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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정우, 대전OTT영화제 연기 대상…‘하이재킹’ 작품상 수상 영광

배우 하정우와 그의 출연작 ‘하이재킹’이 ‘대전오버더탑 어워즈’(이하 ‘대전 OTT 어워즈’) 주인공이 됐다.21일 오후 대전 카이스트 본원 대강당에서는 ‘대전 OTT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대전특수영상영화제’ 부대행사로, 배우에게 수여하는 연기상 부문과 작품에게 수여하는 기술상 부문 등 총 15개 부문에서 수상자·작을 가렸다. 하정우는 ‘하이재킹’의 주연배우로 연기상 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다만 하정우는 일정 문제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대리 수상했다. 기술상 부문 대상(작품상)은 하정우가 주연을 맡은 ‘하이재킹’이 받았다. 하정우는 영상을 통해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 수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남녀 최우수연기상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과 ‘하이쿠키’ 남지현에게 돌아갔다. 최진혁은 “이 드라마를 7~8개월간 찍으면서 좋은 스태프들과 좋은 배우들이 모이면 좋은 작품이 탄생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 작품을 통해 정말 많이 배웠다. 데뷔 18년이 됐는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현장이 단연컨대 최고였다. 이 드라마의 모든 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남지현은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이런 상을 받으면 상을 받는 것에 걸맞은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시상식에서는 배우들이 많은 주목을 받는데 사실 문화계에서는 보이지 않게 피, 땀, 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많다. ‘하이쿠키’에도 보이지 않게 고생하신 분들이 많다. 그분들께 고생하셨다고 말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녀 우수연기상은 ‘고려거란전쟁’ 김동준과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오연서가 수상했다. 남녀 조연상은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태원석과 ‘눈물의 여왕’ 윤보미, 글로벌 스타상은 ‘스위트홈 시즌2’ 진영, 신인상은 ‘고려 거란 전쟁’ 김선빈에게 각각 돌아갔다. 기술상 부문 시각효과상은 ‘외계+인 2’(영화 부문)와 ‘스위트홈 시즌2’(드라마 부문)가 받았다. 특수효과상은 영화 ‘파묘’가, 미술상은 ‘아라문의 검’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가 받았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전국 유일의 특수영상 분야 행사로 특수 영상 분야의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며 시민 상영회 등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대전시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대전 드라마 페스티벌’, ‘에이판 스타 어워즈’ 등 시상 행사를 개최해 온 바 있다. 정부의 특수영상 거점도시 육성 정책에 따라 2019부터 ‘대전 비주얼 아트테크 어워즈’, 2023년부터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규모를 확대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 부대행사로 열린 ‘대전 OTT어워즈’는 앞선 대형 시상식 행사를 이어받는 이벤트인 만큼, 이번에도 여러 스타가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진행된 대전 드라마 페스티벌에서는 손현주·송중기·김남주 등 톱스타가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또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는 송혜교·이준기·이보영 (이상 2013년), 조인성·김희선(이상 2014년) 등이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수많은 톱스타가 이 행사의 전신격인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편 ‘2024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이날 열린 OTT어워즈 외에도 상영회 및 GV 코멘터리, 영상산업 체험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2 09:01
연예일반

친자매 맞아?…‘연인’ 이다인vs‘7인의 탈출’ 이유비, 극과 극 ‘연기 변신’ [줌인]

‘스타 자매’ 배우 이다인과 이유비가 드라마 속 상반된 연기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일 종영한 MBC ‘연인’ 파트1과 현재 방영 중인 SBS ‘7인의 탈출’에 이다인과 이유비가 각각 활약 중이다. ‘연인’은 최고 시청률 12.2%를 찍으며 파트2를 예고했고, ‘7인의 탈출’은 1회 6%에서 시작해 4회 만에 7.7%까지 상승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공교롭게도 안방극장을 점령한 두 작품에 친자매인 이다인과 이유비가 나란히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이 맡은 배역의 성격이 극과 극인 만큼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고 있다. ◇ ‘연인’ 이다인이다인은 ‘연인’에서 남연준(이학주)의 정혼자이자 유길채(안은진)의 친구 ‘경은애’로 등장한다. 경은애는 세상의 밝은 면을 먼저 볼 줄 아는 현숙한 여인.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인물로 나온다. 아픈 역사가 깃든 사극인 만큼 ‘연인’의 인물들에게 무게감이 요구된다.이다인은 단아한 외모와 청순한 분위기에 맞게 차분한 톤으로 극을 이끈다. 분명한 발음과 낮은 톤의 목소리에 사극에 제격이라는 인상을 심어준다. 피난길에 우연히 마주친 청나라 오랑캐에 겁탈당할 뻔한 장면에서는 극심한 공포감에 눈물을 터뜨리고 분노를 표출하는 등 강도 높은 장면도 잘 소화했다. 무엇보다 극중 ‘워맨스’를 형성하고 있는 길채와의 끈끈한 우정, 연준과의 은은한 로맨스로 이다인에 딱 맞는 옷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연인’ 제작진은 “이다인은 첫 촬영부터 말투, 표정, 외모까지 모든 면에서 경은애 그 자체였고, 한층 깊어진 연기력까지 보여주며 제작진에게 신뢰를 심어줬다”고 칭찬했다. ‘연인’은 이다인이 2020년 SBS ‘앨리스’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다. 그동안 ‘견미리 딸’, ‘이유비 동생’이라는 꼬리표만 붙은 채 연기력으로 크게 인정받지 못했던 이다인은 ‘연인’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의 진가를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7인의 탈출’ 이유비이유비는 ‘7인의 탈출’에서 교내 스타 ‘한모네’ 역으로 변신했다. 아이돌 지망생답게 화려한 비주얼과 톡톡 튀는 매력, 여기에 춤, 노래까지 직접 소화하는 등 모네에 100% 빙의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모네는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엄기준이 ‘최고의 악역’으로 뽑았을 만큼 악독한 빌런으로 그려지는 인물. 모네는 학교 미술실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이를 방다미(정라엘)에 뒤집어씌우는 등 기상천외한 악행으로 충격을 안겼다.이유비는 대표작 ‘밤을 걷는 선비’(2015)에서 귀여운 남장여자 양선을 맡아 깊은 로맨스 연기를 펼쳤고, ‘유미의 세포들’(2022)에서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루비’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반면 ‘7인의 탈출’에서는 전작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악인으로 거듭났다. 첫 악연 변신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순진하고 착한 얼굴로 다미에 다가가면서도, 누명을 씌우기 위해 “한 번 놀아볼까?”라며 비릿한 웃음을 짓는 장면에서는 그 양면성에 소름이 끼칠 정도다. 여기에 거짓말이 폭로될까 공포와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등 세밀한 감정을 표현하며 ‘이유비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천사같이 보였던 이유비의 얼굴에 인간의 다양한 군상이 묻어나면서, ‘7인의 탈출’을 통해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약 한 달 후인 10월 13일에 방송되는 ‘연인’ 파트2 또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방송된다. 방송 시간은 불과 10분 차이로, 사실상 동시간대 편성되는 것이다. 두 드라마 모두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하는 대작인 만큼, 이다인과 이유비의 ‘한지붕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아함과 극강의 빌런, 물과 기름처럼 전혀 다른 역할로 승부수를 건 자매들의 연기에 관심이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6 06:10
연예일반

‘알라딘’ ‘슈렉’ ‘코코’ 제작진이 만든 ‘어메이징 모리스’ 2월 15일 개봉 확정

할리우드 흥행 드림팀의 야심작 ‘어메이징 모리스’가 온다. 2일 배급사 블루라벨픽쳐스 측은 세계적 판타지 소설 작가 테리프래쳇의 ‘놀라운 모리스와 똑똑한 쥐 일당’을 원작으로 ‘알라딘’, ‘슈렉’, ‘코코’ 제작진이 선보이는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 ‘어메이징 모리스’ 2월 15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메이징 모리스’는 세상을 집어삼키려는 빌런 쥐 마왕에 맞선 사기력 만렙 말하는 고양이 리스와 상극 친구들의 환상적인 팀플레이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주인공 모리스와 친구들이 선보일 어드벤처의 시작이 담겨 있다. 이번 작품의 주 무대인 배드블린츠 마을에 이어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모험 덕후 멜리시아가 토크쇼의 호스트처럼 등장하기도. 여기에 고양이 모리스가 인간의 말을 하고 춤을 추며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장면은 사기력 만렙냥 다운 매력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뒤이어 모리스와 그의 친구, 허당 피리꾼 키이스가 새로운 마을 배드블린츠에 도착, 수상함을 느끼는 가운데, 우연히 마을의 시장 딸인 멜리시아를 만나 미스터리로 가득한 집을 발견한다. 그뿐만 아니라 정체를 숨기고 있는 절대 빌런 쥐 마왕의 모습과 함께 그에 맞선 모리스와 친구들의 협동 액션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영화 원작인 소설 작가 테리프래쳇의 ‘놀라운 모리스와 똑똑한 쥐 일당’은 출간 당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카네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여기에 ‘알라딘’, ‘슈렉’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으로 ‘세계에서 흥행 수익을 가장 많이 올린 작가 중 1인’으로 손꼽히기도 하는 세계적 각본가 테리로시오가 탄생시킨 재치 있는 스토리는 ‘어메이징 모리스’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니모를 찾아서’, ‘패딩턴’ 등 애니메이션부터 ‘가디언즈오브 갤럭시’, ‘블랙 위도우’ 등 실사 흥행작들을 탄생시킨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영상미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최정상 성우진들도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완성한다. ‘하우스’ 휴 로리,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해리포터’ 데이빗듈리스 등 세계적인 배우들을 비롯, ‘유미의 세포들’ 정재헌, ‘겨울왕국’ 박지윤, ‘극장판 포켓몬스터’ 오인성 등은 목소리 연기에 참여, 작품의 풍성함을 배가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2 16:50
연예일반

박진영 1인 2역 ‘크리스마스 캐럴’ 12월 개봉 확정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이 올 12월 관객들과 만난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25일 올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이 죽은 뒤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이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액션 스릴러 작품이다. 한겨레문학상 수상자인 주원규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OCN 인기 스릴러 시리즈 ‘구해줘’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드라마 ‘악마판사’와 ‘유미의 세포들’ 등을 통해 새로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진영이 쌍둥이 형제 일우와 월우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한다. 또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와 드라마 ‘부부의 세계’, ‘구해줘2’ 등 많은 작품에서 장르 불문 믿고 보는 연기를 선사해온 김영민과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 괴물급 연기력을 뽐내며 춘사국제영화제 신인남우상 수상, 백상예술대상과 부일영화상신인남자연기상 후보에 오른 김동휘, 드라마 ‘SKY 캐슬’, ‘조선로코 - 녹두전’, 왓챠 시리즈 ‘최종병기 앨리스’로 매 작품 깊은 인상을 남긴 송건희, 영화 ‘악인전’, ‘특송’, ‘범죄도시’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허동원 등이 출연한다. 스릴러 장르를 대표하는 김성수 감독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루키부터 내로라하는 내공의 베테랑까지 모두 모인 막강한 캐스팅은 올 12월 가장 강렬하고 잔혹한 액션 스릴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쌍둥이 동생의 복수를 다짐하는 일우를 담고 있다. 모두가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 아침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된 동생의 사건을 단순 사고로 종결해버린 경찰을 대신해 스스로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 일우의 차가운 눈빛이 남다른 카리스마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여기에 ‘괴물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카피는 무자비한 폭력만이 난무하는 소년원에서 펼쳐질 목숨을 건 처절한 복수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5 15:00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2’ 김고은X박진영 사랑세포 자극 로맨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배우 김고은, 박진영의 사랑세포가 설렘을 자극한다. 6월 10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6일 김고은과 박진영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유미(김고은 분), 바비(박진영 분)의 모습과 이들의 사랑세포들이 포착됐다. 지난 시즌 유미의 프라임 세포로 활약했던 사랑세포는 여전히 씩씩한 아우라로 유미를 지키고 있다. 새롭게 드러난 바비의 사랑세포는 야무지게 두 손을 모은 모습으로 활약을 예고한다. 특히 ‘더 알아가고 싶어요’라는 유미의 속마음과 ‘지금 시작해도 돼요?’라는 바비의 직진 대사는 보는 이의 사랑 세포들을 마구 자극한다. 이번 시즌은 바비의 등장으로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그려낸다. 김고은은 한층 성숙해진 유미의 일상을 리얼하게 선보이고, 박진영은 부드러운 이미지로 바비를 완벽히 소화하며 유미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 처음 공개되는 바비의 세포들은 유미의 세포들만큼이나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사랑세포를 시작으로 공개될 바비 세포들의 다채로운 활약을 기대해 달라”며 “유미와 바비에게 찾아오는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해낼 김고은, 박진영의 시너지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라고 기대를 더했다. 새로운 인연과 일상으로 공감세포들을 전부 기상하게 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6월 10일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6 10:18
드라마

잠들었던 세포들 기상! ‘유미의 세포들’ 시즌 2로 돌아온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 2’가 잠들어 있던 프라임 세포를 다시 깨운다. 지난해 9월 티빙과 tvN을 통해 동시 공개된 ‘유미의 세포들’이 시즌 2로 오는 6월 찾아온다. ‘유미의 세포들’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의 결합, 세포의 의인화라는 소재에 더해진 현실적인 스토리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시즌 2에서는 유미의 어떤 일상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26일 ‘유미의 세포들 시즌 2’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먼저 트레이드 마크인 단발머리에서 벗어난 유미의 성숙해진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사랑세포와 작가세포 사이에서 밝게 미소 짓는 유미의 모습은 꿈과 사랑 사이에서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현실판 유미’를 완성한 김고은의 믿고 보는 열연도 계속된다. 지난 시즌에서 평범한 직장인 유미는 구웅(안보현 분)과의 연애와 이별을 통해 성장했고, 직장 동료 바비(진영 분)에게 용기를 얻어 새로운 일에 도전했다. 이번에는 꿈과 사랑의 경계에서 또 한번 시청자들의 공감과 설렘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잠들어 있던 모두의 세포를 자극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 2’는 오는 6월 티빙에서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6 11:31
연예

36회 골든디스크, 정우성·주지훈·오정세 등 시상자 라인업 눈길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출연 가수에 이어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2년 임인년 활약이 기대되는 대세 배우들이 1월 8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총출동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고요의 바다'를 통해 제작자로 변신한 배우 정우성은 2년 만에 골든디스크어워즈를 다시 찾는다. 이름만으로 묵직한 무게감을 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와 tvN 드라마 '지리산'에서 활약한 주지훈도 시상식을 찾아 자리를 빛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네임' 보스 역에 이어 애플TV '닥터. 브레인' 조사원 역으로 2030 여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중년 대표 섹시 스타' 배우 박희순이 축제의 현장에 함께한다.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천의 얼굴' 배우 오정세 역시 K팝 스타들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시상자로 나선다. 시청률 17%를 돌파한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야망 빌런 한성혜로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준 진서연도 시상식에 출격한다.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한 배우 구교환은 데뷔 처음 가요 시상식을 찾는다. 1월 5일 전역을 앞둔 배우 우도환은 복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에 앞서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골든을 택했다. 첫 시상자로 등장해 복귀 신고식을 가질 예정이다. '새신랑' 배우 이시언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달콤한 신혼생활 중 시간을 내 시상식에 참석한다. 영화 '콜'로 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하고 해외 각종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배우 전종서도 발걸음한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 이어 '홍천기'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배우 안효섭은 차기작 '사내 맞선' 촬영으로 바쁘지만 K팝 팬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기 위해 참석에 응했다. 연말까지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 배우 이도현은 달콤한 휴식 중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식을 찾는다. '마이네임' '유미의 세포들' 등 성공적인 작품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안보현도 자리해 시상식 열기를 더한다. 원조 바비인형 배우 한채영은 남다른 드레스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IHQ 드라마 '스폰서'로 시청자들과 만나기 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예능뿐 아니라 본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우 전소민은 '비타민 걸'다운 싱그러운 에너지를 품고 새해 첫 시상식에 함께한다. OTT 흥행 열풍에 합류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한 배우 한선화도 K팝 동료, 선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에 참석한다. 지난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이어 JTBC '너를 닮은 사람'으로 활발한 행보를 보인 배우 신현빈은 골든디스크와 첫 인연을 맺는다. 성시경 이다희 이승기가 진행을 맡은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JTBC, JTBC2, JTBC4에서 방송된다. 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중계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3 10:31
축구

[스타에게 묻는다 ①] 최용수 “퍼포먼스는 팬들에게 기쁨을 준다”

진지한 질문도, 장난끼 넘치는 질문도 잘도 받아넘긴다. 최용수(38) FC 서울 감독대행은 버릇처럼 "말주변이 없어서…"라고 되뇐다. 하지만 그의 입에서 나오는 문장과 표현은 준비된 자가 아니고서는 구사할 수 없는 수준이다. 4월 27일 갑작스레 사퇴한 황보관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위기의 FC 서울의 사령탑이 됐다. 6년간 코치로 지내며 수업을 쌓은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형님 리더십'을 바탕으로 FC 서울을 상승세로 반전시켰다.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에서 4승 1무로 순항 중이다. 경기장에서는 다이나믹한 쇼맨십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시즌 K-리그 막내 감독이 몰고 온 돌풍은 시즌 중반 화두가 됐다. 그의 은사와 옛동료, 그리고 선수가 최용수에게 물었다. 최 감독대행은 "질문이 도전적이니 답변할 맛이 난다"며 인터뷰 내내 즐거워 했다. 그는 인터뷰를 앞두고 답변할 말을 A4 용지에 빽빽히 프린트해왔다. 준비성 하나만큼은 대단한 지도자다.▶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안양 LG 시절 은사-공격축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하지만 FC 서울이라면 더 공격적으로 나서도 되겠지. 공격템포를 더 빨리 할 방법이 있는 지 궁금하네."팬들을 위해 최대한 빠른 게임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훈련 때 패싱게임에서 투 터치 이상 하지 않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횡패스와 백패스를 하지 않도록 주지시킵니다. 그리고 볼을 가지지 않은 선수들의 움직임을 강조합니다. 패스를 실수하면 패스한 선수보다 주변에 있는 선수들을 질타합니다. 제가 팀을 맡은 지 3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저의 요구를 잘 따라와주고 있습니다. 팬들의 시선이 한 곳에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일 수 있는 축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희 팀의 템포는 더 빨라질 것입니다."▶박상인 부산교통공사 감독-동래고 시절 은사-갑작스럽게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구나. 천천히 단계를 밟아 최고가 됐으면 좋겠다. 연구도 많이 하고 세계축구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어떤 팀의 축구를 롤 모델로 삼고 있나. 또 어떤 지도자가 되고 싶나."선생님, 고등학교 때 가르침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열린 사고와 겸손한 마음으로 선수들이 원하는 걸 알아내려고 합니다. 공격수들이 함께 움직이는 역동적인 바르셀로나의 장점과 공간을 창출하는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결합한 팀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처음 팀을 맡으면서 뇌가 과부하 상태였습니다. 이제 뇌에서 불량세포들이 빠져나가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우리 선수들을 믿습니다.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고등학생 때 박 감독님께 나를 '개미'라고 부르셨다. 부지런하단 얘기다. 그런 칭찬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최용수는 1993년 처음으로 청소년대표팀에 발탁됐다. 박상인 감독이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부터다. 최 감독대행은 박 감독의 은혜를 잊지 못 한다. ▶박건하 올림픽대표팀 코치-축구계 동기-지난 번(8일 상주전) 골을 넣으니까 테크니컬 에이리어를 벗어나 경기장으로 들어가더라. 경고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 심지어 코치들보고 경기장으로 들어오라고 하던데, 이래도 되는 거냐?"나는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다. 경기 중 선수들이 나른 본다. 내가 선수들과 같이 일을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선수들이 고맙다는 퍼포먼스를 그렇게다로 보여주려고 했다. 경기를 맡은 주심이 경고를 주지 않았다. 즐길 줄 아는 사고문화가 정착된 것 같다. 경기 중 기쁨을 표현하는 건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일이다. 주부심도 축구인으로서 동업자 의식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김봉수 올림픽팀 GK 코치-안양 LG 시절 동료-예전 안양 LG에서 뛰던 생각이 난다. 좋은 출발을 해 대견스럽다. 감독 경험 전혀 없이 시즌 중에 팀을 이끌게 됐는데 분위기를 잘 반전시켰다. 특히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 어떻게 바꿨는지 궁금해."선수들에게 '너희가 주인공이다. 너희가 있음으로 내가 봉급을 받는다. 원하는 게 뭔지 마음에 두지말고 얘기하라. 나는 너희들을 도와주는 사람'이란 걸 강조합니다. 다행히 선수들이 잘 따라와줬습니다. 위기상황임을 잘 느끼고 있었던 거죠." 장치혁 기자 [jangta@joongang.co.kr][스타에게 묻는다 ①] 최용수 “퍼포먼스는 팬들에게 기쁨을 준다”[스타에게 묻는다 ②] 최용수 “추석때 한복입고 벤치에 앉겠다” 2011.05.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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