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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결혼’ 김지민 “♥김준호, 예민해졌다”…전세 보증금도 ‘반반’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결혼 준비 근황을 밝히며 “예민해졌다”고 말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맛집 탐방♥ 샤브샤브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두 사람이 먹방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김지민은 “김준호가 요즘 다이어트 약을 먹어서 보시다시피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7kg정도 감량했다고 밝힌 김준호는 날렵한 턱선을 자랑했으나 부작용도 있다고. 김지민은 “살이 빠졌는데 성격도 나빠졌다. 진짜 예민해져서 요즘 꼴보기 싫어 죽을거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김준호도 인정했다. 그런가 하면 두사람에게 제작진은 “둘이서 반반씩 하는 게 있냐”고 물었다. 김지민은 “우리가 사실 집이 전세인데, (보증금을)반반 대기로 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보통 남자 집에서 조금 이제 (더 내는) 우리의 전통은 사라지는 추세야 요즘”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김준호는 “왜냐하면 제가 반백 살이다. 그래서 반반을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지민은 “제가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가 여성호르몬이 많이 나와서 반반이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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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장가는 몸만 간다…“♥정영림, 예물·신혼집·혼수 다해”

코미디언 심현섭이 연하 예비 신부 정영림이 결혼 과정 전반의 비용을 책임졌다고 밝혔다.11일 심현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심현섭쇼’에 ‘도련님들과 영림형수님의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임혁필, 박성호, 이광채가 게스트 출연했다.이날 심현섭의 예비신부 정영림과 통화 연결을 마친 박성호는 “이제는 한 사람만 웃기면 된다. 개그맨 심현섭은 버리고 신랑, 남편 심현섭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임혁필도 “결혼하면 콩깍지 벗겨진다. 그전까지 웃겨놔야 한다”고 조언했다.심현섭은 ‘유부남 선배’인 세 사람에게 예물 반지 누가 했는지 질문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얘기하는데 영림이가 다했다”고 고백했다.그러자 박성호는 “울산 아파트는 전세야 뭐야”라고 질문했고 심현섭은 “전세다. 거의 영림이가 했다”고 말했다. 임혁필은 “장가 잘갔네”라고 감탄했다. 신혼 혼수 또한 정영림이 다 넣었다고 밝히자, 박성호는 “한게 뭐야”라고 황당해했고, 임혁필은 “정자왕, 정자만 믿고 가는구나”라고 덧붙였다.이에 심현섭은 “영림이가 동정심이나 (내가) 가여워서 그런 것도 아니고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했다”고 해명했다.한편 심현섭은 지난해 7월부터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지인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 여자친구 정영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왔다.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 끝에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23:18
스포츠일반

볼카노프스키, UFC 벨트 찾으러 나선다…“노쇠화? 전 세계에 증명할게”

전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더 그레이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호주)가 14개월 만에 왕좌 탈환을 노린다. UFC 페더급 랭킹 1위 볼카노프스키는 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리는 ‘UFC 314: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3위 디에고 로페스(30∙멕시코)와 공석인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알렉산더 대왕’의 복권을 노린다. 마케도니아계 호주인 볼카노프스키(26승 4패)는 UFC 페더급에서 11승 무패를 달리며 5차례 타이틀을 방어했다. 그 과정에서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쓰러뜨리며 무적으로 군림했다. 허나 지난해 2월 UFC 298에서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펀치를 맞고 KO패하며 왕좌를 내줬다. 토푸리아가 라이트급(70.3kg)으로 올라가며 벨트를 반납해 다시 기회가 열렸다. 볼카노프스키는 처음으로 긴 휴식기를 가지며 충분히 몸을 회복했다. 그는 2023년 10월 UFC 294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에게 헤드킥을 맞고 KO패한 뒤 넉 달 만에 바로 방어전에 나섰다가 다시 토푸리아에게 KO당하며 건강 우려를 샀다. 이제 의심을 떨쳐낼 때다. 볼카노프스키는 2연패 당하며 노쇠화가 온 거 아니냐는 시선을 받고 있다. 그는 “그렇다고 화가 나는 것까진 아니다”라며 “내 스스로에게,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맞서는 로페스(26승 6패)는 초고속으로 타이틀 컨텐더로 떠올랐다. 전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의 주짓수 코치인 로페스는 2023년 단기 대체 오퍼를 받고 UFC에 입성했다. 데뷔전에서 현 4위 모프사르 예블로예프에게 패했지만 이후 5연승을 거두며 타이틀 도전 기회를 잡았다. 로페스는 “이번 주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주”라며 “내가 지금까지 바친 희생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물론, 타이틀 도전만으로 만족할 순 없다. 로페스는 “5라운드 경기도 준비됐지만 목표는 피니시”라며 챔피언에 오르겠다고 강조했다. 볼카노프스키의 기술과 로페스의 파워가 충돌한다. 볼카노프스키는 스탠스를 자유자재로 전환하며 킥과 펀치를 던진다. 자신보다 키가 한참 큰 할러웨이도 거리 싸움으로 농락했다. 로페스는 주짓수 코치 출신이지만 UFC에서는 펀치를 주무기로 활용한다. 압도적인 내구력을 자랑하는 오르테가조차 로페스의 펀치를 맞고 여러 차례 다리가 풀렸다. 익스트림 커투어의 코치 에릭 닉식은 로페스가 초반에 강력한 공격을 맞혀 볼카노프스키에게 큰 대미지를 입히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볼카노프스키에 대해서는 초반 라운드를 넘긴다면, 2라운드 중후반부터 점점 강해질 거라고 전망했다. 도박사들은 볼카노프스키가 53 대 47 정도로 유리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토푸리아를 만나기 전까지 페더급에서 무패였다는 점과 5라운드 경험이 풍부하단 점이 강점이다. 반면 마의 35살을 넘어 36살의 고령이란 점이 불안 요소다. UFC에서는 남성부 라이트급 이하 체급에서 35살 이상의 선수가 타이틀전에서 승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로페스는 UFC에서 5라운드 경기 경험이 한 차례도 없다. 넘버링 대회답게 다른 대진도 화려하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라이트급 랭킹 7위 ‘아이언’ 마이클 챈들러(38∙미국)와 12위 ‘더 배디’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이 맞붙는다. 메인카드 제3 경기에선 전 벨라토르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파트리시우 핏불(37∙브라질)이 마침내 UFC에 입성해 UFC 페더급 랭킹 5위 야이르 로드리게스(32∙멕시코)와 격돌한다. 핏불은 단숨에 톱5와 붙어 경쟁력을 증명한 후 바로 다음 경기에서 UFC 타이틀에 도전하길 원한다.‘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콜아웃했던 농부 파이터 브라이스 미첼(30∙미국)은 떠오르는 신예 제앙 실바(28∙브라질)와 맞붙는다. ‘UFC 314: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메인카드는 오는 4월 13일(일)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14: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전 11시) #1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3 디에고 로페스 #7 마이클 챈들러 vs #12 패디 핌블렛 #5 야이르 로드리게스 vs 파트리시우 핏불 #13 브라이스 미첼 vs 제앙 실바 #8 니키타 크릴로프 vs #11 도미닉 레예스 언더카드 (TVING 오전 10시) #15 댄 이게 vs 션 우드슨 #1 옌 샤오난 vs #3 비르나 잔디로바 짐 밀러 vs 체이스 후퍼 대런 엘킨스 vs 줄리안 이로사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 세드릭 듀머스 vs 미하우 올렉셰이추크 수무다얼지 vs 미치 라포소 트레이션 고어 vs 마르쿠 툴리우 #13 노라 코놀 vs 헤일리 코완김희웅 기자 2025.04.1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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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마약 투약’ BJ 세야, 1심 징역 3년 6개월 선고 “재범 가능성 커”

집단 마약 투약한 혐의를 받는 인터넷 방송인 BJ 세야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지난 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세야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하고 약물 중독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추징금 1억 5316만원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마약류를 취급한 기간이 짧지 않고, 취급한 마약 종류가 다양하며 그 양도 상당하다”며 “일상적으로 별다른 제약 없이 마음껏 마약을 매수해 사용해 오는 등 어느 정도 반사회적 징표가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또한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업무 관계자나 지인들에게 마약류 매수를 지시 또는 부탁하는 방법으로 빈번하게 마약류를 접해 왔고 결국 이 사건 공범으로 가담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고 판시했다.이어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고 비난의 여지가 적지 않다. 마약류 의존도가 매우 높고 재범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은 약물 의존성을 고백하며 극복하려는 노력과 재범을 하지 않을 것을 강하게 다짐하고 있다. 수사에도 적극 협조한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세야는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인 BJ 김강패에게 마약류를 건네받은 뒤 자신의 집에서 지인들과 여러 차례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세야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채널 게시판에 “1년6개월 전 자백하고 경찰서에 다녀왔다. 그때부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세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9월 “도주 우려가 있다”며 세야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후 경찰은 같은 달 20일 세야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지난 결심공판에서 세야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한편 세야에게 마약류를 건넨 혐의를 받은 김강패는 같은 해 9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김강패는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22:29
NBA

‘홈 커밍 데이’서 야유 세례 맞은 버틀러, 11점 부진…GSW는 26점 차 대패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슈퍼스타 지미 버틀러(36)가 트레이드 뒤 친정팀과의 첫만남에서 집중 야유를 맞은 끝에 부진했다. 팀도 2연패에 빠지며 쓴잔을 들이켰다.골든스테이트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86-112로 크게 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서부콘퍼런스 6위(41승 31패)를 지켰다. 반면 10연패를 끊은 마이애미는 최근 2연승으로 동부콘퍼런스 10위(31승 41패)에 머물렀다.이날 경기는 버틀러의 ‘홈 커밍 데이’로 이목을 끌었다. 버틀러는 마이애미에서의 지난 6시즌 동안 316경기 나서 평균 21.0점 6.0리바운드 5.7어시스트를 기록한 스타다.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합류한 2019~20시즌 이후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 3회, NBA 파이널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특히 버틀러는 ‘버블’로 진행된 2019~20시즌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의 파이널에서 맹활약하며 모두의 박수를 끌어낸 바 있다.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두 차례나 제압한 것도 버틀러 시대에 이뤄진 업적이다.다만 버틀러는 지난 1월 마이애미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간극이 생겼다. 재계약과 관련해 마찰이 있었고, 결국 지난달 다각 트레이드를 통해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공교롭게도 버틀러가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한 후, 이날 전까지 19경기에서만 16승(3패)을 쓸어 담으며 트레이드 효과를 톡톡히 봤다. 반면 마이애미는 골든스테이트로부터 앤드류 위긴스를 받아왔는데, 첫 22경기 5승 17패에 그치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마이애미는 홈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높은 에너지 레벨로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했다. 전반에만 57-40으로 크게 앞서는 등 일찍이 기선을 제압했다. 3쿼터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이 있었지만, 마이애미가 외곽포를 뿜으며 추격을 잠재웠다. 이날 마이애미는 3점슛 성공률 68%(17/25)라는 놀라운 공격력을 뽐냈다. 센터 뱀 아데바요가 27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타일러 히로는 3점슛 4개 포함 20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위긴스는 10점에 그쳤지만,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블록을 보태며 수비에서 제 몫을 해냈다.반면 스테픈 커리가 결장한 골든스테이트는 단 86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고개를 떨궜다. 친정팀을 만난 버틀러는 팬들의 거센 야유 끝에 11점 6리바운드에 그쳤다. 조나단 쿠밍가(15점) 브랜딘 포지엠스키(14점 4어시스트)의 분전도 빛이 바랬다.김우중 기자 2025.03.26 14:00
NBA

‘10연패 끝’ MIA, 다음은 GSW 버틀러 커밍 데이…“재미있을 것”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길고 긴 10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공교롭게도 다음 상대는 시즌 중 트레이드된 지미 버틀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에릭 스폴스트라 감독이 이끄는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샬럿 호니츠와의 2024~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22-105로 이겼다.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최근 10연패에서 탈출, 동부콘퍼런스 10위(30승 41패)를 지켰다. 포워드 앤드류 위긴스가 42점을 폭격하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사실 마이애미의 연패 탈출이나 이목을 끄는 건 바로 다음 경기다. 마이애미는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맞붙는다.이 대결이 주목받는 건 단연 버틀러의 존재 때문이다. 버틀러는 지난 5시즌 동안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했다. 버틀러는 마이애미에서의 6시즌 동안 316경기 나서 평균 21.0점 6.0리바운드 5.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합류한 2019~20시즌 이후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 3회, NBA 파이널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특히 버틀러는 ‘버블’로 진행된 2019~20시즌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의 파이널에서 맹활약하며 모두의 박수를 끌어낸 기억이 있다.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두 차례나 제압한 것도 버틀러 시대에 이뤄진 업적이다. 하지만 버틀러는 지난 1월 구단에 공식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잔여 계약과 관련해 구단과 마찰이 있었고, 결국 지난달 트레이드 마감일 5개 구단이 참가한 다각 트레이드를 통해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즉, 이번 경기는 버틀러가 골든스테이트 합류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방문하는 매치업으로 이목을 끈다.버틀러와 함께 ‘빅3’를 구성했던 타일러 히로와 뱀 아데바요는 골든스테이트전에 대해 기대가믈 드러냈다. 히로는 “경기가 재미있을 것이지만, 우리에겐 또 다른 경기다. 방금 10연패에서 벗어났다. 버틀러가 다시 오지만, 그냥 정규 경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아데바요는 “훌륭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아주 강도 높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한편 스폴스트라 감독은 “‘일정도 제대로 못 봤다’라고 말한다면 모두가 놀라겠지만, 진짜였다”며 “한 경기를 이기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버틀러에 대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분명 다양한 감정이 생길 것이다. 나는 모든 감정을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훌륭한 5년을 보냈다. 우승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좋은 순간을 많이 함께했다”라고 돌아봤다.공교롭게도 ‘버틀러 트레이드’ 후 두 팀의 성적은 크게 엇갈린다. 마이애미는 버틀러를 떠나보낸 뒤 22경기서 5승 17패에 그쳤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가 출전한 19경기에서 무려 16승(3패)을 쓸어 담았다.김우중 기자 2025.03.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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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더비’ 앞둔 커피숍의 농담 “GSW 직원들에겐 30달러”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미 버틀러 더비’를 앞두고 있다. 이 와중 버틀러의 소셜미디어(SNS)에는 “골든스테이트 직원들에겐 커피가 30달러(약 4만원)”이라는 농담이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츠는 24일(한국시간) 버틀러의 SNS에 게시된 한 장의 사진에 주목했다. 해당 사진에는 “골든스테이트 직원들에게 판매되는 모든 커피는 30달러”라는 설명이 적힌 카드가 담겨 있다. 매체는 이를 두고 “버틀러의 마이애미 커피숍이 스타 포워드와 그의 전 소속팀 간의 다가오는 맞대결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를 향해 재미있는 장난을 쳤다”고 해석했다.버틀러는 지난 5시즌 동안 마이애미에서 활약한 스타 선수다. 하지만 지난 1월 구단에 공식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간극이 생겼다. 결국 버틀러는 지난달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5개 구단이 참가한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마이애미는 골든스테이트에서 활약하던 포워드 앤드류 위긴스와 1라운드 지명권을 받은 바 있다.공교롭게도 트레이드로 얽힌 마이애미와 골든스테이트가 오는 26일 맞대결을 벌인다. 버틀러의 트레이드 뒤 벌어진 첫 번째 경기다. 공교롭게도 무대는 마이애미의 홈인 카세야 센터다. 버틀러 트레이드 후 두 팀의 성적은 엇갈린다.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가 뛴 19경기에서만 16승(3패)을 쓸어 담았다. 어느덧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서부콘퍼런스 6위(41승 30패)다. 반면 마이애미는 버틀러 트레이드 뒤 5승 17패다. 최근 10연패 늪에 빠졌다가, 이날 안방에서 샬럿 호니츠를 122-105로 제압하며 기사회생했다. 마이애미는 동부콘퍼런스 10위(30승 41패)에 머문 상태다.한편 버틀러는 골든스테이트 합류 뒤 19경기 동안 평균 17.6점 6.1리바운드 6.5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3.8%를 기록 중이다. 마이애미를 떠난 뒤 자신의 평균 성적보다 나은 기록을 올리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3.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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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과 충돌’ MIA 아데바요, 벌금 5만 달러 징계…“판정은 정심”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 센터 뱀 아데바요(28)가 5만 달러(약 72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았다. 경기 뒤 심판과 부적절한 접촉을 하고, 욕설한 행동에 대한 징계다.NBA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아데바요에게 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그가 심판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욕설한 행동 때문”이라고 전했다.아데바요는 전날(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4~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 때 논란이 됐다.아데바요는 팀이 104-106으로 뒤진 종료 직전, 회심의 3점슛을 시도했다. 슛 당시 미네소타 줄리어스 랜들의 수비에 흔들리며 슛을 던진 뒤 넘어졌다. 아데바요는 파울을 주장했으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아데바요는 당시 주심에게 격한 항의를 펼친 거로 알려졌다. 아데바요는 미네소타전 뒤 “마지막 플레이에 대한 얘기도 아니었다. 나는 심판과 대립하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사람의 눈을 보고 이야기하는 기본적인 예의는 있어야 한다. 그냥 걸어가 버리는 건 완전히 무례한 행동”이라고 아쉬워했다.이와 별개로 NBA 사무국이 공개한 2분 리포트에 따르면 “슈팅 과정에 접촉은 있었으나 경미한 수준이었다” “추가적인 접촉은 이미 공이 손에 떠난 뒤에 발생했기 때문에, 파울을 선언할 필요가 없었다”며 심판이 올바른 판정을 내렸다고 판단했다.한편 마이애미는 전날 패배로 동부콘퍼런스 7위(29승 33패)에 머물렀다. 9일 오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동부 10위(25승 38패) 시카고 불스와 만난다. 김우중 기자 2025.03.09 09:21
스포츠일반

볼카노프스키, ‘공석’ UFC 페더급 챔피언 도전…4월 ‘5연승’ 로페스와 대결

공석이 된 페더급(65.8kg) 타이틀을 놓고 랭킹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호주)와 3위 디에고 로페스(30∙브라질)가 짜릿한 대결을 벌인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라이트급(70.3kg) 랭킹 7위 마이클 챈들러(38∙미국)와 12위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이 5라운드로 맞붙는다.UFC 314는 4월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카세야 센터에서 개최된다. 파이트패스 언더카드는 한국시간으로 4월 13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언더카드는 오전 10시, 메인카드는 오후 12시에 이어진다. UFC 314는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네 번째 UFC 대회다. UFC는 2003년 ‘UFC 42: 휴즈 vs 셔크’에서부터 시작해 총 23개의 대회를 플로리다의 6개 도시에서 개최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이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했던 ‘UFC 273: 볼카노프스키 vs 코리안 좀비’를 포함해 10번의 세계 타이틀전이 플로리다에서 열렸다. 전 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26승 4패)는 복귀해 왕좌를 되찾으려 한다. 호주 출신의 볼카노프스키는 맥스 할로웨이(3회), 조제 알도,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같은 상대들을 꺾으며 명예의 전당에 오를 가치가 있는 경력을 쌓았다. 볼카노프스키는 로페스를 압도적으로 물리침으로써 새로운 역사적 집권을 시작하려 한다. 로페스(26승 6패)는 UFC 챔피언에 등극하는 꿈을 이루고자 한다. 현재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로페스는 브라이언 오르테가, 댄 이게, 소디크 유수프와 같은 주목할 만한 선수들을 물리치고 페더급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이제 그는 기억에 남을 피니시와 함께 승리 명단에 볼카노프스키를 추가하려 한다. 챈들러(23승 9패)는 다시 한번 화끈한 명승부를 노린다. 언제나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챈들러는 토니 퍼거슨, 댄 후커를 상대로 하이라이트 피니시를 만들어내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그는 이제 떠오르는 신예 핌블렛을 빠르게 끝내고 2025년에 큰 꿈을 이루려 한다. 핌블렛(22승 3패)는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 UFC 팬들의 최애 파이터인 핌블렛은 킹 그린, 토니 퍼거슨, 재러드 고든 등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이제 그는 커리어 사상 최대의 도전에 나선다. 챈들러를 인상적으로 피니시하고, 정상을 향한 여정을 이어 나가야 한다.김희웅 기자 2025.02.27 11:45
NBA

홈구장에 '동상'까지 세워진 NBA 레전드, 한쪽 신장 40% 제거…암으로 판명된 '종양'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명예의 전당에 오른 드웨인 웨이드(43)가 2023년 신장 수술을 받았는데 당시 의사들이 암으로 판명된 종양을 제거했다고 말했다'라고 31일(한국시간) 전했다.웨이드는 팟캐스트 방송에서 자신이 위장 및 비뇨기 문제를 겪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웨이드는 몇 년 동안 신체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전립선암 투병 이후 신체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술로만 검사할 수 있는 신장 종양이 발견됐다. 2023년 12월 중순 수술대에 오른 웨이드는 오른쪽 신장의 40%를 제거했는데 이후 종양 검사에서 암으로 판명됐다. 웨이드는 2023년 선수 시절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받은 마이애미 히트 동료 알론조 모닝에게 그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회복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큰 힘을 얻었다는 후문. 웨이드는 "수술을 받으면서 가족들이 나의 약한 모습을 봤던 거 같다. 그때는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약해졌다고 느꼈던 순간이었을 거"라며 쉽지 않았던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다. 웨이드는 곁에 있어 준 가족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웨이드는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1054경기 출전, 경기당 22득점 4.7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한 레전드다. 16년간 활약하며 올스타에 무려 13번이나 뽑혔다. 2006년과 2012년, 2013년 마이애미의 우승을 이끌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마이애미 홈구장인 카세야 센터 앞에 동상이 세워지기도 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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