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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전설의 리그’→‘행님 뭐하니?’… 연휴 마지막날도 뜨겁네 [설연휴볼만한TV]

엿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볼만한 TV 예능, 드라마, 영화를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 MBC : ‘가요대제전’ – 2부 (30일 오후 4시 50분)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된 ‘2024 MBC 가요대제전’이 30일에도 방송된다. 이날 ‘가요대제전’에서는 K팝 워너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워너비’ 주제에 맞게 후배 아티스트들의 롤모델 소녀시대 윤아와 샤이니 민호, 그리고 5세대 아이돌 투어스 도훈이 MC로 발탁됐다. 이 외에도 에스파,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데이식스, 있지, 아이브, NCT 127, NCT 드림, NCT 위시, 뉴진스, 라이즈, (여자)아이들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 SBS : ‘전설의 리그’ (30일 오후 5시 20분)SBS는 설특집으로 양궁 레전드들의 시대를 초월한 승부가 펼쳐질 ‘전설의 리그’를 지난 29일에 이어 30일에도 방송한다. ‘전설의 리그’는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한 대한민국 역대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들이 맞붙어, 전설 중의 전설을 가리는 스포츠 예능이다. 과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켰던 태극전사 8인이 은퇴 후 다시 한 번 활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대 최고의 양궁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진기한 장면도 담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지던 가운데, 과녁 정중앙에 설치한 카메라 렌즈가 깨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는 후문이다. ◇ JTBC : ‘빅토리’ (30일 오후 7시 50분)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7시 50분에 TV 최초 방송되는 영화 ‘빅토리’는 1999년 세기말 거제, 춤이 전부였던 필선(혜리)과 미나(박세완)이 댄스 연습실을 마련하기 위해 치어리딩에 뛰어들며 펼쳐지는 이야기.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1990년대 배경과, 감동과 희망이 공존하는 에피소드들이 설 연휴 마지막날 온 가족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울 예정이다. 영화 첫 주연을 맡은 혜리를 필두로 라이징 스타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이 주연으로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 MBC : ‘행님 뭐하니?’ (30일 오후 8시 20분)MBC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의 외전 프로그램인 ‘행님 뭐하니?’가 이날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행님 뭐하니?’는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촬영 없는 날 놀면 뭐하니? 뭐라도 하자”면서 시작된 아이템이다. ‘행님들’의 애정이 고픈 유명한 짝사랑꾼 이이경이 사랑하는 두 형 하하, 주우재를 데리고 자유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이들 3인방의 알콩달콩 케미가 폭주한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0 07:00
드라마

JTBC, 설 연휴 라인업 공개… ‘빅토리’→‘냉장고를 부탁해’ 몰아보기

JTBC가 설 연휴를 맞아 신작 영화와 특집 다큐를 선보인다.JTBC가 올해도 긴 설 연휴를 꽉 채울 풍성한 특집 편성을 준비했다. 혜리 주연의 특선 영화 ‘빅토리’와 현 세태를 담은 특집 다큐가 준비돼 있다. 드라마와 예능 정규 프로그램은 공백 없이 시청자들을 찾는다.먼저 ‘빅토리’(감독 박범수)는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7시 50분에 TV 최초 방송된다. ‘빅토리’는 1999년 세기말 거제, 춤이 전부였던 필선(혜리)과 미나(박세완)이 댄스 연습실을 마련하기 위해 치어리딩에 뛰어들며 펼쳐지는 이야기.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1990년대 배경과, 감동과 희망이 공존하는 에피소드들이 설 연휴 마지막날 온 가족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울 예정이다. 영화 첫 주연을 맡은 혜리를 필두로 라이징 스타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이 주연으로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JTBC 드라마와 모든 정규 예능 프로그램은 설 연휴에도 시청자들을 찾는다. 최고 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옥씨부인전’은 기존대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15~16(최종)회를 방영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설을 맞이해 ‘가족 특집'으로 꾸려진 ‘아는 형님’은 박남정-시은, 심신-벨 부녀, 그리고 가수 겸 연기자 비비와 동생 김나경이 출연한다. 연휴의 시작을 알리는 ‘아는 형님’을 포함한 모든 정규 예능 프로그램은 그대로 방송되는 가운데, ‘톡파원 25시’와 ‘최강야구’는 각각 27일 오후 8시 20분, 오후 10시 10분으로 조금 이르게 방송된다. 점점 더 뜨거워지는 토론과 피 튀기는 신경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특집 썰전’ 또한 2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평소보다 긴 연휴를 꽉 채울 연속 편성과 특집 다큐멘터리도 준비되어 있다. 최고의 셰프들과 송중기, 장원영 등 화제성 높은 게스트 조합으로 매 회차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냉장고를 부탁해’가 30일 오전 10시부터 1-6회를 연속 방송한다. 28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인 JTBC 특집 다큐 ‘분노 바이러스: 윤석열과 균열의 시대’는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구속된 19일 새벽 서부지법 내부 미공개 영상과 더불어, 현장 선동가·가짜 뉴스 유포자 및 ‘트럼프의 특사’라는 유진유에 대한 분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08:52
영화

[IS인터뷰] ‘빅토리’ 박범수 감독 “여고 담임 된 기분”

“‘브링 잇 온’처럼 힘을 얻을 수 있는 밝고 경쾌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어요.” 박범수 감독이 신작 ‘빅토리’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응원을 보낸다. 14일 개봉한 이 영화는 1999년 거제,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 거제고등학교 축구부를 위해 결성된 치어리딩팀 새빛들을 다룬 신문 기사에서 출발했다.박 감독은 영화 개봉에 앞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두에게 응원을 주고 싶어서 이 영화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실화를 바탕으로 한 원안이 있었어요. 거기서 ‘이런 응원팀이 만들어졌고 이런 인물들이 있었다’ 정도의 세팅을 가지고 와서 새롭게 썼죠. 잘하는 친구들이 더 잘하는 이야기는 많으니까 꼭 1등이 아니라도 누구에게나 빛나는 순간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해당 이야기가 박 감독의 손을 거치면서 가장 크게 변한 건 시대다. 실화와 원안은 서울 아시안게임이 열린 1986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지만, ‘빅토리’는 노스트라다무스가 1999년에서 펼쳐진다.박 감독은 그 이유에 대해 “다양한 문화가 혼재되었던 시기였고 난 그때 문화에 자부심이 있는 세대”라며 “보통 1980, 1990년대는 콘텐츠에서 희화화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는 리스펙한다. 그래서 자랑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게 노래다. “우리 때는 듀스도 디바도 있었다”며 뽐내던 박 감독은 실제 ‘빅토리’에 디바의 ‘왜 불러’, 듀스의 ‘나를 돌아봐’를 비롯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 김원준의 ‘쇼’, 터보의 ‘트위스트 킹’, 지니의 ‘뭐야 이건’, NRG의 ‘할 수 있어’ 등 당시를 풍미했던 명곡을 대거 삽입했다.“선곡은 제가 다 했어요. 세기말 분위기가 나면서도 치어리딩 영화이다 보니 춤을 출 수 있는 곡이어야 했죠. 1990년대 아티스트들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으로, 손색없는 곡들로 전면 배치했고요. 감사하게도 처음부터 생각했던 모든 곡을 쓸 수 있었어요.”박 감독이 노래만큼 공들인 게 하나 더 있다면, 배우 캐스팅이다. 필선 역의 이혜리, 미나 역의 박세완을 제외한 ‘밀레니엄 걸즈’ 출연진들은 모두 오디션을 통해 꾸려졌다. 지금은 대세 배우가 된 이정하, 조아람 역시 예외는 아니다.“어떤 영화를 보면 ‘저런 배우를 좋아하는구나’ 하는 감독 취향이 보여요. 그걸 지우려고 했어요. 최대한 알록달록 다양한 색을 보여주려고 했죠. 그러면서 조합을 중요시했어요. 물론 연기력이나 춤 실력, 열정 등도 봤고요. 굉장히 정성을 들였죠.”어렵사리 뽑은 배우들과 함께한 촬영 현장을 회상하면서는 “제가 여고 생활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마치 여고 같았다”고 했다. 박 감독은 “이혜리가 아빠, 박세완이 엄마처럼 잘 이끌어줬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저는 담임 선생님이 된 것처럼 애정을 가지고 (배우들을) 지켜봤다”고 부연했다. 이 영화로 무엇을 주고 싶었냐는 마지막 질문에는 다시 한번 공감과 위로를 언급했다. “영화라는 게 내가 가진 추억이 아닌데도 마치 내 것처럼 느끼게 하는 힘이 있잖아요. 특히 제 세대는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모두에게 응원이 필요한 시기, 관객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고 극장을 나서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5 13:04
연예일반

‘하여가’→‘할 수 있어’…90년대 명곡 꽉 찬 ‘빅토리’ 플레이리스트

배우 이혜리 주연 새 영화 ‘빅토리’가 90년대 플레이리스트로 Y2K 복고 바람을 불러온다. 15일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빅토리’의 명곡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힙합 댄스부터 치어리딩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러닝타임 내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이 작품에서 90년대 인기 가요 플레이리스트는 관객들의 재미를 책임질 또 하나의 주역으로 손꼽힌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시작으로 디바의 ‘왜 불러’, 듀스의 ‘나를 돌아봐’, 김원준의 ‘쇼’, 조성모의 ‘아시나요’,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에 이어 터보의 ‘트위스트 킹’과 지니의 ‘뭐야 이건’, NRG의 ‘할 수 있어’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풍미했던 세기말 가수들의 9곡이 만나 ‘빅토리’의 명곡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했다. 연출을 맡은 박범수 감독은 “명곡이면서 극장에서 들어보고 싶은 곡, 음악에 맞춰 춤을 출 수 있는 곡을 우선순위로 선곡했다”고 밝혔다. 흥겨운 음악을 배경으로 힘차게 댄스와 치어리딩을 선보이는 밀레니엄 걸즈의 모습은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남다른 에너지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그 시대를 겪었던 이들에게는 생생한 추억을, 처음 마주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5 14:47
연예일반

‘90년대 플리→다마고치’ Y2K 감성으로 꽉 채운 ‘빅토리’

배우 이혜리 주연 영화 ‘빅토리’가 다시 부는 세기말 감성 열풍 속에서 ‘Y2K 감성’을 물씬 풍기며 눈길을 끌고 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1999년은 1세대 아이돌들의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치열한 경쟁, 테크노 댄스 열풍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며 음악과 문화가 꽃피었던 시기였다. 약 25년이 지난 현재, 1990년대의 세기말(Y2K) 감성이 MZ세대들에게 다시 유행하며 트렌디와 유니크함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세월이 흘렀다고 해서 옛스러운 것이 아닌, 매력적이고 소장 가치가 있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 영화 ‘빅토리’는 1999년 당시 유행했던 통 넓은 바지와 자유로운 헤어스타일부터 다마고치, 캠코더 등 소소한 소품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빅토리’만의 세기말 감성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쇼’, ‘나를 돌아봐’, ‘하여가’ 등 시대를 풍미했던 세기말 가수들의 명곡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그때 그 시절 에너지를 담았다. 또한 1999년을 고스란히 스크린으로 옮기기 위해 옛날 필름같이 빛바랜 파스텔 색감을 사용하거나 빈티지 렌즈를 사용하여 매력적인 아날로그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이에 ‘빅토리’는 1999년을 직접 겪은 관객들에게는 추억의 회상을, 그 시절을 처음 마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1 11:03
영화

혜리, 치어리더 여고생 변신…복고 열풍 더할 ‘빅토리’ 스틸 공개

배우 이혜리가 깜찍한 치어리더 모습으로 포착됐다.배급사 마인드마크는 21일 영화 ‘빅토리’의 스탠드업 스틸을 공개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스틸은 1999년 거제도,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엿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춤추는 게 전부인 ‘춤생춤사’ 댄서지망생 필선(이혜리)과 그의 ‘폼생폼사’ 소울메이트 미나(박세완)는 교내에 댄스 연습실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을 앞세워 치어리딩 동아리를 결성하게 된다. FM 리더 세현을 필두로 치어리딩을 배워가는 이들의 열정 넘치고 상큼 발랄한 에너지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들뜨게 한다. 여기에 ‘밀레니엄 걸즈’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는 거제상고 축구부 골키퍼 치형(이정하)은 필선을 사랑하는 순정남 캐릭터로, 유쾌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우여곡절 끝에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 완성체가 모이고, 학교 연습실, 축구 경기장, 조선소 등 거제 곳곳을 누비며, 그들이 가는 곳이 어디든 스테이지로 만드는 모습들은 가슴 뜨거워지는 열정을 느끼게 만든다. 특히 의상까지 맞춰 입은 채 어엿한 한 팀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걸어 나오는 ‘밀레니엄 걸즈’의 청량미 넘치는 모습은 이들이 전할 흥겨운 에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빅토리’에는 1999년 감성을 자극하는 BGM도 준비되어 있다. 가수 김원준의 ‘쇼’, NRG의 ‘할 수 있어’, 디바 ‘왜 불러’, 터보 ‘트위스트 킹’, 듀스의 ‘나를 돌아봐’ 등 추억을 자극하는 가요 플레이리스트는 영화 곳곳에서 ‘밀레니엄 걸즈’의 신나는 댄스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작품의 주요 배경인 거제를 비롯, 목포, 고흥, 여수, 순천, 군산 등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1999년 세기말 감성을 리얼하게 담아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재미도 예고됐다. ‘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15:05
연예일반

‘놀토’ 6주년 맞아 투바투 연준→ 르세라핌 사쿠라 출격

‘놀라운 토요일’에서 6주년 생일파티 2탄이 공개된다. 이에 맞아 초호화 게스트도 등장한다.13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6주년 특집이 계속된다. 지난주 ‘놀토’를 빛내준 보물 게스트 조혜련, 빽가, 은혁, 가비, 연준, 사쿠라와 더불어 이날은 은지원, 곽범이 출격해 풍성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6주년 맞이 스피드 받쓰에 앞서 각 팀 주장으로 호명된 조혜련, 은지원, 빽가, 김동현이 팀원을 뽑는 순서가 마련된다. 사심 가득한 면모로 팀원 구성에 나선 조혜련부터 어리바리 팀장의 선택을 피하려는 멤버들까지 한바탕 소동이 빚어져 폭소를 안긴다.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 이날도 주옥 같은 명곡들로 꽉 채워진 받쓰가 진행된다. 어느새 스피드 받쓰에 적응한 멤버들의 한층 치열해진 스피드 경쟁과 눈치 싸움, 주워 먹기가 재미를 더한다고.과감한 애드리브와 기세로 존재감을 과시한 조혜련, 게임 경력 40년의 내공으로 버저를 지배한 은지원, 명실상부 ‘놀토’ 1대 보물의 위엄을 보여준 빽가, 콘텐츠 자판기 곽범, 냉혹한 받쓰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생존법을 터득한 연준과 사쿠라 등 보물 같은 게스트들의 무궁무진한 활약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폭주와 견제가 만들어 낸 극적인 받쓰 결과에도 이목이 쏠린다.이 밖에 간식 게임으로는 지난주에 이어 2대 ‘놀토’ 보물을 찾기 위한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도 인물, 외국어 등 새로운 영역의 고난도 문제들이 등장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달콤한 간식을 눈앞에 두고 날 선 신경전을 벌이다가도 이내 한마음 한뜻으로 댄스에 몰입, 오로지 ‘놀토’에서만 볼 수 있는 댄스 한마당이 펼쳐진다. 모든 것을 춤으로 표현하는 안무 자판기 가비, 키와 사쿠라의 칼각 퍼포먼스, 세기말 댄스로 추억 여행을 떠나게 한 은지원과 은혁, 희극인들의 차별화된 예능감은 ‘놀토’ 6주년 특집을 통해 모두 공개된다.‘놀라운 토요일’ 6주년 특집은 이날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3 16:00
연예일반

“영화는 한 명의 비전을 함께 만드는 것”…‘노란문’ 봉준호 감독과 영화인들의 유쾌한 만남 [종합]

오늘날의 봉준호 감독을 만든 ‘노란문’ 회원들과 관객들 간 만남의 장이 열렸다.28일 오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이하 ‘노란문’)의 라이크 토크쇼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봉준호 감독, 이혁래 감독 등 ‘노란문 영화 연구소’ 회원들이 참석했다.‘노란문’은 90년대 초, ‘노란문 영화 연구소’ 회원들이 30년 만에 떠올리는 영화광 시대와 청년 봉준호의 첫 번째 단편 영화를 둘러싼 기억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영화다.이날 이 감독은 “‘노란문’ 30주년을 맞아 우리끼리 모이려 했다. 대화를 하다 보니 당시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장난처럼 ‘영화나 만들어볼까?’라고 해서 탄생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봉 감독 또한 ‘노란문’의 제작 계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처음엔 다큐멘터리로 만든다고 하길래 30주년 술자리에서 우리끼리 보는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줄 알았다. 그런데 넷플릭스 등 많은 회사와 접촉을 하더라. 그러다 오늘날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노란문’은 지금은 거장이 된 봉 감독이 90년대 초 활동했던 영화 동아리다.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 모여 작품 제작을 하고 의견도 나누며 오랜 시간 친목을 다져온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현장에는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영화 연출을 공부하고 있는 한 학생은 ‘노란문’ 회원들에 연출 팁에 대해 질문했다. 봉 감독은 “우리 때는 동영상에 접근할 기회가 없었다. 집에 동영상을 찍을 장비가 있는 가정이 많아 없었다”며 “그 당시에는 영상을 찍을 절박함이 강했다. 배웠던 것을 실제 접목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 오히려 지금 미친 듯 찍고 있다는 게 더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영화광의 조언은 ‘다시 보는 것’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또 다른 고등학생은 교내에서 영화 제작을 앞두고 있다며 “제가 만든 영화로 사람들의 마음을 홀릴 수 있는 팁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봉 감독은 “학생, 선생님 등 다른 사람을 염두에 두는 것도 좋지만, 그 이전에 나 자신을 제일 즐겁게 하고, 내가 보면서 빠져들 영화도 좋을 것 같다. 이미 본인이 여러 가지 충동이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2003년 개봉한 봉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당시 범인을 잡느냐 마느냐에 대한 감독과 제작사 쪽의 대립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봉 감독은 “한 명의 비전을 함께 만드는 게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 비전은 감독의 비전”이라며 “프로듀서뿐 아니라 촬영 감독, 배우 모두를 항상 설득해야 한다. 우격다짐으로 우길 수 없다. 같이 일하는 분들을 설득해야 관객도 설득할 수 있다”고 뜻 깊은 메시지를 남겼다.한편 ‘노란문’은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8 19:36
연예일반

‘노란문’ 개봉 D-1…알고 보면 재밌는 관전포인트 셋

‘노란문’이 공개 하루를 앞두고 있다.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가 놓쳐서는 안 될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세기말 시네필들의 영화 공부법‘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의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1990년대 한국의 시네필 문화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가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없던 시절, 인터넷도 OTT도 없이 아날로그 VHS 비디오 장비만으로 영화를 공부하겠다고 모여들었던 20대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보여준다.학생 운동 쇠퇴 이후 공허와 혼란 속 방황하던 세기말 20대들의 빈자리를 메운 건 문화였다. 그중 영화가 가장 주목받았고 크고 작은 영화 모임이 만들어졌다. 노란문 영화연구소 역시 이때 만들어진 영화 모임 중 하나다. 영화를 향한 순수한 애정과 열정 하나로 모인 20대들이기 때문에 체계적이지 않고 어설프다. 작은 브라운관 TV로 반복적으로 비디오를 돌려보고 저해상도의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영화를 만들고 싶었으나 방법은 알지 못했던 시네필들의 허당기 넘치는 에피소드는 누군가에게는 추억이고 누군가에게는 흥미로운 문화다. 세기말 시네필들의 히스토리가 아닌 다이어리같이 담긴 이야기는 세대를 불문하고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노란문 영화연구소 멤버들이 안내하는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 ‘룩킹 포 파라다이스’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30년 동안 공개된 적 없던 봉준호 감독의 첫 단편이자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인 ‘룩킹 포 파라다이스’(Looking for Paradise)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노란문 영화연구소 개소식에서 딱 한 번 상영된 후 그 누구도 보지 못했던 ‘룩킹 포 파라다이스’ 일부가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에서 공개된다. 30년 전 최초이자 유일한 관객인 노란문 영화연구소 멤버들, 그리고 그 자리에 함께했던 안내상, 우현까지 각자가 기억하고 들려주는 생생한 증언은 하나의 퍼즐처럼 모여 작품을 보는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할 전망이다.또한 이 과정에서 그들이 간직하고 있던 기억의 조각이 엇나가는 일명 집단 ‘라쇼몽’이 생겨나 웃음을 자아낸다. 이혁래 감독은 “최초의 관객인 노란문 영화연구소 멤버들의 안내를 받으며 출발점의 봉준호 감독은 지금과 어떤 점이 닮았고 또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한다면 무척 흥미로운 시청이 될 것”이라고 해 ‘룩킹 포 파라다이스’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1990년대 시네필들이 2023년의 시네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에서는 20세기 말 영화를 향한 넘치는 열정과 사랑을 공유했던 노란문 영화연구소 멤버들이 30년 후 중년이 돼 함께 그 시절을 떠올린다. 세대가 다르더라도 무언가를 열렬히 사랑했던 경험, 그리고 이를 함께했던 사람들이 있었더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에피소드는 미래에 대한 생각 없이 그냥 그 놀이 자체로 즐거웠던 그때 그 시절의 기억을 전 세계 시청자에게 복기시킬 전망이다.한편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는 오는 27일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26 15:45
연예일반

차태현 “‘아이 러브 유’ 작사한 ♥아내, 아직도 저작권 받는다”(몽골몽골)

차태현이 아내가 직접 작사한 ‘아이 러브 유’에 대한 저작권료를 언급한다.22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이하 ‘몽골몽골’)에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은 몽골의 밤 분위기와 밀레니엄 시대의 향수에 취해 고삐 풀린 흥을 보여준다.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을 비롯해, 차태현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등 본인들의 대표곡을 틀어 놓고 광란의 댄스 타임을 즐기는 것. 이와 함께 가수 활동에 얽힌 추억담들도 봇물 터뜨리듯 쏟아내는데 이중 차태현은 ‘아이 러브 유’ 가이드 녹음을 절친인 김종국이, 작사를 당시 연인이었던 현재 와이프가 담당했던 일화를 밝히며 “(와이프에게) 아직까지 저작권료가 들어온대”라면서 히트곡의 저력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장혁은 전설적인 래퍼계의 풍운아를 소환한다. 2000년, 래퍼 TJ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장혁이 자신의 불후의 명곡 '헤이 걸' 완창에 도전하는 것. 장혁은 동전 찾기 춤부터 골반 튕기기 춤에 이르기까지, 세기말 감성을 가득 담아 포인트 안무를 고증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장혁은 “왜 예명이 TJ냐”는 막내 강훈의 질문에 “팀 장혁의 준말”라며 수줍어하던 것도 잠시,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이 무려 전지현이다. 이 노래는 시대를 너무 앞서 갔다”라며 자신의 곡을 적극 옹호해 웃음을 더한다. 급기야 장혁은 "이 노래는 양로원 가서도 할 것 같다"라며 못 말리는 애정을 드러낸다고.‘택배는 몽골몽골’ 6회는 22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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