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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 “여자라고 이력서 안 받아줘… 임신 사실도 숨겨” 고백 (‘4인용식탁’)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중식 여성 스타 셰프 1호 ‘정지선’ 편이 방송된다.4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최근 ‘흑백요리사’ TOP 8에 들며 화제가 된 정지선 셰프가 자신이 힘든 시절 힘이 됐던 절친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특별한 식탁을 준비한다. 이날 초대된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 개그맨 정준하, 가수 별은 정지선이 7년간 수집해 술장에 가득 채운 1000여 병의 술을 보고 감탄한다. 특히 정지선과 남편의 띠가 조각된 350만 원 상당의 십이간지 옥새주를 보고 놀랐다는 후문. 정지선은 화제의 마라크림새우 딤섬을 포함한 중식 한 상을 차려내고, 절친들을 위해 3000병만 생산했다는 귀한 한정판 술을 대접한다.정지선은 2005년 중식을 공부하기 위해 떠났던 중국 유학길을 회상하며, 사부 여경래 셰프와 첫만남을 떠올린다. 여경래 셰프는 한국인으로서 중국 본토에 요리를 배우러 온 정지선을 눈여겨봤다면서, ‘차기 중식 일인자’로서 성장할 정지선의 미래를 예견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정지선은 3년간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업계에 여성 셰프가 드물어 이력서조차 받아주지 않았다고. 하지만 ‘사부 여경래 세프의 추천으로 취업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한다.정지선은 취업한 후에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텃세와 차별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해고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면 뽑는 기계에 손가락이 들어가 30바늘을 꿰매는 큰 부상에도 한 달 만에 복귀했고, 임신을 숨기던 시기도 있었다고 전한다. 여경래 셰프는 ‘안경을 쓰면 행동이 굼뜨다’는 이유로 안경을 쓰지 못하게 하던 시절도 있었다고 덧붙인다.또한, 지난 5월, 10년 만에 찾아온 아이를 유산한 안타까운 사연도 털어놓은 정지선은 수술 후 하루 만에 다시 일을 해야했을 정도로 바빴던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자책한다. 가족들의 상심이 너무 컸던 탓에 정작 본인은 제대로 슬퍼할 수 없었다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 당시 그런 그녀가 유일하게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었던 상대가 별이었고, 그때 큰 위로를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한편, 중식 셰프인 정지선이 소울푸드라며 내놓은 반전 한식 김치전에 정준하는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15년 전, ‘무한도전’에서 김치전을 만들다 “명현지 셰프에게 무례하게 굴었다”며 시청자들의 많은 질타를 받은, 일명 ‘김치전 사건’을 떠올린다. 정준하는 “날 맥이려고 김치전을 했다”며 정지선에게 항의했지만, 정지선은 그 사건에 대해 금시초문인 듯 당황한 표정으로 이유를 되물었다. 그 사건 이후 한동안 김치전을 멀리했다는 정준하는 명현지 셰프와 지금도 친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4 10:20
스타

먼데이 키즈 이진성X디셈버 DK, 15년 지기 버스킹 여행→ 음원 발매

먼데이 키즈 이진성 X 디셈버 DK, 음악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15년 지기 두 뮤지션이 첫 버스킹 여행에 도전한다.오늘(26일) 첫 공개되는 ‘배낭메고 버스킹’은 목포로 떠난 15년 지기 두 남자 ‘디진성’(DK+이진성)의 좌충우돌 MZ 여행기. 프로그램 제목처럼 배낭 하나 달랑 메고 훌쩍 떠난 두 사람은 관객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만나고 함께 호흡하며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 앞자리가 바뀐 40대 두 사람에게는 ‘20대’라는 여행 컨셉에 맞춰 제작진에게 지갑도 반납한 채 20대 하루 평균 용돈 24,000원으로 여행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다고. ‘배낭메고 버스킹’에서는 최근 젊은 층에서 유행한 블록코어 룩을 맞춰 입고, 추가 용돈을 받기 위해 게임에 목숨 건 두 발라더의 모습, 난생 처음 항공샷 네컷사진 도전 등 ‘디진성’ 듀오의 다채로운 매력이 펼쳐질 예정이다.또 두 사람이 맛과 멋이 함께하는 낭만의 도시 목포로 떠난 만큼, 목포대교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된 대반동 해수욕장에서의 버스킹을 비롯, 도시의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유달산 자락과 해상 케이블카, 바다 뷰와 함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해안도로, 젊음의 거리 등 목포의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즐긴 알찬 여행기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한편, 버스킹에서 선보인 두 사람의 솔로곡 또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첫 주자로 DK(디셈버)의 ‘그래서 그대는’이 오는 29일 오후 6시 발매될 예정. ‘그래서 그대는’은 시원한 가창력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가수 얀의 히트곡을 DK만의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DK는 원곡의 소울을 존중하는 애절한 감정 전달력과 폭발하듯 터지는 넓은 스펙트럼의 고음으로, 홀로 잊지 못하고 지워져 가는 눈물 어린 사랑의 아픔을 완성도 높게 표현해낸다.이어 이진성(먼데이 키즈)이 10월 6일 오후 6시 ‘가슴이 차가운 남자’를 선보인다. ‘가슴이 차가운 남자’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TRAX(트랙스)의 명곡을 이진성 고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이진성은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 음색과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헤어진 연인과 재회하지만 서로를 위해 다시 이별할 수밖에 없는 슬픈 현실을 공감가게 표현해낸다.AZ에서 MZ로 변신한 ‘디진성’ 듀오의 버스킹 여행기 ‘배낭메고 버스킹’은 SBS 음악예능 ‘더 리슨’, ‘음악여행: 플레이리스트’ 등을 선보여 온 음원 및 컨텐츠 제작사 도너츠컬처의 오리지널 컨텐츠로, 유튜브 스튜디오:D 채널에서 9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6시에 한 편씩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6 17:31
영화

개봉 D-1 ‘사랑의 하츄핑’, ‘파일럿’ 제치고 예매율 1위

‘사랑의 하츄핑’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예매율 17.1%를 기록했다. 이는 200만 돌파를 앞둔 ‘파일럿’을 비롯한 경쟁작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사전 예매량 역시 7만 429장을 넘어서며 ‘엘리멘탈’,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동시기 기록을 뛰어넘었다. 한편 ‘사랑의 하츄핑’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8억뷰 돌파를 앞둔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로,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다. 오는 7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6 14:15
영화

[IS리뷰] ‘빅토리’, ‘써니’ 이을 필승의 맛

추억은 힘이 세고 진심은 닿기 마련이다. 영화 ‘빅토리’가 ‘써니’를 이을 수작의 탄생을 알렸다. ‘빅토리’는 1999년 거제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은 엄정화의 백댄서를 꿈꾸는 여고생 필선(이혜리). 댄스 하나로 동네를 평정한 실력자지만, 정작 끼를 펼칠 무대는커녕 연습할 공간조차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기회가 찾아온다. 서울에서 치어리더 세현(조아람)이 전학을 온 것. 필선은 댄스 콤비이자 소울메이트인 미나(박세완)와 함께 세현을 꾄다.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자는 건데 숨은 목적은 힙합 댄스를 마음껏 출 교내 연습실 확보다. 어렵사리 학생 주임까지 설득한 필선은 동아리 신설 조건을 맞추기 위해 오디션을 개최, 9명의 멤버를 완성한다. 2000년대를 기다리는 (혹은 두려워하는) 마음을 담아 ‘밀레니엄 걸즈’라는 그럴듯한 이름도 붙였다. 물론 그때까지만 해도 치어리딩은 필선의 관심 밖 일이었다. 하지만 연습실 사수를 위해 하루하루 땀을 흘리던 필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치어리딩, 정확히는 ‘밀레니엄 걸즈’에 스며들게 된다. ‘빅토리’는 여러모로 같은 배(제작사 안나푸르나필름)에서 나온 ‘써니’를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긍정적인 의미다. 영화는 10여 년 전 ‘써니’가 그랬듯 단출한 재료로 맛깔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한다.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추억을 향유하며 기대 이상의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적재적소 캐스팅도 ‘써니’를 꼭 빼닮았다. 치어리딩 팀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만큼 이 작품의 관건은 맞춤형 캐스팅에 있었다. 단순 인지도 문제는 아니었다. 적정 수준 이상의 연기력과 춤 실력에 난도 높은 연습을 견딜 체력이 필요했다. ‘빅토리’는 놀랍게도 이 모든 걸 충족하는 멤버들을 찾아냈다. 이혜리, 박세완을 필두로 조아람, 최지수, 백하이, 권유나, 염지영, 이한주, 박효은은 마치 캐스팅 후 캐릭터를 빚은 것마냥 완벽한 소화력을 보여준다. 충무로의 숨은 보석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예상외의 활약을 하는 건 축구부 골키퍼 치형 역의 이정하다. 디즈니플러스 ‘무빙’ 전에 이 영화가 베일을 벗었다면, ‘빅토리’로 기억됐을 정도로 눈에 띈다. 골문 한 번 제대로 지켜낸 적이 없고, 짝사랑만 10년째 하는 모습에 복장이 터지다가도, 이내 이어지는 무해한 웃음에 마음이 녹아버린다. 새로운 걸 잘 해내는 것도 좋지만 잘하는 걸 잘 해내는 것만큼 편안한 것도 없다. 이건 타이틀롤 이혜리에게도 적용되는 말이다. 시대의 풍경 위로 흐르는 추억의 노래도 유효하다. ‘빅토리’에는 서태지와 아이들 ‘하여가’, 디바 ‘왜 불러’, 듀스 ‘나를 돌아봐’, 김원준 ‘쇼’, 조성모 ‘아시나요’, 윤수일 ‘황홀한 고백’, 터보 ‘트위스트 킹’, NRG ‘할 수 있어’까지 19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의 명곡이 삽입,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메가폰을 잡은 박범수 감독의 ‘픽’으로 꾸려졌다는 명곡의 향연은 좋은 노래는 언제 들어도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다. 물론 ‘써니’와의 차별점도 분명하다. ‘써니’가 그 시절을 추억하는 어른들의 판타지에 가까웠다면,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빅토리’는 보다 현실에 가깝다. 과거로 돌아가거나 현재로 돌아오는 구조도 아니다. 그래서 더 와닿고, 그래서 더 아련하다. 물론 너무 많은 에피소드 탓에 다소 산만한 감도 있지만, 극 전체의 재미나 집중도를 흩뜨릴 수준은 아니다. 더욱이 여러 가지로 뻗어난 모든 서사는 결국에 같은 결의 웃음과 눈물, 감동으로 치환된다.메시지는 명확하다. 응원이다. 영화는 세상이 쉽다고 투정하는 여고생에게도, 세상이 어렵다고 토로하는 어른에게도 예외 없이 ‘치얼 업’을 외친다. 엉성했던 치어리딩이 ‘칼각’을 맞출 때, 치형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결정 골을 막아낼 때, 필선의 아버지가 투쟁의 빨간 띠를 이마에 두를 때 관객은 함께 응원하고 응원받는다. 그러니까 ‘빅토리’는 한바탕 웃고 그치는 그저 그런 시대극이 아닌, 나와 내 주위를 한 번 더 다독이게 하는 기특한 작품이다.오는 14일 개봉. 12세 관람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6 08:46
연예일반

윤산하·아린·유정후·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출연…이달 촬영 돌입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제작사 스튜디오N이 2일 밝혔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펼치는 대환장 로맨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작가 맛스타)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은 중국어, 태국어로도 공개돼 국내를 넘은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여기에 ‘경찰수업’, ‘99억의 여자’, ‘퍼퓸’을 연출한 유관모 감독과 탄탄한 필력으로 촉망받는 신예 이해나 작가가 뭉쳐, 원작의 재미를 배가하고, 색다른 감동과 웃음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로 이뤄진 주연 라인업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윤산하는 하루아침에 여자친구가 남자가 된, 성실한 K 장남 연희대 천문학과 재학생 박윤재 역을 출연한다. 그룹 아스트로 활동 중인 2015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로 성공적인 배우 데뷔식을 치렀던 윤산하는 '소울플레이트' '사랑공식 11M' '너의 재생목록' '크레이지 러브' 'TV 시네마 수운잡방' 등에서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감정의 대격돌을 맞는 박윤재를 유연하게 소화하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차세대 남주의 계보를 확고히 잇는다.드라마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오프닝 2023-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던 아린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톡톡 튀는 로맨틱 코미디계의 탑티어 여주로 등극한다. 아린이 맡은 김지은은 박윤재(윤산하)의 여자친구이자 외가의 가족력으로 인해 갑자기 꽃미남 남자로 변한 인물로, 아린은 사랑스러움과 털털함, 혼란스러움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유정후는 아린이 맡은 김지은의 ‘생물학적 부캐’ 김지훈 역으로 파격 변신한다. 김지훈은 김지은(아린)이 가족력으로 인해 갑자기 남자로 변하게 된 인물로, 박윤재(윤산하)와의 사랑도, 주변과의 관계에서도 대형 위기를 맞는다. 웹드라마 '배드걸프렌드', '뉴 연애플레이리스트', '청담국제고등학교'부터 드라마 ‘아씨두리안’까지 장르 불문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정후가 김지은의 내면을 가진 꽃미남 김지훈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츄는 박윤재를 짝사랑하는 연희대 핫걸 강민주 역으로 등장해 특유의 존재감을 뿜어낸다. tvN D ‘필수연애교양’ 이후 주연진으로 이름을 올린 츄는 강민주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로 박윤재(윤산하), 김지은(아린), 김지훈(유정후)과 지독하게 얽히고설키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제작진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상상 초월 ‘1+1 여친’과 얽힌 대환장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예측불허 셀렘을 선사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원작이 보장하는 꿀잼 스토리, ‘실력파 제작진’ 유관모 감독과 이해나 작가, 그리고 싱그러운 비주얼 라인업을 갖춘 윤산하-아린-유정후-츄의 의기투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이달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2 10:19
경제일반

LG 스탠바이미 변우석 출연 신규 광고 영상 공개

LG전자가 무선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의 신규 모델로 배우 겸 모델 변우석을 발탁했다. 신규 모델 선정과 동시에 LG전자는 지난 2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변우석도 스탠바이미 러버’라는 티징 영상을 새롭게 공개했다. 평소에도 스탠바이미를 애용한다고 밝힌 배우 겸 모델 변우석이 출연한 해당 영상은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6일 만에 댓글 5천 3백여 개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LG전자는 티징 영상 공개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7월 19일까지 ‘스탠바이미 러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LG 스탠바이미에 관련된 궁금한 질문을 댓글로 작성해 참여 가능하며, 개시 첫 날 참여 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될 정도로 참여자들이 몰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당 이벤트는 현재까지 약 3,0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계속해서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공개된 티징 영상 속에는 변우석이 자신의 ‘찐’소울메이트로 ‘LG 스탠바이미’를 언급하는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인터뷰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해 4월 공개된 이 인터뷰를 통해 변우석은 평소 LG 스탠바이미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는 등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이에 LG전자가 지난 24일 공개한 티징 영상은 공개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며, “변우석의 애착 제품이라니 저도 사고 싶어요”, “실사용자가 모델이라 더 믿음이 간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배우 변우석이 애용한다고 밝힌 LG 스탠바이미는 공간의 제약을 깬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서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연 제품으로, 2021년 출시 후 무려 6개월 이상 품절대란템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출시된 지 약 3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으며 꾸준한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LG전자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겸 모델 변우석과 함께 스탠바이미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스탠바이미를 접할 수 있게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스탠바이미 러버 이벤트’에 이어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오프라인 이벤트와 연계된 ‘변우석 X 스탠바이미 타임’이 다가오는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4.07.04 14:45
연예일반

정리해고 당했던 픽사 자존심..10억달러 돌파 ‘인사이드 아웃2’가 지켰다 [줌인]

‘인사이드 아웃2’가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픽사의 흥행 부진에 마침표를 찍었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19일째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세계 박스오피스 매출 10억 1400만달러(약 1조 3986억원)를 거뒀다. 이로써 ‘인사이드 아웃2’는 올해 첫 10억 달러 돌파 영화에 이름을 올리며 2024년 최고 수익을 거둔 영화가 됐다. 애니메이션으로 범위를 좁히면 역사상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국내 흥행세도 압도적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주말(6월 28일~30일) 101만 3829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563만 9006명을 기록, 전편 최종 관객수(497만명)를 넘어섰다.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하 픽사)는 ‘토이 스토리4’ 이후 5년 만에 10억 달러 돌파 작품을 배출하며 제대로 체면치레하게 됐다. 픽사는 1995년 ‘토이 스토리’를 시작으로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었다. 2006년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 자회사로 편입된 후에도 기존 IP와 기술력을 활용해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그러나 2020년대에 들어서며 빨간불이 켜졌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등 내놓는 작품마다 흥행에 실패했다. 여기에 ‘소울’, ‘루카’,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극장이 아닌 디즈니플러스로 공개되면서 디즈니의 ‘픽사 홀대설’까지 흘러나왔다. 2022년 극장에 걸었던 ‘버즈 라이트이어’로는 픽사 흑역사 정점을 찍었다. 이 작품은 유일한 ‘토이 스토리’ 스핀오프 실패작으로 남으며, 픽사 위기론에 불을 지폈다. 지난해 개봉한 ‘엘리멘탈’ 역시 국내에서는 크게 성공했으나 글로벌 수익이 5억 달러에 그치며 픽사 성적표 대비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픽사의 고전이 계속되자 모회사 디즈니에선 강수를 뒀다. 실적 악화로 그룹 전체 인력 감축을 단행 중인 디즈니는 지난달 픽사에도 칼을 빼 들었다. 디즈니는 픽사 전체 직원의 14%에 해당하는 175명을 한 번에 해고했으며, 해당 명단에는 ‘버즈 라이트이어’ 앵거스 매클레인 감독 등이 포함됐다. ‘인사이드 아웃’ 감독이자 픽사 CCO 피트 닥터는 당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인사이드 아웃2’가 성공하지 못한다면 우리 비즈니스를 급진적으로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인사이드 아웃2’의 흥행으로 분위기는 완전히 전환됐다. 픽사는 물론, 디즈니 전체에도 오랜만에 부는 훈풍이기 때문이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해 최고 적자를 기록한 영화 다섯 편 중 네 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 5월 야심차게 내놓은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도 4억 달러도 채 되지 않는 글로벌 수익을 내며 흥행에 실패했다. 이러한 부진 속 ‘인사이드 아웃2’이 그야말로 흥행 대박을 기록하면서 디즈니는 모처럼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이 작품의 흥행은 단순 극장 매출을 넘어 부가 수익 창출로 연결되는 만큼 더 없는 호재다. 디즈니 측은 “‘인사이드 아웃2’의 성공은 박스오피스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스토리텔링을 넘어 영화, TV, 스트리밍, 어트랙션, 상품화, 이벤트 등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프랜차이즈를 구축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속편의 기록적인 성공에 힘입어 ‘인사이드 아웃’ 프랜차이즈에 대한 사랑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픽사 배급 관계자는 “기록적인 시간으로 경이적인 이정표에 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 전 세계 관객들이 훌륭한 영화에 열광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인사이드 아웃2’의 성공은 픽사 팀의 놀라운 창의성에 대한 증거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상태로 나아가고 있는 영화의 한 예”라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2 06:00
연예일반

가수 유리, 신곡 ‘플라워’ 발매... ‘한부모가정사랑회’서 첫 공개

싱어송라이터 유리가 신곡 발매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수 유리는 지난 11일 신곡 ‘플라워’(Flower)를 발매했다. ‘플라워’는 원색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또한 반대로 감수성을 자극하는 멜로디 역시 곡을 돋보이게 한다. 전문가들은 ‘플라워’를 두고 “마치 영화 속 판타지의 한 장며닝 스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역시 천재 가수 소녀 출신’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는 발매 하루 전날인 10일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사하는 영광을 얻었다. 시상식 관계자는 “알앤비 가수 유리는 한부모가정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헌신 하였으므로 한부모가정의 마음을 담아 이 상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리는 ‘한부모가정사랑회’ 초창기부터 재능기부 등 봉사에 힘을 쏟고 있다. 2부 행사에서는 개그맨 권영찬 박사의 재능기부 MC와 함께 가수 유리의 대표적인 곡과 신곡 ‘플라워’가 첫 공개 되었으며, 디케이소울 김동규와 함현진 마술사, 소프라노 손정윤 교수, 바리톤 황병욱씨가 축하공연에 재능 기부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한부모가정사랑회 전국지부(서울시지부, 경기도지부, 남양주시지부, 의정부시지부, 고양시지부, 송파구 지부 등)가 공동으로 주관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3 10:22
연예일반

소디엑, 뮤직드라마 완결…고퀄리티 완성도-멤버 열연 호평

글로벌 신예 아이돌 소디엑이 야심차게 준비한 뮤직드라마가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마무리됐다.소디엑은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울 데이’ 드라마의 세 번째 에피소드이자 완결판을 공개해 글로벌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7분 10초에 달하는 3편에서는 앞선 1, 2편에 이어 렉스의 꿈과 현실을 오가는 스토리가 짜임새 있게 펼쳐진다. 밴드부 공연을 하루 남겨둔 소디엑 멤버들은 서로를 다독이며 파이팅을 다지지만 렉스는 “이 장면 꿈에서 본 것 같다”며 자리를 떠났다.다시 돌아온 공연장. 다행히 공연은 무사히 끝났고 멤버들은 소소한 뒷풀이를 즐겼다. 현식은 “나도 떨어질 줄은 몰랐어”라고 말했고, 무슨 얘기인지 묻는 렉스에게 현식은 “네 머리 위에 조명 떨어졌어”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실제 공연에서 조명기사로 나선 건 렉스가 아닌 현식이었고, 무대 위에 선 렉스의 머리 위로 조명이 떨어진 것. 1, 2편에서 의문의 전화 속 목소리들의 정체는 의식을 잃은 렉스 곁을 지키던 멤버들의 목소리였다. “이제 돌아와”라는 목소리에 렉스는 깨어나고 멤버들이 일제히 침대로 달려와 그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하지만 영상 말미, 테이블 위에 놓인 누군가의 휴대전화로 다시 ‘발신자 정보 없음’ 표시가 뜬 전화가 걸려오고, 이후 계속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총 3편으로 제작된 소디엑 ‘소울 데이’ 뮤직드라마는 무대 위 조명 낙하 사고로 쓰러진 렉스가 꿈과 현실을 오가는 일종의 ‘데자뷰’ 스토리로 소디엑의 우정과 동료애를 그려내며 역대급 컴백에 힘을 실어줬다.스토리 전면에 나선 렉스와 현식은 이들은 일상적인 모습은 물론, 혼돈에 빠진 감정 등을 높은 몰입도로 실감나게 표현해 ‘만능돌’ 가능성을 높였다. 소디엑 멤버 전원도 평범한 밴드 부원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극에 녹아들었다.뮤직드라마 곳곳에 흘러나온 타이틀곡 ‘HEYDAY’와 수록곡 ‘CREME BRULEE’와 ‘WONDERFUL TONIGHT’이 어우러져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완결편까지 흐르는 전곡 음원이 O.S.T처럼 들리는 드라마틱한 느낌을 더했다. 소디엑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울 데이’는 오는 14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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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보이즈 소울, 부친상 슬픔..팬들 먹먹케한 아버지와 사진 공개 [종합]

그룹 판타지 보이즈 멤버 소울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지난 2일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는 “멤버 소울의 부친께서 지난달 25일 별세했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소울은 지난 1월 부친의 건강 악화 소식을 듣고 중국으로 돌아가 극진히 병간호했지만, 비보를 맞게 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 소울이 휠체어에 앉아있는 아버지 뒤에서 해맑게 브이 포즈를 취하고, 어린 시절 아버지 무릎에 앉아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울은 슬픔 속 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켰으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아버지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소속사는 “미처 알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소울과 가족분들이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격려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소울은 데뷔 열흘만인 지난해 10월 중국에 있는 부친과 외조모의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포켓돌 스튜디오는 “소울의 의견을 존중하며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당분간 가정사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소울은 가족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열린 일본 콘서트에 참여하겠다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공식 SNS를 통해 “여러분의 천사가 왔습니다. 천사는 아픔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다들 걱정하지 말아요”라며 “아름다운 천사는 반디(팬덤 명)들과 일본에서 밝은 모습으로 만날게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소울이 포함한 판타지 보이즈 완전체 도쿄 공연은 9000석 규모를 매진하며 폭발적인 팬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 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소울을 비롯해 강민서, 이한빈, 히카리, 링치, 히카루, 김우석, 홍성민, 오현태, 김규래, 케이단까지 11명으로 구성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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