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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나래, 전 매니저들에게 고소·고발 당해..법적 갈등 본격화 [종합]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특수상해·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횡령 혐의로 고발을 당하며 법적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5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박나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동시에 이들은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전 매니저 A씨는 고소장에서 2023년 8월경과 2024년 8월경 서울 용산구 소재의 박나래 자택에서 그에게 특수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술에 취한 박나래가 자신에게 술잔을 던져 상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박나래가 자신들이 소속사인 앤파크의 자금을 횡령하거나 문서를 위조한 것처럼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소장에 적었다. 아울러 자신들이 앤파크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지연하거나 허위보고한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비방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A씨와 B씨는 횡령 혐의 고발장을 별도로 제출하며, 박나래가 앤파크의 실질적 대표로 활동하며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발장에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 C씨를 정식 직원처럼 허위 등재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11개월간 총 4400여만 원, 박나래 모친 또한 근무 사실이 없음에도 같은 기간 약 11개월간 총 5500여만 원의 급여를 지급했다고 적었다. 아울러 박나래가 올해 8월 회사 계좌에서 C씨의 전세보증금 마련을 이유로 3억 원 상당을 송금한 것은 물론, 개인적 지출에 최소 1억 원 이상을 회사 자금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앞서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하는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특수상해뿐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여러 불법행위를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박나래가 앤파크에서 1년 넘게 활동해왔으나, 해당 회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는 5일 공식입장을 내고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앤파크는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또한 1인 기획사 미등록 건 역시 이들이 담당하던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최근에서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지연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업무는 문제 제기한 전 직원들이 담당하던 부분이었고, 이들은 당시 등록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고 허위 보고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은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당사는 향후 사실관계를 충실히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성실히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나래는 이날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공갈 혐의로 고소를 제기했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고소, 고발을 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일간스포츠의 전화와 문자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았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자, 박나래가 이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하고, 이에 다시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고소, 고발을 하면서, 양 측은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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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나래, 횡령 혐의로 고발까지…“전 남친에게 회사 자금으로 월급 줘”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횡령 혐의로 고발 당했다. 5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박나래 전 매니저 A씨와 B씨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고발장에 박나래가 1인 기획사인 앤파크의 실질적 대표로서 장기간에 걸쳐 회사의 자금을 업무와 전혀 관련 없는 사적 용도로 임의로 사용하고 외부로 유출하는 등 반복적인 횡령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 C씨를 정식 직원인 것처럼 허위로 등재한 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매월 급여 명목으로 지급했으며 총액은 4400여 만원에 이른다고 고발장에 적었다. 이들은 박나래가 올해 8월께 C씨의 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해 회사 명의의 계좌에서 3억 여원을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앤파크 대표로 돼 있는 박나래 모친이 실제 근로 제공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식 직원처럼 허위로 등재돼 11개월간 매월 급여 명목으로 총 5500만 여 만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외에도 고발장에 박나래가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개인 주택 관리비, 개인 물품 구매 등을 위해 회사 명의의 계좌에서 최소 1억원 가량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법원에 박나래를 상대로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하는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했다. 이들은 박나래로부터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여러 불법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나래가 모친이 설립한 앤파크에서 사실상 1년 넘게 활동했지만, 앤파크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또한 1인 기획사 미등록 건 역시 이들이 담당하던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최근에서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지연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업무는 문제 제기한 전 직원들이 담당하던 부분이었고, 이들은 당시 등록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고 허위 보고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은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당사는 향후 사실관계를 충실히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성실히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횡령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한 입장을 묻기 위한 일간스포츠의 전화와 문자 메시지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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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매니저 갑질’ 의혹 박나래, 구체적 해명 대신 ‘협박 피해’로 맞불 [종합]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논란 이틀째 억울함을 호소하는 입장문을 내놨지만, 여전히 여론은 싸늘하다.박나래는 4일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이날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박나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이들은 재산 처분 가능성을 우려해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명의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신청도 제기했다.이와 함께 1인 기획사 미등록 문제도 구설에 올랐다. 박나래는 모친이 설립한 주식회사 앤파크에서 사실상 1년 넘게 활동했지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계속되는 논란 속 파장은 커져갔다. 5일 예정된 MBC 새 예능 ‘나도산다’ 촬영은 취소됐고, 같은 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를 특수상해와 의료법·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박나래 외에 어머니 고모씨와 1인 소속사 법인, 성명불상의 의료인·전 매니저가 피고발인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이 터진 직후 줄곧 “입장 정리 중”으로 일관하던 박나래 측은 해당 사실이 모두 보도된 후인 이날 오후 장문의 공식 입장문을 배포했다. 소속사 앤파크는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1인 기획사 미등록 건 역시 이들이 담당하던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전 매니저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고 허위 보고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박나래가)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다만 전 매니저들이 주장한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및 폭언, 병원 예약과 대리처방 등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거나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박나래 측은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이란 말로 갈음하며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만 경고했다.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양측 말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면서도 “알맹이 없는 해명”이라고 지적했다.다만 공식 입장문을 발표한 만큼 고정 출연 중인 방송은 편집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박나래는 현재 주말 예능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 등의 메인 멤버로 출연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5 18:00
연예일반

박나래·조세호·조진웅, 연이은 폭로전…이미지 타격 어쩌나 [왓IS]

연말을 앞두고 연예계가 뒤숭숭하다. 박나래, 조세호, 조진웅 등 대중에게 사랑받던 스타들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일부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들의 고정 출연 프로그램 및 차기작을 준비 중인 방송사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출발은 박나래였다. 박나래는 4일 매니저 갑질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박나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이들은 재산 처분 가능성을 우려해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명의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신청도 제기했다.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의혹 외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에도 휩싸였다. 박나래는 모친이 설립한 주식회사 앤파크에서 사실상 1년 넘게 활동했지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를 특수상해와 의료법·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박나래 외에 어머니 고모씨와 1인 소속사 법인, 성명불상의 의료인·전 매니저가 피고발인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박나래 측은 입장문을 배포,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며 1인 기획사 미등록 건 역시 이들이 담당하던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등록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고 허위 보고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박나래가)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며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박나래의 논란이 처음 불거진 4일 조세호는 난데없는 조폭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한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라온 조세호와 B씨가 찍은 사진이 시발점이 됐다. A씨는 B씨가 조직폭력배라고 밝히며 두 사람의 친분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조세호가 B씨의 행위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조세호 소속사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5일에는 “A씨 개인의 추측의 불과하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A씨를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근거 없는 비방, 악의적 게시물 작성, 허위 사실과 루머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 행위에 대해 엄중히 법적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조진웅은 5일 ‘소년범’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날 한 매체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재학 특가법상 강도 강간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또 무명 배우 시절이던 2003년에는 술자리에서 극단 단원 구타,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처분받았다고 전하며 조진웅이 본명이 아닌 부친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조진웅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공식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세 사람의 출연 및 공개 예정 작품을 함께하고 있는 제작·방송사들은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 현재 박나래는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등에 고정 출연 중이며, 1월 방송되는 새 예능 ‘나도신나’ 출연도 앞두고 있다. 조세호 역시 ‘1박 2일’,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각 사 간판 예능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조진웅은 내년 드라마 ‘시그널’ 후속편 ‘두 번째 시그널’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25.12.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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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갑질 의혹’ 박나래, 상해 등 혐의로 경찰 입건

매니저 갑질 의혹이 제기된 방송인 박나래가 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를 특수상해와 의료법·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고발장에는 박나래 외에 어머니 고모씨와 1인 소속사 법인, 성명불상의 의료인·전 매니저가 피고발인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 박나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을 상대로 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박나래는 현재 매니저 갑질 의혹 외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에도 휩싸였다. 박나래는 모친이 설립한 주식회사 앤파크에서 사실상 1년 넘게 활동했지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박나래 측은 각종 논란이 불거진 4일 오후 “변호사와 입장 정리 중”이라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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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동원 소속사, ‘미등록 운영’ 신고 그 후…“대표 경찰 조사·등록 완료”

연예인의 1인 소속사 및 개인 법인 ‘미등록 운영’이 연예계에 경종을 올린 가운데 배우 강동원 소속사가 최근 등록 수순을 밟고 대표자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3일 연예계에 따르면 강동원의 소속사 AA그룹(주식회사 에이에이그룹)은 지난 10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마쳤다. 미등록 운영 의혹이 불거진 뒤 약 한 달 만이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신고 건에 대해서도 최근 대표자가 절차상 경찰 조사를 받았다.실제로 대중문화예술 종합정보시스템 상 AA그룹은 10월 20일자로 등록된 것으로 확인된다. AA그룹의 대표자는 강동원이 아닌 지난 2023년 그와 함께 소속사를 설립한 A씨이다.앞서 지난 9월 가수 옥주현, 성시경, 송가인, CL 등의 소속사 또는 개인 법인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누락한 채 운영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었다. 당시 함께 미등록 상태로 운영된 것으로 지목된 강동원 소속사인 AA그룹 측은 “관련 이슈가 불거진 후 문제가 있음을 인지했다. 빠른 등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행정적 오류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논란이 불거진 뒤 국민신문고를 통해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다며 제3자에 의한 고발장이 제출됐고, 서울 용산경찰서가 지난 9월 19일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AA그룹 측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위한 공식 홈페이지 개설 및 대표자 교육 이수 진행 등 절차를 밟았고, 신고 접수와 관련한 절차상 조사에도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르면 연예인을 소속시켜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하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는 반드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등록해야 한다.이를 어기고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하는 행위 자체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미등록 사례가 다수 발견됨에 따라 문체부는 오는 31일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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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인 질문에 답하길” 김수혁 측 반격… 故 김새론 유족과 공방 격화 [왓IS]

배우 고(故) 김새론과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핵심 증거의 진위 공방으로 번지며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1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공격이 반복되고 있다”며 “언론플레이에 따른 왜곡을 중단하고 본질적인 질문에 먼저 답하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김새론 유족 측을 향해 △ ‘고인이 김수현 배우 때문에 고통받다 사망했다’고 주장한 적이 있는지 △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공개한 사진을 ‘미성년 시절 촬영본’이라고 말한 사실이 있는지 △ 가세연이 주장한 ‘2019년 여름 이전 고인의 미성년 시절 교제를 입증하는 수천 장의 사진’의 실존 여부 등을 물었습니다.이어 김수현 측은 “방송을 막을 힘도 없고 그러한 시도도 없다. 방송사로부터 방송 연기 결정을 통보받았을 뿐”이라며 “오히려 ‘반론만 제대로 담아주신다면 안심이 된다’고 말씀드렸다”고 주장했다. 앞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측은 지난달 8일 김새론 유족 측에 인터뷰를 요청했고, 제작진은 이미 김수현 측 인터뷰를 마친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유족 측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일부 자료를 증거로 제출했으나, 방송을 2일 앞두고 돌연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주장이다.유족 측이 제공한 자료에는 “남은 시간 매일을 너랑 같이 보내고 싶어 라고 하면 안 돼?” “오빠 그냥 단지 군대 가서 그런 건 아냐” 등 고인이 2017년 9월28일 작성한 메모가 포함돼 있다고 유족 측은 밝혔다.아울러 김새론 측은 “SBS PD가 이 메모를 고 변호사에게도 제시해 확인을 거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물을 통해 “메모에 ‘군대’라는 단어가 없다”고 밝혔고, 이후에는 “두 가지 버전이 있다”며 증거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김새론 측은 이를 반박하며 “우리는 인터뷰 당시 메모 원본을 프린트해 제공했고, 파일 형태로도 SBS 측에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송 PD와의 사후 통화에서도 ‘유족 측이 제공한 것 그대로를 고 변호사에게 보여줬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또한 “(김수현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 커리어를 위해 우리에게 조작 프레임을 씌우지 말고, 곧 발표될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를 기다려달라”면서 “새론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 및 수사에 성실히 임했고 수사기관에서 ‘언론 접촉을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권고해 고 변호사의 일방적인 언론플레이에 대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김새론은 김수현 생일인 지난 2월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유족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고인이 미성년이던 시절부터 약 6년 동안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제기했다. 더불어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약 7억 원의 위약금 청구 내용증명을 보냈다고도 밝혔다.이에 대해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이던 시절 교제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눈물로 반박했다. 이후 유족 및 ‘가세연’ 운영진을 상대로 총 120억 원의 민·형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등을 포함한 고소·고발 절차도 진행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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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현씨밴드, 허위사실 유포 미성년자 고소 취하…“심신 미약 상태” [전문]

나상현씨밴드가 허위 사실을 유포자로부터 사과문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28일 소속사 재뉴어리는 “피의자의 부모님과 법률 대리인을 통해 피의자가 미성년자이고, 피의자의 심신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심각하게 미약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며 “저희는 법무법인 정독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나상현씨밴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자(이하 피의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피의자의 진심 어린 사과와 이를 통해 작성한 사과문 수령 후 2025년 11월 26일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이어 “저희는 해당 건 이외에도 여러 건의 고소·고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각 건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확인하려 한다”며 “이를 진행하는 이유는 누군가를 처벌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아티스트에 대한 오해와 허위사실이 하루빨리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은 온라인상에서 사라진 아티스트들에 대한 부도덕한 내용의 게시물은 전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본사와 아티스트의 미숙했던 초기 대응 역시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이후로는 이처럼 아티스트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나상현씨밴드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재뉴어리입니다.저희는 법무법인 정독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나상현씨밴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자(이하 피의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피의자의 진심 어린 사과와 이를 통해 작성한 사과문 수령 후 2025년 11월 26일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피의자는 몇 달 전, 나상현씨밴드의 멤버가 도덕적으로 부적절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허위사실에 해당하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에 게시했습니다.고소를 진행하며 저희는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피의자의 부모님과 법률 대리인을 통해 피의자가 미성년자이고, 피의자의 심신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심각하게 미약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피의자 측의 진심 어린 사과와 사과문, 합의서를 작성한 후, 저희는 피의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업무방해, 비방에 대한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합의한 내용에는 어떠한 금전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저희는 해당 건 이외에도 여러 건의 고소·고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각 건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확인하려 합니다.이를 진행하는 이유는 누군가를 처벌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아티스트에 대한 오해와 허위사실이 하루빨리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지금은 온라인상에서 사라진 아티스트들에 대한 부도덕한 내용의 게시물은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본사와 아티스트의 미숙했던 초기 대응 역시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이후로는 이처럼 아티스트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다시 활발하게 나아갈 나상현씨밴드의 음악 활동에 애정 어린 응원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12:42
스타

법무부, 김호중에 4000만원 요구한 소망교도소 직원 중징계… 형사고발도

법무부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에게 금전을 요구한 소망교도소 직원에 대해 중징계와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내렸다.21일 법무부는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소망교도소장에게 직원 A씨를 뇌물요구죄, 공갈미수죄, 청탁금지법 위반죄로 수사기관에 형사고발하고 중징계 조치하라고 명령했다.앞서 법무부는 지난 9월 소망교도소 소속 직원 A씨가 김호중에게 4000만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한 정황을 파악한 후 서울지방교정청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A씨는 김호중에게 “내가 너를 소망교도소에 들어올 수 있도록 뽑았으니 대가로 4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경기 여주시에 문을 연 민영교도소로, 국내 55개 수용시설 중 유일하게 민간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다.앞서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반대편 도로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뒤늦게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5월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8월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한편 김호중은 지난 2020년 방송된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1 15:44
연예일반

‘수면제 대리처방’ 논란 싸이… 경찰 “상당 부분 조사 완료”

가수 싸이의 수면제 대리 처방 논란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단계를 설명했다.17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상당 부분 조사가 됐다”면서도 “확인할 자료가 있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서울경찰청은 처방전 발급 과정과 비대면 진료 여부를 포함해 압수물 분석 절차를 진행, 싸이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한 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지 않고 향정신성 수면제인 자낙스(신경안정제, 아프라졸람)와 스틸녹스(졸피뎀)를 처방 받았다. 특히 본인이 아닌 매니저 등 제 3자가 대리 수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해 싸이와 처방을 한 대학병원 교수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당시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전문 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며 “싸이는 만성적인 수면장애 진단을 받고 의료진 처방에 따라 수면제를 복용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의료진 지도하에 정해진 용량을 처방받아 복용했으며 대리 처방은 없었다”며 “그 과정에서 수면제를 제3자가 대신 수령한 경우가 있었고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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