 이학주가 JTBC 새 금토극 ‘부부의 세계’에 캐스팅 되었다. 이학주 측은 7일 이같이 밝혔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복수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복수가 밀도 있게 그려질 전망이다. 특히 김희애와 박해준을 비롯해 박선영, 김영민, 이경영, 김선경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의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극 중 이학주는 공시생 박인규역 역을 맡았다. 박인규는 김희애(지선우)의 환자 심은우(민현서)의 남자친구로, 집착과 의존을 사랑이라 착각하는 인물이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이지만 여러 차례 낙방한 이후, 점차 거칠어진 성정을 여과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그런 그가 애정과 복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며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그동안 독립영화로 시작해 다양한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 온 이학주는 최근 종영한 JTBC ‘멜로가 체질’, KBS ‘저스티스’에 출연해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전해왔다. '부부의 세계'는 오는 2020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0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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