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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양민혁, 올해만 ‘5번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역대 최다 ‘독식’

강원FC 공격수 양민혁이 10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월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이 가운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10월 영플레이어상은 10월에 열린 K리그1 33라운드부터 35라운드까지 총 3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해당 기간 활약한 양민혁(강원)을 포함해 윤도영(대전), 이규백(포항), 황재원(대구) 등 총 13명이 후보에 올랐다.양민혁은 K리그1 33라운드 인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3대1 승리를 이끌었고, 35라운드 김천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1대0 승리에 기여했다. 또한, 양민혁은 두 라운드 모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양민혁은 10월 한 달 전 경기 전 시간 출장했는데, 해당 기간 강원은 3연승을 거두며 팀과 양민혁 둘 다 승승장구했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하기도 했다. 특히 올 시즌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현재 팀 내 공격포인트 2위(11골 6도움)에 오르는 등 떠오르는 신예를 넘어 확고한 주전 공격수로 우뚝 섰다.그 결과 양민혁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네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영플레이어상 신설 이후 최다 수상 기록이다.10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양민혁에게는 23일(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 대 포항의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의 네이밍 타이틀 스폰서 ‘세븐셀렉트’는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자체 브랜드(PB)다. 세븐셀렉트는 K리그 파니니 스티커가 동봉된 K리그 콜라보 PB상품 ‘K리그 참고소한제육덮밥’과 ‘세븐셀렉트 K리그 팝콘’을 지난 7월 출시해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4.11.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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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X 산리오’ 부산에서 만난다…앙코르 팝업스토어 운영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코리아세븐(대표이사 김홍철, 이하 ‘코리아세븐’), 주식회사 산리오코리아(대표이사 오츠카 야스유키)가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 산리오캐릭터즈’ 앙코르 팝업스토어 in 동부산(이하 ‘앙코르 팝업스토어’)’ 연다.연맹과 코리아세븐, 산리오코리아는 올해 7월 약 한 달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FC세븐일레븐 구장에서 산리오 선수들과 함께 즐기는 K리그’를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열어 유니폼, 머플러, 인형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당시 팝업스토어는 공식 운영 첫날 전국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 단일 팝업스토어 중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고, 총 누적 방문객 약 25만 명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됐다.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서울 외 지역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열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고,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부산에서 앙코르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 앙코르 팝업스토어는 이달 12일(목)부터 29일(일)까지 총 18일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서 열린다. 아울렛 1층 스트리트에는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가 협업한 유니폼, 머플러, 인형, 짐색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포토이즘 부스와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아울렛 외부에 위치한 더 스퀘어 야외광장에는 잠실 팝업스토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15m 높이의 초대형 헬로키티 벌룬이 다시 한번 등장해 팬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도 앙코르 팝업스토어 현장 구매 고객들을 위한 할인, 증정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세븐일레븐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앙코르 팝업스토어에서 7만원 이상 결제 시 6,000원에 판매되는 리유저블백을 3,900원으로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만원 이상 결제, 엘포인트 적립,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 엽서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연맹은 이번 앙코르 팝업스토어를 통해 전국적으로 K리그와 구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MZ세대와 여성 고객, 가족 단위 팬 등 미래 잠재고객을 확보하고자 한다.김희웅 기자 2024.09.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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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축구팬의 새 놀이문화로...의미 있는 마케팅 성과 남겼다

축구팬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한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캐릭터는 무엇이었을까.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를 결산,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판매액을 기준으로 한 최고 인기 캐릭터는 FC서울의 헬로키티였고, 전북 현대의 포차코와 수원 삼성의 한교동 등이 뒤를 이었다.유니폼 판매에서 최다 마킹을 기록한 주인공은 양민혁(강원FC)이었다. 연맹에 따르면 팀 K리그 선수단 유니폼은 총 2044장이 팔렸다. 이 중 양민혁의 유니폼이 총 500장(약 25%)으로 판매 순위 1위에 올랐고, 이어 이승우(전북)의 마킹 유니폼은 300장(약 15%)이 팔려 2위를 차지했다. 연맹은 팀 K리그 선수들의 유니폼을 수량을 정해놓고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연맹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진행됐다.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산리오캐릭터를 활용한 K리그 구단들의 유니폼 및 굿즈를 판매하는 행사였다. 연맹은 지난 4월 산리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K리그 전 구단별 고유 색깔, 역사, 특징, 주요 선수, 마스코트 등 특징을 공유했다. 산리오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서울엔 헬로키티, 대구FC엔 마이멜로디, 포항 스틸러스엔 쿠로미, 광주FC엔 폼폼푸린 등 구단마다 산리오 대표 캐릭터를 지정했다. 과감하고 이색적인 마케팅 시도였는데, 현장 팬 반응은 예상을 훌쩍 넘을 정도로 뜨거웠다. 팝업스토어 첫날, 영업 2시간 전부터 600명이 '오픈런'(물건을 사려고 영업시간 개시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을 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전국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 단일 팝업스토어 중 개장일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팀 K리그 유니폼과 인형 키링, 스티커 세트 등 주요 인기 품목은 품절 사태를 빚었다.공식 운영 기간 24일 동안 매일 수백명 이상 대기 줄이 생기며 하루 평균 약 1만500명이 방문했다. 최종 누적 방문객은 약 25만명으로 추산됐다.연맹은 많은 팬이 자기가 응원하는 K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고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팝업스토어가 K리그의 새로운 놀이 문화로 인식됐다고 평가했다. 연맹 전략사업팀의 이창훈 프로는 "이번처럼 대규모 협업은 처음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이 나와 재밌고 설렜다"며 "다양한 시장에서 K리그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산리오코리아의 라이선스·디자인 담당자는 "콜라보 유니폼 등 새로운 시도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며 "특히 남성 팬들이 인형 키링을 달고 산리오 콜라보 짐색을 매고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연맹은 서울 외 지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추가로 여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추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4.08.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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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600명 이상 ‘오픈런’…K리그 X 산리오 ‘대박’, 역대 최고 매출 달성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코리아세븐(대표이사 김홍철, 이하 ‘코리아세븐’), 주식회사 산리오코리아(대표이사 오츠카 야스유키)가 협업한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이하 ‘K리그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및 월드파크 광장에 위치한 K리그 팝업스토어는 ‘FC세븐일레븐 구장에서 산리오 선수들과 함께 즐기는 K리그’를 주제로 실내 공간은 선수 라커룸 컨셉으로 꾸몄다. 여기에서는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가 협업한 유니폼, 머플러, 인형, 캐리어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포토이즘 부스’ 등을 마련했다.야외 공간은 각종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축구장 형태로 기획해 대형 헬로키티 포토존, K리그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 백월 등으로 구성됐다.K리그 팝업스토어는 지난 18일(목) VIP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오픈 축하 커팅식 및 프리오픈데이 행사를 열고, 19일(금)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첫날인 19일(금)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업 두 시간 전부터 600명 이상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만들어졌다. 특히 첫날부터 구름같이 몰려든 K리그와 산리오 팬들의 구매 행렬에 힘입어 인형 키링, 유니폼, 스티커 세트 등 주요 인기 품목은 품절 사태가 이어졌고, 전국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가운데 당일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썼다.이후 이어진 주말 이틀 동안에도 매일 600명 이상 대기 인원이 줄을 서는 등 뜨거운 열기는 계속됐다.그 결과 K리그 팝업스토어는 공식 운영 첫 3일간 하루 평균 8,300명 이상이 매장을 찾았고, 2.5만 명이 넘는 누적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실내 공간에 마련된 포토이즘 부스에서는 총 4천 명이 넘는 인원이 사진 촬영을 했다.한편 야외 공간에서는 금요일 열린 박주호와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교실을 시작으로 주말 이틀간 K리그와 축구 크리에이터 더투탑이 함께하는 2대2 축구 대회가 열렸는데, 여기에는 약 1만 명의 인원이 방문해 행사 참여 및 관람, 야외 포토존 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K리그 팝업스토어를 찾은 팬들은 본인이 응원하는 K리그 유니폼을 착용하고 오는 경우가 유독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팝업스토어 방문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방문 인증샷을 남기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팝업스토어가 K리그를 응원하고 즐기는 새로운 놀이 문화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K리그 팝업스토어는 내달 11일(일)까지 운영되며,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K리그 레전드와 함께하는 어린이, 여자 축구 클리닉’, ‘K리그 반려견 페스티벌’, ‘팀 K리그 선수단 팬 사인회와 애장품 경매’ 등 축구 팬들을 즐겁게 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행사별 상세 일정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7.23 13:35
산업

편의점 종합만족도 GS25가 가장 높아...꼴찌는

국내 편의점 가운데 GS25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만족도가 가장 낮은 편의점은 세븐일레븐이 꼽혔다.한국소비자원은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국내 4대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를 3일 공개했다.지난 4월 온라인으로 시행된 이번 조사는 6개월 이내 해당 편의점 프랜차이즈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소비자 1600명을 대상으로 했다.편의점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3.76점으로, 3년 전 조사 때보다 0.22점 높아졌다.부문별로 보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서비스의 질, 위생, 가격, 점포 접근성, 결제 편의성 등을 아우르는 서비스 '상품 만족도'가 3.67점에서 4.01점으로 가장 많이 올라갔다.업체별 종합만족도는 GS25가 3.8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CU(3.79점), 이마트24(3.75점), 세븐일레븐(3.6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1회 평균 지출한 금액은 1만710원으로, 3년 전 조사(평균 8734원) 때보다 22.6% 늘었다. 자주 구입하는 상품은 음료(31.1%), 간편식 식사류(26.6%), 과자·아이스크림·베이커리류(13.4%) 등이었다.택배, 자동 현금입출금기(ATM), 교통카드 충전 등 편의점에서 제공하는 생활편의 서비스 이용 경험률도 62.1%로 3년 전보다 20.5%포인트 높아졌다.편의점에서 불만·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은 8.8%(141명)였다. 그 이유로는 '원하는 상품의 재고 부족'(52.5%)이 가장 많았고 직원 불친절(37.6%), 결제오류(24.1%)가 뒤를 이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3 10:19
산업

"커피브랜드 치킨보다 많다"…전국 카페 10만개 '첫 돌파'

전국의 커피전문점 수가 10만개를 넘어섰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2022년 말 기준 10만729개로 전년(9만6437개)보다 4292개(4.5%) 늘어 10만개를 돌파했다.커피전문점은 2016년 5만1551개에서 6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종사자는 27만명으로, 종사자 1∼4명 이내 매장이 8만4000개를 차지했다. 연매출은 2022년 기준 15조5000억원이었다.국내 카페 가운데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2만6000개였다.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커피 업종 가맹점 수는 전년보다 13% 늘었다. 커피 브랜드 수는 886개로 치킨(669개)보다 200개 넘게 많다.1999년 7월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문을 연 이후 2000년대부터 커피전문점은 급증하기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25년 동안 매장을 1900개 넘게 늘렸다.이디야커피나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같은 중저가 커피나 저가 커피 브랜드는 매장을 3000개 안팎으로 갖췄다.커피전문점 수가 늘면서 커피 수입액도 증가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작년 커피(생커피콩과 원두) 수입액은 11억1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로 2년 연속 10억달러를 넘었다. 이는 5년 전의 1.7배이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2.7배다.올해 1∼5월 커피 수입 금액은 4억633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5월까지 커피 수입 중량은 8만4654t(톤)으로 11.4% 늘었다.커피 판매장 수가 급격히 늘어난 데는 대표적인 ‘소자본 창업’ 업종이라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상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프랜차이즈 카페는 1억원 이내로 창업할 수 있고 작은 개인 카페는 몇 천만원이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선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도 나온다.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 매장 수는 지난해 말 기준 5만5000개가 넘었다. 커피전문점 수가 편의점보다 2배가량 많은 셈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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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 자극 스포츠카드 열풍…2024년에도 새로운 바람 분다

지난 시즌 스포츠계에 찾아온 스포츠카드 열풍이 2024년에도 이어질 수 있을까.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의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에 이어, 올해 프로농구연맹(KBL)와 프로배구연맹(KOVO)도 오피셜카드를 출시하며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계약 연장은 물론 새 컬렉션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지난 1월 KBL은 대원미디어와 함께 오피셜 컬렉션 카드를 정식 출시했다. 노멀·홀로그램 카드를 비롯해 선수 사인이 포함된 오토 카드 등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출시 직전 세븐일레븐에서 진행된 사전 예매는 30분 만에 완판되며 대박을 예고했다. 지난 6일엔 ‘프리미엄 KBL 카드’까지 출시하며 수집욕을 더욱 자극했다. 한정판인 탓에 정확한 공급·판매 수량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스포츠카드에 대한 팬들의 관심에 크게 놀랐다는 반응이다. KBL 관계자는 먼저 “최근까지 스포츠카드는 MD 상품의 한 부분으로 속해 있었는데, 이번에는 독자적인 권리를 판매한 상황이었다. 그간 스포츠카드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자력으로 판매할 수 없는 환경이라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대원미디어와 만나 출시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대원미디어는 애니메이션·공연·비디오게임·카드게임 등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를 다루는 엔터테이먼트 기업. 특히 카드와 관련해선 과거부터 많은 권리를 확보해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그런 대원미디어도, KBL도 팬들의 열기에 놀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애초 KBL과 대원미디어의 카드 계약 기간은 2023~24시즌이지만, 관계자는 일찌감치 연장 계약에 대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고 귀띔했다.KBL 현역 선수들도 오피셜카드에 큰 흥미를 보이며 팬들의 궁금증을 이끌었다. 지난 1월 처음 카드가 출시됐을 때, 선수들은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팀 동료나 본인의 카드를 뽑는 등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KBL 관계자는 “선수들끼리 자발적으로 사인도 하고, 즐겁게 언박싱을 했다. 경기장의 팬들도 서로 카드를 나누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예상보다 훨씬 좋은 반응”이라고 짚었다.KBL과 함께 KOVO 역시 ‘KOVO 오피셜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달 세븐일레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두 카드는 출시 이후 완구 카테고리 부문 1·2위를 차지할 만큼 열풍을 입증했다. 바로 지난 시즌 K리그 파니니카드를 떠오르게 하는 열풍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3년 8월 글로벌 스포츠카드 브랜드 파니니와 협약 체결을 발표, 9월 처음으로 ‘보급형’인 리테일 컬렉션을 선보였다. 파니니는 국제축구연맹(FIFA)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스페인 라리가·이탈리아 세리에 A·미국 미식축구리그(NFL)·미국프로농구(NBA) 등 세계적인 스포츠의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해 다양한 카드 컬렉션을 선보이는 기업이다.아시아 프로스포츠에서 파니니와 협약을 체결한 건 K리그가 처음. 그간 스포츠카드는 국내에서 마이너한 시장이라는 시선이 있었지만, 지난해 K리그 열풍에 힘입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K리그 파니니카드는 편의점 판매 기준 약 140만 팩이 팔렸다. 한정판인 프리즘 카드는 일찌감치 동났다. 준비한 수량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치. 관계자는 “금액적인 걸 떠나 준비했던 수요 예측이 잘 맞았다. 무엇보다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사실 K리그라는 상품이 다른 종목에 비해 ‘마이너하다’라는 시선이 있었는데, 이제 팬들이 구매하고 쌓인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영역이 늘었다. 세븐일레븐이라는 전국 단위의 유통망에 힘입어 유용한 데이터를 얻었다”라고 돌아봤다.그렇다면 지난 시즌 가장 많이 판매됐던 지역은 어디일까. 관계자는 “지역으로 나눈다면 수원·서울이 가장 많이 팔렸다. 놀랐던 부분은 대구에서 3위를 기록한 것이었다. 이어 울산·전북에서도 높은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올 시즌에도 K리그 파니니카드는 출시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출시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5월과 9월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팬들이 선호하는 틴 케이스·앨범·스타트업팩 등 다양한 패키지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카드 외에도 세븐일레븐을 통해 포켓몬빵과 같은 K리그빵 역시 나올 것이란 전망도 있다. 과거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한 포켓몬빵과 스티커의 K리그판이 나온다는 의미다. 연맹 관계자는 다양한 IP와의 콜라보 역시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시즌 발매 당시엔 모든 선수를 담을 수 없어 일부 선수들은 제외됐다. 특히 K리그2 구단의 선수가 빠진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출시 범위가 더 확장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K리그2 카드도 분명히 나온다. 수는 구단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팔렸던 지역인 수원의 연고 팀인 수원 삼성의 카드 역시 올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이번 컬렉션에도 현역 선수는 물론, K리그 구단의 레전드 출신 선수의 카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전망이다.끝으로 연맹 관계자는 KBL, KOVO의 오피셜카드 출시에 대해 “스포츠카드 시장이 커지는 과정이라고 본다. 시장이 커지면 서로 다른 종목의 카드를 보면서 구매할 수도 있고, 전체적인 규모가 커져 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팬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4.03.08 11:00
금융·보험·재테크

'10월 한정' 카카오페이로 편의점 먹거리 결제하면 최대 50% 할인

카카오페이는 가을을 맞아 10월 한 달간 전국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로 먹거리를 구매하면 최대 50%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로 처음 결제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쿠폰 혜택을 마련했다.10월 한 달간 CU·GS25·미니스톱·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모든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5000원 이상 첫 결제 시 사용 가능한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편의점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국 편의점에서 커피∙간식∙도시락∙안주 등 먹거리를 구매할 때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을 준다.CU는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겟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XL)' 결제 시 금액의 50%(1회 최대 2000원)를 할인하는 타임세일을 준비했다. 간식류 9종을 카카오페이머니로 사면 금액의 30%(1회 최대 4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GS25는 전 품목에 대해 카카오페이머니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카카오페이포인트 500포인트를 즉시 적립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특히 국군의 날을 기념해 'GS25 해군 PX'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0월 한 달간 2회, 최대 10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혜택' 탭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미리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안주류∙간식류 17종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금액의 50%(1인 최대 1만 포인트)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카카오페이머니로 도시락 전 상품과 엔씨소프트 '퍼즈업' 콜라보 상품을 구매하면 20% 즉시 할인 혜택을 보장한다. 미니스톱도 카카오페이로 도시락 전 상품과 퍼즈업 콜라보 상품 구매 시 20%를 즉시 할인한다. 이마트24는 10월 8일까지 안주류 12종을 카카오페이로 구매하면 페이백 혜택을 뒷받침한다. 이마트24 앱을 먼저 스캔한 뒤 안주류 행사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이마트24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5000원을 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05 16:36
프로축구

완판까지 2시간…‘K리그’ 트레이딩 카드, 새 문화 정착할까

K리그가 경기장 밖으로 향하며 새로운 문화 정착에 도전한다. 바로 ‘K리그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를 통해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달 초 스포츠 카드 브랜드 기업인 파니니와의 협업 소식을 발표했다. 이는 아시아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린 파니니와 K리그 카드 제작을 고심한 연맹의 뜻이 부합한 결과다.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는 전·현직 스포츠 선수의 경기 장면이 인쇄된 카드로 주로 팬들 사이 수집 또는 교환한다는 의미에서 파생됐다. 미국 프로농구(NBA) 메이저리그(MLB)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종목을 불문하고 다양한 스포츠 카드들이 하나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그동안 국내 스포츠 구단들은 자체 제작하거나, 카드 제작 업체를 통해 발매하기도 했다. 소매업체를 통해 발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는 해외시장까지 관통하는 파니니의 ‘트레이딩 카드’가 국내에 도입돼 시선이 모였다.국내 스포츠 카드 시장이 크게 활성 돼 있다고 보긴 어렵다. 거래 관련 카페나 사이트 가입자 수도 많지 않다. 이와 관련해 연맹 관계자는 “국내에선 트레이딩 시장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다만 K리그 선수들이 조금씩 해외 진출을 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자 파니니에서도 아시아 시장에 관심을 갖는 상황이었다. 해외에서도 통용되는 트레이딩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침 해외 수집가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카드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자랑하는 건 슈퍼스타 선수들의 루키 시즌 카드다. 즉,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해외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K리그 소속 카드가 향후 높은 가치를 형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연맹의 목표는 문화 확장이다. K리그를 경기 날, 또는 경기장에서만 소비하는 것을 넘어 전 연령층이 축구에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목표로 한다. 이 관계자는 “카드 시장 자체가 매니악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수집가들을 위한 카드와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이 나뉘어 있다. 과거 조사했을 때 초등학생들도 EPL 카드를 구매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장 반응은 어떨까. 정식 출시 전이지만, ‘보급형’인 리테일 컬렉션조차 상당한 인기를 보여줬다. 연맹에 따르면 최근 유통처인 세븐일레븐의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는데, 준비된 400박스가 2시간 만에 완판됐다. 지난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 경기 당일엔 현장 판매를 진행했는데, 부스 분위기가 좋았다는 후문도 있었다.각종 거래 사이트에서도 이미 카드 거래가 진행 중이다. 특히 장당 1000원의 카드들이 이미 기존가를 상회하는 금액으로 활발한 거래를 이루기도 했다. K리그 팬들도 관심을 가졌다. 포항 스틸러스 마스코트인 ‘쇠돌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박스 개봉 사진을 전했는데, 자팀 선수가 단 한 장도 나오지 않자 “교환 구해요”라고 게시하기도 했다. 팬들은 댓글로 열띤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다.한편 연맹은 이미 리테일 컬렉션을 전 구단에 배포했다. 구단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에게 카드를 전할 예정이다. 제주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마침 세븐일레븐이 입점해 있어 ‘1+1 이벤트’ 등을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구FC 관계자 역시 내달부터 여러 배포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정식 발매는 내달 1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점포를 통해 진행된다. 수집가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고급형 한정판인 ‘하비 컬렉션’은 9월 말 출시 예정이다. K리그 경기장 MD샵과 전용 카드샵, 무신사에서 독점 판매한다.김우중 기자 2023.08.30 05:00
프로축구

‘亞 최초’ K리그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 9월 편의점 판매 시작

9월부터 K리그 선수들을 편의점에서 만난다.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면면이 담긴 파니니(PANINI) 트레이딩 카드가 9월 1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점포에서 판매된다. 주요 판매 점포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연맹은 지난 8월 글로벌 스포츠 카드 브랜드 기업 파니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파니니를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및 스티커 업체로 지정했고, 이를 통해 K리그는 아시아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로 파니니 스포츠 카드 컬렉션을 출시하게 됐다.이번에 출시하는 K리그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는 리테일 컬렉션으로 세징야, 백승호, 이승우 등 현역 K리그1 인기 선수 100명과 홍명보, 이동국, 이천수 등 K리그 레전드 7명, 구단별 엠블럼과 K리그 엠블럼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K리그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로 출시되는 전체 선수 명단은 이달 29일 연맹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이번에 출시되는 K리그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 중에는 K리그 현역 선수와 레전드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초 레어템 카드도 있어 축구 팬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K리그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 판매 방식은 1팩당 2장이 랜덤으로 들어있으며, 가격은 1팩에 천 원이다.한편 연맹은 K리그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 파니니 카드를 구매한 뒤, 매장에 부착된 ‘Kick’ 구매인증 QR코드 스캔을 통해 ‘구매 인증 뱃지’를 획득하고, ‘Kick’ 어플리케이션 내에 있는 커뮤니티 Kicker에서 카드를 인증하면 된다.추첨을 통해 선발된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팀 K리그 친필 사인 유니폼, 2023년 K리그 공인구, 연말 대상 시상식 초대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K리그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 공식 판매처인 세븐일레븐의 공식 어플리케이션 ‘세븐앱’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3.08.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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