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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솔비 "신인시절, 반항심에 성형수술"···생방 흑역사 고백
'라디오스타' 솔비가 신인 시절 돌발행동을 했던 비화를 공개한다. 내일(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전현직 음악 방송 MC 4인방 손범수, 전진, 솔비, SF9 찬희와 함께하는 '가요 MC 톱텐' 특집으로 꾸며진다. 가수 겸 화가로 슬기로운 이중생활 중인 솔비는 신인 시절 MBC '쇼! 음악 중심' MC로 활약한 바 있다. 솔비는 매주 음악 방송 생방송을 비롯해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돌발 행동으로 흑역사를 자체 생성했던 비화를 고백해 현장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반항하고 싶은 어린 마음에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 후 바로 수술까지 받았다는 것. 솔비는 "부은 상태에서 생방송을 했다. 제정신이 아니었던 거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면서도 "자료 화면은 절대 안 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유발한다. '가수 솔비' 대신 '작가 권지안'으로도 불리는 솔비는 "아직도 '작가님' 표현이 혼란스럽다. 엉뚱한 얘기를 하고 싶은데도 참는다"며 입담을 과시한다. 또 MC 김구라가 전시회를 직접 방문해 준 찐 팬 인증 일화를 공개해 훈훈함을 안기더니, 김구라가 "지갑은 안 열 거야"라고 여운을 남기고 갔다고 밝혔다고 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이 외에도 솔비는 지난 연말 SNS에 직접 만든 케이크를 공개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케이크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 예정이어서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아이돌, 배우, MC로 활약 중인 '만능돌' SF9 찬희는 3년째 '쇼! 음악 중심' MC로 활약 중이다. 찬희는 바빠도 "MC를 하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치며 '귀여운 야망캐' 면모를 뽐낸다. 특히 음방 MC로 새로운 시도를 하다 "호되게 혼났다"며 열정 탓에 되레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뻔한 '야망캐' 다운 에피소드를 공개해 미소를 자아낸다. SF9에서 메인 댄서인 찬희는 자신을 연기돌로 확실하게 각인시킨 드라마 'SKY캐슬'의 OST '위올라이'에 맞춰 준비한 퍼포먼스를 공개한다. 하늘하늘한 춤 선을 뽐내더니, 웅장해지는 음악에 걸맞게 박진감 넘치는 댄스 실력을 뽐내 시선을 강탈할 예정. 이를 지켜보던 아이돌 선배 전진은 "춤을 안 춘 지 오래됐다"고 주저하며 무대로 향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도 못 말리는 열정을 뽐내며 '위올라이'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친다. 덕분에 뜻밖의 신, 구 아이돌 '댄싱머신'들의 막간 댄스 대결이 펼쳐졌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가수 겸 화가 솔비의 '돌발행동 흑역사'와 SF9 찬희의 열정 가득 예능감은 내일(1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2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