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tvN 드라마 ‘빈센조’ 종방연이 열린 가운데, 트위터 등에는 당시 찍은 여러 게시물들이 올라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이날 송중기와 전여빈 등 ‘빈센조’ 출연자들은 한 주점에 모여 즐거운 술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5월 초 종영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때문에, 약 1년 7개월 만에 만나 제대로 된 파티를 벌인 것.
무엇보다 송중기는 훈훈한 모습으로 마이크를 잡고 모두를 향해, “아무튼, 아니, 다 안 바빠? 왜 이렇게 많이 왔어요? 야, OO아! 너 작품 안 하니? 어?”라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 송중기는 전여빈과 다정하게 나란히 서서, 극 중 대사 ‘아스페 따떼따떼따떼’를 구호처럼 외치며 단합력을 끌어올렸다. 나아가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며 친근한 스킨십을 해 케미를 폭발시켰다.
‘빈센조’ 시즌2 이야기가 나오자 송중기는 “그러면 돌아가신 분들은 어떡하냐”라고 답해 모두를 빵 터지게도 만들었다. 이에 곳곳에서 “환생! 환생!!”이라는 말이 터져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환생’은 송중기가 현재 출연 중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나오는 핵심 모티프이기에 더 큰 웃음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송중기 전여빈 투샷 반갑다",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신현빈과는 이모-조카 같은데 전여빈과는 진짜 사귀는 느낌", "재벌집 막내아들 이어 빈센조까지, 송중기가 사람들 잘 챙기는 모습 너무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