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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뮤 이수현, 성덕 등극…애니메이션 ‘연의 편지’ 성우 캐스팅

가수 악뮤(AKMU) 이수현이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2일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의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초청 소식과 함께 성우 캐스팅을 공개했다.‘연의 편지’는 따돌림을 당하던 친구를 돕다 집단 괴롭힘을 당해 시골로 전학을 오게 된 ‘소리’가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의 편지를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 네이버웹툰에서 여름 특선 10부작으로 연재되었던 조현아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웹툰 ‘연의 편지’는 연재 당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별점 9.98점을 기록하며 웰메이드 작품으로 폭발적인 호평을 끌어냈다. 연재 이후 발행된 단행본 또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던 터라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확정 소식을 알리며 수많은 독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던 가운데, 2024년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뤄 다시 한번 한국 애니메이션의 빛나는 성취를 주목하게 한다.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애니마페스트-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애니메이션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북미지역 최대의 애니메이션 영화제다.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의 예술감독 크리스 로빈슨은 “김용환 감독의 인상적인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연의 편지’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무척 기쁘다”라며 “‘연의 편지’는 예술성과 스토리텔링의 융합을 대표하는 작품”이라는 소감을 밝혀 기대를 높인다.한편 주인공 ‘소리’ 역으로 악뮤 이수현이 캐스팅됐다. 이수현이 맡은 ‘소리’ 역은 전학 온 학교에서 자신과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이 남긴 편지를 찾아가는 17살 소녀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수성으로 음악을 표현해왔던 이수현이 성우로 변신해 보여줄 깊은 감성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수현은 “너무 재미있게 봤던 ‘연의 편지’가 애니메이션화된다고 하니 누구보다 먼저 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오리지널 목소리로 연기를 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라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함께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상호 개최할 예정인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는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연의 편지’는 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먼저 만난 후 국내에서도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2 15:48
연예일반

트와이스, 8억 뷰 달성 ‘What is Love?’ 뮤직비디오 “자체 첫 기록”

그룹 트와이스의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8억 뷰를 달성했다.트와이스가 지난 2018년 4월 9일 발매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 뮤비는 지난 27일 오전 4시 30분경 유튜브 조회 수 8억 건을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그룹의 첫 8억 뷰 뮤비를 탄생시키고 자체 기록을 새로 썼다.‘왓 이즈 러브?’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사랑을 책, 영화,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을 표현한 가사, 밝고 통통 튀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멤버들이 유명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발산한 뮤비는 국내외 팬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첫 8억 뷰를 돌파한 ‘왓 이즈 러브?’와 더불어 트와이스는 6억 뷰의 ‘티티’, ‘라이키’, ‘팬시’, 5억 뷰의 ‘치어 업’, ‘아이 캔트 스톱 미’, ‘필 스페셜’, ‘우아하게’ 등 18편의 활동곡, 4편의 일본 발표곡과 영어 싱글 ‘더 필즈’, ‘문라이트 선라이즈’까지 총 24편의 억대 뷰 뮤비를 보유하며 전 세계 걸그룹 중 최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27일과 28일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해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자체 최대 규모를 자랑한 이번 월드투어는 지난 4월 서울에서 시작해 일본, 북미, 호주, 유럽, 동남아, 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 성대하게 펼쳐졌고 특히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비롯한 여러 초대형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의 거센 인기와 명성을 재입증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20:22
영화

“속편 아닌 신작”…‘혹성탈출4’ 감독의 포부, 마동석 독주 따라잡을까 [종합]

할리우드 영화 ‘혹성탈출’이 7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왔다. ‘범죄도시4’ 흥행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이하 ‘혹성탈출4’)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웨스 볼 감독이 참석, 국내 취재진과 작품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나눴다. ‘혹성탈출4’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진 ‘혹성탈출’ 리부트 3부작의 후속 시리즈.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다. 2편과 3편을 걸작 반열에 올린 맷 리브스 감독에 이어 ‘메이즈러너’ 시리즈를 연출한 웨스 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웨스 볼 감독은 ‘혹성탈출4’ 연출을 맡은 소감에 대해 “너무 즐거운 작업이었다. ‘메이즈러너’와 달리 영화 사이즈가 워낙 커서 예산이 많았다. ‘메이즈러너’부터 배운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이어 “톤이나 인물, 모험 등에서 완전히 새로운 걸 선사하고자 했다. 동시에 진실이 얼마나 연약한지 권력과 욕심, 역사, 충심 같은 유의미한 메시지를 모두 녹이려고 했다”며 “이는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혹성탈출’ 시리즈의 유산이기도 하다. 이를 계승하면서도 새 챕터를 열고자 했다”고 짚었다.전작과의 가장 차별점에 대해서는 “7년 전 전작 주인공 시저가 죽음을 맞이했을 때는 세계의 몰락을 그렸으나 이번에는 유인원이 지배하는 세상에서의 새 모험이 펼쳐진다. 그런 점에서 무거운 색채의 전작과는 대비되는 가벼운 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향을 준 시리즈로는 1968년 개봉한 찰턴 헤스턴 주연의 ‘혹성탈출’을 언급하며 “인간들은 풀숲에 숨어있고 말을 탄 유인원의 모습이 인상적이라 이번 영화에도 넣었다”며 “시퀄과 프리퀄을 합친 영화라고 봐도 좋다. 전작의 장점을 오마주로 담았기에 전작 팬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웨스 볼 감독은 전작의 명성을 이을 CG(컴퓨터그래픽)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어려웠던 점은 특별히 없었다. 세계 최고 VFX(시각특수효과) 그룹 웨타의 기술진 덕분이다. 3년 반 정도 합을 맞췄는데 내가 무엇을 요구해도 마법사처럼 구현해 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혹성탈출4’ 볼거리로는 “100% CG로 구현된 장면”을 꼽으며 “기존 ‘혹성탈출’보다는 ‘아바타’에 가까울 정도로 우수한 실제적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거다. 100% CG로 구현한 물은 ‘아바타: 물의 길’이 없었다면 해낼 수 없었을 작업이다. 유인원 털에 묻은 물의 경우 전부 CG 작업”이라고 밝혔다. 흥행 기대감도 드러냈다. 앞선 세 편의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총 16억 8100만 달러를 벌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직전 시리즈인 ‘혹성탈출: 종의 전쟁’(2017)은 전 세계 4억 9072만달러, 북미 1억 4688만달러의 수익을 냈다.웨스 볼 감독은 “‘혹성탈출’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50년 이상 꾸준한 인기를 구가한 이면에는 문화와 국경을 넘는 인류 보편적 스토리와 감동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그렇게 되길 바란다”며 “즐거운 모험과 스펙터클, 큰 스크린을 통한 영화적 체험뿐 아니라 상영관을 나서면서 여러 생각과 감정, 질문이 드는 영화였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글로벌 흥행에도 불구, 유난히 부진한 성적을 냈던 한국 시장 관객들을 향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앞서 세 편의 ‘혹성탈출’ 시리즈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봉했지만, 최소 205만명, 최대 400만명을 동원하는 데 그치며 아쉬움을 샀다. 웨스 볼 감독은 “훌륭한 한국 영화들로 눈이 높은 한국 관객분들도 재밌게 봐주시리라 믿는다”며 “한국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7 17:54
연예일반

[NCT 드림 컴백] 2분기 SM 톱 전선 달린다②

그룹 NCT 드림이 25일 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로 돌아온다. 정규 3집 ‘아이에스티제이’(ISTJ)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으로, 이들은 이번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2024년 2분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톱 전선에 선 활약을 예고했다. NCT 드림은 현재 SM 내 효자 중의 효자다. 올해 초 공시에 따르면 SM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600억 원, 영업이익 1154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여기에 NCT 드림이 상당한 지분을 차지했다.특히 지난해 ‘ISTJ’로 써낸 커리어 하이의 성적은 상징적이었다. ‘ISTJ’는 쿼드러플 밀리언셀러(400만 장 이상)를 달성했고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6개 지역에서 41회에 달하는 월드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초 내부의 경영권 다툼에 종지부를 찍고 멀티 프로덕션 체제를 내걸며 ‘SM 3.0’ 시대를 연 SM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였다. 내홍을 딛고 두 번의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와, 지난해 가을 화려하게 데뷔한 라이즈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음원차트에서 선방해준 바통을 이어받아 NCT 드림도 다시 달린다. 새 앨범 컴백과 더불어 이들은 오는 5월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 ‘더 드림 쇼 3’에 돌입,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 중 일본에서는 돔 투어로 전개할 예정이라 양적 성장도 기대된다.◇ 눈물겨운 성장 서사…드림즈 컴 트루 2016년 8월 25일 데뷔한 NCT 드림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허리’다. 2000년 데뷔한 보아를 필두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2000년대 데뷔해 어느덧 20년차 안팎인 ‘올타임 레전드’ 팀들이 지금도 건재하지만 NCT 드림은 2010년대 데뷔 그룹 중 여전히 맹렬한 기세로 소속사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초반 여정은 녹록지 않았다. 데뷔 초 이들의 네오시티(NCT) 세계관이 대중과 접점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소속사 내 직속 선배로 시대를 호령했던 엑소의 인기와 명성을 곧바로 이어가지 못했다. 흔히 ‘한창 때’로 여겨지는 데뷔 2~3년차 즈음엔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 음악시장을 사로잡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해 상대적으로 당대 신인 그룹들은 주목을 덜 받았고, 이는 NCT 드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NCT 드림은 태생 자체가 ‘NCT 청소년 연합팀’이었던 만큼, 가요계의 짧은 수명을 초월해 길게 보고 멀리 날아오르는 전략을 택했다. 멤버 전원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데뷔한 만큼 NCT의 또 다른 유닛인 NCT 127을 비롯한 여타 보이그룹들과 달리 청량한 이미지로 승부수를 띄운 이들은 우직한 성장 곡선을 그려가며 팀명 그대로 ‘꿈(DREAM)’을 이뤄가는 여정을 보여줬다. ◇ 데뷔 8년, 군백기도 한참 남았다 데뷔 초 규칙으로 내세웠던 일명 ‘졸업 체제’를 과감하게 탈피해 2020년부터 현재의 마크, 런줜,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7인조로 팀을 개편한 이들은 데뷔 5년차인 2021년 내놓은 ‘맛(Hot Sauce)’으로 음원차트 맛을 제대로 보며 본격 성장세를 이어갔다.이후 NCT 드림은 2022년 ‘버퍼링(Glitch Mode)’과 ‘비트박스’, H.O.T. ‘캔디’ 리메이크까지 세 곡을 모두 성공시키며 안정적 팬덤이 확보됐음을 입증했다. 여기에 지난해 7월 발표한 ‘ISTJ’로는 초동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커리어 하이 기록을 써내며 ‘마의 7년’을 긍정의 변곡점으로 삼아 성장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NCT 드림은 소위 ‘군백기’까지 아직 한참 남아 있어 향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팀 내 맏형인 마크는 1999년생이지만 캐나다 국적이라 군 복무 의무가 없다. 2000년생 제노, 해찬, 재민이 만 28세가 되어 입대할 시점이 될 때가 NCT 드림 완전체 활동에 처음으로 제동이 걸릴 시점인데, 아직 완전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마련된 만큼 ‘세대’를 초월한 NCT 드림의 장수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5 05:30
연예일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ASEA’ 2024 출연 확정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 무대를 빛낸다.26일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약칭 ASEA 2024)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1회 ASEA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2019년 3월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양질의 음악과 퍼포먼스, 한계 없는 소화력과 뛰어난 비주얼을 토대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그룹이다. 전 세계 Z세대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지난 5년간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의 팀명에 걸맞은 공고한 성장세를 이어왔다.지난해에는 국내에서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 두 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특히 빌보드 200 1위 진입, K-팝 그룹 최초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 출연, 역대 K-팝 아티스트 최단기간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초청 및 수상 등 북미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며 한층 확장된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4년 연속 일본 오리콘 연말 결산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ASEA 2024에는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 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가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MC는 소녀시대 유리와 투피엠 옥택연이, 대상 시상은 배우 송승헌과 전여빈이 맡는다.앞서 공개된 출연 가수 라인업에는 빌리, 크리피 너츠, 데이식스, 판타지 보이즈, 엔시티 위시, 니쥬, 샤이니 태민, 스트레이 키즈, 스테이씨, 더 보이즈, 더 램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투어스가 이름을 올렸다.(이상 ABC순)ASEA 2024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한편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온라인 연예매체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 조직위와 일본 ZOZOTOWN이 주관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12:31
연예일반

‘사운드 오브 프리덤’ 2월 21일 국내 개봉 확정…월드와이드 화제작 온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이 국내에 상륙한다.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이 다음 달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참혹한 아동 인신매매의 실체를 알게 된 정부 요원이 전 세계에 밀매되는 아이들을 위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북미에서 개봉하자마자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을 뛰어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한 제작비 대비 약 1700% 수익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공개된 포스터는 아동 인신매매 피해 가족들을 지키는 듯 굳건히 서 있는 팀 밸러드의 모습을 담고 있어 굳은 사명감을 느낄 수 있다.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매니지먼트를 사칭한 한 여성이 소녀 로시오를 납치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해 시선을 끈다. 이어 로시오를 비롯한 아이들이 강제적으로 범죄에 이용당하고 있는 끔찍한 현실을 알게 된 정부 요원 팀 밸러드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누군가는 반드시 구해야 한다!’는 문구와 “우리마저 가만있으면 아이들의 고통이 계속 퍼져나가”라고 말하는 팀 밸러드는 보는 이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안긴다.여기에 아동 납치 범죄 현장의 실제 CCTV 장면을 담은 영상이 등장하며 영화를 넘어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아동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한편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다음 달 21일 국내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8 12:20
연예일반

[2023 영화결산] 올해 영화계 ‘의외의 한방 6’②

전반적인 극장들의 부진 속에서도 큰 기대를 받지 못 했던 작품들이 의외의 한 방을 터뜨려주면서 활력을 불어넣었다.전국을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의 줄임말)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부터 한국 영화 비수기라 여겨졌던 11월에 개봉해 ‘천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서울의 봄’까지. 올해 영화계 의외의 한방 다섯 편을 모아봤다. ◇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가를 달구다2023년 극장가는 1월에 잠시 신바람이 났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박스오피스 1위를 장기집권하며 일본 애니메이션 최장 흥행 기록을 쓴 덕분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마니아층의 전유물이라는 시선을 보기 좋게 깨버린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중꺾마’ 열풍까지 이끌었다.‘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990년대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 방영되며 시대를 풍미했던 TV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극장판이다. ‘슬램덩크’ 팬이라면 누구나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을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승부를 송태섭의 시점에서 풀어냈다.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을 써 원작과 연결성을 살렸다.형 때문에 농구를 시작했던 송태섭. 갑자기 형이 떠난 뒤에도 농구를 놓지 않고 어려운 상황에도 끝까지 승부를 포기하지 않는 송태섭. 그의 이런 정신이 ‘중꺾마’ 정신과 맞닿아 신드롬을 일으켰다.479만명을 동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기록을 깬 건 지난 3월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 작품은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가 전국을 여행 중인 청년 소타와 만나 재난을 부르는 문이 열리는 걸 막기 위한 여정을 담았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570만명을 동원하며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가운데 역대 1위 기록을 세웠다. ◇ ‘엘리멘탈’ 픽사를 살리다‘스즈메의 문단속’ 흥행 기록은 몇 달 안 돼 픽사의 ‘엘리멘탈’이 711만명을 동원하며 경신했다. 그간 픽사의 작품들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주로 디즈니플러스로 공개되면서 극장에서 경쟁력이 약했다. ‘픽사 작품은 OTT로 보는 것’이라는 인식이 암암리에 생겼기 때문이다.그랬던 픽사 애니메이션 흥행 불씨를 ‘엘리멘탈’이 되살렸다. ‘엘리멘탈’은 북미 개봉 첫날 296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굿 다이노’ 오프닝 3900만 달러, 2022년 ‘버즈 라이트이어’ 오프닝 5100만 달러 등 픽사의 역대급 흥행 실패작보다 훨씬 낮은 오프닝 기록. 지난 1995년 픽사가 ‘토이 스토리’를 선보인 이후 28년만의 최저 기록이었다.하지만 ‘엘리멘탈’의 기적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한국 박스오피스부터 역주행하기 시작한 ‘엘리멘탈’은 곧 북미를 비롯하 해외에서도 역주행이 사작돼 개봉 3주차에 글로벌 1억 달러 매출을 돌파했다. 북미에서 2018년 이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1억 달러를 돌파한 건 ‘엘리멘탈’이 처음이다. ◇ 가을 극장가를 웃게한 ‘30일’ ‘잠’아무도 몰랐다. 추석 연휴가 다 지났다고 생각된 10월 3일 개봉한 ‘30일’이 오히려 연휴 최대 수혜작이 될 것이란 걸. ‘1947 보스톤’, ‘거미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추석 연휴 기대작들이 9월27일 동시 개봉하면서 박이 터졌던 추석 극장가. 이를 피해 10월3일 개봉한 ‘30일’은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30일’은 수많은 갈등 끝에 이혼을 30일 앞두게 된 부부가 사고로 기억상실에 걸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가볍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스토리로 연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손익분기점인 160만을 훌쩍 넘은 216만 명을 기록, 위기론이 불고 있던 한국 영화계에 작은 미소를 선사했다. ‘30일’에 앞서 9월 6일 개봉한 ‘잠’도 손익분기점 80만명을 넘긴 뒤 최종 147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해 위기론이 불고 있던 한국 영화계에 작은 미소를 선사했다. ◇ 11월엔 안 된다? ‘서울의 봄’은 됐다누가 11월은 비수기라고 했는가.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2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00만을 돌파하면서 11월은 비수기 공식이 흔들리게 됐다. ‘서울의 봄’은 현재 같은 추세라면 돌아오는 주말까지는 ‘천만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실 11월이 비수기라는 건 한국영화에만 통용되는 말이었다.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쌍천만 신화’를 이룩한 ‘겨울왕국’의 경우 1, 2편 모두 11월에 개봉했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도 11월에 개봉해 누적 관객 수 1034만 명을 만들어냈다. 뜻밖에 터진 ‘서울의 봄’의 흥행은 더 이상 성수기라는 이유로 관객이 붐비는 극장은 없으며, 잘만든 영화는 언제 개봉해도 흥행할 수 있다는 걸 입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1 06:00
연예일반

‘컴백’ 레드벨벳, 10년차인데도 성장세 기대…변수는 재계약 ②

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13일 정규 3집 ‘칠 킬’로 돌아온다. 정규 앨범은 지난 2017넌 발매한 ‘퍼펙트 벨벳’ 이후 6년 만이다. 어느덧 데뷔 10년차를 맞이하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대표하는 여성 아이돌로 우뚝 선 레드벨벳이 이번엔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레드벨벳의 정규 3집 ‘칠 킬’은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돼 있는데, 동명의 타이틀곡은 갑작스레 등장한 ‘칠 킬’로 인해 고요했던 삶이 불완전해진 비극 속에서도 상대를 갈구하며 희망을 노래하는 양면적 분위기가 담길 계획이다. 감정선을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보컬이 더해져 더 확장된 레드벨벳의 음악 스펙트럼을 예고한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발매된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버스데이’ 이후 1년 만에 컴백한다. 레드벨벳은 이 앨범을 통해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첫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프리마베라 사운드 2023’에 유일한 K팝 그룹으로 참석하는 등 글로벌 행보를 보였다. 데뷔 10년 차를 맞이했음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며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최근 SM이 3분기 영업이익 505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이번 신보 활동을 통해 향후 SM의 수익원에 얼마나 기여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레드벨벳은 지난 2014년 데뷔 후 커리어를 쌓아오며 ‘3세대 K팝 대표 여자 아이돌’로 꼽힌다. 같은 소속사 소녀시대와 f(x)를 이으며, 그동안 SM 여자 아이돌 그룹 특유의 음악적 기조와 콘셉트를 기반으로 사랑 받았다. 자신들만의 색깔로 역량을 쌓아오다가, 이후 2017년엔 ‘빨간 맛’으로 대중성을 확보하며 팬층을 넓혔다. ‘빨간 맛’으로 당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팝에 선정되고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아이돌 선호도 걸그룹 1위 등에 올랐다. 또 다른 히트곡 ‘사이코’(2019)를 통해선 음방 출연 없이 9관왕과 지상파 트리플 크라운을 받고 음방 1위 횟수는 81회로 역대 걸그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월 공개한 ‘필 마이 리듬’으로 그해 SM 소속 가수 중 가장 좋은 음원 성적을 냈다. 특히 2018년엔 13년 만에 성사된 남한 예술단 내 유일한 아이돌로 참가해 평양 공연을 펼치며 전세계적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실 레드벨벳은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3세대 K팝 대표 여자 아이돌’들과 비교해 해외 차트에선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여기엔 데뷔 10년차임에도 적은 정규 앨범 수, 작은 해외 투어 규모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올해 레드벨벳은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프랑스, 영국 등 각 국의 총 10개 도시 13회 공연의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SM이 올해 초 카카오와 손을 잡고 새로운 전략 ‘SM 3.0’을 내놓은 후 북미통합 법인을 기반으로 더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예고한 터라, 레드벨벳의 글로벌 활약에 기대감도 높인다.다만 레드벨벳 멤버들의 재계약 문제는 여전히 변수다. 슬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 아이린, 조이, 웬디, 예리 등의 재계약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는 탓이다. 최근 레드벨벳이 새 앨범 콘셉트에 맞춰 SNS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인스타그램 소개글을 ‘해피 엔딩’으로 변경한 것을 두고 ‘그룹 해체설’이 불거진 것 또한 재계약 이슈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SM은 “새 앨범 콘셉트에 맞춰 변경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팬들의 불안감이 높은 상태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 “레드벨벳만의 독특한 세계관은 여전히 팬들을 열광케 하는 포인트”라며 “물론 재계약 이슈와 함께 멤버들의 향후 활동이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데뷔 10년이 된 상황에서도 앨범을 내고 결과물을 낸다는 것은 앞으로 상업적 성과를 기대할 만한 지점”이라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3 06:00
산업

컴투스, 3분기 매출 1867억…“적자폭 꾸준히 감소”

컴투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867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376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당기순이익 187억원을 달성했다.회사 측은 “이번 3분기 출시된 신규 게임의 성과가 더해지며 별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9%, 영업이익 13.1%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며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의 3분기 대작 라인업 부재 등에 따른 매출 및 이익 감소가 반영되어 연결 기준 매출은 0.3%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고 말했다.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은 게임 사업 전체의 70.9%인 10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 기간 대비 19.2% 증가한 것으로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세계 전역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었다고 컴투스는 말했다. 컴투스는 게임 사업의 성장과 마케팅 비용 등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적자폭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했다. 회사 측은 “주력 게임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e스포츠 효과로 장기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MLB 9이닝스 라이벌의 가세로 스포츠 장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대작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서비스명을 확정했으며, 미소녀 캐릭터 수집육성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발표하고 내년 1분기 중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또 중국의 넷이즈와 인기 PC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생존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했다.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서는 오는 12월 tvN 방영 예정 드라마 ‘마에스트라’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24년 개봉 영화 ‘왕을 찾아서’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와 대규모 K팝 공연 개최 등으로 K콘텐츠 시장에서의 팬덤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8 11:35
뮤직

‘DJ HYO’ 출격! 효연, 북미 디제잉 투어 스타트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DJ HYO’로 투어에 나선다.SM엔터테인먼트는 14일(현지 시간)부터 효연이 DJ로서 북미 투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효연은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시카고를 시작으로 몬트리올,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보스톤, 뉴욕, 매디슨, 밴쿠버 등 미국 및 캐나다 8개 주요 도시에서 북미 투어를 펼친다.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효연은 지난 2018년 첫 싱글 ‘소버’(Sober)를 통해 DJ로의 변신을 알린 후 다양한 EDM 페스티벌과 디제잉 공연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또 ‘디저트’, ‘세컨드’, ‘딥’에 이어 최근 신곡 ‘픽처’를 발표하며 독보적인 음악색을 보여줬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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