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건
예능

'스캉스' 물 만난 예지원, 인어공주 등극한 사연

'P' 호텔의 에메랄드 스위트룸과 최상급 다이아몬드 스위트룸을 둘러싼 '스캉스' 멤버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됐다. 오늘(6일) ENA PLAY에서 오후 10시 40분, MBN에서 오후 11시 방송되는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 3회에는 'P' 호텔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꼽히는 오션스파(SPA)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 보라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P' 호텔의 야외 스파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장소에 '스캉스'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들은 온몸이 노곤해지는 물 온도에 몸을 녹이며 포상과 같은 해운대의 밤 풍경에 신이 난 모습을 보인다. 이에 소이현은 "오랜만에 여행 온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다른 멤버들 또한 행복을 드러낸다. 특히 제대로 물 만난 예지원은 인어공주로 등극, 그녀는 물 안에서 만능 재주를 펼치며 모두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독특한 모던 팝 디자인이 매력적인 에메랄드 스위트룸과 절제된 선과 광활한 뷰의 조화를 자랑하는 최상급 다이아몬드 스위트룸을 둘러싼 '스캉스' 멤버들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다. 이들은 객실 선택권이 걸린 바가지 타이타닉 게임에 승부욕을 드러낸다. 과연 최상급 스위트룸을 차지할 게임의 승자는 누구일지 흥미를 끌어 올리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ENA PLAY, MBN 2022.06.06 09:58
예능

'스캉스' 예지원→소유, 오감만족 스위트룸 도장 깨기 in 부산

'스캉스'가 오감 만족의 진정한 힐링 여행을 선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 2회에는 해운대 오션뷰 명당을 자랑하는 부산 'P' 호텔의 에메랄드 스위트룸부터 최상위 하이엔드(High And) 객실 다이아몬드 스위트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는 잠들지 않는 여름의 도시 ‘부산’을 찾아 두 번째 스위트룸 도장 깨기에 나섰다. 본격적인 스위트룸 체험에 앞서 특별 게스트 방문 소식을 전해 들은 네 사람은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지만, 이내 그룹 씨스타 출신 보라가 등장하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게스트 보라의 등장과 동시에 그녀가 직접 선정하는 최고의 여행 친구, '스캉스 메이트' 게임이 시작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욱 끌어 올렸다. 곧이어 'P' 호텔 15층에 위치한 에메랄드 스위트룸으로 들어선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 그리고 보라는 환상적인 오션뷰는 물론 고급스러움의 끝판왕을 자랑하는 룸의 분위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뉴욕 가이아 스튜디오의 유명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월드 클래스 축구선수 손흥민부터 월드 스타 가수 싸이까지, 남다른 투숙객 클래스를 전해 들은 다섯 멤버는 시종일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스위트룸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꿀팁까지 전수받은 멤버들은 게스트와 호스트 모두의 취향을 저격한 스위트룸에서 상황극에 심취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투숙객 정보가 철저히 보안에 부쳐질 만큼 최상급인 하이엔드(High And) 객실 다이아몬드 스위트룸으로 향한 '스캉스' 멤버들과 보라는 갤러리에 온 듯 중후한 품격이 가득한 내부에 돌고래 함성을 내질렀다. 다이아몬드 스위트룸을 본 소유가 "저는 (다이아몬드 객실이) 안정감이 느껴져서 더 좋다"라며 최상급 룸에 묵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같은 마음이었던 멤버들과 보라의 눈치싸움이 시작되며 웃음보를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예능 대장' 김종민이 스위트룸을 급습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소유는 방송 심의에 걸릴 뻔한 멘트를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최고급 호텔 요리와 로컬 맛집을 건 치열한 접전 속에 'ㅊㅍ' 카드를 찾은 예지원, 소이현, 손담비는 호텔 철판 요리를, 'ㅁㅊ' 카드를 찾은 소유, 보라, 김종민은 막창집으로 향했다. 최고급 식재료로 구성된 철판 코스 요리는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고, 20년 입소문의 내공이 살아있는 막창의 비주얼은 안방극장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밖에도 이들이 솔직하게 밝히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민의 연애 점괘에 보라는 "결혼은 꼭 하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반면 딘딘은 어떠냐고 묻는 김종민에 소유는 "갑자기? 단 한 번도 1초도 생각해본적 없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렇듯 예지원, 손담비, 소이현, 소유 그리고 게스트 보라, 김종민이 함께한 부산 'P' 호텔에서 하루는 진정한 힐링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파라다이스의 세계로 안내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부산 '스캉스'는 매주 월요일 MBN에서 오후 11시, ENA PLAY에서 오후 10시 40분에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16:23
연예

"매일이 리즈"..소이현, 감탄 부르는 미모+각선미

배우 소이현이 '미모의 정석'을 보여줬다. 소이현은 22일 자신의 SNS에 "쫌사기샷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이현은 단정한 묶음 머리와 스퀘어네 도트 원피스, 하이힐로 스타일링한 모습. 파란 벽 앞에 서서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띠고 있다. 화사한 동안 미모와 늘씬한 각선미가 감탄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너무 예쁘다" "미모가 사기" "얼굴 진짜 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이현은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드라마 '빨강 구두'에 출연한다.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소이현을 비롯해 최명길, 박윤재 등이 함께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2 11:16
연예

'빨강 구두' 신은 소이현, 감탄 부르는 세련美 "7월에 만나요"

배우 소이현이 드라마 '빨강 구두'를 홍보했다. 소이현은 10일 자신의 SNS에 "빨강 구두. 7월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이현은 파란색 오프숄더 드레스에 빨간색 구두를 착용한 모습. 늘씬한 몸매와 도회적인 미모, 해맑은 미소까지 시크함과 러블리를 오가는 팔색조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여신 비주얼" "너무 예뻐요"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이현이 출연하는 KBS2 새 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아버지와 병든 남동생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이현을 비롯해 최명길, 박윤재, 신정윤 등이 함께한다. 한편, 소이현은 지난 2014년 배우 인교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과거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받았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0 14:13
연예

'더 짠내투어' 박명수 부캐 '사진사 박씨'가 찍은 소이현&인교진 부부 인생샷

박명수가 '사진사 박씨'가 되어 이번엔 부부 인생샷을 남긴다. 1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박명수의 부캐릭터 ‘사진사 박씨’가 활약한다. 박명수는 지난 제주도편에서 레드벨벳 조이의 전담 사진사를 자처하며 감각적인 사진을 찍어 ‘사진사 박씨’라는 별칭과 함께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제작진은 사진사 박씨의 작품을 선공개했다. 새파랗게 빛나는 사진 속에서 풍차를 가운데 두고 선 소이현&인교진 부부의 귀여운 포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풍차를 배경으로 한 단체 사진에서는 ‘더 짠내투어’ 멤버들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동시에 배경도 인물도 예쁜 색감을 자랑하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이날 거제의 파란 하늘과 탁 트인 녹음을 보고 영감을 받은 사진사 박씨는 “(촬영 욕구에) 또 흔들린다”라며 직접 소이현과 인교진의 촬영 포즈까지 지도할 정도로 열정 넘치는 모습이다. 허경환이 “경주에서 본 거다. 식상한데”라고 공격을 가해도 꿋꿋이 촬영에 임한다. 소이현 부부는 인생샷을 찍기 위해 방송에서 처음 해본다는 포즈까지 선보인다고. 촬영된 사진을 본 소이현은 “정말 감각적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사진사 박씨가 과연 어떻게 부부 사진 촬영에 성공해 명성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짠내투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4 10:40
연예

[리뷰IS] '한끼줍쇼' 류수영X인교진, 아내들 배턴 받아 따뜻 한 끼 성공

'한끼줍쇼' 소이현·박하선에 이어 출연한 인교진·류수영이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특별한 인연과의 만남도 그려졌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류수영, 인교진이 밥동무로 출연해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규동형제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류수영, 인교진과 만났다. 지난 10월 '영종하늘도시' 편에 출연했던 아내들 소이현-박하선에 이어 등장한 두 사람. 평소 절친한 아내들에 비해 두 남편은 오늘 첫 만남이라고. 인교진은 "아내가 주민들이 저를 알아보지 못하더라도 당황하거나 실망하지 말라고 얘기해줬다"고 전했다. 류수영은 "(박하선이) 딱히 별말이 없었다. 저를 믿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 전 연희동에 거주했고 본가도 이곳에 있다는 류수영은 한 끼 도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녹화 도중 뜻밖의 연희동의 인연들과 만나거나 인근 지리에 빠삭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보유한 류수영에 기대감을 보였고, 류수영은 "좋아하는 거지 잘하진 못한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한식, 양식은 물론 식빵까지 직접 만든다고. 인교진 역시 "주말마다 (박하선 씨에게) 요리를 해준다고 들었다"며 얘길 꺼냈다. 이에 류수영은 "밥을 해주면 좋아한다. 아내에게 주말에 '뭐 먹을래?' 하는 게 당연하다"며 웃었다. 각각 결혼 6년 차, 3년 차인 인교진과 류수영. "평소 육아를 많이 도와주냐"는 질문에 인교진은 "아내가 매일 라디오를 해서 꼭 (육아를) 해야 하는 시간이 있다"며 "지금 여기 나와 있는 시간이 너무 좋다. 오늘 춥다고 들었는데 추위도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희동 탐방을 마치고 류수영-이경규, 인교진-강호동으로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한 네 사람. 류수영은 비장의 카드로 미리 준비한 고등어, 매생이, 굴이 담긴 봉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고, 요즘 강호동보다 한 끼 성공률이 높지 않은 이경규는 "예전에 한 끼 도전 운이 좋았을 때 찼던 시계로 행운을 불러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수영은 한 집에 멈춰서 띵동에 도전했다. 주민은 "알고 오신 것 아니냐"며 밖으로 나왔다. 잠깐의 대화를 나눈 후 집으로 류수영-이경규를 초대한 주민. 이경규의 손목시계와 류수영의 비장의 '검은 봉지'의 좋은 기운을 받아 한 끼 줄 집으로 입성한 두 사람은 이 집이 이연복 셰프와 딸 가족이 사는 집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이연복 셰프는 가게 일로 부재중이었다. 류수영과 이경규는 도전 30분 만의 성공과 특별한 인연으로 기뻐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촬영에 부담감을 느낀 가족의 의견에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나와야 했다. 주민은 미안한 마음에 이웃집을 소개해줬다. 그러나 류수영, 이경규가 도착했을 땐 이미 인교진-강호동 팀이 입성한 뒤였다. 인교진-강호동에게 문을 열어준 주민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자 차수빈의 어머니. 넓은 마당과 집은 물론 지하에 노래방까지 갖추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차수빈 아버지의 남다른 트로트 사랑으로 인해 생긴 공간이라고. 차수빈은 자신의 예명 역시 아버지가 지어줬다고 밝혔다. 인교진-강호동이 차수빈 가족과 화기애애한 식사를 즐기는 동안, 이연복 셰프 집에서 나와 열심히 띵동에 도전한 류수영-이경규는 한 화교 형제의 집 입성에 성공했다. 류수영은 직접 챙겨온 식재료들로 미나리 겉절이, 고등어 조림, 매생이 굴국 등을 완성하며 능숙한 요리 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안겼다. 한편, 오는 19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는 션, 이지혜가 밥동무로 출연해 답십리 뉴타운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3 07:00
연예

'한끼줍쇼' 인교진X류수영, 연희동 한 끼 성공 ft. 깜짝 인연 [종합]

'한끼줍쇼' 인교진, 류수영이 연희동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류수영, 인교진이 밥동무로 출연해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규동형제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류수영, 인교진과 만났다. 지난 10월 '영종하늘도시' 편에 출연했던 아내들 소이현-박하선에 이어 등장한 두 사람. 평소 절친한 아내들에 비해 두 남편은 오늘 첫 만남이라고. 박하선, 소이현과 똑같은 가면을 쓰고 등장한 류수영, 인교진은 "저희도 멋있게 등장할 줄 알았는데 바닥에 누워서 시작할 줄 몰랐다"며 웃었다. 풍부한 감수성으로 '국민 울보'라는 별칭을 얻었던 인교진은 '아내 방송 보고 울지 않았냐'는 질문에 "당시 고등학교 때부터 인연이 있던 부부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울컥했다. 그때 마침 강호동 씨가 제가 우는 게 보인다고 말씀하시더라. 제 눈물 타이밍을 어떻게 아셨냐"며 놀랐다. 그러면서 "아내가 주민들이 저를 알아보지 못하더라도 당황하거나 실망하지 말라고 얘기해줬다"고 전했다. 류수영은 "(박하선이) 딱히 별말이 없었다. 저를 믿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 전 연희동에 거주했고 본가도 이곳에 있다는 류수영은 한 끼 도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녹화 도중 뜻밖의 연희동의 인연들과 만나거나 인근 지리에 빠삭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보유한 류수영에 기대감을 보였고, 류수영은 "좋아하는 거지 잘하진 못한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한식, 양식은 물론 식빵까지 직접 만든다고. 인교진 역시 "주말마다 (박하선 씨에게) 요리를 해준다고 들었다"며 얘길 꺼냈다. 이에 류수영은 "밥을 해주면 좋아한다. 아내에게 주말에 '뭐 먹을래?' 하는 게 당연하다"며 웃었다. 각각 결혼 6년 차, 3년 차인 인교진과 류수영. "평소 육아를 많이 도와주냐"는 질문에 인교진은 "아내가 매일 라디오를 해서 꼭 (육아를) 해야 하는 시간이 있다"며 "지금 여기 나와 있는 시간이 너무 좋다. 오늘 춥다고 들었는데 추위도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희동 탐방을 마치고 류수영-이경규, 인교진-강호동으로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한 네 사람. 류수영은 "빈 손으로 갈 수가 없어 준비했다"며 고등어, 매생이, 굴이 담긴 봉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요즘 강호동보다 한 끼 성공률이 높지 않은 이경규는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한창 잘 될 때 차고 다니던 시계가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오늘은 이 시계의 기운을 받아 도전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수영은 한 집에 멈춰서 띵동에 도전했다. 주민은 "알고 오신 것 아니냐"며 밖으로 나왔다. 잠깐의 대화를 나눈 후 집으로 류수영-이경규를 초대한 주민. 이경규의 손목시계와 류수영의 비장의 '검은 봉지'의 좋은 기운을 받아 한 끼 줄 집으로 입성한 두 사람은 이 집이 이연복 셰프와 딸 가족이 사는 집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이연복 셰프는 가게 일로 부재중이었다. 류수영과 이경규는 도전 30분 만의 성공과 특별한 인연으로 기뻐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촬영에 부담감을 느낀 가족의 의견에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나와야 했다. 주민은 미안한 마음에 이웃집을 소개해줬다. 그러나 류수영, 이경규가 도착했을 땐 이미 인교진-강호동 팀이 입성한 뒤였다. 인교진-강호동에게 문을 열어준 주민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자 차수빈의 어머니. 넓은 마당과 집은 물론 지하에 노래방까지 갖추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차수빈 아버지의 남다른 트로트 사랑으로 인해 생긴 공간이라고. 차수빈은 자신의 예명 역시 아버지가 지어줬다고 밝혔다. 인교진-강호동이 차수빈 가족과 화기애애한 식사를 즐기는 동안, 이연복 셰프 집에서 나와 열심히 띵동에 도전한 류수영-이경규는 한 화교 형제의 집 입성에 성공했다. 류수영은 직접 챙겨온 식재료들로 미나리 겉절이, 고등어 조림, 매생이 굴국 등을 완성, 능숙한 요리 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안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3 00:26
연예

[리뷰IS] "어렵게 얻은 내 사람"..인교진♥소이현, 솔직+달달 부부 스토리 (아는형님)

애정 넘치는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형님 학교'에 전학왔다.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형님 학교' 최초 커플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소이현-인교진 부부 등장에 아형 멤버들은 "개교 이래 최초로 진짜 부부가 등장했다"라며 뜨겁게 호응했다. 인교진은 "우리는 전국민 닭살유발, '잉꼬부부 고등학교'에서 짱 먹고 왔다"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인교진 오늘 흥분했다"며 딴지를 걸기도.이상민은 "'2018 SBS 연예대상'에서 쇼 토크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을 때 내가 소감을 말하고 있는데 인교진이 소이현을 바라보며 울고 있어서 빵 터졌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당시 인교진의 울먹이는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전해져 웃음을 안겼다.서장훈과 절친이라는 소이현은 "장훈이 '새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교진은 "그거 아나. 장훈이가 점점 마음이 변하고 있다. 만날 때마다 마음가짐이 부정→긍정적으로 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이현은 "장훈이가 눈이 높다"라며 "내 주변에 착한 친구들이 많은데 싫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싫은 게 아니고 혼자 있고 싶을 뿐"이라고 해명했다.서장훈은 "인교진이 정말 잘 운다"며 그를 울리기 위해 인교진의 딸 하은이 이름을 되뇌었다. 흥미를 느낀 멤버들은 인교진에게 딸 하은, 소은 양에 대한 질문을 거듭 던졌고 잠시 울컥한 인교진은 겨우 참아냈다. 김희철은 "나중에 애들이 커서 이 방송을 볼 수도 있지 않겠냐"라며 영상편지를 제안했다. 인교진은 "정말 울 것 같다"며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영상편지를 남겼다. 딸들에게 애정 넘치는 메시지를 전하던 인교진은 "올해부턴 씩씩한 아빠가 되겠다"고 말했다.인교진은 현재 트로트가수인 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는 "앨범 2장 내신 가수 인치완이다. 환갑 때 중대 발표를 하시겠다고 한 후 '못다 한 꿈이 있는데 이제 그걸 하겠다. 앨범 낼 거야'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사비로 앨범 제작하셨다. 충청 쪽 행사는 모두 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이날 소이현은 "시아버님이 내 팬클럽이었다. 결혼한 후 알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인교진은 "아버지가 나와 같은 소속사 배우들에게 관심이 많으셨다"라며 "아버지가 소이현을 사석에서 만나고 너무 착하고 예쁘다고 팬클럽에 가입하셨다"고 밝혔다. 아이디는 '교진 아빠'였다고. 이를 들은 아형 멤버들은 "인연 중의 인연"이라며 감탄했다. 또 인교진은 "결혼식 축사를 아버님이 해주셨는데 그때도 '나는 정말 성공한 팬클럽 회원입니다'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인교진과 함께 출연 중인 소이현은 "처음엔 (동상이몽) 출연을 망설였다. 배우이다보니까 집과 가족을 공개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소이현은 "그런데 처음에 결혼 소식을 알렸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왜?'였다. '왜냐고 왜 물어보지?'라는 생각이 가장 컸다. 내가 더 좋아했고 어렵게 얻은 내 사람인데"라며 "매력이 많은 사람이란걸 출연하며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 "방송 첫 출연 후 1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이 나한테 '결혼 너무 잘했더라'라고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인교진은 "과거 소이현과 같은 소속사에서 데뷔했다"라며 "늘 자존감이 떨어져있던 나에게 '잘될 수 있다'라며 옆에서 힘을 북돋아준 사람이다. 지금까지도 고마운 마음밖에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10년간 동료로만 지냈던 두 사람. 왜 진작 인연이 되지 못했는지에 대한 아형 멤버들의 질문에 소이현은 "사실 처음에 잠깐 눈이 맞았었다. 서로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소속사이고 신인이다보니까 회사 차원에서 사전 차단한 부분이 있었다. 그때부터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는데 이후론 타이밍이 안맞았다"고 설명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이) 데뷔하자마자 승승장구 해서 내가 쳐다볼 수 없는 사람이 됐다. 그땐 친한 동생이 잘 되서 좋은 마음도 있었지만 '난 뭘까. 잘돼야 하는데. 나와 너무 먼 사람이 되면 안 되는데'라는 마음이 컸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이후 두 사람은 입학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이현은 자기소개서 별명란에 '소주 이현'이라고 적었다. 소주를 좋아한다는 소이현. 서장훈은 "소이현이 술 마시고 흐트러진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며 그가 '주당'임을 입증했다. 소이현은 "아버지가 복싱 국가 대표였는데, 아버지한테 엄격하게 술을 배웠다. 술자리에서 항상 친구들 보내고 뒷정리 한 후 맥주 한 잔 딱 하고 귀가 했다"고 말했다.아형 멤버들이 "소주 광고를 찍지 못했냐"고 묻자 소이현은 "못했다. 너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나만큼 소주 맛있게 먹는 여자가 없다. 광고 속 예쁜 여자들이 살짝 마시는 거 그게 뭘 알아"라며 "원래 소주는 엄마들이 마시는 거다. 째깐할 때 먹었던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걸 아이 낳고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진 '나를 맞혀봐' 시간. 소이현과 인교진은 먼저 '우리 결혼이 깨졌단 소문이 돈 이유?'라는 커플 문제를 냈다. 정답은 만료된 여권 때문이었다. 웨딩촬영을 위해 비행기를 타려던 순간, 여권이 만료된 상태라는 걸 알았다는 인교진은 "이현이는 비행기를 타고 나는 차를 타고 되돌아왔다. 창피해서 회사에도 말하지 못했던 탓에 오해가 생겼었다"고 밝혔다. 그는 "비행기 이륙 전에 이현이에게 전화가 왔는데 울면서 '오빠 웰컴 샴페인이 너무 맛있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인교진은 과거 배우로서 겪었던 트라우마를 언급하기도. 데뷔 초 커피를 마시는 지문을 소화해야 했는데 손이 너무 떨려서 계속 NG가 났다는 그는 "내가 왜 자꾸 떨까 생각해보니까 첫 대사, 첫 출연, 첫 현장이 '전원일기'였다"라며 "기차 안에서 추파를 던지는 대학생1로 단역 캐스팅이 됐는데 눈앞에 엄청난 대선배님들이 있다보니 너무 떨렸다. 그때부터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소이현은 "가정 내 역할 분담이 완벽하다"라며 "딸 하은이가 내가 화가 나 있으면 아빠를 찾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이현은 "이 모든 게 설계되어 있다. 딸에게 훈육이 필요하다 싶으면 나한테 시킨 후 본인은 달래준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대부분 아빠들 다 그런 것 같다. 나도 아내가 아들 혼내고 나면 '엄마가 너희 다 사랑해서 그런 거야. 엄마 말씀 잘 듣고 필요한 건 아빠에게 말해라'라고 한다. 뽀뽀같은 애정표현도 자주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 때문에 황당했던 일을 문제로 냈다. 소이현은 "차를 타고 가면서 남편에게 좋은 노래가 있다고 들려줬는데 뒤로 의자를 젖히더니 펑펑 울었다"고 폭로했다. 인교진을 울린 곡은 김현철의 '아빠와 함께 왈츠를'이었다. '아빠 나도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까 / 이 다음에 언젠가 내가 그런 때가 되면 / 아빤 내게 뭐라고 얘기 해 주게 될까 / 아빠 내가 어떠한 얘기를 하더라도/ 난 알아 아빠가 날 사랑한단걸'과 같은 가사를 순수한 아이의 목소리로 부른 감동적인 곡이었다. 제작진이 이 노래를 들려주자 인교진은 또 한번 '교진댐' 붕괴 위기에 처했다. 인교진은 민망해하며 형님들에게 "보통 사람들은 얼마에 한 번씩 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인교진은 거침없는 입담과 유리 눈물샘으로 시종일관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소이현 역시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각자가 가진 매력과 함께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한편, JTBC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24 07:30
연예

'아는형님' 소이현♥인교진, 애정 가득 인소부부의 전학 일기 (feat. 교진댐) [종합]

'아는형님' 소이현과 인교진이 달달한 잉꼬부부의 모습으로 형님 학교를 화사하게 밝혔다.2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형님 학교' 최초 커플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소이현-인교진 부부 등장에 아형 멤버들은 "개교 이래 최초로 진짜 부부가 등장했다"라며 뜨겁게 호응했다. 인교진은 "우리는 전국민 닭살유발, '잉꼬부부 고등학교'에서 짱 먹고 왔다"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인교진 오늘 흥분했다"며 딴지를 걸기도.서장훈과 절친이라는 소이현은 "장훈이 '새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교진은 "그거 아나. 장훈이가 점점 마음이 변하고 있다. 만날 때마다 마음가짐이 부정→긍정적으로 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이현은 "장훈이가 눈이 높다"라며 "내 주변에 착한 친구들이 많은데 싫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싫은 게 아니고 혼자 있고 싶을 뿐"이라고 해명했다.서장훈은 "인교진이 정말 잘 운다"며 그를 울리기 위해 인교진의 딸 하은이 이름을 되뇌었다. 흥미를 느낀 멤버들은 인교진에게 딸 하은, 소은 양에 대한 질문을 거듭 던졌고 잠시 울컥한 인교진은 겨우 참아냈다. 김희철은 "나중에 애들이 커서 이 방송을 볼 수도 있지 않겠냐"라며 영상편지를 제안했다. 인교진은 "정말 울 것 같다"며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영상편지를 남겼다. 딸들에게 애정 넘치는 메시지를 전하던 인교진은 "올해부턴 씩씩한 아빠가 되겠다"고 말했다.인교진은 현재 트로트가수인 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는 "앨범 2장 내신 가수 인치완이다. 환갑 때 중대 발표를 하시겠다고 한 후 '못다 한 꿈이 있는데 이제 그걸 하겠다. 앨범 낼 거야'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사비로 앨범 제작하셨다. 충청 쪽 행사는 모두 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이날 소이현은 "시아버님이 내 팬클럽이었다. 결혼한 후 알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인교진은 "아버지가 나와 같은 소속사 배우들에게 관심이 많으셨다"라며 "아버지가 소이현을 사석에서 만나고 너무 착하고 예쁘다고 팬클럽에 가입하셨다"고 밝혔다. 아이디는 '교진 아빠'였다고. 이를 들은 아형 멤버들은 "인연 중의 인연"이라며 감탄했다. 또 인교진은 "결혼식 축사를 아버님이 해주셨는데 그때도 '나는 정말 성공한 팬클럽 회원입니다'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인교진과 함께 출연 중인 소이현은 "처음엔 (동상이몽) 출연을 망설였다. 배우이다보니까 집과 가족을 공개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소이현은 "그런데 처음에 결혼 소식을 알렸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했던 말이 '왜?'였다. '왜냐고 왜 물어보지?'라는 생각이 가장 컸다. 내가 더 좋아했고 어렵게 얻은 내 사람인데"라며 "매력이 많은 사람이란걸 출연하며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 "방송 첫 출연 후 1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이 나한테 '결혼 너무 잘했더라'라고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인교진은 "과거 소이현과 같은 소속사에서 데뷔했다"라며 "늘 자존감이 떨어져있던 나에게 '잘될 수 있다'라며 옆에서 힘을 북돋아준 사람이다. 지금까지도 고마운 마음밖에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10년간 동료로만 지냈던 두 사람. 왜 진작 인연이 되지 못했는지에 대한 아형 멤버들의 질문에 소이현은 "사실 처음에 잠깐 눈이 맞았었다. 서로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소속사이고 신인이다보니까 회사 차원에서 사전 차단한 부분이 있었다. 그때부터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는데 이후론 타이밍이 안맞았다"고 설명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이) 데뷔하자마자 승승장구 해서 내가 쳐다볼 수 없는 사람이 됐다. 그땐 친한 동생이 잘 되서 좋은 마음도 있었지만 '난 뭘까. 잘돼야 하는데. 나와 너무 먼 사람이 되면 안 되는데'라는 마음이 컸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이후 두 사람은 입학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이현은 자기소개서 별명란에 '소주 이현'이라고 적었다. 소주를 좋아한다는 소이현. 서장훈은 "소이현이 술 마시고 흐트러진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며 그가 '주당'임을 입증했다. 소이현은 "아버지가 복싱 국가 대표였는데, 아버지한테 엄격하게 술을 배웠다. 술자리에서 항상 친구들 보내고 뒷정리 한 후 맥주 한 잔 딱 하고 귀가 했다"고 말했다.아형 멤버들이 "소주 광고를 찍지 못했냐"고 묻자 소이현은 "못했다. 너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나만큼 소주 맛있게 먹는 여자가 없다. 광고 속 예쁜 여자들이 살짝 마시는 거 그게 뭘 알아"라며 "원래 소주는 엄마들이 마시는 거다. 째깐할 때 먹었던 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걸 아이 낳고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진 '나를 맞혀봐' 시간. 소이현과 인교진은 먼저 '우리 결혼이 깨졌단 소문이 돈 이유?'라는 커플 문제를 냈다. 정답은 만료된 여권 때문이었다. 웨딩촬영을 위해 비행기를 타려던 순간, 여권이 만료된 상태라는 걸 알았다는 인교진은 "이현이는 비행기를 타고 나는 차를 타고 되돌아왔다. 창피해서 회사에도 말하지 못했던 탓에 오해가 생겼었다"고 밝혔다. 그는 "비행기 이륙 전에 이현이에게 전화가 왔는데 울면서 '오빠 웰컴 샴페인이 너무 맛있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인교진은 과거 배우로서 겪었던 트라우마를 언급하기도. 데뷔 초 커피를 마시는 지문을 소화해야 했는데 손이 너무 떨려서 계속 NG가 났다는 그는 "내가 왜 자꾸 떨까 생각해보니까 첫 대사, 첫 출연, 첫 현장이 '전원일기'였다"라며 "기차 안에서 추파를 던지는 대학생1로 단역 캐스팅이 됐는데 눈앞에 엄청난 대선배님들이 있다보니 너무 떨렸다. 그때부터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소이현은 "가정 내 역할 분담이 완벽하다"라며 "딸 하은이가 내가 화가 나 있으면 아빠를 찾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이현은 "이 모든 게 설계되어 있다. 딸에게 훈육이 필요하다 싶으면 나한테 시킨 후 본인은 달래준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대부분 아빠들 다 그런 것 같다. 나도 아내가 아들 혼내고 나면 '엄마가 너희 다 사랑해서 그런 거야. 엄마 말씀 잘 듣고 필요한 건 아빠에게 말해라'라고 한다. 뽀뽀같은 애정표현도 자주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 때문에 황당했던 일을 문제로 냈다. 소이현은 "차를 타고 가면서 남편에게 좋은 노래가 있다고 들려줬는데 뒤로 의자를 젖히더니 펑펑 울었다"고 폭로했다. 인교진을 울린 곡은 김현철의 '아빠와 함께 왈츠를'이었다. '아빠 나도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까 / 이 다음에 언젠가 내가 그런 때가 되면 / 아빤 내게 뭐라고 얘기 해 주게 될까 / 아빠 내가 어떠한 얘기를 하더라도/ 난 알아 아빠가 날 사랑한단걸'과 같은 가사를 순수한 아이의 목소리로 부른 감동적인 곡이었다. 제작진이 이 노래를 들려주자 인교진은 또 한번 '교진댐' 붕괴 위기에 처했다. 인교진은 민망해하며 형님들에게 "보통 사람들은 얼마에 한 번씩 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23 22:45
연예

소이현, "시아버님 과거 내 팬클럽 회원···아이디는 '교진 아빠'" (아는형님)

'아는형님' 인교진 아버지의 며느리 사랑이 밝혀졌다.2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형님 학교' 최초 커플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소이현은 "시아버님이 내 팬클럽이었다. 결혼한 후 알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인교진은 "아버지가 나와 같은 소속사 배우들에게 관심이 많으셨다"라며 "아버지가 소이현을 사석에서 만나고 너무 착하고 예쁘다고 팬클럽에 가입하셨다"고 밝혔다. 아이디는 '교진 아빠'였다고. 이를 들은 아형 멤버들은 "인연 중의 인연"이라며 감탄했다.또 인교진은 "결혼식 축사를 아버님이 해주셨는데 그때도 '나는 정말 성공한 팬클럽 회원입니다'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23 21: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