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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오늘 10만 관객 돌파..아트버스터 저력
올해의 첫 아트버스터로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셀린 시아마 감독, 아델 에넬, 노에미 멜랑 주연의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오늘(31일) 10만 관객을 돌파한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영화다. 국내 개봉 이후 ‘N차를 넘어 NN차를 부르는 영화’로 입소문을 타며 오늘 1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입소문 흥행으로 상영관 확대에 대한 관객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2월 CGV아트하우스 DAY 상영작으로 확정돼 전국 33개 CGV극장에서 상영된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제72회 칸영화제에서 '기생충'과 뜨거운 경쟁을 벌이며 각본상, 퀴어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고, 최근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31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