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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늘 사랑합니다” 샤이니 故 종현, 떠난 지 8년… 팬·동료들 추모 이어져 [왓IS]

그룹 샤이니 멤버였던 고(故) 종현이 사망 8주기를 맞았다. 프로듀싱 역량과 깊은 보컬, 그리고 따뜻한 미소까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지났지만, 종현은 여전히 팬들의 마음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18일은 종현의 사망 8주기다. 종현은 2017년 12월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향년 27세로 세상을 떠났다.이날 샤이니 공식 SNS에는 종현의 사진과 함께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팬들 역시 “내 마음속에 가장 빛나는 존재”, “보고 싶다”, “어디에 있든 따뜻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백혈병 투병 중인 댄서 차현승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고 종현을 기리는 게시물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차현승과 종현은 웃옷을 벗은 채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어, 두 사람의 각별했던 우정을 짐작하게 했다.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루시퍼’, ‘줄리엣’, ‘드림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5년에는 솔로 아티스트로도 데뷔해 ‘데자-부’, ‘좋아’ 등을 발표했으며, 이하이의 ‘한숨’, 아이유의 ‘우울시계’ 등 작곡에도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확고한 존재감을 남겼다.한편 종현의 사망 이후 그의 어머니는 2018년 ‘빛이나 재단’을 설립했다. 해당 재단은 종현이 생전 남긴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소속사 없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8 08:58
연예일반

빌리빈뮤직, 유다빈 상대로 3억원 손배소… “템퍼링 동조해”

유다빈밴드 보컬리스트 유다빈의 전 소속사 빌리빈뮤직이 유다빈을 상대로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 10일 빌리빈뮤직 김빌리 대표는 유다빈을 상대로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빛 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엠피엠지(MPMG)에 대한 템퍼링 관련 형사 고소와는 별개 건”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아티스트 본인의 전속계약 위반 및 템퍼링 동조 행위에 대한 민사적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라며 “이번 소송으로 회사의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신의를 저버리고 템퍼링에 동조하는 뮤지션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업계에 강력한 경종을 올리겠다”고 말했다.앞서 빌리빈뮤직 측은 유다빈에 대한 엠피엠지의 템퍼링 이중계약을 주장하며 엠피엠지를 무고 빛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엠피엠지 측은 “템퍼링은 없었으며 합법적인 계약 과정을 거쳤다”고 반박했다. 유다빈밴드는 싱어송라이터 유다빈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호원대학교 동문 5인조 혼성 밴드다. 2021년 3월에 데뷔했으며, 엠넷에서 방영한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다. 히트곡으로는 ‘좋지 아니한가’, ‘항해’ 등이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0 17:09
뮤직

유다빈밴드 이준형, 1월 5일 현역 입대…군악병 복무

유다빈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준형이 오는 2026년 1월 5일 군악병으로 육군 현역 입대한다.이준형은 지난 4일 개인 SNS를 통해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준형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기타를 시작해 벌써 15년이 흘렀다. 지금 이 순간이 돌아오지 않을 마지막 찬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며 군 복무로 인한 긴 공백기를 앞둔 솔직한 불안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해왔던 대로 연주하고 노래하는 것뿐”이라며 음악을 향한 변함없는 의지를 전했다.이준형은 입대 하루 전까지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게 된 상황에 대해 “공연이 때로는 무뎌지고 두려워지기도 했지만, 결국 제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SA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FLORAL’이 이준형의 군 입대 전 마지막 공식 무대가 된다. 프로젝트 ‘FLORAL’의 연장선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한동안 구축해온 음악적 세계관을 마무리하는 자리이자, 팬들과 보내는 실질적인 ‘마지막 밤’이 될 전망이다.이준형은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온 팬들에게도 진심을 전했다. 싱어송라이터로 시작해 유다빈밴드의 기타리스트, 작곡가 등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해온 그는 “휴식기를 앞두고 있지만 마지막 날까지 후회 없이 노래하려 한다. 다시 돌아올 날에도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이준형의 음악적 여정을 함께해온 팬들에게 이번 입대 발표는 큰 아쉬움과 응원의 마음을 동시에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충실히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이준형은 지난 11월 유다빈밴드 단독 콘서트 ‘우리의 밤 – 커튼콜’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 ‘#FLORAL’을 준비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0 08:51
연예일반

큐브 ‘아픈 손가락’ 이었던 나우즈... 리브랜딩 후 약진 [줌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나우즈가 심상치 않은 기세로 K팝 신에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1집 수록곡 ‘문제아’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가 현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 활동 기간에 역주행하며 무려 22계단 상승하는 등 ‘나우즈 신화’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정답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지키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문제아’는 수록곡임에도 “타이틀곡급”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타이트한 킥(단단한 베이스 소리), 스네어(작은 북 특유의 ‘탁’ 소리), 하이햇(경쾌하고 짧은 금속성 소리)이 이끄는 강렬한 리듬은 듣는 이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팀명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리브랜딩한 후 처음 내놓은 앨범에 수록된 이 곡은, 나우즈가 추구하는 성숙하고 자신감 넘치는 음악적 변화의 방향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데뷔 초 프로듀싱을 맡았던 붐바스틱, 카이로스 대신 싱어송라이터 듀오 라스가 새롭게 협업해 음악적 변화를 이끌었다. 비비의 ‘종말의 사과나무’, 우디의 ‘새끼 손가락 걸고’ 등 서정적인 발라드부터 비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 팝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라스는 새 싱글 타이틀곡 ‘홈런’까지 작업하며 나우즈의 음악에 한층 깊고 성숙한 색채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기민한 홍보 전략 또한 주효했다. 미니 1집 ‘이그니션’ 발매 직후 수록곡인 ‘문제아’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타이틀곡 못지않게 뜨겁자 곧바로 50명의 댄서와 함께한 메가 크루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팬덤 사이에서 시작된 입소문은 뒤늦게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문제아’는 7일 기준 조회수 700만 회를 돌파, 유튜브뮤직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52위에 오르며 나우즈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입증했다. 나우즈는 큐브가 펜타곤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비주얼·음악·퍼포먼스 삼박자를 갖춘 5인조 한국인 멤버로 구성됐으며 과거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등 실력파 그룹을 배출했던 큐브의 차기 주자로서 큰 기대를 받았다. 프로듀싱 능력도 소속사 선배들의 뒤를 따라갔다. 데뷔 초 진혁만이 작사에 참여했으나 현재는 컴백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꾸준히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소속사 선배인 아이들 우기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수록곡 ‘자유롭게 날아’에서는 진혁과 시윤이 작곡에도 참여하며 프로듀싱 역량을 발휘했다. 그럼에도 지난 2024년은 나우즈에게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투어스, NCT 위시 등 대형 기획사 신인 보이그룹의 러시와 이미 팬덤을 확장하고 있던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등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놓였다. 결국 큐브는 지난 7월 팀명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변경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히 그룹명만 변한게 아니다. 팀명 변경과 함께 나우즈는 음악과 비주얼 전반에 걸쳐 성숙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입었다. 리브랜딩 이후 첫 앨범이자 나우즈에게는 사실상 ‘제2막’의 시작점이었던 미니 1집의 타이틀곡 ‘에버글로우’는 빅히트뮤직 프로듀서 엘 케피탄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시너지를 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세계관이 뚜렷한 팀에서 보여온 특유의 몽환적·신비로운 결을 차용해 데뷔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구축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성적으로도 확인됐다. 미니 1집은 직전 앨범의 두 배가 넘는 초동 약 15만 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세웠고, 음원 역시 국내 주요 차트 실시간 차트인에 성공했다. 미국 빌보드가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하는 등 리브랜딩 효과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증됐다 이러한 상승세를 기반으로 나우즈는 지난달 26일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홈런’으로 지난 1일 첫 주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싱글에서는 ‘야구’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멤버별 포지션을 설정하는 등 세계관을 한층 공고히 했고, JTBC ‘최강야구’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 역시 넓히고 있다.음원 성적도 꾸준히 상승세다. ‘홈런’은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 한국 차트 6위, 유튜브뮤직 한국 일간 쇼츠 인기곡 차트 9위에 사흘 연속 이름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탔다. 미국 팝 컬처 전문지 스타더스트는 “나우즈는 ‘야구’라는 언어로 청춘 서사를 풀어내며, 이전 앨범에서의 긍정적 흐름을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있다”고 호평했다.한 가요 관계자 역시 “리브랜딩 이후 나우즈의 팀 정체성이 또렷해졌다”며 “‘문제아’의 역주행은 일시적인 화제가 아니라, 팀의 색깔과 대중 취향이 맞아떨어지며 생긴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나우즈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8 06:00
뮤직

크리스탈 솔로 싱글 ‘솔리터리’ 27일 공개…알앤비 방향성 뚜렷

크리스탈(정수정)이 가수로 컴백했다. 첫 솔로 앨범의 첫 싱글 ‘솔리터리’가 27일 발매됐다. 27일 오후 6시 공개된 크리스탈의 첫번째 싱글 ‘솔리터리’는 알앤비 소울 장르의 음악으로,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알앤비 소울 명곡들을 커버해 공개해온 것에 이어 첫 번째 솔로 음반의 음악적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크리스탈은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반 제작기 ‘차징 크리스탈즈’ 1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런던과 제주를 오가며 진행된 작업 과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토로 이 모아와의 음반 세션 등 그동안의 음반 준비 과정이 처음으로 공개됐다.이번 싱글 CD에는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솔리터리’의 파티 리믹스도 수록됐다. 이번 싱글은 지난 13일부터 9일 동안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로만 3만2,000장이 판매됐다. 일반 판매는 12월 2일부터 이어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18:23
연예일반

배우 아닌 1집 가수로…조정석, 전국투어 콘서트 시작

배우 조정석의 싱어송라이터로 무대에 오른다.조정석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부산 백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조정석 쇼: 사이드 비’(CHO JUNG SEOK SHOW: SIDE B)를 개최한다.3년 만에 돌아온 ‘조정석 쇼: 사이드 비’는 예년보다 5배 커진 규모로 진행된다. 또 지난해 정규 1집 ‘조정석’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만큼,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한 조정석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귀띔이다. 세트리스트도 풍성해졌다. 조정석은 이번 투어에서 최초 공개 무대는 물론,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가 고스란히 묻어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출연작인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 ‘아로하’부터 챌린지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소다팝’ 등을 부르며 호응을 끌어낼 예정이다.화려하고 웅장해진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도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다. 이번 공연은 조정석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매력을 200% 살릴 특수효과 등이 동원, 긴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그간 펼쳐진 조정석의 공연과는 확 달라진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조정석은 부산 공연 시작으로 대전, 서울, 대구, 성남, 광주에서 ‘조정석 쇼: 사이드 비’를 이어갈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9 16:05
연예일반

로이킴, 봄의 가수에서 가을 가수로... ‘달리 표현~’ 흥행 질주

“봄봄봄 봄이 왔네요~”지난 10여 년간 가수 로이킴 하면 벚꽃이 만개한 따스한 봄의 얼굴이 먼저 떠올랐다. 그러나 이제는 봄 뿐만 아니라 가을도 그를 대표하는 계절이 된 듯 하다. 두꺼운 외투를 입으면 덥고, 벗으면 춥게 느껴지는 환절기처럼 미묘한 온도의 감정을 노래하는 사람. 로이킴은 알록달록한 단풍이 아름답지만 금세 떨어져 버리는 그 허무함까지 포착해 내는 섬세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2018년 ‘우리 그만하자’를 시작으로 ‘그때 헤어지면 돼’, ‘미련하다’, 그리고 지난해 음원 차트를 강타한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까지. 로이킴의 음악은 단순한 이별 발라드를 넘어 사랑의 끝과 그 본질, 그리고 남겨진 감정의 무게를 탐구해 왔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는 로이킴 표 사랑 서사를 이어가는 신곡으로,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닌 의미 있는 만남임을 강조한다. 로이킴은 이 곡을 작사·작곡한 것은 물론, 노래 홍보를 위한 콘텐츠까지 직접 기획했다. 그는 유튜브 자체 콘텐츠 ‘달리 프로포즈 연구소’를 통해 배우 윤선우·김가은 커플의 프러포즈 시나리오를 직접 기획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두 사람은 10년간의 긴 연애 끝에 지난 10월 26일 결혼식을 올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2015년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이들의 오랜 서사와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로이킴의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가 지닌 메시지 “말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사랑의 기적”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진정성이 배가됐다. 실제로 해당 프로젝트 영상은 조회수 126만 회, 좋아요 4만 개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그 여파로 로이킴의 곡 역시 차트 순위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10일 오전 11시 기준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는 멜론 톱100 차트 7위, 핫100 5위, 일간 차트 9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뮤직에서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주간 인기곡(10월 31일~11월 6일) 차트에서는 전주 대비 7계단 오른 9위에 안착했다. 이로써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팝’, 우즈의 ‘드라우닝’과 함께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로이킴 소속사 들(DEUL)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는 지난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곡이다. 전작의 여운을 잇는 만큼, 그만큼의 기대와 부담 속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작품이 사랑받는 이유는 두 곡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되어 하나의 서사를 완성했다는 점, 그리고 그 속에 담긴 메시지가 많은 분들의 마음에 진한 울림을 전했기 때문”이라고 흥행 요인을 분석했다.2012년 엠넷 ‘슈퍼스타 K4’ 우승자로 데뷔한 로이킴은 이제 단순히 ‘비주얼 좋은 가수’가 아닌 음악을 ‘만들 줄 아는’ 프로듀서로도 진화하고 있다. 임영웅 정규 2집 수록곡 ‘그댈 위한 멜로디’의 작사·작곡 참여를 비롯해, 배우 추영우의 팬송 ‘시간이 멈췄으면’, 비투비 이창섭의 ‘꽃이 되어줄게’, 그리고 이찬원이 처음으로 컨트리 팝 장르에 도전해 화제를 모은 ‘오늘은 왠지’까지 로이킴은 가수이자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폭넓게 증명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1 06:00
스타

‘케빈 오♥’ 공효진, 임신설 자체 종결…같은 옷, 다시 보니 [IS하이컷]

배우 공효진이 최근 불거진 임신설을 직접 잠재웠다.공효진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온천 마크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효진은 일본식 가정집을 배경으로 잡지를 읽거나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에 앉은 모습이다. 이 가운데 그가 입은 베이지색 니트 원피스가 ‘임신설’을 불렀던 사진과 같은 옷으로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달 23일 공효진이 한쪽 손을 등에 짚고 배를 내민 듯한 포즈의 사진을 게시하면서 임신설을 불러 모았다. 당시 그의 SNS 댓글창에는 “임신인가요” “아기가 태어나네요. 너무 기뻐요” “사진 보자마자 설마 했는데 다들 같은 생각인가 보네요. 맞다면 축하드려요” 등 임신으로 오해한 반응이 이어졌다.그러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임신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공효진은 같은 옷을 입고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며 슬림핏을 통해 간접적으로 임신설을 불식했다.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세 연하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케빈 오와 결혼했다. 공효진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하는 새 영화 ‘윗집 사람들’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0 16:37
뮤직

크리스탈 솔로 컴백…27일 선공개 싱글 발매

크리스탈이 솔로 뮤지션으로 돌아온다.크리스탈은 오는 27일 솔로 앨범 첫번째 싱글 ‘솔리터리’(Solitary)를 발표한다. 크리스탈은 6일 오후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솔로 음반 제작기를 담은 ’Charging Crystals’ 1화를 공개하면서 영상 마지막에 이번 싱글 발매 소식을 전했다.해당 영상에는 런던과 제주 ‘하우스오브레퓨즈’를 오가며 진행된 작업 과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코로 이 모아와의 음반 세션 등 그간 크리스탈의 음반 준비 과정이 처음으로 공개됐다.크리스탈은 2023년 김지운 감독의 영화 ‘거미집’에서 한유림 역을 맡아 호평받으며 제33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또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출연을 확정하는 등 배우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크리스탈 솔로 음반의 첫번째 싱글 ‘솔리터리’는 13일 오후 3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음반매장을 통해 피지컬 음반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27일 오후 6시 모든 국내외 음원플랫폼에도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18:45
뮤직

권진아, 연말 콘서트 ‘디스 윈터 : 베스트 위시스’ 1분만 매진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의 연말 소극장 콘서트가 순식간에 매진됐다.31일 소속사 어나더에 따르면 오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개최되는 2025 권진아 연말 콘서트 ‘디스 윈터 : 베스트 위시스(This Winter : Best Wishes)’는 전날 진행된 티켓 예매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권진아는 3일간 열렸던 2024 연말 콘서트 ‘디스 윈터’에서도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을 매진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이번 소극장 콘서트는 지난해 연말 ‘디스 윈터’ 공연 직후 계획됐으며, 권진아가 올겨울에는 관객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에서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데뷔 첫 단독 공연을 펼쳤던 이화여대 삼성홀 무대에 다시 오르게 됐다. 잠실 실내체육관까지 입성하며 ‘공연 강자’로 빠르게 성장한 권진아가 음악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또한 5일간 이어지는 ‘디스 윈터 : 베스트 위시스’는 권진아의 단독 공연 중 최다 회차로 진행된다. 기타 하나에 의지해 조용히 노래를 들려주던 시절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서사를 무대 위에 모두 펼쳐낼 예정이다.한편, 권진아는 최근 김범수의 원곡을 레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한 ‘끝사랑’으로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다음달 5일 발매되는 가수 박진영의 신곡 ‘퇴근길’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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