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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장원영·차주영·한예슬...톱스타 격전지 된 뷰티 디바이스 '괜찮은 건가요?'

아마도 2025년은 K뷰티의 글로벌 전성기로 기록되지 않을까 합니다. 불과 5~10년 전만해도 한국 화장품은 중국과 일본 정도에서만 일부 충성 고객을 형성한 수준이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LG생활건강 '더후'를 축으로 한 대기업 럭셔리 제품군이 선두에서 이런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전세계로 번졌던 코로나19가 사실상 멈춰서면서, K뷰티의 결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빅 브랜드' 중심에서 '인디브랜드'로 무대 중심이 옮겨진 것이지요. 인디브랜드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막혔던 중국 수출길과 침체한 면세 채널 대신 북미의 '아마존'이라는 출구를 찾았습니다. 재빠르게 아마존을 축으로 한 북미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소량으로 만들고, 탄력적으로 대응했습니다. 결과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조선미녀'로 대표되는 구다이글로벌, '메디큐브'로 빅히트를 친 에이피알이 등장하며 화장품 시장 판도를 재편했습니다. 인디브랜드들이 각자도생하며 살길을 뚫다가 이런 이변도 만든 것이지요. 덩치가 크지만 단단한 기술력을 갖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입장에서는 요즘 K뷰티 판도를 보면 속이 쓰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최근 K뷰티 업계에 다른 색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화장품을 넘어 뷰티 디바이스가 다시 붐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입니다. 뷰티 기기는 집에서 피부를 리프팅 하고, 모공을 열어 깨끗하게 닦아내고, 화장품 흡수를 돕는 가정용 디바이스입니다. 피부과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셀프 관리'를 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용 기기 브랜드가 발탁하는 모델 면면만 봐도 바람의 강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장원영, 차주영, 한예슬, 김희선까지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뷰티 디바이스 모델로 속속 발탁되고 있습니다. 다들 '억' 소리나는 몸값을 자랑하는 셀럽들입니다. K뷰티 전문가들은 이런 미용 기기가 화장품과 시너지를 내며 한국 뷰티 업계 경쟁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국내 유통되는 뷰티 디바이스 중 상당수가 중국산인 가운데 기술투자 없는 뷰티 기기 붐은 곧 식고 만다는 것입니다. 장원영·차주영·김희선·한예슬 '빅모델' 경쟁 에이피알은 8일 인기 걸그룹 멤버 장원영을 신제품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와 ‘부스터 진동 클렌저’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원영은 젠지 세대의 대표 아이콘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매력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팬층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은 장원영을 통해 미용 기기 소비자들의 나이대를 끌어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종전 뷰티 기기는 소비력있는 3040여성을 주요 타깃층으로 했습니다. 수십만원에 달하는 고가 장비이기 때문에 소비력이 큰 3040세대가 당연한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에이피알은 10만원 미만의 작고 귀여운 부스터 제품을 출시하면서, 장원영을 발탁했고 이를 통해 소비자층을 10대까지 넓히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비단 에이피알만의 일은 아닙니다. 최근 뷰티 디바이스 업계의 모델 경쟁은 치열합니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듀얼소닉은 지난 5월 배우 차주영을 뮤즈로 선정했습니다. 차주영은 인기리 종영한 드라마 '원경'에서 주체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타이틀 롤 원경왕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2030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랐습니다. 건강기능식품 '뷰티루틴'과 코스메틱 제품라인까지 확대를 꾀하고 있는 듀얼소닉은 차주영과 함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준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여기에 에이피알의 미용 기기 '에이지알'의 터줏대감인 배우 김희선, 교차초음파를 원리로 하는 '테라웨이브'의 뮤즈 한예슬까지 더한다면 최근 잘나가는 스타는 뷰티 디바이스의 얼굴로 선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각 브랜드가 모델을 선정할 때는 심사숙고합니다. 모델은 브랜드 이미지와 현재, 미래의 색깔을 바꿔놓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지요. 그만큼 투자 비용도 '억' 단위 이상으로 엄청나기에 뮤즈를 선정할 때마다 고심합니다. 장원영과 차주영, 김희선, 한예슬을 기용한 기업들의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그 많던 LED마스크는 어디갔을까사실, 국내 빅모델들이 미용 기기의 얼굴로 모여들던 시절은 또 있었습니다. 2015년 무렵 시작된 'LED마스크 붐'을 떠올리면 됩니다. LG전자는 배우 이나영을 앞세워 '프라엘'을 출시했습니다. 반응이 상당했지요. 프라엘이 시장을 이끌면서 각 가정마다 마치 '아이언맨'을 연상케하는 LED마스크 기기가 비치되기 시작했습니다. 'LED마스크 기기가 돈이 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홈케어 뷰티브랜드 DPC가 배우 박민영을 모델로 발탁했고, 아모레퍼시픽도 자체 개발한 뷰티 기기 브랜드 '메이크온'의 모델로 송혜교를 선택했습니다. 인텐시브 LED 마스크브랜드 '엘리닉'의 배우 이하늬,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셀리턴의 염정아까지 2025년의 모델 명단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기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국내 LED마스크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235억원에서 2019년 5000억원 규모로 부풀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LED마스크 시장은 과거의 위상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내로라하는 톱스타를 모두 모시면서 날마다 파티를 열었으나, 그야말로 반짝 인기에 그쳤던 것이지요. 날개돋힌 듯 판매되던 LED마스크는 사용이 불편하고 효과에 대한 물음표가 찍히면서 애물단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잔고장도 소비자들이 외면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LED마스크가 고장나서 살펴보니 실은 중국산이었다는 소비자들의 성난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2025년에 불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 열기가 자칫 LED마스크의 전철을 밟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잘 팔린다'는 소문이 돌면 너도나도 달려들어 비슷한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고 유명한 모델을 가져다 붙이는 것이 똑 닮았다는 것입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뷰티 디바이스들 모아서 제조사 좀 확인해봐라. 대부분 중국산이거나 기술 투자를 거의 하지 않는 소기업 제품"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실제로 SNS와 일부 이커머스 플랫폼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에는 저렴한 중국산 물건의 상표만 갈음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미용 기기 사고 싶으면 비싸게 국내에서 사지 말고 알리익스프레스로 가라"는 말이 나올 지경입니다. 반짝 인기로 끝나지 않으려면 에이피알과 LG생활건강 등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이끌어 가는 기업들은 억울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싸게 팔고 있는 제품이 중국산일뿐 우리 제품은 개발과 유통을 모두 국내에서 하고 있는 엄연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라고 했습니다. LG전자에서 최근 프라엘을 양수 받은 LG생활건강 측도 "개발도 우리가 맡고 있고, 제품도 우리나라에서 만들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판매부터 유통까지 온전히 한국에서 관할하고 있다는 것이지요.이들 업체는 저품질 싸구려 중국산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제품들이 증가하면서 미용 디바이스 업계 전반에 품질 저하 이미지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무늬만 K뷰티 디바이스가 늘어날수록 효과가 없다는 평가가 늘어나고, 결국 소비자 기피 현상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K뷰티 업계에 미용 디바이스 열풍이 부는 것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봅니다. 산업군이 또 한번 확장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술 개발과 혁신이 뒷받침되지 않는 무늬만 K뷰티 디바이스가 늘어나면, 그 산업은 결코 오래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례를 앞선 LED마스크의 흥망성쇠에서 이미 확인했습니다. 어디 뷰티 디바이스뿐이겠습니까. K뷰티든 K패션이든 품질과 제품 기술 혁신이 뒤따라주지 않으면, 언제든 소비자의 외면을 받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글로벌 전체가 한국산 제품에 관심을 갖는 시기입니다. 기술 투자 없이는 지속가능한 발전 또한 불가능합니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의 당부로 글을 마칩니다."누구나 쉽게 진출하고, 모방할 수 있는 브랜드는 오래갈 수 없어요. 압도적인 수준의 기술 투자가 있어야 K뷰티 신뢰도 역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9 07:02
생활문화

부상 방지와 회복 돕는 PEMF 체험 부스 뜬다…마라톤 대회 특급 서비스 진화

마라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종 대회가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행사로 마라토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참가자들의 피로 회복과 부상 예방을 위한 서비스도 눈길을 끄는 가운데 오는 19일 영종도에서 열리는 ‘2025 선셋마라톤’에서는 펄스 전자기장(PEMF) 마사지 디바이스 ‘익스럭스(EXLUX)’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익스럭스 체험 부스는 약 1만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의 경기력 향상과 피로 회복, 부상 예방을 목적으로 마라톤 주최 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부스에는 총 10대의 익스럭스 기기가 배치되며, 참가자들은 경기 전후 모두 자유롭게 체험이 가능하다.익스럭스는 셀리턴이 ‘펄스 전자기장’(PEMF, Pulsed Electro Magnetic Field)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신개념 홈케어 마사지 디바이스다. 일반적인 물리적 방식의 마사지 기기와 달리, 세포 대사와 에너지 전달 체계에 직접 작용해 보다 근원적인 회복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PEMF는 손상된 근육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촉진해 근육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근육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는 근육 강화 및 운동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마라톤에서 PEMF 기술을 통해 참가자들의 부상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셀리턴 관계자는 “익스럭스는 운동 직전의 근육 활성화부터, 경기 후 회복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마라톤과 같은 고강도 운동에 특히 적합하다”며 “이번 선셋마라톤 부스 운영은 참가자들이 직접 익스럭스의 효과를 체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셀리턴은 혁신적인 뷰티 디바이스와 홈케어 솔루션으로 뷰티&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다. 2008년 설립 이후 특허 기술과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피부 관리와 건강 증진을 결합한 제품을 개발하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셀리턴의 대표 제품인 LED 마스크 시리즈부터 두피 케어, 넥 케어, 바디 케어, 홈케어 디바이스,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17개국에 진출했다. 2025.04.10 09:28
스타

김호중 익스럭스 광고서 '넬슨 도르마' 완창…아티스트다운 매력 발산

'트바로티' 김호중의 익스럭스(EXLUX) 광고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셀리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기존 트롯 가수들이 보여줬던 일반적인 광고 공식을 깨고 김호중이 제품을 형상화한 무대 중심에서 클래식 아티스트로서의 무게감과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그의 매력과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특히 3분 여에 이르는 풀버전 광고에서 '넬슨 도르마'(Nessun Dorma)를 완창한 김호중은 여유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 연기로 시청자를 압도한다.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했던 멋진 아티스트 김호중의 모습이 잘 담겨서 본인도 굉장히 만족스러워하는 광고”라며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김호중의 광고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한 익스럭스는 PEMF(펄스 전자기장) 홈케어 디바이스다. 근육세포케어를 통해 근육이완과 통증감소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고 셀리턴 측은 전했다.셀리턴 측은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멋진 광고가 완성된 것 같다. 이 광고가 김호중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2.29 15:46
연예

홈 헬스케어·홈 에스테틱·홈 카페…슬기로운 홈족생활을 위한 꿀템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구매가 늘어나며 '홈(home)'과 '이코노미(economy)'가 결합된 '홈코노미'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야외활동을 최소화하고 강제로 집돌이, 집순이가 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홈코노미'로 변화되며 업계가 이런 소비 트렌드에 맞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헬스케어부터 카페까지, 밖에서 받던 서비스를 집에서 해결하고 싶은 '홈 이코노미족'을 위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 홈 헬스케어 제품 활용해 실내 활동 증가로 소홀하기 쉬운 건강 케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요즘, 운동 부족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체력과 함께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전문가들은 실내운동으로 스트레칭을 권유하고 있다. 안마의자를 이용하면 직접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편안하게 스트레칭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휴테크의 프리미엄 라인 안마의자 '카이 SLS9 화이트펄 에디션'은 라인의 비례와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화이트펄 색상, 다이아몬드 퀄팅 패턴의 가죽이 조화를 이뤄 럭셔리함을 강조한 제품이다. 휴테크만의 음파진동 마시지 시스템으로 6종류의 마사지 기법에 따라 최적화된 전용 음원으로 마사지 수법에 맞춰 음파의 진동도 변화하며 주무름, 지압, 두드림, 훑기 등 동작에 최적화된 마사지를 제공해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이와 함께 활력모드, 수면모드, 비자림, 곶자왈, 죽녹원의 자연을 담은 5가지 힐링 사운드가 내장되어 장시간 실내 활동으로 나른하고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특히 휴테크는 4월 직영점에서 ‘KB할부 구매 혜택’과 ‘카이 SLS9 화이트펄 에디션’ 렌탈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안마의자 구매 시 KB캐피탈 ‘스페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제휴카드 및 실적이 없어도 누구나 39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할부 원금 전액을 15일 이내 선결제할 경우 총 87만 5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카이 SLS9 화이트펄 에디션 렌탈 예약 고객은 최대 선납금 제도와 설문 및 후기 작성, 예약 렌탈, 롯데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월 렌탈료를 최대 59%까지 할인해준다. ◈ 고급 에스테틱 샵에서 받던 관리를 집에서 손 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고 난 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마스크 내부의 높은 습도와 온도로 피부 트러블이 생겨난 것. 최악의 피부 컨디션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소비자들에게 고급 에스테틱 샵에서 받는 듯한 디테일한 피부 관리를 제공하는 홈 에스테틱 제품을 추천한다. 셀리턴 LED 마스크 플래티넘은 피부에 유효한 LED 파장을 출력해 피부 깊이 약 3mm까지 침투해 유효한 효과를 선사한다. 1,026개의 LED가 얼굴 전체는 물론 헤어라인부터 목 앞부분까지 풀케어를 제공한다. 피부탄력, 투명도, 모공 개선에 도움이 되는 레드모드, 문제성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블루모드, 레드·블루파장을 동시에 조사해 보합 피부케어를 해주는 핑크모드, 빠른 집중케어를 도와주는 패스트 모드로 편리성을 극대화한 똑똑한 제품이다. 피부관리를 넘어 두피 관리까지 신경쓰는 소비자를 위해 셀리턴은 '헤어 알파레이'도 출시했다. 헤어 알파레이는 개인의 머리모양에 따라 완성맞춤으로 자동 피팅되며 두피에 최적화된 레드 파장과 근적외선을 함께 사용해 효과적인 두피 관리를 제공한다. ◈ 가정용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집에서 홈카페 즐기기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홈카페족'도 늘어났다. 동시에 가정용 커피머신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필립스 전자동 ‘1200 에스프레소 머신’은 캡슐머신보다 저렴한 유지비를 내세우며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이다. 90~93도 사이의 물 온도를 유지하고 급수 속도를 조절하는 아로마 익스트랙 시스템으로 최적의 추출 온도와 아로마 추출 균형을 맞춰 가장 맛있는 커피를 제공한다. 또한 원터치 디스플레이로 에스프레소의 진하기와 양도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스위스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가 출시한 가정용 커피머신 'NEW E8'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NEW E8은 업그레이드된 프로페셔널 밀크 프로더가 탑재돼 부드러운 밀크폼 스페셜티 커피 메뉴들을 원터치로 맛볼 수 있어 홈카페를 즐기는 홈이코노미 족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4.07 16:54
연예

쥐화수안, ‘코리아 슈퍼 내셔널 데이’ 성황리 마쳐

알리바바그룹 내 최대 마케팅 플랫폼인 쥐화수안(聚划算·Juhuasuan)은 지난 2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리아 슈퍼 내셔널 데이(Korea Super National Day)’를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한국 브랜드를 선정하고 코트라(KOTR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마련됐다. 또, 티몰글로벌 및 30여개 한국 기업도 행사에 참석했다. 쥐화수안은 티몰, 타오바오 등 알리바바그룹 내 유통채널에서 판매량이 많은 브랜드를 선정해 반짝세일을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9월 9일 쇼핑 페스티벌 거래 규모만 하더라도 585억위안(9조7000억원)을 넘어섰고 1년 거래 규모는 약 7000억위안(117조원)에 달한다.이번 코리아 슈퍼 내셔널 데이에서 쥐화수안은 중국 유통 트렌드 및 전망을 발표했다. 특히, 디지털 경제 시대에 발맞춰 소비구조와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변모하는 중국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고 기업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신유통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유통은 온·오프라인과 스마트 물류를 융합한 새로운 판매 형태다.알리바바 내 빅데이터 및 코트라 추천에 따라 선정된 4개 한국 브랜드 유라이크(Ulike), 오멜론(O’melon), 셀리턴 (CELLRETURN), DPC에 ‘중국 국민 브랜드 인증서’ 수여식도 진행되었으며 코트라(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공공 기관도 참석해 한중 양국의 협력 계기와 한국 산업 발전에 대해 소개했다. 티몰•타오바오 마케팅 총괄 리우 보(Liu Bo)는 “한국 제품은 알리바바 플랫폼 이용자에게 인기가 높다”며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한국의 수많은 중소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KOTRA 소비재 전자상거래실 임채익 실장은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는 물론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가깝다.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쥐화수안은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중국에서 한국 가정용 미용기기로만 구성된 ‘휘쥐(汇聚·한데 모인다는 뜻) 한국’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제품으로만 구성된 이번 행사는 쥐화수안에서 처음이다. 현재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제품 중 퍼스널 케어 제품, 뷰티, 패션, 전기, 건강식품, 가구 등 가장 인기가 많다. 쥐화수안은 자체적으로 모든 소비자에게 1000위안(약 17만원) 할인 쿠폰, 12개월 무이자 할부, 9.9위안(약 1700원) 체험 사용 등 많은 혜택을 제공해 입주사의 매출 신장을 도모했다. 알리바바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미용기기 유통사 유라이크(Ulike)는 이번 휘쥐 한국과 코리아 슈퍼 내셔널 데이에도 참가해 한중 무역 환경 속의 기회를 소개하고 새로운 제품도 론칭했다. 유라이크 외에 오멜론, 셀리턴, DPC, 메이크온 등 다양한 브랜드도 행사에서 자사 제품을 특가로 선보였다.이소영 기자 2019.12.31 09:00
경제

셀리턴, 100% 증정이벤트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 행사 진행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대표이사 김일수)이 연말을 맞아 100% 선물 증정이벤트로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 이벤트를 12월 한달 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 해 동안 셀리턴 고객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준비 한 이벤트로, 행사 기간 중 셀리턴 공식 홈페이지에서 셀리턴 제품(코스메틱 및 케이스 제외)을 렌탈 또는 신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와로브스키’ 하트리본 리미티드 에디션 목걸이, ‘HDC오크밸리’ 리프트 이용권 4매, 셀리턴 ‘에어워터 터치’ 총 3가지 선물을 증정한다. 단, 셀리턴 ‘에어워터 터치’는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고객에 한해서 증정된다. 특별히 이번 이벤트는 셀리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트리본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된다. ‘하트리본 캠페인’은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 이벤트와 같은 기간 진행되며 셀리턴 제품 구매 시 심장질환 환우들의 의료비 지원금 1만원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셀리턴 관계자는 “올 한해동안 셀리턴 고객분들께 받은 사랑을 혜택으로 돌려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풍성하고 따듯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셀리턴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 이벤트에 관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셀리턴은 수년간 근적외선, LED만을 연구한 전문 기업으로 R&D·기획·제조·A/S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탄탄한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품질을 지닌 LED마스크 선도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LED 분석 장비를 도입해 LED 파장 값의 유효성, 모듈 패키지, 제품 소재 투과율 등을 측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피부관리 기기 ‘LED 마스크’, 넥케어 기기 ‘넥클레이’, 두피·모발 관리기기 ‘헤어 알파레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14 08:21
연예

LED마스크 리더 셀리턴'2019 MAMA'에서 K-뷰티 전파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선도기업 셀리턴(대표 김일수)이 아시아 최고 음악 시상식에서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며 아시아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섰다. 셀리턴은 지난 4일 일본에서 열린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의 컨벤션에 참가해 셀리턴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K-뷰티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셀리턴은 이번 ‘2019 MAMA’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했으며 K-POP을 매개로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며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MAMA 컨벤션에서 최대 규모로 마련된 셀리턴 부스에는 세계 각국의 수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으며, 아시아권의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신 뷰티 제품과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이날 셀리턴은 국내 뷰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온 LED 기반의 뷰티 디바이스 트렌드를 소개했으며 셀리턴 LED마스크를 비롯해 넥클레이, 헤어 알파레이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해외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포토존 해시태그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현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셀리턴 관계자는 “K-팝을 매개체로 셀리턴의 LED마스크 등 다양한 LED 기반 뷰티 디바이스들을 소개했는데 K-뷰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시장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MAMA와 같은 글로벌 행사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과 접점을 넓히며,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가대표급 뷰티&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MAMA는 매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주목 속에 진행되는 아시아 최고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에는 방탄소년단·트와이스·갓세븐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유튜브, 트위터 등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해 현장 실시간 중계가 이뤄지는 등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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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세계적인 피부암 진단분석 기업 ‘스페클립스’ 인수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대표이사 김일수)이 세계 최초의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피부암 진단분석 전문기업 ‘스페클립스(대표이사 변성현)’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셀리턴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스페클립스의 구주 일부와 신주를 인수하여 스페클립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셀리턴은 글로벌 톱 수준의 혁신적 기술력을 갖춘 스페클립스를 인수함으로써, 뷰티 디바이스에서 전문의료기기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으로, LED마스크로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해온 셀리턴의 역량과 스페클립스의 레이저 분광 기반 진단분석 기술 간의 시너지를 도모해, 뷰티에 피부 과학을 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스페클립스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의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메드테크 아웃룩이 선정한 ‘2018년 피부과 솔루션 분야 TOP10’에 이름을 올릴 만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스페클립스의 ‘스펙트라스코프(Spectra-Scope)’는 피부 조직의 훼손 없이 실시간으로 암 조직과 정상 조직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 의료진의 피부암 진단에 도움을 준다.스페클립스의 피부암 분석기술은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기술과 함께 딥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미국, 호주 등에서 직접 피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획득한 다량의 조직 스펙트럼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부암 진단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심되는 피부 조직의 악성 여부를 분석한다. 해외 임상시험에서 조직검사 수준의 월등한 정확도를 확보했으며, 궁극적으로는 비용 부담이 높은 조직검사 과정을 대체하여 암진단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아울러 ‘스펙트라스코프 애드 온(Spectra-Scope Add-on)’ 제품은 유럽과 호주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으며, 향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레이저 의료기기를 보유하지 않은 일반의와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등을 위한 후속 제품 ‘스펙트라스코프 스탠드 얼론(Spectra-Scope Stand-alone)’도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진행 중으로, 더욱 폭넓은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리턴 김일수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로 국내 피부미용기기의 대표 주자인 셀리턴과 세계적으로 피부암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스페클립스가 한 가족이 됐다. 양사는 앞으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뷰티 디바이스부터 전문적인 의료기기까지 포괄하는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1.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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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싱가포르항공과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사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싱가포르항공 라운지 내 셀리턴 존 앞에서 포즈[(좌) 모델 강소라씨 (우) 셀리턴 김일수 대표이사 /사진 제공 : 셀리턴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은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셀리턴은 양사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싱가포르항공 실버크리스 라운지에 ‘셀리턴 존’을 마련하고 라운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셀리턴 LED마스크를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도록 해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실버크리스 라운지는 싱가포르항공이 운영하는 퍼스트 및 비즈니스 탑승객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8일 오픈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2년 연속 ‘세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항공사로, 라운지에 ‘셀리턴 존’을 도입해 차별화된 품격 있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셀리턴은 향후 싱가포르항공과의 논의를 거쳐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을 위한 기내 서비스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내면세점 입점과 더불어 사전예약 기내서비스로 LED마스크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항공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뷰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휴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을 구상 중이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연내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입점 및 싱가포르 현지 리테일 확장을 통해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갈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는 전략이다.셀리턴 관계자는 “이번 셀리턴존 오픈을 시작으로 싱가폴 현지 시장 내 인지도를 제고하고 마케팅 채널을 확장하는 등 글로벌 진출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 기술력 중심의 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며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리턴은 수년간 근적외선, LED만을 연구한 전문 기업으로 R&D, 기획, 제조, A/S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탄탄한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품질로 LED마스크 선도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LED 분석 장비를 도입해 LED 파장 값의 유효성, 모듈 패키지, 제품 소재 투과율 등을 측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피부관리 기기 ‘LED 마스크’, 넥케어 기기 ‘넥클레이’, 두피·모발 관리기기 ‘헤어 알파레이’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소영 기자 2019.10.29 16:33
경제

[멋스토리] 다리미·원적외선까지…홈뷰티기기 차별화 전략 눈길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리미로 구겨진 옷을 말끔하게 펴듯, 피부도 가꿀 수 있는 '스킨 아이론'부터 목 부위만 관리할 수 있는 넥 케어 전용 LED 마스크까지 다양하다. 최근 수년 사이에 얼굴 전용 마스크가 쏟아지면서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홈 스킨케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눈길을 잡아 끌기 위해서다. 얼굴 다리미? 뷰티기기의 진화 뷰티기업 엠에스코 DPC는 최근 홈쇼핑에 독특한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일명 '얼굴 다리미'로 불리는 스킨 아이론이다. 다리미 모양처럼 생겨서 아이론이라는 제품명이 붙은 이 기기는 미세전류, 진동, 온열, 음이온, LED 등 5가지 기능이 담긴 뷰티 디바이스다.이 제품은 얼굴 말고도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치 다리미를 옷 구석구석에 가져다 대 듯, 스킨 아이론을 들고 얼굴이나 팔뚝, 허벅지 등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가져다 대면 된다는 것이다. 먼저 진동으로 힘없는 피부를 부드럽게 자극해 마사지 효과를 준다. 또 동시에 이온이 순차적으로 교차해서 미세전류가 피부에 전달돼 영양 성분을 공급하는데 도움을 준다.독특한 디자인과 기능만 강점이 아니다. DPC 측은 안정성 면에서 다양한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한다. 스킨케어 효과 뿐만 아니라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고, 유해 물질 접촉 테스트에서 안전성을 보장받았다는것이다. 최근에는 꼼꼼하게 제품을 선택하는 독일의 홈쇼핑 채널인 QVC도 진출했다.DPC 홍보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 이어 독일 QVC의 엄격한 제품 선정도 통과했다. 깐깐하기로 유명한 독일 소비자들에게 국내 뷰티 디바이스 제품의 품질과 뛰어난 성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으로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시장도 점점 성장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스킨 아이론도 선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국내에서도 꾸준하게 관심을 받고 있다. DPC 측에 따르면 스킨 아이론은 지난 2016년 4월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 350억원을 돌파했다. 가격대도 39만8000원으로 비교적 저가에 속한다. 특별한 홍보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목 전용 제품도 출시됐다. LED마스크 전문기업 셀리턴은 목주름관리기기 넥클레이를 지난 4월 출시했다. '염정아 디바이스'로 알려진 이 제품은 목 피부에 최적화된 근적외선과 레드파장을 담은 '듀얼파장'으로 목 피부 전체를 감싸는 형태다. 앞목은 물론 뒷목까지 360도로 케어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힘 없이 늘어지고 탄력이 부족한 목 관리에 집중할 수 있다. 기술 집약체…원적외선 마스크 인기도 꾸준 독보적인 기술로 승부를 보는 디바이스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최지우 마스크'로 인기를 얻고 있는 보미라이는 국내 유일 원적외선 마스크다. 열에너지가 피부세포에 도달해 세포 활성화와 혈액순환을 돕는다. 피부가 불필요한 자극 없이, 피부가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해 인기가 좋다. 마스크를 두르고 있는 골드시트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원적외선을 내부로 다시 전달해 효과 집약도를 높였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KIDS)을 통해 국내 3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거친 결과 보습력, 피부진정, 진피치밀도, 탄력, 피부톤 밝기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 받았다.보미라이 관계자는 "LED와 달리 눈에 보이지 않는 광선인 원적외선이어서 제품 사용 시 눈부심 현상이 없다. 또한 전자파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보미라이의 가격대는 80만원 선이다. 100만원 대를 넘나드는 프리미엄 마스크기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 최근 렌탈 플랫폼 '묘미'에 입점해 체험 서비스도 시작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묘미 관계자는 "비교적 고가 제품이어서 진입 장벽이 있는 제품인데 한달에 몇만원대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젊은층 반응이 뜨겁다"라고 전했다.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갈수록 성장세에 있다.LG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800억원에서 올해 5000억원으로 성장했다. 현재 추세라면 2022년에는 1조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유통가도 늘어나는 수요를 체감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1~7월 홈 뷰티 디바이스 상품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7% 이상 신장했다. 롯데하이마트도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전년대비 홈 뷰티 디바이스 매출이 165% 급증했다. 전자랜드는 올 들어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133% 늘었다.업계 관계자는 "과거 100만원대를 훌쩍 넘겼던 홈뷰티 디바이스 가격대가 다양해지면서 젊은층도 기기를 사기 시작했다”며 “자신을 가꾸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 '가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향후 시장성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09.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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