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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현빈♥’ 손예진, 역삼동 244억 빌딩 매입? “확인 힘들어” [공식]

배우 손예진이 244억 빌딩을 매입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소속사가 입장을 전했다.19일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배우의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이 힘들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매일경제는 손예진이 역삼동 244억 빌딩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예진은 지난해 8월 강남구 역삼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2층 빌딩을 개인 명의로 매입해 지난달 30일 잔금을 치렀다. 건물은 현재 신축을 위해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손예진은 지난 2015년 서울 마포구 건물을 93억 5000만 원에 매입해 2018년 135억 원에 매도, 시세 차익을 본 바 있다. 2020년에는 신사동 빌딩을 160억 원에 매입했으며 2008년 30억 원에 매입한 삼성동 빌라를 지난 5월 48억 원에 매도했다.손예진의 남편 현빈은 2013년 청담동 소재의 주택을 48억 원에 매입해 상가 건물을 신축했다. 이는 현 시세로 1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손예진은 동갑내기 배우 현빈과 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려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9 14:10
경제

손예진, 신사동 건물 160억원에 매입

배우 손예진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을 160억원에 매입했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손예진은 지난 7월 강남구 신사동 소재 빌딩을 160억원에 계약하고 지난달 말 잔금을 치렀다. 손예진은 현금 40억원과 120억원가량으로 대출금으로 이 건물을 단독명의로 사들였다. 지난 1998년 건축한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에 토지면적 428.70㎡, 연면적 1567㎡이다. 앞서 손예진은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빌딩에 투자해 3년 만에 시세차익 41억원을 남긴 바 있다. 손예진은 지난 2015년 93억여원에 2호선 합정역 인근에 있는 꼬마빌딩을 사들인 뒤 2018년 135억원에 되팔아 41억5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10.15 12:38
연예

'비밀은 없다' 김주혁 "손예진표 3단콤보 맞고 트라우마"

배우 김주혁이 손예진으로부터 3단 콤보 뺨 맞기 후 트라우마에 시달린다고 폭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6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비밀은 없다'(이경미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손예진, 김주혁, 이경미 감독이 참석했다. 세 번째 부부 호흡을 맞춘다면 어떤 부부였으면 좋겠느냐고 묻자 손예진은 "정상적이고 알콩달콩한 부부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덤앤더머처럼 바보스러운 부부도 괜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진행자 박경림이 촬영 중 3단 콤보로 뺨을 맞았다고 들었다고 하자 김주혁은 "3단 콤보로 맞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도 아프다. 담이 오고 있다. 사람들의 손만 올라가도 움찔거린다.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재치 발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그 신이 정말 중요한 신이었다. 감정적인 신 중에서 힘든 신이었다. 내가 먼저 1대를 맞고 연속으로 3대를 때렸다. 한참동안 손바닥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이에 지지 않고 김주혁이 "지금도 머리가 띵하다"고 말해 제작보고회 분위기를 유머 넘치게 만들었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 입성을 노리는 김주혁(종찬)과 그의 아내 손예진(연홍)에게 닥친, 선거 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6월 23일 개봉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양광삼 기자 2016.05.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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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비밀은 없다' 8년만 재회 손예진X김주혁, 미친 '케미' 보여줄까(종합)

배우 손예진과 김주혁이 8년 만에 재회했다. 2008년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다시 만난 손예진과 김주혁이 두 번째 부부 호흡으로 미친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연기력에 있어서 단연 믿고 보는 배우인 두 사람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비밀은 없다'(이경미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손예진, 김주혁, 이경미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아내가 결혼했다'를 통해 첫 부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손예진과 김주혁은 당시 사랑에 자유로운 영혼 인아와 사랑을 위해 노력하고 갈등하는 덕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전작에서 '사랑'을 둔 각기 다른 시선을 가진 남녀의 심리를 표현했다면 이번 작품에선 선거를 앞두고 딸의 실종이라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린 부부의 갈등으로 스크린을 수놓을 예정이다. 손예진은 딸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서는 엄마 연홍 역을, 김주혁은 전도유망하고 야망 넘치는 정치인 종찬 역을 소화했다. 8년 만에 다시 재회한 소감에 대해 손예진은 "무슨 인연인지 모르겠다.(웃음) 만날 때마다 정상적인 부부가 아니다"면서 "8년 만에 같이 작품을 하게 돼 기뻤다. 8년의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서로의 연기도 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장르 자체가 달라 새로웠다. 손예진과 다시 한다는 말을 듣고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고 덧붙였다. '아내가 결혼했다'와 '비밀은 없다'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변하지 않은 점,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와 관련, 김주혁은 "손예진의 외모가 8년 전과 같아 놀랐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손예진은 "종찬이란 역이랑 오빠랑 잘 어울렸다. 서로 호흡하는 것에 있어서도 대화를 많이 하지 않아도 호흡이 잘 맞았다. 배려도 8년 전과 마찬가지로 많았다"면서 "8년 전과 달라진 점은 굉장히 유머스러워졌다. 촬영하면서 웃음을 참기가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호흡이라 그런지 두 사람의 대화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김주혁은 손예진표 3단 콤비 뺨을 맞고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고 폭로했다. 사람들의 손만 올라가도 트라우마에 시달릴 정도라고. 이에 손예진은 "그 신이 정말 중요한 신이었다. 감정적인 신에서 정말 힘든 신이었는데 내가 먼저 맞고 연속으로 3대를 때리는 신이었다. 때리고 나서 한참동안 손바닥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이경미 감독은 "8년 전 '미쓰 홍당무'와 '아내가 결혼했다'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해 각종 영화제에도 같이 후보로 오르곤 했었다. 경쟁작의 배우였는데 이번에 같이 호흡을 맞춰 특별했다"면서 "손예진의 광기 어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연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잘생겼는데 안 잘생긴 역할을 하는 김주혁의 외향적 면모와 내성적 면모를 함께 표현하고 싶어 두 사람을 캐스팅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조언을 주고받으며 각별한 사이로 지낸다는 영화 '아가씨' 박찬욱 감독과의 스크린 대결에 대해선 "이런 기회가 생기는 것도 행복한 이벤트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환하게 웃었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 입성을 노리는 김주혁(종찬)과 그의 아내 손예진(연홍)에게 닥친, 선거 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6월 23일 개봉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양광삼 기자 2016.05.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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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다' 김주혁 "손예진, 8년 전과 같은 외모 놀라워"

배우 김주혁이 손예진의 변치않는 외모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26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비밀은 없다'(이경미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손예진, 김주혁, 이경미 감독이 참석했다. 8년 전과 같은 점,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김주혁은 "손예진의 외모가 8년 전과 같아 놀랐다"고 답했다. 이에 손예진은 "그때가 늙었던 건가"라고 겸손한 발언을 던져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손예진은 "종찬이란 역이랑 오빠랑 잘 어울렸다. 서로 호흡하는 것에 있어서도 대화를 많이 하지 않아도 호흡이 잘 맞았다. 배려도 8년 전과 마찬가지로 많았다"면서 "8년 전과 달라진 점은 굉장히 유머스러워졌다. 촬영하면서 웃음을 참기가 힘들었다"고 전했다.'비밀은 없다'는 국회 입성을 노리는 김주혁(종찬)과 그의 아내 손예진(연홍)에게 닥친, 선거 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6월 23일 개봉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양광삼 기자 2016.05.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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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다' 김주혁 "'구탱이형' 데미지 줘…먼저 개봉했어야" 폭소

배우 김주혁이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을 통해 얻은 '구탱이형' 이미지가 배우로서 데미지를 줬다면서 영화가 먼저 개봉했어야 한다고 농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26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비밀은 없다'(이경미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손예진, 김주혁, 이경미 감독이 참석했다. 김주혁은 "'구탱이형'보다 이게 더 먼저 개봉했어야 했다. '구탱이형' 이미지가 데미지를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인간 김주혁의 반전이다"라고 정리했다.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시나리오 자체가 좋았다. 배우 입장에서는 자기 역할도 중요하지만 시나리오가 더 중요하다. 거기서부터 매력을 느꼈고 종찬의 두 가지 갈등 부분도 마음에 들어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비밀은 없다'는 국회 입성을 노리는 김주혁(종찬)과 그의 아내 손예진(연홍)에게 닥친, 선거 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6월 23일 개봉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양광삼 기자 2016.05.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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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없다' 손예진 "공효진 조언 참고해 작품 선택…좋았다"

배우 손예진이 공효진의 조언을 참고해 '비밀은 없다'를 택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비밀은 없다'(이경미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손예진, 김주혁, 이경미 감독이 참석했다. 손예진은 "여성 감독과의 호흡은 이번이 처음이지 않느냐?"고 묻자 "일단 처음에 걱정 반, 설렘 반이었다. 같은 여자끼리 잘 통할 수도 있고 불편할 수도 있는 지점이 있을 거라고 걱정했는데 공효진 언니가 적극 추천했다. 할 땐 힘든데 하고 나면 정말 좋을 거라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고 말했다. 이경미 감독은 손예진을 택한 이유와 관련, "취향을 타지 않는 배우다. 근데 그 뒤에 뭔가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았다. 광기 같은 게 있다고 생각해서 언젠가 그런 모습을 보여줄 텐데 그렇다면 내가 그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 입성을 노리는 김주혁(종찬)과 그의 아내 손예진(연홍)에게 닥친, 선거 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6월 23일 개봉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양광삼 기자 2016.05.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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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없다' 손예진·김주혁 "8년만 재회, 기뻤다…흔쾌히 응해"

배우 손예진과 김주혁이 8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비밀은 없다'(이경미 감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손예진, 김주혁, 이경미 감독이 참석했다. 손예진은 "딸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서는 엄마 연홍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김주혁은 "전도유망하고 야망 넘치는 정치인 종찬 역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8년 만에 다시 재회한 소감에 대해 묻자 손예진은 "무슨 인연인지 모르겠다.(웃음) 만날 때마다 정상적인 부부가 아니다"면서 "같이 하게 돼 기뻤다. 8년의 시간이 흘러 서로의 연기도 좀 더 좋아졌다"고 설명했다.김주혁은 "장르 자체도 달라서 새로웠다. 손예진과 다시 한다는 말을 듣고 흔쾌히 응했다"고 덧붙이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 입성을 노리는 김주혁(종찬)과 그의 아내 손예진(연홍)에게 닥친, 선거 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6월 23일 개봉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5.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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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박현서 “인기관리 때문에 여행도 못가”⑤

BJ 박현서 ”아~ 남친 만들기 어려워!” ④편에서 이어집니다. 박현서 인터뷰는 ⑤회가 마지막입니다.2013 아프리카 TV 방송대상 ‘토크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박현서A 질투 질투!Q 너무 싫어하는 거야, 가식적이라 그러면서... 이런 식이에요. 손예진 만나고 오면 여자 후배가 물어요. “선배한테는 잘하죠?” 제가 대답하죠. “최고지!” 그러면 “거 봐~! &%@#&*!#~! ” 막 이러면서... 진짜 여자가 보는 여자랑 남자가 보는 여자랑... A 다 너~무~ 달라요.Q 그래서 어쩔 땐 속상하기도 해요. 나랑 적대적 이해관계가 있는 것도 아닌데, 내가 좋아하는 손예진에 대해서 얘는 욕을 하는 거야.A 왜 그럴까?Q 그러니까 난 얘가 싫어지는 거지, 이제, 하하하! 그건 그렇고, 지금은 방학이죠?A 네.Q 방송 때문에 뭘 못하면, 이를테면 여행을 맘대로 못 간다든지...A 근데 방송이 그렇게 뭐, 개인 방송국이니까 여행 가려면 갈 순 있어요.Q 한 며칠 자리를 비울 수도 있다?A 그래도 되는데, 불안하죠, 제 마음이. 여행 갈 순 있는데 불안해요. 제가 너무, 몇 달 동안 빠지면 제 인기가 갑자기 사라질 수도... (인기 관리도 철저한 모양이네?)Q 몇 달까진 아니고 한 1주일이라도.A 아, 그러면 갈 수도 있죠.Q 방송에 미리 양해를 구해놓고?A 음음음음음!Q 어디 좋아해요? 뭐 보는 거 좋아해요?A 허~ 근데 여행을 많이 안 다녀봤어요. 허, 진짜로. (어떡하지?)Q 서울 사람들은 부산도 여행으로 가잖아요.A 그렇죠. 부산, 좋지 않아요?Q 저는 썩...A 어후, 부산 너무 좋은데.Q 왜 좋죠? 어떤 면에서?A 서울은 싫어요. (부산이 왜 좋으냐니까 서울이 싫단다.)Q 서울은 저도 싫어요.A 그쵸?Q 네.A 왜?Q 재수 없어요.A 푸하!Q 그냥, 이게 막, 삭막한 건물들에, 사람들도 많고... 뭐랄까, 인정머리가 없어 보여요.A 어?! 어어어어어~! 맞아요! 그것도 그런데, ‘24시간 주차 단속한다’ 그러면 진짜 24시간 단속하고요...Q 푸하하하하! 뭐야, 그건 또... 갑자기 생각도 못한 얘기가 튀어나오네?A 진짜 그렇고, 24시간 차 막히고, 코앞이라 그래놓고 한 시간 걸리고. (그건 다른 지방이 더 심한 것 같은데?) 이게 코앞이야? 택시도 삥삥 돌아서 가고. 택시 탈 때 서울 말 써야 돼요. 사투리 쓰면 삥삥 돌아가요.Q 그런 게 있어요?A 어! 그래서 “홍대 가주세요~” 이렇게 하면 안 돼요. 그냥 “홍대!” 푸흐흐...Q 서울은 다 싫어요? 홍대도 싫어요?A 근데 저는 서울에 많이 안 와봤어요. (이런다니까?)Q 기본적으로 시끌벅적하고 휘황찬란하고 그런 거 말고...A 으, 아~ 싫어싫어~!Q 근데 홍대에서 술 먹는 건 좋아요. 즐겁잖아요.A 홍대에서 술 안 먹어봐서 모르겠다. 에헤헤!Q 나중에라도 내가 부산에 내려갈 일이 있게 된다면... 부산국제영화제 때는 거의 매년 내려갔었어요. 작년엔 못 갔지만. 그래서 속으론 이러고 있었죠. ‘아, 이제 부산 내려가면 연락해볼 만한 한 명 더 생겼구나’ 이러면서 은근히 좋아했는데. 실제 연락은 안 하...겠지만...A 아, 네... (어색한 미소...)Q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세요?A 네, 좋아해요.Q 최근에 뭐 봤어요?A . Q 페이스북 즐겨찾기 ‘감명을 주는 사람들’에 안철수 의원을 올려놨더라고요? 그건 왜죠? A 아~ 봤는데, 하하, 너~무~ 확 빠져들었어요. Q 은 어떠셨어요? 지금 700만 넘었고요... (박현서와 만난 1월 4일 현재 스코어다.) A 카~! Q 제 판단으로는, 설 연휴 때까지 그 흥행 분위기가 갈 것 같아요. A 보다 인기 많아요, 지금? Q 는 이제 200만? 300만? A 진짜 재밌던데? Q 얘기하니까 생각나네요. 그 실제 인물인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안철수 의원, 뭐 이런 분들 때문에 궁금한 건데, 정치적으로 어떤 생각이나 방향, 입장? 노선? 이런 게 있나요? ‘박근혜 때문에 미치겠다’던가, ‘종북은 뭐야, 꺼져’, 이런 거라든가... A 아, 그런 건 없어요. 그냥 묻어가는... 딱히... Q 솔직히 말해서, 박근혜는 어떠세요? A 근데, 제가 그런 말을 할 처지가 아닌 게, 그런 말을 하려면 일단 정치에 대해서 좀 알고 얘길 해야 되는데... 솔직히 페이스북은 보통 젊은 층들이 많기 때문에 다 박근혜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하죠. 근데 또 나이 많으신 분들은 생각이 다르시거든요. 저는 정치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는 편인데, 그런 단편적인 것만 보고 좋다? 안 좋다? Q 그러는 건 좀 어폐가 있다? A 응! 딱히 전 생각 없어요. (노땡큐, 사양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음!) Q 투표는 해야 될 거 아녜요. A 투표는 했죠. Q 찍은 사람이 됐나요, 지금? A 아뇨, 안 되셨어요, 아하하, 하하하! (아하하하! 같이 웃었다.) Q 일이나 미래 비전, 그런 걸 굳이 고려하지 않더라도, 개인적인 욕망, 예를 들면 ‘난 지금 뭐가 결핍해, 뭔가 채워졌으면 좋겠어’라든가, 아니면 어떤 것에 큰 관심이 생겼는데 그게 어떻게 됐으면 좋겠다든가... 박현서가 정말 욕망하는 거, 박현서의 자아가 강력히 원하는... A 솔직하게 말해도 돼요? Q 쓰기 곤란한 얘기가 나오면 안 쓸 거예요. 편하게 하세요. A 솔직하게 말하면 쓰기 곤란한 건 아닌데, 솔직하게 말하면 사람들이 더 제 콤플렉스에 집착하게 될 것 같아요. (이미 ‘콤플렉스’란 얘길 꺼냈 다.) 저는 제 ○○이 좀 싫어요. (박현서는 어렵사리 자신의 콤플렉스라고 말한 ○○에 관해 차분히 털어놨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받아줬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이 걸 그대로 옮겼다가는 박현서 본인에게도, 그녀의 팬들에게도, 그리고 심지어 안티들에게도 좋을 게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안 쓰는 게 낫겠 다 싶었다. 아닌 게 아니라, ○○의 비밀(?)을 털어놓은 끝에 박현서는 이렇게 말했다. “아, 그럼 됐어요, 이거 취소해주세요.” 하하! 그래서 과감 하게 통! 편! 집!) A 욕망? 근데 제가 진짜 최종 목표의 꿈이 성우, 라디오 DJ니까 그거 말고는, ○○ 콤플렉스 말고는 없어요. Q 음, 불만족스러운 건 없다? A 응, 저 되게 행복한 사람인데? 제가 하고 싶은 일하면서 돈도 벌잖아요. 아쉽지 않게. Q 브랜드는 뭐 좋아하세요? A 으음~! 저 옷 사는 거 좋아해요. 브랜드는 딱히 없고 다 보세 옷들이라서... 굳이 브랜드를 따지자면, 자라(ZARA)? Q 아, 그렇구나, 그런 느낌들? 어! 이 바지도 자라 바지인데. A 오, 좋아 좋아~! 패스트 패션. Q 오케이, 원하는 미래가 본인 의지와 생각대로 전개되도록, 그런 초석을 쌓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네요. A 네, 기자님도요. 에헤헤헤헤~! 인터뷰를 마친 며칠 후. 추운 밤, 배도 고프고 일도 잘 안 돼 심란한 상태로 신사동을 배회하고 있었다. 그러다 박현서와 카톡으로 이 얘기 저 얘기를 주고받았다. 기분이 썩 좋아졌다. 그녀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순 없었지만, 인터뷰 때 얘기했던 레드 제플린의 ‘The Battle of Evermore’를 그날 방송에서 틀어야겠다고 해서였다. 박현서가 그날 그 곡을 애청자들에게 들려줬는지는 모르겠다. 들려줬다면 어떤 멘트를 함께 내보냈는지도 알 도리가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그 곡을 들은 이들의 감상은 또 어땠는지도 짐작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박현서는 아마도 이 곡을 아주 오랫동안 기억해줄 거라 믿는다. 오늘 밤, ‘The Battle of Evermore’를 다시 한 번 들어야겠다. 박현서를 생각하면서? ^^ 사족: 인터뷰를 준비하면서도 안 찾아봤던 ‘박현서라디오’의 현황이 궁금했다. 이 방송은 2월 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애청자가 26만 7,708명, 팬클럽이 3만 2,650명, 서포터가 4,917명, 방송 시간이 총 2만 6,686시간, 누적 시청자 수가 총 4,759만 2,940명이었다…. 소요긱 앱을 다운로드하면 박현서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 다운로드] [아이폰 다운로드] 남자1호/소요긱 제공 사진 최영철 (에어가든스튜디오) | 스타일리스트 박남일 | 헤어 & 메이크업 신선애 2014.02.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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