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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파격 화보·커플 타투도 끝! 알리·킴벌리, ‘세기의 스타 커플’ 결국 결별 [AI 스포츠]

‘파격 화보의 끝, 러브스토리도 막 내렸다.’한때 세계 축구·모델계에서 가장 뜨거운 커플로 주목받았던 델레 알리와 슈퍼모델 신디 킴벌리가 최근 공식적으로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두 사람은 2022년부터 SNS 커플샷, 커플 타투, 데일리 메시지 등으로 사랑을 과시하며 팬들의 부러움을 사왔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스타 커플”로 불릴 만큼 파격적인 란제리 화보, 여행 속 인증샷, 데이트 현장 모두가 늘 화제의 중심이었다.하지만 2025년 중반 이후 결별설이 급속히 퍼졌고, 최근에는 SNS 팔로우 해제, 솔로 복귀 등으로 공식 결별이 확인됐다. 현재 두 사람은 각자 활동에만 집중하며, 재결합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가장 파격적이고 화제성 넘친 커플이었던 델레 알리와 신디 킴벌리. 그들의 ‘럽스타그램’은 이제 각자의 길 위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고 있다. 2025.09.09 10:42
해외축구

불륜·저격곡·세기의 결별! 샤키라, 피케 배신에 통쾌한 ‘음악 복수’로 세계 뒤흔들다 [AI 스포츠]

전 FC 바르셀로나 수비수 제라르 피케와 라틴팝의 여왕 샤키라의 러브스토리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계를 동시에 뒤흔든 세기의 뉴스였다.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공식 주제가 ‘Waka Waka’를 계기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0살 연상연하 커플이며, 2011년부터 공식 교제를 시작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11년간 잉꼬커플로 주목받았다. 샤키라가 바르셀로나 경기에 등장하면 스페인 전역이 들썩였고, 피케 역시 팝스타 애인과 함께한 사생활로 스포츠팬은 물론 음악계에도 화제성을 더했다.하지만 2022년 피케의 외도 스캔들이 폭로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전격적으로 파국을 맞았다. 아이들 양육권 소송, 각종 이별 및 저격곡까지 이어지면서 ‘해피엔딩은 끝’이 되었다. 샤키라의 디스랩 ‘BZRP Music Session #53’은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6300만을 찍는 세계 신기록을 올렸다. 곡 내용은 “페라리를 내주고 트윙고를 탔다, 롤렉스를 버리고 카시오로 바꾼 남자” 등 피케와 그의 새 연인에 대한 직접적 조롱으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향을 불러왔다.한때 축구계와 팝스타계를 대표하는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결별 이후 서로를 향한 신경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샤키라의 음악, 피케의 행보 모두 여전히 국제적 관심사로 남아 있다. 2025.09.08 14:02
스포츠일반

슈퍼볼의 여왕과 스타 플레이어, 테일러 스위프트-트래비스 켈시 전격 약혼 발표 ‘축제 분위기’ [AI 스포츠]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NFL 슈퍼스타 트래비스 켈시와 2년여의 열애 끝에 약혼을 발표하며 세기의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스위프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서 켈시의 청혼 장면이 담긴 사진과 함께 약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공개된 사진에는 꽃이 만발한 정원을 배경으로, 켈시가 무릎을 꿇어 스위프트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 두 사람이 포옹하거나 약혼반지를 낀 채 손을 맞잡은 모습 등이 담겼다. 스위프트는 “여러분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합니다”라는 재치 있는 멘트도 더했다. 이는 스위프트가 작사·작곡하는 영어 싱어송라이터이자, 켈시가 운동선수라는 점을 일상적으로 풀어낸 것으로, SNS에는 단 하루 만에 수천만 건 이상의 ‘좋아요’가 쏟아졌다.두 사람의 인연은 2023년 7월 켈시가 한 팟캐스트에서 스위프트를 만나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시작됐다. 그해 9월 열애 사실을 밝힌 뒤, 스위프트는 켈시의 슈퍼볼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 응원했고, 켈시 역시 스위프트의 공연을 관람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왔다. NFL 공식 계정도 이 소식을 축하하며 두 슈퍼스타의 결혼 소식에 열광했다.스위프트는 발표와 함께 자신의 노래 ‘쏘 하이 스쿨’을 사진 배경음악으로 선택했다. “널 볼 때마다 난 고등학생이 된 것만 같아”라는 이 곡은 켈시를 위해 작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팬들에게 또 한 번 감동을 안겼다. 이들의 결혼 발표 소식은 미국 백악관 및 주요 정치계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켈시는 훌륭한 선수, 스위프트도 대단한 사람”이라며 “두 사람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공식 덕담을 전했다.AP와 현지 매체들은 “전 세계적으로 큰 팬덤과 열정으로 주목받은 두 슈퍼스타의 러브스토리가 동화 같은 결말을 맞았다”고 평가했다. 스위프트와 켈시의 결혼 발표는 음악과 스포츠계를 아우르는 특별한 이슈로 남아 전 세계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8.27 17:14
드라마

문가영♥최현욱, 스캔들 주인공 됐다… 동공 지진 (‘그놈은 흑염룡’)

‘그놈은 흑염룡’에서 평사원 문가영과 재벌 3세 최현욱이 ‘세기의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다.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로,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은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담은 작품.‘그놈은 흑염룡’이 24일 종영을 앞두고 백수정(문가영)이 수많은 카메라에 둘러싸인 모습이 공개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수정은 사방에서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다. 어떤 상황이든 여유로운 미소와 철저한 준비성으로 의연하게 문제 해결을 했던 ‘프로 일잘러’ 수정이 당혹스러운 기색을 역력하게 드러내 긴장감을 자아낸다.이어진 스틸 속 반주연(최현욱)은 흑기사처럼 나타나 듬직한 어깨로 수정을 보호하고 있다. 용성백화점 본부장이자 재벌 3세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연과 평범한 직장인인 수정의 열애가 화제의 중심에 서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생활이 노출되고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등 사람들의 갑작스러운 관심이 딸기염룡 커플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이목이 집중된다.‘그놈은 흑염룡’ 측은 “남은 2회동안 용성 그룹 회장인 주연 할머니의 반대를 비롯해 갑작스러운 사생활 유출, 이직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딸기염룡 커플을 뒤흔들 예정”이라며 “딸기염룡 커플이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엔딩할 수 있을지 마지막회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11회, 최종회는 24일 오후 8시 50분부터 연속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19:06
예능

엄지원 “손예진♥현빈 子, 내 애 아니지만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잘생겨” (미우새)

배우 엄지원이 손예진과 현빈의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엄지원은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엄지원은 손예진 현빈 부부에 대해 “세기의 커플이다”라고 말하며 “아기도 너무 잘생겼다. 너무 예쁘다. 내 애가 아니지만 자랑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에 신동엽은 “아무래도 현빈, 손예진 아기이니 DNA가…”라고 언급했고, 엄지원은 “유전의 힘을 벗어날 수도 있는데 안벗어나서 너무 예쁘다”고 거듭 칭찬했다.신동엽은 “절친들의 신혼생활을 보고 어떨 때 부럽냐”고 물었고, 엄지원은 “볼 때마다 부럽다”고 털어놨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7 10:38
예능

‘11살 연하♥’ 김종민 “프로포즈 아직 상상 안해봤다”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김종민의 프로포즈 계획이 공개됐다.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신지 없이 섬에 간 코요태 김종민, 빽가와 정호영 셰프 그리고 새로운 일꾼으로 합류한 권은비의 0.5성급 무인도 운영기가 공개됐다. 스튜디오에는 안정환, 붐, 김대호, 신지가 함께 했다.‘푹 쉬면 다행이야’ 김종민이 프러포즈 계획을 밝힌다.이날 김종민, 빽가, 권은비, 정호영은 프러포즈 이벤트를 원하는 손님을 위해 무인도 꾸미기에 나섰다. 이때 자연스럽게 김종민의 프러포즈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다. 김종민은 최근 11세 연하 연인과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이날 권은비가 김종민에게 프로포즈는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묻자 김종민은 “아직 상상을 안해봤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호영이 “여기서 하면 되겠다”고 말하자 김종민은 “나쁘지 않다”고 말하며 웃었다.이에 신지는 “섬에서 한다고?”라며 당황했고 안정환은 “사회는 붐이 보고 주례는 내가 보면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붐은 “약속이 됐다”며 좋아했고 신지는 “그럼 허니문 카는 배가 되는 거냐”고 말했다. 붐은 “원빈, 이나영 커플 이후에 자연에서 결혼하는 또 다른 커플”이라고 세기의 결혼식이라고 언급했다.‘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9 23:15
연예일반

[IS포커스] 김수현 이끌고 김지원 밀고...‘눈물의 여왕’ 특별한 케미 ①

“로맨스 장인들의 시너지가 폭발했다.”배우 김수현이 이끌고, 김지원이 밀었다. 로맨스 대표 배우인 이들의 케미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인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25일 “로맨스 드라마는 두 주인공이 서로 마음을 열고, 실망하고, 회복하는 상황의 변화들이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는 포인트다. 그때 두 배우가 감정조절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김수현과 김지원은 로맨스 장르에 특화된 배우들인 만큼 ‘눈물의 여왕’에서도 그 밸런스 조절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오는 28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하는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을 뛰어넘고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1일 방영된 14회는 21.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기존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인 ‘사랑의 불시착’의 21.7%와 단 0.1%포인트 차이다. ‘눈물의 여왕’은 3년차 부부인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다. ‘눈물의 여왕’은 방영 전부터 김수현과 김지원의 모습이 함께 담긴 웨딩 스틸만으로 큰 기대를 불러모았다. ‘세기의 비주얼 커플’로 인기를 예열했다.방송 초반에는 김수현의 코믹 연기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프로듀사’ 등에서 보여준 순수한 매력의 코믹이 아닌 가혹한 처가살이 등 낯설고 황당한 상황에서 펼치는 짠내 연기가 색다른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역시 로코는 김수현’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낼 만큼 김수현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해인의 막대한 재산까지 탐내면서 이혼을 어설프게 계획하지만 결국 불치병을 앓고 있는, 사랑하는 해인의 곁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고군분투하는 김수현의 연기는 높은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을 웃게 하고, 울게 했다. 동시에 가볍고 경쾌하면서도 점점 무거워지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단단히 책임졌다. 김지원은 현우 몰래 ‘백마 탄 왕자’처럼 그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는 해인을 김지원은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바탕으로 도도한 동시에 무척 품위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다. 김지원은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등에서 보여준 도도함과 시크함, ‘쌈, 마이웨이’의 사랑스러움과 함께 ‘나의 해방일지’의 무겁고 깊이 있는 연기를 오가며 극을 더 풍성하게 채워 나갔다. ‘눈물의 여왕’을 통해 ‘로코퀸’의 입지를 더 단단히 다진 것이다. ‘눈물의 여왕’은 가장 최근 회차에서 윤은성(박성훈)이 친 덫에 휘말린 현우가 수술 뒤 기억을 잃은 해인과 예고 없는 이별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과정에서 무의식 속 현우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해인과, 갑작스럽게 구치소에 갇힌 현우가 서로를 애틋하게 그리워 하는 애절함이 로맨스 작품의 묘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눈물의 여왕’은 오는 27일 15회, 28일 최종회인 16회가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6 06:20
연예일반

무릎 꿇은 김태현, 서정희에 공개 고백 “사랑합니다”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에 송지은‧박위 커플이 뜨거운 감동을 전하며 최종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영된 ‘불후의 명곡’ 654회의 시청률은 전국 5.9%를 기록하며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무려 68주 1위 기록으로 ‘土 불후천하’의 면모를 드러냈다.654회는 ‘세기의 사랑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용식‧이수민‧원혁, 배혜지‧조항리, 서정희‧김태현, 송지은‧박위, 김혜선‧스테판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달콤하고 싱그러운 무대를 선보였다.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토크 대기실 MC 이찬원이 특별 무대를 펼쳐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번 특집의 유일한 솔로 남이자, 예비 사랑꾼 이찬원은 자신의 히트곡 ‘망원동 부르스’로 특별 무대를 꾸몄다. 이찬원은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와 훈훈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이찬원은 “항상 사랑하며 사시라”고 덕담했다.첫 번째로 이용식‧이수민‧원혁 팀이 올라 ‘영원히 내게’ 무대를 펼쳤다. 이수민의 첼로 연주와 함께 무대가 시작됐다. 이용식과 원혁이 소절을 주고받으며 이수민을 향해 노래했다. 금지옥엽 키운 딸,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두 남자의 순애보가 담긴 무대였다. 결혼을 앞둔 딸 내외와 함께 노래하는 이용식이 감성을 토해내 눈길을 끌었다. 장인 이용식과 사위 원혁이 서로를 바라보며 포효하는 엔딩이 감동을 줬다. 이수민 역시 무대 말미 감정이 벅찬 듯 첼로를 연주하며 울컥 눈물을 흘렸다.이 무대에 이용식의 개그맨 후배 김혜선은 “선배님이 정말 보내기 싫은가 보다”며 이용식의 진심을 느꼈다 소감을 전했다. 이용식은 이수민의 결혼에 못내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축복과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이날 무대 객석에는 원혁의 부모님이 자리했는데, 원혁 어머니는 “여태까지 결혼한다고 해도 실감이 안 났는데 이 무대를 보니 ‘정말 결혼하는구나’ 하고 실감했다”고 미소 지었다.두 번째 무대에 배혜지‧조항리가 올라 ‘대화가 필요해’를 불렀다. 신혼 6개월 차인 이들 부부는 양말 뒤집어 놓고 게임만 하는 남편과 잔소리하는 아내의 다툼을 담은 콩트로 무대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재치 넘치는 개사와 귀여운 율동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현실 부부로서 주고받는 케미스트리와 통통 튀는 매력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배혜지와 조항리는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풋풋한 신혼부부의 색깔로 무대를 채웠다. 이들 부부는 무대에 내려와서도 서로를 꼭 안고 “잘했다”며 미소 지었다.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무대에 “정말 너무 귀여웠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들 부부는 “저희 무대를 연습하면서 정말 즐거웠다”라며 “가장 빛나는 순간이 결혼식인 줄 알았는데 이번 무대에서 서로의 모습을 눈동자에 아로새긴 거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첫 번째 대결에서는 이용식‧이수민‧원혁이 배혜지‧조항리보다 높은 득표로 1승했다.사랑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낸 서정희‧김태현 커플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세 번째 무대에 올랐다. 서정희의 순수하고 청아한 목소리와 김태현의 묵직하고 울림 있는 보컬이 무대 곳곳을 감동으로 채웠다. 객석에는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자리해 따뜻한 눈빛으로 두 사람의 무대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무대 말미 김태현은 무릎을 꿇고 서정희의 손에 입맞춤하며 “정희 씨 사랑합니다”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두 사람의 무대가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며 마음을 터치했다.스튜디오에서 서정희는 “많이 아팠고 치료하고 회복하는 중에 삶의 이유가 생겼다. 나누고 싶어서 나왔다. 힘드신 분이 있다면 저희를 보고 힘내시라고 이 자리에 나왔다”라고 했다. 이날 이 자리에 참석한 서동주는 서정희의 어머니인 외할머니와 자리했다. 서정희의 어머니는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까 눈물이 난다. 행복하기 바란다”라며 축복했다.두 번째 승부에서는 서정희‧김태현 커플이 이용식‧이수민‧원혁 팀을 이기고 1승을 차지했다.네 번째 무대에 송지은‧박위가 뽑혔다. “이렇게 순수하게 사랑하는 커플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다”고 바란 이들은 ‘감사’를 선곡했다. 순수한 마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노래하는 박위의 목소리 위에 송지은의 소담한 보컬이 얹히며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졌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과 얼굴이 무대를 환하게 밝혔다. 이들이 사랑에 빠진 연인의 찬가인 ‘감사’를 부르니 그 메시지가 극대화되며 감동을 배가시켰다. 무대 말미 박위는 결국 눈물을 쏟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원혁은 두 사람의 무대에 “사랑만 있으면 이겨내지 못할 것이 없구나”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용식은 “몸은 좀 불편할지 몰라도 정말 건강하고 아름다운 커플”이라고 감탄했다. 9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송지은은 “오늘은 박위 덕분에 정말 긴장하지 않고 든든하게 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박위는 송지은에 대해 “여려 보이지만 내면이 깊고 단단한 여자다. 그래서 매일 반하고 있다”라고 애정을 표했다.세 번째 대결은 송지은‧박위가 서정희‧김태현 커플보다 더 많은 득표로 1승에 성공했다.다섯 번째 무대는 김혜선‧스테판 부부가 호명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볼 게 많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김혜선과 스테판 부부는 트램펄린 위에서 점프하며 ‘압구정 날라리’를 불렀다. 독일인인 스테판은 한국어로 무대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고, 김혜선은 엄청난 에너지로 점핑 댄스를 선보이며 박수를 자아냈다. 관객들은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하나가 되어 무대를 즐겼다. 부부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트램펄린 점핑 댄스, 스테판의 한국어 가창이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끼쳤다.조항리는 스테판의 한국어에 대해 “’날라리’라고 노래 부르는데 정말 본토 발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크 대기실 출연진들은 부부의 에너지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혜선은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이렇게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게 처음이라 특별한 무대였다”라며 미소 지었다. 스테판은 “너무 힘들어서 독일에 돌아가고 싶다”고 농담을 던졌다.사랑꾼들의 치열한 승부 끝에 최종 우승 트로피는 송지은‧박위 커플에게 돌아갔다. 불이 켜지자 두 사람은 밝게 웃으며 서로를 바라봤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1 09:34
연예일반

구준엽 “♥서희원, 화장실까지 안아서 데려다줘” (‘돌싱포맨’)

‘돌싱포맨’에 만능 엔터테이너 구준엽, 사유리, 성규가 출연한다.16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은 구준엽, 사유리, 성규의 스틸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세기의 사랑꾼 구준엽은 대만 톱스타 서희원과의 영화같은 러브 스토리는 물론 달달한 신혼생활 에피소드를 최초로 공개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23년 만에 재회해 결혼까지 하게 된 구준엽은 재회 당시의 감동적인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를 본 탁재훈은 “이런 거 보면 눈물 난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구준엽은 서희원과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고백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또한 아내를 화장실까지 안아서 데려다주는 것은 물론, 아내와 함께 외출할 때마다 엘리베이터에서 추억을 남긴다며, 달달한 커플 사진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돌싱포맨’은 “염장 지르러 온 거냐”며 역대급으로 부러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엉뚱 매력의 사유리는 소속사도 모르게 아이를 낳았던 ‘철통 보안’ 출산 스토리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대중들에게 정자기증 사실을 밝힌 이유가 ‘샘 해밍턴’ 때문이라는 엉뚱한 에피소드도 밝혔다.10여년 전 이상민과 사유리가 가상 부부였던 시절, 둘의 알콩달콩한 스킨십 사진이 공개되자 ‘돌싱포맨’은 “사심이 1%라도 있었냐” “뽀뽀를 왜 이렇게 많이 했냐” 등 두 사람을 추궁하며 벼랑 끝으로 몰아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돌싱포맨’은 사유리에게 “이상민이 내 아이의 아빠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이 있냐”고 질문하자 사유리는 “그렇다”고 대답해 현장을 핑크빛으로 초토화시켰다는 전언이다. 구준엽, 사유리, 성규가 출연하는 ‘돌싱포맨’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6 10:42
예능

‘결혼 26년차’ 손지창♥오연수 “잠만 자는 사이” 고백..일상 최초 공개 (‘동상이몽2’)

배우이자 부부인 손지창, 오연수가 “잠만 자는 사이다”라고 털어놔 화제를 모은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손지창, 오연수의 합류가 예고돼 이목을 끌었다. 지난 1998년 결혼 당시 세기의 커플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올해 햇수로 26년 차 부부다.오연수는 “도대체 내가 좋아했던 오빠는 뭐하고 사나, 놀고 있나, 뭐 하는지도 모르겠다는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라며 ‘동상이몽2’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연수는 “잘생겼었지 않냐.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다”라며 손지창을 놀렸다. 이에 손지창은 “(너도) 그때가 훨씬 예뻤다”고 받아치며 26년 차 부부다운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손지창은 “이제 애들이 집에 없으니까 심심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다”라며 두 사람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연수 역시 “우리는 한집에서도 각자 생활한다. 잠만 자는 사이다”고 털어놔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초로 공개되는 손지창, 오연수의 일상은 오는 7월 3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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