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남양유업, 우유품질 강화…체세포수 기준 1등급원유 사용
남양유업이 우유 품질 강화에 나선다. 남양유업은 ‘맛있는 우유 GT’ 등 우유 주력제품에 사용되는 원유를 이달부터 세균수기준 1등급 뿐만 아니라 체세포수 기준으로도 1등급을 받은 최고품질의 원유만을 사용한다고 6일 밝혔다. 원유의 위생등급기준(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4-120호에 의거)은 크게 세균수와 체세포수로 나뉜다. 기존 대부분의 우유는 세균수만을 기준으로 1등급 표시를 해왔다. 체세포수는 젖소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로써, 1등급인 ml당 20만개 미만부터 5등급 75만개 까지로 분류된다. 체세포수가 적을수록 젖소가 건강하고 원유가 깨끗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낙농기술의 발전과 목장의 노력으로 국내 원유는 대부분 세균수 1A등급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체세포수는 세균수에 비해 관리가 어렵고 일반우유와 분리하여 관리, 생산하여야 하기에 체세포수 1등급 원유 사용은 쉽게 시도되지 못했다. 남양유업은 체세포1등급 원유사용을 위해 수의사들을 공장에 배치해 각 목장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품질을 집중적으로 관리 해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맛있는 우유 GT’의 체세포 1급 원유 적용은 1997년 최초로 우유 전제품에 1등급 원유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한 이래 우유품질 향상을 위한 또 한번의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세균수와 체세포수가 모두 최고등급인 원유를 사용한 제품으로써, 침체되어있는 유가공 현실을 품질로써 돌파하겠다”고 덧붙였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4.06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