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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송선미 “재혼 생각無…3년간 남편 찾는 꿈 계속” (‘아침마당’)

배우 송선미가 남편과 사별 후 근황을 밝혔다. 송선미는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배우 정혜선과 게스트로 출연했다.송선미는 “돌이켜 보면 애도 기간을 긍정적으로 잘 보냈다. 부정하고, 분노하고, 포기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충분히 겪었다”며 “2~3년간은 인지하지 못했다. 3년간은 항상 꿈에서 남편을 찾아다니고 만나고, 헤어지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송선미는 지난 2017년 미술감독 출신 설치미술와 사별한 후 홀로 딸을 키워오고 있다.송선미는 “딸이 내가 살아가는 근원”이라며 “다행히 딸을 키우면서 그 시간을 보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아울러 “그런 일을 겪었다 보니 주위에서 ‘힘 내시라’는 말을 해주셨다. 제가 그 마음을 받아 이겨낸 만큼 어려움에 처한 다른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며 “얼마 전 타 프로그램에 나갔던 이유도 ‘그런 일을 겪는다고 해서 무조건 힘들고 슬프게 사는 게 아니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송선미는 “지금은 스스로를 너무 사랑하고 있다. 예전에는 몰라서 사랑을 쫓아다녔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며 “너무 멋진 사람이 나타난다면 고민하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8 12:43
예능

[TVis] 송선미 “딸에게 아빠 부재 이유 설명…함께 동화책 제작”(‘슈돌’)

배우 송선미가 ‘싱글맘’으로 버텨온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 560회 ‘축하해 사랑해 함께해’ 편에서는 새로운 슈퍼맨 송선미가 합류했다. 송선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영화미술 감독과 결혼해 결혼 9년 만인 지난 2015년에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딸이 두 살이던 2017년 불의의 사고로 남편과 사별한 뒤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딸은 어느덧 초등학교 4학년이 됐고, 엄마 송선미와 함께 씩씩하게 평범한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특히 아빠 엄마의 DNA를 물려받은 듯 남다른 미술 실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송선미는 딸에게 아빠의 사고를 다 설명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빠의 부재에 대한 이야기를 딸과 함께 그림책으로 완성했다고 밝혀 먹먹함을 자아냈다. 송선미는 “저 책을 썼을 때는 마음이 많이 아팠을 때다. 많이 슬펐을 때”라고 털어놓으며 “남편을 잃고 나서 처음엔 부정했다. 인지를 못했다. 신랑이 저기 어딘가에 살아 숨 쉬고 있을 거 같은데”라고 남편의 부재를 부정했던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런 생각을 하다가 어느 정도 단계가 있는 것 같다. 단계를 건강하게 보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딸과 함께 ‘슈돌’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선미는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지 않나. 어려움이 있지만 힘들거나 슬프거나 그래서 그 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런 삶을 사는구나가 아니라, 싱글맘으로 살아서도 너무 신나고 재미있게, 내 삶의 주인으로서 힘 있게 사는 걸 가능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22:01
예능

[TVis] “예쁜 애들” 송선미-최지우, 고교 선후배였다…졸업사진 공개 (‘슈돌’)

배우 최지우와 송선미가 같은 고등학교 출신임이 알려졌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 560회 ‘축하해 사랑해 함께해’ 편에서는 새로운 슈퍼맨 송선미가 합류했다. 기존 MC 최지우는 송선미가 고등학교 1년 선배라며 예의를 갖췄다. 이에 송선미는 “저랑 굉장히 친했던 친구의 마니또였다”고 최지우를 언급하며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송선미는 “저희 학교에 예쁜 사람이 많았다. 지우 씨 학년에서는 지우 씨만 보였다. 저희 학년에는 예쁜 친구들이 10명 있었는데, 저도 그 중 한 사람”이라고 자신 있게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송선미는 자신의 SNS에 “이번 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슈퍼맨 송선미로 출연하게 됐다”며 “싱글맘과 아이로 이루어진 가족 구성이 더 많이 세상과 어우러지기를 바라며, 같은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마음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아리는 자신이 4년 동안 다닌 어린이집을 소개할 수 있다며 용기를 냈다. 부끄러움이 많은 아리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송선미는 지난 2006년 미술감독 출신 설치미술가와 결혼해 2014년 딸 아리를 출산했다. 그러나 2017년 남편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싱글맘이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21:43
스타

송선미, ‘슈돌’ 합류 소감…”’싱글맘’에 힘 되고파”

배우 송선미가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 소감을 밝혔다. 12일 송선미는 자신의 SNS에 “이번 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슈퍼맨 송선미로 출연하게 됐다”며 “싱글맘과 아이로 이루어진 가족 구성이 더 많이 세상과 어우러지기를 바라며, 같은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마음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아리는 자신이 4년 동안 다닌 어린이집을 소개할 수 있다며 용기를 냈다. 부끄러움이 많은 아리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송선미는 지난 2006년 미술감독 출신 설치미술가와 결혼해 2014년 딸 아리를 출산했다. 그러나 2017년 남편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싱글맘이 됐다.송선미가 출연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2 16:38
연예일반

[TVis] 송선미, 사별한 남편 향한 그리움 …“남편이 딴 데로 가는 꿈, 매일 꿔” (‘4인용식탁’)

배우 송선미가 사별한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데뷔 29년 차 배우 송선미가 출연했다.이날 송선미는 초등학교 3학년 딸, 반려견 보리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송선미는 두 식구가 쓰기엔 제법 큰 식탁에 대해 “신랑과 신혼 때 장만했던 식탁”이라며 “다 오래됐다. 신랑이 고른 가구들이다. 쇼파, 침대 등 다 그대로 쓰고 있다. 저는 굉장히 말을 잘 듣는 아내였다”고 이야기했다.이어 “그때는 잘 모르고 ‘예쁘다’ 생각해서 샀는데 때로는 햇빛이 비쳤을 때 보이는 모습들이 있고 바닥에 누워서 뒷모습을 봤을 때 의자의 모습도 있고, 볼수록 참 예쁘더라”며 “오래된 물건에 이야기와 추억들이 담겨 있어서 좋다”고 akf했다.송선미는 딸과 남편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딸이) 한동안은 저랑 남편이랑 처음 만났을 때 얘기를 계속 물어봤었다. 아이가 원하면 아빠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언제든 얘기한다”고 전했다.이어 “가장 힘들었던 건 남편이 이 세상에 없다는 걸 인식하는 거였다. 그게 한 3년 됐을 때 비로소 없구나를 인식했던 것 같다”며 “그 다음에는 그리움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5, 6년을 비슷한 꿈을 매번 꿨다. 내가 신랑을 찾아다니고 신랑은 계속 딴 데로 가는 꿈이었다. 요즘은 안 꾼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러면서 “한편으로 위로가 되는 건 그 사람과 많은 부분을 닮은 아이rk 제 옆에서 커 나가고 있어서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된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송선미는 2006년 남편과 결혼 후 2014년 딸을 품에 안았다. 그 후 2017년 8월 일어난 사건으로 남편과 사별했다. 당시 송선미 남편은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 조사 결과, 그는 친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던 사촌에 의해 의한 청부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송선미 남편 살해 교사 혐의를 받은 사촌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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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돌아올 것" '보쌈' 정일우♥권유리, 이재용 계략 강제 이별

'보쌈' 이재용의 반격에 정일우와 권유리가 눈물을 머금고 강제 이별했다. 덫인 줄 알면서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애달픈 전개에 시청률은 전국 8%, 최고 9.7%를 기록하며 일요일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13일 방송된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 14회에는 정일우(바우)가 매제를 죽이고도 아버지 이재용(이이첨)의 더러운 권력 아래 빠져나간 추대엽(원엽)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여색에 미친 난봉꾼으로 소문나 이미 눈물을 쏟은 피해자들은 차고 넘쳤지만, 소지(백성이 관할 지방 수령에게 올리는 청원서나 진정서)를 써도 한통속인 한성부에서 무시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정일우가 그 소지를 찾아냈고, 김태우(광해군)는 이를 근거로 한성부 형조판서를 파직했다. 정일우는 권유리(수경)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서로 돕자는 송선미(김개시)와도 손을 잡았다. 원래 군주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또 의심해야 하는 자리라지만, 특히 의심이 더 많은 김태우를 언제까지 믿을 수는 없다는 권유리의 조언 때문이었다. 그 연대의 시작은 권유리와 소희정(소의 윤씨)의 상봉을 돕는 것. 그 과정에서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이재용이 궐문을 봉쇄해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송선미의 기지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체통과 체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는 권유리의 단단해진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는 송선미의 묘한 눈빛에선 권력의 움직임에 따라 언제 등을 돌릴지 모르는 불안함이 감지됐다. 그 사이 이재용도 정일우 때문에 권세가 흩어지는 상황을 두고 보지만은 않았다. 어의와 짜고 적정량 이상의 앵속각(아편의 재료로 이용되는 양귀비의 열매 껍질)으로 지은 환약을 김태우에게 장기 복용하게 한 것. 결국 김태우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때를 노리던 이재용은 세자의 대리청정을 앞세워 좌포도대장 아들과 형조판서를 복직시켰다. 명나라 장수 모문룡과 오랑캐 정탐을 내세워 정일우의 북방 파견을 주장했다. 오랜 세월 정체를 숨기고 지낸 터라 위장에 능하고 세상 경험이 많아 적합한 인재라 추천한다는 이유였다. 정일우를 없애려는 덫이었지만, 아들 신현수도 같이 보내겠다는 이재용의 주장에 이를 반대하던 양현민(김자점) 역시 더 이상 맞설 수 없었다. 권유리는 눈물로 정일우를 말렸지만, 세자의 명을 거부할 명분이 없었다. 이에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다며 약조하며 길을 떠났다. 이재용은 신현수에게 "김대석을 죽이고 실종된 것으로 처리하면 군량과 군자금을 지원하겠다"라는 내용의 모문룡에게 보낼 서신을 건네며, "너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다. 돌아올 땐 반드시 혼자여야 할 것"이라 지시했다. 또다시 가문과 양심 사이에서 아버지의 시험대에 선 신현수의 선택이 불러올 파장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순간이었다. 그렇게 북방으로 향한 정일우는 약탈과 폭행을 당하던 백성들을 돕다, 모문룡 병사들을 폭행했다는 죄목으로 옥에 갇혔다. 이에 이재용은 "김대석의 목숨을 원한다"라는 모문룡의 뜻을 전하며 병상에서 일어난 김태우를 압박했다. 그 사이 자신을 천 것이라고 홀대하는 정경순(한씨)과 남편을 잃고 상심한 김주영(연옥) 등에게 지혜롭게 다가가며 집안을 돌보던 권유리에게도 예상치 못했던 복병이 등장했다. 바로 집 나간 고동하(차돌) 엄마가 돌아온 것. 앞서 정일우는 차돌 엄마가 자신의 친한 벗과 도망갔다는 과거를 언급한 바 있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정일우의 부재 속 권유리가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보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본 방송 시작 동시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OTT 독점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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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먹고가' 송선미, 남편 사별 후 첫 심경고백 "아름다운 사람"

배우 송선미가 남편과 사별 후 심경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3년이 됐는데 그 시간이 어떻게 흘렀나 싶을 정도로 먼저 눈을 감은 남편이 그립고 고된 나날들이었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는 송선미가 임지호 셰프의 밥상에 위로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직접 삶은 수제 족발에 감동받았다. 이날 송선미는 "딸이 여섯 살이 됐다"라고 운을 떼면서 "주변에서 위로를 쉽게 못 건네는 것 같다. 표현의 여부와 상관없이 내겐 이미 위로의 마음이 전달됐다. 3년이 됐는데 '내가 어떻게 살았지?' 싶다.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그 사람이 없어졌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딸에게 이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줘야겠지만 단편적인 것만 잘라 보여주면 왜곡될 수 있어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현재는 아빠가 별로 싸우고 싶지 않았지만 나쁜 사람들이 공격해 하늘나라로 갔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애틋함이 묻어났다. 만 2년 연애를 하고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남편은 항상 한결같은 사람이었다. 내가 좋은 배우가 되길 지지하고 격려도 많이 해줬다. 감정 기복이 없고 평온한 사람이라 결혼 후 많이 안정이 됐다. 멋있고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그 사람과 사는 동안 여왕대접을 받으며 살았다"면서 "남편의 웃는 모습이 가장 많이 생각난다. 머리카락, 눈썹, 콧구멍, 발가락, 손톱까지 다 기억난다"고 고백했다. 삶의 목표를 다졌다. 송선미는 무언가를 목표 세워 도달하는 게 아니라 현재에 충실하게, 행복과 기쁨을 느끼며 사는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이어 "날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넓어졌다"면서 고마움을 잃지 않았다. 송선미의 진솔한 모습을 통해 응원하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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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여섯살 딸에게 아빠의 부재 솔직하게 얘기해" 지극한 모성애에 '뭉클'

배우 송선미가 “여섯 살 딸과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는 중”이라며 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송선미는 27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 8회에 출연해,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이 사는 산꼭대기 집에서 힐링 가득한 하루를 보낸다.이날 송선미는 오랜만에 재회한 임지호에게 “딸이 벌써 여섯 살이 됐다”는 근황을 전한 후, “딸이 일반 어린이집이 아닌 ‘공동 육아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고 밝힌다. 이를 궁금해 하는 강호동-황제성에게 송선미는 “학부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라며 “모든 엄마들과 마치 하나의 대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설명한다.특히 송선미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같이 고민을 나누다 보니 덜 외롭더라. 좋은 사람들 덕분에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었다”며 각별한 고마움을 드러낸다.그런가 하면 송선미는 “딸에게 아빠의 부재에 대해서도 솔직히 이야기했다”면서 “주위서 걱정하는 것보다 잘 살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나아가 “하늘나라에서 남편이 나와 우리 딸을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한 뒤, 임지호-강호동-황제성과 식사를 하던 도중, 딸과 영상 통화를 한다.제작진은 “송선미가 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환한 웃음으로 행복함을 드러내, 모성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했다”며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질문에도 최대한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한 송선미의 ‘진심’이 느껴지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임지호-강호동-황제성의 힐링 푸드멘터리 예능 MBN ‘더 먹고 가’ 8회는 27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0.12.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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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송선미, 사별한 남편 향한 그리움 고백.."삶의 관점 바뀌어"

배우 송선미가 사별한 남편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전한다.송선미는 오는 27일(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더 먹고 가’ 8회에 게스트로 출연, 임지호-강호동-황제성과 겨울 내음 가득한 하루를 보낸다. 오래 전 임지호와의 인연으로 ‘임강황’ 삼부자가 사는 산꼭대기 집을 방문한 송선미는 곧장 메주 엮기 작업에 투입돼,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틈틈이 엉뚱한 면모와 솔직한 입담을 발휘하며 강호동-황제성을 매료시킨다.임지호가 차린 특별한 점심을 함께한 후, 송선미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보니 좋네요”라는 임지호의 말에 환한 미소로 화답한다. 뒤이어 황제성이 “얼마 전 큰 일을 겪으셨는데, 괜찮냐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어려워서…”라며 머뭇거리자, 송선미는 “주변에서 위로를 쉽게 못 건네시는 것 같다. 표현의 여부와 상관없이 나에겐 이미 위로의 마음이 전달됐다”며 감사함을 표한다.“지금도 (내가) 괜찮아졌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털어놓은 송선미는 “내가 아는 그 사람은 굉장히 멋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내가 멋있게 대처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남편과 함께 한 추억을 떠올리며, 애틋한 그리움을 내비친다.제작진은 “송선미가 그간의 상황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털어놓아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남편과의 사별 후,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다는 송선미의 진심 가득한 이야기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임지호-강호동-황제성의 힐링 푸드멘터리 ‘더 먹고 가’ 8회는 27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0.12.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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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서현, 산업 스파이 누명 벗기 프로젝트 가동

'사생활' 멀티플 부캐를 자랑하는 서현이 이번에는 경찰로 변장, 산업 스파이 누명 벗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시킨다. 오늘(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사생활'에는 서현(차주은)이 김영민(김재욱), 김민상(김상만 실장)의 '킹 메이커' 다큐멘터리 소재로 이용돼 산업 기술 유포죄란 누명을 쓴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 고경표(이정환)와 키다리 아저씨 태원석(한손)의 도움으로 경찰서행에서는 벗어났지만, 결국 도망자 신세로 전락했다. '산업 스파이'라는 얼토당토않은 누명을 쓴 서현은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하기로 다짐했고, 화려한 꾼 플레이가 펼쳐진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을 통해 서현의 누명 벗기 프로젝트의 첫 단계를 짐작해볼 수 있다. 경찰로 변장, "이번 사건 보안이 생명이라 따로 특수부가 설치됐습니다"라며 한 남자를 연행했다. 지난 방송에서 서현을 2중 스파이로 만들어 사형까지 언도받을 수 있는 중국으로 보낼 계획을 세운 김영민. 수배 중이던 중국 스파이를 작업해 자수하게 만들었다. '아기꾼'에서 괄목할 정도로 성장한 '프로꾼' 서현이 과감하게 경찰서로 들어가 자신의 누명을 벗겨줄 중국 스파이를 인터셉트한 것으로 짐작되는 바. 통쾌한 반격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개된 스틸컷에서 서현의 경찰 변장과 더불어 시선을 강탈하는 포인트는 '키다리 아저씨' 태원석과 엄마 송선미(김미숙)의 합류다. 태원석은 서현이 경찰에 체포되자 경찰차를 들이 받아 그녀를 구하는 데 일조했고, 송선미는 GK 용역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을 때도 아무것도 모르는 딸이 자신에게 오지 못하게 위험 신호를 센스 있게 알렸다. 오랜 시간 서현의 곁을 지켜온 이들이 누명 벗기 다큐에 가세해 긴 세월 합을 맞춘 '꾼 패밀리'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주은의 반격에 든든한 태원석과 송선미까지 합세한다. 오랫동안 합을 맞춰온 사기 패밀리의 '엄지 척' 플레이를 선보인다. 산업 스파이 누명 벗기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2020.11.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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