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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하희라-임호 등 주연작 연극 ‘러브레터’ 오늘(8일) 티켓 오픈

연극 ‘러브레터’가 티켓을 오픈하며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러브레터’의 티켓은 8일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됐다. ‘러브레터’는 퓰리처상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던 미국 극작계의 거목 A.R. 거니의 ‘러브 레터스’(Love Letters)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1995년 초연 이후 여러 차례 공연되어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새롭게 무대에 올리는 연극 ‘러브레터’는 낭독극이었던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젊고 유쾌한 감각으로 재탄생했다. 뮤지컬 ‘당신만이’,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늙은 부부 이야기’ 등 따뜻한 시선으로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사랑받는 작품을 만드는 연출가 위성신이 연출을 맡았다. 앤디가 보낸 멜리사의 생일 파티 초대에 대한 감사 편지로 시작된 두 사람의 편지는 근 50여년간 이어진다. 두 인물의 평생을 각 배우가 맡아 표현하는 2인극인 만큼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닌 베테랑 배우부터 대학로가 주목하는 샛별까지 다양한 세대별 페어가 구성됐다. 솔직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멜리사 역에는 2008년 뮤지컬 ‘굿바이 걸’ 이후 약 14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 하희라, 대학로에서 인정받은 배우 조선명, 개성 넘치는 연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신의정이 캐스팅됐다. 보수적인 모범생 앤디 역에는 매체를 가리지 않고 내실 있는 연기를 펼치는 배우 임호, 대학로가 애정하는 배우 유성재, 떠오르는 뮤지컬계 샛별 배우 이승헌이 낙점됐다. 공연제작사 수컴퍼니가 제작하는 세대 불문 공감 연극 ‘러브레터’는 다음 달 23일 서울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막을 올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8 15:38
야구

[프로야구 40주년 올스타⑧] 'KBO리그의 집행검' 양의지

일간스포츠가 선정한 프로야구 40주년 올스타 포수 부문 주인공은 양의지(35·NC 다이노스)였다. 양의지는 2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별 야구인 10명씩 총 4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24표를 받아 레전드 안방마님 박경완(12표)과 이만수(3표)를 압도했다. 이번 투표에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을 포함, 현역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양의지가 그중 한 명이었다. 양의지에 대한 평가는 호평 일색이다. 장정석 KIA 타이거즈 단장은 "양의지는 결국 가장 좋은 기록을 남기고 역대 최고 포수로 남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호준 LG 트윈스 코치는 "야구 센스와 수비, 타격 모두 (NC 시절) 옆에서 지켜보니 깜짝 놀랄 정도다. 포지션 구분 없이 역대 최고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호준 코치는 NC 타격코치를 지내며 양의지를 가까이서 봤다. 포수 포지션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후보군이 쟁쟁했다. 박경완이 때려낸 홈런만 포수 역대 최다인 314개. 2000년 5월에는 프로야구 사상 첫 4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2000년과 2004년에는 홈런왕, 2002년에는 포수 사상 첫 시즌 40홈런 고지까지 밟았다. '헐크' 이만수는 1983년부터 5년 연속 포수 골든글러브를 받은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타격왕 1회, 홈런왕 3회, 타점왕 4회 등 압도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하지만 표심은 양의지에게 쏠렸다. 김경기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이만수 선배의 기록도 뛰어났지만, 현재 양의지가 보여주는 능력치가 조금 앞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삼성 라이온즈 코치도 "공 배합이나 경기 운영, 리더십을 보면 박경완일 수 있겠지만, 공격력으로 보면 양의지가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정경배 SSG 랜더스 코치는 "앞선 선수들보다 강력하다. 더 활약하면 각종 기록을 깰 수 있을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현역 선수인 만큼 앞으로 쌓아갈 기록도 기대된다는 의미였다. 양의지는 대기만성형이다. 광주진흥고를 졸업한 그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 전체 59번으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명 순번은 정범모(2차 3라운드) 이해창(2차 4라운드)보다 더 뒤였다. 그해 2차 지명에서 호명된 포수가 총 10명이었고 양의지는 뒤에서 세 번째였다. 계약금이 3000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당시 두산에는 용덕한·채상병 등 포수층이 두터워 그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많지 않았다. 결국 데뷔 첫 시즌이던 2007년 3경기, 1타석 출전에 그친 뒤 입대를 선택했다. 경찰 야구단에서의 2년은 야구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됐다. 포수 출신 유승안 당시 감독의 지도아래 공수에서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많은 경기를 뛰며 경기를 읽는 눈이 업그레이드됐다. 양의지는 전역 후 첫 시즌이던 2010년 20홈런을 때려내며 신인왕에 올랐다. 조금씩 팀 내 입지를 넓히며 두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굵직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 시즌까지 포수 골든글러브를 통산 여섯 번(지명타자 1회)이나 받았다. 특히 2020년에는 총 유효투표수 342표 중 340표를 획득, 99.4%의 득표율로 2002년 마해영(당시 삼성)이 작성한 최고 득표율 99.3%(272표 중 270표)를 18년 만에 경신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18년 12월에는 4년, 총액 125억원에 NC로 FA(자유계약선수) 이적했고 2019년 타율 0.354로 타격왕에 올랐다. '포수 타격왕'은 1984년 이만수 이후 35년 만이었다. 그리고 2020년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가치를 증명했다. 그해 124타점을 기록, 2010년 조인성(당시 LG·107타점), 2015년 이재원(당시 SK 와이번스·100타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포수 100타점을 달성했다. 단순히 공격만 잘한 게 아니었다. 도루 저지율까지 42.9%로 1위였다. 그의 이름 앞에는 어느새 '우승 청부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지난해 4월에는 포수 사상 첫 사이클링 히트(히트 포 더 사이클)까지 작성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국제대회도 단골 멤버이기도 하다. 2015년부터 열리는 국제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하고 있다. 2015년 WBSC 프리미어12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우승과 금메달에 힘을 보태며 "역시 양의지"라는 소릴 들었다. 투수 리드와 블로킹을 비롯한 공격과 수비 모두 흠잡을 곳 없는 포수다. 그의 가치는 함께 경기를 뛰는 현역 선수들이 더 잘 안다. 2루수 박경수(KT 위즈)는 "양의지가 안방에 있으면, 투수가 아닌 포수와 싸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투수 소형준(KT)은 "내가 만약 감독이라면, 양의지 선배를 기용할 것 같다"고 했다. 투수 백정현(삼성)도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뛸 수 있다"고 촌평했다. 이밖에 꽤 많은 선수가 양의지에게 표를 던졌다.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은 "양의지가 선수 생활을 가장 오래 할 것 같다. 앞으로 다치지 않으면 5년은 더 뛸 수 있을 것"이라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울 거라고 전망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1.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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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53만 '씽2게더' 관전포인트 'OST·스테이지·스토리'

외화로는 2022년 첫 50만 돌파, 그것도 애니메이션이 해냈다. 영화 '씽2게더(가스 제이닝 감독)'가 크게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세대별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 추위까지 잊게 만드는 OST 퍼레이드 '씽2게더'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첫 번째 포인트는 단연 두 귀를 사로잡는 OST의 향연이다. 영화 시작부터 내적 흥을 돋우는 노래를 시작으로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U2, 콜드플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아델 그리고 BTS의 노래까지 신나고 중독성 강한 40여 곡의 음악들이 대거 등장하여 관객들의 두 귓가에 완벽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이에 '씽2게더'를 보고 나면 자연스레 영화 속 음악을 흥얼거리게 된다는 후문. 이 같이 황홀한 매력을 탑재한 OST들은 추위를 뚫고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을 독려하고 있다. #. 콘서트 방불케 하는 스테이지 음악뿐만 아니라 한 편의 콘서트를 보는 듯한 화려한 스케일로 2030세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디션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스케일의 화려한 스테이지가 눈을 즐겁게 해 콘서트를 방불케 한다는 호평이 이어지는 것. 여기에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살린 다이내믹한 안무, 화려한 의상, 컬러까지 크루들이 선보이는 사상 최고의 쇼는 제약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흥행 열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잊을 수 없는 클라이맥스 마지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로 주인공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황홀한 여정이 선사하는 감동을 들 수 있다. 대도시 레드쇼어 시티에서 꿈꾸던 무대를 펼치기 위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캐릭터들의 모습과 아픈 기억을 이겨내고 무대에 서는 클레이까지 관객들의 공감과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앞둔 상황에서 고난을 이겨내고 당찬 여정을 이어가는 주인공들의 스토리가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영화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엔터테이닝 무비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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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빠진로맨스' 20·30·40대 세대별 취향 저격 "현실감 끝판왕"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현실 공감을 자극하는 신선한 로맨스와 대세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로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가 세대별 호평 포인트를 공개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20대: 공감지수 200%, 현실 캐릭터에 빠지다 20대 관객들이 푹 빠진 호평 포인트는 내 이야기를 보는 듯 공감을 자아내는 현실 캐릭터이다.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멋진 삶을 살아갈 줄 알았지만 조연 같은 현실에 괴로워하는 자영부터 직장 생활도 연애도 아직 서툰 우리까지 현실을 고증한 캐릭터들의 모습은 모두의 일상과 가까운 이야기로 재미를 선사한다. #30대: 일상 스트레스 날리는 속 시원한 대사 30대 관객들이 반한 호평 포인트는 적재적소에 활용되는 거침없는 대사다. 정가영 감독이 꾸준히 기록하고 모아둔 아이디어로 빚어진 대사는 보는 순간 막혔던 속이 뻥 뚫리는 쾌감을 전한다. 특히 감정과 본능에 충실한 자영, 일도 연애도 뜻대로 되지 않아 괴로워하며 너드미를 보여주는 우리가 각자의 친구들과 나누는 솔직한 대화는 빵 터지는 티키타카 케미를 선사하며 30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40대: 새로운 연애 트렌드에 매료 마지막으로 40대 관객들의 호평 포인트는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연애 트렌드다. 여느 로맨스와 달리 어플을 통해 시작되는 자영과 우리의 첫 만남은 MZ 세대의 새로운 연애 이야기로 신선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사랑과 욕망을 대담하게 표현한 대사와 에피소드들은 다채롭고 신선한 재미로 40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세대별 호평 포인트를 공개한 '연애 빠진 로맨'스'는 뜨거운 입소문 열기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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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작화로 다시 태어난 1970년 평화시장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낸 1970년대와 평화시장의 이야기는 어떨까. 12월 1일 개봉을 확정한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홍준표 감독)'가 1970년대 풍경과 캐릭터들을 생생히 재현한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동대문 평화시장, 서울의 거리 등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표현된 1970년대 삶의 공간과 풍경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따뜻한 마음과 배려심을 지닌 보통의 청년 태일이의 모습 또한 친숙하게 다가온다. 여기에 태일이가 동료들과 함께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등의 문구를 만들어 노동 운동을 준비하는 모습과 결연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도 시선을 끈다. 이는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스스로 희망의 불꽃이 된 청년 태일이의 뜨거운 행적이 담겨, 전태일을 기억하고 그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태일이'는 배우 장동윤, 염혜란, 진선규, 권해효, 박철민, 태인호까지 세대별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목소리로 눈부신 열연을 예고해 일찌감치 주목받아 온 작품이다. 12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어 객석에 뜨거운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을 이끌어 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5 08:33
연예

첫방 '차클-인생수업' 아카데미 주목한 에릭오 '오페라' 공개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의 작품 '오페라'가 공개된다. 오늘(19일) 오후 6시 40분에 첫 방송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은 세대별 관심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특집 강연이다.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삶의 지혜를 나눠주는 친구인 '인생지기'로 출연한다. 첫 번째 인생지기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가 출연해 애니메이터로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여정을 이야기한다. 스페셜 게스트로 모델 겸 배우 한현민이 출연한다. 에릭 오 감독은 애니메이션 제작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애니메이션의 기술과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놀라운 것은 애니메이터의 필수 자질 중 하나가 연기력이라는 사실. 실제 캐릭터에 감정을 불어넣는 것이 애니메이터의 역할이고, "실제 우는 장면을 그릴 때 애니메이터가 울면서 그림을 그린다"라는 애니메이션 제작 비화를 전한다. 이어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에릭 오 감독의 작품 '오페라'가 모습을 드러낸다. 피라미드 구조 내에 존재하는 사회를 그리며 인류 역사의 계층, 문화, 종교, 이념 간의 갈등과 순환을 다뤄 '살아있는 예술 작품' '반드시 봐야 할 후보작 중 하나' 등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은 작품의 일부 장면을 감상한 학생들. 그들의 놀라운 반응은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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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분노의질주:더얼티메이트' 전세대 사로잡은 이유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빠져든 세대 별 포인트는 무엇일까.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른 세대별 흥행 분포를 나타낸 이유를 분석했다.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인 CGV 홈페이지를 통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예매 분포를 살펴보면 일단 성별이 50대50으로 고르다는 점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여기에 200만 관객을 구성한 세대별 비율 또한 고른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관람객인 20대뿐만 아니라 30대 32.1%, 40대 23.7%, 50대 14.1%를 기록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았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세대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은 이유이자, 특히 20대들을 사로잡았던 요인에는 스크린을 찢고 나오는 듯한 액션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별로 잠수함 액션, 좀비카 액션 등 시그니처 액션이 주요했던 시리즈인 만큼 이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서도 무중력 고공 액션, 마그넷 액션 등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액션이 관객들을 취향을 저격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리즈를 관람한 전적이 있는 3040 세대에서는 오리지널 패밀리들의 귀환이 주요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오리지널 패밀리인 한 역의 성 강의 귀환은 시리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오리지널 감독인 저스틴 린 감독의 연출 컴백도 "'분노의 질주' 시리즈 초기를 보는 듯한 반가움"이라는 평을 받으며 입소문 출발점이 됐다. 영화의 후반부 등장하는 브라이언 캐릭터의 빈 자리는 특히 관객들에게 반가움과 그리움을 전하며 극찬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호평 요인에는 글로벌 풍광을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쌓인 우울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는 평이 줄을 이은 것. 여기에 태국, 조지아 공화국, 영국, 미국 등 글로벌 로케이션의 화려한 풍광이 블록버스터의 압도적 스케일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답답함을 대신 해소시켜 줬다는 후문이다. 누적관객수 208만 명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 중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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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후보→새해전야' 수필름, 코로나19 시국 또 흥행 터뜨릴까

꼬박 1년만. 2월의 흥행 기적이 또 한번 일어날까. 제작사 수필름이 2020년 '정직한 후보'에 이어 2021년에는 '새해전야'로 코로나19 시국 연이어 2월 개봉작을 내놓는다. 2020년 2월 개봉한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웠던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담은 작품이다. 코미디 장인 라미란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으며 153만 명의 관객을 동원,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정직한 후보'를 통해 극장가에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며 흥행에 성공한 수필름은 오는 2월, 조금 더 행복해지자는 위로와 힐링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새해전야'로 또 한번 관객과의 소통에 나선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매력적인 대세 배우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의 멀티캐스팅은 물론 9명의 조화로운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지난 사랑의 실패로 새로 찾아온 사랑을 두려워하는 지호(김강우)와 효영(유인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성장통을 겪고 있는 재헌(유연석)과 진아(이연희), 국제결혼을 준비하며 생기는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예비 가족 용찬(이동휘), 야오린(천두링), 용미(염혜란), 그리고 주변의 편견에 조금씩 흔들리는 오랜 연인 오월(최수영)과 래환(유태오)까지, 연애, 취업, 결혼 등 세대별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을 담은 네 커플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연인, 친구, 가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로 2월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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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영자, 포테이토 드림(감자의꿈) 15대 우승! 26일 편의점 출시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영자가 포테이토 드림(감자의꿈)으로 통산 3관왕을 달성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감자’를 주제로 한 15번째 메뉴 대결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영자, 진성, 한다감, 함연지가 쟁쟁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15대 출시 영광을 거머쥔 것은 겉바속촉 끝판왕 이영자의 포테이토 드림(감자의꿈)이었다. 먼저 라면집 딸 함연지는 모두가 사랑하는 짜장맛과 최근 대한민국을 강타한 마라맛을 결합한 ‘마짜면’을 선보였다. 감자로 쫄깃하게 뽑은 면발, 인절미 같은 식감의 치즈 감자를 더해 트렌디한 메뉴를 완성했다. 단 다소 맵다는 일부 평가단의 의견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한다감은 10대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저트 메뉴 ‘시크한 호떡’을 완성했다. ‘시크한 호떡’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감자로 만든 호떡 반죽 안에 데친 시금치, 베이컨 등 각종 재료에 사워크림을 더해 만든 소를 넣고 구워낸 메뉴이다. 여기에 꿀을 곁들여 든든함과 함께 달콤함까지 잡았다. 한다감의 ‘시크한 호떡’은 사워크림이 신의 한수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영자는 SNS에서 요리 고수로 유명한 전수경 음악감독과 함께 감자 메뉴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렇게 완성한 메뉴가 포테이토 드림(감자의꿈)이다. 이영자는 으깬 감자와 각종 재료를 섞어 만든 감자 소, 스트링 치즈를 페이스트리 생지 안에 넣은 뒤 겉에 노란 달걀물을 발라 구워냈다. 특히 이영자만의 아이디어로 해바라기 같은 비주얼, 겉바속촉의 식감이 완성됐다. 20대 메뉴평가단으로 참여한 아이즈원 히토미는 “천국에 온 느낌”이라며 역대급 극찬을 쏟아냈다. 마지막으로 건강전도사 진성은 두 가지 맛의 ‘묵은지 감자떡’을 내놓았다. 감자로 만든 쫄깃한 반죽 안에 아삭한 묵은지를 넣고 손가락으로 꼭 눌러 모양을 잡은 진성의 ‘묵은지 감자떡’. 감자떡이 생소한 10대, 20대에게 쫄깃한 식감으로 호평을 모았으나 맵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중 이영자의 포테이토 드림(감자의 꿈)이 우승을 차지했다. 포테이토 드림(감자의 꿈)은 전세대의 평가단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이끌었으며, 특히 10대평가단으로부터 몰표를 받았다. 이로써 이영자는 ‘편스토랑’ 통산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이영자는 “농사 짓는 분들을 위해서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 감자 농가 파이팅!”이라며 의미 있는 우승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국내산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착한 미디어커머스를 실현하는 ‘편스토랑’의 의의가 와 닿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060 세대별 입맛을 대표하는 NEW 평가단의 활약도 돋보였다. 배우 김응수는 매운맛의 메뉴를 접한 뒤 땀을 뻘뻘 흘리며 “입원해야 할 맛”이라고 경악할 만한 맛 표현을 했다. 반면 본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가 등장하자 입에 묻은 줄도 모르고 폭풍흡입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마이걸 유아, 아이즈원 김채원-히토미 등 걸그룹 멤버들은 20대의 트렌디한 입맛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맛표현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말미 ‘편스토랑’의 추석특집 예고가 공개됐다. 추석특집답게 NEW편셰프들이 대거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배우 김재원을 시작으로 국민 쌍둥이의 엄마 문정원, 놀라운 요리실력의 소유자 윤은혜까지 출연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추석특집은 10월 2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0.09.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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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와 "신축빌라는 부부가 함께 낮에 방문해야"

신혼부부, 2~3인 가구 등을 중심으로 신축빌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아파트 못지 않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서다. 별도의 인테리어 비용이나 관리비가 들지 않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신축빌라는 아파트만큼 정보가 많지 않아 좋은 매물을 고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집나와'가 신축빌라 분양사무소 방문 팁을 공개했다. 신축빌라 분양을 준비할 때는 부부가 함께 낮시간에 방문하는 게 좋다. 원하는 집의 조건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부부가 각각 집의 장단점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채광, 옆집과의 거리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낮이 유리하다. 시간이 된다면 낮과 밤에 모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신축빌라 주변환경에 대한 파악도 중요하다. 주변에 유흥가와 같은 혐오시설은 없는지, 편의시설은 어느 정도 거리에 위치하는지 자세히 알아둬야 한다. 주차공간도 세대별로 마련되어 있는지 체크한다. 주차가 겹주차인지, 일렬주차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집나와 관계자는 "성공적인 신축빌라 매매를 위해서는 직접 집을 둘러보고 건축자재 선택부터 누수, 결로현상 등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전문가가 신축빌라 분양 현장에 동행하는 집나와 빌라투어 서비스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집나와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빌라 분양 시세 및 전세 시세와 전국 구옥빌라 매매와 전세 시세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집나와에서는 관심사별 통계를 알려주는 트렌드통계, 빌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빌라파헤치기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집나와 빅그램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화곡동(화곡역) 신축빌라는 846만원, 방화동(방화역) 신축빌라는 768만원이며 구로구 개봉동(개봉역) 신축빌라는 623만원, 오류동(오류동역) 신축빌라는 592만원으로 확인됐다. 마포구 성산동(월드컵경기장역) 신축빌라는 907만원, 연남동(홍대입구역) 신축빌라는 918만원이며 양천구 목동(목동역) 신축빌라는 965만원, 신월동(까치산역) 신축빌라는 678만원 선이다. 강북구 미아동(미아역) 신축빌라는 618만원, 수유동(수유역) 신축빌라는 647만원이며 도봉구 쌍문동(쌍문역) 신축빌라는 655만원, 방학동(방학역) 신축빌라는 578만원에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 경기도의 경우 고양시 풍동(풍산역) 신축빌라는 531만원, 식사동(백마역) 신축빌라는 401만원이며 부천시 심곡본동(부천역) 신축빌라는 451만원, 소사본동(소사역) 신축빌라는 538만원으로 나타났다. 안산시 본오동(상록수역) 신축빌라는 359만원, 사동(중앙역) 신축빌라는 이보다 높은 554만원이며 파주시 야당동(야당역) 신축빌라는 420만원, 금촌동(금촌역) 신축빌라는 364만원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남양주시는 별내면(별내역) 신축빌라는 374만원, 호평동(평내호평역) 신축빌라는 384만원이며 성남시 신흥동(신흥역) 신축빌라는 558만원, 성남동(모란역) 신축빌라는 497만원 대에 거래 중이다. 인천지역은 남동구 간석동(운연역) 신축빌라는 347만원, 만수동(만수역) 신축빌라는 386만원 선에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이승한기자 2019.07.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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