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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민희진 고발건 신속하게 수사, 고발 대리인과 일정 조율 중”

하이브가 레이블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5일 (민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후 용산경찰서에서 고발 대리인과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을 수립해 어도어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고, 이를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을 전면 부인, 양측의 공방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최근 열린 어도어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임시주주총회 개최일은 31일로, 민 대표 해임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하이브가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어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면 민 대표 해임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이에 민 대표는 지난 7일 하이브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며 사실상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 민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은 오는 17일로 정해졌으며, 이날 법원의 ‘기각 또는 인용’ 판단에 따라 민 대표의 해임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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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4명 아니라…” 이윤진, 딸 감동 메시지 공개

배우 이범수와 이혼 조정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딸 소을 양에게 받은 감동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윤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날(Mother’s Day)을 맞아 딸 소을 양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메시지에서 소을 양은 “내가 학생이라 뭔가를 할 수는 없고. 엄마는 나를 너무 많이 해주는데, 나는 하는 게 없어서 좀 죄송하기도 하다. 그래도 엄마 말 잘 듣고 시키는 거 잘하겠다. 내가 엄마 속을 썩였다면 정말 미안해”라고 적었다. 소을 양은 이어 “엄마랑 스몰토크하는 거 너무 재밌다. 우리 가족이 4명이 아니라 엄마가 내 걱정한다고 이모한테 들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다. 나는 우리가 영화에 나오는 가족 같아서 너무 웃기고 좋다”고 부모의 이혼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을 양은 “저번처럼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줘. 내가 오은영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솔루션을 줘볼게”라며 “요즘 엄마랑 시간을 많이 보낸다기보단 친구나 혼자 잘 보내는 집착이나 간섭 너무 안 해 줘서 고마워. 시간 많이 안 보내고 조금 반항해도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는 거 잊지 마”라고 덧붙였다.이윤진은 이범수와 2010년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최근 파경을 맞고 이혼 조정 과정을 밟고 있다. 이윤진이 SNS를 통해 여러 차례 이범수와의 결혼 생활 및 갈등 과정을 폭로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범수 측은 “이윤진 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 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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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1억 7700만 원 못 받았다”… 김수미 지분 꽃게 회사, 1심서 승소

배우 김수미가 지분을 보유한 식품 회사가 꽃게 대금 미지급과 관련해 민사 소송을 당했으나 1심에서 승소했다. 인천지법(민사 1단독 김성대 판사)은 수산물 유통회사 대표 A씨가 나팔꽃F&B를 상대로 낸 물품 대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나팔꽃F&B는 김수미 아들 정 모씨가 대표이사를 맡은 식품 회사로 김수미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 씨는 지난해 대표 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현재도 이사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회사는 2021년 12월 나팔꽃F&B에 2차례 꽃게를 납품하고도 총 1억 770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이듬해 12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A씨 회사는 계약을 나팔꽃F&B가 아니라 수산물 도소매업체인 B사와 체결하긴 했지만, B사의 요청으로 꽃게를 나팔꽃F&B 측에 납품했기 때문에 꽃게 대금도 나팔꽃F&B측이 집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민사소송에서 “당시 꽃게를 나팔꽃F&B에 판매했기 때문에 그 대금을 줘야 한다”며 “나팔꽃F&B와 (직접적인) 꽃게 매매계약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나팔꽃F&B가 부당이득을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나팔꽃F&B측은 소송을 제기한 원고와 직접적 계약 관계가 아님에 따라 이는 ‘전용물소권’의 문제이며, 전용물소권의 경우 법리상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기각이 마땅하다고 맞섰다. 법원은 꽃게 매매계약을 인정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나팔꽃F&B의 부당이득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A씨는 꽃게 매매계약을 체결한 날짜와 장소뿐만 아니라 계약 내용 등도 전혀 특정하지 못했다”며 “A씨 자신도 B사와 (꽃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인정했다”고 원소 패소 판결을 했다.그러면서 “A씨와 나팔꽃F&B 사이에 꽃게 매매계약이 체결됐다고 인정하기에 (증거가) 부족하다”며 “나팔꽃F&B는 (또 다른 회사와 얽힌) 채권에 따라 그 채권액 수준의 꽃게를 (A씨 회사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나팔꽃F&B는 올해 초 횡령 혐의로 김수미와 그의 아들을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회사는 김씨 모자가 10년 동안 독점 계약한 ‘김수미’ 상표권을 무단으로 제삼자에게 판매 및 6억여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씨측은 “(현 대표인) 송모씨가 사문서를 위조해 나팔꽃F&B의 대표이사로 등기됐다”며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고소했더니 연예인 망신 주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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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결국 ‘동치미’ 자진 하차…합류 4년 7개월만

배우 선우은숙이 출연 중이던 예능 ‘동치미’에서 하차한다.MBN에 따르면 선우은숙은 9일 진행된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녹화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 2019년 10월 합류한 지 약 4년 7개월 만이다. 아나운서 유영재와 이혼한 선우은숙은 이후 각종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에게 “부담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결혼했으나 지난달 파경을 맞았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고, 선우은숙은 지난달 22일 “이혼 이틀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 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또 선우은숙의 친언니 A씨는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는 유영재에게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유영재는 다음날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할 것”이라고 성추행 의혹을 반박했다.또 삼혼 사실에 대해서도 “선우은숙을 처음 만난 날인 2022년 7월7일 나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두 번의 이혼 후) 동거, 사실혼, 양다리 등도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유영재는 이후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하며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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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의 방어카드.. 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17일 심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17일로 확정됐다.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나)는 오는 17일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연다. 앞서 어도어 이사진은 오는 10일 오전 서울에서 이사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의안은 임시 주주총회(임총) 소집 건이다. 의안이 통과할 경우 최소 보름 후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야 한다. 현재 가장 빠른 예정일은 27일이다. 현재 하이브가 어도어의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임총이 열리게 될 경우 민 대표의 해임은 확실시된다는 주장에 힘이 쏠리고 있다. 이에 민 대표는 지난 7일 하이브를 상대로 임시주주총회에서 자신의 해임안에 대해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민 대표 측은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가 5월 컴백 및 일본 데뷔 등 새 활동을 앞둔 만큼 관련 일정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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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더기버스 채권가압류 결정…어트랙트 손배금 보전 위해

그룹 피프피 티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제기한 더기버스에 대한 채권가압류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7일 어트랙트는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서정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더기버스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 일부에 대한 예금채권가압류 신청이 지난달 24일 결정 났다”고 밝혔다.앞서 어트랙트는 지난해 9월 27일 더기버스와 소속 임직원을 불법행위 및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본안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예금채권가압류 신청은 1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권에 대한 보전 차원이다. 당시 손해배상청구 금액은 일부 금액을 청구한 것이며 추후 재판 과정에서 손해배상 청구 금액을 더욱 크게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어트랙트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서정 측은 “어트랙트가 본안소송에 승소한다고 하더라도 집행이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해질 위험이 높아 채권가압류를 통해 보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했다”라고 이번 소송의 취지를 밝혔다.한편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 3인이 자사에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소송의 배후로 더기버스를 지목하고 강력하게 법적대응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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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강제 추행’ 폭로, 선우은숙 친언니 피해자 조사…“추행 수준 최대치”

아나운서 유영재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배우 선우은숙 친언니 A가 경찰조사를 받았다.1일 방송한 채널A ‘강력한4팀’에 따르면, A씨는 이번 주 초 경찰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2일 선우은숙 전 남편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지 열흘여만이다. A씨 측은 유영재에게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A는 경찰조사에서 유영재가 강제추행을 인정한 내용의 녹취파일과 공황장애 진단서 등을 제출했다. 진술 내용은 상당히 구체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력한4팀’은 선우은숙 측근을 인용해 “유영재가 A에게 한 행동은 강제추행 수준의 최대치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는 “선우은숙은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다 아픔이지만 성폭행만 이뤄지지 않은 거지 그 직전 과정까지 갔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결혼했으나 최근 파경을 맞았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 등 사생활 의혹이 제기됐고, 선우은숙 측은 “이혼 후 이틀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 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선우은숙은 이와 함께 친언니에 대한 유영재의 강제추행 혐의도 폭로했다.유영재는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를 통해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다툼을 할 것”이라고 의혹을 반박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한편 유영재는 지난 달 26일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을 찾아 입원 수속을 밟았다. 유영재는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보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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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경영권 탈취 논의 긴 기간 여러번 진행"…민희진 기자회견 조목조목 반박(전문)

하이브가 소속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펼친 주장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하이브는 26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보도자료를 냈다.다음은 전문. 1. 경영권 탈취가 농담, 사담이었다는 주장에 대해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되어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습니다. 사담은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상 사담이 아니라 계획과 이에 대한 실행이 됩니다. 더구나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M&A를 진행한 인물입니다. 또한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입니다. 이런 부대표가 대표이사의 발언을 업무일지에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결코 농담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미 풋옵션 행사로 획득할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고, 행동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권리침해소송, 투자사, 여론전 등의 용어가 적시된 문건이 여러건 발견된 것을 농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됩니다.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 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까지 있습니다.2. 금전적 보상이 적었다는 주장에 대해민 대표는 본인이 '연봉 20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 정확히는 23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20억원이고 연봉과 장기인센티브는 별도로 책정돼 있습니다. 이는 하이브 본사 및 한국 자회사 구성원 가운데 압도적인 연봉순위 1위입니다.하이브는 연봉 외에도 막대한 주식보상을 제공했습니다. 주식의 가치는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의 큰 액수입니다. 그런데도 민 대표는 회사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액수를 다시 제시하며 대화를 파국으로 이끌었습니다. 당사는 이런 과정이 경영권 독립의 명분쌓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3. 내부고발 메일에 답변 없이 바로 감사가 들어왔다는 주장에 대해당사는 4월 22일 오전 10시 1분에 A4 6장짜리 분량의 상세한 답변을 보냈습니다. 이를 민 대표가 발송 당일 오후 12시경에 답변을 읽은 것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민 대표는 입장문에서도, 기자회견에서도 "답이 안왔다"고 반복 주장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여러달에 걸친 경영권 탈취시도를 사내외 정보를 통해 인지하고, 경영상 기밀에 해당하는 문서들이 유출된 걸 확인하고 시행한 것입니다. 중대 비위 사안에 대한 감사 일정을 사전 고지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4. 정보자산 반납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감사 절차의 일환인 정보자산 회수를 위해 서울 마포구 소재의 작업실과 자택을 4월 22일 오전 10시에 방문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선전화와 이메일, 휴대전화 메시지 등으로 수차례 연락했으나 민 대표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반납 시한이 만료된 23일 오후 6시에 어도어의 신 모 부대표를 통해 재차 정보자산 반납 요구했습니다. 신 부대표는 "민 대표가 바빠서 못하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고지도 없이 언론을 통해 정보자산 반납을 알게 되었고, 이를 언론플레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무책임한 거짓말입니다.컴백을 앞두고 일을 못하게 전산자산을 뺏아갔다는 주장도 거짓입니다. 당사는 반납 받는 즉시 새로운 노트북을 지급하고 기존 자료들을 다운 받아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른 감사대상자들도 새로운 기기를 지급받아 일하고 있습니다. 5. 첫번째 걸그룹으로 데뷔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주장에 대해민 대표에게 22일 보낸 메일에 이미 상세히 답한 부분입니다. 민 대표가 메일이 안왔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자극적이지만 사실이 아닌 주장을, 답변을 봤다면 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당사는 아래와 같이 상세한 답을 보냈습니다. <민 대표는 쏘스뮤직으로부터의 분리 과정에 대해서도 본인 특유의 뒤틀린 해석기제에 기반해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뉴진스가 하이브의 첫번째 걸그룹이 되지 못한 건 하이브가 약속을 안지켜서가 아닙니다. 민 대표는 당시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고 팀을 만들 수 있기를 요청하면서, 본인의 별도 레이블에서 데뷔시키겠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의견을 존중하여 쏘스뮤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들 멤버들을 어도어로 이관시키고, 160억원이라는 거액의 자금까지 지원하며 민 대표가 원하는 방식으로 뉴진스를 데뷔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회사를 분할하고 계약들을 이전하느라 뉴진스의 데뷔 일정은 하이브의 의도와 무관하게 지연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이같은 과정을 민 대표가 스스로 밝힌 적도 있습니다. 민 대표는 2022년 3월 24일 게재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걸그룹 프로젝트는 본인의 계획 하에 진행됐고, 2022년 3분기를 론칭 시점이라고 직접 예고한 바 있습니다. "급한 데뷔는 어린 멤버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모두를 조급하게 하고 싶지 않기에 합리적인 시기인 2022년 3분기를 론칭 시점으로 정했다"는 대답까지 했습니다. > 6. 데뷔시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쏘스뮤직과 민 대표간 R&R 논쟁으로 인해 뉴진스 데뷔 일정이 밀리면서 쏘스뮤직이 준비하는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하게 됐습니다. 두 팀의 데뷔 시점이 연달아 이어져 서로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최소 일정기간 홍보기간을 설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또한 르세라핌의 멤버 사쿠라씨의 경우, 하이브와의 계약 전부터 '하이브 이적설'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도어의 데뷔팀을 '신인으로만 구성된 팀'이라고 하면 사쿠라씨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사실과 뉴진스 멤버 구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노출될 우려가 있었습니다. 양 팀의 뉴스 밸류를 모두 보호하기 위해 요청을 드린 건이고, 이마저도 중간에 기간을 단축하여 뉴진스의 홍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이미 이메일로 아래와 같은 답변을 드렸습니다. <또한, 이처럼 민 대표의 인터뷰가 이루어진 시기는 르세라핌 데뷔(2022년 5월 22일) 두 달 전에 게재된 것으로서 민 대표는 이미 새 걸그룹에 대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홍보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민 대표의 주장은 어도어의 성공을 위해 쏘스뮤직과 하이브가 얼마나 전폭적인 지원과 양보를 했는지를 잘 알고 있는 구성원들의 인식과는 크게 다른 주장입니다.>7. 뉴진스 홍보에만 소홀하다는 주장에 대해 이 주장 역시 내부 고발이라며 보내온 메일에 아래와 같이 상세히 답변 드렸습니다. <하이브 커뮤니케이션 조직은 뉴진스 PR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년간 뉴진스로만 273건의 보도자료를 작성, 배포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을 위시해 그룹과 개인으로 모두 8개 팀이 활동한 빅히트뮤직의 659건, 세븐틴 등 4개 팀이 활동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365건과 비교하더라도, 결코 '뉴진스 PR에만 소홀하다'고 주장하기 어렵습니다. 당사 PR은 모든 레이블과 아티스트에 대해 차별없이, 최선을 다해 알리고 있습니다.>8. 노예계약이라는 주장에 대해주주간계약상 경업금지 조항은 비밀유지 의무가 있지만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언급했습니다. 경업금지는 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매각한 뒤 동일한 업종에서 창업함으로써 부당한 경쟁상황을 막기 위해 매수자 측이 요구하는 조항입니다. 어느 업종에서나 흔히 있는 조항입니다. 영원히 묶어놨다는 말도 사실이 아닙니다.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민 대표 본인이 "가만 있어도 1000억 번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큰 금액을 보장 받고, 내후년이면 현금화 및 창업이 가능한 조건은 절대 노예계약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파격적인 보상 조건입니다. 심지어 민 대표가 측근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도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을 행사해 EXIT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습니다.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계약서상의 매각 관련 조항의 경우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을 지난해 12월에 이미 보냈습니다. 민 대표는 "돈에는 관심없다"고 했지만 논의를 촉발한 핵심 쟁점은 보상의 규모였습니다. 9. ESG 경영을 하라는 주장에 대해당사는 당사가 추진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ESG 경영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회사가 공들여 추진한 친환경 앨범에 대해 민대표는 "녹는 포카가 말장난"이라고 폄하했습니다. 디지털앨범의 플라스틱 소재를 종이로, 또 앨범케이스와 포토카드를 환경 친화적 생분해 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회사는 상당한 인력과 비용을 들여야했습니다. 이를 흔쾌히 수용하고 투자하는 것이 ESG 경영입니다. 당사는 하이브 산하 전체 레이블에 친환경 앨범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가장 비협조적인 레이블이 어도어임을 내부 구성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10. 대화시도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하이브는 민 대표와 주주간 계약 변경과 관련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 왔으나, 민 대표가 내부고발이라고 주장하는 질의가 하이브에 도착한 시점에 논의가 중단됐습니다. 그럼에도 하이브는 민 대표 내부고발이라고 주장하는 문제제기 사안에 대해 성실히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민 대표는 주주간 계약 협의가 진행되는 시기에 오히려 뒤에서 하이브 내부의 변호사와 회계사를 포섭해 주주간 계약 변경과 내부고발형태의 문제제기 방법을 자문받고, 법무법인과 기관투자자 등과 접촉해 경영권 탈취 논의를 해 온 것이 감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11. 무속인이 단순 친구라는 주장에 대해경영 전반에 세세히 개입하는 외부 인사를 단순 친구라고 볼 수 없습니다. 대화 과정에서 공시되지 않은 임원의 스톡옵션 수량, 잠재 투자자 이름·투자자별 지분율이 기재된 경영권 탈취 구조 등이 오가고 있고, 다양한 경영 이슈에 대해 무속인의 제안에 기반하여 의사결정을 했습니다. 이런 대화 상대를 단순한 지인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중요한 회사 정보를 회사 관계자가 아닌 외부 인사에게 무분별하게 노출하고, 의사결정에 개입하고, 채용청탁도 받은 사실을 회사는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12. 컴백 시기에 왜… 하이브는 뉴진스를 아끼지 않는 것이냐는 주장에 대해뉴진스의 컴백에 즈음해 메일로 회사를 공격하기 시작한 쪽은 민 대표 측입니다.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는 4월부터 여론전을 준비하라는 민 대표의 지시가 적힌 기록도 있고, 노이즈를 만들어 회사를 괴롭힌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 회사를 압박하면 억지에 가까운 보상 요구안을 회사가 받아들여 줄 것으로 생각한 건 아닌지 되묻고 싶습니다.정작 아티스트를 볼모로 회사를 협박하고 있는 쪽은 민 대표입니다. 보상안이 받아들여지면 좋고, 받아주지 않으면 관계를 끝낼 빌미로 삼으려하고 있습니다.당사는 수년간 민 대표의 반복되는 요구를 수용하고 타협해 왔으나, 이번엔 이러한 요구가 경영권 탈취를 위한 소위 '빌드업' 과정이라는 걸 알게됐고, 시기와 상관없이 멀티레이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사에 나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아티스트를 언급하지 말자고 수차례 제안드리는 것도 당사가 아티스트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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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입원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후 성추행 피소를 당한 방송인 유영재가 정신병원에 긴급입원했다.26일 더팩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영재는 극도의 우울 증세로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해당 매체는 유영재 측근을 통해 그가 병원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유영재는 ‘번개탄’과 같은 단어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는 등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들과 상의하여 병원에 방문, 극도의 우울감으로 위험 수준이라는 진단을 받아 유영재의 입원 치료가 결정됐다.그러나 선우은숙의 친언니 A씨 성추행 의혹 등에 대한 법적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다. 선우은숙 측 법률대리인은 “법적 절차는 예정대로 이어간다. 지금 정신병원에서 치료받는 게 혐의 자체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최근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1년 6개월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선우은숙은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지난 22일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날 선우은숙 친언니 A씨도 유영재에게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접촉을 당했다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유영재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DJ 유영재 TV 유영재 라디오’에서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내게 씌웠다”면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반박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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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프레임 씌워” 유영재, ‘처형 성추행 혐의’ 반박 영상 돌연 삭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전 부인인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반박 영상을 돌연 삭제했다. 24일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 유영재 TV 유영재 라디오’에 올린 강제추행 혐의 관련 입장 영상을 삭제했다. 앞서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해 9월 결혼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특히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조정을 통해 이혼한 후 유영재의 사실혼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하며 유영재를 상대로 혼인 취소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여기에 자신의 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도 고소했다. 지난 23일 선우은숙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는 공식입장을 통해 “전날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며 또 “유영재에 대해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선우은숙의 언니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처형 강제추행 의혹에 대해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지워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면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삼혼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유영재는 “제가 두 번 결혼했단 사실을 어찌 속이고 대한민국 톱배우, 유명배우와 결혼하겠습니까”라며 “선우은숙씨를 처음 만난 날, 2022년 7월 7일 상대방에게 저의 두번의 혼인 사실을 밝혔다. 선우은숙씨 역시 결혼 이전에 서로의 과거에 대해서는 문제 삼기 않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선우은숙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선 “저는 아직도 정확한 이혼 사유를 모른다. 더 이상 혼인관계를 여러가지 이유로 유지할 수 없다는 것에 공감했다. 저는 톡으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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