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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전참시’ 신기루, 맛깔나는 토크+싹쓸이 먹방…먹케미 발산

개그우먼 신기루가 ‘전참시’에서 유쾌한 입담과 싹쓸이 먹방으로 예능의 정석을 보여줬다.신기루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다재다능한 예능감으로 토요일 밤을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라디오 생방송을 위해 아침밥도 거부한 채 방송국으로 이동했다. 그런 신기루를 본 매니저는 “진짜 아침밥 안 드세요?”라며 걱정했고, 신기루는 “평소에도 네 기대에 부응하려고 먹은 거야”라는 센스 만점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생방송을 앞두고 잔뜩 긴장한 신기루는 방송국 한켠에서 “루루 할 수 있어. 루루는 못 하는 게 없다”라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거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생방송이 시작되자 신기루는 언제 긴장했냐는 듯, 적재적소의 리액션과 입담으로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 무사히 라디오 스케줄을 마친 그는 홍현희 성대모사로 김영철과 인사를 주고받는 유쾌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하기도.한편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매니저와 함께 구내식당으로 향한 신기루는 미역국, 샌드위치 정식을 동시에 주문하는가 하면, 한식과 양식을 오가는 싹쓸이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신기루는 또한 그의 최애인 ‘샵뚱’ 한현재 원장의 집을 찾아 대환장 케미를 선보였다. 보라색 양장으로 시선을 싹쓸이한 그녀는 한 원장표 웰컴 드링킹부터 핑거 푸드로 먹방 예열에 나섰다. 이어 옷 물물교환이 진행, 신기루는 평소 샵뚱의 옷 스타일을 분석해 선별해 온 안성맞춤 아이템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그녀는 샵뚱의 담요로 드레스 스타일을 연출하는 등 ‘샵뚱 하우스’ 패션쇼로 시선을 강탈했다.방송 말미, 샵뚱의 15년 단골 고깃집에 방문한 신기루는 일명 ‘한현재 세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샵뚱의 진두지휘 아래 고기 맛을 봤고, “오겹살인데도 적당한 두께”라고 시식평까지 남기는 등 먹텐션을 끌어 올렸다.‘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4 16:06
연예일반

‘전참시’ 신기루, 구내식당 먹방→샵뚱 만남 성사 ‘영혼의 단짝’

신기루가 ‘샵뚱’ 한현재 원장과 만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신기루와 홍현희, 샵뚱의 만남이 그려진다.신기루는 김영철이 진행하는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다. 라디오 부스로 향한 신기루는 주변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있으라는 말과는 다르게 본인은 안절부절못한다. 하지만 신기루는 본방송이 시작되자 금세 돌변해 방송에 완전히 녹아들어 특유의 입담을 과시한다.라디오가 끝나고 신기루와 매니저는 김영철이 추천하는 구내식당으로 이동하고 2인 3식판을 섭렵한다. 두 사람은 한식과 양식을 오가는 다채로운 먹방을 펼치고, 신기루는 구내식당에서도 어김없이 간장계란밥에 애정을 보이는 등 보는 이들의 입맛을 한껏 돋운다.그런가 하면 신기루와 샵뚱과의 만남도 공개된다. 홍현희와 함께한 신기루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신기루는 샵뚱을 만나자마자 반가움을 한껏 표현하고, 이에 샵뚱은 웰컴드링크부터 해산물 핑거푸드를 대접한다. 신기루와 샵뚱은 식성은 물론 옷 스타일까지 영혼의 단짝 면모를 발견해 찰떡궁합을 자랑한다.게다가 신기루와 샵뚱은 옷 물물교환에 나선다. 신기루는 연달아 화려한 색감의 옷을 꺼내는가 하면 샵뚱은 다채로운 털 조끼와 자체 제작 옷을 꺼내고, 서로의 옷을 입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신기루의 일상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12 12:05
연예일반

"박유천, 6억 안 줬다” 前매니저 손배소 피소…4개월만 재판 재개

가수이자 배우 박유천의 전 매니저가 박유천을 상대로 제기한 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4개월 만에 재개됐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박연주)는 지난 6일 박유천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박유천은 지난해 11월 열린 변론기일에 이어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원고인 박유천의 전 매니저 김모씨는 변호인을 통해 소송 청구원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김씨는 박유천이 이중계약으로 기획사 리씨엘로와 전속계약을 파기한 탓에 6년간 받기로 한 급여 약 6억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는 박유천이 그룹 동방신기 탈퇴 후 결성된 JYJ 시절부터 전담 매니저로 활동했다. 이후 마약 논란과 함께 전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끝난 박유천과 독립해 2020년 기획사 리씨엘로를 설립했다.그러나 이듬해 박유천이 리씨엘로로부터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들 사이가 틀어졌고, 리씨엘로는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정산했으며 박유천이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반박했다. 김씨는 당초 박유천으로부터 리씨엘로 대표직과 연봉 1억 원의 급여를 약속 받았으나, 박유천의 부당한 전속계약 파기로 인해 6년간 받기로 한 급여를 받지 못했으며 부당하게 대표직에서 해임됐다는 주장이다. 다음 기일은 오는 27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9 18:11
경제일반

hy, 전용 온라인몰 '프레딧'서 설 선물대전 진행

hy이 전용 온라인몰 프레딧(Fredit)에서 ‘2024년 설 선물대전(이하 선물대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선물대전은 건강식품을 비롯해 뷰티, 생활용품, 명절 간편식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특히 hy는 이번 선물대전을 통해 한우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20년 이상 경력의 경매사가 엄선한 한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등심, 채끝, 안심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부위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 테스트 판매 시 2주 만에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정육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인 '프라임스테이크'는 리뉴얼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1인 가구 및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설족'을 겨냥해 간편식 라인업도 선보인다. '잇츠온 국탕류 선물세트', '잇츠온 사골떡만둣국' 세트 등 다양하다. 실제, 지난해 명절기간 국탕류 판매량은 전년대비 109% 증가했다.1만원에서 40만원 이상 금액대별 선물세트를 기획해 예산에 맞춰 구매도 가능하다. 최대 50% 할인 판매해 경제적이다.프레딧 선물대전의 가장 큰 장점은 ‘안심·신선·무료 배송’이다. hy는 자체 유통망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해 명절 물류량 증가에도 자유롭다. 지정일 배송이 가능함에 따라 원하는 날짜에 안심하고 받아볼 수 있다. 배송은 프레시 매니저가 냉장카트를 통해 직접 전달해 신선하다. 배송비는 무료다.구매 이벤트도 마련했다. 2월 7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 세라젬 안마의자, 가누다 골드라벨 라르고 베개, 야쿠르트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월 16일이다.강미란 hy 마케팅팀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간편식의 트렌드에 맞는 상품들로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성비와 높은 품질을 앞세운 명절 선물세트를 지속 선보여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1 14:00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겨울이 오면 인기 끄는 정정아의 ‘왕대포’

소설 대설을 넘기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막걸리 한 사발이 간절해지는 왕대포의 계절이 오자 신바람이 난 가수가 있다.‘왕대포’를 부른 정정아가 그 주인공이다. 그러나 정정아의 ‘왕대포’는 술꾼들이 좋아하는 노래라기보다는 중년 여성 팬들이 좋아하는 노래로 꼽힌다. 전국의 노래교실에서 합창으로 부르는 노래로 인기를 끌고 있다.정정아는 지난 2018년 초 ‘백년이든 천년이든’(이영웅 작사·이정 작곡)이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런데 난데없이 2009년에 발표한 ‘당신 때문에’(이영웅 유찬 작사·공정식 작곡)가 담긴 CD를 보내달라는 라디오 PD들이 늘어났다. 청취자들의 요청으로 ‘당신 때문에’를 틀어야 하는데 노래를 찾을 수 없다는 얘기였다. 결국 ‘당신 때문에’를 넣은 CD를 새로 만들 수밖에 없었다.레코딩을 준비하고 있는데 매니저 역할도 하고 있는 남편 이영웅이 “재미있는 노래가 생겼다”면서 신곡을 하나 더 녹음해 넣자고 했다. 개그맨 출신 가수 최영준이 작사·작곡해 취입했던 ‘왕대포’였다.편곡과 녹음이 끝나 반주 음악을 들어보니 와인을 마시는 카페 분위기였다. 이걸 어떻게 부르냐며 고민하는데 편곡자 김광석이 놀러왔다가 자신이 디렉터를 하겠다고 제안했다.편곡자에게 계획이 있으려니 하고 노래 녹음을 시작했다. 정정아는 주막집 분위기를 낸답시고 진한 트롯 창법으로 노래하려고 했다. 그러나 디렉터는 “대화하듯 툭툭 던지듯 가볍게 노래하라”고 요구했다.“더 빨라야 하지 않느냐?” “좀 심심하다” 등의 주위 반응이 있었지만 ‘당신 때문에’ 다음으로 ‘왕대포’를 넣고 CD를 만들어 전국의 방송국에 돌렸다. 2018년 말까지 방송이나 행사 무대에 나가면 ‘당신 때문에’와 ‘백년이든 천년이든’을 노래했다.2019년 설날 특집으로 광주 TBN 라디오에 출연했을 때였다. 가수가 게스트로 출연하면 보통 두 곡을 노래하는데 그날은 웬일인지 다섯 곡을 노래하게 돼 ‘왕대포’까지 불렀다. 그러자 진행자와 PD 등이 노래가 좋다면서 난리법석이었다. 이후 매일같이 ‘왕대포’만 틀었다.이후 반주음악이 반주기에 들어가기도 전에 대구의 유명한 노래강사가 정정아의 동영상을 틀어놓고 수강생들을 가르치더니 전국 곳곳의 노래교실에서도 단체로 합창을 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었다.“좀 심심하다”던 ‘왕대포’가 터진 것이다. 전국의 노래교실에서 ‘왕대포’를 부르며 정정아를 찾기 시작했다. 이후 매년 겨울이 되면 ‘왕대포’를 합창하는 노래교실이 늘어났다. 정정아는 가수로 데뷔할 무렵 작곡가 정종택 선생의 딸이라는 이유로 신곡을 주려는 작곡가가 없어 손해를 보았다고 한다. 그녀의 아버지 정종택 선생은 무명 시절의 주현미에게 노래를 가르친 선생님으로 유명한 인물이다.유명 작곡가를 아버지로 둔 게 무슨 죄냐는 물음에 정정아는 손사래를 쳤다.“어렸을 때는 가수가 될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여고시절 제 꿈은 여군이 되는 거였어요.”여군이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는 대신 여경이 되겠다며 경찰 시험에 응시해 필기시험에 합격을 했다. 그러나 체력검사에서 철봉에 오래 매달리기 등을 제대로 못해 떨어지고 말았다.여군과 여경 모두 포기하고 인천전문대 행정학과에 진학했다. 이 무렵이었다. 아버지가 난데없이 “가수가 돼라”며 노래를 배우라고 했다.정정아의 아버지는 젊은 시절 가수로 대성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 한복남 선생에게 사사를 받고 음반을 두 장이나 냈지만 완고한 할아버지의 반대로 가수의 꿈을 접은 채 작곡가 생활을 시작했다.그런 아버지는 자식들 중에 한 사람은 가수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딸 정정아를 지목했다. 그 딸은 아버지의 강요 때문에 마지못해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다.부녀간에 전쟁이 시작됐다. 딸은 전혀 관심이 없는데 아버지는 ‘눈물 젖은 두만강’ 등 흘러간 가요들을 배우라니 레슨이 제대로 될 턱이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2003년 ‘코흘리개’로 데뷔했다. 이후 2006년 ‘오라지’와 2009년 ‘꽃비 여인’을 히트시키며 인기 가수의 대열에 들어섰다. ‘하고 싶은 일’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셈이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12.13 05:37
연예일반

유준원 측 “데뷔 불발? 수익배분 때문 아냐…포켓돌이 부당한 고정비용 강요” [전문]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한 유준원 측이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입장을 재차 전했다.17일 유준원의 부모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포켓돌스튜디오와 계약이 체결되지 못한 이유는 수익분배율 때문이 아니다. 전속계약 및 부속합의 체결 과정에서 포켓돌 측의 무성의한 진행,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 일관되지 못한 입장으로 인해 신뢰관계가 깨진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소속사 포켓돌 스튜디오 측은 유준원 측이 프로그램에서 투표 1위를 차지했다는 명목으로 수익 분배율 상향 조정을 요구하고 팀을 무단이탈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유준원 측은 “포켓돌 측은 부당한 고정비율 부담을 강요하였고 고정비용 정산 대신 실비정산을 요구하는 저희 측에게 계약서 날인을 압박하며 회사 측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다면 팀을 나가도 된다고 수 차례 말했다”며 “저희의 무리한 요구가 계약 결렬의 원인이라는 포켓돌 측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회사와 조율을 통해 표준계약서에 의거한 정상적인 계약을 맺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노력했지만 이런 결과가 빚어져 안타깝다. 서로의 앞날을 위해 소모적인 분쟁보다는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여러 오해와 억측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준원이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글을 끝냈다.유준원은 판타지 보이즈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포켓돌 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소년 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역시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긴 싸움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3시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에서 유준원의 가처분 첫 심문기일이 열렸다.다음은 유준원 부모 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유준원군 부모입니다.지난 8월 23일 이후 준원이와 주변 모두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부터 법정에서 재판이 시작되는데 많은 오해와 거짓들이 바로 잡히기를 바라면서 유준원 측 입장을 알려드립니다.1. 계약이 체결되지 못한 이유는 수익분배율 때문이 아닙니다. 최종적으로 포켓돌과 유준원 측은 다른 데뷔조와 마찬가지로 5:5의 수익분배율에 협의했으나 전속계약 및 부속합의 체결 과정에서 포켓돌 측의 무성의한 진행,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 일관되지 못한 입장으로 인해 신뢰관계가 깨진 것입니다.포켓돌스튜디오(이하 포켓돌)는 준원이가 데뷔조와 함께 데뷔할 수 없게 된 것이 무리한 수익 분배 요구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켓돌은 판타지보이즈 멤버들에게 회사 5: 멤버 5의 수익배분을 동일하게 제시했으나 저희만 더 많은 분배를 요구하면서 팀에서 이탈했다고 언론에 발표했고 이 내용은 수많은 매체를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기정사실화되었습니다.하지만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애초에 준원이에게 제시된 콘텐츠 수익 분배율은 회사 9: 멤버 2의 조건이었습니다. 또 계약 내용을 동일한 시점에 전체 멤버들에게 제안한 것도 아니었습니다.준원이는 소속사 없이 소년판타지에 참가한 개인연습생이었습니다. 6월 8일 데뷔초가 결정됐을 때 최종 멤버에는 준원이 같은 개인연습생들 뿐 아니라 포켓돌과 미리 전속계약을 맺은 멤버들과 다른 기획사 소속 멤버들이 한데 섞여 있었습니다.6월 내내 프리데뷔 음방 활동 등을 진행하면서도 포켓돌에서는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아무런 제안이 없었고 저희가 먼저 계약서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6월 30일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서라는 것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계약서를 통해 포켓돌은 콘텐츠 수익 분배율을 회사8: 멤버 2로 제안했습니다. 또 부속합의서에는 매니저 인력에 대한 인건비 등으로 한 달에 5천 5백만원 이상을 우선 공제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계약 내용을 정하기 위한 첫 번째 면담은 7월 11일에서야 있었습니다. 이날 면담에서 ‘원래 포켓돌 전속계약서에는 매니저 인건비가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부속합의서에서 인건비를 매달 5천 5백만원씩 공제한다는 내용은 우리에게만 적용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데뷔조 연습생들로부터 포켓돌 전속계약서에는 콘텐츠 수익 분뱅율이 준원이가 제시받은 것과 달리 7:3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던 터라 왜 계약 내용이 서로 다른지도 의문이었습니다. 또 포켓돌에서 내년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또 할 계획이 있는지 물었을 때 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들은 것도 불안한 요소였습니다. 준원이와 판타지보이즈가 회사의 지원을 1년밖에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회사를 전적으로 믿고 예약 체결을 위한 면답과 협상을 시작했지만 이런 것들이 하나 둘 쌓이면서 신뢰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소속사 유무에 따라 차별적인 계약 조건들이 제시된 것에 대한 우려와 협의 차원에서 정산비율을 준원 6: 회사 4로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실제로 받아들여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7월 19일에 주고받은 메일에서 이 수익배율은 저희가 문제제기 차원에서 요구했던 것임을 명백히 밝혔고 회사도 잘 알았다고 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후 많은 멤버들의 공통된 요구로 결국 수익분배율은 회사와 멤버간에 5:5로 7월 26일에 최종 조율했고 저희는 여기에 이의를 달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희의 무리한 요구가 계약 결렬의 원인이라는 포켓돌 측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입니다.2. 포켓돌 측은 부당한 고정비율 부담을 강요하였고 고정비용 정산 대신 실비정산을 요구하는 저희측에게 계약서 날인을 압박하며 회사 측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다면 팀을 나가도 된다고 수 차례 말했습니다.2차 계약 엔딩은 7월 27일에 이뤄졌습니다. 회사는 매니저 인건비 등 고정비용 부담이 명시된 부속합의서는 수정이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준원이가 먼저 사인하면 다른 아이들도 똑같이 사인할 거라며 결정 시한을 못박아가면서 빨리 계약을 체결하라고 저희를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부모들과 상의해서 결정하고 싶다고 호소했지만 회사 관계자는 왜 그래야 하느냐면서 전체 부모 공동 간담회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저희는 멤버들에게 들어가는 직접 비용은 당연히 저희가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속합의서에 규정된 직원 인건비는 전혀 상황이 달랐습니다. 포켓돌은 이것이 ‘오디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로그램 제작비를 많이 썼고 그 제작비를 조금이라도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데뷔초에 뽑힌 멤버들이 이미 방송이 끝난 프로그램 제작비를 앞으로 5년에 걸쳐 고정비용으로 부담해야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저희는 고정비 대신, 실제 쓰이는 인건비를 실비정산하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포켓돌 측은 실비정산을 하는 대신 ‘골프 접대비와 홍보/PR 비용, 회계팀 별도 인건비, 직원 시간 외 수당 등의 비용까지 넣을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고정비보다 금액이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정비용 정산 방안을 납득하지 못하고 포켓돌의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면 계약 진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2차례에 걸쳐 통보해 왔습니다. 저희는 가슴이 답답해지며 손이 떨릴 정도로 큰 압박감을 받았습니다.또 8월 1일에는 김광수 회장이 회사에서 연습중이던 준원이 등 실비정산을 요청한 데뷔조 멤버들만 따로 화장실로 불러 이런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동의하지 않으면 나가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전화통화로 들었습니다. 준원이는 이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접대비, 홍보비, 인건비를 포함한 실비정산 조건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남아있던 회사에 대한 신뢰가 송두리째 무너져 내렸고 더 이상 회사를 믿고 계약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계약 결렬 통보 후 재협상을 위한 대화가 오가기도 했지만 한 번 깨진 신뢰는 결국 회복할 수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저희는 준원이가 1위로 뽑혔다는 이유를 들면서 수익을 더 달라는 요구를 한 적이 없습니다.-팀을 나가도 된다고 먼저 만한 것은 회사측이었으며 계약 진행이 어려워진 사정을 양측 모두 인식한 뒤, 날짜를 협의해 숙소에서 나왔으므로 준원이가 팀을 무단 이탈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개인연습생들만 먼저 계약서 초안을 받은 상태에서 ‘준원이 결정대로 다른 멤버들도 동일하게 진행하게 된다’면서 날인을 재촉하는 회사 측의 태도에 엄청난 부담과 심리적 압박감을 느꼈습니다.-그래서 부당한 계약조건(고정비용)에 대해 대안(실비정산)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성실히 교섭에 임했지만 오히려 더 부당한 조건을 들고 오는 회사 측의 태도로 인해 신뢰를 완전히 잃고 결국 계약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회사와 조율을 통해 표준계약서에 의거한 정상적인 계약을 맺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노력했지만 이런 결가가 빚어져 안타깝습니다. 서로의 앞날을 위해 소모적인 분쟁보다는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오해와 억측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준원이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7 16:33
연예일반

민우혁, ‘닥터 차정숙’ 촬영장 비하인드 공개 (전참시)

배우 민우혁이 대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특별한 일상을 공개한다.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52회에서는 민우혁의 스윗한 일상이 펼쳐진다.이날 방송에서 민우혁은 일곱 가족이 함께 준비하는 이색적인 아침 일상 풍경으로 참견인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현실판 로이 교수님 같다”는 매니저의 제보처럼 민우혁은 아들 이든 군의 양치와 발성부터 딸 이음 양의 어린이집 등교까지 직접 도맡아 하는 등 다정한 면모를 드러낼 예정으로 기대를 높인다.화보 촬영장으로 향하던 민우혁은 ‘닥터 차정숙’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그는 김병철의 반전 매력에 대한 이야기부터 엄정화, 명세빈 등 함께 등장한 배우들과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참견인들의 시선을 모은다. 하지만 민우혁은 ‘닥터 차정숙’의 최대 수혜자는 민우혁의 매니저라고 콕 집어 말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이날 방송에서는 차 안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본업 천재’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노래 연습 모습 또한 깜짝 공개된다고 해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4대(代) 대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민우혁의 특별한 일상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6 09:06
연예일반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 한 부모의 효자에서 대한민국의 효자로 ①

“어머니 얘기를 꺼내면 벌써 눈가가 촉촉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딱 봐도 효자죠. 안성훈이 그런 친구예요.”방송인 문천식이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에 대해 갖고 있는 기억은 또렷했다.문천식과 안성훈의 인연은 지난 2020년 4월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안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게 전부다. 그 만큼 ‘효자’ 이미지가 강렬하게 남아 있다는 얘기다.‘미스터트롯2’ 우승으로 안성훈은 한 부모의 효자에서 대한민국 온 어르신의 효자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노래로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린다면 그게 곧 효도일 터다. ◇딱 봐도 효자, 그게 안성훈흔히 트롯에는 한(恨)으로 대변되는 서민의 정서가 담겨 있다고 하는데 안성훈은 노래에 깔려 있는 특유의 정서마저 ‘효’라고 할 만하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1’ 예선에서 진성의 ‘울 엄마’라는 노래로 찬사를 이끌어 냈고 이후 각종 방송 및 행사에서 이 노래를 부를 것을 요청받기도 했다.실제 안성훈의 부모님에 대한 효심은 극진하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 우승 확정 후 상금 5억원을 어떻게 쓸 것인지 묻는 MC 김성주의 질문에 “우선 부모님께 좋은 집부터 해드리고 싶다”고 말해 노래실력과는 별개로 찬사를 받았다. 안성훈이 자신을 포장하기 위해, 또는 막연히 듣기 좋으라고 한 말이 아니었다. 안성훈은 부모님 집을 마련해드리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었으며 이미 ‘미스터트롯2’ 결승전 2주 전에 집 매매 계약을 마쳤다.(일간스포츠 3월19일 단독보도)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 우승과 관계 없이 잔금이 부족할 경우 은행 대출이나 소속사에 빌릴 생각까지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스터트롯2’ 출연을 계기로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대출금이 있어도 열심히 활동을 해서 갚으면 된다는 생각이었던 것이다.안성훈은 ‘미스터트롯2’ 우승 소감에서도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 아버지, 낳아주시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다. 안성훈과 같은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3년째 같은 집에서 생활 중이라는 개그맨 출신 가수 영기는 “스케줄이 없으면 집에서 널브러져 쉬고 싶을 때도 있을 텐데 (안)성훈이는 그럴 때면 항상 부모님이 계시는 경기도 안성에 가서 시간을 보낸다”며 “부모님이 사시는 곳이 안성에서도 많이 들어가야 해서 자동차로만 2시간여가 걸리는데 매번 그렇게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김호중도 우승 반겨 “같이 무대 서자”안성훈은 성실함과 인성으로도 동료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미스터트롯2’ 마지막 방송이 끝난 뒤 안성훈과 소속사 동료들이 모두 끌어안고 울었다”고 밝혔다. 안성훈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알기 때문이었다. 특히 김호중과 영기는 안성훈의 우승을 자신들의 일처럼 기뻐했다고 한다. 안성훈과 함께 출연했던 ‘미스터트롯1’에서 4위를 하며 먼저 본격적인 활동을 해온 김호중은 “형이 1등을 해서 다행이다”라며 “우리 회사 아티스트 모두 멋지게 노래 해보자. 좋은 노래로 같이 무대에 서자”고 말했다. 영기는 “성훈이는 배려가 몸에 배 있다. 뭘 해도 주위 사람들을 먼저 챙긴다”며 “식사나 간식을 먹을 때도 매니저, 스태프, 작가 등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챙기고 난 뒤 자기 걸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터트롯2’ 현장에 성훈이 부모님이 항상 오셨다. 날씨가 추울 때도 거르지 않으셨다”며 “부모님 연세를 생각하면 쉽지 않은 일인 만큼 성훈이도 마음에 부담이 됐을 텐데 그게 즐거움이라고 하시니까 반대하기보다는 최대한 편의를 봐드리려고 신경을 더 썼다. 배려는 그런 가정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몸에 익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스터트롯1’에서 직장부로 출전했던 안성훈은 부모님과 함께 주먹밥집을 운영하는 소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직접 배달도 하고 전단지도 붙이는 등 단 하루의 휴무도 없이 열심히 일을 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가게는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 콘서트 등 무대에 설 기회도 사라지자 안성훈은 그야말로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하지만 안성훈은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했다. 안성훈은 3년 만에 재도전한 ‘미스터트롯2’에서 정통 트롯의 감수성과 탄탄한 기교, 유연하면서 완급 조절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일 상승세를 보이더니 총 3488점으로 최종 진(眞)에 등극했다.부모님께는 유일한 효자로, 동료들 사이에서는 바보처럼 착한 사람으로 불렸던 안성훈은 피나는 노력과 성공을 향한 간절함으로 ‘1위’라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노래로 대중을 만날 안성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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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아내 김다예 완전한 내 편… 보육원 방문 함께하며 더 좋아져”

“보육원 방문을 함께하며 아내 김다예가 더 좋아졌죠.” 박수홍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30일 KBS2 ‘신상출시편스토랑’(‘편스토랑’) 2022년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결혼식을 올리며 연예계 대표 사랑꾼 남편에 등극한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의 신혼 여행기가 담겼다. 먼저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박수홍은 아내를 위해 아침 식사를 챙겼다. 얼마 후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숙소로 돌아왔고, 그 역시 남편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장을 보러 다녀왔다. 아내가 돌아오자 박수홍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해졌다. 박수홍의 아내 바라기 면모는 계속 포착됐다. 박수홍은 달걀말이를 만드는 아내 김다예를 1m 이내의 거리에서 따라다니며 도왔다. 혹시 아내가 힘들까 걱정하며 물을 챙겨주는 박수홍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잠시도 눈을 못 뗀다”며 함께 즐거워했다. 이찬원은 “박수홍의 완전 새로운 모습을 봤다. 어떨 때는 소년 같고 아내를 도와줄 때는 남자 같다. 멋있다”고 말하기도. 요리를 마친 두 사람은 볕이 잘 드는 야외에서 식사를 시작했다. 부부는 서로를 위해 만든 음식을 먹으며 알콩달콩 대화를 나눴다. 식사를 마친 부부는 드라이브에 나섰다.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바다를 발견한 두 사람은 차에서 내려 데이트를 즐겼다. 늘 자신이 운전한다며 운전석에 앉은 아내를 보며 박수홍은 “내 인생의 매니저”라고 이야기하기도. 이후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박수홍은 오랫동안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보육원에 아내 김다예와 함께 봉사활동 간 일화를 떠올렸다. 당시 아이들을 좋아하는 아내와 그를 따르는 아이들을 보며 행복했다는 박수홍은 “그래서 더 좋아졌다. 그 모습이 더 예뻤다”고 밝혔다. 아내 김다예 역시 “여보(박수홍) 만나기 전까지 봉사활동을 하던 사람이 아니었다. 가서 아이들을 만나보니 내가 오히려 얻는 게 많았다. 왜 여보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살아왔는지 알겠더라. 나는 여보 덕분에 얻은 게 많다”고 화답했다. 이에 박수홍은 “여보(김다예)가 같이 가주니 정말 좋더라. 부부라는 건 완전한 내 편을 만나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부부는 바닷가를 걸으며 스킨십을 하는가하면 사진을 찍는 등 둘만의 행복을 즐겼다. ‘편스토랑’은 2023년에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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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곽선영 “베드신, 봉준호 감독이 제안해도 안 해”

배우 곽선영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서는 배우 곽선영, 차태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은이는 곽선영에게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보여준 노상현과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남편 반응에 대해 묻자 곽선영은 “평소 남편이 모니터를 열심히 해주는 편인데, 그날 방송이 끝나고 남편한테 ‘ㅋㅋㅋㅋ’라고 웃는 메시지가 왔더라”며 쿨한 척하는 남편의 반응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태현이 베드신에 대해 묻자 곽선영은 “남편에게 베드신은 절대 안 한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고 아카데미에 무조건 간다. 역할도 너무 좋은데 베드신이 있다고 하면 그래도 안 할 거냐”고 물었고 곽선영은 “그래도 안 한다”고 말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C들이 차태현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자 차태현 역시 “못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뭐라고 한다. 아내는 평생 봐야 하지만 봉준호 감독과 나는 오래갈 건 아니지 않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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