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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2024 MBC 방송연예대상’, 30주년 맞았는데… ‘무한도전’ 언급 안해 [왓IS]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시상식에서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언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8일 오후 8시 20분 MBC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지난해 12월 29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당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일정이 연기됐다. 이날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30주년을 맞아 진행돼, ‘우리 결혼했어요’, ‘진짜 사나이’, ‘무릎팍도사’, ‘세바퀴’ 등 MBC에서 방송된 추억의 예능들이 언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무한도전’에 대한 언급이 없어 논란이 됐다. 특히 시상식 현장에 ‘무한도전’ 멤버로 활약했던 유재석과 양세형이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에 대한 언급이 전혀 나오지 않아 홀대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이름으로 일력도 팔았으면서”, “유튜브에서 ‘무한도전’으로 조회수를 얻고 있지 않냐”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전현무가 대상을 수상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1:44
예능

[TVis] “이휘재 목소리 PTSD”…김나영→박나래, ‘세바퀴’ 악몽 (홈즈)

방송인 김나영, 박나래 등이 ‘세바퀴’의 악몽을 떠올렸다.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김나영이 게스트로 출연, 박나래와 주택살이를 결정한 두 아이의 부부의 집을 찾아 나섰다.이날 박나래는 김나영에게 “언니를 처음 본 게 ‘세바퀴’다. 기억나느냐”며 “언니 빠지고 제가 장도연과 ‘세바퀴’를 10개월 정도 고정으로 했다. 액자보다도 사람 적게 나오는 곳이다. 점점 뒤로 밀렸다. 뒷줄에 앉아서 말 한마디 못했다”고 털어놨다.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패널들도 하나둘 ‘세바퀴’ 출연담을 털어놨다. 김숙은 “맨 뒷줄에 앉아서 슬쩍 나갈까 생각하기도 했다. ‘세바퀴’ 스튜디오를 나오면 바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었다. 그 엘리베이터 문 닫히자마자 우는 사람 많았다”고 폭로했다.장동민은 “당시 김나영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었는데 내 옆에 앉아서 울더라. 문이 닫히기 전엔 ‘고생하셨습니다’ 하면서 웃으며 인사를 했는데 문이 닫히자마자 주저앉아 울었다”고 말했고, 김나영은 “맞다. 힘들어서 그랬다”고 회상했다.양세찬은 “모든 걸 (이휘재가) ‘자, 볼게요. 자 조용! 자, 하이큐!’이라고 이렇게 촬영을 시작했다. 이휘재 형이 ‘하이큐!’라고 했고 (개인기가 실패할 때는) 이휘재 형이 ‘이게 뭔가요’, ‘이게 뭐죠’라고 했다”라며 성대모사를 했다.쏟아지는 아픈 기억에 김숙은 “다 한번 울고 가겠다”고 농을 던졌고, 장동민은 “‘세바퀴’는 연예인이 뽑은 없어져야 할 프로그램 1위”라고 PTSD로 남은 기억을 언급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13:16
스타

안재욱, 조세호 결혼식 갔다…“아는데 어떻게 안 가요” 웃음

가수 겸 배우 안재욱이 코미디언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조세호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특히 안재욱의 참석은 이목을 끌었다.과거 조세호는 MBC ‘세바퀴’에서 가수 김흥국이 “너 이번에 안재욱 결혼 때 왜 안 왔어?”라고 묻자, “누구요?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억울해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조세호는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당시 언급된 안재욱은 이날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안재욱은 이후 자신의 SNS에 “아는데 어떻게 안 가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재치있다”, “역시 배우신 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1 08:41
스타

“‘프로불참러’ 미안해”…김흥국, 조세호 결혼식 못 간다

방송인 조세호가 20일 결혼하는 가운데, 그에게 ‘프로 불참러’라는 수식어를 안겨 준 가수 김흥국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호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여자친구와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오랜 시간 연예계에서 활동해 온 마당발 조세호의 결혼인 만큼, 연예계 스타 다수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와 각별한 인연을 지닌 김흥국은 결혼식 초대를 받았음에도 스케줄 문제로 참석하기 어렵게 됐다. 김흥국은 과거 MBC 예능 ‘세바퀴’ 출연 당시 배우 안재욱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일화를 공개하면서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조세호에게 돌연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 왔냐’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모르는데 어떻게 가느냐’고 답해 화제가 됐는데 해당 방송으로 인해 조세호에게 ‘프로 불참러’라는 수식어가 생겼고, 이를 기점으로 조세호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방송으로 조세호는 안재욱과도 인연을 맺게 됐고, 이후 서로의 좋은 소식에 안부를 건넬 정도로 친분을 쌓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인연을 주선한(?) 김흥국이지만 정작 아끼는 후배 조세호의 결혼식에는 스케줄 문제로 가지 못하게 된 것. 이에 김흥국은 미리 미안한 마음과 함께 축하하는 마음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가 맡는다.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부른다. 또 오랜 세월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이동욱이 축사를 통해 조세호의 앞날을 축하한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인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0 11:07
연예일반

[TVis] ‘라스’ 조권 “오늘이 8번째 출연…나올 때마다 골반 털어”

가수 조권이 아이돌 중 ‘라디오스타’에 최다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이다해, 바다, 권혁수, 조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조권은 “오늘이 (‘라디오스타’) 8번째 출연이다. 너무 친정집 오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지난번이 세바퀴 특집이었다. 선우용여, 이경실, 김지선과 함께 출연했다. 그때 출연자 난이도 최고 레벨을 찍었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라디오스타’에 나올 때마다 골반을 털었다. 10년 넘게 여기에서 골반을 털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4 23:32
연예일반

모모랜드 낸시, 엔믹스 지니와 한솥밥...ATOC와 전속계약 체결

그룹 모모랜드 출신 낸시가 에이투씨(ATOC)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21일 에이투씨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낸시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뛰어난 보컬과 춤 실력은 물론 다재다능한 끼와 재능을 소유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낸시를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만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빛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지난 2016년 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해 서구적인 이목구비로 화제를 모았던 낸시는 팀 내 리드보컬로서 특유의 하이톤 음색과 수준급의 춤 실력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징글벨’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보컬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앞서, 데뷔 전부터 ‘막이래쇼’, ‘유자식 상팔자’, ‘세바퀴’를 비롯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자신만의 남다른 매력을 구축해왔던 낸시가 앞으로 ATOC와 함께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많은 기대가 모인다.한편 낸시와 전속계약을 맺은 ATOC는 아티스트 영입, 관리를 비롯해 신인 개발 등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오는 10월 11일 첫 솔로 활동에 나서는 엔믹스 출신 지니가 소속돼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1 10:34
스타

[단독] ‘캐나다行’ 이휘재 은퇴? 측근 “절대 아냐..조만간 돌아올 것” [인터뷰]

“은퇴는 절대 아니다. 조만간 돌아올 예정이다.”방송인 이휘재가 소속사 계약 만료 소식과 함께 현재까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은퇴설’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이휘재와 오래 일을 같이하며 최근까지 연락을 주고받은 그의 측근은 14일 일간스포츠에 ‘은퇴설’을 적극 부인했다. 이 측근은 “전 소속사 계약 기간이 끝나고 재계약을 한 곳이 없어서 ‘은퇴설’ 얘기까지 나오는 것 같은데 가족들과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것뿐”이라며 ‘은퇴설’을 재차 일축했다. 그러면서 “아직 새로운 소속사를 알아보고 있지 않고, 새로운 프로그램 출연 계획은 없지만 곧 방송에 복귀할 것”이라며 이휘재의 복귀 의지를 전했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일간스포츠에 “이휘재와 원만한 협의 끝에 재계약을 서로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휘재는 현재 캐나다에서 아내 문정원 씨와 아들 서언, 서준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쯤 방송을 잠시 접고 캐나다로 떠난 뒤 현재까지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당시 큐브엔터테인머트는 “이휘재가 30년간 제대로 쉰 적이 없기 때문에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고 설명했다.이후 이휘재는 지난 1월 모친상을 당해 잠시 한국에 귀국했다가 상을 마친 뒤 캐나다로 다시 향했다. 그 사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불발 소식이 알려진 뒤 일각에서는 ‘이휘재가 은퇴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왔다. 캐나다에 장기간 머물고 있는 데다 지난해 4월 폐지된 KBS2 ‘연중라이브’를 끝으로 방송을 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 ‘은퇴설’ 주장에 힘을 보탰다. 또 지난 2021년 층간 소음과 부인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문정원 씨가 ‘장난감 먹튀 사건’ 등으로 논란에 휩싸여 자숙의 기간을 가지면서, 이휘재뿐 아니라 그의 가족 근황이 잘 알려지지 않으면서 은퇴설이 인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측근에 따르면 이휘재는 캐나다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 실제 이휘재는 향후 거취와 복귀 시기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곧 다시 방송에 복귀해 시청자를 만날 전망이다. 한편 이휘재는 지난 1992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일요일 일요일 밤’, ‘스펀지’, ‘ '상상플러스’, ‘세바퀴’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명 MC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0년엔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와 결혼해 2013년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을 품에 안았다. 이후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4 15:08
연예일반

'유퀴즈' 광희, '무한도전' 방출 여론 속마음 최초 고백!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다"

광희가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어려웠던 마음을 고백했다.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내공:100' 특집이 꾸려진 가운데, 제국의아이들 출신 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반가운 재회를 했다.이날 유재석은 "광희씨가 흔쾌히 출연해줘서 고맙다"며 광희를 격하게 반겼고, 광희는 "전에 임시완이 나왔기 때문에 기필코 나오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시작부터 웃음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광희씨한테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 하라는 소리가 많았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광희는 "어렸을 때부터 춤추고 장기자랑 나가고, 고등학교 때 후배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응원단이었다"고 자랑했다.하지만 광희는 5년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한 뒤 데뷔했지만, 정작 어릴 적과는 달리 '파트 3초'라는 굴욕을 맛봤다. 이에 대해 광희는 "많이 속상했다. 저도 아이돌 준비했을 때 멋진 퍼포먼스를 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 노래, 춤도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보단 조금 잘한다. 그래서 나름 열심히 했는데 파트가 3초 정도 오더라"고 토로했다.그러나 광희는 예능 '세바퀴'에 출연해 성형수술을 고백하며 빵 떴다. 이와 관련해 광희는 "아이돌 이미지가 성형을 이야기 해서 좋을 게 없다. 바로 과거 사진 나올텐데 숨기고 나오기도 애매했다. 그럴 바엔 얘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멤버들을 대표해 예능에 나온 거니까 솔직하고 재밌게 풀어보자 싶었다. 항상 절박했다. 절박한 마음에 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실제로 광희는 예능 프로그램 섭외시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을 적극 홍보했다. 그는 "음반으로는 조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안타까워서 멤버 한 명씩 다 데리고 나왔다"며 과거 절박했던 방송 생활을 언급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특히 광희는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새 멤버가 된 데 대한 남다른 아픔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무한도전' 전까지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예뻐해주셨다. 정말 쉽지 않은 기회에, '천의 운을 타고 났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들어갔는데 너무 어려웠다. 적응하는 데도 오래 걸리고 피드백도 많이 받았다. '뽑아놨더니 잘 못하네', '이게 광희의 한계' 라는 글도 올라오더라. 방출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며 마음 고생한 것을 털어놨다.그러나 다행이 공개수배 추격전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고 고군분투한 모습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고. 광희는 당시에 대해 "꿈만 같았다. 칭찬과 인간적인 위로도 많이 해주셨다. 정말 감사했다. 제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재미가 떨어지면 너무 죄송스러운 일이다.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사진=tvN '유퀴즈' 방송 캡처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5 22:50
연예일반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새벽-라미란 출격, ‘컴백홈’ 비하인드 공개

배우 송새벽과 라미란이 유쾌한 케미를 선보인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연기 장인 송새벽, 라미란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두 사람은 이번 방송을 통해 ‘컴백홈’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송새벽은 멤버들이 예능에서 보기 힘든 전설적인 인물 같았다는 얘기를 전하자, “예능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10여 년 전쯤 예능 ‘세바퀴’와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그때 예능에서 많이 혼이 모양이다”라며 예능 출연에 대한 고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또한 송새벽은 동료 배우였던 아내와의 독특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는데 “서로 알고 지낸 지 10년 정도 된 사이였고, 10년간 호감이 있었다”고 ‘썸’만 10년간 탔던 독특한 연애사를 밝혀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라미란은 자신과 똑 닮은 사이클 선수인 훈남 아들을 자랑했다. 그는 “세계대회에 처음 나갔는데 은메달과 금메달을 타서 기쁜 마음에 SNS에 올렸다”라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SNS 글을 본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댓글에 ‘시어머님 제가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재밌게 댓글을 달아주시더라”고 며느리 팬까지 생기게 된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은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을 아들도 몰랐다고 전하며 ‘세상 쿨한 모자’ 사이임을 밝혔다. 그는 “그때 심지어 아들 생일이었다더라. 서로 SNS 메시지로 연락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라미란의 절친 김숙은 “라미란 씨가 여우주연상 타고 우리 집에 온다길래 가족들은 뭐 하냐고 물어보니 잔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역대급 ‘쿨한 가족’임을 입증시켰다는 후문이다. 송새벽, 라미란의 색다른 모습과 ‘컴백홈’ 비하인드는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8 17:03
연예

"월드컵 여신 짤 때문 퇴사" '라스' 장예원, 저세상 해맑음 통했다

프리 선언 후 처음으로 '라디오스타'를 방문한 장예원이 저세상 해맑음 바이러스로 매력을 터뜨렸다. 가수 윤민수는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뽐내며 신스틸러 면모를 발휘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안지환, 정선희, 윤민수, 장예원이 출연한 '들리는 TV! 오디오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윤민수가 SG워너비의 히트곡 '살다가'에 숨은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6.4%(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국민 성우 안지환은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일밤-러브하우스', 'TV 동물농장' 등 2만 편 넘는 출연작에서 선보인 유행어 퍼레이드를 자랑했다. 안지환은 "일부러 애드리브를 하려고 했던 게 아니었다"라며 의도치 않게 드러낸 마음의 소리가 '무릎팍도사' 더빙 비밀이었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당시 애드리브의 희생양이었던 김구라에게 급사과를 청해 웃음을 안겼다. 안지환은 21년째 맡고 있는 'TV 동물농장'의 드라마틱한 애드리브 탄생기를 들려주면서 "대본에 점점 많아지더라. 어느 날은 동물 말끼리 주고받는 걸로 하더라"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 안지환은 최근 더빙 레슨을 했던 BTS의 월드 클래스급 저작권 프리패스에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BTS 진을 두고 성우의 재능이 보인다고 꼽으며 소식 없는 BTS와의 기념사진을 언급, 영상편지를 보내 배꼽을 잡았다. 정선희는 베테랑 예능인답게 화수분 같은 에피소드와 성대모사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절친 이경실의 용광로 마음씨 때문에 '세바퀴'에서 통편집 된 비화, 전설의 라디오 게스트 유재석, 강호동이 출연을 위해 양평으로 떠난 스토리 등을 싱크로율 100% 행동 모사로 재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BS 공채 개그맨 후배인 MC 김구라를 쥐락펴락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정선희는 "돈독이 언제 사라질까 했는데 너무 순해졌다"라며 순한 맛이 된 김구라를 칭찬했다. 그러다가 때아닌 기수 배틀에서 "나는 1기"라고 거듭 강조, 김구라를 움찔하게 만드는 선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진영의 히트곡 'Honey' 인트로에 참여한 정선희는 "고소영과의 투샷이 부담스러웠다"라며 MV 출연을 고사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오열이 형' 윤민수는 'MBC 연예대상' 2관왕 다운 예능 치트키급 입담을 뽐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나도 고음을 내기 힘들다. 그래서 편안하게 부르면 사람들이 안 좋아한다"라며 오열 창법의 부작용을 털어놨다. 이어 반려견 순수의 고음 하울링 개인기를 공개하면서 남다른 오열 DNA를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다. 녹음까지 마쳤던 '살다가'가 SG 워너비의 대표곡으로 가게 된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윤민수는 '일밤-아빠? 어디가!' 종영 후에도 아들 윤후의 식지 않는 높은 인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윤후가 예전에는 방송 출연을 부담스러워하더니 요즘엔 '어떤 건데'라고 한다"라며 달라진 윤후의 태도를 폭로했다. 또 아들 윤후와 '일밤-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이종혁 아들 이준수 간 조회수 라이벌 대결을 전했다. 장예원은 저세상 해맑음과 솔직한 입담으로 무장, 매력을 뽐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화제 됐던 여신 짤에 대해 "인생의 3초다. 이 짤 때문에 퇴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2016 리우 올림픽 당시 눈물이 울컥한 방송사고에 해명해 이목을 끌고, 신입 아나운서 시절 생성한 흑역사 소환에도 해맑게 반응했다. 특히 장예원은 "신동엽이 고생한다는 눈빛으로 봐서 춤추다가 급 현타가 왔다"라며 '2019 SBS 연예대상 때문에 퇴사했다'는 루머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이어 퇴사 후 받은 퇴직금으로 투자한 주식이 파란불 임에도 초긍정 개미 모드를 보여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상화, 강남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불거진 결혼설에 "받으면 빨리 결혼해야 하는 줄 몰랐다. 6개월마다 또 받으면 되지 않냐"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끝으로 장예원과 정선희는 'Honey' 스페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장예원의 해맑은 음치와 직선 웨이브, 단 한 번도 일치하지 않는 정선희의 박치가 더해져 개미지옥급 불협화음 하모니를 탄생시켰다. MC 김구라는 "연예인 둘이 이렇게 못하기 쉽지 않다"라는 평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김하균, 황제성, 강형욱, 이은샘이 출동하는 '짤 있는 녀석들' 특집이 예고됐다. 23일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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