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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사망부터 피프티 피프티 엑시트까지… 충격 컸던 2023 연예계[10대 뉴스]

충격이 없던 달이 한 번도 없었다. 다사다난한 게 연예계의 특성이라지만 2023 연예계는 유독 부침이 심했다. 연초부터 마약 스캔들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고, 여러 스타들이 세상을 등졌다. 회사 탈출을 시도하는 스타들의 템퍼링도 이어졌다.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나갔던 장수 커플들의 이별 소식도 전해졌고, 병역 비리와 학폭 논란도 쉬지 않고 터졌다. 2023년 한국 연예계 10대 뉴스를 짚었다. 1. 유아인→고(故) 이선균 마약 파문연초부터 연말까지 올해 연예계는 1년 내내 마약으로 시끄러웠다. 먼저 유아인의 마약 파문이 지난 2월 터졌다. 경찰이 유아인이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을 포착, 수사에 나서면서다.이후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마약류 5종과 의료용 마약으로 분류되는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게 됐다. 결국 공개를 앞뒀던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의 오픈이 무기한 연기됐다. ‘지옥2’는 급하게 주인공을 김성철로 교체했다. 고 이선균의 마약 의혹은 지난 10월 터졌다. 경찰은 고인이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와 A씨 자택 등에서 대마초, 케타민 등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이선균은 모두 3번에 걸쳐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약 19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은 뒤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하자는 등 혐의점을 소명하기 위해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27일 오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수놓고 올해도 ‘잠’과 ‘탈출: 사일런스 프로젝트’ 두 편의 영화로 칸영화제를 찾았던 배우의 쓸쓸한 마지막이었다. 한편 같은 혐의를 받았던 지드래곤은 무혐의로 마무리됐다. 2.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전쟁’올해 가요계에는 큰 지각변동이 있었다. 지난 2월 7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사실상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1인 체제’였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SM 3.0’ 시대를 열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내세웠다.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 3사가 협력하기 위해선 카카오 측이 SM 지분을 확보하는 게 중요했다. 문제는 카카오 측이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으로 지분율을 높여 2대 주주가 되려 했으나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가 위법이라며 반대하면서 불거졌다. 이런 과정에서 업계 1위인 하이브가 SM 인수를 선언하면서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인수 전쟁이 시작됐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SM 지분 14.8%를 하이브에 넘겼다. 이에 카카오 역시 주식 사들이기에 나섰고, 결국 카카오가 SM 1대 주주로 올라섰다.하지만 이후 카카오와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 주식을 사들이는 방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 측의 공개매수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국면은 또 한 번 전환됐다. SM 인수 당시 시세 조종을 했다는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CIO)가 구속됐으며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과 홍은택 당시 총괄 대표는 검찰에 송치됐다. 3. 피프티 피프티 발(發) 가요계 ‘템퍼링 논란’템퍼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데 부적절하게 다른 회사, 단체 등과 접촉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스포츠계에서 종종 쓰이는 용어였는데 올해는 가요계에서 유독 많이 나왔다.그 시작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있었다. ‘큐피드’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면서 ‘중소기업 아이돌의 기적’이라 불렸던 피프티 피프티. 이들은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멤버들의 건강관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데뷔한 지 6개월여 만의 일이었다.어트랙트는 측은 외부 세력이 멤버들을 부추긴 것 같다며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그 세력으로 지목했다. 더기버스 측은 사실 무근이란 입장이다.이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고 네 멤버들 중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멤버 새나, 시오, 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 새나, 시오, 아란 등 3인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 모 이사, 세 멤버의 부모 등을 상대로 130억 가량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한 유준원은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하기 직전 수익 분배에 문제제기를 하며 무단 이탈했다. 유준원 측은 제작사인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펑키스튜디오가 제시한 계약 내용 대부분이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이라며 기각했다.또한 엑소의 멤버 첸과 백현, 시우민도 SM과 전속계약 해지 분쟁을 일으키며 탬퍼링 의혹을 받았다. 4. 방탄소년단 입대… 그래도 K팝 1억 장 돌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전원 군인이 됐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에 이어 올해 제이홉과 대체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슈가를 비롯해 RM, 뷔, 지민, 정국이 모두 입대하며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활동을 위한 잠시간의 ‘군백기’에 돌입했다.진과 제이홉은 각각 내년 6월, 10월에 병역 의무를 마칠 예정이다. 뒤늦게 입대한 멤버들의 제대를 고려하면 오는 2025년쯤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방탄소년단 입대에도 불구하고 K팝의 화력은 여전했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올해 1~400위 기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실물 음반 월별 누적 판매량은 약 1억 1600만 장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물 음반 판매량(약 8000만 장)의 144%다. 12월 판매량을 제외해도 연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는 K팝의 위상을 짐작하게 했다.5. 성폭력 논란 이후 선장 없이 치러진 부국제아시아 최대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는 내홍으로 유례없는 파행을 겪었다. 개최를 앞둔 지난 5월 조종국 운영위원장 선임 직후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후 내부에서는 허문영 집행위원장을 복귀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졌으나 그의 성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무산됐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이용관 이사장마저 사퇴하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사장, 집행위원장 없이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6. 문빈 변희봉 현미… 사랑했던 스타들이여, 안녕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을 비롯해 가수 현미, 영화계의 어른 변희봉 등 많은 스타들이 우리 곁을 떠난 한 해였다.지난 4월에는 가수 현미와 문빈 등 두 명의 별이 졌다. 고 현미는 자택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고, 문빈 역시 같은 달 19일 하늘의 별이 됐다. 9월에는 원로 배우 변희봉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췌장암 재발로 투병을 이어오던 고인은 81세로 눈을 감았다.2015년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지내고 있던 방송인 서세원도 지난 4월 사망했다. 7. 장수 커플들의 연이은 결별류준열-혜리, 최민환-율희 부부, 라이머-안현모 부부 등 오랫동안 공개 커플로 지내온 스타들이 연이어 결별 소식을 알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인연을 맺은 뒤 공개 커플로 지내온 배우 류준열과 혜리 커플은 이달 결별 소식을 알리며 7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다.아이돌 부부로 관심을 받았던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4일 이혼 소식을 알렸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남편 최민환이 가져갔다.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나 최근 약 6년 만에 파경을 결정했다.8. ‘더 글로리’가 점화한 학폭 논란학교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을 주인공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지난 3월 파트2를 공개하며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가 크게 화제를 모으면서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목소리가 연예계에서 다시 터져나왔다.이후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배우 김히어라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일진 클럽에 가입해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적극 부인했다. 여기에 당시 학교를 같이 다닌 동창들까지 연이어 김히어라의 결백을 주장하며 상황이 반전되기도 했다.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했던 황영웅도 학폭 및 폭력 전과 의혹에 휩싸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은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그런 와중 학폭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은 별다른 입장 없이 슬그머니 활동을 재개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9. 라비-나플라 ‘병역 비리’가수 라비와 나플라가 병역 비리로 물의를 일으켰다. 라비는 브로커 구모 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플라는 소속사 공동대표 김모 씨, 구 씨 등과 공모, 소집 직후 우울증 치료 등을 이유로 수차례 복무를 미루다가 서울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 이후에도 141일이나 출근하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라비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10. ‘서울의 봄’ 한국영화 위기 속 막판 뒤집기한국영화계는 여름, 추석 등 기대했던 대목들이 연이어 힘을 발휘하지 못 하며 ‘위기론’에 휩싸였다. 그런 와중에 영화 ‘서울의 봄’이 꾸준한 저력을 발휘하며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특히 한국 영화 비수기라 알려진 11월 개봉작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서울의 봄’에 앞서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3’도 전편에 이어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잘 만든 영화를 여전히 관객이 사랑한다는 걸 입증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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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아인, '지옥2' 6월 촬영 예정이었는데..K콘텐츠 초비상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K-콘텐츠 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주연작들 뿐 아니라 새롭게 촬영에 들어가는 작품 측이 모두 경찰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8일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유아인 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면서 당장 넷플릭스 영화 '승부', 영화 '하이파이브',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 올해 개봉 및 공개를 앞두고 있던 작품들은 9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에 돌입했다. 각 제작사 및 관계자들은 8일 심야에 관련 소식을 접했던 터라 일단 경찰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면서 상황을 파악할 전망이다. 작품들의 공개 일정은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다른 개봉 예정작들 고민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는 전혀 다른 고민이 예상된다. 다른 작품들은 모두 촬영을 끝마치고 공개 시점을 논의하던 중이었지만 '지옥2'는 촬영을 앞둔 상태였기 때문이다. 외부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유아인은 오는 6월부터 '지옥2'를 촬영할 계획이었다. 2021년 11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한국 뿐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 인기가 높았던 작품이다. '부산행' '정이'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지옥'은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갑자기 사람들이 죽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유아인은 '지옥'에서 사이비 교주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지옥'은 세계적인 인기로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열린 결말로 시즌1이 마무리됐기에 시즌2에 대한 정보는 최소화된 상태였다. 시즌1에서 퇴장했던 것처럼 보여졌던 유아인이 시즌2에 출연하는 것만으로 '지옥'팬들에겐 화제가 될 터였다. 8일 심야에 소식을 접한 '지옥2' 측은 일단 촬영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 있는 만큼 경찰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한다는 계획이다.유아인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승부'는 당초 넷플릭스에서 4월 공개가 논의됐다. '승부'는 사제 사이이자 바둑의 숙명적인 라이벌인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넷플릭스는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3월10일 공개 예정인 송혜교 주연 '더 글로리' 시즌2가 좋은 반응이 예상됐던 터라 '승부' 공개를 5월 혹은 상반기로 열어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일로 '승부'는 공개 일정에 대한 전반적인 재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유아인이 주연을 맡고 '써니' '스윙키즈'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하이파이브'는 올해 6월 개봉을 염두에 두고 물밑에서 논의가 한창이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평범한 사람들과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사람들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주인공들이 초능력자라 후반작업 CG일정이 촉박해 6월 개봉이 가능할 수 있을지를 놓고 이야기가 진행 중이었다. 제작진은 '하이파이브'가 OTT 공개보다 여론에 보다 민감한 극장 개봉 영화인 만큼 경찰조사 결과를 신중히 지켜본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가을 촬영을 마친 유아인 주연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이 200일 남은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종말의 바보' 측은 공개 예정이 올 4/4분기인 만큼 다른 작품들보다 상황을 지켜볼 시간적 여유는 다소 많은 상황. 역시 사태를 지켜보면서 후반작업 일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한편 서울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을 최근 소환한 뒤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아인이 반복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자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6일 프로포폴 상습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아인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 이와 함께 유아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유아인이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경찰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가 1차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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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UAA와 전속계약...유아인·송혜교 한솥밥

배우 김다미가 UAA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8월 1일 소속사 UAA 측은 “대체 불가 배우 김다미와 함께하게 됐다. 김다미가 배우로서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영화 ‘나를 기억해’로 데뷔한 김다미는 같은 해 1500: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화제작 ‘마녀’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당시 김다미는 신인 같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독창적인 분위기로 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다. 이에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극찬을 받았고 제39회 청룡영화상 신인 여우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었다.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 후 김다미는 본격적인 안방극장 공략에 나섰다. 2020년 신드롬급 인기를 끈 JTBC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연기력과 매력을 입증한 것. 이후 SBS ‘그 해 우리는’에서는 전작들의 캐릭터성 짙은 연기뿐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매력의 연기를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이에 2022년 가장 뜨겁게 주목받는 20대 배우에 등극했다. 김다미는 탄탄한 연기력과 유니크한 매력으로 어떤 작품의 어떤 배역이든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배우이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다미가 UAA와 만나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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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명, UAA 전속계약…송혜교·유아인·안은진 한솥밥[공식]

배우 김대명이 UAA(United Artists Agency)에 새 둥지를 틀었다. 6일 UAA는 “대체 불가 배우 김대명과 함께하게 됐다. 김대명이 더욱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명은 자타공인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이다. 어떤 작품을 만나든, 어떤 캐릭터를 만나든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극의 깊이와 몰입도를 더하는 것. 김대명은 선과 악을 모두 그릴 수 있는 배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로 데뷔한 김대명은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 테러범 박신우 목소리 역을 맡아 관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얼굴 한 번 등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목소리만으로 극의 김장감을 쥐락펴락한 것. 이어 tvN 드라마 ‘미생’ 김동식 캐릭터를 통해 대중에게 ‘배우 김대명’의 이름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두 작품을 시작으로 김대명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표적’, ‘역린’, ‘뷰티 인사이드’, ‘내부자들’, ‘판도라’, ‘해빙’, ‘골든슬럼버’, ‘마약왕’, ‘돌멩이’ 등 영화와 KBS 2TV ‘마음의 소리’를 통해 장르 불문 연기력과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시즌2가 종영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를 통해서는 로맨스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UAA 2021.12.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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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안은진, 송혜교·유아인 소속사와 전속계약

배우 안은진이 UAA(United Artist Agency)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27일 UAA는 “안은진이 UAA의 새 식구가 됐다. 안은진의 가장 큰 매력은 무한한 가능성,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이다. 안은진이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밝혔다. 대학로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안은진은 2018년 JTBC ‘라이프’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섰다. 이후 OCN ‘빙의’, KBS 2TV ‘국민 여러분!’, OCN ‘타인은 지옥이다’, JTBC ‘검사내전’ 등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매력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안은진의 진가가 돋보인 작품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 시즌째 방송되고 있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다. 이 작품에서 안은진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차 추민하 역을 맡아 친근하면서도 현실적인 매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로맨스 연기까지 펼치며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UAA에는 송혜교, 유아인, 박형식, 성유빈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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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인맥’ 송혜교, 이정재에게 커피차 응원 받았다

‘인맥왕’ 송혜교가 이정재로부터 커피차 선물을 받았다. 송혜교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재 오빠!! 감사해요”는 글과 함께 커피차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송혜교 배우님과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있는 커피차가 서 있다. 이정재는 커피차에 자신의 얼굴을 새겨 넣어 보낸 이를 확실히 했다. 송혜교는 톱스타들과 화려한 인맥을 자랑한다. 지난 17일에는 유아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혜교의 사진을 올리면서 “축하해. 새로운 시작! 더 새로운 송혜교”라는 글을 덧붙인 바 있다. 이에 송혜교는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면서 화답했다. 한편 송혜교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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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멋진 유아인" 반려견 두고 장난치는 여유로운 근황 공개

송혜교와 유아인이 여유로운 일상과 여전한 우정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진 유아인'이라는 글과 함께 유아인과 찍은 투샷을 게재했다.해당 사진에서 송혜교와 유아인은 편안한 셔츠를 입고 반려견을 사이에 둔 채 장난치는 모습이었다. 반려견을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송혜교의 아름다운 동안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송혜교와 유아인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평소에도 자주 왕래하는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네티즌들은 "둘이 여전히 친하구나", "같은 소속사구나", "분위기 귀엽다", "송혜교는 저런 남사친 있어서 좋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유아인은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를 준비 중이며, 송혜교는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하반기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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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大 환호"…'#살아있다' 감동의 심폐소생

첫 스타트는 제대로 끊었다. 분위기를 쭉쭉 이어갈 일만 남았다. 영화 '#살아있다(조일형 감독)'가 지난 24일 개봉 첫날 20만4071명을 끌어모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시국 속 기념비적인 오프닝 스코어이자 일일관객수 20만 명이라는 대대적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1월 22일 개봉해 올해 최고 흥행작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오프닝 스코어 25만2058명 이후 5개월만 최고 수치다. 특히 이날 전국에서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23만5965명. 그중 약 86%에 해당하는 관객이 '#살아있다'를 택했다. 이는 신작 '#살아있다'에 대한 기본적인 흥미로움을 바탕으로, 개봉 당일이 일부 시간대 할인 혜택이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었던데다가 4주차까지 연장된 '영화 할인권' 이벤트 등이 모조리 맞아 떨어져 이뤄낸 효과이자 성과다. 영화계는 그야말로 신바람이 났다. 5월 중순부터 '침입자(손원평 감독)' '결백(박상현 감독)' 등 중소 영화들이 조심스레 개봉을 추진하면서 극장을 찾는 관객도 야금야금 늘어났던 바, '#살아있다'는 그 기운을 기분좋게 빵 터트렸다. 완벽한 상업영화이자 오락영화로 분류되는 '#살아있다'는 6월 말 개봉을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여름시장 전초전을 알려야 할 작품으로 남다른 책임감을 짊어지고 있었다. 관객들의 발걸음을 영화 마음대로 진두지휘 할 수는 없지만, 시사회 이후 영화 자체로 호평을 한 몸에 받으면서 기대치를 높였고, 예능 투어를 펼친 유아인을 필두로 박신혜 등 배우들의 전투적인 홍보 역시 눈에 띄면서 화제성을 잡는데도 성공했다. 여름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 관계자들은 물론 극장 측에서도 예의주시한 결과는 환호성을 내지를만하다. 일단 각 극장들은 '#살아있다' 예매율이 60%를 훌쩍 넘기자 스크린 수는 물론 상영 회차를 쭉쭉 늘렸다. '#살아있다'는 이날 1662개 스크린에서 7223번 상영됐다. 스크린 점유율은 35.9%로 나타났다. '#살아있다' 측 역시 "10만, 최대 15만까지는 예상했지만 20만 명을 찍을 줄은 몰랐다"며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목마름을 여실히 느낄 수 있어 더 고무적이다"고 전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 재난을 몸소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공감을 높이는 '부산행' '킹덤'을 잇는 'K-좀비' 소재를 차용한 한국형 재난물은 관객들의 발걸음을 움직이게 만들기 충분했던 것으로 보인다. 영화계의 어려움을 모두가 체감하고 있는 만큼, 배우들도 SNS를 통해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혜수는 24일 '#살아있다' 포스터를 게재했고, 송혜교와 공효진은 '#살아있다' 시사회 참석 후 인증 게시물을 남기기도 했다. 송혜교는 유아인·박신혜의 무대인사 사진을, 공효진은 '심장 쫄깃 재밌었음! 안전수칙 잘 지켜서 간만에 영화관'이라는 짤막한 글로 모든 메시지를 담아냈다. '#살아있다'가 기세를 몰아 100만 돌파의 기쁨도 빠르게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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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생일 맞은 송혜교와 다정 투샷 "LONG LIVE THE QUEEN"

배우 유아인이 송혜교와 만났다.유아인은 22일 자신의 SNS에 "LONG LIVE THE QUEEN"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유아인은 꽃다발을 품에 안은 송혜교와 함께한 모습. 다정히 얼굴을 맞댄 채 미소 짓고 있다. 유아인은 이날(22일) 송혜교의 생일을 기념하며 꽃다발을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United Artists Agency' 소속인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한편, 유아인은 오는 2020년 개봉 예정인 영화 '소리도 없이'에 출연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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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불안 진단’ 정신과 전문의, “유아인 상태 위험하다”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정신과 의사가 배우 유아인의 상태에 대해 “위험하다”는 의견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현철 전문의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아인님 글을 보니 제 직업적 느낌이 좀 발동하는데 줄곧 팔로우해 온 분들 입장에서 보기에 최근 트윗 횟수나 분량이 현저히 늘었나요?”라며 “유아인 소속사 혹은 가족 분이 대구에 계시니 이 글을 보시면 아무나 한 번 뵈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아인 측에서는 연락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문의는 27일 “진심이 오해받고 한 순간에 소외되고 인간에 대한 환멸이 조정 안 될때 급성 경조증 유발 가능”이라며 “보니까 동시에 두세가지 영화 계약하고 타임라인의 간극도 굉장히 이례적으로 촘촘하며 글 또한 사고 비약 및 과대 사고와 같은 보상기전이 보이는데 소속사나 대구 사는 가족들 얼른 문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후폭풍과 유사한 우울증으로 빠지면 억수로 위험합니다”라고 경고했다. 경조증이란 조증보다 약한 기분장애로,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들뜬 상태가 되며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행동, 논리적 비약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김 전문의는 28일에도 “배우 유아인의 경우 이론상 내년 2월이 가장 위험할 것. 불길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다시 한 번 유아인 측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제대로 된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문의는 지난 2013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으로 정형돈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김 전문의는 “교감, 부교감 신청 수치 모두 낮다는 걸로 나왔다. 두 신경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불안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 증세가 심해져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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