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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화가 김현정, 예술서적 '영화광입니다만, 그림도 좋아합니다' 출간

배우 화가 김현정이 영화와 명화를 다룬 예술서적 ‘영화광입니다만, 그림도 좋아합니다’를 출간하는 한편,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김현정은 2016년부터 3년간 평화방송의 교향 프로그램 ‘책, 영화 그리고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썼던 대본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과 글, 그림을 더해서 이번 책을 집필해 25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김현정이 인상 깊게 본 영화와 명화를 컬래버레이션 하듯, 책 속에서는 영화와 그림의 데자뷰 같은 이야기들이 50여 편으로 담겨 있다. 영화 ‘미션’, ‘일 포스티노’, ‘즐거운 인생’, ‘나 다니엘 블레이크’, ‘키모메 식당’, ‘어바웃 타임’, ‘드라큘라’, ‘원스’, ‘빌리 엘리어트’, ‘레미제라블’, ‘첨밀밀’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들을 소개된 가운데, 명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덧붙여져 더욱 진한 여운과 감동을 안긴다. 김현정은 ‘첨밀밀’에서 앤디 워홀의 그림을, ‘드라큘라’에서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을, ‘공각기동대’에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다다익선’을 불러냈으며,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앙리 마티스의 ‘춤’은 동서양을 넘어 절묘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책의 서평에서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영화와 명화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욱 선명해지는 경험을 하게 해 준다”라고 전했다. 책 출간에 앞서 김현정은 1990년대 스톰 모델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데뷔 시절과 배우 화가가 된 인생 스토리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터뷰하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김하늘, 소지섭, 송승헌 등 톱스타를 배출해 낸 스톰 모델 대회에서 1등으로 데뷔한 것에 대해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여자 모델로 1등을 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당시 남자 모델 1등이었던 김승현과 같이 아이돌 프로젝트로 데뷔할 뻔 했던 비화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올해 윤여정 선배님이 아카데미에서 ‘미나리’로 상을 타신 뒤, 수상 소감을 하는 것을 보며 울컥했다. 저렇게 오래 연기하고 계신데도, 아직도 배우로서의 첫 마음을 기억하고 긴장감 있게 연기하신다는 이야기에서 남모를 고충과 열정이 느껴졌다. 저도 오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당시 ‘현빈 짝사랑녀’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에 대해서도 “김선아 선배님의 역할이 컸다. 덕분에 드라마가 사랑받았고 저도 알려지지 않았나 싶다. 사실 그 전 작품들은 능력에 비해 비중이 커서 부끄러웠다. 제 작품인데도 모니터를 제대로 못했는데 ‘김삼순’ 때부터 제 역할을 조금 마음 편하게 모니터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낌 김현정은 ‘김삼순’의 인기를 뒤로 하고 연극 무대에서 새롭게 시작했으며, 당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나비’에 출연하면서 심리 공부, 내면 치유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동양화 작가로 나서 2014년에 첫 전시를 하고, 2011년부터는 신문을 통해 글과 그림 관련 연재물을 쓰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자신의 그림을 수필 형식으로 풀어낸 ‘오늘도 괜찮은 척 했나요?’를 출간해 사랑받았다. 김현정은 “늘 신인의 자세로 연기하고 싶다. 요즘엔 영화 오디션을 찾아다니고도 있다. 캐스팅 디렉터라는 직업이 있는지도 몰랐다. 소속사 없이 혼자 지인을 통해 정보를 얻고 오디션을 보지만, 좋은 기회가 찾아오리라 생각하며 열심히 뛰고 있다. 글과 그림 외에 유튜브 채널 ‘랄라TV'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밝혔다. 한편 1999년 모델로 데뷔한 김현정은 2009년까지 드라마, 영화, 연극 등에서 배우로 활약하다, 이후 미술사, 미술이론, 미술품 감정 등을 배우며 그림에 몰두했다. 화가로서 개인전 , , , 등과 단체전 , 등을 통하여 배우 화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의 미술 감독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라의눈, 유니콘비세븐(유튜브 옛날사람 이인경) 2021.11.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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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나는 '좋은사람' 일까요?" 김태훈X이효제 던진 딜레마(종합)

그래서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으로 정의 내릴 수 있는 것일까. 영화 '좋은 사람(정욱 감독)' 언론시사회가 2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가운데, 정욱 감독과 주연배우 김태훈, 이효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기자간담회가 아닌 짧은 무대인사로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좋은 사람'은 교실 도난 사건과 딸의 교통사고 속에서 의심받고 있는 한 명의 학생 세익(이효제)과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교사 경석(김태훈)이 의심과 믿음 속에 갇혀 딜레마에 빠지고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개최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메가박스상 등 2관왕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영화를 만들면서 ''좋은 사람'이 뭘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는 정욱 감독은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비극 속에서 좋은 사람이라고 불릴 인간형이 무엇일지 고민을 많이 했고, 어려운 문제였다"고 운을 뗐다. 정 감독은 "결국 모든 사람에겐 저마다의 좋은 사람 기준이 있고 영화 속에서 갑자기 벌어진 비극 앞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는 건 힘든 일 같아 보였다"며 "질문하는 심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관객 분들도 어떤 것을 의심하고 판단할지, 주인공이면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태훈은 극중 도난 사건과 딸의 교통사고 가해자로 자신의 반 학생이 연이어 지목돼 갈등하는 고등학교 교사 경석을 연기했다. "시나리오를 읽고 '재미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김태훈은 "질문이 던져지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이야기 구성과 내용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애정을 표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걸렸던 지점은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 감독에게 직접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는 김태훈은 "현장에서 감독님은 배려가 넘치는 좋은 감독님이었고, (이)효제도 나이가 굉장히 어린데 나이답지 않게 성숙하고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같이 고민하는 친구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진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현장이었고, 사회에서 좋은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진심으로 고민하기도 했다. 그런 생각으로 열심히, 좋은 팀워크 속에서 촬영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사도' 소지섭, '검은사제들' '가려진시간' 강동원, '덕혜옹주' 박해일 아역으로 주목 받았던 이효제는 '좋은 사람'을 통해 폭풍 성장한 근황을 알린다. 극중 교실 도난 사건과 담임 경석의 딸 교통사고 가해자로 지목된 세익으로 분해 한층 성숙하고 묵직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효제는 "영화를 찍기 전 작품에 대한 고민도 많고, 연기에 대한 고민도 많은 시기였는데 감독님께서 이렇게 좋은 작품에 불러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내가 연기한 세익은 자기 자신을 가리고 거짓말로 포장하는 아이다. 항상 위축돼 있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효제와 사제지간 호흡을 맞춘 김태훈은 "영화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아주 많지는 않은데, 개인적으로 효제가 늘 궁금하고 멋있어 보여서 다가가 질문을 많이 했다. 근데 잘 안 받아 주더라"며 웃더니 "워낙 일정이 타이트하고 만나는 장면이 대부분 무거워 작품 속 인물로 서로를 보게 된 것 아닐까 싶기도 하다"고 귀띔했다. 이에 이효제는 "나는 내가 찍은 장면 대부분이 선배님과 함께 찍는 신이었다. 선배님께서 분위기를 열정적으로 만들어 주시고, 말도 많이 걸어주셔서 편안하게 촬영했다. 또 선배님이 집중력 잃지 않고 하셔서 저도 덩달아 잃지 않고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욱 감독은 "저희 영화는 간단하게 말하면 두 배우의 존재가 전부인 영화다. 두 분의 존재감이 정말 크게 느껴지는 영화라 생각한다"며 "촬영하는 내내 두 배우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신뢰를 아끼지 않았다. 좋은 사람들이 만나 좋은 사람들이 만들고 좋은 사람들이 던지는 좋은 사람에 대한 질문. '좋은 사람'은 9월 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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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차학연, 옥택연 커피차 인증 "'빈센조' 배턴 이어받아"

배우 차학연이 옥택연의 커피차 선물에 고마움을 전했다. 차학연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장준우 회장님! '빈센조' 바통 이어받았습니다. 택연선배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학연은 tvN '마인' 촬영장에서 김서형과 함께한 모습. 극 중 모자(母子)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아이돌 그룹 멤버에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차학연과 옥택연은 소지섭 소속사인 51K(피프티원케이) 소속 한솥밥 식구다. 한편, 차학연이 출연 중인 tvN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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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 '마인' 촬영 중 소지섭 커피차 인증 "선배님 감사합니다"

그룹 빅스 출신 배우 차학연이 소지섭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차학연은 2일 자신의 SNS에 "선배님 감사합니다 #소지섭킹왕짱"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tvN 드라마 '마인'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차학연은 소지섭의 응원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차학연은 지난해 11월 소지섭이 대표로 있는 피프티원케이(51k)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프티원케이에는 옥택연, 이승우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차학연은 극 중 효원 그룹의 장손이자 김서형(장서현 역)의 아들 한수혁 역을 맡아 이보영, 김서형, 이현욱 등과 호흡을 맞춘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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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소지섭 커피차 응원에 깨발랄 인증샷 "선배님 최고"

배우 나나가 소지섭의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나나는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KBS2 드라마 '출사표' 촬영장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커피차 앞에 선 나나는 해맑은 미소와 함께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에 출연 중인 김현목과의 유쾌한 인증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나나는 "소지섭 선배님 감사합니다" "신난다. 지섭 선배님 최고"라는 멘트로 소지섭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영화 '자백'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한편, 나나가 출연 중인 KBS2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나나 분)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박성훈 분)이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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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이승우 "롤모델 조승우 선배처럼 연기하고 싶다"

배우 이승우(25)가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 김지훈 역할로 데뷔, 두 번째 작품과 만난 것. 극 중 중앙서 강력 1팀의 막내 형사 고봉수를 연기했다. 겁먹기 일쑤고 일하는 데 있어 허당스러운 매력이 물씬 풍겼지만 이연희(준영)의 든든한 조력자로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이 작품을 위해 이승우는 상대 역할의 대사까지 달달 외울 정도로 열정을 다했다. 전북 익산과 서울을 오가며 배우에 대한 꿈을 키운 10대 소년은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는 20대 배우로 성장했고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가는 30대를 꿈꾸고 있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요즘 고민은. "'더 게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선배님들처럼 안정적으로 연기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 전역하고 나서부터는 머릿속이 대부분 연기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연기 외 관심사는. "건강이다. 자취를 하다 보니 먹는 것에 있어서 좀 더 맛있게 건강하게 먹고 싶다. 유튜브 요리 채널을 보면서 따라 하고 있다. 몸에 좋다는 음식 궁합도 찾아서 반찬을 만든다. 주로 집밥을 만들어서 먹는다. 레시피 보면서 내 입맛에 맞게끔 변형하는 것도 재밌다" -시간이 나면 주로 무엇을 하나. "친구들이랑 뷰 좋고 예쁜 카페에 가서 수다하는 걸 좋아한다. 수다를 하거나 볼링을 치거나 탁구를 친다. 술은 잘 못 마신다. 소주 2잔만 먹어도 귀소 본능이 꿈틀거린다. 버티지 못하겠더라. 그래서 친구들을 데리고 반 강제적으로 카페에 간다.(웃음)" -특이한 버릇이 있나. "잘 때마다 일기를 쓴다.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체력적으로 힘들 때는 가끔 건너뛰기도 하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입시 준비를 하면서 선생님이 하루를 정리해보라고 권해서 타인의 의지로 작성하기 시작했다가 이젠 습관이 됐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다면. "이제 막 시작하는 배우다 보니 한 번씩 다 도전해보고 싶다. 다 도전해서 나한테 맞는 게 어떤 것인지 알아가고 싶다." -실제 성격은. "봉수라는 캐릭터만큼 유머러스하지는 않은 것 같다. 평소에 조심성이 많은 편이라 봉수보다 좀 더 차분하고 섬세한 편이다. 나와 달랐기 때문에 봉수의 삶이 재밌었다." -롤모델이 있다면. "대학교 입시 작품을 짤 때 조승우 선배님이 했던 한 작품의 장면을 특기로 가져갔다. 영상을 많이 보고 작품 분석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의 롤모델이 됐다. 정말 존경한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작품마다 달라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 시청자들이 작품을 봤을 때 '배우 이승우다'가 아니라 배역 이름으로 기억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20대에 이루고 싶은 것은. "유럽 여행을 가보고 싶고 스노클링이나 패러글라이딩을 해보고 싶다. 배역으로는 학생 역할이나 부잣집 막내 역할을 해보고 싶다. 나이가 더 들면 할 수 없는 역할일 것 같다." -이승우가 바라는 30대의 모습은. "지금과 별다를 게 없을 것 같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공부해서 배역을 열심히 욕심 내는 배우일 것 같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51K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더게임' 이승우 "자상한 옥택연·이연희 선배 덕에 편하게 촬영"[인터뷰②]'더게임' 이승우 "소지섭 선배, 이번에도 연기조언…정말 감사"[인터뷰③]이승우 "롤모델 조승우 선배처럼 연기하고 싶다" 2020.03.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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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더게임' 이승우 "소지섭 선배, 이번에도 연기조언…정말 감사"

배우 이승우(25)가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내 뒤에 테리우스' 김지훈 역할로 데뷔, 두 번째 작품과 만난 것. 극 중 중앙서 강력 1팀의 막내 형사 고봉수를 연기했다. 겁먹기 일쑤고 일하는 데 있어 허당스러운 매력이 물씬 풍겼지만 이연희(준영)의 든든한 조력자로 마지막까지 활약했다. 이 작품을 위해 이승우는 상대 역할의 대사까지 달달 외울 정도로 열정을 다했다. 전북 익산과 서울을 오가며 배우에 대한 꿈을 키운 10대 소년은 브라운관에서 활약하는 20대 배우로 성장했고 더 큰 꿈을 향해 달려가는 30대를 꿈꾸고 있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소속사 선배들의 조언이나 반응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소)지섭 선배님은 '내 뒤에 테리우스' 할 때도 모니터링하면서 연기를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연기적인 조언을 많이 해줬다. '더 게임' 할 땐 찾아뵙지 못했는데 회사 관계자를 통해 연기적인 조언을 해줬다. 정말 감사하다." -가족들이나 친구들 반응은. "일단 부모님 두 분 모두 좋아했다. 어머니는 '내 뒤에 테리우스' 때보다 많이 나오니까 좋아했다. 아버지는 힘을 좀 빼고 연기하는 것 같다고, 그 전보다 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해줬다. 친구들은 비중이 큰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연희 선배님과 함께 하는 것 자체에 부러워하더라." -서울예대 연기과 출신이다. 배우에 대한 꿈을 언제부터 꾸기 시작했나. "중학교 때였는데 드라마 '히트'(2007)라는 작품을 보고 배우란 직업에 대해 생각했다. 이후 고등학교 2학년 때 진로 결정을 하는데 그때 봤던 드라마가 생각났고 연극영화과 진학을 위해 연기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익산과 서울을 오간 것인가. "서울에 오니 신기한 것도 많고 재밌고 새로웠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이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하라고 했다.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고 재밌었기 때문에 익산과 서울을 오가는 길이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방학 때는 고시원이나 이모 집에서 잠깐 살았고 평상시엔 학교 수업 끝나고 버스 타고 올라가서 수업 듣고 막차 타고 내려오고 그랬다."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나. "반대가 심했는데 설득해서 승인을 받은 것이다. 아버지한테 '아직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잘 모르지만 도전해보지 않으면 나중에 아빠가 하지 못하게 한 것에 대해 후회할 것 같다'고 하니 한번 해보라고 했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51K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더게임' 이승우 "자상한 옥택연·이연희 선배 덕에 편하게 촬영"[인터뷰②]'더게임' 이승우 "소지섭 선배, 이번에도 연기조언…정말 감사"[인터뷰③]이승우 "롤모델 조승우 선배처럼 연기하고 싶다" 2020.03.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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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 옥택연 "소지섭 선배님께 첫방 후 살살 피드백 받기로" 웃음

'더 게임' 옥택연이 첫 방송 후 선배 소지섭에게 연기 조언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준호 감독, 배우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이 참석했다. 옥택연은 "군대를 다녀와서 고정관념, 강박관념을 좀 내려놨다. 연기를 하면서 그간 놓쳤던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 깨달았다. (배우 소속사로) 회사를 옮긴 후 연기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누고,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같은 소속사인) 소지섭 형님이 '첫 방송 보고 세게 피드백을 해줄까, 약하게 해줄까?'라고 묻더라. 지금 10부 정도 찍고 있다고 하니 좀 살살해줄 것 같다. 피드백을 주면 잘 답변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옥택연(태평)과 죽음을 막는 강력반 형사 이연희(준영), 죽음이 일상인 남자 임주환(도경)과의 관계를 통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오늘(22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20.01.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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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부터 좋은 기운"..소지섭X정인선, '내뒤테' 배우들과 회동

배우 정인선이 '내 뒤에 테리우스' 팀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정인선은 최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테리우스팀 덕분에 신년부터 좋은 기운 뿜뿜"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정인선을 비롯해 '내 뒤에 테리우스'에 출연했던 배우 소지섭, 임세미, 김여진, 정시아, 강기영, 조태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정시아 역시 "지섭선배님이 맛있는 거 사주심!!"이라는 글과 함께 같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여전한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보기 좋네요", "언니 너무 예뻐요", "'내 뒤에 테리우스' 시즌2 소망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다. 주연 소지섭은 이 드라마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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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이유리, 소지섭 향한 팬심 "'발리' 때부터 좋아해…배려 최고"

이유리가 소지섭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이유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해 9월 이유리는 단독 인터뷰권을 뽑은 바 있다. 이를 지키기 위해 돌아온 것. 이유리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통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5년이 지났는데도 연민정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다. 사전적으로도 정리된 이름이다. 내로라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악역 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2018 MBC 연기대상'에서 만난 소지섭과 사진을 찍어 올려 화제를 모은 이유리. "소지섭 씨의 광팬이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을 너무 좋아했다. 어릴적 TV에서 보던 사람과 마주하니 소녀 감성이 발동했다. 그래서 사진 한 장만 부탁했다. 직접 들고 찍어줬다. 얼굴 크기까지 배려해줬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2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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