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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SG랜더스 우승에 신세계 계열사 야구 마케팅 봇물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이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기념해 일제히 야구 마케팅에 돌입했다. SSG닷컴은 SSG랜더스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1년 장보기 지원금 제공 등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23일까지 SSG랜더스 이미지를 댓글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장보기 지원금을 모두 106명에게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24∼30일까지는 SSG랜더스 최우수선수(MVP) 투표를 진행해 추첨을 거쳐 골드바 등 다양한 경품을 1221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L&B는 SSG랜더스의 우승을 기념한 한정판 샴페인 '어메이징 랜더스' 4종을 내놨다. 한정판 샴페인은 '앙드레 끌루에 르 끌로' '엉쥬르 드 1911' '앙드레 끌루에브륏로제' 2종으로 구성됐다. 총 물량은 640병으로, 가격대는 8만9000원에서 56만8000원까지다. 로제 와인으로 유명한 앙드레 끌루에와 신세계가 협업한 와인에는 SSG랜더스 문구와 야구선수 이미지가 디자인됐다. 신세계L&B 관계자는 "랜더스 정규시즌 우승의 감동과 기쁨을 팬들이 소장할 수 있도록 기념 샴페인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SSG랜더스 첫 우승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이마트24 앱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에서 행사상품(35종)을 사면서 통합바코드를 스캔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SSG랜더스 2023 시즌티켓(5명)' 'SSG랜더스 시즌 점퍼(5명)'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가자 모두에게는 이마트24 할인쿠폰(1000원 할인)을 선물로 준다. 또 이마트24는 수제 맥주 야구 컨셉트 먹거리 3종도 내놨다. '야구방망이김밥' '롱소시지핫도그' '야구장도시락' 등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SSG랜더스 우승을 함께 응원하고 기뻐해 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기간 이마트24에 방문해 상품을 사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한정판 ‘베이스볼버거팩’을 선보였다. 야구공 모양을 형상화한 ‘베이스볼 버거’, 이색 디저트 ‘홈런 샌드’, KBO리그 40주년을 기념한 ‘스티커 굿즈’ 등으로 구성했다. 오는 18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 베이스볼버거팩 주문 시 추첨을 통해 한국시리즈 입장권을 증정한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통합우승에 대비한 대대적인 세리머니도 기획 중이다. 앞서 NC다이노스는 지난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뒤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인 '리니지'의 간판 무기 '집행검'을 활용한 세리머니를 했다. 이를 통해 우승의 기쁨을 참신하게 표현하고, 모기업의 게임을 국외로 홍보하는 효과까지 얻은 바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하는 첫 통합우승에 대비해 세간의 관심을 끌 만한 우승 세리머니를 기획하고 있다"며 "구단주의 관심도 큰 만큼, NC다이노스의 '집행검 세리머니'를 능가할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SSG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연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수단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전시하거나 자신의 사인볼을 내걸면서 야구팬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 앞서 정규시즌 우승 세리머니에도 함께 했다. 8일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열린 SSG랜더스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삼성전에서는 8회 초 원정팀 응원석을 찾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13 07:00
연예

'전참시' 나태주 매니저 "나태주 하루 8끼 식사, 나만 10kg 쪘다"

나태주 매니저가 10kg 체중 증량 비화를 전한다. 7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나태주와 매니저의 티격태격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나태주의 매니저는 "태주 씨는 하루에 8끼를 먹는다. 옆에서 같이 먹다 보니 10kg이 쪘는데, 나 혼자 쪘다"고 제보해 웃음을 안긴다. 매니저 역시 육상부 출신이었지만, 이상하게도 나태주는 먹을수록 살이 빠지고 자신만 살이 찐다고. 실제로 나태주와 매니저는 아침부터 즉석 컵밥을 거침없이 흡입하는가 하면 소시지, 핫도그, 호두과자 등 휴게소 먹방 풀세트까지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나태주는 매니저의 먹방을 향한 과욕에 나태주가 발끈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나태주는 매니저의 애교 넘치는 말투에 당황한 모습도 보였다 .매니저가 전화 통화할 때마다 살살 녹는 말투로 대답했던 것. 이에 나태주가 "연인이랑 통화하는 줄 알았다"며 당황하자, 매니저는 뒤통수 제대로 치는 답변으로 대꾸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18:00
해외축구

[이정우의 스포츠랩소디] 유럽 축구팬을 사로잡은 간식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도 배가 불러야 즐길 수 있다는 은유적 표현이다. "한국은 치맥 공화국"이라는 말이 있듯, 국내 축구팬들이 가장 즐기는 간식은 치킨과 맥주다. 열정적인 유럽 축구팬들도 경기만 보는 건 아니다. 그들은 과연 무슨 간식을 즐겨 먹을까. 유럽축구연맹(UEFA)은 지난 2015년 축구팬이 하프 타임 휴식 시간에 즐기는 간식을 조사해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영국과 아일랜드 팬들은 전통 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United Kingdom)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와 북아일랜드 등 4개 지역으로 이루어진 연방 국가다. 아일랜드 섬에서 북쪽을 제외한 나머지 영토는 아일랜드 공화국이다. 이 지역 팬들이 공통적으로 즐기는 간식은 고기를 넣어 만든 미트 파이(meat pie)다. 파이는 종류에 따라 애피타이저, 주요리, 또는 디저트로 다양하게 서빙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주로 사과, 체리, 레몬 등이 들어간 과일 파이와 초콜릿이나 크림이 더해진 디저트용 파이가 인기 있다. 서양인들은 다양한 고기 종류와 어패류 그리고 야채, 과일 등이 들어간 파이를 즐겨 먹었다. 특히 영국인들은 디저트용 파이외에도 닭고기, 소고기 등에 버섯, 감자, 양파 등의 야채를 곁들인 미트 파이를 좋아한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새해 첫날 저녁 식사로 스테이크 파이를 먹는 전통이 있다. 영국 마트에 가면 인스턴트 미트 파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냉장 보관된 파이는 차가운 채로 섭취해도 되고,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기도 한다. 파이는 특히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의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영국 축구팬들은 경기 시작 전이나 하프 타임 때 미트 파이를 보브릴(Bovril)과 같이 즐긴다. 라틴어에서 유래된 보브릴이란 단어는 황소로부터 얻는 거대한 힘을 의미한다. 독일을 통일하려는 비스마르크와 이를 저지하려는 프랑스가 충돌해 일어난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1870~71년)에서 나폴레옹 3세는 프랑스 군대에 보급하기 위해 100만개의 소고기 캔을 스코틀랜드 출신의 사업가에 주문했다. 이후 이 음식은 보브릴이라는 이름으로 영국 전역에서 사랑받게 되었다. 1차 세계대전에서도 '전투 식량'으로 이용된 보브릴은 후에 영국 축구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는다. 영국은 여름에도 초겨울 날씨를 경험할 수 있을 만큼 날씨가 변화무쌍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 따라서 추위를 피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축구팬들은 보브릴에 뜨거운 물을 부어 소고기 차(tea)를 만들어 마신다. 이렇듯 영국 축구팬들이 사랑하는 전통적인 간식은 미트 파이와 보브릴이다. 하지만 펍(pub)에서 TV로 축구를 관람할 때 축구팬들은 보브릴보다 맥주, 그리고 간단한 안주로 크립스(crisps)를 선호하기도 한다. UEFA 홈페이지의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유럽 대륙 축구팬들에게 사랑받는 간식은 크게 두 가지다. 스페인을 비롯한 동유럽에서는 씨앗(seeds)이 인기 있는데, 특히 해바라기 씨앗이 가장 사랑받는다. 씨앗 외에도 피스타치오, 땅콩 같은 견과류도 이 지역 팬들이 즐기는 간식이다. 그에 반해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서유럽이나 북유럽 축구팬에게 인기 있는 간식은 핫도그나 소시지가 들어간 샌드위치다. 지역에 따라 커피나 차를 선호하는 팬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유럽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료는 단연 맥주다. 지도에서 노랑색으로 표시된 나라들은 지역 특유의 음식을 선호한다.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노랑색으로 표시된 벨기에는 그들의 '맥주 문화'가 유네스코(UNESCO)로부터 무형 문화 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다양한 맥주로 유명한 나라다. 벨기에 축구팬들은 맥주를 벗삼아 프렌치 프라이에 케첩이 아니라 마요네즈를 뿌려 먹는다. 프렌치 프라이라는 이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감자 튀김의 본고장이 프랑스라고 알고 있다. 프랑스도 이 음식이 자국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벨기에 또한 자신이 감자튀김의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에 뿌리내린 벨기에 이민자들이 미국에 프렌치 프라이를 소개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벨기에 이민자들이 프랑스어(벨기에 공식 언어는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독일어)를 쓰기 때문에 오해가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벨기에 사람들은 프렌치 프라이라는 이름을 "프랑스의 미식(美食) 패권주의"라고 비꼬기도 한다. 한편 9.11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정부가 2003년 이라크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할 때 프랑스는 이에 동조하지 않았다. 이에 미국 내에서 한때 반(反) 프랑스 정서가 불면서 프렌치 프라이 대신 '프리덤(freedom) 프라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했다. 2020.08.31 06:00
연예

51년 식품외길 오뚜기, '피슈또핫' 앞세워 간편식 시장 공략 강화

'51년 식품 외길' 오뚜기가 잇따른 신제품 출시로 간편식 원조의 명성을 이어간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냉동피자와 크로크무슈, 브리또, 핫도그 등 이른바 '피슈또핫'을 앞세워 국내 간편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슈또핫은 피자의 '피', 크로크무슈의 '슈', 브리또의 '또', 핫도그의 '핫'을 붙여 만든 단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멤버 피오를 모델로 내세운 '피슈또핫'에 TV 광고를 시작했다"며 "향후 다양한 디지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오뚜기는 1981년 국내 첫 즉석요리인 3분카레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문을 열었다. 39년이 지난 현재 간편식 시장은 1인 가구와 혼밥족 등이 증가함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식품유통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서며 5년 전에 비해 4배가량 커졌다. 3분 카레에서 시작된 국내 간편식 시장이 이제 즉석밥, 피자, 볶음밥, 브리또 등 메뉴도 천차만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오뚜기 피자'는 전자레인지나 오븐뿐만 아니라 후라이팬으로도 조리가 가능하다. 고온으로 달군 돌판오븐에서 구워낸 피자로 정통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2~3인이 먹기 적당한 크기로 배달 피자를 한 번에 다 먹지 못해 부담인 혼밥족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뚜기 크로크무슈'는 식빵에 소스를 바르고 햄과 치즈를 올린 후 오븐에 구워 만드는 프랑스식 샌드위치로 오븐에서는 따끈하고 부드럽게,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크로크무슈를 즐길 수 있다. '리얼 멕시칸 브리또'는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브리또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쫄깃하고 담백한 얇은 밀 또띠아에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한입 베어 물면 쭈욱 늘어나는 재미가 가득하다. 또 오뚜기가 개발한 전용 소스가 들어있으며, 3종 모두 별도의 조리도구 없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간편하게 전문점 브리또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바삭한 핫도그'는 인공향을 쓰지 않고 국산 참나무로 훈연한 압도적인 풍미를 자랑하며, 모차렐라 치즈, 떡 소시지 3단 구성으로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16 07:00
경제

CJ, 미국 소시지 '쟌슨빌' B2B 독점계약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15일 미국 소시지 전문기업 쟌슨빌과 기업 간 거래(B2B) 독점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1945년 설립된 쟌슨빌은 세계 40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로, 동물복지 시스템으로 키운 생돼지고기로 생산한 프리미엄급 소시지로 유명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쟌슨빌의 소시지, 핫도그 등 19개 제품을 급식유통 및 쟌슨빌 부대찌개 가맹점 등 B2B 유통망에 공급하게 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쟌슨빌은 국내 수입 소시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식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15 12:45
연예

'편스토랑' 3일 방송서 '분식 주제'로 한 7대 출시 메뉴 공개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7대 출시 메뉴를 공개한다. 3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드디어 분식을 주제로 한 7번째 출시 메뉴가 결정된다. 이경규·이영자·이정현·이유리에 이어 첫 아빠 편셰프로 도전장을 낸 심지호까지. 탁월한 실력의 편셰프들 중 누가 어떤 메뉴로 출시 영광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먼저 이경규는 분식소년단과 함께 맛본 떡볶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신만의 특제 소스를 가미한 매콤 크림소스 쫄면을 최종 메뉴를 내놓는다. 우유와 생크림으로 크림의 맛을 쥐똥고추와 떡볶이 소스로 매콤한 맛을 더해 완성한 메뉴다. 이경규는 메뉴 이름을 버럭 경규를 상징하는 자신의 영어 이름인 '앵그리'에서 본 따 '앵규리 크림 쫄면'이라고 짓는다. 이영자는 빵과 떡볶이의 만남인 '몽떡'(몽마르뜨 떡볶이)을 선보인다. '몽떡'은 속을 파낸 빵 안에 빅마마 이혜정의 특급 비법이 담긴 뚝딱 고추장으로 완성한 떡볶이를 넣고 체다 치즈와 모차렐라 치즈를 더해 오븐에 구워 완성한 메뉴. 메뉴 평가단은 이영자의 '몽떡'을 맛본 뒤 극찬한다. 그런가 하면 ‘달걀덮밥’으로 6번째 대결 우승을 거머쥔 이정현은 '오징어밥소시지'를 내놓는다. '오징어밥소시지'는 오징어와 소시지를 결합해 만든 음식으로 소시지 하나로도 든든한 한 끼를 채울 수 있는 메뉴다. 매운 맛과플레인으로 두 가지 버전의 '오징어밥소시지'를 선보였다고. 메뉴 평가단 이원일 셰프는 "집에 쟁여놓고 먹고 싶은 맛"이라고 극찬한다. 늘 엉뚱하고 신박한 메뉴들을 선보이는 이유리의 최종 메뉴도 기대된다. 이유리는 피자와 떡볶이를 접목한 '피자의 사탑'을 내놓는다. 마치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디저트의 비주얼을 한 이유리의 최종 메뉴를 두고 꼬꼬마 시식단 윌리엄은 "3층집 같다"라는 맛 표현을 했다고. 마지막으로 첫 아빠 편셰프 심지호의 활약도 궁금하다. 앞서 심지호는 랜선 요리선생님 옥주부 정종철과 함께 호떡에 핫도그를 접목한 '호떡 도그'를 완성했다. 특히 흑당을 활용한 달콤한 맛·사천 짜장을 활용한 매운 맛인 두 가지 버전을 선보여 기대를 모았다. 숨어있던 요리 고수 심지호가 첫 편셰프 도전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편셰프들의 분식 최종 메뉴를 맛본 메뉴 평가단과 꼬꼬마 시식단은 다채로운 반응을 보인다. 공개된 7대 출시 메뉴는 4일 전국 해당 편의점에 출시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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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설빙 마일드 블렌드’ 론칭

겨울이 시작되는 절기 ‘입동’을 이틀 앞두고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음료를 찾게 되는 이때, 설빙이 ‘커피맛집’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부드러운 커피로 돌아왔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풍부한 향과 고소함, 단맛, 부드러운 산미를 자랑하는 새로운 커피 ‘설빙 마일드 블렌드’와 디저트 메뉴 ‘츄리빙빙’, ‘피자 3종’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설빙이 커피 원두 전면 리뉴얼을 통해 선보이는 ‘설빙 마일드 블렌드’는 커피 특유의 쓴 맛을 최소화해 보다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브라질?콜롬비아?에티오피아 등 남미 커피의 고소함과 단맛을 베이스로 은은하면서 풍부한 꽃향기와 부드러운 산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목넘김까지 부드러워 ‘로투스 비스코프 설빙’ 등 디저트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설빙은 이번 원두 론칭을 기념해 커피 주문 시 로투스 비스코프 비스킷을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일에는 설빙 인기메뉴 ‘인절미토스트’를 넘어설 신메뉴 페스츄리 핫도그 ‘츄리빙빙’과 ‘피자 3종’을 출시한다. 츄리빙빙은 패스츄리와 핫도그가 결합된 츄러스타입 디저트로, 설빙의 ‘빙’과, 돌돌 말린 형태 ‘빙빙’를 은유해 이름 붙였다. 바삭한 패스츄리 속 프리미엄 소시지인 잔슨빌의 육즙은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그 자체다. 설빙만으로 부족할 때 즐기기 좋은 피자 3종은 설빙이 공들여 제대로 만든 신메뉴다. 불고기, 불닭, 고구마 등 3가지로 출시되며 7인치 크기라 1인 식사로도 부담없고 ‘매콤쌀떡볶이’와도 잘 어울린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설빙이 개발해 새로 선보이는 ‘설빙 마인드 블렌드’는 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고소함과 부드러움, 풍부한 향을 갖춘 커피”라며, “다양한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맛으로 다가올 겨울에 자주 찾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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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핑거스 시그니처 메뉴, 3가지 맛의 신제품 ‘볼도그’ 출시

이른바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뜻의 ‘꿀조합’이 음식 메뉴 구성에 자주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꿀조합’ 메뉴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요즘 SNS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꿀조합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조합이 있다.그 조합은 바로 분식의 강자 떡볶이와 핫도그의 조합이 그 주인공이다. 검색창에 떡볶이나 핫도그를 검색하면 빨간 떡볶이에 핫도그가 곁들여진 사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만큼 두 음식의 조합은 많은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이런 추세를 반영해 분식 프랜차이즈 ‘투핑거스’에서는 지난 24일,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인 핫도그 신제품 ‘볼도그’를 출시했다.볼도그는 기존의 길쭉한 타원형의 평범한 핫도그 모양이 아닌 동그란 모양을 가져 볼도그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인절미, 소시지, 불고기 3가지 맛으로 출시된다.인절미 볼도그는 투핑거스의 대표 볼도그로 인절미가 통으로 들어가 치즈보다 더 쫀득하고 달콤한 맛을 낸다. 소시지 볼도그는 채소 반죽에 소시지가 가득 들어 있는 오리지널 볼도그로 기존의 소시지 핫도그보다 훨씬 더 풍부한 맛을 낸다. 불고기 볼도그는 투핑거스만의 비법으로 만들어진 육즙 가득한 소불고기가 볼도그 안에 가득 들어 있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게 만들어진 불고기 볼도그다.각각의 내용물이 안을 꽉 채우고 있어 가성비를 자랑하는 볼도그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볼도그를 투핑거스의 또 다른 메인 메뉴인 국물 떡볶이와 함께 곁들인다면,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할 훌륭한 꿀조합 메뉴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투핑거스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볼도그는 일반적인 핫도그와는 다른 모양으로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특별한 맛을 가진 투핑거스의 시그니처 메뉴”라며 “투핑거스의 떡볶이와 함께 먹었을 때 환상의 조합을 이룰 것이다”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10.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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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슨빌 "버거킹과 대규모 콜라보 진행"

미국 No.1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과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대규모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74년의 전통의 쟌슨빌 오리지날 스모크 소시지와 버거킹에서 자체 개발한 스페셜한 소스가 만나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프리미엄 핫도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1945년 미국에서 시작된 쟌슨빌 소시지는 현재 약 40개국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19세기부터 내려오던 정통 조리법을 수백 년간 간직, 비밀 레시피를 유지하고 있다. 얼리지 않아 육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돈육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낙농지역인 위스콘신에서 사계절의 풍부한 자연과 함께 길러진 재료를 사용해 소시지의 풍미를 더했다. 버거킹과의 이번 콜라보는 12일부터 전국 360개 매장에 소개된다. 아메리칸독, 비프칠리독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천~3천원 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간 한정 스페셜 에디션으로,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한편, 쟌슨빌X버거킹 콜라보는 한국에서 기획된 것으로 세계 최초로 진행된다. 쟌슨빌 코리아 박치민 지사장은 “프리미엄 버거 체인 버거킹과 함께 쟌슨빌의 프리미엄 소시지로 핫도그를 만들면 얼마나 맛있는 제품 나올까 하는 호기심과 그 제품을 즐길 고객들을 생각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다”면서 “최초로 시도하는 컬래버레이션이라 세계 각 지사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어 부담되지만 이를 원동력 삼아 더 잘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해당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고객의 관점에서 준비한 제품으로 하루 빨리 이 즐거움을 고객과 함께 나누고 싶으며 한국의 성공적인 콜라보 선례를 통해 앞으로 일본, 아시아, 더 나아가 쟌슨빌, 버거킹의 본 고장 미국에까지 글로벌 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한기자 2019.08.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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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에릭표 핫도그에 美 손님 홀릭···다음 메뉴는 '멘보샤' (현지에서 먹힐까3)

'현지에서 먹힐까3' 미국 놀이공원의 활기찬 분위기와 함께 복스푸드 영업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미국 놀이공원 식스플래그에서 5일차 장사를 시작한 복벤져스(이연복, 에릭, 허경환,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먼저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표 맥주 양조장 엔젤시티 브루어리에서 4일 차 장사를 이어가는 복스푸드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워지는 날씨 탓에 잠시 소강상태를 맞았던 복스푸드는 에릭·허경환의 'Try this(트라이 디스)' 작전으로 다시금 활기를 띠었다. 영업 종료시간인 8시. 간판을 내리고 숙소로 돌아온 복벤져스는 맛과 서비스에 대한 평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연복이 두 마리 치킨'의 맛 평점은 평균 4.91. 기록적인 결과에 이연복은 "이정도면 거의 만점이지"라며 기뻐했다. 이어 복스푸드의 총지배인을 맡았던 존박의 서비스 점수가 공개됐다. 30여명의 손님 모두에게서 만점을 받아 5점을 기록한 존박과 멤버들은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이후 복벤져스는 다섯번째 장사를 준비했다. 장소는 미국 대표 놀이공원인 식스플래그. 캘리포니아 어린이의 핫플레이스였다. 5일차 장사의 메뉴는 이미 성공적인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은 짜장면과 양념치킨, 그리고 한국식 핫도그였다. 이연복은 에릭에게 핫도그를 맡겼다. 전날 밤, 에릭은 한국보다 짠 미국 소시지의 짠맛을 제거하고 팬케이크 가루로 반죽을 만들었다.드디어 D-DAY. 에릭은 핫도그, 허경환은 치킨 튀기기를 맡았고, 캡틴 이연복은 치킨·짜장 볶기, 면 삶기, 관리 감독, 설거지까지 모든 일을 도맡았다. 오픈하자마자 치킨2 짜장 2개의 주문이 들어왔고, 아이·엄마 손님과 모녀 손님 모두 맛에 반했다. 뒤이어 핫도그 첫 주문이 들어왔고, 튀겨지는 핫도그를 본 허경환은 "모양 좋다"며 칭찬했다. 핫도그를 먼저 맛본 아이의 엄마는 "맛이 독특하다"고 평했고, 말 없이 맛을 음미하던 아이는 "핫도그와 사랑에 빠졌다. 기본(미국) 핫도그보다 맛있다"며 신나게 먹었다. 이어 아이는 "다음번에 (놀이공원) 여기 오면 또 시켜 먹고 싶다"며 복스푸드의 핫도그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푸드트럭이 오늘 하루만 있는 거라고 알려주자 아이는 아쉬움을 금치 못했고, 아이의 엄마는 "(핫도그) 레시피를 찾아봐야겠다"며 웃었다. 이어 설문지를 받아든 아이는 평점 5점과 함께 "핫도그가 너무 맛있었다"고 맛 평가를 남겼다. 놀이공원의 수많은 인파와 함께 푸드트럭의 테이블은 만석을 이뤘고, 장사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한 가족은 복스푸드의 요리를 맛보느라 대화가 없어졌을 정도. 가족은 "짜장면 맛이 환상적이다", "이 음식이 놀이공원에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평범한 푸드트럭이 아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맛에 감탄했다. 거듭되는 짜장면 호평에 이연복은 "생각 외로 다들 잘 먹는다. 미국에서 짜장면집 하나 차려야겠다"며 뿌듯해했다.주문을 받던 존박은 "오늘 핫도그 너무 잘 팔린다"며 놀라워했고, 주방의 멤버들은 "안 팔았으면 큰일날 뻔했다. 다 팔자"며 의지를 불태웠다. 초벌 해둔 치킨도 얼마 남지 않았고, 짜장 소스도 더 만들어야 하는 상황. 주문이 밀려들어오자 고민하던 이연복은 브레이크 타임을 선언했다.한편, 방송 말미, 다음 영업 장소와 신메뉴가 공개됐다. LA의 인기 푸드트럭이 모여있는 최대 격전지라고 할 수 있는 곳에서 복스푸드가 팔게 될 메뉴는 새우 토스트 멘보샤와 볶음짬뽕. 특히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검은 해적 츄러스 푸드트럭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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