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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백화점, 설 선물세트 본 판매 시작

백화점 업계가 설 선물 본 판매에 돌입했다.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2월 8일까지 18일 동안 롯데백화점 32개점 전점에서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올 설 세트는 최근 3년간의 판매 동향을 분석해 전통적인 명절 선물 중 선호 품목을 10%이상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색 설 선물 세트 구성비도 높였다. 롯데백화점이 제안하는 24년 설 선물은 '홈 홀리데이', '스몰 프리미엄', '스페셜 큐레이션'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된다.먼저, 고물가와 불황의 장기화에 따라 명절에 외식 대신 집에서 즐기는 '홈 홀리데이(Home Holiday)' 수요가 확대되면서 선물세트도 이에 맞춘 상품을 강화했다. 한우는 구이용 세트 상품을 전년대비 10%늘리고, 수산 선물은 전국 유명 맛집을 직접 찾아 상품을 기획했으며, 청과 선물은 명절 스테디 품목과 이색 과일을 섞은 혼합세트를 20% 확대하는 등 상품 다각화에 집중했다. 전통 명절 상차림이 간소화되는 추세에 따라 상차림에 많은 품목을 준비하기보다는 품목은 줄이면서 질 좋은 상품을 찾는 '스몰 프리미엄(Small Premium)'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설 선물을 준비하는 대상 및 수요를 세분화한 '마이크로 큐레이션(Micro Curation)' 품목도 확대했다. 유통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바이어가 1년간의 고객, 상품 분석을 통해 엄선한 '바이어 추천' 상품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은 매 명절마다 변화하는 트렌드를 연구하고 분석해 고객의 기호에 최적화된 명절 선물을 기획해오고 있다"며, "올 설을 맞아 새롭게 준비한 설 선물로 풍성한 새해를 맞이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도 22일부터 전 점에 명절 선물 특판 매장을 열고 본 판매에 나선다.먼저 신세계백화점의 초프리미엄 선물 세트인 '5-STAR'의 한우와 청과 세트를 각각 20%, 10%씩 늘려 선보인다. 바이어가 직접 전국을 돌며 발굴한 명산지에서 생산한 식품 명품 선물세트다.유통사 유일의 한우 자체개발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선물세트도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 신세계 암소 한우는 10년 이상 경력의 신세계백화점 한우 전문 바이어가 직접 공판장 경매에 참여해 구입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상품이다. 이번 설에는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1+ 등급 한우로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지난해 폭염 등으로 과일 작황이 좋지 않았던 것을 고려해 사과, 배 등 청과 세트는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했다. 바이어가 전국을 다니며 최고 품질의 과일을 생산하는 산지를 찾아 '신세계 셀렉트팜'으로 선정, 수확부터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를 통과한 과일만 엄선해 뛰어난 맛과 품질을 균일하게 지켜내고 있다.수산 대표 품목 중 하나인 갈치는 제주 성산포 수협과 협업해 QR코드로 생산, 가공,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했다. 통영, 완도, 신안 등에서 오랜 경력의 전문가가 건강하게 기른 해산물부터, 세계양식관리협의회(ASC)의 지속가능 인증을 받은 전복세트도 함께 선보인다.이번 설에는 배송 접수를 놓친 고객들과 1·2인 가구를 위해, 소용량 패키지인 '이지픽업' 선물세트도 처음으로 내놓는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의 품격을 담은 초프리미엄 상품부터 소포장 선물세트까지 폭넓게 준비했다"며 "신세계백화점의 고품격 선물 세트와 함께 소중한 인연에게 새해 안부를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본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000여 종의 선물세트 상품을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10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 물량을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렸다.1++등급 암소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과 육량 최고 등급(A등급)을 받은 부위만으로 구성한 한우와 참굴비 세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구이용 한우 선물을 늘리고 청과는 멜론, 메리퀸 딸기 등 디저트용 과일을 혼합한 선물 세트 물량을 20% 확대했다.집에서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는 선물 세트도 처음으로 내놓는다.범가자미와 황금광어, 자바리 등 당일 손질한 프리미엄 횟감을 서울과 경인 지역 점포만 원하는 날에 배송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캐비아와 트러플 등으로 구성한 미식 선물 세트로 이색 선물 수요도 공략한다.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변화하는 명절 선물 트렌드와 다양해진 고객의 수요에 맞춰 고품질의 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중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물량 준비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1 14:12
경제일반

"힘내라 대한민국"…편의점, 아시안컵 맞아 맥주·치킨 할인

편의점 업계가 이달 아시아 축구대회 개막을 기념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CU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대회 기간 동안 고객들의 수요가 급증하는 주류, 안주류, 스낵 등을 위주로 총 40여 종의 상품들에 대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먼저 캔맥주 500ml는 6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하는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 적용 시 1캔당 2500원 수준으로 정가 대비 최대 2000원이나 저렴하다. 대상 상품은 맥주 판매 상위 품목인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기네스, 스텔라, 호가든 등 7종이며, 소용량 와인 상품인 ‘와인반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맥주 번들 상품 특가 행사로는 카스 473ml 6입(1만4600→1만3200원), 켈리 365ml 6입 (1만1900→1만원) 등을 할인하고 칼스버그, 예거 500ml 4입 번들을 9000원에 내놓는다. 켈리 병맥주 500ml 역시 3개 구매 시 6000원 특가에 판매한다.또 소용량 캔맥주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캔 355ml 8입을 기존 1만2000→9900원으로 할인가에 선보인다.이와 함께 반마리 훈제치킨, 꼬마 꾸이맨 점보 등 10여 종의 안주류 상품들에 대해 특가 할인 및 +1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간단하게 안주로 즐기기 좋은 스낵류는 구매 시 콤보 상품을 증정하고 탄산 음료 1+1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GS25도 오는 14일과 15일 카스큐팩2L를 10% 할인한 8200원에, 인기 수입맥주 번들 8종은 9000~1만3500원에 판매한다. 경기 당일인 15일에는 냉장·냉동 간편식 8종과 안주류 7종을 1+1에 살 수 있다.배달과 픽업 주문 시 한 마리 순살 치킨인 쏜살치킨 2종(기본·매운맛, 7900원)과 버팔로윙스틱(5900원), 치킨텐더(6900원), 더큰반마리치킨(6900원), 킹스틱(7900원) 등 치킨 조리 상품을 최대 34% 할인한다. 호가든과 버드와이저 4캔도 픽업 주문 시 7900원에 판매한다.세븐일레븐은 경기 당일인 15일, 20일, 25일에 맞춰 시간제한 없이 '후라이드 한 마리' 30% 할인 행사를 연다.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치킨 한 마리를 9000원에 살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맥주도 오는 14일부터 말일까지 스텔라아르투아, 하이네켄, 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번들 상품(4입, 6입)을 최대 30% 할인한다. 특히 한국팀 경기일에는 카스, 클라우드생드래프트 등 국산맥주 4종(500ml) 번들상품(4입, 6일)을 25% 이상 싸게 판다.이마트24도 경기 당일(15·20·25일)과 31일 500ml 캔맥주를 4캔에 9800원에 판매하며 오는 15일~31일까지 바프)알래스카피쉬스낵 구운양파·딥치즈·와사비마요, 친친소시지 2종(오리지널·콘치즈), 마늘불막창·순대곱창볶음 등 24종에 대해 1+1 등 덤증정 혜택을 준다.편의점들이 앞다퉈 아시안컵 관련 행사를 여는 이유는 해당 기간 안주류·주류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아시아 스포츠 행사의 주요 경기 시작 전 3시간 동안 CU 매출은 전월 대비 평균 22% 높았다. 카테고리별로는 주류가 35.0%, 안주류는 32.7%, 스낵은 24.9%, 음료가 19.7% 순으로 증가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0 14:26
산업

고물가에 편의점들 '초특가' 경쟁 치열

편의점 업계가 대형마트처럼 ‘초특가’ 세일 상품을 대거 내놓으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CU는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대용량 생활용품을 출시하고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CU는 그간 편의점에서는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소용량 상품을 대부분 선보였지만 최근 편의점 장보기가 보편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대용량을 내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실제 지난해 CU에서는 세제와 샴푸, 린스 등 생활용품 매출이 두 자릿수씩 늘었고 특히 세제의 경우 1L 이상 대용량 상품 매출 신장률이 소용량보다 15%포인트 이상 높았다.새로 출시하는 대용량 생활용품은 세제, 샴푸, 바디워시 등 16종이다.CU 관계자는 "대용량 생활용품 구매 고객에게는 다회용 쇼핑백을 무료로 제공하고, 앞으로도 대용량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80여 개 인기 상품을 할인하는 '굿민 세일'을 진행한다.세븐일레븐은 따뜻한 날씨에 수요가 증가하는 음료와 주류, 아이스크림 등을 행사 상품으로 선정했다.하겐다즈 등 인기 아이스크림은 2+1행사를 진행하고 주류 40종은 가격을 할인한다. 특가 와인 6종은 2개를 구매하면 최대 55%까지 할인해주고 클라우드 캔맥주 3종은 4개 1만원에 선보인다. 탄산음료 16종은 1+1 증정 행사를 한다.세븐일레븐은 앞으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카테고리 상품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할인 행사를 열 예정이다. 고물가로 점심값 부담이 늘자, 편의점들은 3000원대 도시락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이마트24는 최근 6찬으로 구성된 ‘39도시락’을 내놨다. 이 상품은 소시지 야채볶음을 비롯해 감자채볶음, 마늘쫑볶음 등으로 식감을 살리고 미니돈까스, 해물완자, 야채고로케, 볶음김치를 더했다.제품 가격은 3900원이다.이마트24는 각 제조공장에서 인기 도시락에 포함되는 반찬들을 1~2종씩 선별해 대량 제조한 후 6개 반찬을 구성해 단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GS25는 배우 김혜자를 모델로 공전의 히트를 쳤던 '혜자 도시락'을 재출시했다.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3900원)’은 제육볶음을 메인 반찬으로 흑미를 섞어 지은 밥을 통해 집밥의 느낌을 살렸다. 계란 프라이를 밥 위에 얹었으며 ‘볶음김치, 어묵볶음, 떡갈비’ 반찬을 곁들여 ‘가격보다 푸짐하다’는 신조어로 자리매김한 ‘혜자로운’ 도시락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CU도 최근 ‘놀라운 가격’ 덮밥 시리즈 4종(3500~3900원)을 내놓았다.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가 부담스러운 알뜰족들을 위해 편의점 업계가 할인 상품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며 "초특가 행사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회복하는 동시에 매출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06 07:00
경제

집에서 가볍게 한잔…소용량 주류 봇물

주류 업계가 혼자서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소용량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혼술·홈술 문화가 확산하자 관련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벨기에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600년 양조 전통을 강조한 '헤리티지 에디션'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기존의 500㎖ 제품을 소용량 270㎖ 캔 제품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4캔으로 구성됐다. 이달 초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홈술 문화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자 미니 캔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혼술족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카스 한입 캔’(250㎖)을 선보였으며, 칭따오도 200㎖의 소용량 라거 맥주 캔을 출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용량 맥주는 한 번에 쭉 들이킬 수 있는 용량으로 부담이 없고, 대용량보다 냉장 보관 시 더 빨리 차가워지는 장점도 있다"며 "맥주 회사들의 미니 캔 출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소주, 막걸리도 소용량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60㎖ 용량의 진로 미니 팩소주를 출시, 가정용 소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도 처음처럼 250㎖ 페트(PET) 제품을 판매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의 360㎖ 병 제품보다 적은 용량과 재활용이 쉬운 페트 재질을 적용함으로써 홈술·혼술을 즐기는 소비자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동주조1957은 기존 750㎖에 이어 500㎖ 소용량 제품인 ‘포천 이동 생막걸리 1인 1병’을 출시했다. 국순당은 유산균 증식에 도움이 되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350㎖ 소용량 캔 제품으로 출시, 20∼30대 여성과 홈술족을 공략하고 있다. 위스키도 소용량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저도주 제품 ‘W 아이스’를 450㎖, 330㎖ 버전으로 출시했고,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앱솔루트’, ‘제임스 스탠더드’, ‘발렌타인 12년’을 각각 375㎖, 200㎖, 350㎖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홈술·혼술의 증가로 소용량 주류 제품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과음하기보다 식사와 함께 가볍게 술을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하면서 소용량 주류의 인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4.07 07:00
경제

[일간스포츠 파워브랜드] 전통 도기 디자인 적용, 용량 줄여 혼술에 ‘딱’

롯데칠성음료 – 소용량 주류 최근 1~2인 소가구가 늘고,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생활 장기화로 소용량 주류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올 6월에 처음 선보인 ‘처음처럼’ 250ml PET 제품은 편의점과 대형 할인점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 출시 후 3개월 동안 약 7억병이 팔리며 시장에 안착했다. 또한 375ml 이하 소용량 와인 역시 9월까지 약 20여만병이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59.3% 성장했다. ‘처음처럼’ 250ml PET 제품은 투명한 패키지와 하얀 톤의 라벨에 이어 병뚜껑 역시 기존 소주류 제품과 달리 은회색으로 바꿔 색감의 연속성을 더했다. 특히 ‘처음처럼’의 부드러운 제품 이미지와 한국의 대표 소주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한국의 곡선 미(美)와 소박함과 정갈함이 잘 드러난 전통 도기(陶器)류에서 디자인을 따와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기존의 360ml 병제품 보다 적은 용량으로 재활용이 쉬운 PET 재질을 적용해 홈술, 혼술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또한 롯데칠성음료의 소용량 와인은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소비자들의 음용 편의와 선택의 폭을 늘리기 위해 선보여왔다. 현재는 칠레산 ‘산타리타 120’, 호주산 ‘옐로우테일’ 등 보다 다양한 브랜드의 소용량 와인 20여종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에는 홈술, 혼술의 증가로 기존 용량에 대한 부담감과 다양한 주종을 선택하고픈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소용량 주류 제품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소용량 주류 외에 과일 탄산주 ‘순하리 레몬진’ 2종, 칼로리 부담이 적은 ‘클라우드 하드셀처’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0.29 12:30
경제

칭따오, 200ml ‘라거 미니캔’ 출시

맥주 브랜드 칭따오가 200ml 소용량의 ‘칭따오 미니캔’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칭따오 미니캔은 칭따오 맥주의 '미니' 버전이다. 한 번에 쭉 들이킬 수 있는 용량 덕에 남김 없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 비우며 칭따오 라거 특유의 깔끔한 목넘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대용량에 비해 냉장보관 시, 더 빨리 차가워져 편리하고, 용량이 적으니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요즘 유행하는 캠핑과 차박 등 야외 레저활동에 휴대하기 편한 장점도 있다. 제품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칭따오 맥주를 유통하고 있는 비어케이 관계자는 “1인 가구와 홈술 문화 확산,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부담없이 가볍게 한잔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반길 것으로 생각한다”며 “취하는 대신 즐겁게 즐기는 주류문화가 젊은 층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도 소용량 맥주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06 16:48
경제

주류 업계, 홈술 트렌드 온·오프라인 전방위 공략 나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비대면)’ 문화를 넘어 사람들과 연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온택트'(Ontact) 문화도 떠오르고 있다. 홈술 트렌드 역시 혼술을 넘어 온라인상에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랜선 파티’ ‘버추얼 파티’ 등의 모습으로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주류 업계에도 이에 대한 대응에 분주하다. 온라인 시음회, 칵테일 레시피 공개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온라인 홈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홈술에 특화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마트와 편의점을 통해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 위스키 업계, 할인·신제품·온라인 마케팅으로 홈술족 공략 디아지오코리아는 5월 말까지 한 달간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조니워커, 싱글톤 등 자사의 다양한 프리미엄 위스키를 평균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위스키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화이트워커 바이 조니워커, 싱글톤 더프타운, 코퍼독, 크라운로얄, 탈리스커 10년, 오반 14년, 불렛 버번 등 디아지오코리아의 블렌디드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 버번 위스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디아지오코리아는 위스키 페스티벌 프로모션 기간동안 세계적인 바텐더 대회 ‘월드클래스’ 출신의 바텐더 3명(김진환, 최원우, 홍두의)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조니워커와 싱글톤으로 만든 시그니처 칵테일과 달고나 하이볼 등 이색적인 칵테일 레시피들을 조니워커 및 싱글톤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의 홈술 트렌드를 겨냥해 스카치 위스키 조니워커 소용량 제품인 조니워커 레드 레이블 200㎖, 조니워커 블랙 레이블 200㎖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조니워커 200㎖ 소용량 패키지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했다. 최근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트렌드와 늘어나고 있는 1~2인 가구를 위한 제품이다. 화려하고 돋보이는 컬러에 조니워커의 슬로건인 ‘KEEP WALKING’의 로고가 전면에 세련되게 새겨져 있으며, 특히 조니워커 병이 거꾸로 서있는 위트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으로 지난 24일 온라인 시음회를 실시했다. 글렌피딕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시음회를 기획했다. 전 세계의 브랜드 앰배서더들이 글렌피딕 브랜드 및 제품을 소개하고,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까지 제공해 소비자들이 각자 취향에 맞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라이브 방송 중 글렌피딕 제품 및 칵테일 제조법에 대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온라인 공략 전통주, 선물 공세 국산 맥주 배상면주가 포천LB는 온라인 쇼핑몰 홈술닷컴을 론칭하며 느린마을 홈술세트를 출시했다. 홈술세트는 느린마을막걸리 3병(1L), 느린마을 수제 전 1팩으로 구성됐다. 느린마을양조장의 인기 메뉴인 김치전, 해물파전, 녹두전, 육전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정기구독 서비스 방식을 함께 선보였다. 홈술닷컴의 ‘막걸리 정기구독 서비스’는 판매 중인 배상면주가 포천LB의 막걸리들을 설정된 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정기구독 신청 고객에게는 10%의 구매 할인 혜택과 맛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제품을 교환해주는 품질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비맥주의 카스는 카카오IX의 스낵 브랜드 ‘선데이치즈볼’ 과 손잡고 ‘카스X선데이치즈볼’ 리미티드 쇼퍼백 에디션을 주요 대형마트에 출시했다. 에디션은 최근 떠오른 ‘홈술’ 트렌드를 반영했다. 집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카스(355ml) 12캔과 선데이치즈볼 오리지널 슬림(35g) 1팩, 라이언 쇼퍼백으로 구성됐다. 청량한 파란색 배경에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라이언을 담은 캔버스 소재의 쇼퍼백은 친환경 장바구니로 사용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집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클라우드 테이블형 쿨러백(Cooler Bag)’을 선보였다. ‘클라우드 테이블형 쿨러백’은 ‘클라우드’ 355㎖ 제품 12캔과 24캔으로 구성된 2종으로 보온·보냉이 가능하며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소재인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틸렌을 사용해 제작했다. 상부는 ‘클라우드’를 마시면서 꽂을 수 있는 테이블형 디자인으로 돼 있다.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는 '혼맥&홈맥 매니아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473㎖ 용량의 캔 제품 4개와 구스아일랜드 전용 노닉 파인트잔으로 패키지에 따라 구스아일랜드의 대표 맥주인 ‘구스 IPA(Goose IPA)’와 ‘312 어반 위트 에일(312 Urban Wheat Ale)’로 구성됐다. ━ 대형마트도 변화에 발빠르게 나서 이마트가 홈술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5월 14일부터 일주일간 1000여 품목 와인 총 100만병을 시중가 대비 20~7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대표 품목으로, '피치니 메모로'를 1만원에, '브로켈 까버네쇼비뇽/말벡'을 각 1만3800원에, '생클레어 파이오니어 블록 쇼비뇽블랑'을 2만원에, '시데랄'을 3만5000원에, '플라네타 샤도네이 2018'을 3만98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이마트는 '홈술족'을 위한 가정용 '테팔 비어텐더'를 국내에 공식으로 선보였다. 테팔 비어텐더는 생맥주의 가장 맛있는 온도 4도를 지속 유지시키고, 맥주통의 압력을 최대 30일간 지켜 맛을 유지한다. 45도로 잔을 기울여 맥주를 따르면 풍부한 거품이 생성돼 집에서도 갓 나온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국내 규격에 맞춰 수입한 상품으로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마트 또 칠레산 '도스코파스 샤도네이'를 4900원에 출시했다. '도스코파스 샤도네이'는 복숭아·파인애플 등 상큼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부담없는 가격을 유지하면서 도스코파스 명성에 맞게 여러 차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칠레 현지에서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와인 수준으로 품질을 높였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홈술 트랜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며 주류와 유통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라며, “집에서 술과 음식을 즐기는 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주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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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없는 추락' 위스키…맥주 시장 '기웃'

10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위스키 업체들이 위기 극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위스키 도수를 낮추고 20~30대 젊은층으로 타깃층을 확대하고 있다. 맥주로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13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위스키 출고량은 전년 대비 6.2% 감소한 149만2459상자에 머물렀다.이는 지난 2008년 284만1155상자의 53% 수준이다. 10년 만에 위스키 판매가 반 토막이 난 셈이다.업체별로는 디아지오코리아가 53만3912상자로 1위였고 골든블루 40만5778상자, 페르노리카코리아 30만179상자, 롯데주류 13만2540상자 순이었다.1.4% 성장한 골든블루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의 출고량이 5% 이상 감소했다.위스키 시장의 하락세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에서 시작됐다. 이후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수입 맥주·와인 시장의 성장이 맞물리며 위스키 시장의 부진이 장기화됐다. 최근에는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회식이 줄고 '혼술(혼자 마시는 술)' 문화 확산, 유흥 주점에 의존했던 위스키 시장의 축소를 거들었다.이에 위스키 업체들은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과거에는 40~50대 남성이 주 타깃층이었다면 20~30대 젊은층으로 타깃층이 확대되고 있다. 독주를 기피하는 젊은층을 위해 저도주 제품을 늘린 것이 대표적이다. 2009년 골든블루가 내놓은 저도주가 시장에서 잘 팔리자 디아지오와 페르노리카, 윌리엄그랜트앤선즈 등 위스키 명가들도 저도주를 내놨다.소용량 위스키도 등장했다.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이나 혼술 열풍에 대응하기 위해서다.디아지오는 2016년부터 조니워커 레드와 블랙 등 200mL 소용량 제품을 판매 중이다.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도 저용량 4종을 판매하고 있다. 20대가 열광하는 웹툰과 협업해 위스키 브랜드를 알리는 판촉도 등장했고 핵심 상권의 팝업 스토어, 영화관 마케팅 등도 벌이고 있다.최근에는 맥주 시장에도 뛰어들고 있다.그동안 아일랜드 대표 흑맥주 기네스를 수입·판매해 온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날 수제 라거 맥주 '홉하우스13'을 출시했다.알코올 도수 5도인 홉하우스13은 병(330㎖) 제품을 먼저 선보이며 서울 주요 지역의 13개 주점에서 판매된다.디아지오코리아는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 채널을 겨냥한 캔(500㎖) 제품도 올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골든블루는 작년 5월 세계 4대 맥주 회사 칼스버그 그룹의 라거 맥주 '칼스버그'의 국내 유통을 시작했다. 국내 수입 맥주 시장에서 톱5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청사진도 세웠다. 골든블루는 수입 맥주 유통사업으로 종합주류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도 경기 침체가 지속된 약 20년간 위스키 수요가 줄었다”며 "올해 전망도 어둡지만 새로운 소비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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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한잔"…주류업계, 소용량 출시 경쟁

주류 업계가 이른바 '한입캔'으로 불리는 '소용량 맥주'에 빠졌다.1인 가구 증가, '혼술·홈술' 트렌드 확산으로 취하지 않고 술을 마시는 기분만 내겠다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용량 135㎖짜리 '기린이치방 미니캔' 제품을 출시했다.일반적으로 많이 마시는 500㎖짜리 캔의 절반 크기인 소용량 맥주보다도 작다. 캔 높이가 7.7㎝에 불과하다. 대형 마트 기준 판매가는 1200원 정도다.지난해에는 롯데아사히주류가 같은 용량의 '꼬마 슈퍼드라이' 제품을 선보였다.오비맥주도 지난해 250㎖짜리 카스 캔맥주를 출시했다. 이전까지 병맥주는 330㎖짜리, 캔맥주는 355㎖짜리가 가장 작았다.위스키도 마찬가지다. 디아지오코리아와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00㎖짜리 '조니워커 레드·블랙'과 '제임슨'을 선보였다. 용량이 기존 와인의 절반인 '하프 보틀(375㎖)' 신제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홈술 트렌드에 맞춘 소용량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에 접근성이 높아 젊은 소비자층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용량 제품 출시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1.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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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절정기 돌입…피서 장소별 ‘맛캉스’ 즐겨라

연일 폭염 속에서도 다가오는 여름 휴가를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평생교육 기업 휴넷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106명 중 38.4%는 8월 초에 여름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7월 하순(21.6%)이 그 뒤를 이어 전체의 60%가 극성수기인 ‘7말 8초’에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다. 이 같은 휴가 절정기를 앞두고 식음료업계에서는 피서 유형별 간식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특히 최근에는 ‘맛’과 ‘바캉스’의 합성어인’ 맛캉스’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휴가를 좀 더 즐겁게 만들어줄 먹거리 준비가 중요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까운 근교 나들이부터, 해외 여행,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족까지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장소별 맞춤 간식을 살펴본다. ◇ 물놀이 갈 땐…수분, 영양 듬뿍 ‘과일 디저트’ 챙겨가세요멀리 떠나기 귀찮을 땐 근교의 계곡이나 바다가 휴가지로 안성맞춤이다. 그런데 뜨거운 태양 아래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땀과 열 때문에 일사병에 걸리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이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 디저트는 손실된 수분과 영양 보충에 제격이다. 청과 브랜드 돌(Dole)의 ‘후룻컵’은 생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2in1 과일 디저트로, 시럽이나 설탕을 사용한 타 제품들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은 물론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가 없어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휴대에도 부담이 없고, 포크가 동봉돼 있는 점도 편리함을 더한다. ‘파인애플컵’, ‘복숭아컵’, ‘망고컵’, ‘자몽메들리컵’ 4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돌 관계자는 “여름 바캉스에는 간식이 빠질 수 없다”며 “돌의 후룻컵은 바캉스 중에 맥주와 함께 곁들이는 과일 안주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뿐만 아니라 시럽이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건강한 간식을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매일유업이 출시한 과일젤리 디저트 ‘데르뜨 3종’은 과즙이 40~50% 이상 풍부하게 함유된 과즙 젤리와 함께 과일 본연의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과육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식감을 더욱 살려주는 쫀득한 코코넛 젤리인 나타데코코도 더해 씹는 재미를 높였다. 과즙과 과육이 함유된 과일 젤리인 만큼 신선함을 지키기 위해 제조부터 전 단계를 냉장 보관으로 유통한다. ‘오렌지’, ‘자몽’, ‘백도’ 3가지 맛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 해외 여행, 본전 위해 강행군? ‘당’ 떨어지는 소리!요즘은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시간과 비용의 제약이 있는 해외 여행의 특성상, 무리하게 일정을 계획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나친 에너지 소비로 떨어지는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달달한 미니 간식을 틈틈이 챙겨 먹는 센스가 필요하다. 농심켈로그의 ‘라이스 크리스피 미니 믹스’는 미니 사이즈로 간편하게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바 제품이다. 쌀을 구워 만든 라이스버블에 마시멜로와 초콜릿을 첨가하여 바삭하면서도 쫀득쫀득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패키지에 라이스 크리스피 바 오리지널과 초코맛 미니 사이즈를 각 10개씩 총 20개를 포함해 간편하게 나눠 먹기에도 좋다. 크라운제과의 ‘트윈키커’는 하나의 제품에 두 가지 맛을 입힌 스낵으로 딸기와 녹차 2종으로 나왔다. 초콜릿 바탕에 윗부분은 딸기와 녹차크림을 각각 입혔다. 크림 안쪽은 특유의 바삭한 웨하스 과자를 층층이 쌓았다. 아래 부분은 밀크 초콜릿이다. 크라운제과는 앞서 보성 올벼쌀로 만든 키커바 시리얼에 이어 이 제품에도 국산 농산물을 사용했다. 트윈키커 딸기는 논산딸기를, 트윈키커 녹차는 보성 녹차를 활용했다. ◇ 최고의 휴가지는 집! 소박하지만 화려하게, ‘홈캉스 간식’북적이는 사람들을 피해 집에서 조용히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들도 있다. 이들은 집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요리해 먹는 등 자신만의 여유로움을 즐긴다. 이 때 가볍게 기분 낼 수 있는 음식으로 주류만한 것이 없다. 오비맥주는 최근 맥주를 많이 찾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250ml 용량의 카스 '한입캔'을 출시했다.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소용량과 앙증맞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용량의 캔이나 병, 페트 재질의 맥주보다 쉽게 차가워지고 음용 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맥주 소비가 많은 여름철에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맥주에 간단히 곁들이면 좋을 안주로 롯데제과가 최근 출시한 '요리스낵 멕시칸 타코칩'이 눈길을 끈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디저트 요리 타코(taco)를 콘셉트로 옥수수, 감자 등을 반죽해 만든 토르티야를 오븐에 구운 후, 기름에 튀기고 멕시코풍 특제소스를 이용해 맛을 낸 정통 멕시코풍 스낵이다. 매콤하면서 달콤하고, 바삭 하게 씹히는 식감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칠리쉬림프맛'과 ‘사워크림&어니언맛’ 등 2가지로 즐길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7.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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