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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신동미, '국제수사' 특급 시너지

영화 '국제수사(김봉한 감독)'에 손현주, 조재윤, 신동미, 이한서 등 실력파 배우 군단이 총출동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국제수사'에 빈틈없는 연기력과 매력의 배우 군단이 총출동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출연하는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이끄는 배우 손현주와 조재윤이 촌구석 강력반 형사 병수(곽도원)가 근무하는 대천 경찰서 동료로 특별 출연해 시선을 모은다. 손현주가 맡은 대천 경찰서 강력팀의 강반장은 자신이 몰래 받은 뒷돈 때문에 매일 감찰반 소식을 입수하며 애를 태우는 인물이다. 또한, 조재윤은 해맑게 병수의 아픈 곳을 찌르는 눈치 없는 동료로 분해 재미를 더한다. 김봉한 감독은 “짧은 등장에도 임팩트와 재미를 주기 위해 손현주, 조재윤 배우에게 특별출연을 부탁했다. 둘의 케미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신동미는 자신의 마음도 모르는 눈치 없는 남편 병수로 인해 속을 끓는 아내 미윤 역으로 분해 곽도원과 현실 밀착 부부 케미를 선보인다.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필리핀 여행을 제안하며 극의 시작을 이끄는 인물이다. 또한, 아역 배우 이한서는 바른말만 내뱉는 야무진 딸 지윤 역을 맡았다. 곽도원은 함께 호흡을 맞춘 이한서에 대해 “애드리브로 진행한 대사가 많았는데, 그 대사를 바로 흡수하고 받아쳐서 놀랐다. 아역계를 휘어잡지 않을까 생각한다 ”라며 극찬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성혁과 이봉련이 특별 출연하여 극의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 '국제수사'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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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손현주 "장승조와 연기, 서로 어우러지며 빛발해"[일문일답]

배우 손현주가 '모범형사'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재입증했다. 25일 종영된 JTBC 월화극 '모범형사'에서 손현주는 생활형 베테랑 형사 강도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손현주는 5년 전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이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누구보다 모범적인 형사가 되어가는 강도창의 모습을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긴 호흡으로 진실을 추적했던 '모범형사'를 강력한 몰입도로 이끈 손현주는 마지막까지 노련한 연기력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대체불가 존재감을 빛내며 또 하나의 인생작을 탄생시킨 손현주에게 '모범형사' 종영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다. 이하는 손현주의 일문일답 전문. -종영 소감은. "작년 겨울부터 올해 5월까지 다사다난함 속에서도 무사히 촬영을 잘 마친 것 같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였음에도 열심히 함께 달려와 준 조남국 감독님과 최진원 작가님, 김승호 촬영 감독님, 고민호 조명 감독님께 감사 인사 드리고 함께 고생해준 스태프 여러분과 '모범형사'를 잘 꾸며준 선, 후배 연기자들께도 감사드리며, 특히 김기태 역할을 연기해주신 손병호 선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강도창의 매력은. "강도창의 무기는 솔직함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강도창이 솔직함으로 본인의 실수와 조직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강도창은 사형수였던 조재윤(이대철)의 사형을 막기 위해 경찰 옷을 벗을 각오까지 하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결국 사형 집행을 막지 못했다. 이후 남겨진 조재윤의 딸 이하은(이은혜과 강도창이 회를 거듭할수록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형사 강도창으로서 기억에 남는 순간도 궁금하다. "극 중 악역들을 잡기 위해 인천의 부둣가와 송도의 중고차 판매장, 연천의 다리 위 등을 뛰어다녔던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양현민(남국현) 형사를 잡기 위해 차량 사이사이를 뛰어다니며 촬영을 했던 기억도 생생하다. 추격신을 찍느라 만신창이가 된 채 흙바닥에 앉아 먹었던 핫도그 맛은 잊을 수 없다.(웃음)" -'모범형사'의 명장면을 꼽는다면. "모든 장면이 명장면 같지만 꼭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조재윤이 사형장에 끌려 갈 때 그의 딸 이하은과 같이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이다.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에 소리 없이 우는 이하은과 그런 딸의 모습을 보며 살짝 웃어주는 조재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애드리브로 완성한 장면도 있나. "애드리브로 완성된 장면이라기보다는 배우들 서로의 호흡으로 완성되었던 장면들이 많다. 파트너 장승조 배우와의 탈모 이야기나 김치찌개를 먹던 장면, 강력 2팀과의 장면 등은 대본에 나와 있기는 했으나 연기 호흡으로 완성한 장면이기도 하다. '강도창스러움'을 묻어내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합쳐져서 드라마가 더욱 빛났던 것 같다." -현실적인 캐릭터를 그리기 위해 준비한 것이 있나. "드라마 세트가 연천이어서 매니저와 함께 세트장 근처에서 지냈다. 그 곳에서 이골이 날 정도로 대본을 끼고 살았는데, 옛 선배님들께서도 대본에 답이 있다는 말씀들을 하셨기에 시도 때도 없이 대본을 봤다. 작가님이 이야기하고 싶은 강도창은 어떤 인물인지, 어떠한 강도창이기를 원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고, 무엇보다 강력2팀 형사들과 자주 만나 서로 대화를 많이 했다." -방송이 진행될수록 호평과 함께 시청률이 상승했다. "사건 중간중간 답답한 모습들이 있었지만, 이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가 드라마를 통해 더 과장되게 표현되어서 그런 거라 생각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사건을 하나하나 파헤치면서 밝혀지는 검은 실체들에 대해 드라마적으로 잘 표현이 되었고, 이러한 모습들을 시청자 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게 아닌가 싶다." -강력 2팀의 팀워크가 돋보였다. "촬영 시작 전부터 조희봉, 차래형, 정순원, 김지훈, 막내 김명준 배우가 모두 모여 팀워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이 강도창의 집에 놀러 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파티를 열어주는 장면도 있었는데, 아마도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서로에게 의지한 것이 그 장면을 통해 잘 표현되지 않았나 싶다." -오지혁 역의 장승조 배우와의 케미스트리도 주목을 받았다. "장승조 배우와 함께 연기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정말 많다. 장승조 배우는 리허설 전에 항상 연기에 대해 논의해왔다. 대본에 대한 이해력도 좋고 아이디어도 많은 배우다. 무엇보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 서로의 어우러짐이 드라마를 통해 빛을 발했던 것 같다. 또 다른 작품으로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전할 메시지는. "한편의 드라마가 잘 끝맺음을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모범형사'를 시청해 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드라마로 다시 찾아 뵙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키이스트 2020.08.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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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이하은 종영 소감 "잊지 못할 선물 같았던 시간"

JTBC 월화극 '모범형사'에서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할 만한 신예로 떠오른 배우 이하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하은은 26일 소속사를 통해 "'모범형사'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이 부족하고 서툴렀던 저를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신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잊지 못할 선물 같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은혜를 만나 희로애락을 느끼며 한 걸음 나아가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덧붙였다. '모범형사'에서 살인 누명을 쓴 채 사형수가 된 조재윤(이대철 역)의 딸 이은혜 역을 연기한 이하은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빠의 누명을 밝혀주기 위한 자작극이 탄로나자 입술을 깨물며 취재진을 협박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 것.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 증세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가 하면, 사형 집행장으로 향하는 아빠와의 짧은 만남 속 복잡한 심경을 절제된 감정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모범형사' 최종회에는 손현주(강도창 역) 가족의 일원으로 잘 스며든 이하은의 모습이 담겼다. 자신의 아빠가 무죄임을 밝혀준 손현주를 믿고 의지하게 된 이하은은 손현주의 조카를 친누나처럼 챙겨주며 강렬했던 첫인상과 상반된 부드러운 면모를 보였다. 캐릭터의 심리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단편 영화 '골목길', 독립 영화 '메기' 등으로 스크린 활동을 이어왔던 이하은은 '모범형사'로 브라운관 데뷔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향후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2020.08.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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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최종회 8.5%…5주 연속 월화극 1위 유종의 미

'모범형사'가 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여름, 은폐된 진실을 향해 뜨겁게 질주해온 JTBC 월화극 '모범형사'가 25일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7.5%, 수도권 8.5%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월화극 1위로 종영, 유종의 미를 거뒀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5년 전 살인 사건의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 지승현(유정석)은 조성기와 장진수 모두 살해했다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 장진수를 죽인 진범은 양현민(남국현)이었다. 지승현이 현장을 떠난 뒤 쓰러져 있는 장진수를 발견했지만, 자신의 비리를 덮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것. 지승현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오정세(오종태)는 살인범으로 몰려 무기징역을 선고 받아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그놈 잡아야 진짜 끝난다"라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손현주(강도창)와 장승조(오지혁), 그리고 이엘리야(진서경)가 밝혀낸 진실이었다. 조재윤(이대철)의 억울한 죽음은 세상에 알려졌고, 손현주와 이하은(이은혜)은 각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기로 했다. 백은혜(강은희)는 이혼 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들을 되찾아올 수 있었다. 그렇게 서로의 상처를 보듬기로 한 이들은 핏줄을 넘어선 진짜 가족이 됐다. 절도죄로 들어온 범인이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이란 것을 직감한 장승조는 마침내 그로부터 사과를 받았고, 이엘리야와는 서로를 향해 미소 지을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강력2팀은 앞으로도 '나쁜놈' 앞에서 쉬운 길이 아닌, 옳은 길 향해 나아갈 것이라 다짐, 기대되는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8주간 진실을 향해 뜨겁게 질주했다. 첫 방송 후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월화극 1위의 자리를 단단히 지킨 '모범형사'. 모든 것이 가능한 영웅이 등장하진 않았지만, 평범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서로 위로하고 연대하며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긴 호흡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유의미한 입소문을 만들어냈다.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는 스릴러의 긴장감과 휴먼드라마적인 따뜻함을 동시에 끌어안은 최진원 작가의 대본과 이를 섬세하면서도 깊이있게 담아낸 조남국 감독의 연출의 조화는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의 총집합'이었다. 진실을 좇아 '모범'으로 변화를 맞는 과정을 진정성있게 그린 강도창 역의 손현주, 럭셔리 엘리트 형사란 매력적인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오지혁 역의 장승조, '팩트'로 존재감을 드러낸 진서경 역의 이엘리야, 원초적 본능에 따른 악행으로 매 순간 긴장감을 자아낸 오종태 역의 오정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살인 과거'라는 반전을 탄생시킨 유정석 역의 지승현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로 극을 빈틈없이 채워줬던 모든 배우들은 매 순간을 명장면으로 만들었다. "경찰이라고 너무 큰 잣대를 들이밀지 마라. 우리도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니까"라며 후배 형사를 다독이던 조희봉(우봉식) 팀장. 그의 말대로 형사는 정의의 사도가 아니었다. 더군다나 그들로 인해 생겨난 엉뚱한 피해자들의 지독한 현실도 목도할 수 있었다. 문제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되레 진실을 은폐하려는 데서 비롯됐다. 하지만 전혀 모범적이지 않았던 손현주는 과오를 인정하고 이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범인 잡는 일, 그게 내 할 일"이라며 형사로서의 소명에 충실했다. 무엇보다도 그의 모범적 영향력은 주변 사람들의 모범적인 변화를 이끌어냈고, 그렇게 변화한 사람들은 또 다른 모범적인 힘을 만들어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2020.08.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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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모범형사' 손현주-장승조, 진실 밝혀냈다…해피엔딩

'모범형사' 손현주, 장승조가 모든 진실을 밝혀내며 조재윤의 무죄, 오정세의 무기징역을 이끌어냈다. 드디어 진정으로 웃을 수 있는 순간을 맞았다. 25일 종영된 JTBC 월화극 '모범형사'에는 지승현(유정석)이 두 명을 살해했다고 밝힌 뒤 오정세(오종태)의 손에 자살한 이후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승현은 스스로 파놓은 덫에 오정세가 걸리길 바랐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오정세의 죄가 영영 묻힐 것만 같았던 것. 오정세는 그 자리에 곧바로 체포됐다. 하지만 당당했다. 증거를 찾을 수 있으면 찾아보라는 제스처였다. 손현주(강도창)와 장승조(오지혁)는 타살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찾아 오정세를 잡기 위해 검사를 찾아갔다. 동시에 조재윤(이대철)이 무죄란 걸 재판에서 밝혀야 했다. 양심 있는 검사가 될 것, 재판에도 이길 것이라는 말로 검사를 설득했고 한 배를 탔다. 오정세가 5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며 최근 일은 이현욱(박건호)의 사망사건 역시 오정세가 지시한 일이라는 게 수면 위로 드러났다. 살인교사 혐의, 지승현의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오정세는 끝까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여기서 날 욕할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버럭 했다. 형사 장진수를 죽인 진범은 양현민(남국현)이었다. 블랙박스 영상을 복구해 확인하며 진실과 마주할 수 있었다. 강력 2팀의 마지막 과제는 양현민 체포였다. 그를 추격하던 중 손현주에게 큰 위기가 찾아왔다. 이때 그의 파트너 장승조가 그를 구해냈고 두 사람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 장승조는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과 만났다. 살인 사실을 인정하라고 했지만 그는 범인이 아니라면서 우회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장승조의 뜨거운 눈물이 심금을 울렸다. 그에게 웃을 일도 생겼다. 이엘리야(진서경)를 찾아가 호루라기를 선물하며 마음을 고백,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권선징악 결말로 마지막까지 특유의 위트를 잃지 않은 '모범형사'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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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모범형사' 종영 D-DAY…'살인' 오정세 진실 밝혀낼까

'모범형사' 지승현의 살인 전과가 드러났다. 조성기, 장진수 형사를 죽인 인물은 바로 지승현이었던 것. 하지만 지승현을 체포하지는 못했다. 자살을 택했다. 손현주, 장승조가 마지막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모범형사'에는 지승현(유정석)이 살인을 저지른 정황이 밝혀졌다. 정한일보 기자들 앞에서 고백했다. 지승현은 조성기를 찾아가 검찰에 가서 진실을 밝히라고 말했다. 누나 유정선을 성 고문하고 죽게 만든 진범이기에 "네가 누나 죽였잖아"라고 울부짖으며 폭행을 당했다. 조성기는 뻔뻔함으로 일관했다. 사람을 죽였지만 스스로가 목을 매서 죽은 것이라고 변명한 것. 분노가 폭발한 지승현은 뒤에서 조성기의 머리를 가격했다. 조성기는 현장에서 숨졌다. 싸우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장진수 형사. 그가 지승현의 행적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봤고 트렁크를 열어 수색하겠다고 했다. 지승현은 자신의 살인죄를 숨기기 위해 장진수 형사까지 치고 달아났다. 과거사를 들은 이엘리야(진서경)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자신의 기사로 인해 살인을 저지른 사수를 지키고 엉뚱한 사람을 사형 집행해 죽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양현민(남국현)은 도주하다 손현주, 장승조에 검거됐다. 그는 지승현이 장진수 형사와 조성기를 죽였다고 진술했다. 손현주, 장승조는 이엘리야를 통해 지승현의 살인 사실을 전해 들었고 지승현을 불러 조사했으나 모호한 답변만 내놓을 뿐이었다. 지승현은 또 꾀를 냈다. 자신의 살인 증거를 가지고 있는 오정세를 불러 그가 모든 누명을 쓰게끔 판을 짜 놓았다. 자신의 형량은 살인교사죄 하나 추가된다고 해서 더 큰 변화가 없다면서 달콤한 유혹을 한 것. 만나자마자 지승현은 오정세를 목 졸라 위협했고 경찰이 오는 타이밍에 맞춰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연기하다 다리 밑으로 몸을 던졌다. 오정세가 지승현을 살인한 정황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오정세는 그대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하지만 손현주는 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모범형사'는 이제 종영까지 단 1회가 남았다. 과연 손현주, 장승조의 공조는 사형수 조재윤(이대철)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낼 수 있을까. 최종회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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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손현주X장승조, 오정세 체포…범죄 입증할까

'모범형사' 손현주와 장승조가 드디어 오정세를 체포한다. 그러나 체포되는 순간까지 당당한 오정세의 태도는 안심할 수 없게 만든다. 지난 10일과 11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모범형사'에는 손현주(강도창)와 장승조(오지혁)가 살해당하기 전 장진수 형사가 보관소에 맡겨놨던 증거품을 찾아낸 모습이 그려졌다. 만약 여기서 피해자 윤지선과 오정세(오종태)의 DNA가 나온다면, 윤지선을 죽인 범인이 오정세란 사실, 그리고 이현욱(박건호) 살인 교사의 동기가 명확해질 수 있었다. 5년 전 살인 사건과 관련, 오정세가 진범이란 사실이 밝혀져도 사법적 처벌이 어려운 상황. 이미 같은 사건으로 조재윤(이대철)의 재심 재판이 이뤄졌고, 사형집행까지 끝났기 때문이다. 강력2팀 형사들은 기소되지 않고 자살로 종결됐던 이현욱 살인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결국 진범 조재룡(조성대)를 검거했고, 오정세의 살인 교사에 대한 자백도 받아냈다. 그럼에도 '동기 부족'이란 이유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정말 장진수가 수집했던 증거품에서 결정적 증거가 나온 것일까.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오정세의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그러나 오정세는 "제가 그깟 형사놈들 피해서 도망다녀야 하는 거에요, 쪽팔리게?"라며 눈도 꿈쩍하지 않았다. 심지어 법무부장관 조승연(유정렬)에게 "장관님, 어떻게든 그 진범의 자백을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체포되는 순간까지 당당해 아직 끝나지 않은 판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모범형사'. 손현주와 장승조가 통쾌한 반격을 가할 수 있을까.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모범형사' 13회는 오늘(17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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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X조재윤, '국제수사' 특별출연..곽도원 "영화 풍성하게 만들어줘"

영화 '국제수사(김봉한 감독)'가 배우 손현주, 조재윤의 특별출연으로 눈길을 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손현주와 조재윤이 특별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손현주는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 병수(곽도원)가 근무하는 대천 경찰서 강력팀의 강반장 역을 맡아 짧지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손현주가 연기한 강반장은 발 빠르게 감찰반 소식을 입수하고 팀원들과 함께 나눠가진 뒷돈 때문에 걱정이 많은 인물. 또한 조재윤이 연기한 이형사는 거침없는 팩트 폭격으로 병수의 속을 긁는 눈치 없는 캐릭터다. 극 중에서 둘은 병수의 결혼 10주년 해외여행을 빌미로 삼아 자신들의 비밀스러운 목적을 달성하려는 코믹한 모습으로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 또한, 현실감 가득한 생활 연기부터 찰진 사투리까지 친근한 매력으로 풍성함을 더할 것이다. 손현주는 김봉한 감독의 전작 '보통사람'에서 주역을 맡은 데에 이어 '국제수사'에까지 특별출연하며 의미를 더한다. 김봉한 감독은 “짧은 등장에도 임팩트와 재미를 주기 위해 손현주, 조재윤에게 특별출연을 부탁했다. 둘의 케미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대천 경찰서 강력팀 동료로 함께 연기한 곽도원은 “두 배우가 탁월한 연기로 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셔서 많이 배웠다”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국제수사'는 8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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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손현주X장승조, 반격 동시 오정세 역습에 위기

'모범형사' 손현주와 장승조가 오정세의 비열한 역습에 위기를 맞았다. 시청률은 전국 5.9%, 수도권 6.7%를 나타내며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3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모범형사' 9회에는 조재윤(이대철)의 사형 집행 이후 손현주(강도창)가 승진 심사에서 탈락하고, 강력2팀은 사건 배당조차 받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재윤 사건 재수사에 대한 보복이자 납작 엎드려 살라는 압력이었다. 진범 오정세(오종태)를 비롯해 진실을 은폐하려는 자들은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영위했다. 무엇보다 이를 이용해 회생을 꾀했던 손병호(김기태) 전 지검장은 바람대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고 풀려났다. 그렇게 5년 전 사건의 진상은 또다시 암흑 속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손현주는 자신의 입지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청문담당실 신동미(윤상미)에게 "보고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 입 닫고 살겠다. 강도창 이름 뒤에 형사 이름만 빼가지 말라"고 부탁했다. 속에선 화가 끓어올랐지만, '형사'라는 타이틀이 없다면 더 이상 진실을 추적할 수 없기 때문. 무엇보다 조재윤의 딸 이하은(이은혜)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싶었다. "힘들 때는 혼자 있는 것보다 옆에 사람이 같이 있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는 백은혜(강은희)의 설득에 집으로 돌아온 이하은은 "아저씨 아빠하고 나한테 정말 고마운 사람이에요"라고 손현주를 되레 위로했다. 하지만 아빠가 대신 죽었고, 진범은 멀쩡히 살아있다는 사실은 분하다고 했다. 흔들리던 손현주는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고 진범을 꼭 잡겠다고 약속했다. 재심으로 인해 5년 전 살인 사건에 대해선 오정세의 법적 처벌이 불가능한 상황. 장승조(오지혁)는 자살로 종결됐던 이현욱(박건호) 사건에 주목했다. 기소도 안 됐던 사건이었고, 이걸 다시 파헤치면 이현욱을 살해한 조재룡(조성대)과 그 뒤에 있는 오정세까지 잡을 수 있다는 계획이었다. 문제는 양현민(남국현) 팀장이 종결한 사건을 손종학(문상범) 서장이 풀어줄 리가 없다는 것. "문 서장부터 잡아야 한다"는 해결책은 의외의 곳에서 나왔다. 개인적인 수발까지 해주던 한 의경으로부터 여러 가지 비리 정황을 알아낸 것. 손현주와 장승조의 통쾌한 반격이 시작됐다. 먼저 손현주는 "우리 서장님 경무관까지는 갈 줄 알았는데. 꼬리가 길면 잡히는 거고"라며 은근히 손종학의 의심을 키웠고, "뇌물 첩보가 있다. 대상은 간부급"이라며 마치 본청의 고급 정보를 입수한 것처럼 연기했다. 두 사람의 합동 작전이 통했다. 늦은 밤 그동안 받은 뇌물을 숨기기 위해 손종학이 움직인 것. 이 장면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아 청문담당관실로 보냈고, 손현주는 이 카드를 쥐고 조재윤 사건 증거 조작 배후를 알아내기 위해 서장실을 찾아갔다. 그러나 손종학은 대한민국에서 증거 조작해서 재판에 넘긴 형사가 자신뿐이냐며, 끝까지 조재윤이 범인이라고 확신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동료 장진수 형사를 죽인 범인을 범인으로 만들었을 뿐이라는 것. 누구의 부탁도 아닌 소신대로 했다는 손종학의 뻔뻔한 태도에 손현주는 폭발했다. "제발 인정해라. 그땐 당신과 내가 틀렸고, 지금은 당신이 틀린 거고, 내가 맞는 거라고" 이를 악물었지만, 손종학은 여전히 입을 열지 않았다. 씁쓸한 마음을 안고 서장실을 나온 손현주는 또 다른 위기를 목격했다. 양현민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장승조의 팔목에 수갑을 채운 것. 형사 옷을 벗기고 그를 제거하려는 오정세의 계략이었다. 앞서 지난 1회 오정세는 이하은의 실종 사건 최초 신고자였던 천인서(장유나)에게 숙소와 음식을 제공하고 단서를 얻은 바 있다. 이를 오정세가 이용했다. 호텔로 들어가는 CCTV 영상과 카드 결제 영수증을 들이밀며 압박했다.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에서 장승조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심문실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편 이엘리야(진서경)는 손종학과 이도국(정상일) 검사의 대화가 담긴 녹취 파일의 배경에 대한 팩트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녹취파일이 법무부 쪽에서 넘어왔단 사실을 확인했고 전 법무부장관 김승태(이규조)를 주목했다. 그런데 그의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 지승현(유정석)을 향한 분노를 드러낸 것. '기자의 정석'이라 불리며 선후배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지승현의 두 얼굴이 소름을 유발했다. '모범형사' 10회는 오늘(4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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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오늘(3일) 2막 열린다 #녹취파일 #지승현 #진범

'모범형사' 2막이 시작된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모범형사'에는 사형수 조재윤(이대철)이 억울한 죽음을 맞았고, 이 사건의 진범은 결국 오정세(오종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손현주(강도창)와 장승조(오지혁)는 합리적 의심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 무엇보다 아직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이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발동시키고 있다. #1. 이엘리야(진서경)가 가진 녹취파일 이엘리야는 경찰과 검찰이 조직적으로 조재윤 사건을 은폐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 녹취파일을 입수했다. 그 안에는 '정 검사님이 그 증거 덮자고 하셨잖아요'라는 당시 수사과장이었던 손종학(문상범) 서장과 이도국(정상일) 담당 검사의 대화가 담겨 있었다. 조재윤의 사형을 막을 수도 있는 결정적 증거였다. 그러나 이엘리야는 경찰과 검찰이 '조재윤뿐 아니라 조재윤 편에 섰던 사람들 모두 무슨 수를 쓰든 이 사회 밑바닥으로 쳐 넣을 것'이라는 지승현(유정석)의 경고에 고민하다 침묵을 선택했다. 그렇게 손현주와 장승조가 모르는 비밀을 갖게 됐다. 이 침묵은 어떤 파장을 불러올까. #2. 납골당을 찾은 지승현의 비밀 손현주와 장승조는 납골당에서 조재윤에게 씁쓸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같은 장소에 뜻밖의 인물이 있었다. 바로 정한일보 사회부 부장 지승현. 그는 법무부장관 임명을 앞두고 있는 형 조승연(유정렬)을 위해 사형집행에 유리한 언론 플레이를 펼쳤고,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오정세와 손병호(김기태) 전 지검장을 압박했다. 손종학 서장과 이도국 검사의 대화가 담긴 녹취 파일 보도를 막은 것 역시 지승현이었다. 결국 조재윤은 원심 그대로 사형됐다. 그 후 지승현이 찾은 곳이 바로 납골당. 그가 보고 있던 유골함엔 '유정선'이란 이름이 적혀있었다. 그에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3. 두 건의 살인 사건 범인도 둘일까 조재윤은 5년 전 두 건의 살인 혐의로 사형수가 됐다. 여대생에 이어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까지 살해했다는 것. 그래서 두 건의 살인 사건 범인이 한 사람일 것이라 예측했다. 첫 번째 피해자 윤지선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는 오정세였고, 이에 손현주와 장승조는 물론 시청자들 역시 두 건의 살인 사건 모두 오정세가 범인이라고 추측했다. 지난 방송에서 5년 전 폭우가 쏟아지던 늦은 밤, 외곽도로 밑에서 사체를 버린 사람은 오정세란 사실이 드러났다. 그런데 그가 "윤지선을 죽인 사람은 알겠어요. 근데 장진수 형사는 누가 죽인 겁니까?"라는 의문을 드러냈다. 장진수 형사를 살해한 범인은 자신이 아니라는 의미. 장진수 형사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이며, 5년 전 두 건의 살인 사건에 은폐된 진실은 무엇일까.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예고한 '모범형사' 9회는 오늘(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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