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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미자, 66년 가수 인생 마침표... “전통가요는 ‘맥’은 이어가야” [종합]

“은퇴라는 단어 안좋아하는데... 이제 정말 마지막 무대네요.” 가수 이미자(83)가 66년 전통가요 인생의 폐막을 고했다. 그는 자신의 전통가요 무대는 이번이 마지막일지 모르겠지만, 전통가요의 ‘맥’은 후배들을 통해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에서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미자는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줄 후배 가수 주현미, 조항조와의 협업 공연을 앞둔 소회와 한 평생 전통가요를 불러온 66년 가수 인생을 되짚었다.이미자는 “오늘 노래한 지 66년째 되는 날이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전통가요를 늘 고집해 왔다. 이를 물려줄 후배가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감사하다”고 조항조와 주현미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미자는 오는 4월 26~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 ‘맥(脈)을 이음’’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이미자가 전통가요에 대한 존경과 애정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이미자의 명곡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주현미와 조항조는 이미자의 대표곡 ‘동백 아가씨’ ‘여자의 일생’ ‘섬마을 선생님’ 등을 협업해 함께 꾸민다. 이날 주현미는 “선생님께서 저를 전통가요 맥을 잇는 후배로 지목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어느덧 노래한 지가 40년이 됐는데 전통가요의 역사를 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조항조는 “선배님의 맥을 이을 수 있을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잘 따르겠다. 후배들도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자는 굴곡진 한국 현대사를 노래로 대변해 온 가수다. 1959년에 데뷔한 그는 ‘동백아가씨’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등 명곡으로 국민의 눈물과 땀을 어루만져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 정부 포상이자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받았다.이미자는 “‘나도 이제 끝나는구나’라는 생각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이 공연으로 나의 가수 인생을 충분히 잘 마무리할 수 있겠다는 기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미자는 “일제 강점기에 겪은 서러움과 고난, 그때마다 우리에겐 전통가요가 있었다. 전통가요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시대의 변화를 알려주는 수단이자 애환이 느껴지는 장르다. 나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트롯’과 ‘전통가요’를 분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콘서트를 할 때마다 ‘트롯’이란 타이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전통가요라는 것은 트롯의 붐이 일어나기 전부터 있었다”며 “우리가 어렵고 힘들었을 때 불렀던 노래가 전통가요다. 우리는 이 힘으로 잘살아왔고 그러면서 템포가 빨라지고 즐거워지는 노래가 만들어지면서 ‘트롯’도 탄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자는 이번 헌정 공연을 끝으로, 더 이상 자신의 이름으로 노래 발매 및 공연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언제든지 후배들에게 조언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꼭 나서겠다”고 전통가요 및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5 15:03
뮤직

이미자 “이젠 은퇴할 때... 전통가요 사라지지 않기를”

가수 이미자가 은퇴를 암시하며 ‘전통가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에서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을 앞두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미자는 “드디어 마지막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자리가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미자는 “저는 은퇴라는 단어를 안 좋아한다. 하지만 이제는 전통가요를 물려줄 후배가 생겼다. ‘나도 이제 끝나는구나’라는 생각으로 공연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가요는 시대의 흐름을 대변하는 노래다. 항상 무대를 쉴 때마다 우리 전통가요의 뿌리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연구해 왔다”며 “꼭 전통가요는 사라지면 안 되는 장르”라고 강조했다.이미자는 오는 4월 26~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 ‘맥(脈)을 이음’’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이미자가 전통가요에 대한 존경과 애정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주현미와 조항조가 이미자의 전통가요의 ‘맥’을 후배로서 합동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5 14:27
뮤직

이미자 “노래한 지 66주년... 가장 행복한 오늘”

가수 이미자가 전통 가요의 ‘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에서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을 앞두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미자, 주현미, 조항조가 함께 자리에 참석했다.이미자는 “오늘 노래한 지 66년째 되는 해이다.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전통가요를 고집해 왔다. 또 이를 물려줄 후배들이 있고, 그 후배들과 공연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미자는 오는 4월 26~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 ‘맥(脈)을 이음’’을 펼친다. 여기에는 조항조, 주현미와의 협업 무대도 예정돼 있다.주현미는 “저를 전통가요 맥을 잇는 후배로 지목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조항조는 “부담스럽지만 선배님의 뒤를 잘 따르겠다”며 ‘고맙소’를 열창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5 14:16
스타

원빈, 故김새론 빈소 찾았다….침통한 분위기 속 발길

배우 원빈이 영화 ‘아저씨’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故김새론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17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장에는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다. 원빈은 빈소가 마련된 직후 침통한 표정으로 관계자들과 빈소로 향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아저씨’ 이후 15년간 광고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으며 대중에 모습을 비추지 않은 터라, 이번 추모의 발길은 고인을 향한 그의 특별함과 애틋함을 보여준다.원빈은 앞서 배우이자 부인인 이나영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으로 추모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원빈이 빈소에 도착하기 전 배우 한소희도 굳은 얼굴로 빈소를 찾았다. 이와 함께 배우 공명, 배우 김보라, 밴드 FT아일랜드 등이 보낸 근조화환들도 빈소 앞에 놓여 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이날 오후 성동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친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2000년 7월생인 김새론은 2001년 영아 시절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기도 했다.특히 고인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아저씨’에서는 범죄조직에 납치돼 평소 아버지처럼 따르던 태식(원빈)의 구출을 기다리는 소미 역을 맡아 찬사를 이끌어냈다.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이례적으로 6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다. 장지는 미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7 12:59
영화

곽범·이창호 극장으로…CGV, 코미디 공연 실황 ‘만담’ 2월 공개

개그맨 곽범과 이창호를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코미디 공연 실황 ‘만담’을 상영한다고 20일 밝혔다.‘만담’은 지난해 8월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연 ‘코미디 어셈블: 만담’을 영상화한 콘텐츠다. 코미디 장르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연으로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운영하고 있는 메타코미디 소속 개그맨 곽범과 이창호가 진행했다.‘만담’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사연을 연기하는 내용으로 만담 콤비인 두 개그맨의 입담으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무대 위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넓게 만나볼 수 있으며, 공연 준비를 하는 곽범과 이창호의 영상도 함께 담아냈다.‘만담’은 오는 2월 5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30여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만담’ 상영을 기념해 사전 시사회, 관람 고객 대상 특전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CJ CGV 김진호 ICECON사업팀장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초로 열린 코미디 공연 ‘만담’을 CGV에서 소개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극장에 방문해 큰 스크린으로 ‘만담’을 보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영화 상영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0 14:30
뮤직

피타 강형호, 록과 클래식의 조합... 콘서트 ‘유니버스’ 성료

밴드 피타 강형호가 심포닉록 스타일 공연으로 2025년의 포문을 열었다.지난 4일부터 5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한 ‘PITTA 강형호 콘서트: 유니버스’는 밴드 피타와 함께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심포닉록 무대를 선보였다.‘유니버스’는 포레스텔라 멤버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던 강형호가 피타의 로커로서 이름을 걸고 발표한 첫 싱글이자 첫 자작곡이다. 그동안 3장의 음반 및 싱글을 발표하며 피타로서 디스코그라피를 쌓아오고 있는 강형호는 이번 공연의 음악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오은철과 함께 2024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이어 두 번째로 아티스트의 모든 음악적 역량을 담아 시어터 스타일의 공연을 만들어냈다. ‘왕좌의 게임’ 시즌4 OST에 수록된 ‘더 레인즈 오브 he Rains of Castamere’와 피타의 오리지널 곡 ‘Smog’, ‘Dandelion’으로 이어지는 오프닝 무대는 깊은 어둠을 지닌 우주 속을 유영하다가 황홀한 천상의 세계를 만나는 스토리텔링이다. 음악과 무대연출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이번 공연의 콘셉트를 단번에 녹여내며 관객을 몰입하게 했다.‘Sunburn’과 ‘Apollon’은 서정적이고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질감이 공존하는 드라마틱한 편곡으로 재탄생했으며, 오은철의 피아노로 시작된 ‘United States of Eurasia’는 선명한 록사운드에 오케스트라 연주와 쇼팽의 ‘녹턴’ 연주가 이어지며 록과 클래식의 아름다운 컬레버레이션이 이어졌다. 자유와 욕망을 향한 끝없는 도전을 담은 곡 ‘Icarus’에 이어진 ‘Creep’은 스트링 퀄텟의 깊고 밀도 있는 연주에 강형호의 목소리가 얹히는 순간 공기의 순환이 바뀌는 듯 아름다웠다.메탈리카의 ‘Nothing else matters’와 교향곡 버전의 ‘Take the time’에 이어 PITTA 밴드가 화려한 연주로 'Far beyond the sun'을 연주하며 뜨거운 분위기로의 시동을 걸었다. 광택 소재의 의상에 기타를 메고 등장한 강형호는 ‘Toxicity’로 밴드 사운드를 한껏 올리기 시작했다.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깜짝 공개 후 콘서트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Paradox’, 좌중을 압도하는 묵직한 베이스로 시작한 ‘Hysteria’와 ‘Newness’까지 관객들 모두가 기립하며 뜨겁게 공연을 즐겼고, 연이어 ‘질풍가도’의 관객 떼창으로 공연은 클라이막스에 달했다. 함께 신나게 무대를 즐긴 연주자들이 관객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5일 오전에 눈이 많이 내리자 오은철과 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러시안 댄스’를, PITTA밴드는 Queen의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잼으로 선보였고, 이어진 '너에게'에서는 강형호의 발라드 감성이 폭발했다. 공연이 막바지를 향해 갈 때 준비된 곡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편곡한 두 곡으로 PITTA 표 심포닉록의 선언을 담은 ‘The Nation’과 ‘Forsaken’이었다. 팀파니와 스트링, 그리고 호른의 연주가 더해져 밴드와 함께 웅장한 사운드를 만들어낸 강형호는 더 나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모든 것을 쏟아내며 본 공연의 마지막 곡 ‘Better’를 선사했다.이제는 피타 무대에서 빠질 수 없는 곡 ‘The Phantom of The Opera’로 앙코르가 시작되었고, 진정한 자유는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쓴 곡 ‘Be Free’에 이어 강형호는 피타 안에 있는 음악 DNA와 피타의 우주를 펼쳐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마지막 곡 ‘유니버스’로 아름답게 공연을 마쳤다. 강형호는 “음악적 욕구를 모두 쏟아 넣은 이번 공연에서 제 안의 유니버스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피타 이름에 걸맞는 음악을 하겠습니다. 너무 무겁지 않고 조금은 편안한 음악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또 새로운 음악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여러분 덕분에 2025년 힘차게 출발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9일과 30일 서울, 4월 12일과 13일에 부산에서 밴드 스타일 공연으로 재구성되어 앙코르 콘서트로 이어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7 16:39
자동차

한국토요타, 2024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선정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4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은 서울시가 민관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시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 기관과 기업을 선정, 이를 격려하기 위해 표창하는 제도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21년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를 후원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문화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음악 전문 교육을 후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게 됐다.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학생들은 정기적인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으며, 매년 연말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보이는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 학생은 KBS 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는 등 정서적 치유 학습뿐만 아니라 음악인으로서 장래를 꿈꿀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문화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이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지원 활동이 이렇게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꼽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사회의 좋은 기업시민으로서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07 14:15
뮤직

싱어송라이터 최유리, 골든글러브 시상식 축하무대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뜬다.최유리는 오는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축하 공연을 꾸민다. 이날 최유리는 치열한 한 해를 보낸 프로야구 선수들을 위해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목소리와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진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최유리는 소속사를 통해 “올해 멋진 경기를 보여준 프로야구 선수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이날만큼은 승패를 떠나 모든 선수들이 주인공이 되는 만큼 제 무대를 보시며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최유리가 참석하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시상식으로 투수,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 등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13일 오후 5시 10분부터 SBS와 온라인 플랫폼 TVING에서 시청할 수 있다.한편 최유리는 최근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 ‘746’을 발매하며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우리의 언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2 15:36
뮤직

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하라”…계약해지 소송 가능성 공식화 [종합]

그룹 뉴진스가 사내 부당 대우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시정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도 담겨 있어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의 대응이 주목된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멤버 다섯명의 본명으로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멤버들은 내용증명에서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하이브가 ‘뉴(뉴진스)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결정을 한 데 대해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로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며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사항을 지적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뒤 논란이 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내부 모니터링 문건) 중 내용 일부로 ‘뉴아르(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다.멤버들은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버리라고 결정하고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 지시에 따라 누가 어떤 비위를 저질렀는지 분명하게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배임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해 달라”며 “이 모든 사항과 관련해 감사보고서 및 인사 조치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 뉴진스에게 제공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뉴진스는 이 밖에 ▲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매니저의 공식적인 사과 ▲ 동의 없이 노출돼 사용된 동영상과 사진 등 자료 삭제 ▲ ‘음반 밀어내기’로 뉴진스가 받은 피해 파악과 해결책 마련 ▲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의 분쟁과 이로 인한 기존 작업물이 사라지는 문제 해결 ▲ 뉴진스의 고유한 색깔과 작업물을 지킬 것 등을 어도어에 촉구했다.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도 요구했다. 뉴진스는 “예전처럼 어도어의 경영과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민희진 (전) 대표가 담당하도록 해 달라”며 “뉴진스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2024년 3월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활동했던 그때의 어도어로 돌려놓으라. 민희진 (전) 대표와 함께 앞으로 보여줄 음악과 무대, 새롭고 창의적인 활동들로 꿈에 부풀어 있던 뉴진스가 그립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뉴진스는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현재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 친지와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데, 뉴진스는 이러한 소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거짓 소문을 퍼뜨려 뉴진스를 음해하는 자들이 있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내용증명 하단에는 멤버들의 서명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뉴진스가 어도어를 향해 시정을 요구하며 일종의 경고를 보낸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내용증명이라는 법적 수단을 강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지난 4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등을 향한 하이브의 감사로 시작된 ‘어도어 사태’는 뉴진스의 전속계약 분쟁 가능성까지 치닫게 됐다. 어도어 사태 관련해 지난 9월 라이브 방송으로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연 뉴진스는 민 전 대표의 대표 복귀가 ‘하이브와 싸우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촉구한 바 있다. 당시 발언으로 인해 뉴진스가 어도어(하이브)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까지 떠올랐는데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대표로 복귀시킬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내놓음에 따라 뉴진스의 선택에도 촉각이 곤두섰었다. 또 하니는 지난달 15일 국정감사에 직접 출석해 사내 따돌림 및 문제해결 요구에 대한 어도어의 방관 등을 폭로, 직장내괴롭힘 문제를 환기하기도 했다. 이후 이번에 뉴진스가 문제 삼은 ‘뉴진스 버리고 새 판 짜면 될 일’이라는 워딩이 최근 논란이 된 하이브 내부 문건에 담긴 사실이 드러나며 하이브 내 부당 대우의 실체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 측은 일간스포츠에 “현재 내용증명을 받은 게 없어 해당 내용에 대해 답변드릴 수 있는 게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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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국극 조영숙 명인 “‘정년이’ 김태리 대단..제자 삼고 싶어” [IS인터뷰]

“너무 예뻐 죽겠어. 뽀뽀해주고 싶지.” 여성국극 1세대 배우인 조영숙(90) 명인이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를 이끄는 배우 김태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년이’ 인기와 함께 여성국극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는 것에 감사를 전한 조 명인은 “이 열기가 더, 더, 더 이어진다면 바랄 게 없다”며 “우리가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해야 한다. 노력할 테니,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명인에게 세월은 훈장이고, 역사 그 자체다. 1939년생으로 올해 구순을 맞은, 73년간 국극의 길을 닦은 조 명인도 그렇다.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난 조 명인은 하얗게 센 머리와 주름살 등 세월의 힘을 이기지 못한 궂은 흔적들에도, 여성국극 얘기가 나오는 순간에는 또렷한 기억과 강건한 목소리로 여성국극의 역사를 전했다. 그 밑바탕에는 여성국극에 대한 자부심, 소중함이 담겼다. 최초로 여성국극 소재를 다룬 ‘정년이’에 대해 얘기할 때도 조 명인의 눈은 어린아이처럼 빛났다. ‘정년이’는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달 12일 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6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13.4%를 기록했고, 11월 1주차 키노라이츠 기준 드라마와 영화를 포함해 국내에서 공개되고 있는 모든 작품을 통틀어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을 분석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5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는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 명인은 ‘정년이’를 이른바 ‘본방사수’하는 애시청자라고 웃으며 모든 배우들을 칭찬했다. 특히 김태리를 향해서는 “어떤 역할이든 몰입한다. 연기를 정말 잘한다. 열정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조 명인은 방영 전 드라마 자문을 위해 김태리를 만났다며 “눈에 총기가 있더라. 계속 여성국극에 대해 물어보는데 그만큼 열의가 높았다”고 말했다. “연기자는 무대에 서는 순간 자신이 맡은 인물이 되는 거지. 나도 무대에 설 때 ‘난 조영숙이 아니다. 무대에서 나를 버려라. 바보 역이면 바보가 돼야 한다’는 신조인데, 그걸 김태리가 보여주는 거야. 몸을 사리지 않는 게 느껴지더라고. 국극은 예쁘게 보이려고 하면 절대 안 돼. 김태리는 어떤 역할이든 온힘을 다해 연기하는 게 눈에 보이잖아. 한 장면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모든 연기가 좋더라고.” ‘제자 삼고 싶으실 정도냐’고 농을 건네자 조 명인은 “당연하다. 내가 오디션을 평가했다면 A 플러스, 플러스, 플러스”라고 답하며 “짧은 머리카락도 영락없이 어린 시절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더라”고 웃었다.조 명인은 북한 원산의 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전쟁이 발발해 전남 보성으로 피란을 왔다가 1951년 여성국극 최고 스타 임춘앵의 여성국극동지사에 입단해 여성국극을 시작했다. 그는 판소리 명창인 조몽실의 딸이기도 한데, 부친이 타고난 소리꾼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여성국극에 첫 발을 내디뎠다고 한다. 조 명인은 “남한에 왔는데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학창시절 짧게 했던 연극 경험으로 여성국극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 명인은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로 지정된 ‘발탈’(발에 탈을 쓰고 노는 놀이) 예능보유자이기도 한데, 그 뿌리는 여성국극으로 70여년간 온몸을 바쳤다. ‘정년이’에 등장하는 것처럼 1950~60년대 여성국극의 인기가 대단했다고 전한 조 명인은 무대에서 처음 맡은 역할이 ‘군졸2’라고 밝혔다. 다만 ‘정년이’에서 김태리가 군졸을 연기하며 뛰어난 소리 실력으로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것과 달리, 실제 자신은 “장군님 적군이 성문 밖에 이르렀다고 아뢰오. 어서 피하시옵소서”, “장군님 어서 피하셔야 하옵니다” 딱 두 마디를 했다고 웃었다. 그는 “‘정년이’는 드라마 특성 상 실제 국극 무대보다 화려하다. 드라마에서는 역할을 위해 테스트도 하는데 우리는 실력에 따라 자연스럽게 역할을 맡았고, 입단 후 처음 맡는 역할들이 군졸 같은 것”이라며 “여성국극은 새롭게 작곡하는 작품을 선보이는데 ‘정년이’는 작품에 등장하는 곡들의 70%를 판소리에서 사용하는 곡들을 가져왔더라”고 비교했다. 그러면서 “판소리가 소리를 꺾는다면, 여성국극은 더 부드럽고, 더 살갑고, 더 슬프게 한다”며 극중 김태리가 연기한 ‘춘향전’ 방자 역의 “살려주오” 대사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조 명인은 실제 1954년쯤 부산극장에서 방자 역할을 시작해 50여년간 같은 역할로 무대에 섰다. ‘방자 연기는 조 영숙을 따라갈 수 없다’는 평가도 받았다. 조 명인은 “세월이 흐를수록 연기도, 노래도 조금씩 깊어지더라”며 “무거울 때는 더 무겁게, 가벼울 때는 더 가볍게 연기와 소리가 바뀌었다”며 반백년간 자신이 만든 방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 명인은 여전히 무대에 오를 만큼, 열정이 대단하다. 최근엔 국극 ‘선화공주’를 현대적으로 연출한 ‘조 도깨비 영숙’의 무대에 섰다. 공연 제목의 ‘도깨비’는 공부뿐 아니라 노래와 무용, 연극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조 명인의 어린 시절 별명이기도 하다. 방자를 포함해 주로 남자 역할을 맡은 그가 선화공주를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명인은 선화공주를 연기한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아이고 부끄럽다”고 쑥스러워 했다. “이 나이에 선화공주를 연기하는 게 창피하지. 90살이 돼서야 공주가 된 거니까. 그래도 나는 연기자니까, 하라고 하면 해야 해. 어떻게 하겠어. 맡은 역할이면 다 해야 해. 무대에 서면 ‘이제 내 세상이다’ 그런 마음인 거지. 다만 내가 이제 늙어서 추하게 보이지 않을까, 그게 싫더라고. 우리는 여전히 관객의 인기를 먹고 사는 사람들이야. ‘꼬부랑한데 왜 나왔어’라는 말은 죽어도 듣기 싫어. 평생 우리를 찾아온 관객에게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면서 최고의 경험을 전달하고 싶지.”조 명인은 드라마 속 매란국극단처럼 전국을 돌며 공연했고, 부산에서만 보름간 무대에 설 정도로 팬덤을 형성했다. 그러나 극장에 스크린이 걸리기 시작하면서 여성국극이 설 무대도 점차 잃어갔다. 그 후 대중의 관심이 사그라들며 빛이 바래간 여성국극을, 조 명인은 묵묵히 지켜왔다. 그래서 ‘정년이’가 “참으로 고맙다”고 거듭 전했다. 그는 “내게 국극은 생명 같다고 하면 너무 과하지만, 외동아들 다음으로 귀중한 예술”이라며 “이제는 함께 여성국극 무대를 만들어간 동료들이 하나 둘씩 떠날 때면 허망하고, 그만큼 여성국극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강해진다. 그래서 지금의 관심이 무척이나 소중하다. ‘정년이’ 제작진, 배우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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