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6건
산업

식약처, 세균수 초과 검출 ‘영·유아용 이유식’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세균수가 초과 검출된 영·유아용 이유식을 회수 조치했다.식약처에 따르면 계룡시 소재의 주식회사 내담에프앤비가 제조·판매한 ‘한우듬뿍시금치아기밥’에서 세균수가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10월 4일로 표시된 제품이다.회사가 생산한 제품은 3.2kg 20개 분량이다. 용기 1개당 160g의 이유식이 포장돼 출시됐다. 식약처는 계룡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6 18:26
산업

이유식 '엘빈즈' 세균수 기준치 초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남 계룡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식회사 내담에프앤비(NAEDAM F&B)'가 제조·판매한 엘빈즈 '한우듬뿍시금치아기밥에서 세균수가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6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5년 10월 4일로 표기된 것으로, 내용량은 160g이다.식약처는 "계룡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앞서 엘빈즈는 지난 2021년 1월경부터 2023년 7월경까지 제조·판매한 총 149개 품목에 대해 원료 중 일부를 품목제조 보고한 함량과 다르게 배합해 제품을 생산하고, 원재료 함량을 실제 배합 함량과 다르게 표시(품목제조보고 함량과 동일하게 표시)해 판매하다가 적발됐다.식약처는 해당 기간에 엘빈즈가 자사몰과 쿠팡, 11번가 인터넷 쇼핑몰 등 27곳에서 248억원 상당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6 15:39
산업

남양유업, 진한 풍미 ‘말차에몽’ 출시

남양유업이 국산 말차로 완성한 신제품 ‘말차에몽’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대표 초코우유 ‘초코에몽’의 라인업 확장으로, 브랜드 고유의 진한 맛에 글로벌 말차 트렌드를 더했다.최근 미국·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말차’는 항산화 성분과 아미노산을 함유한 웰니스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카페인 부담이 적으면서도 집중력을 높여주고, 특유의 초록빛과 건강한 이미지, 차분한 에너지를 주는 특성이 MZ세대 취향과 맞물려 다양한 제품군에 접목되는 추세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 소비자 선호를 반영해, 소비자 시음 평가와 연구진의 맛·향·식감 검증을 거듭하며 말차와 우유가 어우러지는 최적의 레시피를 완성했다. ‘말차에몽’은 국산 1등급 원유(세균수 기준)와 국산 녹차잎으로 만든 말차가루를 사용했다. 은은한 말차 향과 고소한 우유맛이 어우러져 브랜드 고유의 진한 풍미를 완성했다. 과하지 않은 단맛과 부드러운 쌉쌀함이 조화를 이루며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뒷맛이 특징이다. 특히 철저한 해썹(HACCP) 시스템을 통한 위생·품질 관리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말차에몽은 190ml 소용량에 6겹 멸균 테트라팩을 적용해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휴대성과 간편성이 뛰어나 학교·사무실·야외활동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즐기기 좋다. 취향에 따라 얼음과 함께 시원한 말차라떼로, 차갑게 얼려 말차 아이스크림으로, 얼린 말차에몽을 갈아 말차빙수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류성현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BM)는 “말차에몽은 글로벌 트렌드로 주목받는 말차와 초코에몽 브랜드 고유의 진한 맛을 결합해 완성했다”며 “국산 말차를 사용하고 수십 차례의 시음 평가를 거쳐 맛의 균형을 맞춘 만큼,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1 16:34
스타

이연복 이름 건 국밥 밀키트서 대장균 검출…“전적인 책임 질 것” 사과 [왓IS]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시한 밀키트 제품이 대장균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데 대해 사과했다.이연복 셰프는 16일 자신의 SNS에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된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에서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조치를 받았다”고 밝히며 ““이유를 불문하고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적었다.이연복 셰프는 “해당 제품은 전량 폐기함은 물론 앞으로 일절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판매, 생산 중단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며 “아울러 이연복의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님들께는 구매처를 통한 환불 및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후속 대처를 알렸다.그러면서 “이번 사안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즉석 요리 식품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수와 대장균이 발견돼 해당 제품은 판매 중단 및 전량 회수 조치 됐다. 이연복 셰프의 브랜드인 ‘더목란’에서 유통하는 제품이라 논란이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20:29
생활문화

90일된 수입산 멸균우유와 3일만에 오는 국산 우유, 신선도 차이 날 수 밖에

먼 바다 건너 배 타고 온 90일된 수입산 멸균우유와 옆동네서 차로 3일만에 온 국산 우유, 무엇이 더 신선할까? 대표적인 신선식품으로 꼽히는 우유, 소비자들은 어떤 기준으로 우유를 선택할까? 최근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우유·유제품 소비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이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다.전국 만 14세 이상 69세 미만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수입산 멸균우유 음용 경험자 (50.5%) 중 37.3%가 '소비기한이 너무 길어 안전성이 의심된다'고 응답했다. 또한 27.6%는 '국산 우유에 비해 신선하지 않다'고 답해 국산 우유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드러냈다. 이는 소비자들이 ‘신선도’와 ‘안전성’을 중요하게 고려해 국산 우유 및 유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지난해 12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실시한 ‘2024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의 <식생활 행태 및 식품정책>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평가는 100점 만점에 80.9점으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즉 국내산 식품에 대한 신뢰도와 안전성이 더욱 향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가격 경쟁력과 보관의 편리함을 앞세운 수입산 멸균우유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실이 바로 우유가 가진 본연의 가치인 ‘신선함’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우유 구입 시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정보 1순위로 ‘신선도’를 꼽는다.그렇다면 소비자들은 국산 우유의 신선함이, 수입산 멸균우유와 무엇이 다른지 궁금할 수 밖에 없다.우선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유는 착유 후 빠르게 냉각돼 외부에 노출하지 않은 상태로 살균과 균질화 처리만 거쳐 2~3일 내 유통된다. 특히 목장에서 생산된 우유가 집유, 살균, 검사,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냉장 유통 시스템인 ‘콜드체인’을 적용하여 철저하게 관리되므로 소비자는 갓 짠 우유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유통기한은 11~14일로 짧아 신선도 관리가 필수적인 식품이다.실제로 우유는 식품 가공 단계에 따라 분류되는 식품분류체계, 노바(NOVA) 시스템에서 '최소 가공 또는 자연식품'으로 분류되며, 이는 식품 가공 군 중 1군으로 대표적인 신선식품에 해당한다.수입산 멸균우유는 유통기한이 보통 1년으로 매우 길게 설정돼 있고 생산된 완제품이 국내에 들어오는데 최소 한 달 이상이 소요된다. 즉 생산부터 소비자의 손에 닿기까지 세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신선함은 기대할 수 없다는 평가다.실제 국내 온라인(네이버 및 각종 소셜커머스)에서 판매 중인 수입산 멸균우유(1L) 5종(믈레코비타, 갓밀크, 밀키스마, 올덴버거, 오스트렐리아스)의 잔여 유통기한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제조 후 3~4개월 경과된 제품이었으며 올덴버거의 경우 제조 후 평균 5개월 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믈레코비타의 경우 최소 2개월(약 9주)된 제품, 오스트렐리아스는 3개월 3주 제품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었다.국산 우유의 이러한 신선도는 품질과 직결된다. 우유의 원재료가 되는 원유의 품질은 체세포수와 세균수로 결정되는데, 두 가지 모두 수치가 적을수록 고품질이라고 할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원유검사 결과'에 따르면 체세포 수 1등급 비율은 71.88%다. 이는 2023년 71.13%인 전년 대비 0.75% 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세균 수 1등급 비율은 무려 99.62%를 기록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원유 위생 등급 기준에 따르면 세균 수 1A 등급은 1ml당 3만 개 미만, 체세포 수 1등급은 20만개 미만을 충족해야 한다. 이는 낙농선진국 덴마크와 동일한 수준이며 여타의 해외 낙농선진국 보다도 엄격한 기준을 따르고 있다. 2025.03.20 14:30
산업

새 바람 부는 유업계...배앓이 없는 'A2' 주목

우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유업계가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이른바 '소화가 잘 되는' A2 우유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새 카테고리인 A2 우유가 침체에 빠진 우유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서울우유 "2030년 A2 우유로 100% 전환"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는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A2+(플러스) 우유' 출시를 알렸다.A2+ 우유는 A2 전용 목장에서 분리 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다. 여기에 서울우유의 차별화된 핵심 가치인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에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을 적용해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문진섭 서울우유 조합장은 "2020년부터 약 80억원을 투자해 A2 우유를 공급하고 형질 검사를 하며 전용 목장을 만들었다"며 "좋은 원유를 더 좋게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A2+ 우유가 세상에 나오게 됐고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또 한 걸음 앞서가겠다"고 말했다.서울우유는 오는 2030년까지 A2 원유 비율을 100% 교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올해 말까지 일평균 약 1900t의 원유 중 3%인 50톤을 A2 우유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우유 조합원의 모든 목장에서 A2 원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전 라인을 A2 우유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최경선 서울우유 상임이사는 "A2+ 신제품은 유제품을 접하는 데 불편함을 가진 사람, 더 건강한 삶은 영위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우유"라며 "품질 혁신으로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 '나 100%'에 이어 A2+우유로 시장의 기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A2에 주목하는 이유는A2 우유는 일반 우유의 A1 단백질과 A2 단백질 중 A2 단백질만 보유한 젖소에게서 생산한 우유다. 젖소는 본래 A2 단백질만 갖고 태어났지만, 공장식 집단 사육과 환경 변화 등으로 A1 단백질이 만들어졌다.호주의 A2 밀크 컴퍼니는 2003년 세계 최초로 A2 단백질 유전자를 감별해 A2 우유를 생산했고, 최근에는 우리 낙농업계에서도 A2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A2 우유는 인간 모유와 유사한 단백질 구조를 갖고 있어 일반 우유 대비 흡수력이 좋고, 맛도 더 고소하고 진하다. 맘 카페 등에서는 '배앓이 없는 우유'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오는 2026년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우유 무관세 조치 역시 업계가 A2 단백질 우유를 내놓는 배경 중 하나다. 무관세에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외국산 우유와 경쟁하기 위해 고품질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정부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상반기 '베타카제인 A2A2 유전자형'을 가진 보증씨수소를 선정하는 등 시장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A2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도 이미 확인됐다. 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의 A2 우유는 201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작년 10월 선보인 ‘세브란스 전용 목장 A2단백우유’ 역시 출시 6개월 만에 300만개가 팔렸다. 뉴오리진 A2 우유보다 빠른 속도다.업계 관계자는 "유업계 전반 흰 우유 소비 감소에 따라 여러 신제품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국산 우유는 품질에 있어 상향 평준화돼 있어 타제품과 차별성을 주려고 했고 A2 우유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16 07:00
생활문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국산 원유 검사 합격률 99.98% 달성”

- 국산 원유 1A 등급 비율은 전년比 소폭 상승한 94.13%- 국내산 1등급 우유, 낙농 선진국 덴마크보다 엄격한 기준 통과국산 원유의 품질이 더 좋아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2년 상반기 국내산 원유 검사 결과’에 따르면 국산 원유의 1A 등급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94.13%로 나타났다. 합격률은 99.98%로 압도적인 수준이다.1A는 식약처가 정한 국산 우유의 가장 높은 품질 등급으로, 원유 1mL 당 체세포수 20만 개 미만, 세균수 3만 개 미만이면 1A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낙농 선진국으로 알려진 덴마크와 동일한 수준이다. 특히 독일(체세포수 40만 개/ml 이하·세균수 10만 개/ml 이하), 네덜란드(체세포수 40만 개/ml 이하·세균수 10만 개/ml 이하)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만큼 국산 우유의 품질은 ‘월드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특히, 체세포수 등급은 주 1회, 세균수 등급 검사는 월 1회 진행해 높은 품질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국산 우유의 강점은 품질과 더불어 신선함이다. 착유 후 적정온도로 바로 냉각시킨 후 외부에 노출되지 않은 신선한 원유 상태 그대로 살균 처리만 거쳐 2~3일 내 유통되는 시스템이며 천연식품인 만큼 유통기한이 11일~14일 정도로 짧다.이에 전문가들은 “우유는 신선식품으로, 자주 소량씩 구입해서 유통기한 내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국산 우유는 해외 낙농선진국 보다도 깐깐한 기준 아래 365일 매일같이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분들에게 국산 우유만이 가진 신선함, 뛰어난 품질 등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5.12 16:04
산업

크림치즈·요구르트 등 세균수 기준 초과…판매중단·폐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의점 자체브랜드(PB) 상품 제조업체에서 생산하는 우유, 치즈 등 유가공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세균수 등 미생물 기준을 초과한 8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PB 상품 및 멸균우유 제조업체,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체 등 186곳을 점검하고 이들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검사했다. 그 결과 한보제과주식회사의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제조일자 8월 17일), 주식회사올트딜리셔스의 '청양고추 베이컨 크림치즈'(유통기한 11월 8일) 등 8개 제품의 세균수, 대장균군 기준 초과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제품은 판매중단, 폐기 조치됐다. 또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른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업체 1곳(강원도 철원군 소재 '그 남자의 치즈가게')도 적발했다. 한편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멸균우유 31건은 모두 적합했고, 단백질 음료 25건의 단백질 함량 검사 결과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11 09:46
산업

대형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등서 불량 식용얼음 적발

롯데리아와 KFC, 이삭토스트, 할리스커피 등 대형 프랜차이즈의 일부 매장에서 기준에 맞지 않는 부적합 식용얼음을 사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적발됐다. 식약처는 지난 6월 7∼20일 식용얼음, 슬러시, 타피오카펄 등 여름철에 많이 먹는 식품 597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제빙기 식용얼음 12건이 기준에 부적합한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식용얼음(404건), 더치커피·타피오카펄(87건), 슬러시(30건), 빙과(76건) 등에 대해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세균수, 허용 회 타르 색소 등을 검사했다. 다만 식용얼음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에서는 부적합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부적합 식용얼음 12건 중 5건은 할리스커피(경남통영점, 부산센텀시티점), 투썸플레이스(진천터미널점), 더벤티(경주현곡점), 메가엠지씨커피(자양시장점) 등 커피전문점에서, 7건은 KFC(황금지점, 노령진역점), 롯데리아(능평삼거리점, 조치원점), 이삭토스트(대구서구청점, 메가스터디타워점), 퀴즈노스(세종어진점) 등 올해부터 수거·검사대상에 추가된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왔다. 부적합 사례는 유기물 오염정도를 나타내는 과망간산칼륨 소비량(9건), 세균수(3건) 기준 초과로 발생했으며 제빙기 내부 청소 불량과 필터오염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부적합 얼음을 사용한 12개 매장에 제빙기 사용 즉시 중단 및 세척·소독, 필터교체 등을 하도록 조치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7.22 10:00
연예

건국우유 "프리미엄 신제품 ‘THE 밀크’ 출시"

유제품 전문기업 건국우유(사장 최필수)가 축산전문 교수진과 산학협동을 통해 프리미엄 우유 'THE 밀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원재료 본연의 영양적 가치를 강조하는 식문화가 점차 중시되며 유제품도 계속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THE 밀크'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탄생한 프리미엄 우유로, 170mL, 750mL 두 가지 용량을 선보인다. 건국우유 관계자는 "온도, 처리시간, 유속 등을 제어하며 인위적 프로세스를 최소화한 매크로바이오틱 저온살균공법(MLH)을 적용한 제품으로 우유 내 유산균, 락토페린(면역 단백질) 등 영양소 본연의 가치를 최대한 보존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고의 제품은 최상의 원료에서 나온다'는 건국우유의 철학 아래 원유품질 최상위 등급인 1A(세균수 기준) 등급 보다 6배 더 깨끗하고 까다로운 관리기준을 적용했다"며 "낙농 전문인력이 젖소의 먹거리, 사육환경과 물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무항생제 인증목장의 신선한 원유만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건국우유 관계자는 "이번 제품에 1964년 설립 이후 유제품만 연구해온 건국우유의 모든 노하우와 R&D 역량을 반영하고 싶었다. 'THE 밀크'라는 제품명도 이러한 자부심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THE 밀크'를 시작으로 동물생명과학 분야의 전문인력과 협업을 통해 더 순수하고 우유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제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이승한기자 2019.03.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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