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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설 연휴에도 운영합니다...휴장 없는 국내 골프장은 총 38곳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설 연휴 휴·개장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동계 휴장 등의 이유로 조사에 응하지 못한 회원사 골프장을 제외한 총 129개 회원사 골프장 가운데 설날인 29일을 포함해 28∼30일에 내내 운영하는 곳은 38곳으로 조사됐다.설 당일만 쉬는 곳은 47곳, 28일부터 30일까지 계속 휴장하는 곳은 43개 회원사로 집계됐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 측은 "많은 골프장이 동계 휴장 중이고, 기상 상황에 따라 휴·개장 일정이 바뀔 수 있으니 이용시 개장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변동되는 휴·개장 정보는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휴장 없는 골프장(38개사)=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존카운티오라, 담양레이나,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마론, 발리오스, 블랙스톤, 서서울, 서원밸리, 석정힐, 설해원, 센추리21, 썬힐, 양지파인, 에딘버러, 에버리스, H1클럽, 엘리시안제주, 올데이로얄포레,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은화삼, 이포, 인천국제, 일라이트, 중문, 크라운, 테디밸리, 포라이즌, 플라자CC설악, 플라자CC용인, 핀크스, 함평엘리체, 해비치제주, 해운대비치, 화순◇ 설 당일 휴장 골프장(47개사)= 가야, 감곡, 광주, 구니, 구미, 그랜드, 기흥, 남서울, 남여주, 대구, 도고, 동부산, 동원썬밸리, 드비치, 라데나,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부곡, 부산, 보라,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비에이비스타, 서경타니,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센테리움, 소피아그린, 수원, 써닝포인트, 안성, 안성베네스트, 양산에덴밸리, 양주, 어등산, 에이원, 오펠, 울산, 인터불고, 제일, 천안상록, 킹스데일, 파미힐스, 한성, 한원, 해운대, 화산◇ 28∼30일 휴장 골프장(43개사)= 곤지암, 금강, 나인브릿지, 남부, 남촌, 노스팜, 다산베아채, 더스타휴, 라비에벨, 루트52, 마이다스밸리청평, 무주덕유산, 블랙스톤이천, 블루헤런, 사우스스프링스, 샌드파인, 세라지오, 소노펠리체, 송추, 스카이밸리, 신안, 신원, 아난티클럽서울, 아시아나, 안양, 여주, 오크밸리, 오크힐스, 웰링턴, 이스트밸리, 일동레이크, 중부, 천룡, 카스카디아, 코스카, 티클라우드, 88, 페럼, 하이원, 한양, 해비치서울, 휘닉스평창, 힐드로사이◇ 28·29일 휴장 골프장(1개사)= 아난티중앙 2025.01.25 11:18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우아한형제들과 1000억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

카카오뱅크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해 1000억원 규모 대출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23일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와 우아한형제들은 각각 35억원씩 총 70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외식업 및 전통시장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경남, 경북, 광주, 대구, 부산, 세종, 울산, 전남, 충남, 충북 등 10개 지역의 개인사업자라면 오는 24일부터 보증서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타 지역의 경우 상반기 내 이용 가능하도록 상품 출시를 준비중이다. 개인사업자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준비돼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속 지원해왔으며, 이번 협약 상품에 가입한 고객 역시 카카오뱅크 보증서대출 신규 고객이라면 보증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에 힘입어 개인사업자를 위한 상생 협업을 더욱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기반 서비스인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이번 협약대출 상품을 준비했다"며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3 16:14
스포츠일반

돌아온 피겨 이해인, 동계체전 금메달

피겨스케이팅 이해인(고려대)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에서 우승했다.이해인은 23일 강원도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피겨 여자 일반부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66점, 예술점수(PCS) 61.28점을 합쳐 129.94점을 받았다.그는 쇼트프로그램 65.55점을 더한 최종 195.49점으로 위서영(고려대·159.05점), 최다빈(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148.87점)을 가뿐히 제쳤다.이해인은 지난 5월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 기간 미성년자 후배 성추행 논란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의를 신청했으나 기각 판정을 받아 징계가 확정됐다. 그러나 이해인은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지난해 11월 인용 판결을 받으면서 은반 위에 돌아올 기회를 다시 얻었다. 징계 무효 확인 본안 소송은 진행 중이다. 이해인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열린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 출전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 출전권과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이날 열린 남자 일반부 싱글에선 이시형(고려대)이 최종 총점 241.79점으로 금메달을 땄다.제106회 동계체전은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며 피겨 스케이팅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과 함께 사전 경기로 펼쳐졌다.이형석 기자 2025.01.23 15:45
뮤직

하이브 vs 뉴진스 법적분쟁, 김앤장 vs 세종 ‘2라운드’[종합]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의 소송 및 가처분 대응을 위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 다섯 멤버들은 전속계약 해지 선언 후 독자활동 중이지만 어도어의 소 제기로 발이 묶인 채 본격 법정다툼에 돌입하게 됐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3일 공식 계정을 통해 법무법인(유)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어도어가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데 이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데 대한 대응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어도어가 전속계약 유효성을 주장하며 광고 등 명확한 계약관계가 요구되는 활동들을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행하는 데 제동을 걸며 법의 판단을 구하기에 이르자, 뉴진스도 법률대리인을 선임을 공식화했다. 뉴진스가 손 잡은 법무법인 세종은 하이브와 9개월째 분쟁 중인 어도어 전 대표이사 민희진의 법률대리인이기도 하다. 뉴진스는 세종을 대리인으로 세운 이유에 대해 “빠르게 진행되는 가처분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하이브와 어도어의 잘못과 문제를 이미 파악하고 있는 세종이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민희진과의 분쟁에 이어 뉴진스와의 다툼에서도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세웠다. 이에 작년에 이어 올해 연예계 최대 이슈가 될 가능성이 다분한 하이브 대 뉴진스의 법정 다툼은 국내 대표 대형 로펌인 김앤장 대 세종의 자존심을 건 ‘맞불’로 법조계에서도 핫 이슈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앞서 두 로펌은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이사직 유지 및 탈환을 위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했던 두 번의 가처분에서 1승1패의 결과를 나눠 가지며 힘겨루기 양상을 보였다. 이번 하이브 대 뉴진스 법정다툼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13일 어도어와 김주영 대표에게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의 건’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을 발송해 소속 아티스트인 자신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어도어에 시정을 요구했고, 어도어의 회신에서 자신들의 시정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뉴진스는 계약해지의 원인을 소속사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신뢰를 파탄낸 어도어에 물었다. 반면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끝까지 평행선을 달린 양측은 어도어의 소 제기로 인해 결국 계약효력 유효 여부에 대한 판단을 법원에 맡기게 됐는데, 앞서 민희진과 하이브간의 소송만큼이나 첨예한 쟁점 다툼이 예상된다. 또 뉴진스 멤버 하니가 지난해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하이브 타 레이블 매니저로부터 들은 “무시해” 발언을 비롯한 직장내 괴롭힘 이슈 관련해 진술했음에도 하니가 노동자 지위가 아니기 때문에 직장내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고용노동부의 결론이 나왔으나, 지위의 부적합에 따라 내려진 결과 자체보다 실질적 내용에 대한 판단을 법원이 어떻게 할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뉴진스 다섯 멤버들은 독자활동을 시작하며 새롭게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 ‘진즈포프리’(jeanszforfree)를 통해 신규 활동명 공모에 나섰다. 이들은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 한다”며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전속계약 해지 기자회견 당시 “자정이 넘어가면 우리 다섯명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으며 이후 다섯 멤버의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우리 다섯명이 뉴진스라는 본질은 절대 달라지지 않고 우리는 뉴진스라는 이름을 포기할 마음도 없다”며 “뉴진스라는 이름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상표권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3 15:14
뮤직

뉴진스 “어도어, 광고 금지 가처분도 신청…절대 안 돌아가, 법정서 싸울 것” [전문]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가 자신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데 대해 법무법인을 선임해 법원에서 맞서겠다고 밝혔다. 23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공식 계정을 통해 “어도어가 저희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데 이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까지 신청했음을 언론을 통해 확인하였다. 며칠 전 소장과 신청서를 송달받았고, 저희는 법무법인(유)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하였다”고 전했다. 뉴진스는 “어도어와 하이브는 저희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면서,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전처럼 끊임없이 저희를 괴롭히고 공격해 왔다. 최근에는 저희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하기도 하였다”고 말했다.이어 “전속계약 해지가 이루어진 후에도 저희는 최대한 분쟁 없이 남은 일정과 계약들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기를 원했고, 관계자분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랐다. 그런 마음과 노력에 협조하지 않고,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저희를 비롯한 여러 분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어도어와 하이브를 보며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며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 그리고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법정에서 당당히 싸우려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뉴진스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입니다. 어도어가 저희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데 이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까지 신청했음을 언론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며칠 전 소장과 신청서를 송달받았고, 저희는 법무법인(유)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하였습니다. 어도어와 하이브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선임한 이상,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법무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가처분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하이브와 어도어의 잘못과 문제를 이미 파악하고 있는 세종이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하이브와 어도어는 소속 가수 보호와 성장이라는 소속사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활동 내내 크고 작은 방해가 존재했고, 사실상 저희를 버리고 대체하기 위해 ‘연예경력을 중단시키겠다’는 말을 '장기간의 휴가'라는 단어로 포장하기도 하였습니다.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된 후에도 언론과 유튜브 렉카채널을 통해 저희를 향한 근거 없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는데, 이는 대부분 어도어와 하이브 측에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이 모든 사태의 중심에 어도어와 하이브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이처럼 어도어와 하이브는 저희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면서,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전처럼 끊임없이 저희를 괴롭히고 공격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저희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하기도 하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비겁한 방법으로 상대를 폄훼하고, 분열시키려 시도하고, 허위사실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이 정정당당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면 좋겠습니다.단호하게 말씀드립니다. 저희 다섯 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전속계약 해지가 이루어진 후에도 저희는 최대한 분쟁 없이 남은 일정과 계약들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기를 원했고, 관계자분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런 마음과 노력에 협조하지 않고,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저희를 비롯한 여러 분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어도어와 하이브를 보며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 그리고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법정에서 당당히 싸우려 합니다.저희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자유롭게 저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정당한 방법으로 끝까지 맞서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07:26
자동차

스텔란티스, 딜러사와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MOU…"지프·푸조 통합 운영"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와 푸조 브랜드 통합 운영에 속도를 낸다.스텔란티스코리아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전국 딜러사와 지프와 푸조 통합형 네트워크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이하 SBH)’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KCC모빌리티(의정부, 안양, 서초), 비전오토모빌(수원, 대전, 천안, 세종), 렉스모터스(강남), 빅토리오토모티브(부산), 신창모터스(대구), 프리마모터스(일산), 경남오토모빌(창원) 등 총 7개의 딜러사가 참석해, 올해 안으로 SBH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로 통합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총 11개의 전시장과 14개의 서비스센터를 SBH로 통합 운영하게 되며, SBH는 2025년 내에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또한 지프의 경우 빅토리오토모티브와 JK모터스가 각각 분당과 인천에서, 코오롱제이모빌리티가 구리에서 기존대로 판매 및 서비스를 유지하고, 푸조는 에펠오토가 분당에서 판매와 서비스를 지속 운영한다.스텔란티스는 SBH 확대를 통해 일원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 강화, 네트워크 거점 확대를 통한 브랜드 노출 기회 증대, 획기적인 고객 접근성 개선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SBH 협약을 통해 푸조 브랜드는 청담, 안양과 의정부 지역에 전시장을, 안양과 의정부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신규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딜러사 역시 SBH 통합 운영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개성과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른 두 개의 브랜드를 동시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모델 추천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서비스센터 역시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를 동시 수용, 효율적인 센터 운영과 동시에 수익성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로의 전환으로 고객들은 보다 쉽게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 간 효율성과 시너지를 최대화해 브랜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딜러사를 대표하여 KCC모빌리티 심현보 대표이사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는 세분화된 고객들의 취향과 성향에 맞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시할 수 있는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각각의 브랜드를 사랑하는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1.22 16:31
스포츠일반

[경륜] 해외 전지훈련에 훈련부장 교체까지…경륜 훈련지별 동계 훈련 박차

올해 경륜도 어느덧 3회차 경주가 치러졌다. 동계 훈련 역시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훈련지별로 전국 실내 경기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해외 전지훈련까지 진행 중이다. 훈련부장을 바꾸면서 변화를 모색하는 팀들도 눈에 띈다.우선 김포팀은 태국 치앙마이 훈련팀과 광명 스피돔 훈련팀으로 각각 나뉘어 동계 훈련을 진행 중이다. 핵심 전력인 정종진(20기·SS)과 인치환(17기·SS) 정정교(21기·S1) 공태민(24기·S1) 김우겸(27기·S1) 등 12명은 다음 달 3일까지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현지에서 오토바이를 임대해 속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 중이다. 이진원(25기·A2)을 비롯해 정재원(19기·S1) 엄정일(19기·S2) 등 나머지 김포팀 팀원들은 실내 경기장인 광명스피돔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임유섭, 김옥철(이상 27기·S1) 손경수(27기·S2) 석혜윤(28기·S1) 등 기본 기량이 탄탄한 신예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수성팀은 2월 말까지 창원 실내경기장에서 훈련을 이어간다.지난해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최강자’ 임채빈(25기·SS)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성팀 훈련부장을 맡았다. 신인 배규태(29기·B1)와 노장급 김민욱(11기·B1) 김형모(14기·A1) 등도 훈련에 합류했다.체계적인 훈련으로 잘 알려진 동서울팀은 국가대표 출신인 임재연(28기·A1)이 새롭게 훈련부장으로 나선다. 임재연은 국가대표 시절 훈련 방식을 접목해 예년보다 다양하고 과학적인 훈련 방식을 도입했다. 동서울팀은 전원규(23기·SS) 신은섭(18기·S1) 정하늘(21기·S1) 정해민, 김희준(이상 22기·S1) 등이 동계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29기 신인이 5명이나 합류한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신사팀, 한남팀, 인천팀은 광명 스피돔을 주훈련지로 삼고 있다. 신사팀은 박지웅(26기·A1), 한남팀은 윤우신(26기·A2), 인천팀은 박민오(19기·A2)와 양희천(16기·S1)이 훈련부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기존의 훈련 계획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꾸준하게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창원 상남팀 역시 평소처럼 트랙에서 꾸준하게 훈련량을 늘려가고 있다. 훈련부장인 김광오(27기·A1)를 필두로 박진영(24기·S1) 성낙송(21기·S1) 등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설경석 편집장은 “옥외 경기장에서 훈련하는 미원·세종·청주·청평·대구·전주·진주팀 선수 중에서 실내 경기장으로 원정 훈련에 나서는 선수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대구팀 박윤하(23기·A1) 윤여범(28기·A2), 전주팀 배수철(26기·S3) 유다훈(25기·S2), 청주팀 양승원(22기·SS) 김준철(28기·A1), 세종팀 민선기(28기·S2) 김영수(26기·S2), 미원팀 최종근(20기·S1) 황영근(15기·A3), 진주팀 조봉철(14기·S3) 등이 최근 훈련 강도가 높은 선수들”이라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5.01.22 10:03
뮤직

“목표는 우승이었지만…” 두 번의 ‘로드투킹덤’이 원어스에게 남긴 것 [IS인터뷰]

“두 번째 출연인 만큼, 목표는 우승이었어요.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겐 발전이고, 실력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스스로 성장했구나 싶었습니다.”그룹 원어스의 여정에서 2024년은 특별한 의미로 기억될 듯하다. 2020년 출연한 Mnet ‘로드 투 킹덤’으로 데뷔 2년 만에 ‘무대장인’ 수식어를 얻었던 그들이 4년 만에 재도전한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여정을 통해 ‘K팝 킹덤’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그 가능성을 다시 확인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스페셜 앨범 ‘디어 엠’으로 돌아온 원어스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다 못 풀어냈던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 재도전 소회도 털어놨다. 서호는 “두 번의 경연을 하면서 굉장히 얻은 게 많았다. 우리에겐 도전이기도 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도 “그 과정은 확실히 힘들었다. 세 번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로드 투 킹덤’ 재도전을 위해 멤버들은 물론, 회사까지 설득하고 나선 멤버는 건희였다. “우리가 이렇게 잘 할 수 있는 팀이라는 걸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욕심”에서였단다. 그는 “환웅이와 먼저 얘기하고 멤버들을 설득해 회사에도 말씀 드렸는데, 진짜 나간다는 생각을 할 줄 모랐나보더라”면서 출연 과정을 떠올렸다. “시즌1 때 목표가 ‘좋은 무대’였다면, 이번 목표는 우승이었어요. 두 번째 출연이 후회되거나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고, 최종 2위라 결국 목표 달성엔 실패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원없이 좋은 무대를 남겼다는 자체로도 만족이에요. 원어스가 무대 잘 한다는 평가를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2위라는 결과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한 걸 배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건희)“경연을 하면서 느낀 건, ‘우리가 이렇게 쉬지 않고 달려오며 많은 앨범을 냈음에도 여전히 음악과 무대에 계속 갈증이 있었구나’ 하는 거였어요. 굉장히 힘들면서도 의지와 전투력이 불타는 오묘한 감정이 들었죠. ‘앞으로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환웅)가장 기억에 남는 피드백은 ‘역시 원어스’라는 평가였다. 환웅은 “우리에게 마지막까지 좋은 자극을 주면서 마무리된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완벽한 마무리가 아니라고 느껴지는 동시에,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기폭제가 될 거라 생각한다”며 “이게 우리의 최종 순위가 아니라 생각하고, 더 좋은 무대와 퍼포먼스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로드 투 킹덤’에서 선보인 파이널 무대 ‘아이 노우 유 노우’(IKUK)는 새롭게 편곡해 스페셜 앨범 ‘디어 엠’ 타이틀곡으로 수록된다. 펑키하고 그루브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수려한 보컬이 특징인 곡으로, 피할 수 없는 뱀파이어의 치명적인 유혹을 그려냈다.건희는 “‘로드 투 킹덤’ 파이널 녹화가 객석 관객 없이 진행돼 팬들이 무대를 실제로 보진 못하셨다”며 “우리 무대를 꼭 보여드리고 싶고, 자신감이 있어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 생각하고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끝나지 않을 우리의 청춘을 써 내려가는 ‘위 아 영’, 발버둥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데빌리시 러브’, 늘 그 자리에서 함께해 주는 고마운 이를 향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린 ‘더블유’ 등 신곡 4곡과 팬송 ‘루퍼트의 눈물’ 그리고 역대 타이틀곡의 재녹음 버전까지 총 17곡이 수록됐다. 신곡 무대는 오는 2월 1~2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리는 두 번째 월드투어의 파이널 공연 ‘라 돌체 비타’ 파이널 인 서울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어느덧 데뷔 7년차인 원어스. 청춘을 활동에 바친 이들은 맏형인 멤버 서호의 연내 입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앞두고 있다. 재계약과 군 복무라는 예민한 이슈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원어스는 여느 때와 같이 담담했다. “언제,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시만 모든 건 원어스라는 팀을 지키기 위한 방향이 될 겁니다. 너무 소중하고 사랑하는 팀을 지키고, 무대를 해나갈 수 있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잘 지켜가고 투문(팬덤명)과 함께 할 수 있을까 고민 중이니, 팬들도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1 06:08
영화

곽범·이창호 극장으로…CGV, 코미디 공연 실황 ‘만담’ 2월 공개

개그맨 곽범과 이창호를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코미디 공연 실황 ‘만담’을 상영한다고 20일 밝혔다.‘만담’은 지난해 8월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연 ‘코미디 어셈블: 만담’을 영상화한 콘텐츠다. 코미디 장르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연으로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운영하고 있는 메타코미디 소속 개그맨 곽범과 이창호가 진행했다.‘만담’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사연을 연기하는 내용으로 만담 콤비인 두 개그맨의 입담으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무대 위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넓게 만나볼 수 있으며, 공연 준비를 하는 곽범과 이창호의 영상도 함께 담아냈다.‘만담’은 오는 2월 5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30여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만담’ 상영을 기념해 사전 시사회, 관람 고객 대상 특전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CJ CGV 김진호 ICECON사업팀장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초로 열린 코미디 공연 ‘만담’을 CGV에서 소개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극장에 방문해 큰 스크린으로 ‘만담’을 보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영화 상영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0 14:30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원경’, 노출 논란만 부각되기엔 아까운 수작

이제 사극도 OTT에서는 19금을 선택하는 일이 익숙해질 듯싶다. 이런 변화는 지난해 티빙에서 방영된 ‘우씨왕후’에서 본격화됐다. 선정성이나 폭력 수위가 15세로 제한되던 시대는 OTT라는 선택적 시청이 가능해진 현재 옛이야기가 돼버렸다. 이제 필요하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인물이 등장하는 사극에서도 19금 표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원경’은 세종의 어머니이자 태종 이방원의 남편이었던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 왕자의 난을 일으키고 이방원이 왕위에 오를 때까지 원경은 연인이자 아내이면서 든든한 정치적 동지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방원이 왕이 된 후부터 이 관계에는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방원은 외척세력을 억누르려 했고 그래서 원경과도 거리를 뒀으며, 이 과정에서 몸종들조차 후궁으로 거둠으로써 원경의 분노와 원망을 샀다. ‘원경’은 그래서 사적으로 그토록 가까웠던 부부가 왕과 왕후라는 공적 위치에 서게 되면서 갈등하게 되는 흥미로운 상황을 그렸다. 이 부부는 배척하고 갈등하는 관계가 되지만, 왕자의 난으로 격노한 이성계(이성민)가 시시각각 이방원(이현욱)을 죽이려 하는 상황은, 갈등 속에서도 공조하게 되는 기묘한 관계의 변화들을 만들어낸다. 원경(차주영)은 이 과정에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선택을 하는 여성으로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지금껏 여말선초를 다룬 사극들에서 원경왕후는 자주 등장했지만 이 인물을 중심에 둔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런데 ‘원경’은 편성과 표현 수위에 있어서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tvN과 티빙에서 동시에 방영하면서 그 수위를 15세와 19세로 나눈 것이다. 같은 작품이지만 tvN에서는 노출신과 정사신이 편집된 15세 버전이 방영되고, 티빙에서는 이 장면들이 고스란히 들어간 19금 버전이 방영된다. 그러니 작년 티빙으로 19금 사극이었던 ‘우씨왕후’를 접하고 실망했던 시청자들은 애초 ‘원경’의 이런 선택에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우씨왕후’ 역시 고구려의 왕후 우희라는 주체적이고 매력적인 여성을 내세웠지만 불필요해 보이는 과도한 노출신이 오히려 몰입을 방해해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조선의 왕후를 주인공으로 세운 ‘원경’도 혹 같은 길을 가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긴 이유다. 하지만 ‘원경’은 달랐다. 이 작품은 15세와 19세를 나눠 편성한 데서부터 그 자신감을 드러냈다. 표현 수위를 낮춘 15세 버전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을 거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런 판단은 ‘원경’이 그저 자극만을 위해 표현 수위를 높인 게 아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있고, 다만 19세 버전은 좀 더 내밀한 표현을 담으려 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 사극에 등장하는 이방원과 원경의 합방 장면은 초반에는 격정적인 부부의 사랑이 드러나지만, 뒤로 가면 그저 왕자 생산을 위한 격식처럼 변해가는 것을 보여준다. 상황이 바뀌면서 생겨난 두 사람 사이의 감정 변화는 이 내밀한 합방 장면들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그려진다. ‘원경’은 결국 19금 버전 사극이라는 파격을 선택했지만, 그것을 그저 자극을 위한 선택이라고 볼 수는 없다.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그 만큼 높다. 또 이번 작품에서 원경이라는 인물을 원톱으로 이끌고 가는 차주영 배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도 주목된다. 그래서 19금 버전의 노출신을 두고 사전에 합의가 된 것인지 아닌지 논란이 벌어진 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일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된 내용처럼 대역과 CG를 활용했다는 그 노출신에 사전 합의가 없었다면 그건 마치 딥페이크 범죄 같은 뉘앙스를 띠기 때문이다. 논란에 대해 제작사 측은 “처음부터 티빙 버전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제작된다는 점을 오픈하고 캐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배우별로 협의를 거쳤다”고도 했다. 배우 소속사들이 보다 분명한 입장을 내놓는 게 작품을 위해서도 또 배우들을 위해서도 좋을 듯싶다.앞서도 말했듯 이제 OTT의 등장과 함께 19금 드라마는 더 이상 백안시될 대상이 아니다. 그간 다룰 수 없던 수위나 표현이 가능해진 것이다. 다만 중요한 건 그저 자극적인 선택만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기는 어려울 거라는 점이다. 19금에도 합당한 이유가 분명해야 할 것이고, 그걸 만들어가는 과정 또한 투명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5.01.2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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