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0건
연예일반

[IS포커스] 김수현 이끌고 김지원 밀고...‘눈물의 여왕’ 특별한 케미 ①

“로맨스 장인들의 시너지가 폭발했다.”배우 김수현이 이끌고, 김지원이 밀었다. 로맨스 대표 배우인 이들의 케미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인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25일 “로맨스 드라마는 두 주인공이 서로 마음을 열고, 실망하고, 회복하는 상황의 변화들이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는 포인트다. 그때 두 배우가 감정조절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김수현과 김지원은 로맨스 장르에 특화된 배우들인 만큼 ‘눈물의 여왕’에서도 그 밸런스 조절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오는 28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하는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을 뛰어넘고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1일 방영된 14회는 21.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기존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인 ‘사랑의 불시착’의 21.7%와 단 0.1%포인트 차이다. ‘눈물의 여왕’은 3년차 부부인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다. ‘눈물의 여왕’은 방영 전부터 김수현과 김지원의 모습이 함께 담긴 웨딩 스틸만으로 큰 기대를 불러모았다. ‘세기의 비주얼 커플’로 인기를 예열했다.방송 초반에는 김수현의 코믹 연기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프로듀사’ 등에서 보여준 순수한 매력의 코믹이 아닌 가혹한 처가살이 등 낯설고 황당한 상황에서 펼치는 짠내 연기가 색다른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역시 로코는 김수현’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낼 만큼 김수현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해인의 막대한 재산까지 탐내면서 이혼을 어설프게 계획하지만 결국 불치병을 앓고 있는, 사랑하는 해인의 곁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고군분투하는 김수현의 연기는 높은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을 웃게 하고, 울게 했다. 동시에 가볍고 경쾌하면서도 점점 무거워지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단단히 책임졌다. 김지원은 현우 몰래 ‘백마 탄 왕자’처럼 그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는 해인을 김지원은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바탕으로 도도한 동시에 무척 품위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다. 김지원은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등에서 보여준 도도함과 시크함, ‘쌈, 마이웨이’의 사랑스러움과 함께 ‘나의 해방일지’의 무겁고 깊이 있는 연기를 오가며 극을 더 풍성하게 채워 나갔다. ‘눈물의 여왕’을 통해 ‘로코퀸’의 입지를 더 단단히 다진 것이다. ‘눈물의 여왕’은 가장 최근 회차에서 윤은성(박성훈)이 친 덫에 휘말린 현우가 수술 뒤 기억을 잃은 해인과 예고 없는 이별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과정에서 무의식 속 현우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해인과, 갑작스럽게 구치소에 갇힌 현우가 서로를 애틋하게 그리워 하는 애절함이 로맨스 작품의 묘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눈물의 여왕’은 오는 27일 15회, 28일 최종회인 16회가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6 06:20
연예일반

무릎 꿇은 김태현, 서정희에 공개 고백 “사랑합니다”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에 송지은‧박위 커플이 뜨거운 감동을 전하며 최종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영된 ‘불후의 명곡’ 654회의 시청률은 전국 5.9%를 기록하며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무려 68주 1위 기록으로 ‘土 불후천하’의 면모를 드러냈다.654회는 ‘세기의 사랑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용식‧이수민‧원혁, 배혜지‧조항리, 서정희‧김태현, 송지은‧박위, 김혜선‧스테판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달콤하고 싱그러운 무대를 선보였다.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토크 대기실 MC 이찬원이 특별 무대를 펼쳐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번 특집의 유일한 솔로 남이자, 예비 사랑꾼 이찬원은 자신의 히트곡 ‘망원동 부르스’로 특별 무대를 꾸몄다. 이찬원은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와 훈훈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이찬원은 “항상 사랑하며 사시라”고 덕담했다.첫 번째로 이용식‧이수민‧원혁 팀이 올라 ‘영원히 내게’ 무대를 펼쳤다. 이수민의 첼로 연주와 함께 무대가 시작됐다. 이용식과 원혁이 소절을 주고받으며 이수민을 향해 노래했다. 금지옥엽 키운 딸,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두 남자의 순애보가 담긴 무대였다. 결혼을 앞둔 딸 내외와 함께 노래하는 이용식이 감성을 토해내 눈길을 끌었다. 장인 이용식과 사위 원혁이 서로를 바라보며 포효하는 엔딩이 감동을 줬다. 이수민 역시 무대 말미 감정이 벅찬 듯 첼로를 연주하며 울컥 눈물을 흘렸다.이 무대에 이용식의 개그맨 후배 김혜선은 “선배님이 정말 보내기 싫은가 보다”며 이용식의 진심을 느꼈다 소감을 전했다. 이용식은 이수민의 결혼에 못내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축복과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이날 무대 객석에는 원혁의 부모님이 자리했는데, 원혁 어머니는 “여태까지 결혼한다고 해도 실감이 안 났는데 이 무대를 보니 ‘정말 결혼하는구나’ 하고 실감했다”고 미소 지었다.두 번째 무대에 배혜지‧조항리가 올라 ‘대화가 필요해’를 불렀다. 신혼 6개월 차인 이들 부부는 양말 뒤집어 놓고 게임만 하는 남편과 잔소리하는 아내의 다툼을 담은 콩트로 무대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재치 넘치는 개사와 귀여운 율동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현실 부부로서 주고받는 케미스트리와 통통 튀는 매력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배혜지와 조항리는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풋풋한 신혼부부의 색깔로 무대를 채웠다. 이들 부부는 무대에 내려와서도 서로를 꼭 안고 “잘했다”며 미소 지었다.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무대에 “정말 너무 귀여웠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들 부부는 “저희 무대를 연습하면서 정말 즐거웠다”라며 “가장 빛나는 순간이 결혼식인 줄 알았는데 이번 무대에서 서로의 모습을 눈동자에 아로새긴 거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첫 번째 대결에서는 이용식‧이수민‧원혁이 배혜지‧조항리보다 높은 득표로 1승했다.사랑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낸 서정희‧김태현 커플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세 번째 무대에 올랐다. 서정희의 순수하고 청아한 목소리와 김태현의 묵직하고 울림 있는 보컬이 무대 곳곳을 감동으로 채웠다. 객석에는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자리해 따뜻한 눈빛으로 두 사람의 무대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무대 말미 김태현은 무릎을 꿇고 서정희의 손에 입맞춤하며 “정희 씨 사랑합니다”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두 사람의 무대가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며 마음을 터치했다.스튜디오에서 서정희는 “많이 아팠고 치료하고 회복하는 중에 삶의 이유가 생겼다. 나누고 싶어서 나왔다. 힘드신 분이 있다면 저희를 보고 힘내시라고 이 자리에 나왔다”라고 했다. 이날 이 자리에 참석한 서동주는 서정희의 어머니인 외할머니와 자리했다. 서정희의 어머니는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까 눈물이 난다. 행복하기 바란다”라며 축복했다.두 번째 승부에서는 서정희‧김태현 커플이 이용식‧이수민‧원혁 팀을 이기고 1승을 차지했다.네 번째 무대에 송지은‧박위가 뽑혔다. “이렇게 순수하게 사랑하는 커플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다”고 바란 이들은 ‘감사’를 선곡했다. 순수한 마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노래하는 박위의 목소리 위에 송지은의 소담한 보컬이 얹히며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졌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과 얼굴이 무대를 환하게 밝혔다. 이들이 사랑에 빠진 연인의 찬가인 ‘감사’를 부르니 그 메시지가 극대화되며 감동을 배가시켰다. 무대 말미 박위는 결국 눈물을 쏟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원혁은 두 사람의 무대에 “사랑만 있으면 이겨내지 못할 것이 없구나”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용식은 “몸은 좀 불편할지 몰라도 정말 건강하고 아름다운 커플”이라고 감탄했다. 9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송지은은 “오늘은 박위 덕분에 정말 긴장하지 않고 든든하게 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박위는 송지은에 대해 “여려 보이지만 내면이 깊고 단단한 여자다. 그래서 매일 반하고 있다”라고 애정을 표했다.세 번째 대결은 송지은‧박위가 서정희‧김태현 커플보다 더 많은 득표로 1승에 성공했다.다섯 번째 무대는 김혜선‧스테판 부부가 호명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볼 게 많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김혜선과 스테판 부부는 트램펄린 위에서 점프하며 ‘압구정 날라리’를 불렀다. 독일인인 스테판은 한국어로 무대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고, 김혜선은 엄청난 에너지로 점핑 댄스를 선보이며 박수를 자아냈다. 관객들은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하나가 되어 무대를 즐겼다. 부부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트램펄린 점핑 댄스, 스테판의 한국어 가창이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끼쳤다.조항리는 스테판의 한국어에 대해 “’날라리’라고 노래 부르는데 정말 본토 발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크 대기실 출연진들은 부부의 에너지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혜선은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이렇게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게 처음이라 특별한 무대였다”라며 미소 지었다. 스테판은 “너무 힘들어서 독일에 돌아가고 싶다”고 농담을 던졌다.사랑꾼들의 치열한 승부 끝에 최종 우승 트로피는 송지은‧박위 커플에게 돌아갔다. 불이 켜지자 두 사람은 밝게 웃으며 서로를 바라봤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1 09:34
연예일반

구준엽 “♥서희원, 화장실까지 안아서 데려다줘” (‘돌싱포맨’)

‘돌싱포맨’에 만능 엔터테이너 구준엽, 사유리, 성규가 출연한다.16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은 구준엽, 사유리, 성규의 스틸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세기의 사랑꾼 구준엽은 대만 톱스타 서희원과의 영화같은 러브 스토리는 물론 달달한 신혼생활 에피소드를 최초로 공개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23년 만에 재회해 결혼까지 하게 된 구준엽은 재회 당시의 감동적인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를 본 탁재훈은 “이런 거 보면 눈물 난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구준엽은 서희원과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고백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또한 아내를 화장실까지 안아서 데려다주는 것은 물론, 아내와 함께 외출할 때마다 엘리베이터에서 추억을 남긴다며, 달달한 커플 사진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돌싱포맨’은 “염장 지르러 온 거냐”며 역대급으로 부러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엉뚱 매력의 사유리는 소속사도 모르게 아이를 낳았던 ‘철통 보안’ 출산 스토리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대중들에게 정자기증 사실을 밝힌 이유가 ‘샘 해밍턴’ 때문이라는 엉뚱한 에피소드도 밝혔다.10여년 전 이상민과 사유리가 가상 부부였던 시절, 둘의 알콩달콩한 스킨십 사진이 공개되자 ‘돌싱포맨’은 “사심이 1%라도 있었냐” “뽀뽀를 왜 이렇게 많이 했냐” 등 두 사람을 추궁하며 벼랑 끝으로 몰아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돌싱포맨’은 사유리에게 “이상민이 내 아이의 아빠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이 있냐”고 질문하자 사유리는 “그렇다”고 대답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초토화시켰다는 전언이다. 구준엽, 사유리, 성규가 출연하는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6 10:42
예능

‘결혼 26년차’ 손지창♥오연수 “잠만 자는 사이” 고백..일상 최초 공개 (‘동상이몽2’)

배우이자 부부인 손지창, 오연수가 “잠만 자는 사이다”라고 털어놔 화제를 모은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손지창, 오연수의 합류가 예고돼 이목을 끌었다. 지난 1998년 결혼 당시 세기의 커플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올해 햇수로 26년 차 부부다.오연수는 “도대체 내가 좋아했던 오빠는 뭐하고 사나, 놀고 있나, 뭐 하는지도 모르겠다는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라며 ‘동상이몽2’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연수는 “잘생겼었지 않냐.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다”라며 손지창을 놀렸다. 이에 손지창은 “(너도) 그때가 훨씬 예뻤다”고 받아치며 26년 차 부부다운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손지창은 “이제 애들이 집에 없으니까 심심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다”라며 두 사람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연수 역시 “우리는 한집에서도 각자 생활한다. 잠만 자는 사이다”고 털어놔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초로 공개되는 손지창, 오연수의 일상은 오는 7월 3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7 12:55
연예일반

[IS연말결산] 손예진♥현빈→김연아♥고우림… 백년가약 맺은 연예계·스포츠 스타들

코로나19 이후 다시 예년의 정상 수준을 회복하기 시작한 연예계. 영화계에서는 새로운 ‘천만영화’가 탄생했고 K팝 스타들은 다시 월드투어에 돌입,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콘텐츠를 감상하는 새로운 창구로 자리를 잡으면서 다양성도 눈에 띄었다. 법정물과 리얼리티 연애물이 TV에서 강세를 보이는 사이, OTT에서는 ‘시맨틱에러’를 위시한 BL과 ‘약한영웅’ 등 장르물이 급부상했다. K콘텐츠가 회복세에 들어서는 한편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이승기, 츄, 오메가엑스 등이 소속사와 갑질, 출연료, 전속계약 등의 갈등을 빚었고, 르세라핌 전 멤버 김가람, ATBO로 데뷔 예정이었던 양동화 등이 ‘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팬데믹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다이내믹한 한 해를 보냈던 2022년의 연예계를 일간스포츠가 돌아봤다. 〈편집자 주〉 2022년 연예계에는 많은 스타들이 사랑을 꽃피웠다.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고 부부가 된 스타들부터 연예인-스포츠 스타의 만남까지. 수많은 스타 커플들이 올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연예면을 가득 채웠다.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은 단연 올해 최고의 결혼 소식이었다. 지난 3월 31일 웨딩마치를 올린 두 사람은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리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한 이후 처음 열애설에 휩싸였고 tvN ‘사랑의 불시착’(2019) 이후로도 여러 차례 열애설이 났으나 모두 부인했다. 그러다 지난해 1월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결국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2월 10일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한 손예진, 현빈은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고 지난 11월 27일 득남했다. 손예진에게 부케를 받은 공효진도 지난 10월 12일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케빈오의 가족이 머물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열렸으며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번 결혼식에는 공효진의 절친 정려원, 엄지원 등이 참석해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공효진은 현빈과 손예진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바로 다음 날 케빈오와의 열애를 인정한 공효진은 지난 8월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초스피드로 결혼에 골인한 스타도 있다. 바로 가수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한 달 만인 지난 5월 1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손담비와 이규혁의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는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10년 전 예능 ‘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인연을 맺고 1년간 열애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바쁜 일정 때문에 결별을 택했고,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뒤 교제 3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그의 결혼식엔 그간 절친으로 알려진 정려원, 공효진, 소이 등이 불참해 손절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손담비가 자신의 SNS에 “좋은 날 터무니 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고 불화설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적극 부인했다. 손담비, 이규혁 외에도 스포츠 스타와 백년가약을 맺은 스타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의 결혼 소식은 전 국민은 물론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남편은 바로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처음 만났다. 아이스쇼를 인연으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3년간 예쁜 사랑을 키워오다 마침내 10월 22일 결혼에 골인했다. 고우림은 김연아보다 다섯 살 연하인 1995년생으로 올해 28세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2017년 JTBC ‘팬텀싱어’ 시즌2에 출전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결혼식 하객으로는 스포츠, 연예계 스타들로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김혜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배우 지성, 그룹 god 손호영, 뮤지컬 배우 홍광호 등이 참석했다. 지난 10일에는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 KT 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은 2021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으며, 지난 2월 각자 손편지로 12월 결혼을 공식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축가는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아이유가 불렀고 티아라 멤버들이 축사를 맡았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진도 참석한 것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같은 티아라 멤버 소연 또한 지난달 1일 축구선수 조유민과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6 08:30
연예일반

베컴♥︎펠츠, 침대서 이러고 잔다고? 역대급 '관종 부부'

'신혼 부부' 브루클린 베컴(23)과 니콜라 펠츠(27)가 침대에서 다정히 끌어안고 자는 모습을 공개했다. 펠츠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침대 위에서 남편과 평화롭게 자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펠츠는 검정색 속옷만 입고 누워 있으며 펠츠는 거의 벗은 상태로 자는 모습이었다. 특히 두 사람은 어깨와 팔뚝, 손목 등에 여러 타투를 해놓고 몸을 포개고 있어서 시선을 강탈하기도 했다. 해당 피드에 대해 남편 베컴은 "I love you x"란 댓글을 달며 여전한 금실을 과시했다. 반면 두 사람의 달달한 침대 인증샷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사진을 대체 누가 찍어준 거냐?", "자는 모습까지 찍어서 인스타에 공개하는 거 보면 정말 관종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펠츠는 최근 시어머니 빅토리아 베컴과의 불화설 보도 이후, 눈물을 글썽이는 셀카를 올려놔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펠츠와 베컴은 2019년부터 교제하다 지난 4월,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17 08:26
연예일반

걸 그룹 미니마니 ‘K스테이지’ 컬래버 프로젝트 9번째 주자 출격

걸 그룹 미니마니가 ‘K스테이지’ 컬래버 음원 프로젝트 아홉 번째 주인공으로 나섰다. 미니마니는 7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웹과 앱으로 전 세계에 방송되는 글로벌 음악 방송 ‘K스테이지언택트 콘서트’의 컬래버 프로젝트 9탄 ‘댄스 댄스 댄스’(DANCE DANCE DANCE)를 발매했다. ‘댄스 댄스 댄스’는 21세기의 밤하늘에 20세기의 열기와 열정을 담은 것처럼 중독성 넘치는 레트로 스타일의 멜로디와 솔직한 노랫말이 매력적인 곡이다. 미니마니만의 사랑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보컬이 가득 담겨 있다. 미니마니는 유수현, 한송이, 최린으로 구성된 3인조 걸 그룹이다. 지난해 6월 레트로 디스코 장르의 첫 싱글 '멈춰'로 정식 데뷔했다. 현재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스테이지’ 컬래버 음원 프로젝트를 통해 앞서 ‘숨은 그대 찾기’, ‘커플은 똑같아’, ‘달빛연모’,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 ‘약속’, ‘내일’ 등 많은 음원이 발표됐다. 앞으로도 매달 K팝 스타들과 특별한 컬래버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7 16:48
연예일반

‘세계 다크투어’ 세기의 강도 커플, 보니X클라이드 추격전 포착

세기의 강도 커플을 잡기 위한 ‘텍사스 레인저’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오늘(28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보니와 클라이드를 잡기 위한 텍사스 경찰들의 치밀한 검거 작전이 전개됐던 현장을 찾아간다. 이날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습격한 은행만 총 15곳이 넘는 세기의 강도 커플 보니와 클라이드의 행적을 돌아본다. 경찰의 추격을 피해 그야말로 신출귀몰한 도피 행각을 보여주는 두 남녀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당시 텍사스 경찰 역시 이들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던 터. 결국 추격전에 ‘텍사스 레인저’까지 출동했다. 그날의 이야기를 듣던 장동민은 “이건 드라마 작가 40명이 모여서 써야 하는 에피소드”라며 탄성까지 내뱉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팽팽한 추격전 끝 마침내 보니와 클라이드에게도 마지막 순간이 찾아왔다고. 무엇보다 당시 미국에는 이들을 따르는 열혈 팬들이 많았던바, 이러한 팬심으로 비롯된 추종자들의 만행을 본 봉태규는 “진짜 광기구나”며 경악한다. 그런가 하면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미국에 보니와 클라이드를 만날 수 있는 색다른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는다. 문성준 다크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곳에는 보니와 클라이드의 모습을 재현하는 공연뿐만 아니라 생전에 그들이 먹었던 샌드위치 세트까지 판매하고 있다는데. ‘보니 앤 클라이드’ 축제가 절정으로 치닫는 순간 이를 지켜본 장동민과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기대를 안 저버린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다크 투어리스트들과 함께 하는 ‘보니 앤 클라이드’ 축제 현장은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8 15:15
산업

얽히고설킨 재벌가 혼맥…돋보이는 ‘범 LG가’

재벌과 재벌이 만나고 가문과 가문이 결합하는 혼맥은 대기업 오너 일가의 흔한 ‘결혼 등식’이다. 비즈니스 확대와 협력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리지만 꼭 ‘1+1=2’라는 등식으로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고 있는 재벌가의 결혼 풍습과 혼맥 지도를 살펴봤다. 연애결혼 흐름 속 재벌끼리 얽히고설킨 재계 오는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희진 씨의 결혼으로 재벌의 혼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가와 대우가의 결합이라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비 신랑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인 김덕중 전 교육부장관의 손자로 알려졌다. 대우는 이미 해체된 그룹이라 재벌 간의 결합이라는 시선보다 유학 중 연애결혼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재벌은 재벌끼리 결혼한다’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재계는 얽히고설킨 혼맥 지도가 존재한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 2020년 총수가 있는 55개 대기업집단의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혼맥을 분석해 발표했다. 올해도 이런 혼맥 지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 조사에 따르면 총 317명의 오너 일가 중 대기업 간 혼인한 비중은 48.3%(153명)에 달했다. 부모 세대 간 혼사가 46.3%였다면 자녀 세대에서 대기업 간 결합이 50.7%로 비중이 되레 더 늘었다. 재벌 1, 2세들은 사업의 확장성을 위해 정·관계 집안과 혼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결혼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이런 정·관계 혼사는 재벌 3, 4세로 가면서 확연히 줄어들고 있다. CEO스코어 분석에 따르면 부모 세대에서 28%(49명)로 높았던 정·관계 혼인은 자녀 세대에서 7%(10명)까지 크게 떨어졌다. 가문과 가문의 결혼으로 가장 관심을 모았던 혼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커플이었다. 삼성그룹과 대상그룹 간의 결합이라 큰 관심을 모았지만 2009년 결혼 11년 만에 이혼하면서 관계가 서먹해졌다. 사실 삼성그룹의 경우 고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 관장의 혼사도 가문과 가문의 결합으로 큰 의미를 지녔다. 재벌과 관료 집안의 만남이었다. 홍라희 전 관장의 아버지는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 법무부장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2000년대 이전에는 창업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오너 경영자들의 경우 정·재계 집안과 혼인 관계를 맺는 게 하나의 트렌드였다”며 “부모가 가문에 따라 배우자를 정해주는 시대의 흐름이었고, 혼맥을 사업이나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재용 부회장, 최태원 회장과는 달리 연애결혼을 했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정의선 회장은 같은 성씨인 정지선 씨와 결혼을 했는데, 동성동본이 아니라서 가능했다. 정지선 씨는 정 회장 친구의 사촌동생이기도 하다. 구광모 회장은 부인 정효정 씨를 뉴욕 유학 시절에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유교적 색채가 강해 연애결혼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례적으로 결혼까지 성공한 케이스다. 정효정 씨는 중소기업 보락의 정기련 대표 장녀다. 재벌 중 가장 눈길을 끈 연애결혼은 단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었다. 정용진 부회장은 정략결혼의 정설을 깨고 1993년 배우 고현정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둘은 2003년 이혼하며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GS, 10개 기업집단과 화려한 혼맥 재벌 중에서도 범 LG가의 혼맥이 가장 화려하다. 유교적인 가풍의 영향 때문인지 재벌과 재벌의 만남이 잦았다. LG그룹에서 분리한 GS그룹의 경우 10개 그룹과 사돈을 맺었다. LS그룹도 현대차·두산·삼표·OCI 등 8개 그룹과 혼맥을 맺었다. 허태수 회장이 이끌고 있는 GS그룹은 태광·삼표그룹·중앙그룹 등과 사돈 관계로, 재계에서 최다 혼맥을 과시하고 있다. 허태수 회장의 부인은 이지원 씨로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딸이다. 허태수 회장의 처제는 이정원 씨로 김재호 동아일보·채널A 사장의 부인이다. GS그룹은 재계와 정·관계는 물론이고 언론계와 법조계에도 인연을 맺고 있다. GS그룹 오너일가 27명의 배우자 출신 현황을 살펴보면 재계가 13명(48.1%)으로 가장 많았고, 관료 출신이 5명(18.5%)으로 그 뒤를 이었다. 범 LG가인 LIG와도 사돈지간이다. 고 허준구 전 LG건설 명예회장은 고 구철회 LIG 회장의 장녀인 구위숙 씨와 결혼했다. 허승조 전 GS리테일 부회장의 부인은 태광그룹의 창업주 이임룡의 장녀 이경훈 씨다. 허승조 전 부회장은 현재에도 태광산업 고문을 맡고 있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의 장남 허서홍 GS 부사장은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장녀 홍정현 씨와 결혼했다. 또 허광수 회장의 장녀 허유정 씨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장남 방준오 조선일보 부사장과 혼인을 맺었다. 재계 관계자는 “범 LG가는 유교적인 가풍이 강해 부모들이 혼인 상대를 정해주는 경향이 다른 그룹보다 더 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GS그룹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정이라 상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 당시 재벌끼리 만나는 흐름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GS그룹 오너일가는 자녀 세대로 넘어갈수록 재계 출신과의 혼인율이 높아졌다. 부모 세대가 재계 출신과 혼인율이 37.5%였던 반면 자녀 세대는 11명 중 7명으로 63.6%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집안과 집안의 정략결혼은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홍정환 씨와 2020년 결혼하며 주목을 끌었다. 홍석준 회장은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동생이다. 그러나 이 커플은 결혼 8개월 만에 이혼하며 남남으로 갈라섰다. 재벌 간의 혼맥은 장점이 분명하지만 점점 쇠퇴하는 분위기다. 대기업일수록 혼맥을 활용하는 사업적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집안과 가문에 연연하지 않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회장은 사내연애를 통해 결혼했고, 정기선 HD현대 대표도 2020년 교육자 집안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연애결혼이라고 다 잘 사는 것도 아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는 1999년 사내연애를 통해 만난 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고문과 결혼하며 ‘세기의 로맨스’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부진 대표는 결혼 17년 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갈라섰다. 재계 관계자는 “재벌가의 혼인은 이제 부모가 정해주는 시대는 지났다"며 "과거처럼 가문과 집안을 따지는 것보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처럼 재벌가에서도 연애결혼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6.17 07:00
연예일반

[포토]오스틴-올리비아, '세기의 프레슬리 커플'

배우 오스틴, 버틀러, 올리비아 더용이 26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영화 ‘엘비스’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5.26/ 2022.05.26 20: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