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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5세대②] ‘H.O.T→제베원’ 세대별로 본 K팝의 역사

27년. H.O.T.로 시작한 K팝 아이돌 그룹의 역사가 5세대로 접어들 때까지 걸린 시간이다. 그 동안 다양한 형태의 아이돌 그룹들이 무수히 많이 데뷔를 했다가 사라졌다. 그 중 한국 대중음악사에 이름을 남길 기록을 세운 아이돌 그룹들도 적지 않다.K팝 아이돌의 첫 시작을 알린 H.O.T는 1996년 데뷔했다. 이어 젝스키스, NRG, 태사자 등이 선보였다. 걸그룹으로는 S.E.S, 핑클, 디바, 베이비복스가 1세대 첫 단추를 끼웠다. 이들은 ‘아이돌’이라는 개념을 처음 형성시킨 원조 격이다. 3~5명으로 구성된 각 팀들의 콘셉트는 확실했다. 팀 모두 단체 칼군무는 물론, 모든 멤버들이 랩, 보컬 등 각자 포지션을 맡으며 아이돌 그룹의 특성을 처음 정립했다. 이 가운데 H.O.T.와 젝스키스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1998년 신화, 1999년 god가 데뷔해 큰 인기를 끌면서 아이돌 시장은 더욱 확대됐다. 이들은 거대 팬덤을 탄생시켰다. ‘하이 파이브 오브 틴에이저’(High five of Teenagers), 즉 ‘10대의 우상’이라는 뜻처럼 H.O.T.를 필두로 대부분의 그룹들은 당시 어린 학생 세대의 입장을 대변하는 곡들로 청소년 세대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아이돌 그룹에 대한 동경을 이끌어냈다. 2세대는 2004년 그룹 동방신기의 등장부터다. 이어 2005년 슈퍼주니어, SS501, 천상지희 등이 데뷔했고 2006년 YG엔터테인먼트의 빅뱅이 데뷔했다. 특히 빅뱅은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양현석이 직접 프로듀싱하며 심혈을 기울인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빅뱅은 YG를 SM, JYP와 함께 대형 가요기획사 반열에 올려놓으면서 2세대 아이돌의 대표 그룹으로 떠올랐다. 2008~2011년 사이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등장했다. 보이그룹인 비스트, 유키스, 2PM, 틴탑, 인피니트, 걸그룹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 투애니원, 에이핑크, 걸스데이 등 셀 수 없을 정도의 아이돌들이 대거 탄생했다. 걸그룹의 경우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카라, 투애니원 등이 경쟁체제를 형성한 시대를 2세대로 구분짓기도 한다. 그야 말로 아이돌이 봇물을 이룬 시대. 양적 팽창과 맞물려 K팝의 산업구조가 자리를 잡은 시대이기도 하다. 현지화 전략을 내세운 월드 투어 등 해외 진출이 대표적인 사례다.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미국 시장에 이름을 올리면서 K팝의 글로벌 초석을 닦았다. 음악 역시 힙합, 청량, 섹시, 청순 등 다양한 콘셉트로 제작되면서 저변을 넓히기 시작했다. 2012년부터 등장한 신인 그룹들은 각자 자신들만의 세상을 구축하고 팬들을 끌어들였다. B.A.P가 마토키라는 캐릭터를 앞세워 음악으로 지구를 점령하기 위해 온 외계인이라는 스토리로 음악과 공연을 선보인 데 이어 엑소는 기억과 초능력을 잃은 채 지구에 온 외계인이라는 세계관으로 데뷔를 했다. 2013년 데뷔해 글로벌 최정상에 우뚝 선 방탄소년단 역시 흥미로운 세계관을 갖췄다. 이들 이후 데뷔한 갓세븐, 위너, 마마무, 레드벨벳 등을 포함해 3세대의 또 다른 차별점은 유튜브 등 글로벌 영상 플랫폼을 통한 해외 팬들과 소통이다. 자연스럽게 해외에 팬덤이 구축됐고 이들은 앨범 프로모션 역시 다각화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데 집중했다. 팬미팅, 콘서트 등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SNS 라이브, 온라인 팬 플랫폼 등을 활용해 팬들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 이에 아이돌 시장 내 팬덤의 영향력도 증가했다. 4세대는 이전 세대들과 달리 걸그룹들이 주도권을 잡았다. 현실의 멤버들과 아바타를 결합해 세계관을 만든 에스파가 시초로 꼽히지만 (여자)아이들 역시 4세대에 포함된다.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여성상을 내세우는 걸그룹들이 4세대의 주류를 이뤘다.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엔믹스 등도 4세대다. 4세대 음악이 여전히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등장하면서 5세대 포문을 열었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4세대는 코로나19 사태로 팬들과의 소통이 그다지 활발하지 못했던 시기”라며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때부터 팬들과 직접 대면 소통했고 음악 역시 대중성을 가져갈 수 있는 보이그룹이다”라며 5세대만의 차별점을 강조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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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신화창조 덕분"…신화, 불화설 잠재우고 완전체 컴백 기대↑ [종합]

23년의 신화가 계속된다. 리더 에릭이 김동완과의 불화설을 극복하고 함께 신화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에릭은 17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준 동완이 고맙고. 둘의 싸움 중재해준 동생들 그리고 멤버들 고맙고. 신화 본인들 보다 더 많은 시간 신화를 위해 고민해주고 신경써준 장언이형 고맙다"면서 김동완과 상황 수습에 나서준 이들에 감사를 전했다. 특히 "잠자고 있던 진짜 신화창조가 깨어나면 일어나는 일들"이라며 "무엇보다 각자 인생 살아가다 신화 위기란 소식듣고 발벗고 달려나와 순식간에 상황 정리 시켜버린 신창들"이라며 팬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불화설을 잠재운 글과 함께 완전체 6인이 다 함께 모인 단톡방 캡쳐도 올렸다. 에릭은 지난 6년간 단톡방에 김동완이 없었고, 스케줄을 조율하다 지쳐 본인 또한 최근 3개월간 대화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불화설의 내막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을 계기로 다 모인 멤버들의 모습은 새로운 신화의 컴백을 기대하게 한다. 에릭은 "이렇게 빨리 정리 진정 시키고 단합 될줄은 몰랐다. 앞으론 우리끼리 비교하고 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말고, 이 에너지로 신화와 신화창조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라고 다짐했다. 앞서 김동완 또한 "에릭과의 대화는 잘했다. 더불어 함께 자리해 준 멤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신화로 보냈고 신화 멤버들은 그 시간을 함께한 친구이자 가족이다. 그 긴 시간 동안 멤버 모두가 언제나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언제나 사이가 나빴던 것도 아니었다"면서 그간의 오해를 잘 풀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신화컴퍼니는 이번을 계기로 신화를 향한 각종 비방이나 정신적 피해를 주는 행위를 두고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앞으로 신화는 익명게시판의 어떤 의견도 수용치 않겠다. 익명게시판의 어떤 지원도 받지 않겠다. 익명게시판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신화창조와 동일시하지 않겠다"면서 신화의 이름을 걸고 강력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1998년 데뷔한 신화는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아이돌 후배들의 롤모델이 됐다. '으쌰으쌰' '해결사' 'TOP' '브랜드 뉴' '와일드 아이즈' '표적'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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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23년 장수돌' 신화 6년간 불화의 내막, 그리고 소주회동

멤버 교체나 중간 해체 없이 23년을 버틴 신화가 불화설에 휘말렸다. 무려 6년간의 불화 끝에서 에릭은 포기했고 김동완은 신화는 어떻게든 간다는 입장차를 내보였다. 좁혀질 것 같지 않았던 둘 사이는 소주 회동으로 일단락됐다. 김동완은 최근 유행하는 음성 SNS인 클럽하우스에서 신화 완전체 활동을 묻는 팬들에 "지친 멤버가 있어 일이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접한 팬들은 커뮤니티에 신화 내 불화설을 언급하기 시작했고, 전해 들은 에릭은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로 불화를 내비쳤다. "팀을 우선에 두고 일 진행을 우선으로 하던 놈 하나, 개인 활동에 비중을 두고 그것을 신화로 투입하겠다고 하며 단체 소통과 일정에는 피해를 줬지만 팬들에겐 다정하게 대해줬던 놈 하나"라며 전자를 본인, 후자를 김동완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듣기 좋은 말해주는 사람 쪽만 호응하고 묵묵히 단체 일에 성실히 임하는 놈들은 욕하는 상황이 됐으니 너무하단 생각이 들지 않겠어?"라는 분노와 함께 "나 없는 데서 사람들 모아놓고 정해지지도 않은 얘기 하지 말고 그런 얘기 하려면 단체 회의 때 와. 연락할 방법 없으니 태그하고 앤디한테도 얘기해놓을게"라며 만날 약속을 잡자고 공개적으로 올렸다. 김동완은 에릭과의 제안에 응하지 않았다. 내부 소통이 아닌 SNS에 "개인과의 연락은 차치하고라도 작년부터 준비하던 제작진들의 연락을 좀 받아줬더라면, 그들이 마음 놓고 준비할 수 있게 소통을 좀 해줬더라면 신화도 신화창조도 이런 일을 겪지 않았을 텐데"라며 에릭을 돌려 저격하는 글을 적었다. 팬들에겐 미안하단 말과 함께 "신화창조에 좋은 그림을 그리는 신화가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겠다"라는 약속을 더했다. 에릭은 즉각 분노했다. "군백기 이후 앨범 준비하는 매년 1년 전부터 스케줄 조정과 콘서트 대관을 진행해왔는데 제작진 마음을 모르겠느냐. 6년대 3개월이다. 하도 열 받아서 잠시 서로 우리 일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냉정히 생각 좀 해보자 가진 3개월이 잘못이라면 잘못이라 인정하고 사과한다. 근데 그에서 말하는 그 제작진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다. 정말 신화 일정에 피해를 끼친 게 내가 맞는지"면서 김동완에게 쌓인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에 따르면 '표적' 활동인 2015년부터 대략 6년간 김동완은 단체톡방에도 없었고 차단 이후로 바뀐 번호도 알려주지 않았다.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 5명이 회의한 게 허다하고 작년에도 당일 펑크내는 등 스케줄 조율만으로도 너무 지친 상황이었다. 이에 에릭은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앞에서 친한 척하지 말고 그냥 때려치우자"하는 마음으로 작년 말부터 단톡에 참여하지 않고 있었다. 또 '표적' 뮤직비디오 세트장 대기실에서의 사건이 김동완과 벌어지게 된 날이라고 분명히 기억했다. 팬들의 비아냥과 비난 반응에는 "그러니까 내가 왜 사고 친 멤버들도 있는데 사고 안 친 동완이한테만 뭐라 하는지 그게 궁금한 거잖아요. 모르면 주변에 물어봐요. 정말 모두가 모르는 거 같으면 알려줄 테니까"라고 받아쳐 분노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곪다가 터진 SNS 폭로전에 주변인들도 나섰다. 1998년 데뷔한 신화는 소속사를 옮겨가면서도 '브랜드 뉴' '헤이 컴 온' '표적' '와일드 아이즈' '키스 미 라이크 댓' 등 많은 히트곡을 내고 장수 아이돌로 사랑받아왔다. 특히 6명의 멤버가 뭉쳐 팀을 지켜왔기에 후배들의 롤모델 1순위로 꼽히곤 했다. 이번 폭로로 23년간 쌓아온 신화라는 공든 탑이 흔들리자, 둘 사이를 조율해오던 멤버들이 나섰고 신화를 오래 봐온 스태프들이 움직였다. 공개적 불화를 드러낸 이틀 만에 에릭과 김동완은 드디어 만났다며 SNS에 나란히 글을 올렸다. 에릭은 "서로 오랜 시간 서운했던 포인트가 많이 쌓여서 많은 얘기 중이다. 해결책을 찾으려 멤버들이 노력 중이니 신화 팬이라면 개개인에 대한 비판은 멈춰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김동완은 "멤버들끼리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오랜 시간 오해가 많이 쌓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주 네 잔을 모은 같은 사진을 올렸다. 김동완은 소주 회동 전 출연한 방송에서 신화 불화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그 6명이 23년을 같이 해 왔다. 부부도 트러블이 있는데 자연스러운 것"이라면서 "신화의 해체설 역시 사실이 아니다. 그런 얘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약이 올라서라도 끈질기게 버틸 거니까 구경해 달라. 우리는 어떻게든 간다. 적당한 잡음은 받아들이고, 이해도 하고, 참고도 하겠지만 적당히 걸러듣고 버티기 위해 6명이 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릭은 술자리 이후 신화를 상징하는 오렌지 사진을 찍어 올리며 원만한 해결을 기대하게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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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수CINE' 김동완, 해체설 직접 부인 "해체 말도 안 돼..끝까지 버틸 것"

김동완과 에릭의 불화가 이슈가 되는 가운데 김동완이 해체설에 대해서 직접 부인했다. 15일 생방송된 네이버 NOW '응수CINE'에서 김응수는 "멤버 변화 없이 23년을 이어온거 자체가 신화"라면서 "여섯명이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고 다 다른데 그 여섯명이 23년을 같이 해왔다. 부부도 매일 트러블이 있는데 지극히 자연적"이라고 운을 뗐다. 해체설에 대해 김동완은 "해체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런 얘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약 올라서 끝까지 버틸거다. 구경해달라"며 "우리는 어떻게든 간다. 신화 해체 안 되게 하려고 생선을 해체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응수는 "얼마나 많은 잡음이 많겠나. 이런 이야기를 받으면 내 자신이 쓰레기통이 되는 거다. 아예 안 받아야 한다"하자 김동완은 "적당한 잡음은 받아드리고 이해도 하고 참고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어서 적당히 걸러듣고 있다. 저희 여섯명 모두 버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해도, 걱정도 안 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23년차 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는 멤버 불화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릭과 김동완이 SNS에 올린 글에서 두 사람이 오랜 오해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게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신화컴퍼니는 어떤 공식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3.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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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 승무원과 10월 결혼설···소속사 측 "확인 후 입장 발표"

그룹 신화 전진(박충재, 40)이 오는 10월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 오후 한 매체는 "전진이 미모의 항공사 승무원과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예식장을 알아보며 결혼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신화컴퍼니·CI ENT 측은 "확인 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이 오는 10월 결혼하게 되면 리더 에릭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두 번째 기혼자가 된다. 에릭은 2017년 7월 배우 나혜미와 결혼했다. 전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 2006년부터는 솔로 가수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 2018년 신화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 발매 후 타이틀 곡 'Kiss Me Like That'으로 활동했다. 최근 MBN 예능 '지구방위대'에 출연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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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신화, 데뷔 20주년 스페셜 컴백…30일 '엠카' 첫 무대

그룹 신화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컴백한다.신화는 28일 오후 6시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 발매와 함께 타이틀곡 ‘Kiss Me Like That’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HEART’는 신화 특유의 세련된 감성에 트렌디함을 담았다. 기존 음악적 색깔을 바탕으로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장르까지 만날 수 있다.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한 타이틀곡 ‘Kiss Me Like That’은 어쿠스틱 기타가 이끌어나가는 댄스 장르다. 랩 파트와 함께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멜로디가 매력적이며 상쾌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모던한 곡이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이스 또한 귀를 사로 잡는다는 설명이다.뮤직비디오는 태민의 'MOVE', 스트레이 키즈의 ‘마이 페이스(MY PACE)’ 등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연출로 주목 받고 있는 김용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신화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빈티지한 느낌의 화려한 영상미로 타이틀곡의 무드를 한층 더 짙게 살려 완성도를 더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신화컴퍼니 측은 “오늘 드디어 신화의 스페셜 앨범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구성으로 신화만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까지 담아내 20주년 앨범의 특별함을 더했다”며 “오늘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 역시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신화는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공개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8.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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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멤버들 의지에 달렸다'..소녀시대, 완전체 다시 볼 수 있을까

앞으로 소녀시대는 어떻게 될까. 완전체 활동을 다시 볼 수 있을까.티파니·수영·서현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지만 소녀시대 해체는 없다고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화한 가운데 앞으로 소녀시대가 어떤 식으로 활동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소녀시대는 9명에서 2014년 제시카의 탈퇴로 8인이 되긴 했지만 '아이돌 7년차 징크스'를 가볍게 넘기며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하지만 10년차에 새로운 기로에 섰다. 소녀시대 완전체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향후 활동에 다양한 변수가 생긴 것.멤버 3인이 SM을 떠나면서 사실상 완전체 활동 가능성은 불투명해졌다. 현실적으로 한 회사에 몸을 담고 있지 않는 한 함께 완전체 활동을 이어나가는 건 쉽지 않다. 완전체 활동 계획을 잡고 1년 플랜을 짜는 것 자체가 힘들다. 티파니·수영·서현이 새로운 곳에 본격적으로 둥지를 틀고, 개인 활동에만 주력한다면 완전체 활동을 다시 보는 건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떠난 3인이 각각 다른 회사에 새 출발을 한다면 결국 SM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4개의 소속사가 마음을 모아야한다. 이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 해체한 H.O.T와 베이비복스 등의 재결합이 쉽지 않은 것도 각자 이해 관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소녀시대가 해체를 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완전체 활동은 해체한 그룹이 재결합 하는 것 만큼이나 쉽지 않아보인다.그렇다고 완전체 활동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단정지을 순 없다. '따로 또 같이' 활동할 가능성도 있다. 향후 프로젝스성으로 완전체 활동이 가능하긴 하다. 그룹 신화의 경우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후 각자 다른 소속사로 뿔뿔이 흩어졌다. 하지만 신화 활동을 위해 멤버들이 뜻을 모아 소속사 신화 컴퍼니를 창립하며 완전체 활동을 이어나갔다. 덕분에 1998년 결성 뒤, 단 한 명의 멤버 교체도 없이 이어온 최장수 아이돌이 됐다. 연기 등 개인 활동은 각자 하면서 신화 활동을 할 때만큼은 신화컴퍼니에서 똘똘 뭉치는 시스템이다. 소녀시대 역시 멤버 전원이 '소녀시대'의 소중함을 잘 알기에 그룹 활동의 소중한 끈을 놓지 않을 확률도 있다. 결과적으로 완전체 활동은 멤버들의 의지에 달렸다.당분간은 개인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태연·윤아·유리·효연·써니 등 SM과 재계약한 멤버들 뿐만 아니라 떠난 3인도 개인 활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음악을 계속 하면서도SM 잔류를 택한 5인은 다양한 구성으로 유닛 활동 가능성도 있다. 제2의 태티서가 탄생할 수 있다.소녀시대의 향후 활동 향방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외 팬들 뿐만 아니라 일본 등 외신에서도 소녀시대의 완전체 재계약 불발을 아쉬워하며 향후 활동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연지 기자 [소녀시대①] '걸그룹의 롤모델' 소녀시대, 눈부신 10년史[소녀시대②] 해체 없다…수·티·서 흩어져도 소녀시대는[소녀시대③] 수영·티파니·서현은 왜 SM 떠날까[이슈IS] '멤버들 의지에 달렸다'..소녀시대, 완전체 다시 볼 수 있을까 2017.10.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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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나혜미, 2개월만에 결혼발표…띠동갑 부부탄생 [종합]

에릭(39)과 나혜미(27)가 결혼설이 불거진지 2개월만에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열애설엔 신중을 기했던 둘인데 결혼엔 발빠르게 움직였다.17일 에릭은 신화컴퍼니 공식 SNS에 직접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2017년 7월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라며 나혜미와의 결혼식을 알렸다.소속사에 따르면 에릭은 신화 멤버들을 비롯해 가까운 지인들 앞에서 부부로 새출발하는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공식적인 포토월 오픈 등의 행사는 계획되지 않았다. 또 "스케줄을 고려해 신혼여행을 짧게 다녀올 예정이며 축가 등의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에릭과 나혜미는 앞서 두 차례 열애설과 한 차례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2014년 첫 열애설 당시 양측은 부인했다가 올해 2월 다시 불거진 열애설에는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교제를 밝혔다.교제 인정과 함께 결혼설도 불거졌다. 올초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신화 데뷔 19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결혼식을 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보도가 있었는데, 당시 에릭과 나헤미는 "결혼을 준비하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그러나 2개월만에 에릭은 직접 나혜미와의 결혼을 발표하며 다시 상황을 반전시켰다. 6월 17일, 18일 서울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화 콘서트 이후 7월 1일 결혼식을 올린다. 에릭과 나혜미는 열애설 부인과 인정, 결혼설 부인과 인정까지 신중을 기하며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는 셈이다.에릭은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며 결혼 이후에도 최장수아이돌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전했다.에릭과 띠동갑 나이차가 나는 나혜미는 1991년생으로,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정일우를 짝사랑하는 소녀로 눈도장을 찍었다. 2013년 방영된 KBS2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백성현의 맞선녀로 깜짝 등장했으며 5월 방영 예정인 SBS 사전제작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4.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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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나혜미, 7월 1일 결혼 [공식]

에릭과 나혜미가 결혼한다.두 사람은 7월 1일 결혼을 약속했다. 에릭은 17일 신화컴퍼니 SNS를 통해 이 내용을 직접 밝혔다.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2017년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2월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면서 2014년 첫 열애설 이후 3년 만에 연인관계를 인정했다.소속사는 "결혼식에 대한 별도의 취재 오픈은 없다.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조용한 비공개 결혼식이 될 것이다. 신혼 여행은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식 후 짧게 다녀올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길 바란다. 새 출발을 앞둔 에릭의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에릭은 1998년 신화로 데뷔해 연기자로도 활약 중이다. 지난해 tvN '또 오해영'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을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다음은 에릭의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신화의 에릭입니다.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 2017년 7월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습니다.감사합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4.17 09:05
연예

김동완, 빗길에 무릎 부상으로 깁스…"공연은 예정대로 진행"

신화의 김동완이 무릎 인대 손상으로 깁스를 했다. 이번주 예정된 공연은 예정대로 소화한다.신화 소속사 신화컴퍼니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며칠 전 김동완이 빗길에서 본인의 부주의로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이어 소속사는 '김동완은 병원에서 정밀 검진 결과 무릎 인대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의사소견에 다라 부상부위에 깁스를 했다'며 ' 이번 주말 '2017 SHINHWA LIVE UNCHANGING TOUR IN DAEGU' 공연에서는 빠른 회복을 위해 김동완의 움직임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으로 무대동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신화의 약 14년만의 대구공연을 찾아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더더욱 김동완다운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팬 여러분들의 양해와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사과의 말과 동시에 응원을 부탁했다.그러면서 '앞으로 김동완이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하여 예전보다 더 활발한 모습으로 무대에서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저희 신화컴퍼니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미현 기자 2017.02.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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