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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뿔났다! ‘재벌집 막내아들’ 용두사미 엔딩에 들썩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했다. 25일 막을 내린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16회 26.94%(닐슨코리아 비지상파 유료)의 성적표를 받았다. 당초 JTBC 역대 드라마 중 최고시청률 28.4%(자체 최고)인 2020년작 ‘부부의 세계’를 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원작과 다른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기며 역대 2위의 기록을 억었다. 최종회에서는 순양그룹 차기 회장에 오를 예정이던 도준(송중기 분)이 교통사고로 죽고 현생으로 돌아와 윤현우로 순양그룹을 향한 복수를 완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현우는 불법 비자금을 숨기려는 순양그룹 부사장 진성준(김남희 분)에 의해 타국에서 죽음을 맞이할 뻔했으나, 순양그룹의 불법 승계를 추적하던 서민영 검사(신현빈 분)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현우는 오세현(박혁권 분)을 찾아가 순양에 맞서 연대하자고 설득하고, 오세현은 소액주주회의를 열어 승계 문제를 공론화하기 시작한다. 서민영 역시 순양그룹 일가를 끌어내리기 위해 청문회를 계획하며 힘을 보탠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청문회로 여론은 진성준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윤현우는 20년 전 진도준 교통사고 현장에서 녹음한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판을 뒤집는다. 진도준을 죽게 한 교통사고 현장에 미리 트럭을 세워둬 차를 가로막는 역할을 했던 그는 당시 통화 녹음으로 진도준의 죽음을 사주한 사람이 진영기(윤제문 분)였고, 비자금을 위해 윤현우를 살인교사한 이는 진성준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드라마 말미 “이제 안다. 빙의도 시간여행도 아니다. 그건 참회였다”고 읊조리며 순양가 일가의 회유에 넘어가 진도준 살인 사건에 대해 입을 다물었던 과거를 참회하는 엔딩을 그렸다. 원작 웹소설과는 전혀 다른 드라마의 엔딩을 두고 시청자들은 “작품 훼손”, “용두사미”라는 비난이 일었다. 원작에서는 진도준이 결국 순양그룹 회장에 앉고, 윤현우가 죽은 곳에 가 장례를 치르며 끝났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첫 회 6.1%로 시작해 매주 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1회 만에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극 전개의 속도감, 배우들의 연기력, 복수극이 주는 통쾌함의 3박자가 어우러지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송중기는 드라마 종영 다음 날인 26일 영국인 여자친구와 교제를 공식 발표했다. 송중기는 1년 전 교제를 시작한 여자친구와 드라마 해외 프로모션 등에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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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은 송중기처럼… ‘재벌집 막내아들’이 남긴 것

‘재벌집 막내아들’ 신드롬 열풍은 마지막까지 거셌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서의 삶을 뒤로한 채 다시 돌아온 윤현우(송중기 분)는 진실과 정의로 순양가에 몰락을 안기는 데 성공했다. 두 번째 인생이 가져다 준 기회, 그곳에서 시작된 기적은 여운 짙은 엔딩을 안겼다. 평범했던 삶의 끝에서 재벌집 막내아들로 회귀한 남자, 자신의 죽인 집안의 핏줄로 다시 태어난 진도준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다이내믹했다. 예견된 사건들 속에서도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반전, 그 끝에서 이뤄내고마는 짜릿한 승리는 회귀물이 지닌 쾌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1987년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진도준이라는 개인의 앞날과 격변의 현대사가 맞닿는 지점들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오직 미래를 아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그의 과감한 선택들은 누구나 꿈꿔보았던 인생 2회차의 판타지를 자극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이러한 ‘인생 리셋 판타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지점은 다채로운 장르였다. 윤현우를 죽인 이가 누구인지 추리해나가는 미스터리부터 시작해, 순양가 가장 바깥에 있던 진도준이 진실과 욕망을 좇아 중심으로 뚫고 나아가는 복수극, 또 치밀한 수 싸움으로 기업을 삼키려하는 승계 전쟁까지. ‘재벌집 막내아들’을 이루는 이 복합적인 요소들은 눈 뗄 틈 없는 재미로 시청자들을 흡인하는 데 성공했다. 몰입도를 견인한 데에는 배우들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이야기 곳곳에 포진된 개성 강한 순양가 인물들은 진도준의 싸움에 있어 마치 게임의 스테이지와도 같은 예측 불가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야기를 관통한 진도준, 진양철(이성민 분)의 애증 서사는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이방인에서 시작해 적대자를 지나, 마침내 가족이 되는 이들의 유일무이한 관계성은 송중기, 이성민의 열연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신현빈,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서재희, 김영재, 정혜영, 김현, 김신록, 김도현, 김남희, 박지현, 강기둥, 박혁권, 티파니 영, 조혜주까지. 배우들의 연기 대결이 만든 캐릭터 플레이는 극을 이끌어나간 또 다른 한 축이 되어 단단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그렇게 탄생한 대한민국 최상위 재벌가 순양가의 모습은 역시 흥미로웠다. 하나뿐인 순양의 왕좌를 노리며 맹렬히 대치하는 이들 가족의 면모는 적나라한 욕망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그러는 한편 노력 없이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다시 태어나라’던 순양가의 말은 태생에 따라서 평생이 결정되는 우리 삶에 날카로운 질문을 남겼다. 순양가의 대척점, 가장 평범한 밑에서부터 파문을 만들고 마침내 그들을 몰락시킨 윤현우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특별했다. 과거가 아닌 현재에서, 태생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자본보다도 정의를 택하며 순양을 붕괴시킨 윤현우. 인생 2회차가 만든 이 새로운 기적은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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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결말에 주호민 "XX이에요" 욕까지 하며 실망

'재벌집 막내아들'의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의 원성이 폭발한 가운데 웹툰 작가 주호민도 일침을 날렸다. 지난 25일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에서는 진도준(송중기)이 덤프트럭 사고로 사망한 뒤, 돌연 윤현우로 깨어나 다시 윤현우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현우는 "윤현우로 병원에 누워있던 일주일. 진도준으로 17년을 살았다. 꿈이었을까. 빙의, 아니면 나만 홀로 다녀온 시간여행? 답을 아직도 찾지 못했다. 이토록 생생한 기억은 나만의 몫인 건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원작에서는 진도준이 순양 회장에 등극해, 세상을 떠난 윤현우를 기리는 모습으로 마무리 됐지만, 드라마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다시 각색됐는데 '파리의 연인'급 황당한 결말에 시청자들은 "허무하다", "괜히 봤다", "1회랑 16회만 보면 될 걸..", "뒤늦게 방송 보는 분들은 제발 16회는 보지 말라" 등 분노와 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송중기와 신현빈의 멜로라인도 마지막까지 "실망스럽다", "작가가 모태솔로인가? 서태지 어그로 언제까지?", "뜬금 없는 러브라인 제발 좀 빼라" 등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시청자들의 평이 이어졌다. 실제로 유명 웹툰 작가 주호민은 드라마 종영 후, 주호민은 자신의 계정에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소감을 속시원하게 밝혔다. 그는 "XX이에요ㅠㅠ"라며 욕까지 섞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욕 잘 안 하는 사람인데 얼마나 화가 났으면", "속시원한 감상평이네요", "동종업계 사람도 저 정도 말할 정도면…" 등의 반응을 보내며 격하게 공감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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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드라마 주제로 소통했다는 반응 감사… 항상 건강하시길”

송중기가 믿음을 주는 배우로서 저력을 증명했다. 송중기는 올해의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윤현우와 진도준, 두 인생을 연기했다. 먼저 순양그룹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로서 송중기는 캐릭터가 가진 냉철한 카리스마와 치밀하고 지적인 매력이 돋보이게끔 했다. 깔끔한 슈트 스타일링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직한 눈빛이 캐릭터에 힘을 더했다. 송중기는 가난했던 윤현우의 과거 시절 또한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짧은 회상 장면 속에서도 깊이 있는 설득력을 부여했다. 특히 가난의 쳇바퀴를 벗어날 수 없는 윤현우의 씁쓸한 분노를 쏟아내는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현우에 이어 진도준이 된 송중기는 윤현우와 대척점에 서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같은 내면을 지닌 진도준의 입체성을 단단한 내공으로 소화했다. 매회 계속되는 순양가(家)의 승계 싸움에서 '전생의 기억'을 무기로 승리를 쟁취하는 진도준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는 누구와 붙어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며 ‘재벌집 막내아들’에 긴장감과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진양철을 연기한 이성민과 호흡은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때로는 복수를 위해 진양철을 향해 불같이 달려들지만, 때로는 진양철의 고독과 외로움을 어루만지는 손자 진도준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게 했다. 이성민 외에도 신현빈, 윤제문, 조한철, 김신록, 김남희, 김현, 박지현 등의 배우들과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쉼 없이 열연을 펼친 송중기는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를 통해 “어느덧 ‘재벌집 막내아들’이 마지막 회 방송만을 앞두고 있는데 끝이 다가오니 새삼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마지막 촬영을 하던 날까지 쭉 생각이 난다”며 “오늘 밤이 그 긴 여정의 끝이라고 하니 여러 감정이 오간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방송되는 동안 드라마를 주제로 가족들, 친구들 사이에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게 했다는 반응들에 참 감사했다. 이렇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생한 배우, 스태프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더불어 그 노력의 산물을 응원해주시고 더없이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건강하시라”는 인사를 남겼다. ‘재벌집 막내아들’ 마지막 회는 25일 오후 10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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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함께한 훈훈한 회식 사진...진양철 회장만 없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훈훈한 회식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이성민) 둘째 아들 진동기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조한철은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jtbc'라는 태그와 함께 "다들 곧 만나겠죠?"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회식 및 촬영 현장 사진을 여러 장 올려놨다. 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고모부 최창제 역을 맡은 배우 김도현이 "고기 먹은 날 #도준이가 쏜 날,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며 회식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한철은 김도현이 올린 게시물을 포함해 다른 회식 날에도 찍은 사진 두 장을 선보였다. 모두가 행복하게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주연인 송중기를 포함해 정혜영, 김신록, 김남희, 강기둥, 조한철, 박지현, 김정난, 서재희, 김영재, 김현, 정희태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하지만 진양철 회장 역을 맡은 이성민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회장님 근황 궁금합니다", "회식 그기 돈이 됩니꺼", "갓양철 회장님 사업하시느라 바쁘신가 봐요"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송중기)가 재벌가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로 최근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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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신현빈, 진실 파헤칠까 “송중기와 충돌 거세져”

진실을 둘러싼 송중기, 신현빈, 김현의 선택은 무엇일까.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17일, 다시금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한 진도준(송중기 분)과 서민영(신현빈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필옥(김현 분)의 비밀이 이들에게 어떤 여파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쏠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진영기(윤제문 분), 진성준(김남희 분) 부자의 함정을 뛰어넘고 순양금융지주회사 사장 후보에 오르는 진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양철(이성민 분)의 절묘한 도움을 받아 이사회를 무사히 통과한 그는 점차로 후계자의 입지를 다져갔다. 마냥 두고 볼 수 없었던 진영기와 진동기(조한철 분), 그리고 진성준은 아버지를 끌어내리는 반란을 일으켰다. 이에 위기의 판을 뒤집기 위한 카드로 월드컵을 떠올리는 진도준의 모습은 또 한 번의 짜릿한 역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교통사고를 조작한 배후도 밝혀졌다. 그는 진양철의 아내 이필옥이었다. 자신의 핏줄이 아닌 진윤기(김영재 분)의 아들이 순양을 가져가는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었던 것이 범행의 이유였다. 진양철이 섬망 증세를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다시 기회를 얻는 듯했던 그는, 결국 진도준에게 범행 사실을 들키며 한 걸음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담긴 진도준, 서민영, 이필옥의 모습은 궁금증을 더한다. 먼저 눈길을 끄는 이는 본격적으로 순양자동차 사업에 뛰어든 진도준이다. 신차 아폴로의 흥행 여부에 순양자동차의 사활과 후계자 자리의 존속이 걸린 만큼,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그의 모습에는 진중함이 가득하다. 과연 아폴로를 성공시키기 위한 그만의 열쇠는 무엇일까. 사건을 앞에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 서민영의 모습도 포착됐다. 살인 교사 사건을 덮자는 진도준의 뜻에 반하며 자신만의 선택을 하겠다고 예고했던 서민영. 그의 진실 추적이 결실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새어나가기 시작한 치명적인 비밀로 인해 불안에 잠긴 이필옥의 모습은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제작진은 “13회에서는 진양철을 위해 비밀을 지키려는 진도준과, 진도준을 위해 진실을 파헤치려는 서민영의 충돌이 거세진다. 그 가운데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이필옥의 행보가 예상치 못한 전개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13회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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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전여빈과 다정한 종방연 모습 포착! 신현빈 서운하겠네~

송중기와 전여빈의 다정한 종방연 모습이 화제다. 지난 14일 tvN 드라마 ‘빈센조’ 종방연이 열린 가운데, 트위터 등에는 당시 찍은 여러 게시물들이 올라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이날 송중기와 전여빈 등 ‘빈센조’ 출연자들은 한 주점에 모여 즐거운 술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5월 초 종영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때문에, 약 1년 7개월 만에 만나 제대로 된 파티를 벌인 것. 무엇보다 송중기는 훈훈한 모습으로 마이크를 잡고 모두를 향해, “아무튼, 아니, 다 안 바빠? 왜 이렇게 많이 왔어요? 야, OO아! 너 작품 안 하니? 어?”라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 송중기는 전여빈과 다정하게 나란히 서서, 극 중 대사 ‘아스페 따떼따떼따떼’를 구호처럼 외치며 단합력을 끌어올렸다. 나아가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며 친근한 스킨십을 해 케미를 폭발시켰다. ‘빈센조’ 시즌2 이야기가 나오자 송중기는 “그러면 돌아가신 분들은 어떡하냐”라고 답해 모두를 빵 터지게도 만들었다. 이에 곳곳에서 “환생! 환생!!”이라는 말이 터져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환생’은 송중기가 현재 출연 중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나오는 핵심 모티프이기에 더 큰 웃음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송중기 전여빈 투샷 반갑다",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신현빈과는 이모-조카 같은데 전여빈과는 진짜 사귀는 느낌", "재벌집 막내아들 이어 빈센조까지, 송중기가 사람들 잘 챙기는 모습 너무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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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치솟는 인기에도 원작 팬들은 불만? 각색으로 달라진 부분 지적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시청률 20%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원작 소설의 팬들이 드라마와 원작을 비교하며 아쉬움을 토로해 눈길을 끈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입덕할래’에는 ‘재벌집 막내아들’ 원작 팬들이 드라마를 아쉬워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원작 팬들은 드라마로 각색되면서 바뀐 설정들을 조목조목 지적해 불만(?)을 표했다. 우선 원작에서 진도준(송중기)은 분당 땅을 팔아 할아버지 진양철(이성민)에게 받은 종잣돈 240억을 어린 시절,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뱅크 등의 기업에 투자하면서 2~3조로 불려나간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이러한 과정은 생략된 채 바로 미라클인베스트먼트 오세현 사장(박혁권)과 공격적인 투자를 하며 진양철과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원작 소설에서는 진양철과 진도준이 전면으로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고. 소설에서 진양철은 진도준의 재능에 반해 회사 경영에 있어 조언을 하고, 때로는 시험을 하면서 순양의 후계자가 되도록 키워준다고 한다. 진도준도 이런 진양철을 존중하며 미래를 알고 있음에도 유일하게 수 싸움으로 이기지 못하는 상대라고 존경심마저 내비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진양철과 진도준을 대립하게 만들어 '선 대 악' 구도를 만들고 있다. 이를 본 원작 팬들은 "진도준이 소설에서는 착한 캐릭터가 아니라 이득을 위해 냉철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인데 드라마에서는 진도준을 착하게, 순양그룹 자식들은 악하게 그려가면서 개연성을 떨어뜨린다"고 아쉬워했다. 물론 소설보다 원작이 더 나아졌다고 평가하는 부분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서민영(신현빈 분)이 여주인공이지만 소설에서는 비중이 공기 수준이다. 그런데 드라마는 승계싸움으로 인해 괴물로 변해가는 진도준을 검사와 피의자로 만나게 설정해, 러브라인을 살리면서 서민영의 비중을 늘렸다. 소설과 다르게 제작진들이 각색을 하면서 여주인공 비중도 늘리고 원작 진도준의 냉철한 캐릭터성도 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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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송중기·신현빈, 본격 공조로 여는 새로운 페이지

“순양가를 잡는 동행이 시작된다.” 송중기, 신현빈의 공조로 ‘재벌집 막내아들’의 새 2막이 열린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8일 특별한 공조를 예고한 진도준(송중기 분)과 서민영(신현빈 분)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방송에서는 건강에 이상이 생겼음을 발견한 진양철(이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삶의 갈림길에서 그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자식이 순양임을 깨닫고 장자 승계 원칙을 철회, 오직 능력으로만 후계자를 정할 것을 선언했다. 순양의 주인이 될 공평한 기회를 손에 넣은 삼 남매, 그리고 진도준은 더욱 맹렬한 기세로 서로를 겨누기 시작했다. 진화영(김신록 분)을 시작으로 순양가를 집어삼키기 위해 판을 짜는 진도준의 행보는 더욱 다이내믹해질 2막에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8회 시청률에서 전국 가구 기준 19.4%, 수도권 기준 21.8%, 분당 최고 23.7%를 돌파하며 전 채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화제성 역시 압도적이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12월 1주차 TV 화제성에서 드라마 부문은 물론, 예능을 포함한 종합 순위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 출연자 화제성 부문 역시 배우 송중기가 1위, 이성민이 3위, 박지현이 5위, 김남희가 7위, 김신록이 9위를 기록, 차트를 휩쓸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다가올 2막에 궁금증을 증폭한다. 앞서 복수와 정의라는 양극단의 목적 속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걸어야만 했던 진도준과 서민영. 포스터 속 이들의 모습은 접점까지 단 한 걸음만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들이 20대의 진도준과 40대의 서민영이라는 점 역시 흥미롭다. 여기에 ‘순양가를 잡는 동행이 시작된다’는 문구는 두 사람이 보여줄 전략적 공조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관계를 그려나갈 송중기, 신현빈의 시너지에도 기대가 쏠린다. 송중기는 이날 JTBC를 통해 “순양가의 인물이 된 남자와 순양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여자, 두 사람이 그려나갈 관계는 복잡미묘하다. 이들의 관계가 어떤 방식으로 흘러갈지 방송을 보고 함께 느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현빈은 “대학 시절부터 지난 4년간 엇갈려온 두 사람은 사회인이 되어 이제는 검사와 재벌 3세, 또 검사와 제보자로 만나게 된다”며 “언뜻 두 사람은 순양을 중심으로 양극단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실을 향하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공통점으로 연결된 듯하다. 서로에게 득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하는 과정들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뒤바뀔지 모르는 관계 속, 두 사람의 감정선도 놓치지 말고 지켜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9회는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8 09:52
드라마

송중기 ‘재벌집 막내아들’로 전 세계 사로잡았다! 50여개국 1위

배우 송중기가 주연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미국과 브라질,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위 왕좌를 거머쥐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영제: Reborn Rich)은 서비스 론칭 5일이 지난 시점인 23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5대륙의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1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방송 첫 주 만에, 별다른 워밍업도 없이 곧바로 일궈낸 유의미한 수치다. 또한 11월 현재 서비스 중인 다른 국가들에서도 대부분 최상위권 차트 인에 성공한 만큼 ‘재벌집 막내아들’의 열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배가될 전망이다. 앞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성균관 스캔들’ 등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에게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보유한 송중기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라쿠텐 비키 관계자의 분석이다. 이미 달궈진 K-드라마의 해외 열기에 ‘재벌집 막내아들’이 합세와 함께 곧바로 선두에 나선 모양새다. 송중기를 비롯해 이성민, 신현빈 등이 출연하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가의 비서에서 재벌가 막내아들로 회귀하는 판타지물. 국내에서도 3회 만에 수도권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1위에 올랐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송중기) 등을 꿰찬 터. 해외에서도 그 영향력을 확장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전 세계인의 뜨거운 주목을 받게 됐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서비스 되고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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