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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권진아, 신생 기획사 어나더 行... “기대 많이 해달라”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신생 기획사와 손잡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어나더는 14일 권진아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2016년 데뷔 이후 리스너들의 지지속에서 공연형 아티스트로 성장해 온 권진아와 전속계약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이어 “무한한 열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티스트와 늘 함께하며, 단단한 용기의 근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탁월한 가창력과 공고한 음악적 세계로 공연계에서 지평을 넓히고 있는 권진아는 지난 2013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3’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6년 정규 앨범 ‘웃긴 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특히, 권진아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무대에서 더욱 빛내며 이를 입증해 왔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강자’로 자리매김한 그는, 지난해 12월 열린 연말 콘서트에서도 티켓 오픈 단 3분 만에 3회차 전석을 매진시키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권진아는 소속사를 통해 “오래 꿈꿔왔던 일을 이루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쁘고 설렌다”며 “어나더와 함께 그동안 걸어왔던 것처럼 꾸준하게, 또 지나온 날보다 더 재밌고 다양하게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어나더는 권진아와 팬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권진아 공식 팬 커뮤니티는 글로벌 팬덤 솔루션 ‘비스테이지’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 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생 어나더에 새 둥지를 틀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권진아는 올해 상반기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단독 콘서트를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7:38
뮤직

앤팀, 오는 4월 23일 신보 발매... 첫 아시아 투어도 개최

그룹 &TEAM(앤팀)이 신보 발표 소식과 더불어 아시아 투어를 예고했다. 앤팀은 지난 12~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 “오는 4월 23일 세 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를 발매한다. 또한 앤팀의 큰 목표 중 하나였던 아시아 투어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신보 발매는 지난해 12월 18일 발표한 정규 2집 ‘Yukiakari’(유키아카리)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멤버 후마는 팬미팅에서 “유일무이한 앤팀의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컴백 예고와 동시에 팀 공식 SNS에 게재된 이미지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앤팀의 새 앨범 타이틀 ‘고 인 블라인드’가 강렬한 붉은색으로 적혀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첫 아시아 투어를 앞둔 앤팀은 더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리더 의주는 “루네 (팬덤명)와 함께 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 여러분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시아 투어의 개최지와 상세 일정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앤팀의 팬 미팅은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약 2만 1000명이 모인 가운데 아홉 멤버는 정규 2집 타이틀곡 ‘유키리아카리’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허니레몬소다’ 메인 OST ‘매직 아워’를 무대 위에서 처음 선보이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아울러 이들은 퀴즈와 디저트 만들기 등 참신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달궜다.한편 엔팀은 전작인 ‘유키리아카리’로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일본 내 유수의 음악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68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일본 레코드협회의 '더블 플래티넘'(누적 출하량 50만 장 이상) 인증도 획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3:37
문화

카카오엔터, 멀티 레이블 고도화... 신인 IP 개발 속도 높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2025년 다양한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동 계획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는 카카오엔터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의 신인 걸그룹 키키, 카카오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북미통합법인이 선보이는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등 다양한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예고했다.지난해에는 아이유, 아이브 등 대표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 등 글로벌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며 뮤직 사업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왔다.카카오엔터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메가IP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계 시장에서 K팝 키플레이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역량 있는 신인 아티스트들을 지속 발굴해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예정. 또한 기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한층 다각화하며 글로벌 팬덤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한다.스타쉽은 최근 걸그룹 키키의 데뷔 계획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키키는 2021년 아이브 데뷔 이후 4년 만에 론칭하는 걸그룹이다. 아이브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잡은만큼 ‘아이브 동생’ 그룹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키키는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틱톡에 각기 다른 콘텐츠를 공개, 채널마다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을 전개하며, 첫 프로모션부터 이른바 ‘젠지미’가 충만한 그룹의 탄생을 알려 더욱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구체적인 데뷔 계획이 공개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만으로도 독보적인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것. 스타쉽은 2024년부터 멀티 프로듀싱 체계와 세분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견고히 갖추고, 이를 통해 아티스트별로 전폭적 지원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1본부(케이윌, 몬스타엑스, 아이브), 2본부(우주소녀, 크래비티), 3본부(키키)를 사업별 조직으로 구성해, 아티스트의 컬러를 유지하는 동시에 국내와 글로벌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과 각 팀 간의 시너지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지난해 9월 데뷔한 안테나의 보이밴드 드래곤포니는 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소통을 확대한다. 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 등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을 갖추고 있는 실력파로,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무대를 잇달아 접수했다.전국 클럽 투어를 펼치는 등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태국의 큰 음악 축제 중 하나인 ‘빅 마운틴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오는 2월 22일 대만의 대형 페스티벌 중 하나인 ‘이머지 페스트 2025’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또한, 3월 29일에는 ‘더 글로우 2025(THE GLOW 2025)’에도 참석할 계획으로, 뜨거운 청춘의 에너지를 녹인 밴드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카카오엔터와 SM의 북미 통합법인이 선보이는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도 올해 2월 데뷔 싱글 앨범 ‘아리아나’를 공식 글로벌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신곡 ‘아리아나’는 다가갈 수 없는 여인을 향한 복잡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일렉트로 팝 댄스 곡이다.디어앨리스는 지난 1월 정식 데뷔에 앞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SMTOWN LIVE 2025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에 출연해 ‘아리아나’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카카오엔터-SM은 팝스타 스눕독, 어셔 등의 음악 레이블 감마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디어앨리스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부터 앨범 발매 및 유통, 마케팅, 브랜드 파트너십 등 전방위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어앨리스는 본거지인 영국을 비롯해 유럽,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각도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0:30
뮤직

지드래곤, 정규 발매 → 3월 월드 투어... 전설의 ‘귀환’ [종합]

가수 지드래곤이 정규 앨범 발매 및 새 월드 투어 개최 등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지드래곤은 오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7년 월드 투어 이후 8년 만에 개최되는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다. 당시 지드래곤은 6만 석 규모의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매진시킨 바 있다. 고향종합운동장은 회당 약 3만 명 안팎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양일간 6만 명 운집이 예상된다.지드래곤은 선 발매 곡 ‘홈 스위트 홈’ ‘파워’를 비롯해, 25일 발매될 세 번째 정규앨범에 포함된 ‘투 베드’ ‘드라마’ ‘테이크 미’ ‘모나마나’ 등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드래곤의 새 월드투어를 위해 쿠팡플레이가 프레젠팅 파트너로 나섰다. 쿠팡플레이는 한국 콘서트에서 지드래곤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와 퍼포먼스 무대를 쿠팡 와우회원을 위해 선보인다.쿠팡플레이는 지드래곤의 한국 콘서트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라이브 공연을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오리지널 콘텐츠, 스포츠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을 통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로 콘텐츠 범위를 확대한다.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오랜만에 팬들을 찾는 월드 투어의 첫 콘서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음악,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 감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드래곤은 정규 앨범 선공개 곡 ‘홈 스위트 홈’과 ‘파워’를 연달아 발매하며 압도적인 음원 성적을 보여줬다. 두 곡은 12일 기준 주요 국내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또 최근에는 김태호 PD의 새 예능인 MBC ‘굿데이’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으며, 팬소통 플랫폼도 개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 더불어 오는 22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새로운 K팝 쇼 ‘케이 스타 스파크’(K-STAR SPARK)에 출연을 예고하며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09:12
예능

이정재→추영우 품고 올해 닻 올린 CJ ENM…”도파민X무해함” [종합]

“올해 콘텐츠 투자 규모를 기존 1조 원에 더해 1000억 원 이상 확대하겠다.” 채널 tvN과 OTT 티빙을 보유한 CJ ENM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000억 원을 콘텐츠에 투자하며 또 한번 도약을 꿈 꾼다. 윤상현 대표는 CJ ENM이 문화사업을 출범한 지 30주년을 맞은 올해 “드라마 시장이 위축돼 제작 편수 및 방송업계의 수익원이 줄어들었으나 뚝심 있게 사명감을 갖고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CJ ENM 콘텐츠 톡 2025’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상현 대표, 박상혁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부장, 민선홍 티빙 콘텐츠 총괄(CCO), 김륜희 CP, 김호준 CP, 이원형 CP, 정철민 PD 등이 참석했다. 윤상현 대표는 “CJ ENM은 지난 30년간 뚝심으로 콘텐츠가 세상에 빛날 때까지 그 토양을 일궈왔다. CJ ENM은 새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고 스스로 한계를 깨려고 노력을 해왔다”며 “올해는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해외 국가들과 공동 IP를 개발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눈물의 여왕’을 포함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선재 업고 튀어’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CJ ENM은 올해 하반기 수목드라마 편성을 부활시키는 등 콘텐츠 발굴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윤상현 대표는 “새 콘셉트와 장르 투자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신인 창작자들이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vN과 티빙을 통해 CJ ENM은 올해 약 65편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배우 문가영 주연 ‘그놈은 흑염룡’, 배우 이준호 주연 ‘태풍상사’, 배우 이동욱 주연 ‘이혼보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배우 추영우 주연 ‘견우와 선녀’, 배우 임윤아 주연 ‘폭군의 셰프’, 배우 이정재와 임지연 주연 ‘얄미운 사랑’ 등을 선보인다. 또 예능은 ‘뿅뿅 지구오락실3’, ‘식스센스: 시티투어’, ‘장사천재 백사장3’,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언니네 산지직송2’, ‘무쇠소녀단2’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올해 CJ ENM은 콘텐츠 키워드로 ‘도파민’과 ‘무해력’을 내세웠다. ‘태풍상사’, ‘신사장 프로젝트’,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 등을 통해 도파민을 높이는 재미를 선보인다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서초동’, ‘식스센스’ 스핀오프 ‘식스센스: 시티투어’ 등을 통해선 편안한 분위기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 연애 프로그램인 ‘환승연애4’의 김인하 PD는 “‘환승연애’는 도파민의 상징”이라며 “특히 ‘환승연애’는 차별화된 시청층이 있고, 또 다른 콘텐츠로 재생산되는 점이 특징이다. MZ 취향에 맞춰 더 빠른 호흡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감자 연구소’,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서초동’ 등을 선보이는 김호준 CP는 “낯설지 않은 것에서 낯선 것들을 끄집어내며 공감을 불러모으는 요소를 작품에 녹였다”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전공의, ‘서초동’은 어쏘 변호사의 눈높이에서 공감할 만한 요소들을 드라마로 보여주며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드라마들의 관찰자의 시점이 아닌, 실제 이야기를 하는 화자의 시점이 중심이라는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식스센스: 시티투어’의 정철민 PD는 “기존의 ‘식스센스’가 주로 센 소재를 다뤘다면 이번에는 MC 유재석과 함께 기획할 때부터 무해한 분위기를 만들려 했다”며 “게임을 없애고 출연자들이 편하게 돌아다니면서 도심 속 ‘핫플’에서 가짜를 찾고, 돌발상황을 대처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구성으로 만들어졌다”고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0 14:03
뮤직

지드래곤, 공식 팬 커뮤니티 개설…활발 소통 예고

가수 지드래곤이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3일 지드래곤이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 ‘비스테이지’를 통해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88개월만에 낸 앨범에 쏟아진 폭발적이고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에 대한 보답으로 오픈하게 된 만큼 이번 공식 팬 커뮤니티 모집 소식은 팬들에게 의미가 남다를 전망이다.지드래곤은 해당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며 글로벌 팬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공지사항, 공식 콘텐츠, SNS 채널 연결, 음원 감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추후 다양한 독점 혜택을 즐길 수 있는 공식 멤버십 또한 모집할 예정이다.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드래곤의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이고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비스테이지를 오픈하게 됐다”며 “지드래곤의 컴백을 기다리고 사랑해준 팬들에게 아티스트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가깝게 전달하며, 양질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비스테이지 관계자 또한 “K-팝의 아이콘인 지드래곤의 팬 커뮤니티를 비스테이지를 통해 오픈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비스테이지가 가진 팬덤 비즈니스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강화하고 지드래곤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지드래곤은 오는 16일 김태호 PD와 손을 잡고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로 찾아온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정형돈, 세븐틴 부석순, 안성재 셰프, 88년생 동갑내기들인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광희 등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이 예고됐다.또 오는 2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새로운 K-팝 쇼 ‘케이 스타 스파크’ 출연을 확정해 글로벌 팬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4 08:56
스타

“오랜 꿈 이뤄”…권민아, 피부과 상담실장 됐다 [전문]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과에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15일 자신의 SNS에 “제가 오래전부터 너무나도 이루고 싶은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가지고 최근 자격증 2개를 획득했다. 오늘 결국! 피부과 상담실장으로서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피부과는 현재 오픈 준비 중이다. 권민아는 “좋은 장비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많이들 편한 마음으로 상담실장 권민아를 찾아 달라. 혜택, 서비스, 할인 등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하며 적극 소통을 예고했다.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 후 가수 및 배우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9년 팀에서 탈퇴한 뒤 과거 AOA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민아의 폭로 이후 지민은 팀을 탈퇴했고, AOA는 해체 수순을 밟았다. <다음은 권민아 글 전문>안녕하세요 제가 오래전부터 너무나도 이루고 싶은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가지고 최근 자격증 2개를 획득하게 돼서 오늘 결국! 피부과 상담실장으로서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형규모의 이 피부과는 3월 오픈입니다. (위치는 시청역 300m 이내 거리).좋은 장비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많이들 편한 마음으로 상담실장 권민아를 찾아주세요. 혜택, 서비스, 할인 등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고, 굳이 필요 없는 시술이나 무조건적인 값비싼 시술과 케어는 절대 권유나 강조하지 않고 고객맞춤형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아직 약 1개월 20일 정도 남았으니 궁금하신 점은 디엠 부탁드립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07:39
스타

서현, 김정현 논란 또 수습…“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 성난 팬들 다독여 [왓IS]

배우 김정현이 과거 태도 논란으로 질타를 받았던 사건에 대해 6년 만에 사과한 가운데, 당시 사건의 피해자로 거론됐던 배우 서현이 팬들을 향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서현은 1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이다. 오늘도 이 말을 되새기며 하루를 가치 있게 마무리하자. 우리 모두 늘 고맙고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남겼다. 전날 녹화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 중 김정현의 사과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올린 글이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로 최우수상을 받은 김정현은 수상 소감에 앞서 사과 발언을 했던 것이다. 무대에 오른 김정현은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잘 아는데 이 자리에 세워줘서 감사하다”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기를 다시는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여러 이유도 있었고 스스로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김정현은 이어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응당 해야 하는데, 진정한 감사는 과거 반성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면서 “연기 시작하고 한때 굉장히 못된 행동과 해서는 안되는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상처를 주고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사죄 드렸다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용서를 바라지도 않겠다. 제 삶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사과의 이유를 전한 뒤에야 비로소 ‘다리미 패밀리’ 관련 수상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김정현이 사과 대상을 특정하진 않았으나 다수 누리꾼들은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서현에 대한 사과로 받아들였다.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시종일관 무표정, 무성의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특히 파트너 서현이 사진 촬영을 위해 팔짱을 끼려고 하자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였고, 드라마 막바지엔 건강 문제로 드라마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채 중도 하차하기도 했다. 그런데 방송 3년 뒤인 2021년, ‘시간’ 당시 김정현의 사생활이 서현에 대한 무례한 행동의 원인이 됐던 것으로 지목되며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김정현은 이후 자필 사과문을 통해 “다시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럽다”라며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배경에서 이뤄진 진솔한 사과였지만 서현이 당일 시상식 MC로 나선 상황에서 나온 예고 없던 발언에 일각에서는 ‘사과조차 서현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며 김정현의 사과를 질타하기도 했다. 방송이 전파를 탄 뒤 김정현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서현이 직접 팬들에게 선한 마음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논란을 진화하는 모습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매번 논란은 다른 사람이 저지르고 마무리는 서현이 하게 된다”며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13:12
예능

포켓돌 측 “‘프로젝트7’, 소속사 배제하고 가족과 소통…있을 수 없는 일” [공식]

포켓돌스튜디오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 병행 활동 논란과 관련, 추가 입장을 전했다.11일 포켓돌스튜디오는 “제작사 측이 제이민(전민욱), 사쿠라다 켄신에 대한 ‘프로젝트7’ 출연 계약 당시는 소속사와 소통했지만, 두 사람이 데뷔조에 발탁되자 기존 소속사를 배제하고 부모님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더불어 “소속사가 있는 연예인이니 이후 일정도 소속사와 상의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럼에도 소속사를 배제하고 가족이나 지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직접 소통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며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이 초래하지 않길 바란다. 이러한 오디션 프로그램은 그간 없었고 이런 일은 앞으로도 일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어 “멤버들이 어디서 지내는지 묻는 질문에, 기본적인 사항도 공유하지 않은 채 안전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말만 했다”며 “이러한 사실은 지난 1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도 명시되어 있다. 기존 소속사와의 연락을 차단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라고 덧붙었다.마지막으로 ”소속사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아티스트를 출연하게 하는 건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프로젝트7’ 측이 먼저 신뢰파탄을 했고, 그게 결과로 나오고 있다. 연매협과 연제협에 진정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프로젝트7’ 데뷔조 클로즈 유어 아이즈 매니지먼트 담당 언코어는 지난 1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포켓돌 스튜디오 소속 연습생(제이민, 사쿠라다 켄신)이 출연 계약 내용을 위반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언코어는 “포켓돌스튜디오 측이 계약 체결 이후 출연 계약 내용에 반하는 국내외 행사를 추진하고, 개별 그룹 활동을 병행하겠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하여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포켓돌스튜디오는 언코어는 ‘프로젝트7’ 제작진은 처음에는 활동 병행에 대해 동의했으나, 소속 아티스트가 데뷔조에 발탁되자 활동 병행은 불가하다고 입장을 바꿨다고 밝히면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09:48
뮤직

4·5세대 공존 2025 가요계…걸그룹 세대교체 변화 맞을까 [IS포커스]

지난해 가요계는 (여자)아이들, 에스파, 뉴진스 등 4세대를 대표한 걸그룹들이 선전한 가운데 키스오브라이프, QWER,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등 5세대 대표 자리를 일찌감치 ‘찜’한 신인 걸그룹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4~5세대 걸그룹들이 공존하며 가요계를 다채롭게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2025년 걸그룹 세대 교체에 표면적인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4세대를 대표하는 몇몇 걸그룹들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반을 확실히 다진 만큼 올해도 이들의 글로벌 활동이 기대된다. 또 인지도 높은 신인급 걸그룹들도 등장한 만큼 4세대와 더불어 춘추전국시대처럼 크게 경쟁을 벌이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에스파·(여자)아이들 VS 아이브·르세라핌 국내 음원차트 순위로 한정해 평가했을 때 지난해엔 데뷔 초반부터 톱클래스로 성장하며 각축을 벌여온 4세대 대표 걸그룹들의 분화가 두드러졌다. 가장 크게 활약한 팀은 에스파였다. 에스파는 2024년 5월 발표한 ‘슈퍼노바’를 시작으로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3연타에 성공하며 가요계를 맹폭, 데뷔 이래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지난해 활약에 힘입어 연말~연초 진행되고 있는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휩쓸고 있는데, 음악적으로 대중에 통하면서도 자신들만의 색채를 완벽하게 구축하는 데 성공해 최고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올해 기상도도 ‘맑음’이다.(여자)아이들도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와 ‘클락션’ 등 자체 프로듀싱한 곡을 연속 히트시키면서 데뷔 6년 만에 ‘대상 가수’로 거듭났다. 지난 연말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확보한 이들은 올해 민니의 솔로 앨범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반면 아이브와 르세라핌은 지난해 글로벌 성장을 꾀했지만 국내 음원차트에선 상대적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데뷔 초창기 보였던 성과가 워낙 두드러졌던 탓이 크지만 음원을 내기만 하면 차트를 씹어먹던 기세는 사라졌다. 이에 아이브는 2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는 13일 선공개 타이틀곡을 내놓으며 연초부터 반전을 꾀한다.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감행했던 변신들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신곡으로 다시 ‘음원퀸’의 자리를 거머쥘지 주목된다. 르세라핌 역시 지난해 발표한 ‘이지’와 ‘크레이지’가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도약에 성공했지만 국내에선 기존 곡들만큼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해 올해 새롭게 내놓을 음악이 특히 중요해졌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하우 스윗’과 ‘슈퍼내추럴’을 모두 히트시키며 명성을 지켰지만 올해 공식 음원 발표나 공연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전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지만 어도어가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기 때문. 현재 다섯 멤버는 기존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팬들과 소통 등에선 독립 행보를 걷고 있다. ◇ 5세대 대표돌 도약 기대2024년엔 5세대를 이끌어 갈 신인 걸그룹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특히 키스오브라이프와 QWER은 데뷔 2년차인 지난해 가요계를 뜨겁게 이끈 ‘핫 걸’이자 ‘대세’로 중소돌의 기적을 써냈다. 남다른 내공과 음악성, 대중성을 무기로 활약한 이들이 3년차에 접어든 올해 5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이들 외에도 지난해 상반기 베이비몬스터, 아일릿, 유니스 등이 정식 데뷔 첫 해에 나란히 유의미한 성과를 내놨고, 하반기 데뷔한 미야오와 이즈나도 세대 대표돌로의 도약 가능성을 보여줬다. 데뷔 초반에 높은 화제성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들이 데뷔 2년차에 각각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 이미지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이들 외에도 올해 SM은 에스파 이후 5년 만의 신인 걸그룹 론칭을 공식화해 관심을 모았다. 장철혁 공동대표는 이와 관련해 “신인 걸그룹 데뷔를 통해 K팝 전 세대에 걸친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와 아티스트 라인업이 한층 더 견고하게 구축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또 쏘스뮤직과 플레디스 등 하이브 레이블도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하며 차세대 신인 론칭에 한 발 다가섰다. 하 평론가는 “전반적으로 걸그룹들이 상향 평준화된 만큼 다수 걸그룹들의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그 중 블랙핑크 같은 강력한 대장주가 등장할지는 미지수인데, 일단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바탕으로 경쟁이 격하게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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