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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NCT 재현의 매력발산이 시작됐다!

Z세대에게 ‘아이돌’이 있다면 X세대에게는 ‘청춘스타’가 있었다. ‘청춘스타’ 중에는 장동건이나 손지창, 김민종 같은 배우들이 대부분이었고 그 배우들은 가끔씩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다. 물론 이미연, 채시라, 심은하 같은 여배우들도 있었지만 여배우 중에 음원을 발표한 배우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면 ‘청춘스타’의 재질은 어떤 것일까? 아이돌 멤버 중에는 흔히 하는 말로 ‘예능캐’도 있고 ‘배우캐’도 있고 ‘솔로캐’도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걸 다 잘하는 멤버를 ‘청춘스타’ 재질이라고 칭하고 싶다. NCT 재현이 딱 ‘청춘스타’ 재질이다.X재국 : NCT 재현의 신곡 소개 좀 해줄래?Z연우 : 8년차가 된 NCT가 최근 한 명 한 명씩 솔로앨범을 내고 있는데요. 이번엔 재현이 솔로 앨범으로 데뷔를 했고 가장 재현다운 모습을 보여줬어요. 재현의 솔로 데뷔 타이틀곡 ‘스모크’는 섹시하면서 고급스러운 매력이 느껴지는 곡으로 저음인 재현의 목소리와 매우 잘 어울리고, 아이돌 노래 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분위기 있는 곡이에요. ‘스모크’ 노래만 들었을 때는 뭔가 재현의 모습이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느낌이 들었을 정도로 재현과 찰떡인 노래라고 생각했어요. 뮤직비디오를 보면 재현이 무엇을 더 표현하고 싶었는지 와닿아요. 흑백에 고전 필름 같은 뮤직비디오인데 나르시시즘의 콘셉트를 담은 것 같아요. 뮤직비디오 속 재현의 연기도 리얼해서 더 몰입이 됐죠. ‘스모크’ 말고도 선공개곡 ‘로즈’와 ‘단델리온’이 있고, 여러 수록곡들이 포함돼 있어요.X재국 : NCT 재현이 출연한 웹예능도 이슈던데?Z연우 : NCT는 사실 예능에 자주 출연하진 않는 아이돌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에 재현이 솔로로 데뷔하면서 ‘카더정원’이나 ‘차쥐뿔’ 같은 인기 웹예능들에 출연했어요. 그러면서 요즘 쇼츠에서도 재현이 자주 보이고, NCT는 알아도 멤버 개개인은 잘 모르던 사람들이 재현의 매력을 알게 됐어요. 같은 그룹 멤버들과 함께 나가는 예능이 아니라 단독으로 나가는 예능은 크게 이슈가 안될 수도 있는데 웹예능에서 재현을 보고 ‘스모크’를 찾아 들어봤다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로 재현의 예능감과 센스가 이번에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것 같아요. 특히 이영지가 예전에 재현의 ‘버블’을 한다고 얘기한 적이 있고, 재현의 ‘이름 보내놓고 7분 동안 다시 메세지 안보내기 스킬’을 밈처럼 유행하게 만들어준 적도 있어요. ‘리무진서비스’에선 ‘클로즈 투 유’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재현의 따뜻한 저음 보컬이 ‘첼로나 콘트라베이스같이 낮은 현악기같다’며 요즘 희귀한 보컬이라는 말들도 많았어요. 언제 또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솔로활동에 이왕이면 그 동안 그룹으로 활동해서 자주 못해봤던 것들, 더 다양한 활동을 보고 싶어하는 게 팬들의 마음인데, 재현은 단 번에 그걸 알아줘서 이번 활동을 통해 이름도 더 대중적으로 알리고, 기존 팬들에게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활동이 됐어요.X재국 : 재현의 솔로 활동이 특별한 이유는?Z연우 : 재현의 ‘스모크’는 며칠 전 MBC ‘쇼! 음악중심’에서 솔로 데뷔 첫 1위를 했어요. 아무리 NCT가 팬이 많아도 솔로로 나온 가수가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은 어려운데, 그걸 재현이 해냈죠. 재현은 여태까지 혼자 묵묵히 해왔던 진심이 담긴 활동들을 다 보상받는 기분이었을 거예요. 이번 솔로 활동은 재현이 작사나 작곡에도 참여를 하고 여러 방면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한 앨범이라 그런지 정말 재현이라는 아티스트 그 자체가 담긴 느낌이었어요. 재현은 앞으로도 여러 새로운 도전을 하겠지만 첫 번째 솔로 앨범 ‘J’는 재현한테도, 팬들한테도 잊혀질 수 없는, 본능적으로 또 다시 찾아 듣게 되는 ‘근본적인 앨범’이 될 거예요. 재현의 ‘스모크’ 뮤직비디오를 Z와 함께 보면서 나는 재현의 음악도 좋았지만 그의 연기에 빠져들었다. 평소에도 재현을 볼 때마다 ‘저 얼굴은 배우상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역시나 무심한 듯한 얼굴은 많은 스토리를 담고 있었고 어디 갖다 놔도 그림이 되는 비주얼은 누가 봐도 배우의 비주얼이었다. NCT멤버로서 재현의 모습만큼이나 ‘청춘스타’로서 재현의 모습도 꾸준히 보고 싶고, 그 중에서도 재현의 연기를 더 빨리, 더 많이 보고 싶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9.10 06:04
산업

[스타의잇템] '40~60대를 잡아라' 새치 샴푸 업계 모델 싸움 치열하네

새치 커버 기능으로 '경쟁 2막'을 연 샴푸업계가 치열한 모델 싸움을 벌이고 있다. 새치 샴푸 브랜드 '모다모다'는 최근 월드 스타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발탁하고 TV CF를 공개했다. 내용이 사뭇 비장하다. '최초의 숙명'을 주제로 잡은 이 광고는 1993년 우리나라에서 개발됐던 세계 최초 자율주행 차의 도전과 좌절을 다룬다. '테슬라'보다 30년 앞서 스스로 움직이는 무인 주행차 기술을 개발했으나, 당시 혁신 기술을 따라잡지 못한 제도적 규제 등으로 좌절을 맛봤던 한민홍 전 고려대 교수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고 한다. 이정재는 광고에서 "혁신 기술은 연약하기에 지켜져야 한다"면서 또 다른 최초 기술로 탄생한 모다모다 샴푸를 응원한다. 모다모다는 이해신 KAIST 화학과 석좌교수가 폴리페놀의 자연 갈변 원리를 샴푸에 응용해 염모제와 타르 색소 없이 새치 케어가 되도록 한 제품이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으로부터 제품의 안전성 여부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다. 이정재 파워를 은근히 기대하는 분위기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월드 스타 이정재를 통해 '세계 최초'와 '세계 최고'라는 모다모다 갈변 샴푸의 위상과 목표를 표현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 화장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새치 샴푸 업체인 꾸띄르 헤어는 지난 7일 ‘꾸띄르 헤어 원스텝 컬러체인지 블랙 샴푸’ 모델로 청춘 하이틴 스타 더블루의 손지창·김민종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새치 염색샴푸의 주 고객인 40~60대에게 90년대 청춘 하이틴 스타 손지창, 김민종의 더블루가 젊은 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며 "세월은 되돌릴 수는 없어도 새치는 되돌릴 수 있다는 모토를 갖고 있는 꾸띄르 블랙 샴푸와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의 새치탈모 토털케어 제품 '려 더블이펙터 블랙샴푸(려 블랙샴푸)'는 최근 40~60대 소비층을 겨냥해 방송인 최유라를 모델로 기용했다. 소탈한 입담을 가진 최유라는 홈쇼핑 채널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호스트이기도 하다. 아모레 측에 따르면 평소 려 블랙샴푸를 사용해온 최유라가 직접 나서 모델이자 쇼핑호스트로서 제품을 알린다. 려 블랙샴푸는 영구 염모제에 사용되는 산화제 및 영구 염모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려 블랙샴푸는 다양한 한방 유래 성분과 특허 출원 새치 커버 성분이 함유된 블랙토닝 기술 성분으로 자연스러운 갈색으로 새치 커버가 가능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안전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준수했고, 독일 더마 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한 만큼 최유라 씨와 제품을 고객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7.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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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3' 김민종, 13년만 음방서 셀프 코 잡기 엔딩 이유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13년 만에 오른 음악방송 무대에서 코 잡기 엔딩 포즈로 주변의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킨 사연을 공개한다. 내일(22일) 오후 8시 방송될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에는 원조 꽃미남 듀오 더 블루 손지창, 김민종, 배우 김수로가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공개된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 김민종은 가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신곡 '긴 밤'을 발매, 그의 음악을 들은 성시경은 달라진 그의 창법에 놀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김민종은 "진짜 여러 번 포기하려고 했다"라며 아직도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이어 김민종은 13년 만에 오른 음악 방송 무대 비하인드를 전한다. 김민종은 직접 코를 잡는 엔딩 포즈로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리허설 무대에 오르기 전 제시를 통해 엔딩 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털어놓는다. 과거 감성 발라더 김민종은 먼산보기, 아래보기가 전부였다며 라떼 엔딩 포즈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본 무대에 오르기 전 김민종은 매니저의 "코를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라는 말에 결국 직접 코 잡기 포즈로 엔딩 요정에 등극한다. 김수로는 김민종의 음악 방송 후 주변의 반응을 직접 전한다. 김민종과 김수로의 헤어를 담당하는 동생이 "형, 민종이 형이 미쳤나 봐요"라며 경악한 반응을 보였다고 귀띔한다. 김민종은 자신의 모창을 하며 제일 먼저 코를 잡은 사람을 밝힌다. 바로 그 주인공은 문희준. 그후부터 김민종은 "졸지에 몰린 사람이 됐다"라며 원조 '모여라 눈코입' 신동엽과 얼굴을 맞대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3'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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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3' 손지창-김민종-김수로, 잘생김+웃김 장착 출격

'신과 함께 시즌3'에 1992년 하이틴 스타이자 원조 꽃미남 듀오 더 블루의 손지창, 김민종과 더불어 배우 김수로가 출격한다. 잘생김에 웃김까지 플러스 된 절친 토크가 재미를 선사한다. 22일 오후 8시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 측은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더 블루 손지창, 김민종, 그리고 김수로가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1992년으로 돌아가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킨 더 블루 김민종, 손지창, 영화계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김수로의 라떼 토크 현장이 담겼다. 90년대 하이틴 스타의 대표주자로 드라마, 영화, 가수까지 종횡무진 활동한 꽃미남 듀오 김민종, 손지창이 등장하자 4MC들의 감탄이 쏟아진다. 성시경은 "징그럽게 잘 생기지 않았어요?"라며 비주얼에 감탄을 터트렸다. 전성기 시절로 돌아가 고글을 장착한 손지창과 콧대를 부여잡은 김민종의 모습도 담겨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더 블루는 1992년에 결성해 '너만을 느끼며', '그대와 함께' 등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올해로 결성 30주년을 맞았다. 당시 귀공자 같은 비주얼로 소녀 팬들의 마음을 달군 더 블루의 숨겨진 이야기가 방출된다. 여기에 김수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영화, 드라마, 연극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든 꼭짓점 댄스의 창시자로 예능까지 섭렵했던 김수로의 봇물 터진 입담이 웃음을 안긴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3'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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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오빠' 더블루 손지창·김민종 '너목보9' 뜬다

영원한 오빠 더 블루 손지창, 김민종이 오랜만에 나란히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5일 방송하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9(이하 ‘너목보9’)’ 6회에서는 손지창과 김민종이 초대 스타로 출격한다. 원조 꽃미남답게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미모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두 사람은 ‘너목보’ 열혈 시청자임을 공개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매의 눈으로 음치를 찾아내겠다”며 각오를 다진 김민종과 “세게 보이는 사람이 의외로 음치일 수 있다”며 자신만의 추리 노하우를 공개한 손지창이 미스터리 싱어들과의 대결에서 웃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막강한 비주얼의 미스터리 싱어들이 공개된 후에도 “정확하게 실력자다”라며 거침없이 추리를 이어간 두 사람. 30년 우정으로 찰떡 케미를 뽐내던 것도 잠시 손지창과 김민종은 추리 시작 한 시간 만에 서로를 탓해 웃음을 전한다. 또 김민종이 “나는 실력자라고 생각했는데 손지창씨가…”라며 발뺌하자 손지창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눈빛만 봐도 통하는 30년 찐친 손지창, 김민종이 최후의 1인으로 실력자를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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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김희선과 박력 키스 뒤 날린 '오글' 대사 "못 보겠다" (수미산장)

'영원한 오빠' 김민종이 '수미산장'을 방문한다. 오늘(15일) 방송되는 SKY·KBS2 '수미산장'에서는 산장지기 하니가 김민종을 위해 '과거로의 여행' 영상을 준비한다. 영상에 담긴 김민종의 1992년 데뷔 때 모습은 거의 30년 전인데도 지금과 별 차이가 없어 김수미를 비롯한 모든 산장지기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행을 휩쓴 '김민종 헤어스타일'은 물론, 이정재 손지창과 함께 주연을 맡은 1994년 미니시리즈 '느낌'의 명장면들이 공개되자 산장은 그야말로 '레트로 분위기'에 물들었다. 전진이 "형의 머리 모양까지 다들 따라 할 정도로 진짜 워너비 스타였다"고 감탄하자 김민종은 큰 눈에 눈물이 차오르는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김희선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머나먼 나라'에서 김민종이 선보인 '박력 키스' 장면도 공개돼 현장을 뜨겁게 했다. 하지만 김희선에게 '풀 스윙 따귀'를 맞은 뒤 김민종이 '오글 명대사'를 날리자, 김민종은 얼굴이 새빨개져 "못 보겠다..."며 난감해 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김민종의 '오글 명대사'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영원한 오빠' 김민종의 화려한 1990년대를 총망라한 '과거로의 여행' 영상은 오늘(15일) 오후 10시 40분 SKY·KBS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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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이지훈 출격…김민아 "결혼하셨어요?" 사심폭발

'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 김민아가 중독성 강한 과거 힛트쏭을 소개, 가수 이지훈과 추억 여행을 떠났다. 5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1회에는 '한 번 들으면 중독되는 힛-트쏭 10'으로 하루 종일 입가에 맴도는 중독성 갑 탑골 명곡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흥겨운 비주얼 펑크록, 슬픈 이별을 주제로 한 록발라드와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힛트쏭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십세기 힛트쏭' 단골 소환 그룹 쿨의 '운명'이 H.O.T. 의 대표곡 '캔디'를 누르고 '가요톱텐' 1위를 차지하는 특별한 당시 영상이 공개됐으며, 연예계 대표 조각미남 김민종, 손지창, 장동건이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희귀 영상도 방송에 등장해 흥미로움을 더했다. 더불어 1위에 이름을 올린 DJ DOC '머피의 법칙'에 대해 MC 김민아는 "멤버 정재용이 합류한 후 발표한 2집 타이틀곡으로 음악방송에서 솔리드를 제치고 첫 1위를 차지했다"라며 DJ DOC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게스트는 '왜 하늘은' 라이브와 함께 등장한 가수 이지훈이었다. MC 김민아는 이지훈이 등장하자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아는 이지훈을 향해 "혹시 결혼하셨냐"라며 사심 가득한 질문을 던지며 팬심을 숨기지 않으며 핑크빛 무드를 만들었다. 이지훈은 데뷔곡 '왜 하늘은'의 탄생 비화도 언급했다. "타이틀곡이 안 나와서 고민하던 중 제작자분이 그룹 넥스트와 친분이 있어 곡 의뢰를 부탁해 탄생한 곡"이라며 "처음 듣자마자 모든 스태프들이 만족했고 곧바로 녹음해서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처음 연기자로 데뷔 준비를 하던 중 소속사 회식 자리에서 이승철 '희야'를 불러 가수 데뷔로 급선회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임창정, 조성모, 이동건 등 당대 최고의 톱스타들과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과거 영상이 공개되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 목요일 오후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십세기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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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오연수, 어머니들 사랑 독차지… '우아美 폭발'

'미우새' 어머니들이 배우 오연수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줬다.오연수는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프로그램의 첫 여성 게스트로 등장해 수준급 입담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이날 오연수는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네 어머니에게 공손하게 인사를 건네며 반가이 맞이했다. 어머니들의 마음에 꼭 드는 옷도 선물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오연수의 여전한 미모를 칭찬하며 오연수를 "대한민국 최고의 며느릿감이다"라고 치켜세웠다.오연수는 그간 김종민·김민종 등 남성 게스트들이 아들의 편에 서서 얘기를 했던 것과 달리 어머니들의 입장에서 함께 얘기하며 소통을 나눴다. 오연수 역시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기에 공감대도 많았다. 김건모 어머니는 오연수에게 "그 집 아들들은 미운 우리 새끼가 안 되길 바란다"고 조언을 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오연수가 손지창이 집안일을 전혀 도와주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놓자, 어머니들은 "당장 오늘부터 가르쳐라"라고 오연수의 편을 들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6.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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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이정재 편③] 또 봐도 좋다…'잘생김' 묻어있는 이정재 대표작 5

배우 이정재는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한다.이정재는 쉼 없이 다작을 하는데도 겹치는 캐릭터를 한 적이 없다. 매 작품에서 도전하고, 또 변화를 준다. 출연한 작품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그의 '잘생김'이 묻어있다는 것 뿐이다. 1993년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이정재는 올해 데뷔 23년 차를 맞았다. 23년 간 다양한 작품에서 이미지 변신을 했지만, 한결같이 잘생김을 유지했다. 그의 연기력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대중들이 더 잘 알고 있다. 보고 또 봐도 좋은, 그의 대표작 다섯개를 뽑았다. ▶KBS 2TV '느낌'(1994)청춘스타 이정재의 풋풋한 과거를 볼 수 있는 작품. 드라마 '느낌'은 삼형제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이정재는 김민종·손지창과 함께 홀 어머니 밑에서 자란 삼형제 중 막내 아들 한준 역을 맡았다. 체육학과에 재학 중인 조정선수 설정이었던 이정재는 마음은 여리지만 남자답고 의리있는 인물을 연기하며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SBS '모래시계'(1995)절대 빼놓을 수 없는 대표작이다. '귀가시계'로 불린 드라마 '모래시계' 덕에 인지도와 인기가 급상승했다. 당시 신인이었던 이정재는 이 드라마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극 중 고현정의 보디가드 재희 역으로 열연했던 이정재는 고독하고 과묵하면서도 무게감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마지막 장면은 압권. 고현정을 지키기 위해 결국 목숨을 잃는 장면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영화 '태양은 없다'(1999)'절친' 정우성과 함께한 영화다. '태양은 없다'는 아픈 청춘들의 자화상을 그려낸 버디무비다. 극 중 이정재는 돈 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 홍기 역을 맡아 정우성과 호흡을 맞췄다. 이정재와 정우성의 투샷은 한 장면, 한 장면이 다 화보처럼 보일 만큼 비주얼이 훌륭했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패기가 잔뜩 묻어있는 이 작품 이후, 이정재는 충무로에서도 믿고 캐스팅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신세계'(2013)선 굵은 연기가 돋보였다. 극 중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경찰 이자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언제 경찰 신분이 들통 날지 몰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조직생활하면서도 동시에 골드문에서 가족만큼이나 끈끈한 관계가 되어버린 황정민을 제대로 배신하지도 못 하는 인물.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디테일한 연기로 완성했다. 이정재의 연기가 제대로 무르익었다는 걸 입증한 작품과 캐릭터였다. ▶영화 '관상'(2013)비중 대비, 존재감과 임팩트는 가장 강렬했다. 극 중 수양대군 역을 맡은 이정재는 대사 몇 마디, 짧은 등장 신만으로도 엄청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정재에게 악역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다. 중저음의 목소리부터 표정까지 어느 하나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관상'으로 그 해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남자 조연상을 싹쓸이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7.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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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손지창, 김민종과 '더 블루' 결성 어떻게 결성했나 "CM송만 부르려고..."

'슈가맨'에 출연한 손지창이 과거 김민종과 듀엣 '더 블루'를 결성한 계기를 밝혔다.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배우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나현희와 손지창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손지창은 “처음에 듀엣을 하려고 했던 게 아니다”라며 과거 김민종과의 듀엣으로 화제를 모았던 ‘더 블루’ 결성 계기를 밝혔다.손지창은 “장국영, 유덕화가 했던 광고가 저희 한테 왔다. CF를 찍으면서 CM송을 짧게 불러주면 어떠냐고 제의를 해서 부른 게 '너만을 느끼며'다”라고 설명했다.이에 MC 유재석은 “그게 대박이 났죠”라고 맞장구를 쳤고 이후 손지창은 '더 블루'가 탄생하게 된 곡 '너만을 느끼며'의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정영식 기자 2016.05.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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