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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 올해 청년 7200명 신규 채용

현대자동차그룹이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총 7200명을 신규 채용한다. 내년에는 청년 채용 규모를 1만 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현대차그룹의 채용은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국내 연관산업의 고용 유발 효과까지 감안하면 관련 산업의 전체 채용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그룹의 청년 신규 채용은 전동화 및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된다. 경쟁력 있는 신규 차종 개발, 품질·안전 관리 강화, 글로벌 사업 다각화,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인원도 확충한다.이번 대규모 신규 채용으로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 구축과 국내 연관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및 고도화 촉진으로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그룹은 청년 인턴십 및 산학협력 등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 제공한다. 청년들이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기 전 직무 경험을 통해 실무역량을 쌓고,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청년 인턴십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품, 철강, 건설, 광고 및 금융 등에 걸친 주요 그룹사에서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디자인, 경영지원,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4백여 명 수준으로 운영 중인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규모를 2026년 8백여 명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우수 인재의 경우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그룹 사업과 연계된 산학협력도 지속한다. 현대차그룹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교육과 연계한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2016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현재 국내 7개 대학에서 약 2백여 명의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전제 연구장학생 선발 및 대학 내 계약학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이밖에 SDV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 조기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 과정도 지속 운영한다.프로그램은 현업에서 수행하는 개발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부터 현재까지 약 550명의 청년 인재들이 교육을 수료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의 대규모 고용 창출을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8 17:13
산업

삼성그룹,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바이오·AI 중심

삼성이 향후 5년간 6만명(연간 1만2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삼성은 18일 6만명 신규 채용으로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집중해서 채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삼성은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195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공채제도를 유지하고 있다.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차별을 철폐한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현재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는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제도, 기술인재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삼성은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대학생 인턴십 규모를 대폭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십을 통해 검증된 우수인력은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글로벌 기술력 우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명을 특별 채용해 기술인력이 인정받는 사회적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삼성은 직접 채용 이외에도 사회적 난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SSAFY(삼성청년SW·AI아카데미)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및 AI 전문 교육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8000명 이상 수료생들이 2000여개 기업에 취업했으며, 누적 취업률은 85%다.삼성은 또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는 등 희망디딤돌2.0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2023년 출범 이후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2018년부터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이나 사업 노하우가 부족한 삼성 외부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540여곳을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서 C랩 지역 거점을 운영하면서 지방의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중이다.삼성은 2022년부터는 청년희망터 사업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활동가 단체에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을 지원했다.김두용 기자 2025.09.18 13:37
IT

[AI 재계뉴스] 국내 AI 선도 기업 '빅3'는 어디?

9월 8일 AI가 꼽은 국내의 AI 기술 선도 기업입니다. (글·사진·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2025년 현재 국내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는 네이버, SK텔레콤, 삼성전자가 가장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1. 네이버-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검색·쇼핑·웹툰·클라우드 등 AI 생태계 구축 및 실생활 서비스 혁신 주도-다양한 산업에 AI를 접목하고 자체 LLM 개발 등 글로벌 경쟁 중2. SK텔레콤-AI 개인비서 ‘에이닷(A.)’, AI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등 통신·클라우드·플랫폼 전반에서 ‘글로벌 AI 컴퍼니’ 비전 추진-2025년 통신사 중에서 AI 경쟁력 1위로 선정, 다양한 산업과 협업 가속화3. 삼성전자-‘삼성 가우스’ 등 자체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AI(인터넷 없이 디바이스 내 AI 서비스) 기술 리더-스마트폰(갤럭시 AI), 반도체, 가전 등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 융합에 강점이 세 기업은 AI 연구개발 투자, 인재 영입, 자체 모델 개발, 생태계 조성 등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를 실질적으로 접목하면서 국내 AI 산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025.09.08 17:35
산업

국가AI전략위 출범, 위원장 이재명 1호 안건은 무엇?

한국 인공지능(AI) 정책의 사령탑 역할을 맡은 국가AI전략위원회가 출범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가 8일 출범하며 AI 3대 강국(G3) 도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국가AI전략위는 이재명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포함한 민간 위원 34명과 주요 부처 장관급 13명, 대통령실 2명 등 50명으로 구성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 주재로 이날 위원회가 마련된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1호 안건으로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이 보고됐다. 액션플랜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I 혁신 생태계 조성,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를 3대 정책 축으로 12대 전략 분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탄탄한 AI 인프라 위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인재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경쟁력과 보편성을 보유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기술 발전을 반영해 AI 규제 혁신을 추진한다.아울러 산업·공공·지역 전반에서 AI 대전환(AX)을 추진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강점을 가진 문화·국방 등 분야에서 AI를 전략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신성장 동력 창출과 수출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국가AI전략위는 각 부처의 세부 이행과제를 망라한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의 내용을 11월까지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위원회 2호 안건으로는 2차례 유찰을 겪은 국가 AI 컴퓨팅 센터 재추진 방안이 보고됐다. 최첨단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AI 고속도로 구축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재추진하되 과거처럼 정부 주도가 아닌 정부의 마중물 투자, 민간 전문성 활용이라는 방침을 정했다.민간 지분 구조를 49%에서 70% 이상으로 끌어올려 주도권을 줬고, 정부가 원할 때 정부 투자분을 민간이 인수하도록 규정해 독소 조항으로 꼽혔던 매수 청구권이 삭제됐다.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주축으로 한 국산 AI 반도체 의무 도입 규정도 조정된다.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1만5000장 이상, 2030년까지 5만장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민간 사업자에는 정부 재정 사업 연계, 투자 세액공제 비율 최대 25%로 확대, 전력 계통 영향평가 신속 처리 등이 지원된다.한편 국가AI전략위는 8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신진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AI대학원 석좌교수가 기술혁신 및 인프라 분과장, 조준희 한국AI·소프트웨어협회장이 산업 AX 및 생태계 분과장,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공공AX 분과장 등을 맡았다.김두용 기자 2025.09.08 16:50
산업

삼성그룹, 계열사 19곳 하반기 공채 9월 3일까지 접수

삼성전자가 오는 27일부터 2025년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미래 인재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이번 하반기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내달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거친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고 약 70년간 이를 유지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일자리 창출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채용 규모를 확대해왔다.이재용 회장은 지난 19일 미국 순방에 앞서 열린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대미 투자와 별개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삼성전자의 국내 직원 수는 지난 2019년 말 약 10만5000명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약 12만9000명으로 23%가량 증가했다.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등 주요 계열사들의 평균 급여액도 개선됐다.삼성전자 직원의 올해 상반기 평균 급여액은 1인당 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5400만원) 11.1% 늘었다.김두용 기자 2025.08.26 18:06
산업

상화-성균관대, AI 로보틱스 융합 솔루션 ‘딥아이’ 선보여

로보틱스 미디어 콘텐츠 기업 상화가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함께 21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2025 가상융합혁신인재 심포지엄'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상화는 성균관대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AI 기술을 강화한 로보틱스 기반 콘텐츠 자동제작 솔루션 '딥아이(DEEPEYE)'를 시연했다.딥아이는 산업용 로보틱스 제어 기술과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이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스튜디오 제작 환경을 벗어나 로봇과 인공지능이 협력하는 콘텐츠 자동제작 생태계 구현을 목표로 한다.지난 KOBA 2023에서 첫 선을 보인 딥아이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한층 진보된 AI 융합 기술을 탑재했다. 특히 ㈜상화의 로보틱스 제어 기술과 콘텐츠 제작 데이터베이스(DB)에 성균관대가 개발한 AI 최적화 알고리즘이 접목되면서, 실용성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솔루션으로 완성됐다는 평가다. 이 연구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인공지능핵심인재양성사업’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학계의 연구 역량과 산업계의 실무 노하우가 효과적으로 결합되어 차세대 미디어 기술 발전을 이끄는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상화 정범준 대표는 "이번 성균관대와의 협업을 통해 딥아이에 적용된 AI 기술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계 및 산업계와 긴밀히 협업하여 가상융합 시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2025 가상융합혁신인재 심포지엄은 'AI 기반, 가상융합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21일 서강대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을 비롯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본부장, 가상융합대학원 연구책임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서지영 기자 2025.08.22 09:36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게임테크랩 1기 개발 플러그인 글로벌 마켓 출시

크래프톤은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게임테크랩' 1기 교육생들이 개발한 언리얼 엔진 플러그인 8종을 글로벌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팹'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게임테크랩은 24주간 합숙 과정으로 운영된다. 게임 엔진과 컴퓨터 그래픽스를 이해하고 팀 프로젝트 수행해 실무 역량을 키운다. 교육 과정 전반에는 몰입과 자기 주도적 학습, 팀 기반의 협업 등 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의 철학이 반영돼 있다.게임테크랩 1기에는 총 31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거쳤다. 최종 결과물은 지난 8월 9일 경기도 용인 크래프톤 정글 캠퍼스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공개됐다.출시된 플러그인은 레이 트레이싱 기반의 컴퓨트 셰이더 기술을 활용해 공간감 있는 입체 사운드를 구현한 '오디오 트레이싱', 대규모 캐릭터 제어 기술로 개체 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군중 시뮬레이션 '매스 파티클', 대형을 유지하면서 지형을 자연스럽게 통과하는 지능형 군체 이동 시스템 '어드밴스드 포메이션 시스템', 복셀 기반 구조로 동굴을 실시간 생성하거나 파괴할 수 있는 지형 생성 툴 '디스트럭터블 케이브 제너레이터 라이트', 공간 분할 알고리즘으로 공중 유닛의 경로를 자연스럽게 안내하는 '스마트 플라잉 내비게이션', 자동 콘텐츠 생성 기술로 다양한 환경의 맵을 쉽게 구성하는 생물 군계 기반 레벨 생성기 '원 클릭 레벨 제너레이터', 캐릭터 몸체를 실시간으로 절단하고 절단면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기술 '슬라이스 스켈레탈메시', 멀티플레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고스트 리플레이 기능 '고스트 리플레이 시스템' 등 8종이다.해당 플러그인들은 언리얼 엔진 기반의 그래픽, 오디오, AI, 콘텐츠 생성 등 개발 기능을 확장하거나 자동화하는 도구다. 게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완성도를 갖췄다.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게임테크랩으로 성장한 인재들이 우리나라 게임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1 15:36
IT

LGU+, 대학생 PQC 기술 공모전 개최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보호학회, 크립토랩과 함께 국내 ICT 관련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양자컴퓨팅 시대 핵심 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의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산업 현장에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공모 분야는 PQC 알고리즘 최적화, PQC 알고리즘 응용 두 개다.알고리즘 최적화 분야는 FPGA·ASIC·임베디드 환경에서의 성능, 자원, 속도 최적화 기술과 수학적 연산 최적화 기법을 다룬다. 알고리즘 응용 분야는 소프트웨어·통신·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PQC 기술의 적용 사례와 실증 과제를 대상으로 한다.참가자들은 과제 수행 시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으로 알고리즘과 결과물을 검증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PQC 알고리즘 라이브러리와 API, 부채널 공격 분석, 성능 테스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공모전 접수는 9월 12일까지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 웹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1팀) 500만원, 최우수상(2팀) 각 300만원, 우수상(2팀)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PQC는 미래 디지털 사회의 신뢰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국내 PQC 생태계 확대와 기술 실용화, 고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7 14:59
IT

NHN,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공로로 장관 표창

NHN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최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유공 정부포상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정보 격차 및 역기능 해소 등으로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과 건전한 정보문화 창달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열어 포상하고 있다.NHN은 IT 기기 기부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 등을 중심으로 비수도권 IT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NHN 측은 "NHN 이사회 이준호 의장은 평소 IT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수상도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지역 I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NHN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NHN은 매년 고성능 PC, 노트북을 지역 아동·청소년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며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또 지역 IT 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 경남, 대전에 SW 개발 전문 교육기관 NHN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약 5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조정숙 NHN ESG경영추진실 이사는 "NHN은 일찍이 IT 기기를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등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역 중심의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에 힘써 비수도권 IT 생태계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로 건전한 정보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IT 기업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9 16:21
산업

이데일리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 트럼프 2.0시대 불확실성 속에서 대체투자 해법을 찾다

이데일리와 KG제로인이 주최하는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 2025)’가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서울에서 열렸다.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대체투자 로드맵’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은 사모대출과 기술 기반 투자 전략 등 급변하는 환경 속 대체투자 전략을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토론의 첫 세션은 김세훈 BCC글로벌 한국·동남아 대표의 주재 하에 ‘트럼프2.0 시대- 대체투자에서 기회를 찾다’가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더 이상 전 세계 경제의 허브를 자처하지 않는 현 상황에 주목했다. 패널로 나선 창 자오 비즈니스커넥트차이나 대표는 “미국은 지난 7년 동안 국제적 책임을 줄이는 방향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공동체 주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취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분쟁은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고 일시적인 혼란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발라 라마사미 중국유럽국제비즈니스스쿨(CEIBS) 경제학 교수 및 부학장은 현재 미국과 중국의 가장 큰 차이점은 불확실성이라고 꼽았다. 그는 “미국에 경기 침체가 올지, 이 과정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얼마나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라마사미 교수는 “중국은 공산당의 지배하에 있을 것이고 국유기업이 경제를 이끄는 구조 역시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내수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AI의 중요성 또한 강조됐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AI·소프트웨어, 그로스투자와 바이아웃’을 주제로 사모펀드(PE) 유라지오와 루미네이트캐피탈이 유망 기업과 섹터를 골라낼 전략을 제시했다. 솔로몬 무스 유라지오 매니징디렉터는 투자자들이 주목해야할 시장으로 AI와 기술기업 관련 인재풀, 기업들의 건전성과 성장 여력이 있는 유럽권역을 꼽았다. 그는 “유럽이 미국보다 더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AI허브가 있어 기술 관련 인재 풀도 우량하다"며 "이러한 환경 덕에 우리는 바이아웃 전략으로 3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카림 엘 솔 걸프캐피탈 대표는 ‘오일머니-걸프지역 펀드와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를 주제로 중동지역 투자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걸프캐피탈은 운용자산(AUM) 규모가 3조원에 이르는 아랍에미리트(UAE) 기반의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그는 “중동은 지금이 황금기로 유럽과 미국 대비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장기 투자처로 거론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트럼프 2.0 격변의 시기 속에서 대체투자 영역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할 것을 제안했다. 곽 회장은 “투자자에게 지금 세계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한편으로는 새로운 질서 속에서 투자 대상을 선점할 기회의 시기이기도 하다”며 위기가 곧 기회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 원하는 것, 부족해서 채워야 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시선이 멈추는 곳이 바로 투자처가 될 수 있다”며 “대체투자는 그런 곳을 찾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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