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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데뷔 18주년 앞두고 완전체 회동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8주년을 앞두고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쳤다.티파니는 1일 자신의 SNS에 “8월이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티파니를 비롯해 윤아, 수영, 효연, 서현, 유리, 태연, 써니까지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겨 있다. 티파니의 생일과 8월 중 있을 소녀시대의 데뷔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짓거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녀시대는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으며 이후 ‘지’, ‘소원을 말해봐’, ‘아이 갓 어 보이’, ‘더 보이즈’, ‘라이언 하트’, ‘포에버 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K팝 대표 걸그룹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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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싱 훈련중” 소녀시대 써니, ‘삼촌’ 이수만 걸그룹과 포착

소녀시대 써니가 이수만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A2O MAY와 함께한 근황이 포착됐다.A2O MAY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써니와 함께한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된 영상 속 A2O MAY와 써니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써니에 이어 화면에 릴레이로 등장한 A2O MAY 멤버들은 장미꽃을 들고 손 키스를 보내는 등 눈길을 끌었다. 써니 또한 자신의 SNS에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A2O MAY와 돈독한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A2O MAY와 써니는 앞서 A2O엔터테인먼트의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 이수만의 다큐멘터리 ‘이수만: 킹 오브 케이팝’ 시사회와, 이수만이 오랜 시간 지속해온 나무심기 행사에도 동행한 바 있다.써니는 지난 2023년 8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뒤 별다른 근황을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4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설립한 A2O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트레이닝 캠프를 담은 영상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 속에서 써니는 A2O미국 레코딩 스튜디오의 녹음실 콘솔 박스에 앉아 연습생 멤버들을 디렉팅 하며 흐뭇하게 웃어 눈길을 끌었다.이와 관련 A2O 엔터테인먼트는 “써니는 최근 A2O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쳤다”며 “현재 유영진 프로듀서 지도하에 프로듀싱 훈련 중에 있다”며 “(써니는) A2O 연습생들의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디자인하면서 심리적 케어도 해주고 있다. 영상 콘텐츠 촬영에도 참여하고 스타일링은 물론 안무지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A2O MAY는 지난해 12월 ‘언더 마이 스킨’(Under My Skin)으로 데뷔한 후 두 번째 싱글 ‘보스’(Boss)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A2O MAY는 최근 중국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02.7 키스 FM 왕고 탱고’(102.7 KIIS FM Wango Tango)에서 무대를 펼쳤으며, ‘보스’로는 중국 QQ뮤직 메인 차트 Hot Song(热歌榜, 열가방) TOP 10을 기록하고, 미국 라디오 차트 Mediabase(미디어베이스)에 2곡을 동시 진입시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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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나무심기는 계속된다…美 LA 도시녹지화 캠페인 성료

K-POP 의 글로벌화를 이끈 이수만 A2O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가 오랜 시간 지속해온 나무심기 활동의 일환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환경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KYCC(코리아타운 청소년 및 커뮤니티 센터)와 함께 추진한 도시 녹지화 캠페인이 총 125만 달러(한화 약 17억 원)를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KYCC가 27일 밝혔다.캠페인은 2024년 9월, 이수만 프로듀서의 50만 달러 개인 기부를 시작으로 본격화됐으며, KYCC가 주도하여 각계의 기관 및 풀뿌리 후원자들과 연대해 총 75만5천 달러 이상의 추가 기부를 이끌어냈다.KYCC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식재 활동을 넘어, 지역 사회의 기후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을 향한 실질적 실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기업가, 문화인, 지역 공동체가 ESG 가치를 중심으로 협력할 때 어떤 성과가 가능한지를 보여준 선례”라고 밝혔다.캠페인 시작 이후 지금까지, 로스앤젤레스 전역에 기후 변화에 강한 나무 1,000그루 이상이 식재되었고,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포함한 500여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나무 심기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사우스 LA, 피코-유니온, 코리아타운 등 도시 내 환경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전개되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 세대에게 숨 쉬는 유산을 남기는 일”이라며, “예술가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만큼이나 그것을 보존하고 확장해나가는 것도 시대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ESG는 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라, 창작자에게도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캠페인에는 A2O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걸그룹 A2O MAY와 소녀시대 써니가 코리아타운에서 직접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A2O MAY는 전원 중국인 멤버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데뷔곡 ‘Under My Skin’으로 미국 빌보드 Top 40에 진입했고, 후속곡은 중국 QQ뮤직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KYCC 송정호 사무총장은 “이수만 프로듀서의 비전과 진심 어린 후원이 있었기에 수천 명의 LA 시민들이 더 푸르고 건강한 도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ESG의 사회적 실천이란 이런 것임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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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 2세대’와 LA 파티서 회동…“가족 같은 가수들 감사”

SM 창립자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가 SM엔터테인먼트 2세대 가수들과 LA에서 재회했다.14일 A2O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에 위치한 누이하우스 할리우드에서 아마존 프라임 다큐멘터리 ‘이수만: 킹 오브 K-팝’ 프리미어&애프터 파티 시사회가 진행됐다.이 자리엔 이수만을 비롯해 SM시절 함께한 슈퍼주니어 최시원, 소녀시대 효연, 티파니, 써니를 비롯해 샤이니 태민, 할리우드 음악,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이수만이 프로듀싱한 신인 걸그룹 A2O 메이도 참석했다. 이수만은 참석한 아티스트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지금까지 이 모든 것이 이뤄지게 해준, 나의 제자라기보다도 가족 같은, 나의 가수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그들의 재능이 없었다면, 그들이 나를 선택해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작곡가 켄지와 유영진 프로듀서에게도 “오랫동안 내 옆에서 내가 원하는 음악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또한 “수많은 시간, 인내심을 갖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주시고, 공부해주고, 분석해준 팅 푸 감독님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MGM Studio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오는 13일 공개되는 '이수만: 킹 오브 K-팝'은 K팝을 개척하고 발전시킨 이수만의 발자취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이수만의 활동사를 비롯해 SM 가수들의 인터뷰가 담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13:30
스타

소녀시대 써니, 삼촌 이수만 품으로..”프로듀싱 훈련 중” [공식]

소녀시대 써니가 삼촌인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설립한 A2O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A2O 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써니는 최근 A2O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쳤다”며 “현재 유영진 프로듀서 지도하에 프로듀싱 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써니는) A2O 연습생들의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디자인하면서 심리적 케어도 해주고 있다. 영상 콘텐츠 촬영에도 참여하고 스타일링은 물론 안무지도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써니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에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A2O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A2O 연습생 여름 트레이닝 캠프 2024 하이라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써니가 A2O미국 레코딩 스튜디오의 녹음실 장면에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콘솔 박스에 앉은 써니는 연습생 멤버들을 디렉팅 하며 흐뭇하게 웃어 눈길을 끌었다.써니는 지난 2023년 8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뒤 별다른 근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0 07:21
스타

소녀시대 써니, 삼촌 이수만 뒤 잇나…연습생 트레이닝 포착

소녀시대 써니가 삼촌인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설립한 A2O 엔터테인먼트에서 포착됐다.A2O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A2O 연습생 여름 트레이닝 캠프 2024 하이라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A2O 연습생들이 미국에 트레이닝 캠프를 떠나 현지에서 댄스 콘텐츠를 촬영하거나 연습에 한창인 모습이 담겼다.써니는 A2O미국 레코딩 스튜디오의 녹음실 장면에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콘솔 박스에 앉은 써니는 연습생 멤버들을 디렉팅 하며 흐뭇하게 웃어 눈길을 끌었다.써니는 지난 2023년 8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뒤 별다른 근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영상 출연으로 그가 이수만 사단에 새롭게 합류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모이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12:21
연예일반

소녀시대, 데뷔 17주년 축하… “서현 드디어 반말하기로”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7주년을 맞았다.5일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자 SNS를 통해 단체 사진을 게재하며 15주년을 축하했다.윤아는 “Girls’ Generation, 17th Debut Anniversary”이라며 소녀시대 데뷔 17주년을 자축, 수영 역시 “영원한 세븐틴”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수영 SNS에는 “#서현 오늘부터 언니들한테 반말하기로함^^”이라는 재치 있는 해시태그로 웃음을 안겼다.이에 서현도 “#맞아요 저 반말하기로 했서현 하하..”라며 귀엽게 반응했다. 유리는 “귀여워 서현 반모 23년만”이라며 더욱 돈독해진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함께하지 못한 써니의 빈자리를 멤버들이 합성 사진으로 대체해 유쾌함을 더했다.누리꾼들은 “소녀시대 17주년 축하해요”, “나만 늙었지 또”, “여전히 아름다운 여신들”, “17주년 기념 컴백 가보자” 등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5 07:33
프로야구

먼저 온 추신수 "괴물 류현진 복귀 환영, 맞대결 나도 기대"

한국 타자 역사상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의 커리어를 쌓은 추신수(SSG 랜더스)가 류현진의 국내 복귀를 반겼다.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훈련 중인 추신수는 21일 구단을 통해 "현진이의 한국 복귀 결심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MLB 통산 186경기에서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린 류현진은 11년 간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올 시즌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최고 대우 속에 KBO리그 복귀를 확정했고, 막판 계약 내용 조율과 그룹 재가 등을 남겨놓고 있다. 추신수는 "타지에서 생활하며 다른 문화권에서 활동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활약한 현진이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3년 전 먼저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부산고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는 MLB 통산 1652경기에서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 MLB 최다 홈런, 최다 타점, 최초 사이클링 히트 등을 기록한 뒤 2021년 SSG 랜더스에 입단했다. 당시 류현진은 "몇 년 더 미국서 같이 뛰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MLB 무대에서 큰 족적을 남긴 추신수와 류현진의 맞대결이 올 시즌 KBO리그에서 펼쳐진다. 사실상 올해 맞대결이 마지막이다. 추신수는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를 고민했으나 선수 생활을 1년 더 연장해, 올 시즌까지 활약 후 유니폼을 벗기로 했다. 추신수는 "나 또한 현진이와의 경기가 기대된다"며 "훌륭한 실력과 수준 높은 리그의 야구를 경험한 점을 생각하면, KBO의 흥행으로 이어지고 수준 또한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신수와 류현진이 8년 동안 함께 몸담았던 MLB에서 투타 맞대결을 펼친 건 딱 한 번뿐이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추신수는 신시내티 소속이던 2013년 7월 28일에 펼쳐졌다. 당시 MLB 신인 투수였던 류현진은 추신수를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막았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1루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10년 넘게 성사되지 않던 둘의 두 번째 맞대결이 KBO리그에서 펼쳐진다. MLB에서 선진 야구를 경험한 추신수는 한국 무대를 경험한 뒤 선수들의 열악한 시선 개선에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는 "현진이는 함께 야구하는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기에, 미국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한국에 있는 후배들에게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4.02.21 16:13
연예일반

영원히 소녀시대!…수영, SM 떠난 써니에 “늘 함께해” 응원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써니에게 응원의 말을 보탰다.8일 최수영은 써니의 SNS에 “써니야, 늘 응원해. 함께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댓글은 소녀시대 팬들의 무수한 좋아요를 기록했다.앞서 이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공식입장을 통해 “써니와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오랜 기간 당사와 함께하며 멋진 활동을 보여준 써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써니가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써니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특별히 19살 이순규가 소녀시대 써니로 데뷔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SM에 감사한 마음과 인사를 전하려고 한다”면서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한다.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모습으로 응원을 보내준 팬 분들과 고마운 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다. 앞으로 어떤 나날이 오더라도 활력소 써니다운 모습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새 출발을 알렸다.지난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써니는 16년간 SM과 함께했다. 그는 SM 창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조카이기도 하다.2017년 티파니, 수영, 서현은 10년간 함께한 SM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른 소속사로 이적했지만, 소녀시대는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정규 7집 ‘포에버1’(FOREVER1)을 발매하면서 소녀시대의 이름을 지킨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8 15:47
뮤직

[왓IS] 이수만 없는 SM, 변화하는 라인업...김민종·슈주·써니 제 갈 길

이수만 전 총괄이 없는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라인업에 변화가 생기는 모양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SM을 떠난다. SM은 8일 “써니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면서 “그가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써니 역시 “이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한다”며 SM을 떠나 새 출발한다는 소식을 직접 알렸다. 구체적으로 써니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았다. 써니에 앞서 슈퍼주니어 일부 멤버들도 SM과 재계약 하지 않고 독자적인 행보를 보였다. SM에 따르면 은혁, 동해, 규현은 팀 활동은 유지하지만 SM을 떠나 개별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후 규현은 소문만 자자했던 가수 유희열이 수장을 있는 안테나로 거취를 옮기며 가수로서 새 출발했다. 특히 규현은 이전에도 솔로 아티스트로서 줄곧 발라드 곡들을 발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규현은 발라드 아티스트가 즐비한 안테나에서 개인 보컬 역량에 좀 더 힘을 주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 외에도 SM 창업주 측근으로 알려진 가수 겸 배우 김민종도 지난달 SM을 떠났다. 그는 이수만과 SM 전 경영진이 분쟁할 당시에도 이수만을 지지하며 변함없는 입장을 고수했다. 당시 김민종은 SM 전사메일을 통해 “SM 창업과 발전에 일생을 바친 이수만 프로듀서를 예우해달라”며 남다른 입장을 어필하기도 했다. 써니, 슈퍼주니어 규현, 김민종 모두 15년 이상 SM에 몸 담갔던 주요 아티스트들이다. 가수, 예능 등 각자의 자리에서 맹활약 해오며 SM을 이끌어왔다. 이렇듯 오랜 시간 SM 스타일이 짙게 물들어 있는 인물들이 점차 제 갈 길을 떠나면서 SM에도 변화의 파동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SM의 대표 얼굴인 가수 보아의 행보를 주시하는 등 SM 라인업 변동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보아 역시 1996년 이수만으로부터 직접 발탁돼 지금까지 최고의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이수만이 떠난 시점, SM 일부에서는 이적에 대한 잔잔한 바람이 부는 게 분명해 보인다. 그룹 엑소의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도 전속계약 관련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다가 해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백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 회사를 설립하는 과정에 있고 SM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동의했다”며 홀로서기를 암시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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