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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영자, 가슴 아픈 사연 최초 공개…스튜디오 울컥 (‘전참시’)

방송인 이영자가 가슴 아픈 사연을 ‘전참시’에서 최초 공개한다.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5회에서는 ‘3도 4촌’ 전원생활 중인 이영자가 세대를 초월한 동네 친구 미자를 만난다.이날 이영자의 로망이 실현된 드림하우스에 동네 친구 미자가 등장한다.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웃음이 끊이질 않는 대화를 이어가는데. 이영자는 세대 차이(?)에도 불구하고 미자와 티키타카 찐친 케미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마치 인생 2회차를 사는 듯한 미자와 유치한 싸움을 벌여 폭소를 유발한다.그 가운데 이영자는 사랑에 직진하는 연애 고수(?) 미자에게 연애 상담을 요청하는가 하면, 최근 겪은 가슴 아픈 사연을 방송에서 최초 고백한다. 평소 보지 못했던 이영자의 흔치 않은 모습이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는 후문. 방송인 이영자가 아닌 인간 이유미의 인생사와 이영자를 울리고 웃긴 이들의 대화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이영자는 드림하우스에 방문한 두 매니저를 위해 ‘영자카세’ 코스로 요리 실력을 대방출한다. 매니저들은 맥반석 석쇠 구이 불판, 마트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냉장고 등 일반 집에선 볼 수 없는 드림하우스의 실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이영자는 직접 칼질한 한우 요리부터 알배기 김치 국수까지, 이들을 성심껏 대접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영자 표 특별 요리 코스가 생생히 공개될 본방송에 기대가 더해진다.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절친 김숙의 생일을 기념해 특별한 보석함을 준비, 송성호 실장에게 선물 전달을 부탁한다. 이영자의 센스가 담긴 선물에 김숙은 비명을 지르는 리얼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져 과연 그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이영자의 보석함’에 호기심이 쏠린다‘전참시’는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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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서진이네2’ 이서진, 고민시에 “저런 인턴 처음”…시청률 6.9%

‘서진이네2’가 아이슬란드에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지난 28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연출 나영석, 박현용)’ 1회에서는 신입 인턴 고민시와 기존 직원들의 설레는 첫 만남부터 아이슬란드 1호 한식당 서진뚝배기의 개업 첫날 풍경이 그려졌다. 오픈과 동시에 가게 내부가 만석이 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6.9%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2%, 최고 4.2%, 전국 평균 3.3%, 최고 4.4%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먼저 ‘서진이네2’의 새로운 막내로 정유미, 최우식과 작품을 함께했던 고민시가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신입 인턴 면접을 통해 재량 평가에 돌입한 가운데 고민시는 아르바이트와 직장생활 경력을 어필하고, 센스있는 사회생활로 이서진의 역대급 보조개 미소를 자아냈다.또한 임직원들은 식당 오픈 지역이 아이슬란드로 공개되자 환호성을 터뜨리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아이슬란드 한식당 1호가 될 가게의 메뉴 선정, 주방과 홀의 순환 근무제 도입에 이어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직책이 전무 이사, 상무 이사, 대리로 변경돼 흥미를 자극했다.아이슬란드에 도착한 임직원들은 본격적으로 장사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구입하고 준비에 나섰다. 특히 채소를 채 써는 고민시의 성실한 태도에 이서진은 “저런 인턴 처음 봤어”라고 만족스러워했다.정유미는 능숙하게 돌솥비빔밥 재료를 준비했고 이서진은 꼬리곰탕에 집중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서준은 약고추장에 열정을 쏟았고 최우식은 토치에 달궈진 부분을 잡아 엄지손가락을 뎄어도 굴하지 않고 임했다. 고민시는 비건 깍두기를 만들어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제작진에게 처음으로 요리를 선보이는 시범 경기를 마친 후 이서진은 첫 영업을 책임질 셰프로 최우식을 골랐다. 비교적 장사 첫날에는 손님이 많지 않기에 셰프 경험을 쌓기에는 최적의 날이라고 판단한 것. 이서진의 서진적 사고로 선발된 최우식은 기쁨의 퍼포먼스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대망의 첫 영업 날, 오픈하자마자 6명의 단체 손님이 입장하는 최초의 오픈런 상황이 벌어져 임직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셰프 데뷔전을 치르는 최우식은 “큰일났다”라며 주방으로 뛰어 들어왔고 20여 분 만에 내부가 손님으로 꽉 차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09:24
프로축구

린가드 첫 골에 호날두 데뷔까지…반등 발판 마련한 서울

기다리던 제시 린가드의 첫 골, 그리고 야심 차게 데려온 호날두 타바레스가 성공적인 첫선까지. 전반기에 다소 고전했던 서울이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린가드는 지난 26일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한국 무대를 밟은 뒤 10번째 경기에서 나온 첫 골이었다.린가드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11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상당히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침착하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린가드의 골은 결승 골로 이어졌고, 서울은 올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김기동 서울 감독은 “나도 제시(린가드)의 골을 나도 많이 기다렸다. 많은 팬이 그 골을 기다리고 있지 않았나 싶다. 오늘 골을 넣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수들도 다 같이 좋아했다. 린가드는 더 좋아질 것”이라며 믿음을 보냈다. 시즌 중 무릎 부상에도 시달렸던 린가드는 최근 ‘캡틴’ 기성용이 전력에서 이탈한 뒤부터 주장 완장을 달고 피치를 누비고 있다. 린가드는 주장 역할도 톡톡히 하면서도 완장을 찬 뒤 경기력까지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지난 22일 수원FC전(3-0 승)에서도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센스 있는 속임 동작으로 볼을 흘리며 강성진의 득점을 도왔다.한국 무대에서 골 갈증을 푼 린가드는 “사실 주장 원장을 찬다는 거는 굉장히 큰 의미다. 전부라고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서울 선수단을 이끈다는 건 가볍게 생각할 부분은 아니다. 정말 많은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라고 생각을 한다”며 “(나는) 이제 팀에 완전히 녹아든 것 같다”고 말했다.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린가드는 본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다. 첫 골 소감을 특별히 밝히지 않은 그는 기자회견 내내 팀의 반등만을 이야기했다. 김기동 감독도 “제시한테 (강원전) 끝나고 무조건 3연승 가야 한다고 했다. 자기도 선수들을 다독여서 잘 준비하겠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같은 이름으로 주목받은 호날두 타바레스도 홈 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였다. 단단한 피지컬에 스피드까지 갖춘 호날두는 10분가량 피치를 누비면서 거침없는 드리블 돌파로 이목을 끌었다.호날두는 “(호날두를) 비교 대상으로 말씀해 주시는 게 영광이다. 호날두 타바레스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당연히 비교 불가 대상”이라며 “팬분들이 나를 정말 환영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내가 팬분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필드에서 땀으로 보답해 드리겠다는 것”이라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4.06.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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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토트넘도 관심” 양민혁, EPL 진출 유력 팀은?…“웨빅아·늘 상위권 경쟁 팀”

양민혁(강원FC)은 어느 팀 유니폼을 입게 될까. 김병지 강원FC 대표가 힌트를 남겼다.지난 27일 양민혁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병지 대표는 같은 날 오전, 본지를 통해 “(양민혁의 이적은) 추진 중이었다. (이미) 방향성은 나왔는데, (지금은) 윤곽이 나왔다”며 “계획은 올 시즌까지 양민혁과 함께하는 것이었다. (이적료가) 2000만 유로(297억원) 정도 되면 (지금 당장) 보내주는데, 서로 협의하기 나름”이라고 밝혔다.다만 협상 중인 팀명은 밝히지 않았다. 김병지 대표는 “(협상 대상은) EPL 빅클럽이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빅클럽 기준이 다르겠지만, 전통 있는 팀”이라고 귀띔했다.이후 축구 팬은 양민혁의 차기 행선지 추측에 들어갔다. 많은 팬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예상했는데, 김병지 대표는 같은 날 오후, 구단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웨스트햄은 빅클럽이 아니다(웨빅아).”라고 말했다. 웨스트햄을 빅클럽 외 팀으로 분류하면서 양민혁의 행선지에서 배제된 형세가 됐다. 김병지 대표는 방송에서 “맨시티도 (양민혁에게) 조금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토트넘도 관심이 있고, 스완지 시티도 관심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리버풀에 관해서는 “우리 둘째 아들이 좋아하는 팀”이라고 해 양민혁의 차기 행선지 후보가 크게 좁혀진 모양새다.김병지 대표는 방송 끝에 양민혁의 에이전트인 김동완 아레스 스포츠 대표와 통화 연결까지 했지만, 현재 강원과 협상 중인 EPL 팀으로 특정 구단을 언급하진 않았다.다만 김병지 대표는 “양민혁 선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많았다. 해당 구단과 선수 측 모두 7월 내로 협상이 마무리되길 바라고 있다. 그 팀(협상팀)은 늘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팀”이라고 전했다. 2006년생인 양민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신인 선수다. 그는 프로 무대를 밟자마자 K리그 내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리그 19경기에 나서 5골 3도움을 기록 중인데, 빼어난 드리블과 센스 있는 플레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PL 구단 역시 지난달 스카우트를 강원 현장에 파견하는 등 일찍이 관심을 보였다.EPL 이적은 금세 구체화 됐다. 강원은 올해까지는 양민혁을 내주지 않겠다는 방침이었는데, 협상팀에서 제시하는 이적료에 따라 올여름에도 바로 보내줄 수 있다는 태도다.김병지 대표는 방송에서 양민혁 이적과 관련된 생각을 낱낱이 밝혔다. 그는 “마케팅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양민혁 선수를 데려가는 건 절대 안 된다. 양민혁 선수의 성장을 책임질 수 있다는 전제조건이 깔려야 된다. 이런 관심도가 있는 구단을 정리해서 우리가 협상하고 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한 구단하고 접촉하고 있지만 양민혁 선수에 대한 관심은 한 구단만 있는 게 아니”라면서 “몇몇 구단에서 관심을 가졌는데, 그중에서 제일 적극적이며, 우리가 미래를 봤을 때 이 구단을 선택하면 좋겠다는 구단과 지금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지금 계약 진행 상황은 언론에 나와 있지만, 한 7~80% 정도로 나온 이유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적료와 향후 이제 양민혁 선수의 성장 등 이런 조건을 다 검토하면서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애초 강원은 양민혁의 이적료로 최소 400만 유로(60억원)를 책정했다. 강원 입장은 여전하다. 김병지 대표는 “(이적료가) 400만 유로는 돼야 한다. 400만 유로가 큰돈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양민혁 선수는 강원과 5년 계약을 했다. 5년 동안 양민혁 선수가 구단에서의 활약을 통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치를 따지면 400만 유로는 아무것도 아니다. 경영자 입장에서 본다면, 양민혁 선수가 올해 강원에 주는 영향력을 고려하면, 벌써 2~30억원은 줬다고 본다”고 짚었다.양민혁의 EPL팀 합류 시점은 이번 협상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로서는 합류 시기가 올여름 혹은 연말이 될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다. 김병지 대표는 “양민혁 선수가 뛰는 경기가 홈이든, 어웨이든 매일 보러 오시라. 언제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 특히 강원도민분들, 나르샤(서포터) 분들은 양민혁 선수의 경기가 (매번)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오셔서 보시는 게 맞다”면서도 “단 (EPL로) 가는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이건 협의하기 나름이다. 우리가 고민하고 검토하고 있다. 계약 시기는 다음 달이 될 수 있지만, 그 구단으로 갈 수 있는 시기는 연말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4.06.28 05:45
연예일반

'K스타' 김정현·판보·BAE173·클라씨 화보에 '룰루아' 日서 2만세트 완판

한류 배우 김정현, BAE173 한결, 제이민, 판타지 보이즈 홍성민, 김규래, 클라씨 보은 등 K팝 스타들이 신생 뷰티 브랜드 룰루아(Lullua)의 일본 내 인지도 상승을 이끌었다.김정현이 글로벌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7월호에서 룰루아와 함께 한 뷰티 화보를 공개하고 BAE173 한결과 제이민, 판타지 보이즈 홍성민과 김규래, 클라씨 보은이 앳스타일과 함께 한 룰루아 화보가 공개된 이후 이들의 화보에 등장한 룰루아 립세럼, 에센스 쿠션, 톤업 선스크린 2만 세트가 일본에서 모두 팔려나갔다.김정현은 그동안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꼭두의 계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류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BAE173과 클라씨, 판타지 보이즈 모두 일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의 인기가 룰루아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관측된다.룰루아 측은 “화보 공개 후 국내에서도 구매 문의가 오는 등 이들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룰루아는 포르투갈어로 ‘달’을 의미하는 ‘루아’(Lua)와 기분 좋은 상태를 표현하는 ‘룰루랄라’(Lullulala)의 합성어로 긍정적인 감정과 아름다움을 연상시킨다.룰루아는 특히 화장품 업계 브레인 빅3가 모여 만든 신생 브랜드로 관심을 모은다. 룰루아의 탄생을 위해 아모레퍼시픽 기술 연구원 출신이 만든 ㈜스킨룸과 세계 1위 화장품 제조·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손잡았다. 여기에 국내 뷰티 브랜드 마케팅·기획·홍보를 전문으로 하는 캐스팅 허브의 대표 이건애가 힘을 더했다. ‘더 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반디 네일’ 등의 마케팅에 참여해 줄곧 성장세를 이어온 이건애 대표는 뷰티 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꼽힌다.룰루아 관계자는 “모든 이들에게 ‘나 자체로도 빛나는 아름다움’을 전달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6.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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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상암] 린가드 K리그 데뷔골 터졌다…PK 골→피리 대신 ‘하트 세리머니’

제시 린가드(FC서울)가 한국 무대를 밟은 뒤 첫 골을 터뜨렸다. 10경기 만의 데뷔골이다.서울은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진행 중이다.이날도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격한 린가드는 볼을 쥘 때면 센스 있는 패스와 움직임으로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전반에는 린가드가 큰 기회를 잡지 못했다.후반 들어 기회가 왔다. 후반 9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으로 침투하던 최준이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린가드의 슈팅은 왼쪽 골문 하단에 꽂혔다. 강원 수문장 이광연이 방향은 읽었지만, 막을 수 없었다.서울 서포터는 기다리던 린가드의 득점에 환호했다. 린가드는 시그니처 셀레브레이션인 ‘피리 세리머니’ 대신 홈 팬들 앞에서 하트를 그렸다.상암=김희웅 기자 2024.06.26 20:58
프로축구

[IS 상암] ‘린가드 vs 양민혁’ 서울·강원 베스트11 공개…호날두는 벤치 대기

FC서울과 강원FC가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서울과 강원은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승점 21)은 K리그1 12개 팀 중 7위, 강원(승점 31)은 4위다.홈팀 서울은 백종범(GK), 강상우, 박성훈, 권완규, 최준, 윌리안, 이승모, 류재문, 한승규, 린가드, 강성진이 선발로 나선다. 일류첸코, 호날두, 팔로세비치 등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원정팀 강원은 이광연(GK), 황문기, 강투지, 김영빈, 송준석, 김강국, 김대우, 유인수, 양민혁, 야고, 이상헌을 선발로 내세웠다. 정한민, 갈레고, 조진혁 등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서울은 지난 22일 안방에서 수원FC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는 제시 린가드가 이날 센스 있는 움직임으로 강성진의 골에 기여하며 물오른 폼을 선보였다.다만 서울은 경기 전날인 지난 25일, 중앙 수비수 황현수의 음주 운전 사실이 알려져 다시금 분위기가 처졌다. 이번 경기는 황현수 사태로 흐트러진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고 연승 행진을 달릴 기회다.5월 19일부터 5연승을 질주한 강원은 지난 22일 김천 상무에 2-3으로 패하며 좋은 기세가 사그라들었다. 다시금 승전고를 울리며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상암=김희웅 기자 2024.06.26 18:31
메이저리그

방심한 주자에 찬물 끼얹는 '번뜩 수비', 김하성의 빠른 판단 '5G 연속 안타'만큼 빛났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5경기 연속 안타에 이어 센스 넘치는 수비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올리며 팀의 9-7 승리를 견인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23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2회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2사 후 볼넷 출루했으나 득점으로 연결짓진 못했다. 하지만 5-4로 근소하게 앞선 6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생산했다. 상대 투수 딜런 플로로의 91.9마일(약 148km) 싱커를 받아쳐 내야 안타로 연결해 출루,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후속타자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만루 상황서 나온 루이스 아라에즈의 1루수 땅볼 타구 때 홈으로 파고 들었지만 아웃됐다. 하지만 김하성의 선두타자 안타로 기회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이후 주릭슨 프로파의 만루홈런으로 9-4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득점에 기여하지는 못했지만, 김하성은 결정적인 순간 수비에서 번뜩였다. 2-1로 근소하게 앞선 3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CJ 에이브럼스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는데, 김하성이 방심한 그를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우전 안타를 치고 1루로 출루한 에이브럼스가 1루로 천천히 귀루하는 사이 중계 플레이로 공을 잡은 김하성이 1루로 빠르게 송구해 태그 플레이를 이뤄낸 것. 이후 샌디에이고는 3루타와 2점 홈런으로 2-4 역전을 허용했지만, 김하성의 이 아웃카운트가 없었다면 점수는 더 벌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의 번뜩이는 수비 덕분에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한 샌디에이고는 5회 도노반 솔라노의 2타점 역전 적시타와 6회 주릭슨 프로파의 만루포로 9-7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워싱턴은 8회 초 2득점과 9회 초 에이브럼스의 적시타로 7-9까지 추격했지만 여기까지였다. 샌디에이고가 2연승을 달렸다. 윤승재 기자 2024.06.26 15:22
산업

hy, ‘피부유산균’ 활용한 자외선 차단제 출시

hy가 자외선 차단제 ‘NK7714 프로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 선 에센스(이하 선 에센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앰플, 크림형 제품에 이은 세 번째 뷰티 제품이다. 새롭게 선보인 선 에센스는 혼합형 자외선 차단제다. 배우 강소라가 공동개발에 참여해 본인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반영했다. 자외선을 열로 변환시켜 피부를 보호하는 유기자차와 자외선을 반사해 차단하는 무기자차의 장점을 모두 담았다. 13시간 동안 피부에 밀착되어 자연스러운 톤업이 가능하다. 특히 신제품은 ‘피부유산균 7714’로 기능성을 높였다. 피부유산균 7714는 hy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4’를 배양해 만든 발효물이다. 핑크 캡슐 형태로 가볍게 문지르면 피부에 스며든다.선 에센스는 피부장벽 3대 보습인자인 콜레스테롤과 세라마이드, 지방산을 모두 함유했다. 콜레스테롤은 피부장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자외선 차단 지수는 ‘SPF50+’, 차단 등급은 ‘PA++++’다.이지은 hy 마케팅 팀장은 "‘NK7714 프로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 선 에센스’는 부드러운 발림성과 피부 밀착력이 특징인 제품이다“며 "햇볕이 따가워지는 여름철, 신제품을 통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6 14:12
프로축구

포항, 신인 GK 권능과 계약…“롤 모델 황인재처럼 사랑받고파”

포항 스틸러스가 신인 골키퍼 권능을 영입했다.포항 스틸러스는 유망주 골키퍼 권능과 손을 잡았다. 2005년생 권능은 올해 초 보인고를 졸업하고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게 됐다. 그는 188cm, 79kg의 준수한 신체 조건에 빠른 반응, 센스를 겸비한 재원이다. 또한, 빌드업에 능하며 페널티킥 선방에도 강점이 있다. 권능의 합류로 포항스틸러스의 뒷문이 더욱 든든해질 전망이다.권능은 고등학교 시절 대통령금배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승부차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일찌감치 해외 구단 포함 여러 구단에서 그의 능력을 눈여겨봤다. 현재 리그 최소 실점을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훌륭한 동료들과 경쟁하며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권능은 “중학교 시절 챔피언십 결승전을 스틸야드에서 했는데 뛰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았었다. 이제는 포항 스틸러스의 일원이 됐으니 스틸야드에서 데뷔를 하고 싶다”며 “롤 모델인 황인재 선수처럼 잘해서 포항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6.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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