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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부터 황당 혹평 “손흥민, 전성기 지난 게 분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33)이 프리시즌부터 “전성기가 지났다”라는 황당한 혹평을 받은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6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두고 ‘이제 보내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라고 조명했다.손흥민은 이날 구단 훈련장인 영국 런던의 홋스퍼 웨이에서 리그1(3부리그) 위컴과의 친선전서 선발 출격, 75분 활약했다. 팀은 2-2로 비겼다. 이 경기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두 번째 친선전이었다. 직전 경기서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이날 첫 선발에 이어 주장 완장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슈팅 3개, 드리블 성공 1회, 패스 성공률 93% 등을 올렸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 탓일까. 매체는 “단지 프리시즌 경기였지만, 토트넘 팬들은 LAFC(미국)의 강한 관심을 받는 손흥민의 경기력을 유심히 지켜봤다. 경기 종료 후엔 씁쓸한 평가를 내놓았다”라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레프트백, 스트라이커, 그리고 손흥민을 보낼 때다” “손흥민은 이제 보내야 한다”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은 이제 떠나야 한다” 등 부정적인 평가를 전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33세가 된 손흥민은 이제 전성기를 지났다는 점이 분명해 보인다”며 “그는 지난 시즌 EPL에서 단 7골만 기록했으며, 이는 토트넘 입단 첫 시즌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라고 돌아봤다.한편 손흥민은 최근 LAFC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특히 지난 24일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하며 “LAFC가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 중”이라며 “실질적인 진전은 없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 LAFC는 손흥민이 2025시즌 남은 기간과, 그 이후에도 팀에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더부트룸은 손흥민의 최근 이적설을 돌아보며 “토트넘은 합리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에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상태”라고 짚었다. 끝으로 “만약 손흥민이 이적하게 된다면, 현재 그를 비판하던 팬들도 그가 북런던에서 전성기에 이뤄낸 찬란한 순간들을 기억해야 할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7.27 15:11
해외축구

프리시즌서 ‘재앙급’ 활약…팬들은 격분 “당장이라도 팔아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미드필더 하비 엘리엇(22)과 타일러 모튼(23)이 팬들로부터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6일(한국시간) “리버풀 팬들이 AC밀란(이탈리아)과의 ‘재앙급’ 경기 후 두 선수의 방출을 요구했다”라고 조명했다.문제가 된 경기는 이날 홍콩 카이탁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리버풀과 밀란의 친선전이었다. 이날 밀란이 4-2로 리버풀을 제압했다. 밀란에선 노아 오카포(2골) 하파엘 레앙,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골 맛을 봤다. 리버풀에선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코디 각포가 득점했다.매체는 “리버풀의 패배 뒤,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엘리엇과 모튼의 경기력에 크게 실망했다. 두 선수는 이번 여름 초 잉글랜드 U-21 유로 우승 멤버였다”라고 조명했다.이날 모튼과 엘리엇은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각각 전반 32분, 후반 시작과 함께 임무를 마쳤다. 모튼은 후반에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 의외의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엘리엇은 득점 찬스를 잡고도 제대로 슈팅을 이어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모튼은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했지만, 이렇다 할 기여를 하지 못하며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SNS를 통해 “엘리엇과 모튼을 당장 팔아야 한다” “엘리엇과 모튼, 그동안 고마웠다” “모튼은 아직 1군 준비가 안 됐다” “두 선수 모두 매각 대상” 등 부정적인 반응을 전했다.마침 두 선수 모두 이번 이적시장 기간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매체는 “엘리엇과 모튼 모두 이적설이 돌고 있으며, 울버햄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이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마침 모튼은 2026년, 엘리엇은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라 이적 적기로 꼽힌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SC 브라가(포르투갈)가 모튼 영입을 노린다고 주장했다. 엘리엇 역시 웨스트햄에 이어 풀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한편 리버풀은 오는 30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7.27 12:40
메이저리그

[who’s who] 어? 선발 등판 5경기로 올스타에 뽑힌다고?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을 앞두고 신인 투수 제이콥 미시오로스키(23·밀워키 브루어스)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정확히 말하면 그의 올스타전 출전이 적합한지 아닌지를 두고 현장의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논란은 지난 13일(한국시간) 미시오로스키가 올스타전 명단에 포함되면서 시작됐다. 왼손 투수 매튜 보이드(시카고 컵스)의 대체 선수로 발탁됐는데 MLB 통산 5경기밖에 소화하지 않은 터라 "화제성으로 올스타전 선수를 뽑은 거냐"라는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미시오로스키가 5경기만 뛰고 올스타전에 나서게 되면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달성한 부문 역대 기록인 11경기를 크게 앞당기게 된다. 잠재력에는 이견이 없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3순위로 지명된 미시오로스키는 그해 입단한 밀워키 선수 중 최고 계약금(235만 달러·32억원)을 받았다. 올 시즌에는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선정한 밀워키 유망주 랭킹 전체 2위이자 투수 1위로 꼽혔다. MLB 데뷔 이후 등판하는 경기마다 강렬한 인상까지 남겼는데 지난달 2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선 6이닝 퍼펙트를 달성했다. 스킨스·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등 내로라하는 에이스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두며 순항했다. 2m01cm인 큰 키를 활용한 최고 103마일(165.8㎞/h)에 이르는 대포알 강속구와 폭포수 커브가 전매특허. 특히 유망주의 재능을 최고 80·최저 20(평균 50)으로 평가하는 MLB 닷컴의 '20-80 스케일'에서 미시오로스키의 포심 패스트볼은 만점을 받기도 했다.MLB 최고의 슬러거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인상적이다. 젊은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사이영상을 통산 세 번이나 수상한 커쇼도 "정말 인상적이었다. 믿을 수 없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다만 단기 임팩트에도 불구하고 이를 올스타전 출전 근거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따른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미시오로스키보다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더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일부 투수의 성적을 나열하기도 했다. 특히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올스타전 불발이 불을 지폈다. 산체스(7승 2패 평균자책점 2.59)의 성적은 미시오로스키(4승 1패 평균자책점 2.81)에게 뒤지지 않는다. 특히 107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해 25와 3분의 2이닝에 그친 미시오로스키를 압도한다. 레인저 수아레스(필라델피아) 데니스 산타나(피츠버그) 등의 상황도 산체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에 대해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는 "최고의 선수나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들이 출전하는 그런 의미의 올스타전이 아니다. 티켓을 가장 많이 팔거나 소셜미디어(SNS)에 가장 많이 올라온 사람이 올스타전에 나선다. 그런 의미로 바뀌었다"라고 꼬집었다.팻 머피 밀워키 감독은 "이제 막 껍데기를 깼다"며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이 모든 기회와 미시오로스키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정말 기대된다"라며 힘을 실어줬다. 논란의 당사자인 미시오로스키는 "말문이 막힌다. 정말 굉장하다. 예상치 못한 일이고 영광"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5 12:51
메이저리그

'역대 기록' 어? 5경기만 뛰고 올스타전에 나간다고? "SNS 이슈된 선수가 나가냐" 맹비난

신인 투수 제이콥 미시오로스키(23·밀워키 브루어스)의 올스타전 발탁을 두고 여러 뒷말이 나오고 있다.미국 NBC뉴스는 13일(한국시간) '신인 미시오로스키가 단 5번의 선발 등판으로 내셔널리그(NL) 올스타에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왼손 투수 매튜 보이드(시카고 컵스)의 대체 선수로 '별들의 무대'에 초청된 미시오로스키는 메이저리그(MLB) 역대 '통산 최소 경기 소화 올스타전 출전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지난달 13일 빅리그에 데뷔한 미시오로스키의 시즌 성적은 5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81. 지난 시즌 통산 11경기를 소화하고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관련 기록을 크게 앞당기게 됐다.2m01㎝ 장신인 미시오로스키는 MLB 데뷔 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등판인 9일 LA 다저스전에선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2탈삼진 1실점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표를 남겼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01.6마일(163.5㎞/h), 슬라이더 평균 구속이 94.6마일(152.2㎞/h)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MLB 최고의 슬러거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인상적이다. 젊은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미시오로스키는 "말문이 막힌다. 정말 굉장하다. 예상치 못한 일이고 영광"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선 '5경기만 뛰고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게 적절한가'라는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수들이 집단 반발하면서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필라델피아는 에이스 잭 휠러가 올스타전 무대를 밟지만, 크리스토퍼 산체스(7승 2패 평균자책점 2.59) 레인저 수아레스(7승 3패 평균자책점 1.94) 등 전반기를 빛낸 마운드 주역들이 초청받지 못했다. 심지어 NL 최다안타 1위 트레이 터너마저 명단에서 빠진 상황. 필라델피아 포수 J.T 리얼무토는 "이게 지금 바로 MLB가 하는 방식"이라며 "미시오로스키에 대한 악감정은 없지만 두 선수(산체스·수아레스)는 애초에 팀에 들어갈 자격이 충분하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리얼무토와 닉 카스테야노스는 MLB가 성과보다 인기와 소셜미디어(SNS)의 화제에 따라 올스타전 선수 출전을 결정한다는 뉘앙스로 얘길 했다. 터너는 이에 대해 "100% 맞다. 최고의 선수나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들이 출전하는 그런 의미의 올스타전이 아니다. 티켓을 가장 많이 팔거나 SNS에 가장 많이 올라온 사람이 올스타전에 나선다. 그런 의미로 바뀌었다"라고 꼬집었다.한편, 2025 MLB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의 꽃'이라고 불리는 홈런 더비에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를 비롯한 홈런왕 출신들이 줄줄이 불참을 선언한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시오로스키의 출전 후폭풍까지 거세지면서 난감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3 10:41
해외축구

‘발롱도르 기운?’ 뎀벨레, 메시 상하의+축구화까지 받아냈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가 전 동료들의 유니폼을 ‘싹쓸이’해 눈길을 끌었다.뎀벨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미국)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16분 교체 투입,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PSG는 인터 마이애미를 4-0으로 제압하고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뎀벨레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앞선 조별리그 기간 부상 및 컨디션 관리 차원으로 벤치에도 이름을 올린 적이 없다. 인터 마이애미전까지 팀 훈련도 소화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는데, 이날 격차가 크게 벌어지자 이른 복귀전을 소화했다. 뎀벨레는 짧은 시간을 뛰고도 키 패스 2회, 슈팅 1회, 공격 지역 패스 7회 등을 기록했다.뎀벨레가 주목받은 건 경기 뒤 그의 소셜미디어(SNS) 게시글 때문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같은 날 “뎀벨레는 경기 뒤 메시 유니폼 전체와 조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의 유니폼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커넥션은 여전히 끈끈하다”라고 조명했다. 실제로 뎀벨레가 이날 SNS에 게시한 사진에선 그가 메시의 상의는 물론 하의까지 받아낸 걸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는 메시가 착용한 축구화까지 눈에 띈다. 그의 유니폼을 들고 함께 사진 촬영한 모습도 담겼다. 알바, 수아레스의 유니폼도 함께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뎀벨레는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이들과 한솥밥을 먹은 기억이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 시절 185경기 40골 41도움을 올리며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2회·수페르 코파(슈퍼컵) 우승 2회 등을 합작한 바 있다. 뎀벨레가 2024~25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하면서 동행이 끊겼으나, 여전한 친분을 유지 중인 거로 보인다.한편 뎀벨레의 PSG는 오는 7월 6일 오전 1시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매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대회 8강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6.30 11:01
뮤직

스트레이 키즈 日 미니 3집 하프 밀리언셀러 ↑…K팝 4세대 그룹 최고 기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 미니 3집으로 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K팝 4세대 그룹 최고 기록’을 달성하고 막강한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8일 일본에서 새 미니 앨범 ‘홀로’를 발매했다. 이 음반은 정식 발매에 앞서 선행 판매를 게시한 17일 하루 만에 6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하프 밀리언셀링을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에서 음반 정식 발매 전 하프 밀리언셀링을 기록한 것은 2023년 9월 첫 번째 EP 앨범 ‘소셜 패스 (feat. LiSA) / 슈퍼볼 일본어 버전’에 이어 통산 두 번째다.신보는 빌보드 재팬의 주간 앨범 세일즈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2025.06.16~06.22)에서 73만 장으로 정상을 차지했고, 6월 24일 발표된 최신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및 주간 합산 앨범 랭킹(2025.06.16~06.22)에서도 1위로 진입했다. 이번 앨범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자체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K팝 4세대 그룹 사상 최고 판매량을 새로 썼다. 특히 올해 일본에서 발매 첫 주 하프 밀리언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는 총 세 팀뿐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여서 의미를 더했다.음원 부문도 호성적을 기록했다. 일본 애플 뮤직과 아이튠즈의 종합 앨범 랭킹, 팝 앨범 랭킹, K팝 앨범 랭킹을 석권했고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을 비롯한 현지 주요 음악 차트 1위를 휩쓸었다. 게다가 캐나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해외 21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 랭킹에서도 1위에 등극해 글로벌 인기를 재입증했다.스트레이 키즈가 2022년 6월 미니 2집 ‘서커스’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인 일본 미니 음반 ‘홀로’는 현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모든 트랙이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구성됐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전곡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자체 프로듀싱 그룹’ 역량을 빛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6 08:36
연예일반

한예슬, 반려견 낙상 사고 “CCTV로 직원 실수 확인” [왓IS]

배우 한예슬이 낙상 사고를 당한 반려견의 근황을 전했다.한예슬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반려견) 렐레가 수술을 잘 마치고 현재 입원 중”이라고 알리며 “CCTV 확인 결과, 저희에게 건네지기 전 직원의 실수로 인해 렐레가 떨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적었다.이어 “지금은 그저 렐레가 잘 회복해서 예전처럼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 주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라며 “렐레를 걱정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 전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됐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앞서 한예슬은 SNS를 통해 반려견 낙상 사고 소식을 전하며 “결혼기념일 여행을 마치고 호텔링 맡겼던 유치원에 아이를 받으러 갔는데 직원분이 안고 나오다 아이를 떨어뜨려 죄송하다고, 아이 다리가 부러진 채 안겨 받았다”며 “가슴이 계속 두근거리고 감정이 소화가 안 된다”며 분노를 표출했다.해당 사고로 한예슬의 반려견은 요척골 골절술과 탈구환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해 5월,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결혼한 한예슬은 현재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18:58
메이저리그

'MLB 통산 600타점' 오타니, 저지 넘어 홈런 단독 1위…이틀 연속 1회 선두타자 '쾅'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홈런 부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오타니는 27일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려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클리블랜드 오른손 선발 가빈 윌리엄스의 초구 96.5마일(155.3㎞/h)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378피트(115.2m) 시즌 19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최근 22경기에서 홈런 12개를 몰아친 오타니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이상 18개)를 제치고 MLB 홈런 단독 1위 자리를 꿰찼다. 그뿐만 아니라 전날 뉴욕 메츠전에 이어 이틀 연속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MLB 기록 전문가인 사라 랭스는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연속 경기 1회 선두타자 홈런'은 1996년 브래디 앤더슨이 달성한 4경기가 최고 기록. 이밖에 2023년 알렉스 버두고와 2018년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3경기가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오타니가 올 시즌 5번째, 통산 17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MLB 통산 600타점 고지를 밟았다'며 '5월 월간 12번째 홈런을 기록했는데 정규시즌 162경기로 환산하면 57홈런 페이스'라고 조명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7-2 승리로 끝났다. 오타니의 기록은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3득점 1타점. 선발 등판한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6이닝 2실점 쾌투로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27 09:12
해외축구

호날두·네이마르 대기록과 어깨 나란히…37세 노장의 위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7·바르셀로나)의 득점 기록은 멈추지 않는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네이마르(산투스)에 이어 특별한 득점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6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믿을 수 없는 기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1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또 다른 클럽에서의 100골 기록이다. 지금까지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네이마르와 호날두뿐이었다”라고 조명했다.레반도프스키는 이날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2024~25 스페인 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 전반전에만 2골을 몰아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라리가 우승을 확정한 바르셀로나는 시즌 최종전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레반도프스키는 0-0으로 맞선 전반 14분 페르민 로페즈의 침투 패스를 받은 뒤, 침착한 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로 3분 뒤엔 코너킥 공격 중 상대 선수가 걷어내지 못한 공을 머리로 연결해 멀티 골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다니 올모의 페널티킥 득점까지 묶어 완승했다.이날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은 그의 바르셀로나 소속 공식전 100호 골이었다. 바로 3분 뒤 101호 골까지 터뜨린 셈이다.단 3시즌 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활약을 펼친 그는 이날까지 공식전 147경기 101골 20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성적은 52경기 42골 3도움으로 건재하다.그는 바이에른 뮌헨 시절 375경기 344골 73도움, 그보다 전인 도르트문트(이상 독일)에선 187경기 103골 42도움을 올린 바 있다. 무려 3개 구단에서 100골씩 적립했다.그보다 앞서 호날두와 네이마르가 3개의 다른 클럽에서 100골씩 터뜨렸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438경기 450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346경기 145골을 넣었다.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선 134경기 101골. 현재 소속팀인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선 104경기 92골이다.네이마르는 현재 소속팀 산투스에서 235경기 139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 시절엔 186경기 105골,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선 173경기 동안 118골을 터뜨렸다.김우중 기자 2025.05.26 19:07
프로야구

유연한 투구폼으로 155.1㎞/h 싱커 구사...롯데 감보아, '제2의 좌승사자' 노린다 [IS 피플]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28)가 '선임' 찰리 반즈에 이어 '좌승사자' 수식어를 얻을 수 있을까. 감보아는 지난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포수 정보근과 호흡해 공 20개를 던졌다. 팀에 합류한지 하루 만에 공을 던진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끝나며 퓨처스리그에서 한차례 등판을 갖고 1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전망이다. 감보아는 롯데가 4시즌째 동행했지만 5월 초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반즈와 결별하고 영입한 투수다. 메이저리그(MLB) 경력은 없지만, 빠른 공 평균 구속이 151㎞/h에 이르는 '파이어볼러'로 알려졌다. 마이너리그 통산 131경기 359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4.23을 남겼다. 감보아는 2023시즌부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었다. 올 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에서 맞이한 김혜성과 5월 초까지 한솥밥을 먹았다. 감보아는18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김혜성에게 KBO리그에 대해 많은 걸 물어봤고, 롯데와 계약이 확정된 뒤 영상 통화까지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역시 다저스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장현석은 감보아의 롯데행이 발표된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감보아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퍼시픽 코스트 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앨버커키 아이소토페스전이었다. 코메츠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서 2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했다. 포심 패스트볼(직구), 싱커,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다. 직구의 최고 구속은 95.5마일(153.7㎞/h), 싱커는 96.4마일(155.1㎞/h)이었다.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 MLB에서도 콘택트 능력이 좋았던 케스턴 히우라에게 안타를 맞은 뒤 진루타와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하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아웃카운트 7개 중 5개를 땅볼로 잡아낸 점에서 무브먼트 계열 빠른 공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감보아의 올 시즌 트리플A 피안타율은 0.206에 불과하다. 우타자(0.211), 좌타자(0.200) 낯가림도 없었다. 74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표본이 더 많았던 2024시즌 역시 좌타자 상대 0.238, 우타자 상대로는 0.256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피안타율은 0.233.일단 구위·구속으로 KBO리그 타자를 제압할 수 있는 공을 던진다. 그러면서도 유연한 투구 메커니즘을 가졌다. 투구 직전 팔을 엉덩이 쪽으로 빼는 디셉션도 상대 타자에게 까다롭게 보일 것 같다. 우려되는 지점도 있다. 볼넷이 통산 이닝(359와 3분의 2) 대비 다소 많은 170개였다. 지난 시즌(2024) KBO리그 선발 투수 중 가장 볼넷이 많았던 곽빈이 9이닝당 볼넷은 4.08개(167과 3분의 2이닝 동안 78개)를 기록했다. MLB 이력은 없지만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에서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이 많다. 그런 투수가 롯데에 합류했다. 감보아가 리그 1위까지 노리고 있는 롯데에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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