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77건
드라마

‘택배기사’ 참신한 세계관 속 어디서 들어본 대사 [IS리뷰]

타버린 촛불심지처럼 망가진 롯데타워와 허리가 뚝 끊긴 채 나뒹구는 남산 서울타워, 그리고 난민들이 모여드는 황량한 공터가 된 국회의사당까지. 넷플릭스의 신작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 속 대한민국은 소행성 충돌 후 멸망해버린 세상을 그린다. 디스토피아적 또는 아포칼립스적 상상을 담은 작품의 즐거움은 바로 이 낯선 미래 세계를 눈앞에 보여주는 데 있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 ‘택배기사’는 제작비 250억원에 맞게 황폐해진 서울 한복판을 실감나게 구현하며 공개 초반 화제 모으기에 성공했다. 전세계 OTT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14일 기준 ‘택배기사’는 전세계 TV쇼 부문 2위를 차지했다.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택배기사가 극심한 대기오염 속 생필품을 전달하는 설정도 참신하다. ‘택배기사’는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과 난민 사월(강유석)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했다.서울 전역의 공기가 오염되고 모래바람이 휘날리는 2071년, 인류는 단 1%만이 생존하게 된다. 천명그룹은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어’ ‘특별’ ‘일반’ 세 개 거주지를 나눠 건설했다. 이제 인류는 최상위층은 ‘코어’, 중산층은 ‘특별’, 일반인은 ‘일반’ 구역에 산다. 코어계급은 지하 5km에 도시를 만들어 늘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살아가지만, 일반 구역은 ‘택배기사’라고 불리는 이들이 공급하는 산소와 식량을 배급받아 겨우 살아간다. 이마저 ‘난민’ 계급은 배급을 받을 수 없다. 이들은 숨도 제대로 쉬기 힘든 환경에서 겨우 목숨을 연명하며 살아간다. 배고픈 난민들은 택배기사들이 운송하는 물자를 노리는 ‘헌터’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택배기사들은 물자를 지키기 위해 특별히 강한 사람을 선발한다. 그 중에서 5-8은 ‘전설’이라 불리는 존재다. 난민 출신인 그는 독보적으로 강하다.‘택배기사’는 이렇게 철저히 계급화된 사회 속에서 생존한 사월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군 정보사 소령인 설아는 죽어가던 사월을 외면하지 못하고 몰래 자신의 집에서 보살핀다. 여동생인 슬아 역시 사월을 친오빠처럼 따르지만, 어느날 침입한 괴한에 의해 슬아가 목숨을 잃게 된다. 이 과정에서 택배기사 5-8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가 된다.5-8은 죽은 줄 알았던 사월을 구해 몰래 빼돌린다. 매사에 무심해보이는 5-8은 사실 난민 출신 택배기사 동료들과 ‘블랙 나이트’로 활동하며 난민에 긴급 구호를 해 온 인물이다. 그런데 사월을 구해낸 후 5-8은 무언가 이상한 점을 감지한다. 최근 난민구역과 일반구역에 특정 연령대의 아이들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5-8과 설아는 각자의 방법대로 이 수상한 사건의 배후를 캐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메인 빌런인 류석(송승헌)은 새로운 대형 거주지 A구역의 완공을 앞두고 ‘입주자 선발’ 주도권을 정부에 넘겨주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다. 그에게 세상이란 곧 천명그룹이다. 천명그룹이 곧 법이자 기준이며, 모든 결정권이 자신의 손안에 있어야만 하는 인물이다.참신한 설정, 매력적인 배우가 만났지만 이런 조합에서 오는 재미는 3화까지다. 후반부 들어서는 스토리가 얽히는 부분이 촘촘하지 못해 아쉽다. 마블의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처럼 사제관계같은 끈끈한 드라마를 기대했지만 5-8과 난민 사월의 서사가 충분히 쌓이지 못해 어색함이 흐른다.디스토피아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인 빌런 류석은 큰 이유 없이 난민 대량학살에만 목 매는 평면적 인물로 그려졌다. 군 소령인 설아도 나름의 방식으로 천명그룹의 배후를 추적해가지만, 5-8과 치밀한 공조보다는 약간의 정보와 손을 보태는 정도로만 협력한다. 뻔한 스토리라도 맛깔나는 대사가 있다면 ‘아는 맛이 제일 맛있다’는 말이 나올 테지만, “너 누구야?” “나? 택배기사.” 혹은 “저는 군인입니다” 등 상투적인 대사는 ‘아는 맛이라 질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럼에도 쉴 새 없이 터지는 액션, 김우빈의 ‘먼치킨’ 캐릭터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특히 사월의 카 체이싱 장면과 김우빈이 지하 코어 구역에 잠입해 결전을 벌이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쥘 만큼 박진감 넘치게 묘사됐다.한편 해외 평론가들은 ‘택배기사’를 두고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고 있다. 영국 가디언즈 스튜어트 제프리 평론가는 “오카도(영국 택배회사) 운전사가 ‘매드 맥스: 퓨리 로드’의 톰 하디라고 상상해보라”고 평가했고,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 에드 파워 평론가는 “디스토피아적 도피가 계속되고 있는 이 시리즈는 스릴, 유출, 오한을 눈 깜짝할 사이에 효율적으로 전달한다”고 했다. 비평가 지수는 15일 기준 89%로 신선함을 받았고 일반 시청자가 주는 팝콘 지수도 88%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6 08:25
영화

‘택배기사’ 조의석 감독의 디스토피아..“흡연 장면까지 CG로 연출” [IS인터뷰]

25세의 나이에 영화 ‘일단 뛰어’(2005)로 국내 최연소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조의석 감독이 ‘감시자들’(2013), ‘마스터’(2016) 등 상업 영화 흥행에 이어 이번엔 넷플릭스 드라마 연출에 도전했다. 조의석 감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택배기사’에서 행성 충돌 후 공기 오염으로 99%의 인류가 멸망한 디스토피아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냈다.15일 조의석 감독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나 ‘택배기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야기다.최근 한국 콘텐츠에는 인류가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리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이 자주 묘사됐다. 지난 2월에는 연상호 감독의 영화 ‘정이’가 해수면 상승으로 우주 쉘터로 이주한 인간의 모습을 그렸고, 4월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외계생물의 침공으로 전쟁으로 내몰린 고등학생을 묘사했다. 이번에 조의석 감독은 인간 생존에 필수적인 ‘산소’가 거대 기업의 독점으로 유통되고 인류는 3개 계급으로 나뉘어 차별받는 디스토피아를 상상해냈다. 기존 디스토피아 작품과 달리 현재 서울의 랜드마크와 지명이 황폐하게 변한 세계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의석 감독은 “디스토피아물은 공식처럼 흐름이 비슷하다. 살아남기 힘든 세상에서 누군가가 저항하고 평등을 이루려 한다”며 “‘택배기사’는 그런 스토리를 따라가지만 배경이 서울이다. 또한 같은 이야기라도 캐릭터의 서사로 다르게 표현해보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한국인에게 익숙한 서울의 모습을 모래로 가득 덮인 황량한 이미지로 바꾸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들였다. 조의석 감독은 “컴퓨터 그래픽(CG)팀이 6개월 간 수천여 장면이 되는 CG를 구현해줬는데 결과물도 좋아서 만족한다”며 “모래가 가득 흩날리는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CG팀이 몽골까지 가서 모래 장면을 찍어 왔다”고 전했다.이어 조의석 감독은 “경북 안동에 5만여 평 정도 되는 부지에서 도로를 만들고 블루 매트를 깔아서 촬영했다”며 “겨울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블루스크린이 찢어질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우들도 블루스크린만 보고 찍으니까 어떤 배경 속에 있는지 자세히 설명했어야 했다”고 회상했다.‘택배기사’ 속 주연인 김우빈과 메인 빌런인 송승헌과는 모두 전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비인두암 투병이라는 힘든 시간을 거친 김우빈은 영화 ‘마스터’ 이후 만났다. 조의석 감독은 “액션 장면은 대역을 쓰자고 했지만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며 “‘다시 감독님과 작품 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애정을 갖고 함께 작업했다”고 했다. 김우빈이 맡은 배역 5-8은 원작에서 줄담배를 피우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조의석 감독은 배우의 건강을 위해 100% CG로 담배를 연출했다고 한메인 빌런 ‘류석’ 역으로 분한 송승헌과 조의석 감독은 동갑내기다. ‘일단 뛰어’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실제로도 막역한 사이라고 한다. 조의석 감독은 “송승헌 씨와는 21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같이 늙어가고 있다”며 “잘생기면서 악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제안했고 잘 작업해주셨다”고 말했다.“‘택배기사’의 세계관이 좋았어요. 택배기사가 인류를 먹여 살리는 가장 중요한 존재라는 것, 택배기사는 강해야 한다는 것 등 이야기가 재미있더라고요. 제가 고치고 싶은 부분도 많았고요. 다행이 작가님께서 마음대로 각색해도 된다고 허락해주셔서 편하게 각색했어요.”웹툰 원작에서는 난민 ‘사월’을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영화 속에서는 5-8(김우빈)이 시종일관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조의석 감독은 “5-8이 디스포비아에서 유토피아를 꿈꾸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런 것과 연계해서 난민 출신 택배기사들이 상을 바꾸려고 한다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웹툰 원작에서는 난민 출신 택배기사 ‘블랙 나이트’가 등장하지 않는다.첫 드라마 도전이었지만 조의석 감독은 차기작도 6부작 드라마로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택배기사’를 연출하면서 6부작 드라마의 모든 편에 ‘기승전결’을 담아야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지만, 그 나름의 매력을 한껏 느꼈다고 한다. 조의석 감독은 “다음 작품에서는 더 과감하고 빠른 호흡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싶다”고 강조했다.“결국엔 캐릭터인 것 같아요. 디스토피아 세상에서 유토피아를 꿈꾸는 주인공이 매력적이잖아요. 빌런 류석이 ‘모두가 만족하는 세상은 없다’고 말하지만 5-8은 ‘그건 네가 결정하는 게 아니다’라고 하죠. 제 평소의 소신이자 꿈입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6 06:15
연예일반

유명 19금 웹툰 작가 作 ‘이두나!’에 수지가...역대급 2023 넷플릭스 라인업

넷플릭스가 2023년 한국 및 글로벌 대표 라인업을 17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수준 높은 28편의 한국 작품 라인업도 함께다.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시리즈가 큰 기대를 받는다. ‘이두나!’는 네이버 대표 작가인 민송아의 웹툰으로, 돌연 은퇴한 미모의 아이돌 두나와 주인공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웹툰 ‘이두나!’는 12세 이상 관람 콘텐츠이지만 두나와 원준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긴장감있게 묘사하면서, 작가 민송아는 ‘대표 19금 전문 작가’라는 타이틀이 붙기도 했다. ‘이두나!’에서 여주인공인 두나 역은 가수 겸 배우인 수지가 맡았다. 아이돌 출신, 독보적인 미모 등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마스크걸’ 역시 웹툰 원작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허를 찌르는 반전과 외모지상주의를 날카롭게 들여다보는 메시지, 스릴러와 블랙코미디를 넘나드는 매력을 실사화로 만날 수 있다. 고현정과 나나가 시간에 따라 달라진 모습의 김모미를 연기하고, 김모미를 사랑한 직장 동료 주오남 역은 안재홍, 주오남의 엄마 김경자 역에는 염혜란이 분한다.‘사냥개들’은 불법 사채로 빼앗긴 엄마의 가게를 찾기 위해 사채꾼들과 맞선 세 젊은이가 거대한 세력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찬가지로 네이버 웹툰 원작이다. 우도환이 빚을 갚기 위해 사채업의 세계에 뛰어든 건우 역을, 이상이가 경쟁 복싱선수로 인연을 맺었지만 결국 건우와 함께 일하게 된 우진 역을 맡는다. 메인 빌런인 명길 역에는 박성웅이 출격한다. 올해 2분기 공개되는 ‘택배기사’도 웹툰 원작 시리즈다.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이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전설의 택배기사 5-8 역은 김우빈이, 산소를 무기로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류석’은 송승헌이 연기한다. 이 밖에 ‘경성크리처’, ‘도적: 칼의 소리’, ‘너의 시간 속으로’, ‘연애대전’, ‘셀러브리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종말의 바보’, ‘퀸메이커’ 등 새로운 한국 시리즈가 출격한다. 이미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화제작들의 후속 파트도 줄줄이 공개된다. ‘더 글로리’ 시즌2는 3월에, ‘D.P’ 시즌2는 3분기에 공개된다. ‘스위트홈’ 시즌2는 4분기 공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7 10:44
연예

송승헌 '택배기사' 합류…재벌 후계자 된다

송승헌이 OTT 작품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인사한다. 송승헌은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택배기사(조의석 감독)' 출연을 확정짓고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이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작품이다. 작품의 원작이 되는 동명의 웹툰은 독특한 소재와 연출로 연재 당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8년 아시아필름마켓 ‘E-IP 피칭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송승헌은 이번 작품에서 극의 긴장감을 책임지는 빌런 류석으로 변신한다. 류석은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혼란한 세상에서 산소를 무기로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다. '택배기사' 연출은 영화 '마스터' '감시자들' 등에서 통쾌한 액션 연출을 선보인 조의석 감독이 맡았다. 송승헌은 '보이스' 시즌 4, '저녁 같이 드실래요' '플레이어' '블랙' '사임당: 빛의 일기' 등 작품을 통해 열일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두 사람은 2002년 조의석 감독의 데뷔작 '일단 뛰어'를 함께했던 인연에 이어 오랜만에 재회하는 것으로도 의미를 더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1 06:30
연예

송승헌, '보이스4' 기대 높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배우 송승헌이 드라마 '보이스4' 제작발표회 인증샷을 공개했다. 송승헌은 14일 자신의 SNS에 "D-4"라는 문구와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tvN '보이스4' 대형 포스터 옆에 선 모습. 댄디한 올블랙 스타일링과 훤칠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멋있어요" "기대 중입니다" "드디어 이번 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오는 18일(금)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5 17:15
연예

[포토]이하나-송승헌, '블랙 드레스코드'

배우 이하나, 송승헌이 1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 제작발표회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오는 18일 첫방송.(사진제공 : CJENM) 2021.06.14 14:23
연예

'보이스4' 송승헌, tvN 커피차 지원사격에 훈훈 미소로 화답

배우 송승헌이 드라마 '보이스4' 촬영 중 근황을 공개했다. 송승헌은 5일 자신의 SNS에 "tvN 감사감사!!"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tvN 측이 현장에 선물한 커피차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시크한 올블랙 스타일링과 훤칠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이번 시즌4에 새롭게 합류한 송승헌은 형사 데릭 조 역을 맡아 이하나(강권주 역), 손은서(박은수 역), 강승윤(한우주 역) 등과 호흡을 맞춘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5 16:12
연예

송승헌, 정직한 거울 셀카에도 '명불허전 비주얼'

배우 송승헌이 근황을 공개했다. 송승헌은 11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올블랙 착장으로 스타일링한 모습. 촬영 전 대기실에서 거울 셀카를 남기고 있다. 변함없이 멋진 비주얼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송승헌은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OCN '보이스시즌4'에 출연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2 17:23
연예

"소통과 호흡…" 틱톡, 새로운 공연 트렌드 가이드

새로운 홍보 수단이자 트렌드 제안이다. 비대면 시대에 공연 개최가 어려운 상황 속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은 아티스트들에게 온라인 공연의 장을 적극 마련해주고 사용자들에게는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이용 패턴을 고려해 시청하기 편리한 세로형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여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시기 속 새로운 공연 트렌드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모바일 화면을 가로로 돌리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세로 영상 콘텐츠가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세로로 대부분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용자들의 모바일 이용 패턴에 맞춘 콘텐츠 업계의 움직임이다. 기존의 제작자들은 인스타 등 채널의 사용자 이용 패턴에 맞춰 기존 가로 비율의 영상을 세로로 편집해 올리는 등 보다 채널 이용자가 세로로 편하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면 틱톡은 세로형 콘텐츠에 최적화된 숏폼 영상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장르의 세로형 콘텐츠이 생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기획·촬영·편집까지 모두 세로 영상을 염두해 만드는 틱톡만의 제작 과정 덕분에 가능했다. 세로형 영상 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틱톡 스테이지'는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했다. ○ 전 세계인이 덕질하는 시대 코로나19 이슈가 최고조였던 지난 5월, 틱톡은 세로형 라이브 공연 '틱톡 스테이지'를 기획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팝 공연을 틱톡으로 선보이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 세계 커뮤니티에게 위로가 되고자 했다. 지난 5월 '틱톡 스테이지 라이브 프롬 서울' '틱톡 스테이지 위드 힙합 플레이야' '틱톡 스테이지 보이스'까지 세 차례 라이브 공연을 무사히 치렀다. 5월과 10월에는 각각 배우 송승헌·이동욱·유연석·이광수·김범과 함께한 '틱톡 스테이지 위드 맨앤미션' 서강준과 함께 한 '틱톡 스테이지 커넥트 서강준_원 코지 나이트' 등을 진행하며 가수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틱톡 스테이지의 영역을 배우까지 확대했다. 다섯 차례의 틱톡 스테이지 및 틱톡 스테이지 커넥트의 총 누적 접속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약 600만명이다. ○ 2시간 공연 풀 버전 시청 가능 틱톡은 2시간 이상의 러닝타임인 세로형 라이브 공연을 선도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이전에도 가수들의 공연을 세로형 콘텐츠로 선보인 사례가 있었지만 보통 세트장에 맞춰 라이브를 진행했기에 기존 K팝 공연의 특징인 칼군무나 무대 곳곳을 누비는 역동적인 안무를 보여주는 콘텐츠로 이어지지는 못한 한계가 있었다. 콘텐츠 길이도 5분 내외로 짧았다. 반면 틱톡스테이지를 통해 2시간 여의 공연 무대를 온전히 세로형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소화하며 가로로만 가능할 줄 알았던 라이브 무대에서 세로형 영상의 가능성을 열었다. 라이브 화면은 이분할로 이루어져 상단은 군무와 멤버들의 줌샷으로 하단에는 무대 전체를 볼 수 있는 풀샷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채팅창으로 팬들의 실시간 채팅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즉석에서 읽거나 팬들의 요구에 응하는 콘텐츠를 기획해 온라인 공연의 한계를 넘고자 했다. ○ 세계 최고 K-POP 걸그룹도 틱톡과 함께 21일에는 그동안 틱톡이 진행한 틱톡 스테이지와 다르게 여러 아티스트의 무대가 아닌 한 그룹의 단독 라이브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약 100분간 '틱톡 스테이지 위드 블랙핑크(TikTok Stage with BLACKPINK)' 라이브가 진행된다. 또 사전 이벤트 참가자 중 일부 당첨자는 스크린으로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 틱톡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팬들과 소통 포인트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21 17:03
연예

손나은, '저녁 같이 드실래요' 본방사수 독려···세련美는 덤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손나은은 7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밤 9시 30분 저녁 같이 드실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나은은 의상부터 액세서리까지 올블랙으로 스타일링한 모습. 도도한 포즈로 세련미를 발산하고 있다. 극 중 호흡을 맞추는 송승헌과 이지훈, 서지혜와의 사진도 공개됐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노을이 예쁘다", "오늘도 본방사수", "다들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나은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7 14:0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