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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박서준 “들이닥친다”…오픈런에도 빛난 ‘일잘러’ 고민시 (‘서진이네2’)

‘서진이네2’ 서진뚝배기 멤버들이 정신없는 첫 오픈을 맞은 와중 고민시가 빛났다.5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 2회에서는 아이슬란드에 오픈한 서진뚝배기 영업 첫날 이야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서진을 비롯한 식당 멤버들이 밀려드는 손님에 쩔쩔매는 모습이 담겼다.오픈 10분 만에 첫 손님이 들어오며 주방의 헤드셰프 최우식과 인턴 고민시는 분주하게 소갈비찜과 야채튀김을 준비했다. 차근차근 준비되는가 싶더니 주방에 들어온 박서준은 “돌솥하나, 갈비찜 하나, 매운 갈비찜 하나 먼저 해야해요”라고 말하고 나갔다. 그 말에 주방의 최우식과 고민시는 멘붕에 빠진다. 고민시의 첫 돌솥비빔밥이 완성되고, 정유미와 박서준, 이서진은 첫 손님에게 음식을 날랐다.받아본 손님들은 “아이슬란드에서 한국 음식을 먹을 줄 어떻게 알았겠어”라며 만족을 드러냈다.이어지는 ‘오늘의 메뉴’ 매운 소갈비찜 조리. 최우식과 고민시는 “잘 하고 있어”를 되뇌이며 요리에 돌입했다. 고민시는 차분히 돌솥비빔밥을 전담했다. 꼬리곰탕 물이 안 끓는다는 최우식의 말에 박서준이 자진등판해 솥을 옮기며 서포트 했다.맛깔나는 음식을 내놓고 한숨 돌리는가 싶더니 박서준은 “야 들이닥친다야”라면서 비보를 알린다. 서진뚝배기가 인근을 지나던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한 자리 빼고 전부 차버린 홀인데 이제 첫 손님의 요리가 완성된 상황. 최우식이 곰탕에 곁들일 손님 밥을 깜박한 상황에 고민시는 “제가 풀게요. 꼬리곰탕 밥 나갑니다”라며 똑부러지는 일잘러 인턴의 면모를 드러냈다.와중 작은 실수도 벌어진다. 밥이 금방 바닥을 보인 것. 고민시는 “제가 오늘 어떻게 될 줄 몰라서 밥을 조금 했거든요”라면서도 남은 밥을 정리해서 냉장고로 빠르게 옮기고 밥을 새로 지었다. 밀려드는 주문 속에도 다음 할 일을 찾아 나서는 고민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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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 셰프의 손맛 담긴 명절 상차림 ‘투고’로 즐겨볼까

오는 설 연휴를 맞이해 특급 호텔들이 상차림의 수고를 덜고 호텔 셰프의 명절 음식을 ‘투 고(TO GO)’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21년 첫 번째 명절을 맞이하여 운영 중인 플라자 호텔에서 셰프와 전국의 종가 종부들이 함께 구성한 명절 음식을 담아낸 투고 상품을 선보인다. 양에 따라 2~3인용부터 6~7인용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한우 사골 떡국과 LA갈비구이, 소고지 잡채, 갈비찜 등과 전, 나무, 참굴비구이 등을 전통 종가집의 레시피로 구성하였다. 가격은 6만 8000원에서 35만원까지 다양하게 판매된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한식 전문 셰프가 만든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도시락 ‘설 스페셜 그랩앤고’를 예약 판매한다. 이번 설 연휴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귀성객 감소가 예상되면서 명절 음식이 그리울 ‘홈설족’을 위한 1인용 도시락을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하는 것. 그랜드 키친의 ‘설 스페셜 그랩앤고’는 삼색전, 전복 해산물 잡채, 삼색나물, 갈비구이, 들깨 토란국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알찬 한상 도시락을 구성했다. 가격은 3만9000원으로, 픽업은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가능하다. 사전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그랜드 키친 또는 드라이브스루 존에서 픽업하면 된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셰프가 직접 만든 퀄리티와 가성비를 모두 잡은 명절 투고를 내놨다. 삼색 나물과 모듬 전부터 잡채, 전복 갈비찜까지 재료 손질과 조리에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을 호텔 셰프의 레시피로 더욱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 아웃 전용 상품이다. 통통한 동태살을 그대로 부쳐낸 동태전과 고기소가 들어간 깻잎전, 녹두전, 애호박전, 새우전으로 구성된 모듬 전 5종에 전복이 들어간 고급스러운 소갈비찜,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삼색 나물과 조기구이, 잡채, 문어숙회 그리고 포포인츠 셰프의 비법 레시피로 많은 인기를 얻은 겉절이와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떡국과 약식까지 총 15개의 핵심적인 명절 메뉴들 만으로 구성된다. 4명의 가족, 친지가 풍성하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포포인츠 강남 명절 상차림 투고는 12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설날 명절 투고는 1월 18일부터 구정 당일인 2월 12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포포인츠 강남 3층 레스토랑 에볼루션에서 픽업할 수 있다. 완조리 식품의 특성상 신선도 유지를 위해 최소 이틀 전 주문 및 픽업을 추천한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이번 설날을 맞아 집에서도 호텔 특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고메 투고’ 간장게장 메뉴를 출시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고메 투고’ 세트는 콜드 디쉬 에피타이저부터 풍성한 메인 디쉬에 이어 달콤한 디저트까지 입맛대로 선정해 호텔 요리를 풀 코스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별히 이번 설날을 맞아 호텔 특선 명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간장게장 세트를 위해 호텔 주방에서는 최상급의 암게만을 선별하여 특제 양념에 담궈 뛰어난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2층에 위치한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는 명절 음식 준비 및 차례 상차림의 번거로움을 덜어 보다 간편하고 손쉽게 성묘길을 준비할 수 있는 총 2종류의 ‘JW 명절 투 고’를 2월 14일까지 선보인다. 셰프의 세심한 손길로 준비한 격식과 예의를 갖춘 상차림부터 국내산, 국내산 가공 식재료만을 사용해 차별화된 품격의 가치를 담아낸 프리미엄 상차림 중 선택이 가능하며, 모든 메뉴는 친환경 용기에 개별 포장되어 위생적인 것은 물론 휴대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JW 명절 투 고’ 가격은 22만원부터, 개별 메뉴 추가 시 2만 5000원부터 10만원까지이며, 메뉴 별 가격이 상이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2.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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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보양식'을 집에서…코로나19에 테이크아웃 붐

코로나19 사태가 호텔 셰프들이 만든 고급 요리들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피크닉이 한창이던 봄날에는 ‘도시락’이더니, 뜨거운 햇볕에 더위가 기승이자 ‘보양식’을 테이크아웃으로 내놨다. 호텔업계가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른 새 표준)에 맞춘 보양식을 선보이며,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치고 찌는 더위에 두 번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있다. 도자기에 담긴 불도장…호텔 ‘보양식’을 집으로 호텔업계는 앞다퉈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을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보양식까지 테이크아웃으로 만든 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음식을 포장해 집에서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테이크아웃’의 효과를 보고 있어서다. 실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따르면 호텔 ‘그랩앤고’ 테이크아웃 도시락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3배가량 늘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도 호텔 레스토랑 홍연과 스시조에서 테이크아웃 도시락의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각각 292%, 210% 상승했다. 이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델리는 여름철 이색 보양식으로 친환경 무항생제 닭을 사용한 프리미엄 치킨 2종을 출시, 오는 8월 31일까지 포장 판매하기로 했다. 치킨은 웨스턴 스타일의 ‘로스트 치킨’과 중화풍의 ‘갈릭 샤오기 치킨’ 2종이다. 올해 첫선을 보인 갈릭샤오기치킨은 차갑게 먹는 중식 스타일의 이색 치킨이다. 닭을 삶은 뒤 기름에 튀기고 증기로 찐 후 식혀서 소스에 재우는 과정을 거쳐 부드러우면서도 차갑게 완성한다. 여기에는 호텔의 중식 셰프가 직접 만든 수제 피클과 간장 소스, 마늘 소스도 준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에서는 대표적인 보양식 메뉴인 불도장을 고품격 도시락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시락 용기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아닌 도자기 그릇으로 써 포장으로 고급스러움을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도자기는 조선백자의 정통성을 잇는 작가로 잘 알려진 이기조 도예가의 작품인 만큼 선물 세트로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호텔은 기대하고 있다. 불도장은 건해삼·전복·소힘줄·오골계·송이버섯 등 고급 식재료로 만들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에서 운영하는 고급 한식당 ‘수운’에서 최근 테이크아웃 전용 ‘프리미엄 보양식 도시락‘을 출시했다. 호텔 출신 셰프가 정성스레 준비한 프리미엄 보양식 도시락은 떡갈비·숯불 닭갈비·단호박·꽈리고추 등이 포함된 육류 칸과 자연산 바닷장어구이가 들어가는 장어 칸의 2단 도시락으로 준비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호텔 요리를 집에서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여름이면 꾸준히 출시하던 보양식들도 단순 포장뿐만 아니라 도시락 구성으로 제대로 만들어 내놓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드라이브 스루’에 ‘마켓컬리’… 판매 다각화 호텔 보양식의 판매 경로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문해놓으면 ‘드라이브 스루(차 안에서 음식을 주문·결제하는 방식)’ 방식으로 테이크아웃하기도 하고, 가정간편식(HMR)으로 제작돼 유통 플랫폼 ‘마켓컬리’ 등을 통해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보양식도 생겨났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한식당 ‘온달’과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의 메뉴 육개장과 갈비탕을 HMR로 제작했다. 온달 육개장은 정성껏 끓여낸 깊고 진한 육수에 대파와 무를 듬뿍 넣어 정갈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또 소고기 양지를 오랜 시간 삶아 얇게 썰어 넣어 연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온달 육개장은 가정간편식으로 개발돼 지난 1월 설 선물의 형태로 첫선을 보인 이후 약 5000개가량 판매됐다. 이 중 4000개가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명월관에서는 고품질 갈비를 선별해 우려낸 소갈비 육수에 양지 육수를 더해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프리미엄 갈비탕 HMR 제품을 선보였다. 명월관 갈비탕은 명월관 전체 매출의 8%를 차지하는 인기 메뉴로, 2018년 9월 처음 워커힐 조리팀 R&D센터에서 개발한 가정간편식의 형태로 출시, 워커힐 호텔 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월 말 마켓컬리 입점 전까지 총 9000팩 이상 판매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온달의 육개장과 명월관 갈비탕은 현재 유통 채널인 마켓컬리와 자연이랑에서 판매되고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도 서울 3대 갈비 명가로 유명한 ‘낙원’의 레시피를 그대로 담은 ‘낙원 소갈비찜’을 마켓컬리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낙원 소갈비찜은 1984년부터 전국적으로 명성을 이어온 낙원의 고유 레시피를 그대로 담아 집에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갈비 명가의 대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낙원 소갈비찜 외에도 지속해서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음식을 포장해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로 제공하는 호텔 레스토랑도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이 내놓은 보양식 치킨 요리인 로스트치킨과 갈릭샤오기치킨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수령이 가능하다. 또 서울 부티크호텔 레스케이프호텔이 운영하는 중식당 ‘팔레드신’은 칠리새우·동파육 등 23가지 단품 요리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차량이 레스케이프호텔 앞에 도착하면 직원이 직접 나가 요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도 특급호텔 셰프가 준비한 미식 도시락을 드라이브 스루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고메 투고 박스’를 출시한 바 있다. 전화로 예약한 뒤 픽업 시간에 맞춰 호텔 로비 앞에 잠시 정차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수령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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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르토, 신메뉴 소갈비찜으로 대박 이어가나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르토가 비장의 레시피로 만든 신메뉴 소갈비찜을 선보인다. 오늘(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는 알베르토가 영업 4일차를 맞아 신메뉴로 평소 자신 있었던 한식 메뉴인 소갈비찜을 출시한다.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자문을 받았던 이전 메뉴의 레시피와 달리 소갈비찜은 알베르토가 기존에 알고 있던 비장의 레시피로 만든 것. 알베르토는 본인이 평소 사용하던 특별한 재료를 갈비찜에 넣어 이혜정 요리연구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알베르토는 출근하자마자 소갈비찜 조리에 만전을 기한다. 닭갈비에 이어 신메뉴를 출시하는 알베르토는 바쁜 와중에도 재료 하나하나 섬세하게 손질하며 정성을 다한다. 소갈비찜을 처음으로 맛본 손님은 맨손으로 갈비를 뜯어먹으며 알베르토의 갈비찜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뿐만 아니라 남은 갈비찜 양념에 밥까지 비벼 먹으며 깨끗하게 접시를 비우는 이태리 먹방을 선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3 10:02
경제

달라진 설 상차림···간편식으로 '뚝딱' 통째로 '배달'

주부 김양순(64)씨는 올해 설부터 차례상 차리기에서 처음으로 해방됐다. 아들과 며느리가 일찌감치 차례상용 가정간편식(HMR)을 주문한 덕분이다. 김씨는 "이제 시대가 바뀌었는데 굳이 직접 차례상을 차려야 한다고 고집할 필요도 없고, 마음으로만 정성을 들이면 되는 것 아니냐"며 "아들 내외도 맞벌이라 간단히 차리는 게 편하고, 다들 명절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고 전했다. 며느리 최은민(37)씨도 "물가가 오른 요즘에는 직접 재료를 사서 차례상을 차리는 것보다 간편식 서비스가 오히려 더 싸다"며 "식구들끼리 먹을 과일과 주전부리 빼고는 따로 장을 보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고 만족해했다. 설 식탁 넘보는 HMR설 상차림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재료부터 하나하나 장을 봐 준비하기보다 간편한 제수용 HMR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떡국부터 각종 전과 식혜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품목도 늘어난 영향이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HMR 시장은 3조원을 넘어 연평균 21%의 성장률을 기록, 급성장하는 추세다.HMR 시장이 연 4조원 규모로 급성장하는 가운데, 이번 설을 앞두고 지난 17~27일 이마트에서 판매된 피코크 제수 음식 매출은 지난해 설 기간 대비 27.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차례상 장보기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명절 전 일주일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을 평상시 가정간편식 매출과 비교해도 약 15% 높게 나타났다.총매출액과 종류도 계속 늘어난다. 2014년 피코크 제수용 HMR 상품 수는 6가지에 불과했고 매출도 1억원 수준이었지만, 2017년에는 종류가 40가지로 늘었고 매출도 10억원을 넘어선 1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설에도 상품 수는 47가지로 늘었고, 매출이 12억5000만원까지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세를 고려해 이마트는 올해 설에는 상품 수를 50종까지 더 확대했다.CJ제일제당도 간편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설에 '비비고 한식반찬' 매출이 지난해 설 시즌보다 10% 성장한 1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비비고 한식반찬은 '비비고 남도떡갈비' '비비고 언양식 바싹불고기' 등 총 5종이다.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명족'이나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간편식도 인기다. CJ의 '백설 감자전'과 '백설 김치전'도 부침 요리에 필요한 원물 가루와 손질된 원재료가 용기 하나에 모두 들어 있는 편의형 제품이다. 클릭 한 번으로 차례상을 통째로최근에 아예 제수음식을 통째로 배달해 주는 제품들도 인기다. 한국야쿠르트 간편식 브랜인 '잇츠온'은 '명절 한상차림' 세트를 판매 중이다. 서울식 소불고기전골(4~5인분) 버섯부추잡채(4~5인분) 소고기뭇국(3~4인분) 신선란(10구) 꽃돌김(1통) 등 설 식탁에 오르는 메뉴로 구성됐다. 제품을 받는 즉시 간단히 요리할 수 있다. 가격은 8만4400원이다.앞서 동원홈푸드는 가정간편식 온라인몰 '더반찬'을 통해 설 명절 '프리미엄 차례상' 예약 한정 판매를 실시했는데, 준비한 제품이 며칠 만에 완판됐다. 백화점도 설 상차림 세트 판매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전·나물·국 등으로 이뤄진 간편한 상차림을 명절 기간에 판매한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라운드키친7 상차림세트 1호’로 전 세트(8종·각 200g) 나물 세트(5종·각 300g) 소갈비찜(1kg) 소고기뭇국(1kg) 나박김치(1kg) 등 명절 대표 음식으로 구성됐으며, 25만9000원에 판매한다. 2~3인 세트인 ‘라운드키친7 상차림세트 2호’는 16만9000원에 제공한다.이외에도 ‘소갈비찜(1.0kg)’을 9만9000원에, 완자전·깻잎전·표고버섯전 등 8가지 전으로 구성된 ‘전세트(800g)’를 5만9000원에, 고사리·도라지·시금치·콩나물·무나물 등으로 구성된 ‘나물세트(750g)’를 4만5000원에 제공한다.현대백화점도 내달 4일까지 서울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서 HMR '원테이블'의 인기 상품으로 구성한 '원테이블 설 선물세트' 2종을 판매한다. '원테이블 설 선물세트'는 명인명촌 화식한우 소불고기·양구펀치볼 시래기밥·한우육개장 등 인기 상품 10종으로 구성된 '원테이블 가정식사 세트(8만3900원)'와 봉우리떡갈비·모짜렐라김치 서울만두 등 신제품을 포함해 7종으로 구성된 '원테이블 명절간식 세트(8만8800원)'다.간편식 인기의 가장 큰 요인은 가격의 효율성이다. 롯대백화점의 대표 상품인 라운드키친7 상차림세트 1호의 경우 25만9000원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한 올해 대형 마트의 4인 기준 설 상차림 비용인 27만6542원보다 저렴하다. 전통 시장(22만5242원)과도 3만원 정도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직접 차례 음식을 요리할 때 투입되는 재료비, 시간 등을 고려해봤을 때 오히려 전통시장보다 싸다는 것이 롯데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설 상차림 세트는 합리적 가격대로 명절 음식 준비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주문 즉시 조리해 신선함이 유지되고 편의성이 높아 고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1.31 07:00
연예

"가을을 맛보세요"… 외식 업계, 신메뉴 잇따라 출시

외식 업계가 가을을 맞아 새로운 메뉴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은 '지금, 절정의 가을 풍미'를 주제로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인다.대표 제품은 남해산 가을 전어를 이용한 '전어 소금구이'와 매콤 달콤한 양념을 한 '전어 고추장 구이'다.우시장으로 유명한 경남 함양군 안의면 방식으로 조리한 ‘안의식 소갈비찜’도 내놨다.한식 뷔페 풀잎채는 가을 신메뉴 '경성경양식'을 메인 컨셉트로 한 옛날 추억의 돈가스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등심돈가스·치킨가스·생선가스 등이다.SPC그룹의 라그릴리아는 ‘풍성한 가을을 맛보다’라는 주제로 꽃게와 새우, 표고버섯, 사과 등 가을 식자재의 맛을 살린 메뉴를 내놓았다. ‘사과 & 석류 샐러드’ ‘태안 꽃게 스파게티’ 등 신메뉴는 물론이고 신메뉴에 어울리는 프롯 티 2종도 출시했다.도미노피자는 가을 신제품 ‘글램핑 바비큐 피자’를 판매한다. 야들야들하게 씹히는 큼직한 소고기와 진한 향이 담긴 두툼한 돼지고기, 거기에 풍미를 더해 주는 프리미엄 치즈 블렌딩까지 한 판에 담긴 프리미엄 바비큐 피자다. 안민구 기자 2018.10.04 07:00
생활/문화

대대로, 배달 갈비 외식비 3분의 1 가격

"배달 창업, 이젠 갈비다." 창업 시장에 갈비 배달 아이템이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미트아트의 '대대로'(www.i-ddr.com)는 소자본 창업 모델을 제시, 배달 갈비 전문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모든 고기는 양념 상태로 포장돼 있다. 48시간 저온 숙성시킨 고급 원육, 신선한 천연 과일, 야채가 잘 어우러져 맛있다. 간판 메뉴인 돼지왕갈비 5대 1만 6000원을 비롯, 돼지갈비찜 1.8㎏ 1만 5000원, 떡갈비스테이크 1㎏ 1만 5000원, 소갈비찜 1.8㎏ 2만 5000원 등이다. 외식하는 비용의 3분의 1밖에 안 든다.  메뉴도 다양하다. 쇠불고기·떡갈비·우족세트·사골세트·꼬리세트·곰거리세트 등 20여 가지가 있다.  별도의 가맹점 없이 무점포로 창업이 가능하다. 조리 시설이 없고 물품 보관 창고 구실을 하는 대형 냉동고와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책상만 있으면 된다. 가맹비·초도 물품비·냉동고·홍보 지원비 등 모든 비용을 합해 680만원이 전부다. 창업자는 중간 유통을 없앤 본사와의 직거래로 엄선된 원육을 제공받는다. 본사는 각 분야별로 철저하게 아웃소싱했다. 고급 원육 선정과 첨단 설비를 통해 생산·유통·판매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의 성공을 위해 오픈 시식 행사에 필요한 홍보물 등의 물품 지원과 각 사업장별로 담당 직원을 배치한 맨투맨 지원 제도를 통해 지속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광호 대표는 "본사는 가맹점 개설 시 이익보다는 가맹점의 성공이 곧 본사의 성공이라는 모토 아래 대대로 배달 갈비 전문점의 창업자가 확실한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1588-3034. 김천구 기자 2007.09.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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