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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석훈, 신곡 ‘어른이 됐고’ 두 번째 MV 티저... 윤하가 작사·작곡

가수 이석훈이 ‘어른이 됐고’의 따스한 보컬과 영상미로 위로를 전한다.이석훈은 21일 0시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새로, 쓰임’ 타이틀곡 ‘어른이 됐고’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지난 15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공개된 또 하나의 ‘어른이 됐고’ 뮤직비디오 티저는 소년, 소녀의 더 많은 추억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어 이석훈과 한 여자가 함께 웃으면서 그때의 사진을 들여다보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소년에서 어른으로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연출이 따스함을 선사한다.‘어른이 됐고’는 윤하가 이석훈을 위해 작사, 작곡한 곡이다. 그립도록 따뜻한 나일론 기타와 아련히 스며드는 첼로 연주를 통해 성숙해진 마음을 청각적인 요소로 풀이했다. 이석훈은 이상적인 어른의 목소리로 ‘당신도 어른이 되었는지’ 질문하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고마워 그때 너에게”라는 ‘어른이 됐고’의 새로운 한 소절이 공개됐다. 이석훈의 감미로운 보컬이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이번 앨범에는 이석훈이 직접 작사한 ‘언더 더 문라이트’, ‘이러면 사랑이지’, ‘위스퍼’와 윤하가 이석훈에게 선물한 ‘어른이 됐고’, ‘달맞이 꽃’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그간 잘 갈고닦은 이석훈의 탄탄한 가창력이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이석훈의 미니 5집 ‘새로, 쓰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어 9월 11, 13, 14, 18, 20, 21일 등 총 6일에 걸쳐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2025 소극장 콘서트 '쓰임 : 새로, 쓰임'을 개최하고 직접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1 08:33
연예일반

적재, 소극장 콘서트 ‘모노’ 성료... 샘킴·정용화·정은지 등 풍성한 게스트

가수 적재의 소극장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8일부터 10일, 14일부터 17일까지 총 7일간 7회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2025 적재 소극장 콘서트 ‘모노’’가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전국투어 ‘클리셰’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개최되는 무대이며, 소극장 콘서트로는 2023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앞선 티켓 오픈 당시 3분 만에 7회 공연 전석을 매진시키며 변함없는 인기와 티켓 파워를 선보였다.적재는 이번 무대를 소극장만의 아늑한 분위기로 채워 관객들에게 한층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그의 음악 작업실을 모티브로 한 무대 연출 역시 따뜻한 무드를 더했다. ‘타투’, ‘달라’로 포문을 연 그는 “2025년 소극장 콘서트 ‘모노’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반갑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2년 만에 다시 소극장에서 팬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공연은 매 회차 다른 곡이 등장하는 ‘랜덤 무대’로 이어졌다. 공연 중 적재가 곡을 뽑는 코너를 통해 ‘다시’, ‘잘 지내’, ‘밤이 오면’ 등이 선곡되며 관객들에게 매번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이어 기타 연주곡 ‘요즘 하루’와 ‘우연을 믿어요’,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멀리’ 등이 연달아 펼쳐졌다.‘톡’, ‘더 도어’, ‘나랑 같이 걸을래’ 등 히트곡 무대에 이어, 매 회차 다른 구성의 게스트 무대는 동료 뮤지션 김필선, 샘킴, 정용화, 정은지, 최유리가 함께해 더욱 풍성하게 했다. 게스트와의 좀처럼 보기 힘든 라이브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훈훈한 호흡을 뽐내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또한 소극장 특유의 친밀감을 살린 이벤트도 마련됐다. 팬들과 함께하는 퀴즈 코너에서는 ‘적재 노래 1초 듣고 맞히기’, ‘누구나 맞힐 수 있는 퀴즈’ 등이 진행됐고, 정답자에게는 엠디와 친필 사인 포스터가 증정됐다. 적재는 현장에서 팬들의 소지품에 직접 사인을 해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이외에도 ‘돌려 돌려 돌림판’ 이벤트로 ‘뷰’, ‘꿈’, ‘알아’, ‘사랑한대’ 등 무작위로 선택된 곡들을 들려주며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다. 연주곡 ‘버클리’와 ‘세이’로 여름날의 짙은 낭만 가득한 무대를 꾸민 그는 밴드를 소개하며 “다음에 선보일 곡들은 보통 콘서트 때는 뛰어 노는 레퍼토리이다. 이번 소극장 공연에서는 분위기에 맞게 편곡을 해서 우아하게 리듬 타기가 가능할 거다”라고 말한 뒤 ‘러너웨이’, ‘나란 놈’, ‘아이 헤잇 유’, ‘메모리’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마지막 무대에서는 대표곡 ‘별 보러 가자’를 선사했고,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화답하며 매일 다른 곡으로 꾸민 앙코르 무대를 추가로 선보이며 7일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그는 공연을 끝마친 소감과 함께 팬들을 향한 진심이 담긴 감사 인사를 전했다.적재는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 섬세한 감성과 뛰어난 연주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정규 3집 클리셰를 발매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리스너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9 09:47
뮤직

싱어송라이터 짙은, 여름 투어 ‘소년의 여름’ 성료

싱어송라이터 짙은이 2025 여름 투어 콘서트 ‘소년의 여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19, 20일 양일간 펼쳐진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까지 이어진 이번 공연은 전 회차 티켓 매진을 기록하며 짙은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하며 성료했다.2020년부터 매년 여름의 주제로 관객들과 함께 계절의 감성을 나눠온 짙은의 이번 여름 투어 콘서트 ‘소년의 여름’은 소년 시절의 짙은 감성을 특유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한 곡들로 구성되어 깊은 감동을 안겼다. 부산 KT&G 상상마당, 대구문화예술회관, 서울 구름아래소극장까지 각 도시의 특색 있는 공연장에서 펼쳐진 공연은 오직 콘서트에서만 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셋리스트와 편곡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특히 전석 매진이라는 특별한 기록을 세우며, 짙은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온 팬들을 위해 밴드 라이브와 함께 더욱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무대 중간 재치 있는 입담과 팬들과의 교감으로 공연의 즐거움을 더하며 공연 그 이상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관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진심을 담아 노래하며 ‘소년의 여름’이라는 공연명처럼 청량하고 순수한 감성을 온전히 전달한 짙은의 라이브에 팬들 역시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었다.이번 콘서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아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과 만날 수 있었다. 팬들은 짙은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며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12:30
예능

[TVis] 윤형빈 “사업으로 날린 돈 20억 이상…‘소극장’→‘K팝 공연장’ 바꿔” (라스)

윤형빈이 사업 실패로 20억 이상 날렸다고 밝혔다.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는 윤형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함께 출연한 이상준이 사업으로 성공한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윤형빈은 “저는 사업을 했지만 많이 망했다. 20억원 이상 날렸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윤형빈은 “밀키트 사업도 잘되지 않았고, VR 사업도 잘 안됐다”며 “가장 뼈아픈건 최근에 윤형빈소극장이라고 공연장을 15년간 운영하다가 문을 닫았다. 코로나19가 직격탄이었다”고 이야기했다.그는 “소극장을 닫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매달 2000만원 3000만원 적자더라”며 “고민을 하던 차에 후배들이 와서 공연장 문 안닫앚면 안되겠냐고 부탁하더라. 그래서 어떻게든 공연장을 유지하려고, 영상 제작도 하고, 줌으로 하는 행사도 하고 그렇게 버텼서 코로나를 지났다”고 말했다.이어 “다시 ‘개그콘서트’가 생기고 개그맨들이 먹고 살만한 길이 좀 생긴 것 같아 이 공연장을 K팝 공연장으로 바꿨다”며 “K팝 페스티벌도 펼치고 하면서 지금은 공연이 조금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23:50
산업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9월 27일 대학로 일대서 개최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27일 서울 대학로 차 없는 거리 및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 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 종로구청이 주최하고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약 2000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참여형 축제로, 하루 동안 약 5만 명의 청년과 시민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청년의 날은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 제7조에 따라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9회를 맞이한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이 만드는 변화의 시작’을 모토로 청년의 정책 제안력, 문화 창의성, 지역 연계성을 결합한 ‘도심형 공공 축제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대학로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지닌 공간을 중심으로 청년이 도시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등장하는 실험적이고 실질적인 무대가 될 예정이다.올해 축제는 문화·예술·상권이 공존하는 대학로에서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역과 상생하는 ‘도심형 축제 콘텐츠’로 확장된다. 대학로 일대에서 청년 버스킹, 거리 퍼포먼스, 전시 및 체험 콘텐츠가 상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소극장, 공방, 카페, 상점 등 지역 공간을 누비며 청년문화와 지역경제가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다.종로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연계 콘텐츠와 행정 협력이 강화되며, 문화도시 대학로와 청년축제가 만나는 새로운 공공축제 모델이 제시된다.대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청년 응원단·홍보대사·인플루언서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전국 18개 대학 응원단과 치어리딩 스포츠 클럽이 참여해 청년의 에너지와 공동체성을 표현하는역동적인 무대를 펼친다.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아티스트들이 팬밋업, 라이브 콘텐츠, 어워즈 시상식 등을 통해 청년세대와 교감하고 즐기는 무대를 만든다. 특히 마로니에 공원 특설무대와 대학로 거리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청년 감성을 담은 도심형 콘서트로 펼쳐질 예정이다.올해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현장에서 발표해 기후위기 대응, 산업안전, 성평등,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중심으로 청년 주도의 대안 제시 능력을 보여준다. 우수 제안은 정부 및 국회에 전달 예정이다.청년 창업자들이 IR 피칭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시도하며, 창업 홍보관 운영 및 VC 매칭 기회가 함께 제공되는 ‘제7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도 열린다. 이와 함께 청년친화헌정대상 및 사회공헌공로대상 시상식도 개최된다. 청년 삶의 질 향상 및 정책 실현에 기여한 정치·행정·민간 부문 인사 및 단체에게 시상한다.행사장에는 청년들의 취향과 일상, 진로와 연결된 참여형 콘텐츠 부스가 운영된다. 청년 창업 홍보관, 브랜드 팝업스토어, 공방 체험존, 음료 브랜드 부스 등이 조성된다. 관람객이 청년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고 현장 참여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축제 안에서 누릴 수 있다.(사)청년과미래 정현곤 이사장은 “올해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청년문화의 심장인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만큼, 젊음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이 공간에서 사회 변화를 이끄는 실질적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정책, 문화, 창업, 지역 상생이라는 4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청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가 주도한 법제화 운동의 결실로, 2017년 제1회 개최 이래 지금까지 약 31만 명이 참여한 대표 청년축제로 자리잡았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6 10:10
연예일반

실리카겔·터치드·엔플라잉 등… ‘그민페’ 1차 라인업 공개

도심형 페스티벌의 선구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이하 ‘그민페’)’가 1차 라인업 아티스트 20팀을 발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GMF2025 아티스트 추천 이벤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아티스트부터 그민페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아티스트들도 다수 포함되며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10월 18일에는 1년 7개월만의 신보 ‘남궁페페레’로 컴백 소식을 알린 대세밴드 ‘실리카겔’을 필두로, 지난 뷰민라에서 첫 헤드라이너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감성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 발라드 세손 ‘정승환’, 8월 단독 콘서트 ‘ATTRACTION’ 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터치드’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한국 드라마 OST를 책임지는 ‘폴킴’, 대학 축제 섭외 1순위로 각종 캠퍼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청춘 대표 ‘유다빈밴드’가 이름을 올렸다.또한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적재’, 부드러운 보이스로 팬덤을 넓혀가고 있는 ‘싱어게인3’ 준우승자 ‘소수빈’, 소극장 투어 콘서트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정세운’, 페스티벌계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월오일’, 각종 경연 무대를 섭렵한 독보적인 에너지의 ‘까치산’이 합류해 첫날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10월 19일에는 ‘너에게 닿기를’로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장기간 석권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저력을 입증한 ‘10CM(십센치)’를 비롯해, 정규 2집 ‘에버레스팅’으로 약 2년 만에 완전체 시너지를 선보이고 6년만에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엔플라잉’,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는 클럽투어 ‘버킷리스트’의 막을 올린 페스티벌 황제 ‘소란’, 8개월간의 아시아 및 북미 투어를 휩쓸며 글로벌 밴드로 자리매김한 ‘씨엔블루’, 그민페와 수많은 역사를 써 내려간 감성 듀오 ‘멜로망스’가 포함됐다.이어 ‘싱어게인3’ 우승 이후 활발한 활동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홍이삭’, 감각적인 사운드와 서사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가는 ‘데이먼스 이어’, 정규 2집 발매와 단독 콘서트, 각종 OST 참여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홍대씬의 떠오르는 퓨전 펑크록 밴드 ‘고고학’이 무대에 오른다.주최사 민트페이퍼는 “올해로 19회를 맞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코로나 이전의 감동을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음악과 일상에서 벗어난 작은 일탈을 담아 준비 중”이라며 “공연 뿐 아니라 관객들이 취향과 감성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총 60여 팀의 아티스트 중 1차로 20팀만 공개된 만큼 앞으로 순차적으로 소개될 라인업과 프로그램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2차 라인업은 다가오는 7월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는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4 14:50
뮤직

윤산하, 7월 15일 솔로 2집 컴백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오는 7월 15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윤산하는 지난 23일 오후 판타지오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카멜레온’ 무드 필름 영상을 공개하며, 7월 15일 컴백 소식을 발표했다.이번 익스터널 버전 무드 필름은 외부적으로 계속해서 바뀌는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윤산하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티징 콘텐츠다.영상에는 윤산하의 자유로우면서 키치한 반전 매력은 물론, 장난기 가득한 톡톡 튀는 에너지를 가득 담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원에 앉아 카세트테이프로 노래를 듣고, 고양이를 필름 카메라에 담으며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과 자전거를 타거나 히치하이킹을 하는 듯한 윤산하의 과감한 변신은 이목을 집중시켰다.윤산하는 지난해 8월 첫 미니앨범 ‘더스크’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첫 단독 팬콘 ‘더스크 틸 던’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진행한 생일 기념 소극장 콘서트로도 한일 양국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11개월 만에 컴백하는 윤산하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산하의 솔로 미니 2집 ‘카멜레온’은 오는 7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4 16:23
뮤직

정세운 오늘(15일) 새 EP 컴백…1년 4개월 만

가수 정세운이 업그레이드된 음악성으로 돌아온다. 정세운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 ‘브루트’를 발매한다. ‘브루트’는 정세운의 솔직한 이야기와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다. 정세운이 CAM에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자, 지난해 1월 미니 6집 ‘퀴즈’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굿바이’는 늘 외로웠던 관계를 놓아주며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그로 인한 아픔을 담담하게 담아낸 곡이다. 정세운의 성숙한 보컬이 돋보이며 과카(KWACA)가 프로듀싱을 맡아 트렌디한 감각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기존과 다른 음악색을 보여주며 뮤직비디오 선공개 후 호평을 받은 ‘이터널리’, 리드미컬하면서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이지리스닝 곡으로 IOAH(아이오아)가 프로듀싱을 맡아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더한 ‘레이크’는 정세운의 새로운 음악적 색채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눈길을 끈다. 또 쿠스틱 기타와 건반 사운드가 함께 중심을 이루는 ‘그저 그런 하루에게’, 정교하고 섬세하게 구성된 악기 사운드 위로 허밍이 더해진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나란히 누워 포근한 위로를 건네는 듯한 ‘나란히’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앨범을 꽉 채우며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정세운은 이번 앨범 전곡을 단독으로 작사했으며 작곡과 편곡에도 이름을 올려 한층 깊어진 음악적 역량과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과카, 아이오아 등 대세 프로듀서들과 첫 협업을 성사해 정세운이 새롭게 보여줄 음악이 어떨지 주목된다.정세운은 오는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소극장 콘서트 ‘비터스윗’을 개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07:26
뮤직

[왓IS] 하림, ‘블랙리스트 의혹’ 번진 섭외 취소 심경 “음악은 칼도, 방패도 아니길”

가수 하림이 국가기관 주최 행사 섭외 취소를 통보받은 가운데 소신을 밝혔다.하림은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음악가의 자리를 다시 생각하며 몇 권의 책을 들춰보고 서점 계단에 앉아서 정리한다. 이것으로 작은 소동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전날인 13일 하림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국가기관 주최 행사에서 갑작스럽게 섭외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이유는 작년에 광장에서 노래를 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통일부가 ‘북한인권 공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남북 청년 토크콘서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민주당 중앙선대위 K-문화강국위원회·문화예술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특정 정치적 입장을 가진 예술인에게 불이익을 주었다면 이는 명백한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비판했다.사안이 ‘블랙리스트’ 의혹으로까지 일파만파 퍼지는 것에 대해 하림은 “한때 실재했다고 알려진 블랙리스트가 지금도 존재하는지는 저는 알 수 없다. 설사 간간이 해온 활동때문에 제 이름이 어딘가에 올라 있다 하더라도, 소극장에서 열리는 작고 가난한 행사까지 영향을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직적인 탄압이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두려움의 구조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하림은 지난해 12월 24일 광화문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무대 ‘메리퇴진 크리스마스 민주주의 응원봉 콘서트’에 올랐다.꾸준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 온 음악가로서 비슷한 일이 수차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때마다 조용히 물러났으나 이번엔 공론화한 까닭에 대해 하림은 “함께 노래했던 동료와 후배들도 저와 같은 입장에 놓일 수 있다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이 이야기를 정리해 보기로 했다. 싸움이 되지 않도록, 상처 주지 않도록, 그러나 침묵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또한 하림은 “저는 꿈꾸고 있다. 음악은 칼도, 방패도 아니기를”이라며 “음악이 전부인 친구들 누구도 낙엽처럼 정치적 이슈에 쓸려 다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소동을 기록한다. 부디 이번 일을 계기로, 음악이 더 안전한 곳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와 관련해 통일부 관계자는 “실무진이 기획사와 행사안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출연자가 작년 말 대통령 퇴진 집회의 주요 공연자라는 걸 알게 됐다”며 “행사 예정 시기가 대선 기간이라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로 섭외를 중단한 것이다. 부처 차원에서 배제 방침이나 지시를 내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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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카코포니, 새 EP 앨범 발매X첫 亞투어..팬들과 새 공감대 구축

파격의 싱어송라이터 카코포니(Cacophony. 김민경)가 아시아팬들 한가운데로 훌쩍 뛰어들고 있다.지난 2018년 데뷔 후 실험적인 음악세계를 이어오던 카코포니가 지난 4월 21일 새 EP앨범 ‘April’s Party’ 발매와 첫 아시아투어로 팬들과의 새로운 공감대 구축에 나섰다.아시아투어는 지난 4월 23일~25일 일본을 시작으로, 이달 3일 한국, 10일~11일 대만까지 이어졌다. 이번 투어는 카코포니 해외팬들의 적극적인 SNS 호응에 따라, 소속사 비크가 주도면밀하게 기획하고, 공연장들을 직접 컨택하며 성사되었다.카코포니는 “아시아 팬들중에는 3년 전부터 카코포니의 음악을 들어왔다고 말씀해주신 분들이 꽤 많았다. 공연 하러 와줘서 정말 고맙다는 열렬한 환영 인사를 받았고, 콘서트홀 현장에서 많은 음반 구매를 해주셨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홍대 ‘공상온도’ 소극장 단독 콘서트는 ‘늦은 시간에 열리는 작은 파티’라는 타이틀로 조촐하지만,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는 자리였다. 기타와 베이스의 전자음을 배경으로 예측 불허 음의 유희를 연출하는 카코포니의 무대는 가슴속 은폐된 응어리들을 음악으로 승화시키며, 관객들 숨은 감성을 터치했다. 일부 관객들은 마음의 정곡을 찔린듯 머리를 감싸쥐고 흐느꼈다.카코포니는 입장하는 관객들마다 ‘가장 보고싶은 얼굴을 떠올리며 노래를 부를게요’ 라는 따뜻한 손편지를 전했다. 이 인삿장에는 어린시절 인형을 안고 놀던 본인 사진을 첨부하며, 친밀감을 더했다. 이어지는 공연에서 카코포니는 새 EP 앨범 수록곡의 라이브 무대 첫선을 보였다. 케이팝이나 가요의 정형적 히트 코드를 탈피한 포크&락과 섬세한 감성,감각적인 비주얼, 솔직하고 나이브한 표정과 퍼포먼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 카코포니는 새앨범 5곡 수록곡 , , ,,의 컨셉에 대해 “어린 시절 일기장에 얼려 둔 아픔의 조각들을 이제야 꺼내 한 입 먹어봅니다. 유치하지만 그 쌉쌀한 끝 맛이 혀끝에 맴돌아서 노래로도 남았어요. 내가 태어나고 떠나 보냈던 4월,작은 유령들을 초대해 근사한 파티를 열어주려 해”라고 표현했다.카코포니는 지난해까지 매년 1장씩 3장의 정규앨범과 EP앨범, 프로젝트 엘범 등을 냈고, 지난해 디지털 싱글 2곡을 발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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