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안재욱이 코미디언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특히 안재욱의 참석은 이목을 끌었다.
과거 조세호는 MBC ‘세바퀴’에서 가수 김흥국이 “너 이번에 안재욱 결혼 때 왜 안 왔어?”라고 묻자, “누구요?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억울해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조세호는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당시 언급된 안재욱은 이날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안재욱은 이후 자신의 SNS에 “아는데 어떻게 안 가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재치있다”, “역시 배우신 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