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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한건유, ‘구미호뎐1938’ 출연…김소연과 호흡

배우 한건유가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 출연한다. 14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건유는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에 합류한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극 중 한건유는 류홍주(김소연)의 든든한 경호원 유재유 역을 연기한다. 최근 한규원에서 한건유로 활동명을 변경한 그는 ‘구미호뎐1938’을 통해 첫 시대극에 도전,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한건유는 ‘피고인’,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 ‘한입만 시즌2’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4 18:25
연예일반

‘오늘의 웹툰’ 하율리 “원작에 없던 캐릭터 만드는 과정 재밌었다”[일문일답]

배우 하율리가 드라마 ‘오늘의 웹툰’을 통해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하율리는 17일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서 네온 웹툰 소속 스타 작가 뽐므로 활약했다. 뽐므는 실력은 물론 외모까지 겸비한 작가로 극 초반에는 사람을 경계하는 까칠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면, 구준영(남윤수 분)과 함께 일하기 시작하면서는 사람을 믿고 위로할 줄 아는 캐릭터로 변하며 성장형 캐릭터를 보여줬다. 특히 하율리가 맡은 뽐므는 원작인 ‘중쇄를 찍자’에 없던 캐릭터로, 하율리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자신만의 색깔을 덧입혀 캐릭터를 완성해 호평을 얻었다. 또한 스토리 적재적소에 등장해 긴장감을 만들기도 하고 사건을 진전시키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며 자신의 몫을 소화해냈다. 하율리는 종영을 맞아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 즐거웠던 작품이었다. 전작인 사극과 또 다르게 작품을 하면서 다양한 부분들을 접하고 도전하며 배울 수 있었다. 다음에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마지막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작품과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을 시청해 준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내가 대본을 읽고 연기를 하면서 힘을 많이 얻고 힐링했듯이 시청자분들도 드라마를 보시고 나아갈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오늘의 웹툰’과 뽐므를 많이 사랑해 주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뽐므 역을 하기로 결정하게 된 동기나 이유가 있다면. “드라마 ‘오늘의 웹툰’의 원작도 너무 재미있게 봤다. 대본을 읽으면서도 대사 하나하나가 나에게도 힘을 주고 힐링 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뽐므는 원작에 없었던 캐릭터라 내가 만들어가기 나름이기 때문에 더 재밌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또 내 눈에는 가장 사랑스러운 인물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출연을 결정할 수 있었다.” -웹툰 작가인 뽐므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을 꼽자면. “일반적으로 ‘작가’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작가의 이미지와는 다를 것 같았다. 출연을 확정 짓고 웹툰 작가가 어떤 직업인지부터 조사했다. 또 직접 웹툰 작가님을 만나 인터뷰도 했고 작업 현장도 견학하면서 다양한 지점을 공부하며 준비했다. 이외 경험할 수 없는 부분에서는 작가의 삶, 생각, 감정들, 사건들 등등 많은 지점을 영상으로도 많이 찾아봤다.” -함께 연기한 배우 남윤수, 김세정과 호흡은 어땠는지. “김세정 선배님, 남윤수 선배 모두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줬다. 처음에 걱정이 많았는데 두 선배의 열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더욱 즐겁고 웃음이 가득한 현장이었다.” -뽐므를 연기하며 가장 고민했던 지점은. “두 가지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 하나는 잘나가는 탑 작가의 화려한 삶과 혼자 있을 때의 외로움이 많은 분위기가 확실히 대비되도록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 또 다른 하나는 남에게 지거나 무시당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으로 타인에게 강해 보이기 위해 센 척을 하는 신들이다. 센 척하는 뽐므가 미워 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두 가지 부분을 고민하며 뽐므라는 인물이 다채로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동시에 좀 더 시청자분들이 보셨을 때 인간미 있는 작가로 그려졌으면 했다.” -하율리가 생각하는 뽐므의 매력 포인트는. “겉으로는 까칠하고 도도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준영 피디를 많이 좋아하고 응원하는 사랑스러운 면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다면. “아직 연기한 지 오래되지 않아 어떤 역할이든 새로운 역할이라면 다 기대된다. 그중에 하나를 뽑자면 누군가를 구해주고 도와주는 주체적이고 강인한 인물을 연기하고 싶다. 여기에 액션 연기도 같이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 더 재밌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8 16:03
연예일반

이태리 ‘붉은 단심’ 종영소감 “박남상, 준비하면서 고민 많았던 캐릭터”

배우 이태리가 사극 귀재의 저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이태리는 21일 종영한 KBS2 월화 드라마 ‘붉은 단심’에서 어떤 정치적 압박에도 옳은 길을 선택하는 청렴 강직한 충신 박남상 역을 맡아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이태리는 극 초반 유정(강한나 분)에게는 다정하고 사려 깊은 오라버니로 등장, 중반부터 대비(박지연 분)에게 총애받는 사헌부 장령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짧은 출연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극 후반에는 휘몰아치는 정치판 속에서도 신념과 정의를 잃지 않는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주며 제 몫을 다해 호평을 얻었다. 이태리는 종영을 맞아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대본 리딩 때 설렘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이라는 것이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 좋은 작품을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남상이라는 캐릭터가 쉽지 않은 캐릭터라 준비하면서 고민도 많았지만, 연기하는 동안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끝까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붉은 단심’을 통해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사극 귀재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준 이태리가 앞으로 연기 행보를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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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이태리, 양녕대군 변신…묵직한 존재감

배우 이태리가 양녕대군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태리가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 양녕대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드라마다. 이태리는 극 중 이방원과 원경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장자이자 세종의 형인 ‘양녕대군’을 그려낸다. ‘양녕대군’은 어머니 원경왕후에 대한 동정심과 아버지 태종에 대한 반감에 학문에 열중하지 못하고 일탈을 일삼는 인물. 이미 아역 시절부터 다수의 사극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이태리인만큼 정통 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보여줄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태리는 JTBC ‘뷰티 인사이드’, 채널A ‘커피야 부탁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구미호뎐’ 등의 작품을 통해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매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마현빈’ 역으로 등장, 훈훈한 비주얼과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현빈 선배’ 앓이를 일으켰던 이태리이기에 ‘태종 이방원’에서 보여줄 전혀 다른 캐릭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태종 이방원’에서 ‘양녕대군’ 역으로 다시 한번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이태리. 이태리의 열일 행보는 ‘태종 이방원’에 이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태종 이방원'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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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출연 확정… 1인 2역 도전

안효섭이 대세 배우 행보를 힘차게 이어나간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안효섭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돌아가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누적 조회 수 10억 뷰를 기록한 대만의 인기 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상견니’는 탄탄한 스토리와 유려한 영상미, 향수를 자극하는 OST로 ‘대만 청춘 드라마'의 정석으로 불리고 있다. 리메이크 소식에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효섭은 극에서 준희의 남자친구인 구연준과 그와 닮은 1998년의 소년 남시헌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한다. 구연준은 오랫동안 준희만을 바라보는 순애보 청년이며, 구연준은 잘생긴 외모와 쾌활한 성격으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인물이다. 풋풋한 소년미부터 성숙한 남자의 매력까지 두루 갖춘 안효섭의 매력 발산이 기대된다. 안효섭은 작년 많은 사랑을 받은 SBS 드라마 ‘홍천기’에서 세 가지 캐릭터를 그려내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붉은 눈의 비밀을 품은 서문관의 주부 하람이자 왕실을 위협하기 위한 정보조직 월성당의 수장 일월성, 그리고 하람의 몸에 깃든 마왕까지 3가지 캐릭터를 한 작품 안에서 모두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작품에 날개를 더했다. 그래서 이번 1인 2역 도전 역시 큰 기대를 모은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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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석, 새 프로필 촬영 비하인드..부드러운 카리스마

배우 송원석이 프로필 촬영 비하인드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했다. 30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송원석의 새 프로필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송원석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프로필은 비하인드에서도 짙은 남성미뿐만 아니라 소년 같은 송원석의 산뜻한 모습도 포착해 시선을 모은다. 송원석은 최근 종영한 SBS ‘홍천기’에서 무영 역을 맡아 짙은 카리스마를 발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SBS ‘원 더 우먼’에서는 한성운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재벌 3세를 열연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더해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셰프 이민우 역으로 출연 소식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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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원석 "롤모델은 차승원…내년엔 더 바쁘게 연기할게요"

배우 송원석이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SBS 드라마 '홍천기'부터 '원 더 우먼'까지 쉴 새 없이 연기했다. 극과 극의 캐릭터를 표현하며 모두 사랑받는 데에 성공했다. '홍천기'에서는 다소 어두운 캐릭터로, '원 더 우먼'에서는 밉지 않은 악역으로 변신했다. 동일 인물이라곤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지금껏 쌓아온 역량을 모두 쏟아부어 캐릭터를 완성했다. 갑자기 나타난 배우가 아니다. 모델 출신인 송원석은 2012년부터 배우의 길에 발을 딛기 시작했다. 'SNL 코리아' 같은 쉽지 않은 생방송 예능까지 경험했다. 'SNL 코리아'의 한 코너에서 이하늬 곁에 조그맣게 등장하던 그는 어느새 성장해 '원 더 우먼' 이하늬의 남편 역할을 맡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올해는 '연기 못한다'는 댓글이 달리지 않아 정말 좋다"고 솔직히 털어놓은 송원석. 촬영장에서는 자신을 하찮은 사람으로 여겨야 한다는 '원칙'을 갖게 된 그는 2022년 또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원 더 우먼'이 이렇게 잘 될 거라 예상했나. "처음에 시놉시스를 읽었을 때, 소속사 대표님과 그런 이야기를 나눈 적 있다. '무조건 잘 될 것 같다'라는 예상에 관해서다. 물론 그땐 시청률이 12~13% 정도 나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그보다 더 높게 나왔다. 촬영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첫 방송이 시작됐다. 처음부터 시청률이 높게 나와서 촬영장 분위기가 참 좋았다." -작품에 합류한 계기는 무엇인가. "'홍천기'를 촬영하고 있었고, '사내 맞선' 출연이 확정됐을 때였다. 감독님이 '미팅하자'고 하더라. 당시 나는 '홍천기' 속 캐릭터에 적응해 어두운 상태였다. 그런 저를 감독님이 보고 아리송해 하셨고, '다시 한번 만나자'고 하더라. 그리곤 '너는 천상 코믹 (연기를) 해야겠다'고 하더라. 저는 코믹이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라. 사실 저는 좀 유쾌한 사람이다. 정확히 보셨다.(웃음)" -감독님의 특별한 디렉션이 있었나. "코믹 연기가 처음이다보니, 사람을 어떻게 웃겨야 하는지 감이 안 잡혔다. '과장된 연기를 해야 하나'라고 생각하며 준비했는데, 감독님이 '정석으로 말하듯이 하라'고 하더라. '웃길려고 하는 순간 코믹은 끝났다'고 하더라."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했다. "그간 우직하고 순박한, 이런 역할을 많이 했다. 그래서 성운 캐릭터가 저에게 전환점이 될 거 같았다. 코믹 연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SNL'에서 만났던 이하늬와 재회했다. "저도 누나가 알려줘서 생각이 났다. 사실 이하늬 선배와 같이 출연했다는 사실만 기억했는데, 화제가 된 장면에 같이 나왔다는 건 잊고 있었다. 사람들이 성덕이라고 하는데, 성덕 된 거 같기도 하다. 하하하. 뿌듯하더라. 그때는 조그만 역할이엇는데 지금은 남편 역할을 하게 됐다. '열심히 살았구나' 이런 생각이 났다." -악역인데도 설렘을 준다. "연구를 많이 했다. 캐릭터의 말투나 톤을 연습했다. 밉상인데 밉상이지 않은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멜로가 더 나올 거라 기대했다. "기대했었다, 저도. 사각관계가 되지 않을까했는데, 작가님의 신념은 확실했다.(웃음)" -철없는 남편 역할을 연기하며 어디에 중점을 뒀나. "일상에서 욕 먹는 남편들, 여자한테 쥐어 잡혀사는 남편들을 많이 봤다.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이 있다.(웃음) 와이프에게 잡혀사는 분들이 있다. 형들을 보며 많이 배웠다." -이하늬에게 막 대하는 연기를 하며 부담스럽지 않았나. "(이하늬) 누나는 탑스타이시고, 연기할 때 부담스러웠다. 걱정도 많이 됐다. '잘 못하면 어떡하지' 고민했다. 그런데 첫날 이하늬 누나와 인사하고 부담이 사라졌다. 편하게 대해주시고, 자신감을 북돋워주는 역할을 해주셨다." -이하늬는 어떤 사람인가. "이하늬는 모두를 아우르는 사람이다.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다. 촬영장 분위기가 즐거워야 연기가 잘된다는 걸 알려주셨다. 짜증내는 걸 한번도 못 봤다. 체력이 좋으신 것 같다." -이하늬가 잘 이끌어줬나. "누나가 연기력이 출중하다보니 애드리브를 다 받아준다. 그게 제일 편했다. 촬영장 분위기가 어두웠다면 애드리브를 하기 어려웠을 텐데, 제가 시도한 것들을 이하늬 누나가 다 받아줬다." -애드리브를 잘 하나보다. "'SNL' 생방송을 8개월 하면서 애드리브에 재미를 들였다. 'SNL'에 출연할 땐, 기 센 분들이 많아서 배우기만 했다.(웃음)" -올해를 돌아보면 어떤가. "지금이야 한시름 놓고 편하다. 두 작품('홍천기'와 '원 더 우먼')을 같이 촬영하다보니 머리가 터질 것 같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생각하는 시간들이 많았다. 두 캐릭터 사이에 괴리가 생기면 어떡하나 걱정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고민도 많았는데,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좋다."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한 지 9년이 흘렀다. "올해가 제일 기억에 남는 해다. 2012년쯤에 영화 '댄싱퀸'에 잠깐 나왔다. 그 다음부터 단역만 한두개 하며 4년간 쉬었다.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4~5년 정도 됐다. '연기를 못한다'는 댓글을 달고 살았는데, 올해 처음으로 그런 댓글이 안 달렸다. 하하. 모델은 '내가 잘났다'라는 주문을 걸고 쇼에 선다. 근데 (배우로서) 현장에 오면 나를 내려놓는 사람은 연기쪽으로 성공하고, 자존심을 세우는 사람은 실패하는 것 같다. 내가 하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장에 들어가야 한다. 이제 겸허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자극이 되는 동료가 있나. "모델 하다가 연기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는다. 김우빈, 안재현, 안보현, 일을 같이 했던 사람들이다. 정말 연기를 잘한다." -모델 출신 배우 롤모델이 있다면. "차승원 형이다, 무조건. (헤어 메이크업) 샵도 같은 데 다닌다. (샵에서 만나면) 혼자 심장이 쿵쾅쿵쾅 뛴다. 장르를 불문하고 연기하는 게 부럽다." -내년 계획은 무엇인가. "내년은 올해보다 더 바쁘게 지내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시청자 분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2021.11.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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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신사와 아가씨' 합류..현빈 役

배우 이태리가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에 합류한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이태리가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현빈 역으로 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태리는 ‘신사와 아가씨’에 현빈 역으로 중간 투입되어 극에 재미와 탄력을 더한다. 극 중 이세희(박단단)의 선배로 등장, 잘생긴 외모와 다정한 성격을 가진 질투 유발남으로 이세희를 향한 지현우(이영국)의 마음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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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벗은 안효섭, 순정만화 왕자님 비주얼

배우 안효섭이 분위기 넘치는 근황을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10월호 마리끌레르의 화보를 장식한 안효섭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앞서 매거진의 공식 화보가 공개된 후 국내외 팬들의 많은 요청으로 비하인드 컷을 공개한 것. 안효섭이 드라마 ‘홍천기’에서 한복을 입고 수려한 자태를 자랑했다면 공개된 사진의 모습은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으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부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개성있는 의상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안효섭의 비주얼과 물씬 풍기는 가을 정서가 눈길을 끈다. 안효섭은 최근 드라마 ‘홍천기’에서 앞은 보이지 않지만 별자리를 읽는 서문관 주부 하람으로 열연 중이다. 또 2022년 상반기 방송되는 드라마 ‘사내맞선’ 촬영에 매진하며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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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김태희·이하늬·차은우...추석맞이 스타픽 ‘귀호강’ 노래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풍요로운 추석이다. 벌써 2년째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추석 연휴에 ‘집콕’하며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힐링의 시간을 주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로부터 추석에 즐길 만한 콘텐트를 추천 받았다. 평소 드라마나 영화를 자주 접하는 배우들에게는 작품이 아닌 추석에 들을만한 노래를 추천 받았고 선정 이유를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 배우 김태희 저스틴 비버 - 피치스(Peaches) “최근에 제일 많이 들었던 곡인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사에서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이나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현재 내가 느끼는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지, 지금 내 옆에 있는 가족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배우 이하늬 산울림 - 너의 의미 “이 곡은 수고한 하루를 마무리하며 귀가할 때, 지는 해를 보며 저에게 선물해 주는 노래예요. ‘슬픔은 간이역의 코스모스로 피고’라는 구절이나 ‘바람’, ‘구름’ 하는 가사들이 지금 가을과 참 잘 어울리기도 하고 이 곡을 들으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설레는 마음이 들어요. 이 가을, 추석. 수고한 스스로와 서로를 토닥여주고 보듬는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배우 겸 가수 김설현 Day6 - 나 홀로 집에 “저의 추천곡을 듣는 분들이 이 노래의 가사처럼 기쁨의 춤을 추는 추석이 되길 바랍니다~.” 배우 겸 가수 차은우 SG워너비 -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SG워너비 선배님들의 노래를 듣다가 발견한 노래여서 들어봤어요. 뭔가 쓸쓸하면서 따뜻하고 가을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계속 듣게 되는 것 같아요.” 배우 공명 NCT127 - 스티커(STICKER) “제 동생 노래입니다^^. 추석은 항상 가족과 함께! 시기도 시기이니 만큼 많은 사람이 못 모이는 요즘, 공허함과 외로움이 많으실 텐데요.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맛난 음식 많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곽동연 김광석 - 바람이 불어오는 곳 “저에게 떠오르는 추석의 포근함과 여유로운 이미지가 이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모쪼록 다들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라요.” 배우 채수빈 존 덴버 - 테이크 미 홈 컨트리 로드(Take Me Home, Country Roads)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여서 어릴 때부터 자주 들으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추억이 담긴 노래예요.” 배우 안효섭 박효신 - 친구라는 건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들을 떠올리는 연휴가 되길 바라요.” 배우 김민재 마이클 잭슨 - 더 웨이 유 메이크 미 필(The Way You Make Me Feel)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흥이 넘쳐요. 기분 좋은 일이 있거나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이 노래를 들어요.” 이현아 기자·강혜준 인턴기자 2021.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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