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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20이닝 연속 무실점+ERA 11위...'유리몸' 전락했던 크리스 세일, 완벽한 재기

'유리몸' 오명을 지우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좌완 파이어볼러 크리스 세일(35·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얘기다. 세일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더블헤더(DH) 2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5피안타로 샌디에이고 강타선을 막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다. 애틀랜타는 3-0으로 승리했고, 세일은 시즌 7승(1패)째를 챙겼다. 애틀랜타는 샌디에이고와의 홈 4연전 1~3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앞서 열린 DH 1차전에서도 8회 초 수비에서만 4점을 내준 뒤 5-6로 역전패했다. 세일은 이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루이스 아라에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김하성 등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많은 샌디에이고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연속 안타로 맞이한 위기는 4회 초 한 번뿐이었다. 2사 뒤 도노만 솔라노에게 중전 안타, 후속 김하성에게 추가 중전 안타를 맞고 1·3루에 놓인 뒤 김하성에게 도루까지 허용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상대한 호세 아조카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세일의 페이스는 '5월의 투수'에 도전할 수 있을 정도다. 지난 2일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 5회 말에 1점을 내준 뒤 이후 등판한 9일 보스턴 레드삭스, 15일 시카고 컵스, 21일 샌디에이고전까지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20이닝 연속 무실점. 완전히 부활했다. 세일은 2023시즌까지 통산 120승(80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한 정상급 투수였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한 뒤 부상에 시달렸다.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손목 골절, 어깨 근육 염증 등. 다치지 않은 부위가 없었다. 2020년은 통째로 결장했고, 2021·2022시즌도 부상으로 각각 9경기와 2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세일은 지난해 12월, 본 그리섬과 트레이드 돼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애틀랜타는 2년 총액 3800만 달러에 그와 계약했다. 부상 이력이 많고, 서른다섯 살이 넘은 노장. 애틀랜타의 투자는 의아했다. 그런 세일이 올 시즌 에이스급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21일) 샌디에이고전까지 9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2.22(MLB 전체 11위)를 기록했다. 최근 7경기 중 5경기는 7이닝 이상 막아냈다. 2024시즌 세일은 새 출발 의지가 강하다. 4월 1일 애틀랜타 이적 뒤 첫 등판한 필라델리아 필리스와의 경기, 6회 말 마운드를 내려가며 "이기자"라고 크게 외쳤다. 팀 동료이자 주전 3루수 오스틴 라일리가 그 모습을 보며 "강렬해 좋다. 포지션 플레이어들은 그런 선수들 뒤에서 뛰는 걸 좋아한다"며 반겼다. 시즌 7승째를 거두며 애틀랜타의 4연패를 끊은 세일은 "우리 스태프는 우리(선수)가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사람의 장점을 끌어낼 수 있게 해준다"라며 애틀랜타에서 받은 좋은 기운을 강조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21 14:05
메이저리그

김하성, 애틀랜타 DH 2차전 시즌 10호 도루...MLB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달성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3시즌 연속 두 자리수 도루를 해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좌완 파이어볼러 크리스 세일을 상대했다. 2회 초 첫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우타자 기준) 낮은 코스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리며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가 0-2로 지고 있던 4회 초 2사 1루에서 상대한 두 번째 승부에선 불리한 볼카운트(0볼-2스트라이크)에서 공 3개를 파울로 만든 뒤 높은 코스 153.9㎞/h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1루 주자 도노반 솔라노를 3루까지 보냈다. 김하성은 이어진 호세 아조카의 타석에서 도루까지 성공했다. 도루까지 성공했다. 전날(20일) 애틀랜타전에 이어 이틀 연속 도루를 추가, 시즌 10호 도루를 마크했다. MLB 데뷔 2번째 시즌이었던 20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해냈다. 김하성은 아조카가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7회와 9회 나선 두 타석은 각각 범타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세일 공략에 실패하며 0-3으로 패했다.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저에선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얻어내며 3출루를 기록했다. 8회 선두 타자 볼넷으로 출루하며 샌디에이고의 4득점 역전 발판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1차전에서는 6-5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이날 더블헤더에서 4출루를 기록했다. 타율은 전날보다 4리 오른 0.216, 출루율은 7리 오른 0.332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21 11:26
연예일반

[IS포커스] 제로베이스원 오늘(13일) 컴백..5·6월 ‘5세대돌’ 릴레이 포문

위풍당당한 컴백이다. ‘5세대 아이콘’ 제로베이스원이 새 앨범을 통해 그들만의 운명적 스토리의 대미를 장식한다. 제로베이스원은 13일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와 미니 2집 ‘멜팅 포인트’로 풀어낸 청춘 스토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야기로,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감성을 총 일곱 곡에 담아낸다. 데뷔 2년차 해에 처음 내놓는 새 앨범인 만큼 미니 3집은 이들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제로베이스원이 지난해 청량미를 내세운 부드러운 콘셉트가 성공했는데 이번 컴백은 그룹의 색을 공고히 하면서도 대중과 접점을 넓혀 가는 중요한 지점이 될 것”이라며 “제로베이스원이 지난 활동을 통해 팬덤을 탄탄히 구축한 만큼 좋은 콘텐츠로 돌아온다면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필 더 팝’으로 선사할 최고의 시간이들은 미니 1집에서 운명적 만남을 한 청춘과 청춘의 이면을, 미니 2집에선 가시가 되어 제로즈(공식 팬덤명)를 지키겠다는 강한 서사로 직접 행동에 나선 청춘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서 사랑에 빠진 청춘의 마지막 페이지를 완성한다.타이틀곡 ‘필 더 팝’은 다양한 리듬이 섞인 팝 장르의 곡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수 있게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전작 ‘크러쉬’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이미지와 상반된 청량 에너지가 가득한 이지 리스닝 곡으로 이번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결을 같이 한다. 선공개곡 ‘스웨트’를 통해 맛보기로 내놓은 ‘청량베이스원’ 이미지의 연장선인 만큼, 이들이 작정하고 선보이는 청량의 맛이 어떤 느낌일지 기대를 모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솔라 파워’, ‘디어 이클립스’, ‘스웨트’, ‘선데이 라이드’, ‘헬로우’, ‘필 더 팝’ 스페드 업 버전 등이 수록된다. 국내 유수의 작가진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헬로우’의 작사에는 데이식스 영케이가 참여해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Mnet ‘보이즈 플래닛’으로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전 세계 184개 국가 및 지역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탄생한 그룹으로 데뷔 초부터 뜨거운 관심 속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선공개한 ‘스웨트’ 역시 발매 직후 한중일 주요 차트에 진입한 데 이어 전 세계 2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새 앨범과 함께 본격적인 2년차 여정에 돌입하는 제로베이스원은 쉼표 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우선 이들은 오는 8월 도쿄, 오사카 등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출연을 확정했다. 또 하반기에는 첫 월드투어에 돌입, 9월 20~2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8개 도시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베원 이어 라이즈·투어스 6월 컴백 릴레이제로베이스원의 컴백을 필두로 늦봄~초여름에 걸친 ‘5세대돌’ 격돌도 본격화된다. 제로베이스원에 이어 라이즈와 투어스까지 동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들이 나란히 6월 컴백을 예고한 상태라 흥미진진한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라이즈는 6월 발매하는 첫 미니앨범 ‘라이징’을 통해 ‘겟 어 기타’, ‘러브 원원나인’, ‘토크 색시’, ‘사이렌’ 등으로 차트를 호령한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미 4월부터 프롤로그 싱글 및 수록곡을 차례로 공개하며 팬들이 눈 돌릴(?) 틈을 주지 않고 있는 이들은 6월 컴백을 기점으로 화력을 더해 3분기엔 도쿄, 멕시코시티, LA, 홍콩, 타이베이, 마닐라 등 전 세계 10개 지역에서 첫 팬콘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4개월째 차트 상위권에서 롱런 중인 투어스도 6월 컴백을 선언했다. 이들은 6월 초 선공개곡을 발표하며 같은 달 미니앨범 컴백을 준비 중이다. ‘보이후드 팝’을 독창적 장르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번 컴백 역시 결정적 반전 대신 기존 선보였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다음달 16일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선공개 신곡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도치 않게 5세대 대표 주자들이 비슷한 시기,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출격하는 만큼 음악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대중성의 상징인 음원 순위뿐 아니라 팬덤의 자존심 대결의 장인 음반 판매량에서 어떤 성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특히 첫 타자로 나서는 제로베이스원은 이미 미니 1집과 2집을 모두 더블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려놓으며 막강한 팬덤화력을 지닌 ‘대세’ 보이그룹. 이번 컴백에 앞서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며 글로벌 화력을 더해가고 있는 만큼, 이들이 미니 3집으로 써낼 성적표 또한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3 05:39
골프일반

'영암 사나이' 김찬우 통산 2승 "여기 오면 힘이 난다, 나도 신기"

김찬우가 전남 영암에서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승을 달성했다.김찬우는 12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556야드)에서 열린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8점을 따냈다.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버디 2점, 이글에 5점을 주고 보기에는 -1점, 더블보기 이하에는 -3점을 적용한다.김찬우는 최종 합계 33점을 얻어 장유빈(32점)을 1점 차로 따돌렸다. 김찬우는 지난해 9월 전남 영암의 코스모스 링스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뒤 이번에도 영암에서 우승했다. 충청남도 천안 출신인 그는 '영암 사나이'라는 별명에 대해 "이 지역만 오면 힘이 나는 것에 대해 나도 신기하다. 이 골프장에서는 2022년 ‘우성종합건설 오픈’ 대회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근처에 있는 코스모스 링스에서 우승도 하고 이때의 기운을 되살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그는 "전반에는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7번 홀(파4)에서 버디가 나왔지만 더 많은 버디 찬스를 놓쳤다. 특히 10번 홀(파5), 11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가 나오면서 '이번 대회는 TOP3안에만 들자'라는 생각으로 경기했던 것이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플레이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김찬우는 영암에서 2승을 모두 친누나인 김혜진 씨가 캐디를 맡아 일궈냈다. 그는 "누나가 2022년 '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처음 캐디를 하기 시작했다. 그때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였다"라며 "첫 승에 이어 2승까지 누나와 함께 만들어 냈으니 앞으로도 누나와 함께하고 싶다. 누나는 골프를 잘 모른다. 물 주고 공만 닦아준다"고 웃었다. 첫 우승 이후 성적이 확연히 좋아졌다. 그는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다. 우승하기 전에는 막무가내로 그냥 핀을 보고 샷을 때렸다"며 "이제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모두 넓게 보고 경기한다. 그 뒤부터 골프가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고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도 출전해 우승을 노리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제네시스 대상도 한번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4.05.12 17:49
연예일반

제로베이스원, 극강 청량미 가득 신보 기대 포인트 3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극강의 청량미로 ‘얼리 서머’를 알린다.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3일 오후 6시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를 발매한다. 컴백에 앞서 이들은 솔라, 선샤워, 이클립스 등 여러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통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청량을 풀어냈다. 태양의 강렬함을 녹인 솔라, 신비로운 물속 세계에 입성한 선샤워, 여름밤 일탈을 그린 이클립스 등 청량함에 강렬함을 한스푼 섞은 제로베이스원의 탁월한 소화력을 보여줬다. 컴백에 앞서 신보의 세 가지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사랑에 빠진 청춘…운명적 이아기 3부작 대미 장식‘유 해드 미 앳 헬로우’는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가 운명적 만남을 한 청춘과 청춘의 이면을, 미니 2집 ‘멜팅 포인트’가 가시가 되어 제로즈(공식 팬덤명)를 지키겠다는 강한 서사로 직접 행동에 나선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 드디어 사랑에 빠진 청춘의 마지막 페이지가 완성됐다.각 트랙에는 이러한 서사를 청량감 넘치게 표현한 타이틀곡 ‘필 더 팝’과 선공개곡 ‘스웨트’를 포함해 힙합,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해 제로베이스원만의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다.▲ ‘필 더 팝’, 모든 부정적 감정을 ‘팝팝’…이것이 ‘청량베이스원’타이틀곡 ‘필 더 팝’은 D&B, UK garage, Jersey club 등 다양한 리듬이 섞인 팝 장르 곡으로, 제로베이스원이 그동안 선보인 적 없는 장르적인 도전을 담아냈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터뜨려, 리스너들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제로베이스원이 선사하는 이지 리스닝 곡으로, 반복되는 ‘POP’이라는 가사를 통해 부정적 감정이 모두 터지는 ‘청량베이스원’만의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레코드 브레이커’ 활약 지속전 세계 184개 국가 및 지역의 글로벌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탄생한 제로베이스원은 데뷔와 함께 K-POP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이들은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로 단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직행한 데 이어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역시 발매 당일에만 약 145만 장이 팔렸고, 발매 첫 일주일 동안에는 약 213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음반에 이어 음원 차트서도 괄목할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달 24일 선보인 수록곡 ‘스웨트’가 발매 직후 전 세계 2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랭크되며 일찌감치 컴백 청신호를 켰다. 역대 최초, 역대 최고의 기록을 쏟아내며 ‘레코드 브레이커’로 활약 중인 이들이 신보로 거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2 14:19
연예일반

‘음악중심’ 세븐틴, ‘마에스트로’로 1위 “캐럿 감사해”

그룹 세븐틴이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했다.세븐틴은 11일 방송된 ‘음악중심’에서 ‘마에스트라’로 아이브 ‘해야’, 지코 ‘스팟!’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세븐틴 멤버 디에잇은 “먼저 이번 활동을 응원해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멋진 음악,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멤버 호시도 “캐럿(팬덤명)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에스트로’는 세븐틴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신보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의 타이틀곡으로,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는 세븐틴, 아이브, 육성재, 솔라, 김재환, 더킹덤 등이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17:45
골프일반

김한별 KPGA 클래식 2R 4점 차 단독 선두

김한별이 한국프로골프(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김한별은 10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다.김한별은 이날 11점을 따내 중간 합계 29점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2위 김우현(25점)과는 4점 차이다.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버디에 2점, 이글 5점을 주고 보기에는 -1점, 더블보기 이하에는 -3점을 적용한다. 김한별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에 강한 선수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해마다 한 차례씩 열린 KPGA 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최다 버디를 기록했다. 2021년 7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야마하·아너스 K오픈에서도 우승한 적 있다. 김한별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4승에 도전한다. 2위 김우현은 1, 2라운드에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꾸준함을 보였다. 이틀째에는 버디 7개를 기록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강한 임예택은 24점으로 선두에 5점 뒤진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임예택은 지난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 한 바 있다. 1라운드 선두였던 변진재는 21점으로 단독 11위로 떨어졌다. 이형석 기자 2024.05.10 19:07
스포츠일반

[경마] 코리안더비 개최...석세스백파,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2연승 도전

트리플 크라운(삼관경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인 제27회 코리안더비가 1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로 펼쳐진다. 코리안더비는 올해 열리는 처음으로 열리는 'Grade1 등급' 경주다. 총 상금은 상반기 가장 큰 규모인 10억원이다.트리플 크라운 시리즈는 국산 3세 암·수 경주마만 출전 가능한 3개 경주를 말한다. 제1관문은 지난 4월 열린 KRA컵 마일, 2관문이 이번 코리안더비다. 3개 경주 모두 우승해 '삼관마'에 오른 경주마는 2007년 제이에스홀드, 2016년 파워블레이드 2마리뿐이다. 최근 4년, 글로벌히트·캡틴양키·히트예감·터치스타맨이 도전했지만, 모두 2개 경주만 우승했다. 올해 삼관마에 도전할 수 있는 말은 KRA컵 마일에서 정상에 오른 석세스백파뿐이다. 경쟁력이 뛰어난 다른 3세마들이 석세스백파의 삼관마 등극 저지에 나선다. 석세스백파(7전·레이팅 68·수·3세·회색·이종훈 마주·민장기 조교사·승률 57.1%·복승률 57.1%)트리플 크라운 1관문 KRA컵 마일에서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우승했다. 당시 12번 외곽 게이트에서 출발한 석세스백파는 레이스 중반까지 중위권이었지만, 직선 주로에서 빼어난 추입력(뒤쫓아 가 따라잡는 능력) 선보인 끝에 처음으로 대상 경주에서 정상에 올랐다. 석세스백파는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페이스도 좋다. 5연승을 거두며 삼관마 도전 자격을 갖출지 관심이 모인다. 변수는 레이스 거리다. 코리안더비는 1800m 경주다. 석세스백파는 그동안 1200~1600m 대회만 출전했다. 한강클래스(7전·레이팅 68·수·3세·갈색·나기두 마주·구민성 조교사·승률 57.1%·복승률 71.4%)지난 4월 KRA컵 마일에서 경마팬 기대를 가장 많이 받은 말이다. 주춤했던 초반 전개 탓에 중·하위권에서 레이스를 펼쳤고, 막판 역전을 노렸지만 석세스백파와 나이스타임을 넘지 못하고 3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2세마였던 지난해 김해시장배, 브리더스컵 루키 대회에서 우승했다. 올해는 경남신문배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대상 경주만 5번째 출전할 만큼 경험이 많다. 나이스타임(7전·레이팅 68·수·3세·회색·박남성 마주·문병기 조교사·승률 71.4 %·복승률 85.7 %) 지난해 서울에서 데뷔한 경주마 중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말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문화일보배, 올해 2월 스포츠서울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RA컵 마일에서도 2위에 올랐다. 1위 석세스백파와 차이는 1.8m에 불과했다. 코리안더비는 나이스타임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서울에서 열린다. 나이스타임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출전한 5개 대회에 모두 1위에 올랐다. 마이센터(12전·레이팅 75·수·3세·갈색·백국인 마주·정호익 조교사·승률 41.6 %·복승률 58.3 %) 대상 경주에 첫 출전하지만,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는 말이다. 일단 최근 페이스가 좋다. 지난 4월 열린 'CHIA(중국) 트로피' 특별 경주에서 3세마 중 유일하게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앞서 나선 일반 대회에서도 1위에 올랐다. 혈통도 주목받고 있다. 마이센터는 2016년 코리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 경주마 크리솔라이트의 자마다. 크리솔라이트는 과거 장거리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코리안더비는 1800m 경주다. 마이센터가 혈통의 힘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부산경남·제주 모두 12일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코리안더비가 열리는 서울에서는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대상 경주 응원 행사 등 흥겨운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마권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홍삼 스틱과 건강 음료 총 800세트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열린다. 안희수 기자 2024.05.10 11:00
연예일반

‘MA1’ 라현웅 PD “처음엔 ‘이게 되겠어?’ 말 나와…성장에 포커스”

라현웅 ‘MA1’ PD가 “성장에 포커스를 뒀다”고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라현웅 PD는 8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이하 ‘MA1’)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개인적으로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했는데, 기존과 다르게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걸 탈피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처음엔 ‘이게 되겠어?’라는 말도 하기도 했다. 우리 친구들이 마지막 엔딩 포즈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여러 번 녹화를 진행하기도 했다”면서 “그만큼 뭔가에 익숙하진 않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누가 데뷔를 할지 모르지만, 데뷔를 하지 못해도 뭔가를 얻어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MA1’은 KBS가 약 6년 만에 론칭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로, 소속사가 없는 일상 소년이자 개인 연습생인 총 35명의 다국적 소년들이 언어와 국가를 뛰어넘어 데뷔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는다.실력파 씨메이트(‘코치 메이트’의 줄임말)들의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스타성 씨메이트 마마무의 솔라, 보컬 씨메이트 임한별과 김성은, 랩 씨메이트 한해, 댄스 씨메이트 위댐보이즈의 바타와 인규가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조언으로 참가자들을 이끌고, 엑소의 시우민이 MC를 맡아 진행뿐 아니라 참가자들의 든든한 멘토로서 도움을 준다. ‘MA1’은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자신들만의 청량한 느낌으로 편곡한 메인송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참가자들은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최초로 정식 공개 전 프로농구 경기 하프타임 무대에 초청받아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MA1’은 오는 15일 밤 10시 10분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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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1’ 최연소 15살 정현준 “막내로서 더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감 有”

‘MA1’의 최연소 참가자 정현준이 “막내로서 더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말했다. 정현준은 09년생으로 올해 15살이다. 정형준은 8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이하 ‘MA1’) 제작발표회에서 “형들이 잘 챙겨주고 격려를 잘해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사실 34명의 형들이 모두 다 잘 도와준다. 감사하다”며 특히 “같은 그룹인 준표 형에게 많이 의지한다. 힘든 일이나 고민이 많을 때마다,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저의 마음을 알아주고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MA1’은 KBS가 약 6년 만에 론칭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로, 소속사가 없는 일상 소년이자 개인 연습생인 총 35명의 다국적 소년들이 언어와 국가를 뛰어넘어 데뷔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는다.실력파 씨메이트(‘코치 메이트’의 줄임말)들의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스타성 씨메이트 마마무의 솔라, 보컬 씨메이트 임한별과 김성은, 랩 씨메이트 한해, 댄스 씨메이트 위댐보이즈의 바타와 인규가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조언으로 참가자들을 이끌고, 엑소의 시우민이 MC를 맡아 진행뿐 아니라 참가자들의 든든한 멘토로서 도움을 준다. ‘MA1’은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자신들만의 청량한 느낌으로 편곡한 메인송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참가자들은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최초로 정식 공개 전 프로농구 경기 하프타임 무대에 초청받아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MA1’은 오는 15일 밤 10시 10분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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