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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펜디, 2025 여름 컬렉션 출시

명품 브랜드 펜디(Fendi)가 2025 여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메종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펜디의 이번 여름 컬렉션은 세계 최초의 패션 필름 ‘물의 이야기(Histoire d’Eau)’와, 영화 속에 등장한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펜디 1978 봄-여름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성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은 시티 쇼츠, 맥시 드레스 등 감각적인 실루엣과 다양한 텍스처, 섬세한 장식 기법을 통해 펜디의 장인정신을 드러낸다. 플로럴 샴브레이 데님과 FF 실크 자카드 소재를 활용한 아우터웨어는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하며, 골드 쉘과 코랄 모티프 장식은 스윔웨어와 비치 튜닉에 적용돼 여름의 정취를 이어간다.남성 레디 투 웨어 컬렉션으로는 코랄 반다나 프린트, 자수 디테일, 엽서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 요소를 더한 반소매 셔츠와 실크 쇼츠를 선보이며, 레트로 풍의 애슬레틱 무드를 자아내는 코랄 및 샌드 컬러 스트라이프 니트웨어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액세서리 컬렉션은 라피아 소재, 트롱프뢰유 데님 효과를 더한 쿠오이오 로마노 레더, FF 자카드, 코랄 반다나 모티프가 어우러져 펜디 특유의 독창적인 미학을 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썸머 토트 백과 피카부, 바게트 등 기존의 아이코닉 백들도 여름 감성으로 재해석됐다. 슈즈 컬렉션에서는 ‘F’ 스트랩을 더한 펜디 플링(FENDI Fling) 플립플랍 샌들을 비롯해 라피아 메쉬 소재의 펜디 콜리브리(FENDI Colibri) 펌프스, 플랫폼 슬라이드 등이 출시되며, 남성 컬렉션에는 FF 버클 스웨이드 샌들과 셀러리아 스티치 가죽 슬라이드가 포함된다.또한 백 스타일링에 개성을 더하는 젤리피쉬 참, 레몬 참, 코튼 반다나 등 다양한 백 참 액세서리들도 출시되며, 여름 분위기를 한층 강조해 줄 오버사이즈 핸드메이드 라피아 및 데님 소재 모자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1 13:20
산업

삼성물산 패션 '10 꼬르소 꼬모 서울', 15주년 맞아 '쇼핑 위크' 개최

삼성물산 패션부문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론칭 15주년을 기념해 4월1일까지 '쇼핑 위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쇼핑 위크는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과 에비뉴엘점에서 진행된다. 10 꼬르소 꼬모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제작된 애니버서리 그래픽을 적용한 미니 에코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에 미니 포토 부스를 마련해 방문 고객이 브랜드 경험과 함께 추억을 남길수 있도록 무료 지원한다.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24~26일 청담점과 에비뉴엘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패션, 뷰티, 서적, 액세서리 상품 구입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자크뮈스, 르메르, 알라이아, 플랜씨, 꾸레쥬, 꼼데가르송, 라프시몬스, JW앤더슨, 톰딕슨, 포르나세티, 멤피스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10 꼬르소 꼬모 서울 카페에서는 이달 27일 봄의 향기를 담은 토마토와 셀러리를 곁들인 해산물 샐러드, 가지를 곁들인 토마토 파케리 등 새로운 메뉴를 내놓는다.전보라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고객 관여도가 높아지고 있고, 4대 패션 도시에서 선별한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 태도와 행동이 해를 거듭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23 14:40
연예

'슈돌' 윤상현 딸 나온 "셀러리 먹으면 아빠와 결혼" 떡밥에 먹방↑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바라기 나온이가 윤상현 따라잡기에 나선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윤상현은 배우로서 관리와 육아를 동시에 하는 고퀄 육아를 선보인다. 이날 윤상현은 엄마 없는 단독 육아 2일 차 아침을 맞이했다. 윤상현은 지난 방송에서 체력이 넘치는 삼 남매를 돌보며 힘들어하면서도 능숙하게 육아와 살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화제를 모았다. 윤상현과 나겸, 나온, 희성 삼 남매는 맛있는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나나 자매는 돈가스를, 희성이는 불고기 덮밥을 먹는 가운데 윤상현은 몸에 좋은 셀러리 먹방을 선보였다. 이때 셀러리를 생소해하는 나겸, 희성이와 달리 나온이는 아빠를 따라 끝까지 먹어보려 했다. 아빠와 결혼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나온이가 셀러리를 먹으면 예뻐지고, 아빠와 결혼할 수 있다는 말에 셀러리 먹방을 멈추지 않은 것. 그러나 나온이의 말과 달리 줄어들지 않는 셀러리가 만들어내는 깜찍한 ‘언행불일치’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윤상현은 아이들과 함께 요가 시간을 가졌다. 이때도 나온이는 아빠를 따라 열심히 요가에 참여했다. 고난도 동작까지 척척 따라하는 세젤귀 요가마스터 나온이의 포즈가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요가 동작을 따라하는 나온이가 얼마나 귀여울지, 윤상현은 육아와 관리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궁금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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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영어 레시피 만들기 도전 "한식 세계화 위해"

'수미네 반찬' 출연진이 영어 레시피 만들기에 도전한다. 2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98회에서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영어 레시피 만들기에 도전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수미표 한식 레시피의 번역을 돕기 위해 연예인들의 영어 선생님으로 유명한 이시원 강사가 등장한다. 영어는 자신감이라던 이시원은 정신없이 쏟아지는 김수미표 독특한 계량법에 정신을 못 차리며 영어 번역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시원이 고난을 극복하고 무사히 영어 레시피 번역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식의 세계화를 꿈꾸는 김수미는 외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는 첫 번째 반찬으로 '오징어등갈비찜'을 소개한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갈비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한 입 사이즈로 자른 등갈비와 쫄깃한 오징어가 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특히 등갈비는 외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부위로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반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에겐 익숙하지만 외국인에겐 다소 낯선 식재료 명엽채도 등장한다. 김수미는 명엽채를 이용해 어린 시절 도시락 단골 반찬이었던 '명엽채볶음' 레시피를 선보인다. 불 조절만 잘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을 만큼 간단하고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어 외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는 반찬이라고. 이어 외국의 국민 채소를 이용한 이색 김치도 선보인다. 바로 '셀러리겉절이'가 그 주인공. 특히 김수미는 이 '셀러리겉절이'를 '살 빠지는 김치'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외국인들이 쉽게 접하는 셀러리와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의 결합은 매콤하고 아삭한 맛으로 출연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또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중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두 종류의 찌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치된장찌개' 레시피가 공개된다. 한국 대표 찌개로 소개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된장의 구수한 맛과 김치의 시원한 맛을 같이 느낄 수 있다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버전의 잡채인 '두부잡채'가 공개된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중 하나인 잡채에 당면 대신 두부를 넣은 것.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두부를 즐겨 찾는 외국인들의 맞춤 반찬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방송은 21일 오후 10시 2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21 13:41
연예

[포토] 수호 '표본적인 셀러리맨룩'

EXO 수호가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팝업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EXO 수호, AOA 설현, 배우 김나영 등이 참석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1.06/ 2020.01.06 16:51
야구

선수협, 이사회 제도 개선안 조건부 수용...관건은 샐러리캡

KBO 리그의 변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까.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총회를 열고 지난달 28일 KBO 이사회(제 6차)가 제시안 리그 경쟁력 강화 및 전력 상향 평준화를 위한 제도 개선 협의안을 두고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이대호 선수협 회장은 "찬성 195표, 반대 151표가 나오며 이사회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사회의 배려가 엿보였고, 선수협도 프로 야구의 위기를 절감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대화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달 21일 KBO 실행위원회는 FA 등급제, 연한 단축 그리고 샐러리캡 제도 도입에 대해 합의를 하고 개선안을 선수협에 전달했다. 그러나 사흘 뒤인 24일에 선수협은 수용 불가 방침을 전했다. KBO는 28일에는 6차 이사회를 열었고, 실행위원회의 그것과 제도 도입 시점만 다른 개선안을 다시 제안했다. 몇몇 고액 연봉, 스타 플레이어의 권익만 대변하며 '귀족' 노조로 비판받던 선수협이다. KBO 이사회는 "리그 전체의 성장을 위한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논의해 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며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했다. 그리고 선수협 주관으로 열린 플레이어스 초이스가 진행되기 전 선수 350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가결이 나왔다. 이사회는 FA 취득 기간을 단축하고, FA 등급제 도입과 보상 제도를 완화를 내세웠다. 최저 연봉을 3000만원으로 인상하고, 1군 엔트리 인원을 28명 등록·26명 출전으로 각각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 지점은 저연차, 저연봉 선수를 위한 제도다. 외국인 선수 3명을 등록하고, 종전 2명 출전에서 3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은 기존 주축이나 백업 선수 입장에서는 반가운 규정이 아니다. 그러나 이사회는 국내 선수의 출전 기회를 늘리기 위해 1군 엔트리 인원을 기존 27명 등록·25명 출전에서 28명 등록·26명 출전으로 각 1명씩 확대하기로 했다. 선수협 입장에서는 거부할 명분이 없던 제안이다. 안 좋은 여론과 함께 막다른 길에 몰렸고, 결국 수용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이날 이 내용에 대해 전한 이대호 선수협 회장의 말은 모호한 점이 있다. 그는 "이사회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도 "일단 금액, 조건 등 셀러리캡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 없다. 이 지점에 대해서는 선수협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앞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조건부 수용이라는 얘기다. 타협이 되지 않으면 결렬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명확한 긍정은 하지 않았다. 그저 "향후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샐러리캡이 도입되면 저연차, 비주전 등 자리 보장이 없는 선수들이 불리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본다. 이대호 회장은 "대뜸 샐러리캡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당황스러웠다. 젊은 선수들은 기준점과 규모에 대해서 묻더라. 선수협도 이사회도 명확하게 제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야구계 위기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샐러리캡에 대한 논의가 먼저 이뤄져야 FA 등급제, 연한, 취득 기간 단축 등도 제대로 된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소지도 있다. 물론 이 회장은 "이사회도 양보하고, 다가와 주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수협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수용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 만약 샐러리캡 도입을 명확하게 거부한다면 표심(心)에서도 나왔을 것이다. 일단 다른 개선안에 대해서는 수락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리그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행보가 선수협과의 협상 지점에서 답보를 거듭한 게 사실이다. 이 회장이 FA 도입 등 뜨가운 감자로 여겨지던 사안이 아닌 유독 샐러리캡만 강조된 점도 의아하다. 기싸움 의도도 엿보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19.12.02 16:21
무비위크

[인터뷰②] 권상우 "신체나이 20대, 로코향나는 배우로 남고파"

야심차게 준비한 결과물을 차례로 선보이게 됐다. 첫 스타트는 전공 장르 '로맨틱 코미디'로 끊는다. 스크린 열일 행보를 예고한 권상우(43)가 영화 '두번할까요(박용집 감독)'를 통해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동갑내기 과외하기'(2007) 부터 '탐정' 시리즈까지 권상우와 코미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장르. 거기에 원조 멜로장인의 힘까지 더했다. 하고 싶었던 캐릭터, 잘 할 수 있는 캐릭터를 용케 찾아낸 눈이다.권상우는 '두번할까요'를 시작으로 11월 '신의 한 수-귀수편(리건 감독)', 내년 설 시즌 '히트맨(최원섭 감독)'을 줄줄이 선보일 예정이다. 로맨틱 코미디, 정통 액션, 코미디 액션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자연스러운 도전을 감행했다. "작품으로 승부를 보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덤볐던 시간. 18년 전 영화로 배우 인생에 첫 발을 내딛었던 권상우는 오랜시간 또 한편의 '영화 대표작'을 위해 달려왔다. 에너지와 일 욕심도 신인시절보다 넘쳐 흐른다.결혼 후 가정을 '0순위'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아내와 아이들이 무엇보다 우선인건 권상우에겐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새벽 축구를 보는 것이 취미 생활의 전부일 정도로 혼자만의 시간은 가족에 온전히 반납했다. 가족과 함께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안정적이라는 권상우에게 연기와 작품이라는 본업 외 다른 일은 불필요하다. 전성기 시절, 시대를 주름 잡았던 '한류배우 권상우'로 떨쳤던 이름이 또 어떤 의미있는 수식어가 붙게 될지 권상우의 행보를 주목하는 이유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극중 현우가 왜 이혼을 택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 어떤 생각으로 연기했나."감독님이 대답을 준비 하셨더라. '이혼식을 필두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만큼, 이혼식 이후의 뒷 이야기가 더 중요한 것이다' 사실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좋은 이야기가 있겠나. 상상에 맡겨서 각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실제 권상우의 삶과는 상충된 영화다."가정은 가정이고 영화는 영화니까. 하하. (이)정현이가 나를 굉장히 가정적인 사람으로 포장해 주고 있는데, 그렇게 말할 때마다 난 집에가서 와이프한테 혼난다. '집에서 그렇게 잘 한다며?' 하더라.(웃음)"-가정적인 남편, 아빠로 유명하다."글쎄. 그냥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을 할 뿐이다. 한번은 와이프가 프랑스 파리로 일주일 출장을 간 적이 있다. 남자들은 '혼자다. 자유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않나. 처음엔 나도 그랬는데 막상 혼자서는 할 일이 없더라.(웃음) 무엇보다 아이들이 있으니까 집엔 더 일찍 들어가야 하고. 생활에 큰 변화는 없었다."-대부분의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나."작품을 하면 지방 촬영이 많으니까 집에 잘 들어갈 수가 없다. 보상 심리라고 해야 할까? 당연히 아이들과 놀아줄 수도 없으니까 일이 없을 땐 웬만하면 아이들과 함께 있으려고 한다. 특별한건 아니지만 축구 레슨 등 학원 일정이 있으면 그건 무조건 내가 데려다 주고 다시 데리고 온다." -혼자서 즐기는 취미는 없나. "그런 것을 누가 물어보면 '내 시간이 없구나' 생각하긴 하는데 평소엔 아주 많은 필요성을 못 느낀다. 오전에 운동가는 것이 취미이자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일인 것 같다."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이혼을 체험했다. "이혼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이해가 간다. 살기 싫다는데 어쩌겠어. 그게 죄는 아니지 않나. 어쨌든 자기 인생도 중요하니까. 근데 나에겐 너무 남의 이야기 같긴 하다.(웃음)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아, 그래 헤어지자~' 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다. 하하."-이정현과 호흡은 어땠나."그간 내가 알았던 이정현은 '네츄럴 본 연기자' 같은 이미지였다. 보여지는 끼가 너무 많지 않냐. 근데 첫 촬영에서 아마추어 같은 NG를 내더라. 되게 인간적으로 보였고 '이정현이 긴장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신선했다. 그래서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설렁탕을 먹는 신이었는데 내가 한 7그릇 먹었다.(웃음)" -결혼을 추천하는 스타일인가. "추천이라기보다 '결혼 안한 니들이 아냐?'라는 말 정도는 한다. 하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그걸 경험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살면서 한번쯤은 직접 느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면 딸이 깨어있을 땐 나에게 잘 안 온다. 자고 있을 때 몰래 사진을 찍는데 정말 너무 너무 예쁘다. 행복하면 좋지 않나."-여전히 가족 예능에는 관심이 없나. "없다. 전혀. 작품으로 승부를 봐야지. 사진은 찍어 올리기도 하고 찍힐 때도 있지만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삶을 보여주는 건 다른 문제인 것 같다. TV로 내보낼 생각은 없다."-자기관리도 대단하다. "나에겐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으니까. '두번할까요'는 셀러리맨 역할이라 운동만 일주일에 3일 정도 하고 먹을건 다 챙겨 먹었다. '탐정' 땐 나를 놓고 술도 많이 마셨지만.(웃음) 운동은 일상이 됐다. 언제든 액션 작품도 할 수 있는, 준비돼 있는 배우로 보이고 싶다. 내 또래 배우들이 못할 때도 할 수 있는 배우로 남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요즘엔 웨이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칭도 하고 있다."-'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 장면에도 과거 영상을 그대로 따온 줄 알았다. "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신체 나이는 20대 중반으로 나오더라. 하하. 사실 관리는 총각일 때 더 열심히 했다. 그땐 피부과도 열심히 다녔는데 지금은 그렇게까진 못한다. 대신 결혼한 후에는 일찍 자는 것 같다. 와이프가 일찍 잔다. 어느 순간 생활 패턴이 맞춰지다 보니까 주말에 축구를 볼 때만 늦게 잔다."-그래서 여전히 멜로와 로코가 통하는 배우인 것 같기도 하다. "현실은 애아빠지만 로맨틱 코미디의 향기가 남아있는 배우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다.">>③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KTH 2019.10.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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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갱년기→아피제닌까지"..여에스더X홍혜걸 부부의 건강 전도 (냉부해)

'냉장고를 부탁해' 건강전도사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고지용-허양임,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MC 김성주는 "두 분이 드라마 'SKY 캐슬'의 예서가 그토록 원했던 서울 의대 출신이다"라며 홍혜걸, 여에스더의 약력을 언급했다.홍혜걸은 "사실 서운한 게 있다"며 "방송에 여에스더를 데뷔시킨 것도 저고 방송 활동 기간도 제가 훨씬 길다. 그런데 자리배치가 마음에 안 든다. 내가 앞에 앉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여에스더는 "메디컬 쇼에서도 혜걸 씨가 나가서 심각하게 얘기하면 조회 수가 훅 떨어지는데 제가 나가면 조회수가 급상승한다"며 "시청자는 솔직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홍혜걸은 "시청자분들에게 불만이 많다. 솔직히 아내는 별 내용도 없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본인은 의학계의 클래식이고 나보고는 의학계 뽕짝이라고 하더라"면서 "자기는 재미가 없다. 표정에서도 온통 눈을 찡그리고 불만이 가득하다"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김성주는 "여에스더의 유산균 사업이 대박 나서 연 매출이 500억, 누적 매출이 2000억이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홍혜걸은 "움직이는 캐시카우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의사로서 대장 건강에 오랜 세월 관심을 가져온 건 맞다. 하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운빨이 좋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유산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는 "서른여섯 살에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용종을 발견했다. 아이들이 클 때까지 오래 살지 못할까봐 전세계 논문을 찾으면서 공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보다 훨씬 먼저 유산균을 아신 전문가분들도 계시지만 과학계의 관심 시기와 맞물리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홍혜걸-여에스더 부부는 2년 동안 각방을 썼다고 털어놨다. 홍혜결은 "2년간 각방을 쓰다가 최근 방을 합쳤고, 침대는 따로 쓰고 있다"며 "여에스더 씨가 갱년기와 우울증을 함께 겪었는데 저랑 말도 하기 싫어하고 증세가 너무 심했다"고 밝혔다.여에스더는 "제가 환자들을 돌보는 입장이지만 직접 겪으니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전에 부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에 나온 제 모습을 지켜보니까 남편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며 "남편의 폐에 작은 혹이 있었는데 제가 갱년기를 겪으며 각방 쓰는 동안 (혹시) 커졌더라. 너무 속상해서 지금은 연기로라도 칭찬해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배우자 갱년기 극복엔 무조건적인 배려와 위로가 필요하다. 아내 갱년기가 지난 후 다시 잘 지내게 되면서 혹도 더이상 자라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또 MC들이 갱년기 극복법을 묻자, 여에스더는 "갱년기엔 관절 통증, 불면증, 식은땀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있지만 가장 힘든 건 체온 변화다. 열이 오르지 않도록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MC 및 셰프군단은 "갱년기를 극복한 냉장고다", "벌써부터 병원 냄새가 난다", "의학계가 주목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공개된 냉장고에서는 각종 인스턴트 제품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혜걸은 "인스턴트 제품은 혁명"이라고 말했고 여에스더는 "제가 부끄럽게도 요리를 못한다. 항상 신선하게 국을 끓여먹으면 좋지만 안되면 굶을 바에야 인스턴트라도 먹는게 낫다"고 말했다.또 여에스더는 의학저널을 통해 발견한 3가지 채소로 브로콜리, 셀러리, 파슬리를 소개했다. 홍혜걸은 "부스럼을 내버려 두면 암이 된다. 의학적으로 암이라는 게 혹이 아니고 잘 낫지 않는 부스럼이다. 부스럼이 쌓여 암이 되는 거다"라며 "저 3가지 채소에 염증 가라앉히고 암세포를 줄여주는 아피제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요즘 의료계에서 가장 핫한 채소다. 과학자들도 최근 알아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요리 주제인 '갱년기 에스더를 위한 양식 처방'으로 15분 대결을 펼칠 셰프는 송훈과 샘킴. 송훈은 '갱년기 날렸찜'을, 샘킴은 '문어지지마'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먼저 송훈의 요리를 맛본 여에스더는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전복도 잘 익었다. 토마토 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건 맛있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건 아쉽다"고 평했다. 홍혜걸은 "특유의 향이 있다. 상큼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샘킴의 요리를 시식하곤 "문어 샐러드도 좋았지만 돼지목살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다"고 감탄하며 "양이 적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칭찬과 아쉬운 점이 공존한 평으로 결과를 내다볼 수 없는 가운데, 승리는 샘킴이 차지했다. 앞서 송훈 셰프는 로마식 요리를 선언했지만 압력밥솥에 요리를 냈던 바, 여에스더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요리에 압력밥솥이 웬 말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아피제닌 어벤져스-엔드쿠킹(with 브로콜리, 셀러리, 파슬리)' 요리 주제로 두 번째 대결을 펼칠 셰프는 유현수, 정호영. 유현수는 '아피제닌맨'을, '닥터 호영레인지'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 정호영 셰프의 면요리를 먼저 맛본 부부는 "정말 맛있다. 파슬리를 갈아 넣은 면도 쫄깃쫄깃하고 짬뽕에서 라면 맛도 난다. 전도 진짜 맛있다"고 극찬했다. 곧이어 시식한 유현수 셰프의 '아피제닌맨'. 홍혜걸은 "살짝 채소향이 나긴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향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반면 여에스더는 "죄송한 얘기지만 저는 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니맛도 내맛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거장의 작품을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다"며 "자기 혀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최종 승자는 유현수 셰프. 홍혜걸은 "정호영 셰프의 짬뽕도 맛있었다. 그러나 아피제니은 덜 가열 할수록 좋다"며 남다른 평가기준을 설명했다.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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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홍혜걸·여에스더 입맛 사로잡은 샘킴X유현수 (ft. 갱년기·아피제닌) [종합]

'냉장고를 부탁해' 샘킴X유현수 셰프가 최종 승리했다.3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고지용-허양임,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MC 김성주는 "두 분이 드라마 'SKY 캐슬'의 예서가 그토록 원했던 서울 의대 출신이다"라며 홍혜걸, 여에스더의 약력을 언급했다.홍혜걸은 "사실 서운한 게 있다"며 "방송에 여에스더를 데뷔시킨 것도 저고 방송 활동 기간도 제가 훨씬 길다. 그런데 자리배치가 마음에 안 든다. 내가 앞에 앉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여에스더는 "메디컬 쇼에서도 혜걸 씨가 나가서 심각하게 얘기하면 조회 수가 훅 떨어지는데 제가 나가면 조회수가 급상승한다"며 "시청자는 솔직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홍혜걸은 "시청자분들에게 불만이 많다. 솔직히 아내는 별 내용도 없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본인은 의학계의 클래식이고 나보고는 의학계 뽕짝이라고 하더라"면서 "자기는 재미가 없다. 표정에서도 온통 눈을 찡그리고 불만이 가득하다"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김성주는 "여에스더의 유산균 사업이 대박 나서 연 매출이 500억, 누적 매출이 2000억이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홍혜걸은 "움직이는 캐시카우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의사로서 대장 건강에 오랜 세월 관심을 가져온 건 맞다. 하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운빨이 좋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유산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는 "서른여섯 살에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용종을 발견했다. 아이들이 클 때까지 오래 살지 못할까봐 전세계 논문을 찾으면서 공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보다 훨씬 먼저 유산균을 아신 전문가분들도 계시지만 과학계의 관심 시기와 맞물리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홍혜걸-여에스더 부부는 2년 동안 각방을 썼다고 털어놨다. 홍혜결은 "2년간 각방을 쓰다가 최근 방을 합쳤고, 침대는 따로 쓰고 있다"며 "여에스더 씨가 갱년기와 우울증을 함께 겪었는데 저랑 말도 하기 싫어하고 증세가 너무 심했다"고 밝혔다.여에스더는 "제가 환자들을 돌보는 입장이지만 직접 겪으니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전에 부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에 나온 제 모습을 지켜보니까 남편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며 "남편의 폐에 작은 혹이 있었는데 제가 갱년기를 겪으며 각방 쓰는 동안 (혹시) 커졌더라. 너무 속상해서 지금은 연기로라도 칭찬해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배우자 갱년기 극복엔 무조건적인 배려와 위로가 필요하다. 아내 갱년기가 지난 후 다시 잘 지내게 되면서 혹도 더이상 자라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또 MC들이 갱년기 극복법을 묻자, 여에스더는 "갱년기엔 관절 통증, 불면증, 식은땀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있지만 가장 힘든 건 체온 변화다. 열이 오르지 않도록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MC 및 셰프군단은 "갱년기를 극복한 냉장고다", "벌써부터 병원 냄새가 난다", "의학계가 주목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공개된 냉장고에서는 각종 인스턴트 제품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혜걸은 "인스턴트 제품은 혁명"이라고 말했고 여에스더는 "제가 부끄럽게도 요리를 못한다. 항상 신선하게 국을 끓여먹으면 좋지만 안되면 굶을 바에야 인스턴트라도 먹는게 낫다"고 말했다.또 여에스더는 의학저널을 통해 발견한 3가지 채소로 브로콜리, 셀러리, 파슬리를 소개했다. 홍혜걸은 "부스럼을 내버려 두면 암이 된다. 의학적으로 암이라는 게 혹이 아니고 잘 낫지 않는 부스럼이다. 부스럼이 쌓여 암이 되는 거다"라며 "저 3가지 채소에 염증 가라앉히고 암세포를 줄여주는 아피제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요즘 의료계에서 가장 핫한 채소다. 과학자들도 최근 알아낸 것"이라고 덧붙였다.첫 번째 요리 주제인 '갱년기 에스더를 위한 양식 처방'으로 15분 대결을 펼칠 셰프는 송훈과 샘킴. 송훈은 '갱년기 날렸찜'을, 샘킴은 '문어지지마'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먼저 송훈의 요리를 맛본 여에스더는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전복도 잘 익었다. 토마토 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건 맛있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건 아쉽다"고 평했다. 홍혜걸은 "특유의 향이 있다. 상큼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샘킴의 요리를 시식하곤 "문어 샐러드도 좋았지만 돼지목살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다"고 감탄하며 "양이 적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칭찬과 아쉬운 점이 공존한 평으로 결과를 내다볼 수 없는 가운데, 승리는 샘킴이 차지했다. 앞서 송훈 셰프는 로마식 요리를 선언했지만 압력밥솥에 요리를 냈던 바, 여에스더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요리에 압력밥솥이 웬 말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아피제닌 어벤져스-엔드쿠킹(with 브로콜리, 셀러리, 파슬리)' 요리 주제로 두 번째 대결을 펼칠 셰프는 유현수, 정호영. 유현수는 '아피제닌맨'을, '닥터 호영레인지'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 정호영 셰프의 면요리를 먼저 맛본 부부는 "정말 맛있다. 파슬리를 갈아 넣은 면도 쫄깃쫄깃하고 짬뽕에서 라면 맛도 난다. 전도 진짜 맛있다"고 극찬했다. 곧이어 시식한 유현수 셰프의 '아피제닌맨'. 홍혜걸은 "살짝 채소향이 나긴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향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반면 여에스더는 "죄송한 얘기지만 저는 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니맛도 내맛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거장의 작품을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다"며 "자기 혀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최종 승자는 유현수 셰프. 홍혜걸은 "정호영 셰프의 짬뽕도 맛있었다. 그러나 아피제니은 덜 가열 할수록 좋다"며 남다른 평가기준을 설명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0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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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메이크샵 '쇼핑몰 창업 다해줌 프로젝트' 론칭

코리아센터가 예비쇼핑몰 CEO들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쇼핑몰 창업 '다해줌' 프로젝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평균 4주가 소요되는 쇼핑몰 구축을 '다해줌' 프로젝트는 2주안에 제작해 준다. 특히 6개월안에 만족할 만한 매출을 올리고, 성공적으로 쇼핑몰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다해줌' 프로젝트에 참여신청을 하게되면 전자결제대행(PG), 도메인등록, 간편결제, 휴대폰 결제 등의 쇼핑몰 구축비용을 지원하고 메이크샵 창업 전문 매니저가 꼼꼼하면서도 친절한 도움도 준다.또한 초기에 5만5000원을 결제하면 최대 7개월 동안 메이크샵 사용료가 지원된다. 결과적으로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축비용이 지원되는 셈이다.쇼핑몰이 완성이 되면 쇼핑몰 운영에 대한 '셀러리' 교육컨설팅, '샵인사이드' 소규모 맞춤 컨설팅 꽃길프로젝트, 레벨업컨설팅, 1대1 광고컨설팅 등이 무료로 지원된다.메이크샵 관계자는 "'다해줌' 프로젝트는 쇼핑몰을 보다 편리하게 구축하고 만족할 만한 매출을 일으켜 성공궤도에 올리는 것”이라며 "천리길로 한걸음부터 시작되는 것처럼 예비 CEO들이 국내시장을 넘어 수출 첨병역할을 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4.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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